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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 1달(?)만에 급성장한 몸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 클론 | ||||||
에스프레소 빈즈의 머리카락 | 니나 디아즈의 머리카락 | 로네 펠트너의 머리카락 | 딜마 페르난의 머리카락 | 릿지 웨이즈의 머리카락 | 루르의 머리카락 | 마리아쥬 플레르의 머리카락 |
반 | 크림 | 프림 | 딜마 페르난의 클론 | 믹스 | 루르의 클론 | 마리아쥬 플레르의 클론 |
아~ 그 여자...
1 소개
황혼새벽회 소속의 정체불명 남자아이. 최고간부로 추정되는 바이올렛이 보스의 직명으로 직접 보모로서 담당하고 있으며, 마법사들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니나 디아즈의 파탄난 결혼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당시의 나이는 대략 10세 이하로 추정되며, 시크한 듯 덤덤한 표정이 특징.
붉은 머리카락과 세로로 찢어진 동공의 녹색 눈, 입 아래의 점 등, 등장하자마자 최종보스로 여겨지는 누군가의 모습와 닮은 걸 넘어 성전환 수준의 외모로 독자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2 정체
이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중반부 이후부터의 중요한 스포일러 난무이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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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빈즈의 복제인간. 정확한 설명이 황혼 새벽회 측에서 나오지는 않았으나, 황혼 새벽회 보스의 직명으로 마법사들의 머리카락을 주춧돌 삼아 클론을 탄생시키는 직업을 하고 있었고 26화에서 그 설명과 같이 나온 아기가 그 첫번째 결과인 것으로 연출되었던 만큼, 복제인간설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빈즈가문 + 영지의 머리카락 색이 다 흡사하기에 누구의 머리칼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44화에서 유아기로 등장한 얼굴이 빈즈 가문 중에서는 에스프레소와 가장 많이 닮았고, 47화에서 에스프레소의 발언으로 확정.
에스프레소의 복제인간, 원래라면 여자로 복제되어야 했는데, 연구소측에서는 유전자를 남자로 조작해서 복제한다. 즉 유전자적으로 동일인물인 만큼,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와는 외모적으로 닮은 구석은 머리색 뿐이다.(홍채가 아멜은 보라색이지만 에스프레소는 녹색이고 눈이 더 풀렸다. 점 위치도 다르고...)
황혼새벽회의 대 마법사전의 최종병기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인 만큼, 인위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 촉진제는 아마도 마법세계에서 황혼새벽회로 탈주한 서민들의 마력.[1] 또한 실험체 겸 인간 병기로 길러진 만큼 살인에 대한 도덕적 관념이 거의 없는지 다수의 사람들을 죽이고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성격
첫인상은 상당히 조용해 보였지만, 처음 보는 에스프레소에게 호박이라든지 막말을 하거나(...)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등(...), 상당히 말을 막 하고, 성깔이 있는 편. 릿지 남자판?
사람의 성향이 타고난 것도 있으나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반이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 무덤덤한 말투만 에스프레소를 닮았고, 빈즈 모자와는 달리 주변 인물을 챙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멜과 니나의 사이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서투르게 대하고 어머니를 여전히 더 신경쓰는 아멜과 달리,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바로 아기인 크림을 다급하게 불러들이며[2] 크림이 안기자 무척이나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안심하며 안아준다. 이처럼 빈즈 모자의 중간 모습이고 인간병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장 눈에 띄게 타인(크림 뿐이지만)을 진심으로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이러니.[3] 어쨌건 황혼 새벽회의 무기로서 탄생되었긴 하나, 최종병기인 만큼 소중하고 공들여서(?) 교육받고 돌봐주었기 때문에 이런 정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4 의문점들
4.1 마법사?
반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반의 전투 방식은 마력 육체강화술로 근력과 육체의 강도&내구력, 민첩성을 포함한 신체능력 전반을 초인적으로 강화시킨 뒤, 육탄전을 벌이는 것으로 그 수준은 천하의 아메리카노 빈즈 조차도 경계할 정도로 위력적이지만, 다른 마법사들이 공간이동, 기억 조작 등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과는 명백히 이질적이다. 다른 클론들도 육체강화 외의 마법은 쓰지 못하는지 마력 스펙으론 분명 1:1로도 압도할 로네에게 넷이서 덤볐는데도 번번히 제압당하기도 한다. 모의전이라는 걸 감안해도 묘한 부분. 작중의 마법이 보기보다 매우 복잡한 기술이라 교육받을 시간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다들 태어난지 반년도 안된 신생아들이니.
26화를 보면 클론을 여성으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한 듯 보인다. 어쩌면 황혼새벽회는 반골의 상징이라는 건 명목 상일 뿐이고 사실은 강한 마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성형으로 클론을 제작한 걸 수도 있다.
4.2 마력 유전 관련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세계관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력은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의 유전자를 지녀 생물학적으로는 에스프레소 빈즈와 동인인물 내지는 남매로 볼 수 있는 반이 태어났음에도 에스프레소나 아멜의 마력이 반토막 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자식이 아니라 복제 기술로 만들어진 경우 다른 법칙이 적용되는 것인지 어쩐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에스프레소가 반을 보고 영지나무의 지배를 벗어난 아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빈즈 모자를 비롯한 마법세계의 주민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은 확실하다.
4.3 왜 이렇게 성장시켰나?
고정식이 12세에 시행되는 것으로 보아 마법사의 마력 최전성기는 12세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반 역시 그 나이에 머물러 있는 것이 가장 좋을 텐데, 어째서인지 황혼새벽회는 그를 십대 중후반 정도의 나이까지 급속 성장시켰다. 만약 성장 촉진을 중단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얼마 안가 노화로 사망할테니 병기로서 가치가 없는 셈이다. 혹은 반의 맨손 격투를 주 전투법으로 삼는 특징 상 육체의 성장 정도와 마력 감소량 사이의 타협점을 찾았을 때 가장 효율이 높은 연령대가 청소년기였을 수도 있다. 물론 중앙에서 마력량이 높은 사람은 밖으로 나가는걸 차단시켰다고 했으니, 마법세계로 입장은 가능하지만 인간계로 퇴장하는것이 불가능 하다는점 때문에 그런걸수도 있다. 일종의 치고 빠지기 쉽도록 한것으로 보인다.
5 작중 행적
26화에서 보스에게 안겨 자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아기 모습으로 등장한 후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31화에서는 걸음마를 시작해 44화에서는 벌써 5~6세 정도까지 자라 바이올렛과 같이 니나와 릿지의 깽판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다시금 등장했다.
46화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대면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자신과 똑같이 생겨서 기분이 더럽다면서 바이올렛의 등 뒤로 숨었다. 에스프레소가 자신의 뺨에 손을 대자 "손 치워, 호박!"이라고 하거나 누워서 침뱉기 바이올렛의 뒤에 숨어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54화에서는 아예 아멜과 비슷한 연령대로 보일 정도로 대격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내어 니나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아멜과 니나를 공격했다. 아멜에게 순식간에 접근해 "죽어"라며 쓰라는 마법은 안쓰고주먹을 휘둘렀고, 아멜은 이 때 반의 모습에서 에스프레소를 떠올리고 놀란다.
이후 55화에서 아멜을 죽이는데 실패하자 반이 다시한번 주먹을 휘두르면서 싸운다. 마법을 쓰지 않고 주먹 만으로 싸우고, 니나가 니나의 클론을 보고 한 말로 보아, 반 또한 순수한 마법사가 아니라 마력을 실은 몸으로 공격하는 무투파에 가까운 듯. 이 추측이 맞다면 황혼 새벽회가 만든 남성 클론들도 보통 남성들처럼 마법을 쓰지는 못한다는 것이 된다.
딜마가 건물을 폭파시킨 다음에는 포켓몬 회수하는 트레이너 마냥 니나의 클론을[4] 불러들여 데리고 도주했다.
59화 극후반에서 남극에 자신을 찾으러 온 아멜 앞에 크림, 릿지의 클론과 함께 반바지와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60화에서는 결국 마력 육체강화술에 의해 통상상태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화된 상태의 신체능력을 이용한 맨손 격투전만으로 아멜의 스태프를 완전히 부러트린 뒤 그를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어 변신을 풀어 머리카락을 뽑고 죽이려고 한다. 이후 아멜의 "우리 어머니랑 닮은 얼굴로... 그딴 소릴...!" 이라는 말에 반응을 하면서 아멜을 피떡이 되도록 개패듯이 패면서 결국 아멜의 가슴을 꿰뚫어 치명상을 입히면서 피를 토하게 하며 강제로 변신을 풀게 만들면서 아멜에게 작중 최악급의 굴욕을 주기까지 하였고, 눈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아멜의 본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경악하면서 무언가를 눈치채지만 말도 꺼내기 전에 아멜과 니나를 구하러 달려온 마리아쥬 플레르에 의해 채찍에 묶여 뒷쪽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하지만 지금의 반은 마력 육체강화술에 의해 근력과 육체의 강도&내구력, 민첩성을 포함한 신체능력 전반이 통상상태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상처 하나 전혀 입지 않았고 아멜의 칭찬 아닌 칭찬에 쾌감을 느끼던(...) 마리아를 기습하지만 마리아의 특제(?) 마법 눈사람 바꿔치기로 인해 공격에는 실패. 그런데 이 마법을 굉장하다고 평가하며 뭐하는 놈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마리아와 마리아의 가문이 마력량이 안습해 클론 복제에서 있으나마나한 존재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마리아의 면전 앞에서 아예 대놓고 "쓸모없는 여자."라고 신나게 디스하며 까댄다. 그리고 지금쯤 노란 여자도 크림이 처리했을 거라고 자랑하지만 정작 크림은 아기인 믹스를 니나와 싸우게 하고 있었다. 이후 마리아를 처리하려 들고 잠깐 마리아의 낚시에 낚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따라잡아[5] 공간이동 마법진을 깨부수고 펀치 한방에 마리아를 제압하려 한다.
하지만 62화에서 아멜이 마리아의 스태프를 이용하여 다시 변신하고 한손으로 반의 정권 지르기를 간단히 막아냈다. 잽싸게 주먹을 빼낸 뒤 아멜을 가격하려 하나 아멜이 순간이동 마법으로 공중으로 이동해 공중에서 회오리꽈베기형태의 고출력의 화염포를 발포하자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생각한 반은 "이번엔 그냥 가겠지만... 또 보자구."라면서 크림과 믹스를 데리고 후퇴해버린다.
- ↑ 31화에서 불법 대규모 탈주한 사람들이 많다니까 반을 빨리 크게 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많이들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초반 실험 장면에서 돈을 못벌게 된 탈주민을 동의하에 실험체로 사용한다는게 나왔으므로, 마력이건 신체건 반의 성장을 키우는 데 드는 재료로 사용되었을 께 뻔하다.
- ↑ 이 표정이 56화까지 나온 반의 표정들 중 가장 크게 변한 표정이다.
- ↑ 일단 반은 에스프레소의 클론이긴 하지만 남자라는 점 때문에 아멜과 더 비교가 되는 상황.
- ↑ 이때 클론의 이름이 '크림'으로 밝혀져 반의 그 '반'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바닐라 아이스의 축약형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 ↑ 다만 니나는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