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제트전투기 | ||||
1940년대 | VG 90 | |||
1950년대 | 미스테르 I/II/III | 미스테르 IV | 슈퍼 미스테르 | 우라강 |
1960년대 | 미라주 III | 미라주 IV | 미라주 V | |
1970년대 | 미라주 G4 | 미라주 G8 | 미라주 F1 | 쉬페르 에탕다르 |
1980년대 | 미라주 2000 | 미라주 4000 | ||
1990년대 | ||||
2000년대 | 라팔 |
항공병기 둘러보기 | ||||||||||||
1차 세계대전 | 연합군 | 독일 제국 | ||||||||||
전간기 | 프랑스 | |||||||||||
2차 세계대전 | 미국 | 영국 | 나치 독일 | 일본 제국 | ||||||||
이탈리아 왕국 | 소련 | 노르웨이 | 스웨덴 | |||||||||
핀란드 | 덴마크 | 스위스 | 태국 | |||||||||
프랑스 | ||||||||||||
제트전투기 | 미국 | 러시아 | 프랑스 | |||||||||
유럽 | 아시아 |
다쏘의 항공기 | |
민항기 | |
머큐리 | |
군용기 | |
전투기 | 우라강 ‧ 미스테르 I/II/III ‧ 미스테르 IV ‧ 슈퍼 미스테르 ‧ 미라주 III ‧ 미라주 F1 ‧ 미라주 G8 ‧ 미라주 2000 ‧ 미라주 4000 ‧ 라팔 |
폭격기 | 미라주 IV |
공격기 | 미라주 V ‧ 쉬페르 에탕다르 |
정찰기 | 미라주 IV |
대잠초계기 | 아틀란틱 |
Super Étendard
초도비행 | 1974년 10월 28일 |
도입 | 1978년 6월 |
퇴역 | 2016년 3월 |
제원 | |
분류 | 단발 함상 공격기 |
임무 | 대함 및 대지상 공격 |
제작 | 다쏘 사 |
승무원 | 1명 |
전장 | 14.1m |
높이 | 3.85m |
자체 중량 | 6,500kg |
임무 중량 | 9,450~11,900kg |
최대무장탑재량 | 2,100kg |
전투행동반경 | 940km(엑조세 2발 장착시) |
최고 속도 | 마하 1.3 |
착함 속도 | 250km/h |
주요 무장 형태 | 250kg 폭탄 6발 혹은 400kg 폭탄 4발 혹은 AN52 핵폭탄 1발 혹은 R.550 매직 공대공 유도탄 2발 & AM39 엑조세 대함유도탄 2발 |
1 개요
프랑스의 다쏘 사가 개발한 함상 공격기 또는 전폭기. 쉬페르(Super)는 '슈퍼', 에탕다르(Étendard)는 '군기(軍旗)'를 뜻한다.
1970년, 프랑스 해군은 전부터 사용하던 에탕다르 4의 후계기를 개발하게 된다. 당초에는 재규어 공격기를 함재기로 개량하여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성능이 충족되지 않아 닷소 사에서 독자적으로 에탕다르의 개량형으로 쉬페르 에탕다르를 만들었다. 대함 미사일 엑조세와 함께 개발되어 1974년 원형기가 첫 비행, 1977년 11월 24일 양산기가 첫 비행을 했다. 1978년부터 프랑스 해군에 인도가 되어 1983년 단종되었다. 총 생산기수는 85기. 샤를 드 골급에서 운용된다.
본래, 2010년에 라팔 M이 제대로 배치되면 쉬페르 에탕다르는 퇴역할 예정이었지만... 2012년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도 노구를 이끌고 참가했다. 그리고 2015년 11월 파리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또 노구를 이끌고 참가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3월 16일에 마지막 항모 출격을 하면서 약 40년간에 걸친 함상 운영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프랑스 이외에는 아르헨티나가 운용 중이며, 이란-이라크 전쟁 기간 중에 이라크가 운용한 바 있다.
2 역할
전투기로서의 능력은 제한적이며 공격기로 분류된다. 그러나 탑재한 아타 8K-50 엔진의 성능 한계로 인해 무장 탑재량이 불과 2.1t 정도로, 쉬페르 에탕다르보다 20년 전에 개발된 경공격기인 A-4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타격력은 부족한 편이었다. 라팔이 등장하기 전에는 F-8 크루세이더가 함대방공을, 쉬페르 에탕다르가 대함공격을 맡는 식으로 운용되었는데, 같은 시기의 미 해군 항공대와 비교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프랑스 해군으로서는 불만이 많았지만 이렇다할 자국산 함재기는 없는 판에, 그렇다고 외국산 기종을 들여오자니[1] 자국 방산업계와 정치권의 반발에 부딪히는지라 그저 라팔만 나오기를 기다리며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여기까지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후계 기종으로 개발되었던 라팔 M의 개발과 실전배치가 지연을 거듭한 탓에 기다리다 퍼진 크루세이더가 후계기 없이 먼저 퇴역해 버리고,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여러모로 모자라던 쉬페르 에탕다르가 함대방공까지 떠맡은 기간도 있었다.
라팔의 배치가 시작된 뒤에도 라팔의 공대지 능력이 미완성이었고 실전 배치 속도도 느렸던지라, 2016년 퇴역 직전까지 라팔의 보조역으로 실전 투입되었다.
한편, 쉬페르 에탕다르는 프랑스 해군의 항공기 투발 핵탄두 운영주체이기도 하였다. 다쏘의 개수를 거쳐 핵탄두 장착 크루즈 미사일인 ASMP를 1986년부터 운용하였다. 이 물건은 프랑스군의 주요 전술핵 투발 세력 중 하나이며, 르 트리옹팡급 SSBN과 함께 프랑스 해군의 단 둘 뿐인 핵 전력이었다. 위엄돋는 템빨. 그리고, 항공기 투발 핵탄두 운영주체는 당연하게도 라팔이 넘겨받았다.
3 실전 사례
성능은 다른 공격기들에 비해 턱없이 딸리는 수준이지만, 엑조세에 힘입어 실전에서는 많은 전과를 올렸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 아르헨티나 해군에서 대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영국과 전쟁에 돌입한 시점에서 아르헨티나는 쉬페르 에탕다르 5기와 엑조세 5발을 보유하고[2] 있었으며, 영국 해군의 전투함과 화물선을 몇 척 격침하여 아르헨티나의 체면을 살려줬다. 전황을 뒤집지는 못했지만, 이른바 "셰필드 쇼크" 또는 "엑조세 쇼크"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항공전, 해전 관계자들에게 항공기 + 대함미사일 조합의 효과와 위력을 제대로 각인시킨 주역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전후 미처 인도받지 못한 분량을 인도받아 총 14기를 운용하게 된다. 2010년대에도 아르헨티나 해군항공대에서 약 10기를 운용중이며 프랑스와 업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는 이라크가 발주한 미라주 F1의 인도가 늦어져서 그 대신에 5기의 쉬페르 에탕다르가 급히 이라크 공군에 대여되어 이란 유조선 파괴 등 통상파괴 임무에 주로 사용되었다. 1983년 10월에 처음 인도되었고 1985년에 프랑스로 반환되었다. 이란은 총 3기의 슈페르 에탕다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프랑스는 5기 중 4기를 반환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우리는 프랑스의 역대 사기 행각 전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랑스 해군 소속 쉬페르 에탕다르는 1980년대에 레바논 내전에 개입한 시리아군을 상대로 수차례 공습을 실시한 바 있다. 1990년대에는 코소보 전쟁에 연합군 항공전력의 일원으로 참전하였다. 21세기 들어서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일련의 항공작전에 투입되었으며, 원래 예정했던 퇴역 시기인 2010년 이후에도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 투입되고,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한 프랑스군의 보복공격에도 라팔과 함께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