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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wagon. 워크래프트 3 언데드 진영의 공성 병기. 별명은 고기차. 뭐가 다르냐! 공식 번역은 시체 마차.
포위된 아군의 성에 효율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아서스 대왕께서 만드신 식량공급책.[1] 이외에도 여러 상황에 널리 밥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염병을 유도하는 세균전에 특화된 공성병기답게 돌이나 포탄이 아닌 병원균이 가득한 시체를 날려보내 공격한다. 현대 시점에서 보자면 언데드 종족의 무기답게 정신나간 물건이지만 실제로도 중세 유럽의 전술 중에는 투석기로 병든 동물이나 병사의 시체를 성 안으로 날려보내 전염병을 퍼뜨리는 세균전도 있긴 했다. 이걸 킵차크 칸국에서 쓰다가... 본의 아니게 대박쳤다. 현실에서 사용된 생물 무기의 선조뻘이자, 생물학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공격 기능 외에도 언데드에게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는데, 시체를 8구까지 보관해서 운반하는 기능이 있으며, 확장팩에선 업그레이드를 하면 아예 시간이 흐르면 자체적으로 시체를 발굴해서 자동으로 생성한다. 참고로 이때 생성되는 시체는 구울의 것. 일반적으로는 구울과 누더기골렘의 캐너벌라이즈용 밥차로 쓰거나 강력한 크립의 시체를 모아놓은 다음 전투 시에 시체를 꺼내서 데스 나이트의 애니메이트 데드 기술을 사용해 죽은 크립들이 일정 시간 동안 살려 싸우게 만들거나 네크로맨서로 스켈레톤을 만들어 싸우게 하는 변태플레이도 가능하다.
주로 사용되는 종족전은 휴먼전으로 휴먼의 멀티를 압박하기 위해 사용하며 주로 쓰이는 방법으로 첫 번째로는 홀업을 늦추고 2티어 압박을 하기 위해 쓰거나, 두 번째로는 중후반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상대방의 멀티나 본진 앞에서 농성하면서 이득을 얻는 용도로 쓰거나, 마지막으로는 부릉이을 막는데 쓰는 것인데 본진 홀과 네루비안 타워의 칠링 효과 + 머드 골렘의 슬로우와 연계하여 수비하는 데 가끔 쓰인다. 소수라면 충분히 효과를 보지만 다수가 몰려오면 효과가 대폭 급감한다.
타 진영의 공성 유닛이 날리는 물건에 비해 엽기적인 센스를 자랑한다. 화면을 돌려서 잘 맞춰보면 이 이미지처럼 벌건 핏줄기와 함께 사람 얼굴이 날아오는 것이 은근히 호러. 그리고 어보미네이션의 디지즈 클라우드 업그레이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독방귀 전염병 효과를 뿌리기도.[2][3]
화학전에 특화된 공성병기답게 성능이 나쁘지는 않은데 언데드는 디스트로이어 때문에 공성병기가 잘 쓰이지도 않고 에콜라이트가 적어서 수리도 힘들고 애초에 워크래프트란 게임 자체가 공성 병기의 입지가 좁은 게임이기도 해서 잘 안쓴다.
하지만 수리가 힘든 건 언홀리 오오라의 이속과 체력 리젠으로 보완이 가능하니, 단순히 적 건물만 철거하는게 아니라 공성을하며 적의 한방병력을 꾀어낸 다음 적절한 컨트롤로 다른 병력들과 함께 적절히 적의 병력을 두들겨서 물리치는 것을 반복해서 경기를 이기는 것으로 응용할 수 있는듯.
이긴경기:1 2 youtube 3 4 5
진경기:1 2 3 4 5 6
TeD가 아주 가끔씩 역전을 하기위해 미트 웨건을 섞은 독특한 타워러시를 하는데, 타워로 직접 건물을 때리는 전통적인 개념이 아니라 요충지를 장악한 다음 그곳을 중심으로 주력병력끼리 밀고 당기면서 이득을 취하는 것. 원거리 유닛과 블라이트[4] 까지 같이 있어서 오래동안 싸울 수 있고,상대선수는 이런 독특한 러시에 내성이 별로 없는데다가 스콜지의 세균전에 약해서 역전이 나온다. 4경기 중국어 [5] 2 [6]
미트스핀유행으로 인해 가끔 미트스핀웨건이라고도 불린다. 그 외에도 낙스라마스 안을 잘 둘러보면 몇 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아서스 메네실이 쿠엘탈라스 침공 당시 개통한 태양샘 직행 고속도로죽음의 흉터에서도 침공 당시에 쓰였다가 박살난 것들을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언더시티에 여러 대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ㅐㅐㅋㄷ의 WoW만화에서는 하이엘프 경계선에 아서스가 던져버리는 장면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확장팩 발매과정에서 유일하게 모습이 바뀌지 않은 기계유닛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