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朴鍾根
1937년 02월 05일 ~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이다.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조카이다.
1937년 경상북도 상주군에서 태어났다. 대구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조흥은행 행원으로 근무하다가 5.16 군사정변 이후 경제기획원 등에서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그러나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할 때 공직자 숙정 계획에 의해 해직되었다. 이후 기업에 몸담으며 해직 공무원 복직투쟁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역임하였다. 노태우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장 경제담당 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김한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DJP연합에 반대하여 안택수와 함께 자유민주연합을 탈당하여 신한국당에 입당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김무성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6년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07년 친박계 정치인이 되어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박근혜를 지지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이계에 의해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친박연대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하자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현재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