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덴 대공국
독일제국의 제후국 | |||||||
왕국 | 프로이센 | 바이에른 | 뷔르템베르크 | 작센 | |||
대공국 | 바덴 | 헤센 | 올덴부르크 | 메클렌부르크-슈베린 | |||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 |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 | ||||||
공국 | 안할트 | 브라운슈바이크 | 작센-코부르크-고타 | 작센-마이닝겐 | |||
작센-알텐부르크 | |||||||
후국 | 리페 | 샤움부르크-리페 | 슈바르츠부르크-루돌슈타트 | 슈바르츠부르크-존더샤우젠 | |||
로이스-게라 | 로이스-그라이츠 | 발데크-피르몬트 | |||||
기타 | 함부르크 | 브레멘 | 뤼베크 | 엘자스-로트링겐 |
1891년 이후의 국기
한국어 : 바덴 대공국
독일어 : Großherzogtum Baden
독일 제국을 구성했던 대공국이었으며 수도는 카를스루에(Karlsruhe). 그 외 주요 도시로는 바덴바덴,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등이 있었다.
1905년 기준으로 면적 15,082 km², 인구 200만 가량이었다.
1.1 약사
체링겐(Zähringen) 가문이 다스리던 이 대공국은 오늘날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서부 지역에 위치한다. 원래 바덴지역의 북부만 다스렸으나 나폴레옹에게 라인강 서안 영토를 바친 대가로 라인강 우안의 8배의 달하는 대토 보상을 받았다. 그런데 이지역은 브라이스가우 근처로 '포어데어 외스트라이히' 라 불리는 합스부르크가의 역외 영토였다.[1] 오스트리아 영토 1815년 빈 회의이러한 영토를 인정받았다.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와 가까운 역외영토를 모두 포기하는대신 이탈리아에서 보상받았기 때문이다. 1871년 독일 제국에 가맹했다. 독일 제국의 대공국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 원래의 영토가 합스부르크가가 통치하던 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교도의 씨를 말렸고 인구의 다수가 가톨릭 신자였고, 프로테스탄트도 37%나 되었다.
1848년 혁명때는 진압을 위해 프로이센에 군대 파병을 요구함으로써 빌헬름 1세가 18개월간 머물렀고 남독일 국가 왕실중 그나마 프로이센에 친했다. 그러나 1866년 오스트리아-프로이센 전쟁에선 오스트리아 편을 들었다. 다만 프랑스의 눈치를 봐서 오스트리아와 남독일 국가들에게는 관대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1870년 보불전쟁시엔 북독일 연방과 맺은 비밀군사동맹에 따라 프로이센편으로 참조했고 1871년 빌헬름 1세의 황제 즉위 식에는 비스마르크의 구상에 따라 바덴대공이 총대를 메고 추대역할을 맡았다. 북독일 연방이 확대 개편된 독일 제국에 가입하였다.
1918년 독일 제국이 붕괴하면서 바덴 대공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바덴 공화국(Republik Baden)으로 바뀌었고, 1945년까지 지속된다.
1945년 이후에는 북부 지역이 붸르템베르크-바덴으로 통합되고, 남부 지역이 바덴 주가 되어 1951년까지 존속했다가, 1952년에 뷔르템베르크와 완전히 통합하여 바덴-뷔르템베르크 주가 되었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의 운전면허를 발급한 나라이다.[2] 발급자는 바덴 대공이었고, 발급받은 사람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중 하나인 카를 벤츠.
1.2 왕사(王史)
대공국 승격 이후
- 카를 프리드리히 (1806-1811)
- 카를 (1811-1818)
- 루트비히 1세 (1818-1830)
- 레오폴트 (1830-1852)
- 루트비히 2세 (1824-1858)
- 프리드리히 1세 (1858-1907)[3]
- 프리드리히 2세 (1907-1918)[4]
바덴 대공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 바덴 공화국
Republik Baden
1918년 군주제 폐지 이후 바덴을 불렀던 이름. 바이마르 공화국과 나치 독일을 구성하여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국기와 영역은 대공국 시절과 별로 달라진 게 없다.
3 바덴 연방주
1945년에 뷔르템베르크와 함께 프랑스와 미국에 분할 점령된 뒤, 미국이 점령한 (북부) 바덴은 (북부) 뷔르템베르크와 합쳐저 뷔르템베르크-바덴 주가 되고 프랑스가 점령한 (남부) 바덴은 바덴 주가 되어 1951년까지 존속했다.[5]
1952년에 바덴, 뷔르템베르크-바덴, 뷔르템베르크-호엔촐레른 세 주를 주민투표를 거쳐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로 합쳤는데, 옛 바덴의 영역을 거의계승한 바덴 주[6]는 헌법소원까지 내면서 통합에 반발하였으나 연방에서 기각되었고 결국 바덴-뷔르템베르크 주가 성립하면서 바덴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 관련항목
- ↑ 막시밀리안 1세시절부터 스위스에서 영향력을 잃으면서 오스트리아 역외 영토들이 떨어져갔는데, 프랑스령 콩테와 알자스 지역을 루이 14세때 계속 뺐기고 레오폴트시절엔 라인강변서안 영토는 벨기에를 제외하면 거의 버렸다.
- ↑ 운전면허가 의무화 된건 1903년 영국.
- ↑ 빌헬름 1세의 사위로 빌헬름 1세는 딸을 무려 41살에 보았는데, 이 이후로 딸바보 기질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아들인 프리드리히 3세와는 34살 차이.
- ↑ 빌헬름 2세의 외사촌 형이다.
- ↑ 프랑스가 점령한 (남부) 뷔르템베르크는 호엔촐레른을 합병하여 뷔르템베르크-호엔촐레른 주가 되었다.
- ↑ 하지만 상술했듯이 옛 바덴 대공국의 중심지는 뷔르템베르크-바덴에 속한 (북부) 바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