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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命根
1928년 09월 07일 - 2004년 12월 09일
1928년 경기도 파주군에서 태어났다. 중동중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예편하였다. 예편 이후에는 주로 재무부,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등에서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1960년대 말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속 비서관으로 근무하여 농림, 건설 업무를 담당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윤창 대신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기도 파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10월 10.2 항명 파동으로 인한 민주공화당 당직개편에서 원내부총무에 임명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기도 파주군-고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이진용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6년 민주공화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민당 김형광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대한민국 국회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계를 떠나 대한투자신탁(현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되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 파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경기도 파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였다가 자유민주연합 이재창 후보에 밀려 낙선하고 정계를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