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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 미라주 IV |
공격기 | 미라주 V ‧ 쉬페르 에탕다르 |
정찰기 | 미라주 IV |
대잠초계기 | 아틀란틱 |
1 개요
미라주 IV는 미라주 III를 확대해 만든 프랑스 공군 최초의 제트 추진 전략폭격기, 정찰기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독자적인 핵전력을 구축해 온 프랑스의 핵 억지력 & 보복수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핵폭격기 버전은 1996년에, 정찰기 버전은 2005년에 퇴역했다.
2 제원
미라주 IV | ||
승무원 | 2인 (조종사 / 항법사) | |
길이 | 23.5m | |
폭 | 11.9m | |
높이 | 5.4m | |
자체중량 | 14,500kg | |
적재중량 | 31,600kg | |
최대이륙중량 | 33,450kg | |
엔진 | 스네크마 Atar 9K-50 × 2 | |
출력 | 49.03 kN (11,023 lbf) × 2 (AB: 70.61 kN (15,873 lbf) × 2) | |
최대속도 | 마하 2.2(2,340 km/h / 1,454 mph) | |
항속거리 | 약 4,000km (2,160nm) | |
전투행동반경 | 약 1,240km (670nm) | |
실용상승한도 | 20,000m(65,600ft) | |
무장 | 핵 폭탄 | AN-11 / AN-12 자유낙하 원자폭탄 1발 |
핵 미사일 | ASMP 크루즈 미사일 1발 | |
재래식 폭탄 | 1,000파운드 폭탄 16발 |
3 개발사
프랑스는 1954년부터 독자적인 핵억지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하고 1956년에 핵무기를 적지에 적절하게 운반할 수 있는 초음속 폭격기를 기획하게 된다. 3톤 가량의 핵무기를 적재하고 2,000km의 거리를 재급유 없이 초음속으로 이동하여 핵무기를 투하하고 복귀 할 수 있는 사양을 골자로 하여 프랑스 내의 여러 항공기 제작사에 가능성을 타진해보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완벽히 복구가 되지 않았던 프랑스 항공산업계에서 이런 대형 고성능 초음속 폭격기의 자체제작이 가능한 회사는 사실상 없었다. 최종적으로 미라주 시리즈들을 생산해 온 다쏘 항공에서 설계와 제작을 맡게 되었다.
다쏘 항공은 동체를 새롭게 설계하는 대신에 미라주 III 전투기를 확대하여 Atar 엔진 2기를 장착하여 출력을 높히고 1,200km의 행동반경과 마하 2.2의 속도를 가진 폭격기의 설계안을 제시하게 되는데 이것이 미라주 IV의 유래가 되는 미라주 IV-01이다. 프랑스 공군은 다쏘의 제안이 제시한 성능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오자 미국의 프랫&휘트니 엔진을 장착하는 방안을 역제안했으나, 미제 엔진 사용은 독자적 핵 억지력 구축에 제한이 된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성능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하고 Atar 엔진을 사용해 순수 국산 기체를 제작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결과적으로 요구사향 변경으로 인해서 최초 목표였던 "소련" 에 대한 직접적인 장거리 타격은 불가능해졌고, 미라주 IV-01은 바르샤바 조약기구 내에 위치한 소련의 주요 군사적인 목표물을 타격하는 임무만이 수행 가능했다.
미라주 IV는 1964년 10월부터 프랑스 공군에 인도되었다.
1960년대에 프랑스 정부와 다쏘 항공은 미라지IV를 기반으로 한 폭격기를 BAC (British Aero Coporation : 영국 항공 공사)와 합작 생산하여 영국 & 프랑스 공군에 모두 공급할 계획을 수립하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오직 프랑스 공군에서만 운용하는 기체가 되었다.
4 운용사
1959년 6월 미라지IV의 시제 1호기가 초도비행을 성공했다. 같은 해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는 르 브루제 공항 상공을 당시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 골"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음속으로 통과하기도 하였다. 1968년까지 총 62대가 생산되어 3개 비행대대에 분산 배치되었다.
첫 배치 이후 여러차례 개량을 거쳐 소련의 촘촘하기로 소문난 방공망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등의 업그레이드가 여러 차례 이루어졌으나, 1990년대 이후로는 미라주 IV로 구 소련의 방공망을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고, 마침 미사일 기술도 많이 발전한데다 프랑스에게는 SLBM, ICBM 등 폭격기보다 우월한 대체 핵 억지 수단이 갖춰져 있었다.
결국 미라주 IV는 1996년 핵공격 임무를 미라주 2000N에게 인계하고 일선에서 퇴역한다. 정찰형은 2005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했다.
5 기체 구조
미라주 IV는 미라주 lll를 확대한만큼 전체적인 실루엣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장거리 고속 비행을 위해 날개가 더 얇아졌으며, 미라지 시리즈는 물론 제작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날개를 지닌 군용항공기가 되었다. 장거리 전략폭격기치고는 작은 크기였지만, 기체의 자체 중량은 전투기인 미라지lll 보다 약 3배 무거웠다. 엔진은 SNECMA Atar 9K-50 두 기를 후방 동체 엔진실에 수납하며 전방 동체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에 인렛을 설치하여 초음속에 조금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는 비행성능을 가졌다. 조종석은 넓어진 기체 때문에 병렬복좌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조종사 이외에 항법사와 화기관제사가 탑승하게 됨에 따라 승무원실을 증설하여 기수가 더 늘어났다. 기체의 중량이 증가하고 크기가 늘어남에 따라 착륙시 적절한 충격흡수를 위해 후방 랜딩기어는 바퀴4개짜리 랜딩기어로 교체되었고, 재급유용 프로브도 장착하고 있다.
6 파생형
6.1 Mirage IVA
기본형태, 다른 국가의 폭격기들과는 달리 자유낙하 핵폭탄만 운용이 가능하다.
6.2 Mirage IVP
ASMP 공대지 핵미사일 운용능력 부여, 총 18대가 Mirage IVA에서 개조되어 배치됨, 1996년 Mirage 2000N에게 핵공격 임무 인계하고 정찰용 카메라를 증설해서 5대가 2005년까지 사진 정찰임무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