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롤러(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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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ードローラーだッ!

로드롤러다![1][2]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최종보스 DIO가 주인공 쿠죠 죠타로와의 최종 결전에서 보여준 최종기술이자 무기.

DIO가 자신의 스탠드인 더 월드로 시간을 멈춘 뒤 쿠죠 죠타로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로드롤러로 압사시키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죠죠러들 사이에서는 더 월드, 무다무다, WRYYYYYYYYYY와 더불어서 DIO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 로드롤러는 부를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취급되는 편이 많다.

2 로드롤러의 사용 전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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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힘을 지닌 스탠드 더 월드를 지닌 DIO는 시간을 멈춘 뒤 움직임이 정지되어 아무 저항도 못하는 상대에게 다가와 여유롭게 상대를 죽일 수 있었다. 카쿄인 노리아키도, 죠셉 죠스타도 그렇게 DIO에게 당했다.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DIO를 기습했지만 더 월드에 의해 무력화되고 역으로 기습을 당해 무력화되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쿠죠 죠타로스타 플래티나는 더 월드와 마찬가지로 정지된 시간에 간섭할 수 있을 뿐더러, 스탠드 파워도 처음엔 더 월드에게 밀렸지만 점차 강력해져 더 월드를 능가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DIO가 죠셉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도발했고, 그 광경을 본 죠타로는 꼭지가 돌고 그 반동으로 스탠드 파워가 증가함으로서 최고로 HIGH 해진 상태의 DIO의 더 월드조차 힘으로 압살하는 수준으로 강해졌다. 비록 여전히 1초 가량 움직이는게 고작인 스타 플래티나와는 달리 9초까지 정지 가능한 더 월드의 시간정지 가능 시간의 차이덕에 그 간극을 메꿀수는 있어도 완벽한 승부수는 될 수 없었다.

이에 DIO가 고안해낸 대책이 바로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깔아뭉개는 것. 이렇게 하면 짧은 스타 플래티나의 사거리 때문에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로 DIO의 빈틈을 노리기보다는 자기자신을 방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로드롤러의 무게와 더 월드 + 흡혈귀의 힘으로 찍어누르면 스타 플래티나의 힘을 상회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였다. 무엇보다 시간이 정지된 사이에 시전하면 죠타로도 자신을 보호하고자 시간정지를 강제로 발동해야 하며, 죠타로의 시간 정지 능력의 한계상 종국에는 시간정지가 다 소진되어 그 때 까지도 시간정지의 여유가 남은 DIO에 의해 얄짤없이 깔리게 되어 있었다.

죠타로도 죠타로 나름대로 DIO가 펼친 최후의 시간정지 속에서 DIO가 공격해오길 기다리며 정지된 시간 속에서 DIO가 공격해오는 순간을 기다리며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 확실한 건, 네놈의 쌍판을 다음에 본 순간, 나는 아마도… 화가 치밀어 오를 거라는 것뿐이다(プッツンするだろうということだけだぜ.)"라며 결의를 다지고 있던 상태였다. 결국 로드롤러를 내던지며 모습을 드러낸 DIO를 본 죠타로는 발끈(プッツン)이라는 효과음과 더불어 분노의 절정에 다다른 상태가 된다.

여하튼, 죠타로를 로드롤러로 깔아뭉개서 죠타로가 어쩔 수 없이 정지된 시간 안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발상 자체는 훌륭한 것이었지만, 오히려 이 로드롤러는 DIO가 둔 최악의 패착이 되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는 '굳이 시간을 멈춰놓고 로드롤러를 구하러 간다고 7초나 소모했던 것'이다. DIO의 본래 계획대로라면 7초 시점에서 죠타로를 깔아뭉개더라도 길어야 2초 움직이는게 전부인 죠타로는 9초 시점에서 움직이지 못하으로 죠타로를 죽일 수 있었지만, 분노한 스타 플래티나의 성장으로 죠타로가 5초를 멈추게 되면서 로드롤러 밑으로 빠져나오고 역으로 시간을 정지시킨 것.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 DIO는 멈출 수 있는 시간이 11초로 늘어났다며 기뻐하지만, 사실은 더 월드의 정지시간이 2초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더 월드로 정지할 수 있는 한계인 9초에 죠타로가 더 월드의 능력을 관찰해가면서 각성한 시간 정지를 사용하여 같은 타입의 스탠드로 2초 동안 DIO가 움직인 것을 DIO 본인은 자신의 정지시간이 늘어났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11초를 넘어서자 DIO는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죠타로에게 양다리가 잘리는 중상을 입고 이는 DIO의 패배로 이어진다.[3][4] 여담으로 다이아몬드도 부수는 2개의 스탠드의 전력을 다한 러쉬를 맞고도 표면이 조금 부숴지는 어처구니없는 내구도를 자랑했다.

그나저나 로드롤러가 땅에 닿은 후 피가 흘러나오는 묘사가 있는데 아무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 이것도 기묘함인가?
죠타로가 처음 로드롤러에 깔리기 전에도 피는 충분히 많이 났었다.

3 인기

비록 결과적으로 아무도 죽이지 못한 무기(?)지만, 이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깔아 뭉개는 장면이 워낙 기묘해서 많이 패러디 되었다. 당연히 DIO가 로드롤러를 던지면서 하는 대사인 "로드롤러다!"도 별 내용은 없지만 DIO의 명대사로 통하고 있다.

게임판에서 누군가 로드롤러로 깔아뭉개기 시전 직후 WRYYYYYYYYYY를 외치는 영상을 올려서 WRYYYYY라고 외치는 장면이 저때 나온 줄 아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건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의 2차 창작에서 유래한 것이었고, 이게 너무 유명해져서 굳어진 것일 뿐. 다만 원작에서도 DIO가 마지막 펀치 한 방을 날리기 전에 WRYYYYYAAAAA라고 하긴 한다.

4 미디어믹스

OVA의 연출

TVA의 연출.

구작 애니 OVA에서는 로드롤러가 아니라 탱크로리로 바뀌었다.[5]

이 장면은 전반적으로 기묘한 센스가 배제되고 실사영화적인 진지한 연출로 일관한 OVA에서는 손꼽히는 기묘한 장면인데,
배경음악이 일체 차단된 극도의 정적에서 이를 깨부수는 "탱크로리다!"[6] 와 이어지는 죠타로의 "똑띡" 효과음, 여전히 흘러나오지 않는 배경음악 속 오라오라/무다무다 러쉬와 막판의 폭발이 어우러져 형용할 수 없는 OVA만의 기묘한 명장면으로 남았다.

OVA 감독의 공식 코멘트에 의하면 "폭발이나 불길을 이용해서 시간정지 연출을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로드롤러를 탱크로리로 변경했다"라고 한다. 한마디로 로드롤러는 폭발하지 않지만, 탱크로리는 성대하게 폭발하기 때문. 탱크로리를 등장시킨 OVA판에서는 죠타로가 시간을 정지할 때 불꽃이 멈춰버리는 연출을 보여주어 죠타로의 간지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일개 인간인 죠타로가 어떻게 탱크로리의 폭발에서 살아남았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7] 아마 연출을 위해 사소한 설정오류 따위는 무시한 듯 하다.

특이사항이라면 영상판들은 공통적으로 이 투척씬 이후 사물이 잠깐 움직이는 묘사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OVA판은 탱크로리가 폭발한 직후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TVA는 로드롤러가 바닥에 완전히 내리찍히고 주변에 흙먼지가 일렁인다. 이를 설정오류라고 일컫는 의견도 있는데, 설정을 파고들면 크게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이다. 작중 DIO나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접촉한 사물은 잠시동안 시간정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묘사가 등장하기 때문. 더 월드가 카쿄인의 복부를 꿰뚫을때 카쿄인의 신체가 움직였고, DIO가 고양이를 후려치거나 행인을 폭행할 때 고양이가 정말 터지고 행인이 넘어지며 그 행인과 2차, 3차로 부딫힌 다른 일행들도 움직였고, DIO가 투척한 나이프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날아간 다음에야 정지하는 등, 시간정지 능력자와 접촉하면 잠시동안 물리법칙이 정상적으로 적용함을 알 수 있다. [8] OVA의 불꽃이 이글거리는 장면과 TVA의 흙먼지가 날리는 장면도 그런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라고 하지만, TVA의 흙먼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OVA의 불꽃은 확실한 에러이다. TVA의 시간정지를 보면 알겠지만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자의로 움직일 능력이 없는 존재들은 색감이 모두 탁해진다.[9] TVA의 흙먼지 장면을 보면 흙먼지가 일렁일때도 주변은 여전히 탁한 색감, 즉 시간이 정지된채로 유지되어있었다. 그리고 흙먼지는 얼마 못 가 날아간 그대로 그 자리에서 굳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DIO의 시간정지는 끝났지만 죠타로의 시간정지가 유지되고 있어 DIO마저 탁해져서, 상황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반면 OVA의 시간정지는 사용하면 소리가 먹먹해진다. 즉 공기도 움직이지 못하므로(물론 능력자와 접촉하면 일시적으로 정상적으로 흐르겠지만) 소리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런 의도인 것 같은데... 탱크로리가 폭발한 장면을 보면 DIO의 목소리도 불이 타오르는 소리도 전혀 먹먹하지 않다. 즉 이 때는 분명 둘 다 시간정지가 풀렸었다! 그러다가 죠타로가 시간정지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이상한 까닭은 죠타로도 DIO도 둘 다 시간정지가 풀렸다는 뜻인데 그러면 죠타로가 시간정지를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면 DIO도 시간정지를 쓸 수 있다는 뜻인데 이 때 DIO는 시간정지를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장면 자체는 'DIO는 시간정지를 아직 못쓰지만 죠타로는 가능하다' 뭐 이런 내용인건데, 그러면 둘 다 쿨타임이 똑같이 0이 된 상태에서 왜 죠타로는 정지가 되는데 DIO는 못했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다만 OVA의 의문은 의외로 다른 면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데, 우선 이 때 DIO가 당황한 나머지 대항을 제대로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DIO가 쉽게 당황해 빈틈을 내보이는 경우가 잦은 성격임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아이즈 오브 헤븐에서 죠타로는 짧게 정지하지만 쿨타임도 짧은 반면 DIO는 길게 정지하지만 쿨타임도 길다고 나왔으니 그런 이유 때문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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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에서는 코야스 타케히토의 진짜 DIO를 보는 듯한 신들린 연기와 매우 공들인 작화로 원작을 뛰어넘는 명장면을 만들어내어 죠죠러들의 심금을 울렸다. 다만 죠타로가 시간을 멈췄는데 DIO가 계속 입을 움직이며 나불나불거리는 것은 좀 개그라는 평.[10] 효과음 관련 묘사도 OVA와 TVA가 살짝 다른데, OVA는 이 'プッツン'의 효과음이 '뾱삑'하고 깜찍한 표현으로 돼있다. TVA도 효과음은 있다. OVA만큼이 아니라 그렇지 위 영상에서 로드롤러에 깔릴 때 죠타로의 분노한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정말로 발끈(プッツン)하는 효과음이 난다.

여담으로 원작과 ASB에서는 오른팔꿈치+왼주먹, OVA에서는 두 주먹으로 그냥 본인이 직접 두들기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TVA에서는 더 월드와 함께 양 팔꿈치를 사용하여 두들기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미래를 위한 유산은 그래픽 재사용으로 앉아 강의 모션.

4.1 미래를 위한 유산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의 연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3부를 주제로 한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슈퍼 콤보로 등장한다.

죠죠러들 사이에서 최강의 무기로 통하는 걸 의식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깔아뭉개는 데 성공했을 때의 순수 데미지는 게임 내에서는 진짜로 최강의 반열에 든다. 고정적인 25히트 콤보가 뜨는데다가 상대 전체 체력의 30% 이상을 그냥 날려버린다. 정확히는 로드롤러로 깔아뭉갠 다음 위에서 무다무다 러쉬를 날린 후에 마지막에 "무다앗!"을 외치며 때리는 한방 데미지가 좀 크다.[11]

문제는 대인전에선 시간을 멈추지 않는 한 일부러 맞아주기도 힘들다는 것.[12] 경직이 큰 기술을 쓴다 싶을 때 우겨넣어 주는 용도 정도로는 가능하다. "물론 쿠죠 죠타로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쓴다면 더 월드로 반격해주는 게 예의이니 함부로 로드롤러를 날리지는 말자"고는 해도 위의 경우에도 무리다. DIO가 사용 전에 공중으로 올라가는 시간이 너무 긴 나머지, 스타 플래티나가 혼자 삽질하는 오라오라 러쉬계 초필살기를 쓰지 않는 한 절대 맞출 수 없다.

물론 원작처럼 시간을 멈추고 던질 경우 잘만 맞는다. 그래서 나이프 투척기인 체크메이트다!와 연계해서 '시간정지 - 거리 좀 벌리고 게이지 한도 내에서 나이프 투척 - 로드롤러다!' 라는 3단 콤보가 가능. 이 경우 나이프가 상대의 앞에서 멈추기 때문에 로드롤러만 반감되고 나이프는 반감되지 않는다. 로드롤러 히트로 인한 나이프 가불은 덤. 유저들 사이에선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참고로 시간정지로 인해 슈퍼콤보 게이지가 계속 깎이는데, 일단 게이지 스택이 1 이상인 상태에서 공중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을 경우 던지는 시점에서 스택이 0이어도 안 끊기고 그대로 시전되니 걱정하지 말자.

참고로 상대가 더 월드를 쓰려고 폼 잡았을 때 이걸 써주면 DIO가 공중 저 멀리로 날아간 상태에서 시간이 정지되는 바람에 때릴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대놓고 지르더라도 CPU전에서는 꽤 잘 맞아주며, 반격당할 염려가 거의 없어서 활용도가 높다. 질러라![13] 참고로 아누비스신, 죠셉 죠스타, 섀도우 디오(사악의 화신 디오!!)가 반격기를 쓰면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근데 아누비스신의 반격기가 그냥 칼질인지라, 칼 한 번 휘둘렀더니 로드롤러가 땅에 닿지도 못하고 터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악의 화신 디오!!의 경우도 '공포의 편린'으로 피할 시엔 로드롤러 뒷바퀴 부분으로 텔레포트하더니 로드롤러가 그냥 터진다.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어째 좀 허무해보인다.

원작과는 달리 상대 다운시, 혹은 일어나는 순간에 쓴다고 해도 절대 안 맞는다. 물론 저 상황에도 무조건 들어가게 했다간 사기 기술이 되었을 테니. 원작을 재현해낸 것만 해도 큰 의의가 있지 않겠는가?

4.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의 연출>

죠죠 ASB3차 PV에서 로드롤러 무다무다를 볼 수 있다.

여기선 더 월드로 보디블로를 날린 후에 명중하면 시간을 정지시키고, 로드롤러로 깔아뭉개서 두들기는 기술이 되었다. 기술 발동 자체로 광속에 더 월드의 사거리와 판정이 우수하기 때문에 덕분에 미래로의 유산에 비해 더 좋은 기술이 되었다. 연출 자체도 강력해져서 코야스 타케히토의 혼을 다한 정말 DIO다운 "로-드 롤러다!"와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가 보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게 만든다.

원작처럼 죠타로에게 쓰면 죠타로와 DIO가 로드롤러를 사이에 두고 "오라오라오라오라!"와 "무다무다무다무다!"를 주고받다가[14] DIO가 마무리 대사를 외치며 막타를 날린 후 몸을 솟구치고, 로드롤러가 폭발. 이 때 죠타로가 '내가 시간을 멈췄다'의 커맨드를 입력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연출이 달라지며 안했을 경우엔 죠타로가 다른 캐릭터처럼 폭발에 휩쓸려서 쓰러지지만 입력했을 경우 로드롤러가 터진 직후 갑자기 사라진다.

DIO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갑작스럽게 시간이 멈춰져서 "몸이, 안 움직여! 바, 바보같은…!"이라 말하고 직후 뒤에서 죠타로가 나타나 "내가 시간을 멈췄다. 그리고 탈출했다." 라고 한마디 한 후 스타 플래티나를 불러내며, DIO도 마침 직후 시간정지가 풀려서 "죠타로, 이 녀석~!"을 외치며 더 월드를 불러내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는 연출로 마무리된다.[15]

원작 재현 면에선 호평이지만 게임상으로는 미묘한 취급. 죠타로의 경우는 폭발 데미지를 입지는 않지만 그 전에 입은 보디 블로와 무다무다의 피해는 그대로 계산된 상태이므로 하트 히트 게이지를 2개씩이나 소모해서 연출을 바꾼 것 치고는 매우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일발 역전도 할 수 있는 소모량으로 사실상 쥐꼬리만큼만 데미지를 경감 시킨 셈이기 때문. 다만 그렇다고 원작처럼 죠타로가 아예 데미지 없이 버티게 만들면 DIO는 사실상 GHA가 봉인된거나 마찬가지가 될테니 결국 이정도가 나름대로의 최선의 타협안이였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걸 쓰면 만약 죠타로가 GHA를 맞고 체력이 다해 패배할 상황이였을때 리타이어 되는 대신 체력이 약간 남은 채 살아남는다. 그런 케이스라면 지르는 게 이득이긴 하다.

4.3 점프 슈퍼 스타즈, 점프 얼티밋 스타즈

<점프 슈퍼 스타즈,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서의 연출>

소년 점프의 만화가 총출동하는 게임 답게, DIO의 5코마 필살기로 로드롤러 시전이 재현되었다.

두 게임 모두 위로 텔레포트하여 낙하하여 주변의 적들을 깔아뭉개는 방식이다. 점프 슈퍼 스타즈에서는 시전시 무조건 대각선 위쪽으로 텔레포트해 명중도 어려웠지만,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 와서 맵의 맨 위에서 떨어져 바닥을 관통해 지상 맨 아래로 쭈우우욱~ 떨어지는 로망기가 되었다.

가드불능기가 아니라서 평상시엔 잘 안쓰이지만, 데스매치같은 목숨이 중요한 매치, 특히 주변 신경쓸 겨를 없는 난전에서는 슬며시 이거 하나 깔아주면 효자나 다름없다. 또한 아래로 쭉 떨어지기에 바닥쪽으로 링아웃 시키기에 가장 좋은 기술들 중 하나.

4.4 MUGEN 버전

MUGEN에서도 제작자들이 그대로 재현했다. 이쪽은 스프라이트 다중 처리능력이 좀 부족해서, 시간정지 후 나이프를 왕창 던져놓고 쓰면 로드롤러가 안 보이는 일이 가끔 있다. 이럴 때는 mugen.cfg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고 HelperMax 값을 최대인 56으로 수정해주면 된다. 또한 로드롤러로 피니시를 먹이면 로드롤러가 폭발하는 대신에 DIO의 WRYYYYYYYYYY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무겐 캐릭터 중 DIO 들이 로드롤러에 타고 있는 캐릭터도 존재한다.이름은 Stairway to Heaven.[16] 기본기는 빈약 빈약을 외치며 로드롤러로 박는 것과 WRYYYYYYYYYY를 외치며 깔아뭉개는것이고 스탠드 기본기는 물건을 소환한뒤 마구 움직이는 것인데 나오는 물건이 케이크부터 크림, 불상, 심지어 헤라클레스까지 있다! 초필살기는 죠르노 죠바나의 사진이 클로즈업 되며 엔리코 푸치, DIO, 죠르노 죠바나가 탄 트럭으로 쳐버리는 것.

로드롤러는 아니지만, 이런 재현 방식도 있다.


햄버거다!

또한 MUGEN 출전 캐릭터들 중에서 이 로드롤러 던지기를 시전하는 캐릭터가 DIO 외에도 몇 명 있다. 으로서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 카가미네 린나의 로드롤러다! 라는 노래를 부른지라 당연히 사용한다. 대신 하늘로 올라가는게 점프가 아니라 텔레포트 형식이므로 발동 속도가 더 빠른 탓에 캔슬이 힘들고 맞추기도 더 쉽다.
  • 호머 심슨도 사용한다. 다만 원조의 25히트가 아니라 9히트. 게다가 이걸로 피니시를 먹였을 때 로드롤러 위에서 WRYYYYYYYYYY!를 외치는 것도 똑같다.
  • 키리사메 록 마리사가 쓸 수 있는 서브 웨폰 중에 하나로도 나오는데, 드로우 카드 때 랜덤하게 뽑아 내거나 DIO에게 커맨드 잡기를 실행하는 것으로 뺏아 올 수 있으며, 여기서는 겉면에 요츠바 유업 로고가 써져 있는 탱크로리를 때려박는다. 음성은 OVA판 DIO와 죠르노 죠바나무다무다 음성을 변조한 것을 차용.
  • DIO의 패러디 캐릭터인 PADIO도 당연히 사용.

4.5 죠죠의 기묘한 모험(드라마 CD)

3권 후편에 등장한다. 다만, "로드롤러다!!" 가 아니라, "끝장이다!"로 바뀌었다. 드라마 CD에선 "로드롤러다!"만으론 로드롤러를 던져 끝장낸다는 걸 추론해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바꾼듯. 풀 버전 DIO의 대사는 "끝장이다, 죠타로!! (휘익![17]) 이 로드 롤러가 네 놈을 카이로의 노면에 꽂아넣어주겠지."이다. 죠타로도 '발끈(プッツン)'이 "우오오오오오!! DIO!!!" 하고 직접 화내는걸로 바뀌었다.

5 2차 창작, 오마쥬, 패러디

  • 영역판에선 Take this! Steam Roller!로 번역되었다. [1] OVA판 영어더빙의 '탱크로리다!'는 An Oil Tanker for you!로 번역되었다.
  • 스컬걸즈피콕의 기술 중에서 하늘에서 여러 물건을 떨구는 기술을 사용했을 때 랜덤하게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냥 떨어지고 마는 게 아니라 로드롤러 위에 애버리가 타고 있다가 로드롤러를 두들긴다. 이런 기술이다. (DIO의 목소리는 합성) 피콕의 해당 기술이 워낙에 이상한 걸 많이 떨구는데다가 게임 자체가 이런저런 패러디가 많으니 저게 나와도 이상할 건 없지만.
  • 프로젝트 미라이 2의 미니게임으로 존재하는 뿌요뿌요39!에서는 카가미네 린, 렌의 7연쇄 연출에 로드롤러가 나온다. 카가미네 남매의 상징이 로드롤러가 되어버린 나의 로드롤러다!의 패러디.
  • 클로저스이슬비의 버스폭격이란 기술이 이 기술의 호쾌함과 흡사하여 죠죠러의 캐릭터 셀렉률이 높았다는 풍문이 있다. 정식 요원이 되고 나서는 인공위성까지 떨어트린다. 그리고 특수요원 승급 시에는 지하철을...추가로 버스폭격 시전 대사 중에도 "시내 버스다!"가 있다.
  • 에픽 배틀 판타지에서도 패러디했다. 3편부터 새로 들어오는 동료인 랜스의 필살기 중 하나인 Oblivion이라는 기술인데, 기술을 사용하면 랜스가 하늘로 뛰어오르고 파티원들이 뒤로 물러선 뒤, 하늘에서 탱크(?!)를 떨궈서 적들을 냅다 찍어버린다. 그리고 위에서 두들긴 다음 마지막에 폭발하는게 완전 똑같은 시퀸스. 심지어 게임상에서 처음으로 이 필살기를 시전할 때 Wryyyyyyyyyyyyyyyyyyy!라는 대사까지 나온다.
  • 멜티 블러드시리즈의 의 라스트 아크 드라이브. 발동에 성공하면 거대한 케이크로 눌러버리고 그 위를 수많은 은제 나이프와 포크로 찍어버린다.
  • 심심한 마왕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다만 이쪽은 탱크로리의 패러디. 텐 크로리다! 작가 왈, 이 패러디를 위해 이름을 텐 크로리로 지었다고.(...)
  • Fate/Grand Order에서 같은 성우의 파라오의 비장의 수가 대질량 공격이라고 나오면서 빼도박도 못하는 DIO 오마쥬라고 여겨지고 있다. 덧붙여 페이트 시리즈의 원작자인 나스는 극렬 죠죠러다.(...) 심지어 DIO의 빈약!빈약! 도 나약!나약!으로 바꿨다. 거기에 이번 수영복 이벤트에서 등장한 룰러 버전 마르타의 보구가 타라스크로 짓뭉개고 위에서 연타를 날려 완전히 뭉개버리는 것이다.(...)
  • 역재생 버전 만두만두만두만두만두빨리빨리빨리빨리 아다롤로돌!!
  1. 아래에서 보다시피 OVA판 한정으로는 "탱크로리다!"
  2. 원작에서는 로드롤러를 가지고 내리 찍은 뒤에 해당 대사를 했으나, ASB와 TVA에서는 내려 찍으면서 해당 대사를 날렸다.
  3.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된 링크.
  4. DIO는 죠셉의 피를 빨고 5초에서 9초, 최종적으로 11초까지 성장한 것이 맞다. 죠타로는 7초에 로드롤러에 당한게 아니라 7초가 경과하고 8초로 향하는 동안에 맞은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7초에서 8초 동안에 1초, 8초부터 9초 동안에 1초로 2초를 사용한 후 9초 시점에서 다시 시간정지를 걸어서 3초가 추가되어 총 5초의 시간정지를 사용, 전체적으로12초까지 시간이 정지된 것이다. DIO는 11초에서 시간정지가 끝나서 1초가 모자르게 되어 패한 것이다.
  5. 대사도 역시 탱크로리다! 어째서인지 강력한 무기 논쟁에서는 제외되는 듯하다.
  6. 발음이 말그대로 기묘하기 그지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탕크 로리 다!라고 어절을 띄어서 발음한다
  7. 빠져나오면 끝인 로드롤러와는 다르게 탱크로리는 폭발 범위도 무시 못 한다.
  8. 단, 대상자는 같은 시간정지 능력자가 아닌 한 자기가 움직였다는걸 인지하지 못한다. DIO에 의해 시간정지 후 강제로 움직여진 폴나레프, 누케사쿠, 카쿄인 모두 자기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다.
  9. 일례로 죠타로가 처음 더 월드의 복부에 구멍을 뚫을 때 보면 처음엔 색이 탁했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선명해지고 움직임이 끝나자 다시 탁해졌다.
  10. 하지만 죠타로가 시간정지에 처음 입문했을 때 손가락을 약간씩 움직였던 것을 보면 시간정지 유저는 입 정도는 움직일 수 있을 수도 있다.
  11. 옵션에서 데미지 레벨을 1로 낮추면 이마저도 데미지가 영 아니다. 1레벨과 2레벨의 데미지 차가 꽤 큰 편. 하지만 최고레벨인 4로 설정하고 로드롤러를 맞추면 체력의 절반을 날려버린다.
  12. 로드롤러의 판정은 중단이다. 앉아서 가드를 할 수 없다.
  13. 다만 CPU도 너무 대놓고 던지면 막는다. 특히 구석에 몰린 경우 로드롤러 막혔다고 바로 던졌다간 몇 대를 던져도 다 막히고 헛방 뜨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14. 다른 캐릭터라면 반항 못하고 그냥 깔리고 두들겨맞는다.
  15. 원작에선 그런 거 없고 정지된 상태에서 스타 플래티나에게 다리를 맞아 날아갔다. 아무래도 원작대로 처리하자니 분명하게 DIO가 한대 맞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데미지를 넣어버리면 DIO 유저들이 죠타로를 상대로 GHA를 못쓸테고, 맞긴 맞되 데미지가 없게 하는 것도 연출이 이상하고, 아예 안 맞는것도 이상하니 이런 식으로 바꾼 듯.
  16. 참고로 메이드 인 헤븐의 원래 이름이였다. 그러다가 저작권 문제인지 지금의 메이드 인 헤븐이 된 것.
  17. 로드롤러 던지는 걸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림.
  18. 아무래도 죠죠러니시오 이신이 DIO를 오마주한 모양이다. 발라버리려 "했다" 인 이유는 발라버리기 직전에 드라마투르기가 항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