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마 페르난


Dilmah Fer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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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상태(12세)변신이 풀린 상태(18세)
···응. 도와줄게. 파트너니까.

1 소개

인간계에 파견된 7명의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
북서쪽 뿌리 지방
마리아쥬 플레르
북쪽 뿌리 지방
루르
북동쪽 뿌리 지방
아메리카노 빈즈
서쪽 뿌리 지방중앙동쪽 뿌리 지방
니나 디아즈
남서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
남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
남동쪽 뿌리 지방
로네 펠트너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인간계에 파견된 일곱 마법사 중 한 명이자 아멜을 적대시하는 다섯명 중 하나. 페르난(fernan) 가의 차기 가주.

54화에서 드디어(...) 괜찮아!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거름회수팀도 있는걸! 풀네임과 나이가 공개되어 나이는 18세, 남쪽 지방 출신이다. 분홍색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있다. 작중 팀에서 활동할 때는 정보 분석을 맡고 있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눈 밑에 다크서클이 보이는 듯하고 표정이 좀 지쳐있는 것 같다. 10대부터 온몸으로 체험하는 IT 계열의 현실(...)

어떠한 정보의 어떠한 분석인지 그녀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1][2]

그리고 정보전을 담당하는 참모 캐릭터지만 본인의 전투능력도 전혀 약하지 않아 적어도 릿지보다는 훨씬 강하다. 릿지와 결투해 압도적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으며, 릿지가 지팡이를 들이대며 위협하는데 변신조차 하지 않은 채 태연하게 코웃음을 칠 정도의 능력과 배짱이 있다.

1.1 외형

외모는 여캐들 중 떨어지는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파티에서는 비교적 괜찮게 나오는 걸로 보아 작화에 신경이 안쓰여지는 거라기보다는 캐릭터 컨셉 자체가 다크서클이 있는 듯한 쳐진 눈(거기다 삼백안)에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상이기 때문인 듯. 릿지는 아예 대놓고 음침녀라고 부른다... 몇몇 커뮤니티에선 이런 딜마의 다크서클을 제거하고 화장을 시키는 등의 리터치가 종종 나오곤 한다.

사실 작화나 컨셉보다는 디자인과 패션이 문제이다. 뭔가 어정쩡한 양갈래머리[3]에 후줄근한 옷차림이다.[4] 아무래도 딜마 본인이 아예 꾸미는 것 자체에 관심을 안 가지는 듯 하다(...)[5]

69화에서 본인부터가 이미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걸 밝혔는데, 내성적인게 아니라 아예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이면 더더욱 자신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어쩐지 과묵한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적지는 않다. 또한 신입신병인 알트 하우즈를 훈련시키는 걸 보면 성격과는 별개로 연장자 역할은 제대로 한다 또한, 74화에서 처음으로 변신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이 복장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입덕을 하게 되었다. 대부분 등장해도 묻혔지만, 변신복이 등장하고, 딜마의 비중도 늘어남에 따라 베댓에서도 딜마의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


딜마가 작중에서 입은 옷은 다음과 같다. 일부는 촌스러운 옷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패션 센스는 나쁘지 않다. 한마디로 일일이 어울리는 옷 찾아입기 귀찮아서 대충 촌스러운 옷을 입고 다니는 것. 딜마 본인이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 것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건강이 좋았던 초반에는 패션 센스가 상당히 단정한 옷이었다.

  • (12화)갈색 자켓, 노란 원피스, 검은 구두
  • (17화)갈색 자켓, 노란 치마, 검은 티셔츠, 검은 구두
  • (28화)아이보리 털망토, 녹색빛 드레스, 검은 구두, 검은 장갑[6]
  • (55~56화)스티븐 잡스를 연상시키는검은 목티셔츠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아래에 주황 치마나 청바지를 입었을듯.
  • (65화 초반)검은 목티셔츠, 어두운 주황치마, 검은 구두
  • (65화 후반~68화)무늬가 있는 갈색 티셔츠, 붉은빛 치마, 주황 샌들[7]. 저 위에 있는 그림이다.
  • (70화)하의실종(!!!) 패션이다. 갈색 티셔츠를 입었다.물론 아래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듯하다,[8], 검은 구두
  • (74~77화)변신 상태. 변신 상태는 위 그림에 있다.
  • (78화)검은 목티셔츠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황상 주황 치마.
  • (81~82화)보라 잠옷 상하의.[9]
  • (102화)보라 잠옷.[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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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복장은 할로윈 분위기를 풍기는 전형적인 서양 동화 속 마녀같은 컨셉으로, 흰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반바지와 부츠를 착용했으며, 체크무늬 코트를 걸치고 같은 무늬의 마녀모자를 쓰고 있다. 지팡이 모양은 사각형 2개를 겹친 듯한 형태. 뒤쪽만 송곳인 아멜이나 로네의 것과 다르게 아예 앞쪽부터 창처럼 뾰족하게 생겼고 뒤는 송곳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화살촉마냥 날카롭게 벼려져있다(...) 변신 형태는 변신 전 형태와 머리스타일이 다른데 스트레이트 헤어인 평상시와 다르게 변신 시에는 웨이브가 상당히 진 포니테일.

평소 헤어스타일은 생머리에 정돈이 덜 된 아래로 묶은 양갈래머리. 전형적인 귀차니스트 복장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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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복 모습
파티 복장이 평소 귀차니스트 복장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하게 차려입었다. 아무리 적대적인 가문의 파티라 해도 영주 따님의 파티인 만큼 나름 관리하고 나간 듯.[12] 여담이지만 위처럼 또 의상은 로네를 따라한 듯하다..의상이 색은 예외로 아주 비슷하다. 둘이 얼마나 친한지 알 수 있는 부분.

1.2 마법사로서의 역량

그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아메리카노 빈즈에게 대놓고 온갖 조롱과 독설을 가해도, 아멜이 그녀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거나,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지력가.

순수 전투력만 놓고 보면 70여 화까지도 싸우는 장면이 제대로 나온적이 없고, 예측이 불가능한 정보 분석이라는 애매한 표현의 포지션 때문에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약하다는 묘사 자체가 없는 편인 릿지 웨이즈보다는 명백하게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 외에 로네처럼 판을 짜거나 하는 전략적인 묘사도 없어 지략 수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머리회전 자체는 대단히 빠른 듯 하다.

이 웹툰의 대표적인 지능캐 4명 중 1명[13]으로 아멜을 비롯한 나머지 6명의 회수단원황혼새벽회클론들과 두 번씩이나 직접적인 충돌을 하면서도 이들이 자신들의 클론이란 사실을 짐작조차 하지 못했지만, 이들에게 상황을 전해듣자마자 유일하게 바로 황혼새벽회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간파해냈다. 명색이 리더이고 서로 껄끄러운 사이인 아멜의 면전에서 아예 대놓고 텅텅 빈 머리(...)라면서 면전에서 대놓고 깔 정도. 그럼에도 아멜이 자리를 박차지 못할 만큼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했으며 아멜과 몇 마디 나눈 것만으로도 로네가 아멜을 과대평가했고, 아멜이 지략을 짜는 능력 자체는 로네에 비하면 그렇게 높지 않음을 순식간에 간파해냈다. 그야말로 책략가로서의 역량은 작중 톱 클래스. 직접적인 리더보다는 뒤에서 보조하는 비서책사 같은 참모 포지션이니만큼 이런 능력이 많이 주어진 듯 싶다.

이런 높은 지력 때문에 에밀리의 정체가 드러나면 가장 위험한 존재인데... 결국 80화에서 하필이면 딜마의 거름회수팀 최측근인 알트 하우즈에게 에밀리의 정체가 들켜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NTR의 길로..

1.3 사용 마법

공격 시에 쓰는 기술명 등등은 공개되지 않았고 공개된 것은 페르난 가문 특유의 마법 뿐이다.

페르난 가문의 마법은 정보 분석이라고 정의된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묘사된 적이 없고 뭐라고 상상하기도 대단히 애매한 정의를 가진 마법이다 보니 수색 마법을 지닌 마법와 상성이 좋다는 것 정도만 추측이 가능할 뿐이다.

물론 뭔가 분석을 해야 하는, 한마디로 머리를 끊임없이 굴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이 마법의 영향도 있을지 모르지만 딜마 본인이 지력 스테이터스 부터가 그 아메리카노 빈즈로네 펠트너 조차도 현저하게 뛰어넘을 정도로 높은지라 여러모로 딜마가 지능캐라 불리는데 한 몫했다.

여담으로 전투 시에는 작중 묘사로 보았을 때에 적을 마법이나 지팡이로 집어 던져서(...) 데미지를 입히는 듯하다. 표창처럼 땅에 박힌 알트라던가, 딜마와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망신창이가 된 체 OTL포즈를 하는 릿지로 추측해본 것이다.

2 성격

딜마~! 이 썩을 음침녀, 너도 나와서 싸워!

- 릿지 웨이즈

이 여잔 대체 무슨 생각인지···로네가 있었을 땐 구석에 앉아 말 한마디 하지 않았지. 그저 지켜보기만 할 뿐···

- 아메리카노 빈즈

12화에서 마리아쥬 플레르를 갈굴 때 다리를 꼬는 자세로 비웃듯이 갈구는 릿지 웨이즈와는 다르게, 자세도 그냥 평범하게 앉아 있고 조용조용히 까는 등 성격이 과묵한 듯하다. 루르야 뭐 늘 잠만 자고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릿지는 말할 만한 상황이 되면 계속 던지는데 비해 딜마는 거의 아무 말도 안 한다. 항상 표정이 굳어 있다 보니 적어도 독자들에게는 과묵하다는 인상이 박혔다.

거기에다 55화에서는 릿지한테 '썩을 음침녀'라는 소리를 듣는다.[14]

하지만 이런 과묵한 성격과는 달리 굉장히 냉혹하고 비정한 면도 있다. 55화에서 아멜과 니나, 릿지, 황혼새벽회클론이 있는 건물을 그냥 폭파시켜 버렸다. 황혼새벽회는 적이니 그렇다쳐도 표면상으로는 동료 관계인 아메리카노 빈즈니나 디아즈, 게다가 엄연한 동료인 릿지까지 있는 상황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둘 다 죽어."라며 폭파 버튼을 눌러버렸다.[15] 그 자리에 릿지가 없었다면 황혼새벽회와 적대 관계인 아멜과 니나를 한 번에 처리하는 1타 2피 전략이 될 수 있지만 하필 그곳에는 동료인 릿지가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선 바로 56화에서 릿지 본인이 두 마디로 정리했는데 "로네 밖에 모르는 로네 쫄따구", "로네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그 아멜보다 더 재수 없는 XX"라고(...)그동안 음침녀음침녀 거리는 데의 딜마의 복수라 카더라

릿지가 위처럼 말했고 그간 조금씩 등장할 때마다 로네 펠트너와 절친한 모습을 보였기에 로네 팀 중에서는 로네와 가장 친한 인물로 보인다. 정치상의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일적인 부분만 본다면 저주(릿지)가 공격(루르)을 위한 사전작업이고, 정보분석(딜마)은 수색(로네)의 사전작업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긴 하다. 결정적으로 50화에서 로네가 아멜과의 대결에서 패배했던 쓰라린 기억을 이야기해 준 것은 물론이고,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가 로네의 남편을 죽인 사실까지 딜마는 알고 있는데,[16] 이는 로네에게 있어 딜마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사이라는 걸 뜻한다. 4년 전 로네와 아멜이 대결한 그 장소에 딜마가 나와있던 걸 보면, 로네가 리더로서 팀이 편히 운영되던 당시에도 그녀와 같이 있었고 최소한 4년을 같이 있었다는 소리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참 릿지, 계속 잠만 자는 루르, 떨거지나 다름없는 마리아와 비교해서도 작중 나타난 바로는 로네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딜마로 보인다. 이 경우, 빈즈 가&디아즈 가처럼 가문끼리 서로 협동관계라 유년기시절부터 같이 자라 함께 행동했거나 하는 등의 가설 또한 세울 수 있었고 딜마의 "4살 때 로네와 만났다"는 대사로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나이 역시도 로네 팀 중 로네와 가장 비슷한 18세다.

어찌되었든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의 충성이나 의리는 회수단 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보인다. 로네 펠트너에게 불리한 환경이 끊임없이 조성되고 있음에도 끝까지 돕겠다고 하는 부분을 보면 확실하다. 루르의 속내를 알 수 없으니 보류한다고 쳐도, 로네 쪽에 붙어있는게 나았기에 실리적으로 편을 들었던 릿지는 말할 것도 없고, 마리아쥬 플레르는 성품 자체가 나쁘진 않기에 의리는 지키려고 하는 편이지만 종종 자기욕심으로 그르치는 경향이 심하며, 니나 디아즈는 워낙 성격이 착해서 의리를 위해 도움을 준다기보단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냥 알아서 도움을 주는 게 성격에 기본 탑재(...)되어있다고 보는게 더 맞다. 착해서 주변에게 도움을 주는 것과 특정인을 대상으로 의리를 지키며 도움을 주는 것은 차이가 있다[17]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의리를 맹세한 대상에게 한정이고, 그렇지 않은 인물이라면 설령 팀원이라도 아무 관심이 없어서 릿지를 아무 거리낌 없이 희생양 삼으려 하는 가차없는 성격이다. 본인 입으로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한 만큼 일부러 다가와 어울려준 로네만이 유일한 친구고, 그 외에는 아무런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어떻게보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만 극도로 친절하고 그 외에겐 가차없는 의외로 주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성격이다.


하지만 평소에 과묵한 것에 대한 반면, 제대로 마음먹으면 의외로 독설가 기질에다가 수다쟁이 기질도 있다. 본인이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사람은 다 싫지만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를 몹시 싫어한다고 한다. 특히 릿지나 마리아처럼 철이 없거나 어린 성격을 싫어하는 듯. 그야말로 릿지나 마리아와 상극일 수밖에 없다. 조용조용한데 비해 독설이 튀어나오는 건 이런 애초에 싫어하는 성격의 사람을 대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역시 회수팀의 맏언니답게 책임감이 있고 굉장히 어른스럽다. 새로운 등장인물인 알트 하우즈를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직접 교육시키고 있었던 장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판단력도 좋아 다른 멤버들은 물론 그 아멜조차도 황혼새벽회의 클론에 대해 감도 못잡고 있는 사이 상황을 종합해 황혼새벽회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회수팀 중 처음으로, 유일하게 제대로 파악했다.

타 캐릭터들과 약간의 비교를 하자면 로네 펠트너가 웃는 얼굴을 하면서 부드럽게 말하지만 겉과 속이 다르고, 아메리카노 빈즈가 무심한 듯 시크하게 툭하고 독설을 던지는 독설가이며, 릿지 웨이즈가 얄밉게 꼬집는 형식으로 비꼬는 독설가라면, 딜마 본인은 그냥 아예 대 놓고 앞에서 험한 말을 쓰는 형태의 독설가이다.

본인 자체가 인간을 싫어하고, 특히 어린애를 싫어하지만 한번 신뢰가 간 대상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18] 인간을 싫어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번 친해지면 끝까지 친해지는 좋은 유형.물론 그 과정이 어렵지만...[19]위험을 감수하고 파트너로써 로네를 돕겠다고 하질 않나, 기밀이 유출되면 망하는 수준의 정보를 알트에게 넘겨 아멜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하는 것을 보면 신념과 의리는 대단하다. 알트의 경우 알트 자체와 친해지려하기보단 써먹을만 하다고 여겨 실리적인 의도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크나 아멜에게 넘어간 알트가 계속 어지간히 미안해했던걸 보면 사무적이고 계산적인것 뿐 아닌 알트가 진심으로 고마워할 정도로 도와줬다는 것이 되니 마찬가지로 알트에게 한번 신뢰가 가서 계속 밀어준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현재 딜마가 신뢰하고 있는 사람은 로네 펠트너와 알트 하우즈. 반대로 도저히 못 믿는 사람은 예상되듯이 릿지 웨이즈와 마리아쥬 플레르이며 아메리카노 빈즈와 니나 디아즈는 앞서 둘 만큼의 적의에 가까운 불신(...)은 갖고 있지 않으나 어쨌든 좋아하지 않는 편. 그 외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신뢰하는것도 못 믿는 것도 아니다. 딜마가 신뢰하는 이들을 가만 보면 자기 의지가 확실하고 어느 정도 똑부러지는 이미지가 강한 인물들이다, 아멜을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한 것이 아멜의 지략 수준이 자신과 로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걸 안 다음인 것을 볼때도 역시 철이 없는 아이 같거나 본인 기준에서 상대의 지적 수준이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특히 더 싫어하는 듯 하다.

상기된 성격들은 흔히 IT업계인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성격 유형이다. 그녀의 역할이 정보분석임을 생각하면..

3 작중 행적

3.1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 &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

파일:Dilmahchandilmah.png

첫 등장은 루르만을 제외한[20] 다른 로네 팀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12화에서 같이 등장했다.

마리아쥬 플레르아메리카노 빈즈가 찾아낸 거름을 혼자서 독차지하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러라고 준 이동 기록이 아닌데~. 배신자!"" 라며 릿지 웨이즈가 마리아를 디스하는 동안 딜마는 "아멜이 거름을 찾은 움직임을 보이면 바로 연락하라고 했을 텐데..." 라며 마리아를 추궁하고 있는 도중[21] 로네 펠트너가 그녀들 앞에 나타나더니 마리아를 변호하며 싸움을 중재하자, 이후 입을 다물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파일:Dilmah!.png

17화에서는 월말모임에서 다른 마법사들과 모이는데, 그나마 표정관리는 하고 있는 로네나 릿지, 아예 자버리고 있는 루르와 달리 아예 대놓고 온 표정에 적대감을 가득히 드러내고 있다.[22] 모임이 끝난 뒤 다른 팀원과 모여 니나가 선물해준 인형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24화에서 로네, 릿지와 함께 와인잔을 마시며 결의를 다지는데 혼자 곰곰히 생각하는 컷만 나오며 역시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왠지 표정이 퀭한것 같다.

28화에서 아메리카노 빈즈(...의 대역을 하고 있는 에밀리)와 스트로 바이트가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 타입이로군... 기억해 둬야겠어." 라고 분석조로 말한다. 정황상 내숭떠는 아멜의 모습(혹은 남자 취향)을 보고 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히 누구를 혹은 무엇을 보고 하는 말인지는 불명.

29화에서 에스프레소 빈즈의 말을 들은 로네의 심기가 안 좋아 보이자 로네에게 달려가 걱정했으며 로네와 절친 관계라는 것을 인증하였다.

3.2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 (33화~49화) ~ 루르 구출 및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41화에서는 생리 휴가로 자리를 비운 릿지 대신 배게가 되어 루르에게 무릎을 제공하고 있다(...)

50화에서는 짤막하게 한컷으로 등장. 피곤해하는 로네를 걱정하고 있다.

54화에서 40여화에 이른 침묵을 깨고 릿지와 함께 황혼새벽회의 옛 본거지에서 등장했다. 황혼새벽회가 다시 찾아올까 감시할 겸 해서 자신의 구역으로 삼고 있었다고. 릿지 웨이즈만으론 황혼새벽회 인물들을 막는게 벅차자 천장에서 기계음을 내서 아메리카노 빈즈니나 디아즈를 유인했다. 어째 더 퀭해졌고 다크서클도 심해 보인다(...) 그리고 맥북을[23]쓰는 등 상당히 현대 문명에 적응한 듯 하다. 물론 마리아나 니나도 맛집탐방을 하는 등 현대 사회에 적응했고 아멜도 TV로 막장 드라마를 즐겨 볼 정도지만, 컴퓨터와 같은 IT기기를 사용하는 건 딜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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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에서는 릿지가 너도 싸우든가 루르라도 내보내라고 하지만 자신이 가봤자 마찬가지일 것이고, 루르는 로네 허락 없이는 못 깨운다며 거절하였다. 이후 아멜과 니나가 황혼새벽회와 대치하자 "둘 다 죽어."라며 동료인 릿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폭파 버튼을 눌러 버린다.

56화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릿지는 딜마에 대해 아멜보다 더 재수 없는 XX, 로네밖에 모르는 로네 쫄따구라며 디스하고, 아멜과 니나더러 딜마는 자기가 죽일 테니 손대지 말라고 한다.

63화에서는 릿지의 회상신에서 자신도 폭발에 휘말리게 한 것에 대한 릿지의 분노로 릿지와 결투를 했으며, 승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투능력이 지금까지 밝혀진바 없었으나 릿지보다는 최소 수 배는 더 강한 듯 하다.

64화에선 짧게 언급만 된다. 릿지가 계속 연락을 거는데 무시했다고.

65화에서는 남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성에서 등장했다. 루르 역시 같이 있었기에 아멜이 정말로 따라왔으면 루르를 데려갈 수 있었을거라며 막장으로 치달은 상황을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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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네 펠트너가 정면돌파를 강행하겠다고 하자 파트너로서[24]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로네는 이전까지의 음험한 미소가 아닌 진심을 담은 미소로 답했다. 아멜의 지시로 니나와 릿지, 마리아가 마치 레이드하듯(...)자신을 찾아오자 발견되는 즉시 공격당할 것이라는 이들의 예상을 깨고 상당히 늙어보이는 복장으로 티타임 자리를 마련해 이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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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에서는 자신이 준비한 다과류를 이들이 거절하자 상당히 터프하게(...) 파이를 먹는다. 이에 마리아와 니나가 티타임에 참여하자 로네와 아멜의 1:1 결투를 위하여 따로 초대했다고 밝힌다.

67화에서는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가 로네와 로네의 남편 둘의 금슬이 너무 좋아서 본인의 복수를 등한시 하게 될 것이라는 정말 거지같은 이유로 자기 사위를 결혼 첫 날밤에 무참하게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25]
다만 딜마는 " 자기 복수가 뒷전으로 밀릴까 두려웠는지, 아니면 병상에 누워있던 스트레스 푼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로네가 결혼식 치른 날 밤에 일을 쳤지 " 라고 하는걸 봐서는 로네의 어머니가 자기 사위를 죽인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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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뭐? 나를 이기지도 못하는 게 왱왱 시끄럽게 굴긴. 입 닥치고 가만있어. 숨이나 쉬는 게 돕는 거야!

68화에서는 여전히 시간을 끌기 위해서인지 그냥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말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해서인지 릿지 웨이즈를 붙잡고 자기 옛날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놓고 있었다(...) 커다란 말풍선 하나 안에 빽빽히 들어있는 수다내용이 일품. 그나마도 들어주고 있는건 릿지 뿐이며[26] 니나 디아즈마리아쥬 플레르는 아예 릿지 뒤에서 아주 사이좋게 자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친구가 없었으며, 그때부터 다가온 로네와 친해졌고, 이어서 로네가 은퇴할때까지 당연히 계속 파트너일줄 알았는데 로네가 갑자기 팀에서 겉도는 마리아를 싸고돌며 파트너까지 해주자 빡쳤지만 팀을 위해서라는 명분덕분에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는 소소한 재미거리도 밝혀졌다. 그래서 마리아가 쫓겨날때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일방적인 대화에 지친 릿지가 지팡이까지 꺼내 루르의 소재를 물으며 협박하자, 오히려 손도 까닥하지 않은 채로 "날 이기지도 못하는 것이 앵앵거리긴. 넌 입 닥치고 찌그러져 있어. 넌 숨이나 쉬는 것이 도와주는 거야!" 라며 대놓고 도발을 걸었고 결국 싸움판까지 나려는 참에 루르가 도착해 무마되었다. 루르가 도착 안했더라면 릿지는 저번처럼 또 왕창 깨졌을 것이다 그리고 로네의 패배를 전해 듣는다.

이 지팡이의 역할도 알고 싶었지만 내 역할은 여기까지... 뒤는 딜마가 알아서 해 주겠지.

-로네 펠트너

69화에서 로네가 인간세계로 도망치는 도중 이름이 언급되었다. 일전에 로네가 쉬고 싶다라는 말에 도와주겠다고 했던 건 이 도망을 도와주겠다는 것이었다. 정보 분석이 특기라는 만큼 정보전으로 은폐시키려는 것인지도...

그런데 로네를 돕는것과 별개로 딜마 자신의 위치도 대단히 애매해졌는데, 로네가 사라짐에 따라 자칫하면 혼자 거름회수를 하러 다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로네팀이 붕괴했기 때문에 둘로 나뉘어 싸우던 파벌같던 형태의 기존 팀 체제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지만, 루르를 두고 싸우는 바람에 급격하게 사이가 안좋아진 릿지가 자기와 루르 사이에 그녀를 끼워줄리는 만무하고, 이제껏 아예 대놓고 적대하던 아멜 파티에 끼는 것도 이상하다. 더군다더나 본인 자체가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이니 이런 악조건 속에서 어떻게든 다른 팀에 들어가려고 노력 할리도 없다. 또한 만약 인간세계에서 도피중인 로네를 도와야 한다면, 그 조건만 놓고 봤을땐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없어야 수월하다[27] 만약 혼자 다니게 된다면 딜마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불명이나 혼자 적어도 자기 영지를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수색과 사냥을 포함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딜마의 나이도 이제 18세인 만큼 아예 은퇴해버릴 수도 있지만 회수팀만이 인간세계로 갈 자격을 얻는 세계관 설정을 보면 계속 인간세계로 간 로네를 돕는 전개라면 딜마는 오히려 은퇴를 해선 안된다.

다만 전력이 미비하기는 릿지, 루르쪽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이 같이 다닐 소지가 있기는 하다(...)떨거지 파티 아멜쪽도 사람을 혼자두는걸 싫어하는 니나가 마리아 때처럼 받아주자고 나설 소지는 있으나 적 진영에서 쫓겨나 받아주었던 마리아와 끝까지 적대하다가 적이 붕괴하여 혼자가 된 딜마는 사정이 다르다.

3.3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81화)

70화 이후의 현(現)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
북서쪽 뿌리 지방
마리아쥬 플레르
북쪽 뿌리 지방
루르
북동쪽 뿌리 지방
아메리카노 빈즈
서쪽 뿌리 지방중앙동쪽 뿌리 지방
니나 디아즈
남서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
남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
남동쪽 뿌리 지방
알트 하우즈
이탈한 멤버
로네 펠트너


70화에선 아멜과 마리아의 애들같은 투닥거림을 대단히 못마땅하게 쳐다보다가 의외로 딜마 본인이 직접 나서 현재 4개의 팀[28]이 대단히 비효율적이기에 아멜에게 자신들을 지휘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는다. 아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고분고분 하나로 합쳐질 팀에 들어갈 의사가 없진 않았는 듯. 그러나 아멜은 이미 혼자 다녀야한다는 결론이 나 있었고 결국 지휘를 거절당해 진짜로 혼자 활동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덤으로 이때 입은 옷은 다른 캐릭터들이 한번도 선보인적 없던 하의실종 패션이다! <s>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걸(...)</s> 이걸로 입덕한 사람도 있다 신입인 알트 하우즈와 덧붙여 기왕 시작한거(...) 교육 담당으로 계속 붙어다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그런데 그럴바엔 차라리 혼자 다니는게 나을지도(...)

말이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지, 실은 딜마를 위한 에피소드. 그녀의 역량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다.
74화에서는 연재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변신 복장을 선보였다. 신입인 알트 하우즈를 교육시키고 있었는데 변신상태에서도 다크서클이 있고그러니까 적어도 6년째 다크서클을 달고 살았다는 뜻 기침을 하며 쿨럭거린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전투력은 신입인 알트를 아예 가볍게 갖고 놀 정도로 능가하는 듯. 애를 싫어하는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투창처럼 날아가 땅바닥에 쳐박힌 알트 하우즈가 울먹거리자 울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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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에서는 여전히 칭얼대는 알트를 마저 쏘아붙인뒤[29] 회의에서 아멜이 제때 황혼새벽회의 클론 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을 책망했다.[30] 이와는 별개로 폼으로 정보분석 포지션이 아닌지 각 멤버에게 일어난 상황을 종합해 유일하게 황혼새벽회와 클론에 대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76화에선 아멜에게 로네와 함께 가지고 있던 황혼새벽회에 관련된 정보를 넘겼다. "텅텅 빈 머리에 뭐라도 채워줘야 할 것 같다."(...) 고 말하면서.... 로네 이상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자세 때문에 아멜이 "날 시험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라며 대단히 경계하는 중인 것 같다. 더불어 전날의 회의에서 아멜의 모습을 토대로 로네가 아멜을 과대평가했다고 확신했다는 발언을 한다. 즉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적으로 교류하지 않고 언제나 로네 뒤에서 관찰만 했을 뿐인데도 정작 아멜과 직접적으로 대면했던 로네 펠트너니나 디아즈, 마리아쥬 플레르 같은 아이들과 달리 아멜이 마법사로서의 역량과 두뇌는 둘째치더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한 사람으로서의 지략이나 지휘관으로서의 역량 자체는 로네에 비하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상당히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괜히 아멜 이상가는 지력의 소유주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 외에도 계속 알트 옆에 붙어있는걸로 봐선 파트너 여부는 둘째치고서라도 어쨌든 알트의 보호자 행세를 하는 모양이다(...) 알트가 결국 아퀼라와 아슐라를 빌리는데(?) 성공한 컷이 보이는데 이 역시 딜마가 황혼새벽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대가인 것으로 보일 때 이미 알트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이와중에 분명 변신 상태임에도 계속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선천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 되었다. 아니면 고정식을 받을때 질병에 걸려있었다거나.

77화에서는 여전히 상황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하는 아멜에게 상황 설명을 해줬지만 똑똑한 넌 말 안해줘도 알았겠지만이라며 아예 대놓고 디스하는 기염을 토했다(...)[31] 황혼새벽회의 목표가 클론 중심 연구인 것으로 옮겨감에 따라 자신들의 패배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에는 이젠 아멜을 놀리는데 아예 재미가 들렸는지 알트를 보내 황혼새벽회의 정보를 알려주는 명목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또 놀린다(...).뒷 감당은 어떻게 할려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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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증나네.

나 얼마 안 남았어. 로네.

바로 뒤에선 알트에 의해 그녀가 지금까지 추측했던 정보들이 아멜에게 넘겨졌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아멜이 열뻗쳐한 능글맞는 조롱도 오래하지는 못할 듯하다... 78화 마지막에선 각혈을 하고 있다(!). 예상대로 그녀의 다크서클은 폐인 기믹(...)을 위한 것이 아닌 지병에 관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굳이 현실적으로 의학적인 지병이 아니라 마법과 관계된 것일 수도 있으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게 여간 심각한게 아닌 듯 혼잣말로 로네를 부르며 "나 얼마 안 남았어." 라고 말하고 있다. 질환을 달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수명 자체가 임박했을 지도 모른다는 충격이 독자들에게 전해졌다.[33] 그리고 당연하지만 만약 딜마의 사망이 확정된다면 그녀의 가문이 차지한 남쪽 뿌리 지방의 영주 자리가 완전히 교체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황혼새벽회의 보스와 대화한 결과 딜마가 영지나무에 속해 있는 한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로네는 그녀를 탈출시키기 위해 황혼새벽회에서 출발할 듯 하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미 딜마보다 한발 앞서 자신의 딸[34] 죽어가기 전 죽음에 관한 공포때문에 어떤 폭동을 일으켰는지 기억하는 황혼새벽회 보스가 로네에게 네 친구의 최후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말을 남겼다. 70여화까지는 조용하고 침착한 편에 속하는 성격의 딜마이지만 향후 추이가 주목되는 광경. 다만 로네에게 상황이 결코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 게, 딜마에게는 중앙 뿌리의 추적마법이 걸려있다.

80화에선 결국 머리카락이 수집되어 클론이 생성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뭘 어떻게 어디까지 복제한건지 아기 상태인 클론의 눈에도 다크서클이 있다(...) 이쯤되면 유전병이 의심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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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환청을 들었나. 다시 말해 봐.

이걸, 가, 파트너로 쓰겠다고?

대놓고 하는 NTR 현장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리더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리더에게 소개 시켜줬고...

81화에선 눈앞에서 아멜한테 알트를 파트너로 빼앗겼다(...) 가문의 비밀을 반쯤 들킨 아멜이 알트가 딜마에게 그 비밀을에게 말해버리기 이전에 채가는 뉘앙스지만 어쨌든 딜마 입장에선 키우고 있던 후임을 대뜸 빼앗겨버린 것이라 화를 내는 걸 넘어 귀신같은 표정을 지었다(...).점점 심해져 가던 다크서클이 이번화로 몇 배로 더 심해졌다[35] 본인 나름대로는 알트를 진지하게 키우고 있었던 모양. 그 동안의 굴욕에 대한 아멜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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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멜이 리더로 있는게 성가시군..팀원들을 위해 하는 것 없으면서 권력이란 권력은 다 쓰고 있으니.. 힘으로 자리를 뺏긴 불가능하니 차라리..누구 하나만 죽어줬음 좋겠는데...

82화에선 부스스한 머리와 잠옷 바람으로 회수팀의 멤버에게 알트를 아멜이 채갔음을 알렸다.[36]릿지와 마리아를 비롯해 다들 아쉬워하는 눈치긴 했지만 딜마처럼 열이 뻗쳐한 사람까진 없었다는 점에서 알트에 대한 각 멤버의 개인적 비중이 어느정도까지였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또 다시 산만하게 떠들기 시작하는 다른 멤버들에게 니들 대체 언제 철들거냐면서 한마디 던진 뒤 조용히 혼자 아메리카노 빈즈의 권력남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데, 여기서 나오는 결론이 아멜을 끌어내리려면 누구 하나 죽어줬음 좋겠는데(...)[37] 아무리 로네 이외의 인물들에겐 무신경한 인물이고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회수팀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지만 너무 막나가는 생각인 탓에 메이 포트넘과 마찬가지로 황혼새벽회 보스가 말하는 "죽음이 임박한 사람의 발버둥"이 정말로 슬슬 시작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38] 한편 아멜이 알트를 억지로 파트너로 데려갔다는 듯이 묘사하는 장면이 회상에 나오는데 딜마는 진심으로 알트를 파트너로 생각했다는 뜻이 된다.

83화에서는 아멜이 알트를 파트너로 데리고 간 것에 빡친 이유가 밝혀졌는데, '하우즈 가'의 마법은 자신의 마력으로 다른 대상의 마력을 추적해 달라붙는 마법, 즉 '펠트너 가'와 마찬가지로 수색 마법이었기 때문(...)...

가뜩이나 나머지 도 제대로 단합이 안되는 인원들인데, 가장 유용한 능력을 지닌 알트가 자신들에게 전혀 협력해주지 않는 리더인 아멜에게 넘어가버리는 탓에 결국 딜마 본인만 개고생하게 생겼으니... 딜마가 저렇게 빡쳐하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39] 안습 아멜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사실상 아멜을 조롱한 것에 대한 보복을 제대로 당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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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에피소드가 끝나는 102화의 마지막에 어딘가를 보고 있는 짤막한 한 컷으로 등장했다. 뒤에서는 릿지와 루르가 도박카드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데 일전의 대단히 험악해졌던 관계와 달리 여전히 이 둘과는 그럭저럭 얼굴은 보고 지내는 모양이다.

4 기타

홈페이지 : [1]
한국어 홈페이지 : [2]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이름은 스리랑카의 차 브랜드인 딜마(Dilmah)에서, 성은 딜마의 창업자가 메릴 페르난도(읽히기에 따라 훼르난도)에서 따온 듯 하다.[40] 차가 아니라 영감님께 모에선을 쏘기라도 했나?

변신에 한가지 떡밥이 있는 듯 한데 툭하면 기침을 한다. 고정식은 컨디션이 최상일때 하는게 당연할텐데도 노골적으로 기침 기믹을 보이는걸 보면 일시적인게 아니라 선천적인 지병이 있거나 별다른 이유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생기고 있다. 딜마에게만 나타나는 다크서클이 과로(...)나 폐인 기믹(...)이 원인이 아닌 지병이 원인이라면 12살때부터 달고 있었을 다크서클의 존재 역시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78화에서 각혈을 하며 혼잣말로 로네에게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니 후에 사망의 가능성도 있다.

79화에서 황혼새벽회 보스의 말을 보았을때 죽음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그 전에 작가가 작가 수명이 죽어버렸다

흔히 '로네 떨거지 3인방'이라 불리는 릿지, 루르, 딜마 중 본인이 비중이 거의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풀네임, 나이, 지방이 공개되기도 전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등장 분량인데 유독 딜마에게만 존재감이 없었다. 왜냐하면 릿지는 툭하면 비아냥거리는 독설 기믹과 은근히 잦은 대사로 활동적인 인상을 어필하고, 루르는 매번 자는 수면 기믹 및 극상의 작화보정으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반면 딜마는 눈에 띌만한 특징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릿지 이후로 딜마의 풀네임과 나이, 지방이 공개되고 딜마가 점점 나오는 분량이 많아지는 만큼 작중 전개에 따라 존재감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리고 분량이 많아진 이후, 독자들의 딜마에 관한 태도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라고 해도 후환이 없을 인물에 천재'... 아메리카노 빈즈의 천재 캐릭터 속성을 빼앗아갔다. 아니다. 아멜이 멍청한 것이 아니라, 딜마가 너무 똑똑한거야 설상가상 요즘 들어 아멜의 허당기가 두드러지기도 하지...

황혼새벽회의 옛 본거지에서 싸움을 회피했던 태도와 자신이 직접 손보겠다는 릿지의 발언으로 인해 릿지보다 약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정작 63화에서 나온 결론은 딜마의 완승.

이런 류의 캐는 버림받는 경우가 많아, 버림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겠지만 어지간하지 않으면 그렇게 될 가능성은 적다. 말이 좋아 로네팀이지 가만보면 로네에겐 딜마 외엔 믿을 수 있는 아군이 없기 때문.[41] 이런 상황에서 로네가 딜마를 버리는 카드로 쓴다는 유일한 아군을 걷어차는 행위는 거의 자살행위에 가깝다. 결국 65화에서 로네의 결투를 위해 마지막까지 아군으로 남아있어주려 했다. 유일하게 진심으로 로네를 이해해줬던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계산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어온 로네에게 있어서 딜마는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이다.
  1. 흔한 부관 내지 참모 캐릭터에 가까운지도 모른다.
  2. 45화에서 각 집안 별로 특화시킨 마법이 있다고 하는 데 단순한 참모 캐릭터가 아니라 집안의 마법이 주변의 정보를 모으는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
  3. 긴 생머리인 로네, 다양한 머리스타일을 연출하는 마리아, 트윈테일인 아멜과 릿지, 웨이브 머리인 루르, (일종의)롤빵머리인 니나를 보면 딜마의 양갈래머리는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그러니까 여캐들 중 가장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어두운 인상의 캐릭터. 이 작품의 이 귀엽거나 예쁜 우월한 외모를 자랑하는데 비해 딜마는 외모 자체는 미인이지만 꾸미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4. 다른 주연들이 발랄하거나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입는 것과 대비된다. 딜마는 주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치마를 입고, 어둡거나 칙칙한 색의 옷을 입는다.
  5. 다만 파티봇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평소에 대충하고 다녀서 그렇지 꾸미면 상당한 미인이다. 피부도 상당히 하얗게 그려진다. 근데 너무 하얘서 창백하기까지 한 게 문제다. 28화의 약혼식 때도 그렇고, 70화에서 정면으로 한숨쉬며얼굴이 드러났는데 다크서클이 옥에 티지만 제법 괜찮은 외모다.
  6. 머리를 한갈래로 땋는다. 머리에 하얀 머리띠도 쓰고 있다.
  7. 머리는 대충 틀어올렸다(...)
  8. 아니, 절대 그럴 일 없어. 라고 말하는 아멜 컷 뒤에 딜마가 짤막하게 있는데 검은 치마 같은게 보인다.
  9. 머리를 풀고 있다.
  10. 머리를 땋고 있다.
  11. 로네와 같은 5:5 가르마에 옆머리를 내린 모습을 보면 로네를 따라한 듯 하다. 가르마를 바꾸고 머리를 편 듯. 클론도 옆가르마에 머리가 구불거린다. 아멜의 약혼식에선 깃털 장식이 있는 흰색 머리띠를 하기도 했다.
  12. 당연하지만 이런 자리에 차려서 나가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일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체면이기도 하다.
  13. 나머지 3명은 모자로네 펠트너...라지만 순수 지능 스테이터스만을 따지자면 아멜과 로네를 현저하게 상회한다. 사실 에스프레소는 한번 외우면 계속 기억하는 절대기억력에 가까운데 딜마는 기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이들도 알지 못한 정보를 알아낸다.
  14. 릿지가 예의가 없다곤 해도 아예 대놓고 욕을 해댈 정도다.
  15. 더욱이 이때 릿지는 마법 지팡이를 빼앗겨서 마법도 못쓰는 상태였다...
  16. 단 로네의 어머니가 로네의 남편을 죽인 이유에 대해 추측성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 자체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 동기는 말해주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자기 복수가 뒷전으로 밀릴까 두려웠는지, 아니면 병상에 누워있던 스트레스를 푼 건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하나로 확신만 못 할 뿐 이미 답을 추리해낸 것을 알 수 있고, 이것은 그만큼 딜마의 추리력이 뛰어나다는 증거가 된다.
  17. 애초에 누가 더 어떻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딜마는 충성심 높은 군인이고, 니나는 다친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자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8. 돌려 말하면 명목 상 같은 팀이었는데도 단번에 장기말로 버린(...) 릿지는 어지간히 믿음이 안가는 대상이었다는 소리다(...)사실 음침녀음침녀 거리는데 신뢰가 갈 리는 없겠지만
  19. 특히 로네같은 경우 처음엔 딜마가 반겨하지 않았다는 묘사로 볼때 친해질때까지 로네가 계속 들이댄 모양이다(...) 딜마의 의리적 성격과 더불어 사람을 알아보는 로네의 안목도 엿보이는 광경이다.
  20. 루르도 12화에서 나오긴 했으나, 작고 검은 실루엣으로만 나와서 제대로 등장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21. 딜마 본인의 특기가 정보 분석인 것을 볼 때, 마리아의 이러한 행실에 어쩌면 로네 팀 멤버들 중 가장 분노하고 싶은 입장일지도 모른다. 기껏 머리 아프게 짜내서 정보 쥐어주면서 아멜 찾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했더니 그 정보를 그저 쓸데없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쓰려다가 죄다 날려먹은 꼴이니까...
  22. 여러차례 로네를 걱정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딜마가 로네 빠라는 릿지의 증언으로 보아 아멜에 대한 적개심이 로네만큼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여담으로 이 때 검은 터틀넥을 입고 있었다. 본의 아닌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
  24. 로네의 첫 등장에는 로네가 마리아의 파트너라고 나와있다. 팀원 중 아무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서 로네가 마리아의 파트너를 해준 걸로 추측된다. 이전의 원래 파트너는 딜마로 보인다.
  25. 로네 역시 이유를 들었을 때, "겨우 그런 이유로.."라고 했다.
  26. 릿지도 그런데 들어주고 싶어서 들어주는게 아니라 루르의 소재를 밝혀야한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7. 적극적으로 잡으러 다닐 사람이 얼마가 될지와는 별개로 회수팀 전원에게 이미 로네 수배령이 떨어진 상태이다. 만약 로네를 돕는다면 이걸 다른 회수팀 사람이 알아서 좋을건 전혀 없다.
  28. 로네팀에서 이탈한 릿지/루르팀, 로네가 사라져 딜마 본인만 남은 팀, 니나/마리아팀, 아멜
  29. 이때 '당장 뚝 안 그치면 후려친다.'며(...) 막말을 시전해 최소 딜마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의 독설가인 아멜조차도 꺼림칙한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30. 물론 당시에는 서로 복잡하게 싸우는 분위기였는지라 아멜의 탓은 결코 아니었다.
  31. 칭찬은 당연히 아니고 떠보는 말도 아닌게 이미 딜마는 아멜의 지략을 짜는 능력의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를 간파한 다음이었기 때문에 명백한 조롱이다(...).
  32. 아멜은 이따금 여린 일면을 보일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거름 회수팀 멤버들 중에서도 뒤끝이 가장 심한 인물이다(...).
  33. 니나의 결혼식 에피소드에서 황혼새벽회의 반도 로브 리버티를 보고 똑같은 말을 했었고 과연 그 말대로 로브는 진짜 오래가지 못했다(...).
  34. 심지어 연령대도 비슷하다 향년 19세...
  35. 이게 딜마로선 더욱 열뻗칠 수 있는 것이, 딜마가 진지하게 알트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녀에겐 파트너를 빼앗기는게 처음이 아니다. 작중 시점으로도 오래 되지 않았을 얼마 전에 겉도는 마리아쥬 플레르 때문에 로네 펠트너가 마리아의 파트너를 해주느라 한번 차인(...)전적이 있다. 그러니까 남의 사정 때문에 두번째로 NTR을 당하는 셈(...)
  36. 여기서 다른 멤버들은 전부 머리카락이 떨어질 것을 걱정해(물론 황혼새벽회에서 마법사 클론을 모두 만들어냈긴 했지만 이들 시점에서는 자신들의 머리카락으로 클론이 이미 만들어진 것을 아직 모른다.)전부 변신을 한 상태였지만, 딜마는 변신을 하지 않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있었다. 아마 죽음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마력을 최대한 아끼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황혼새벽회에 빼앗겨도 곧 죽을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일종의 반항심, 그러니까 죽음이 다가옴에 따른 탈선의 징조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정말로 자다 일어난 직후라 저런 모양새일 수도 있고
  37. 물론 하나 죽어줘야겠다는 건 어차피 곧 죽는 자신이 아니라, 아멜의 책임으로 몰아갈 수 있을 누군가의 사고사 또는 전사일 것이다. 즉 아멜이 리더로서 회수단에 대해 아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사용할 수 있는 극단적인 증거를 원하는 것.
  38. 그러나 이전 당시 엄연히 아군이었던 릿지까지 말려들게 하면서 아멜과 니나를 죽이려 아지트를 폭발시켰던 전적을 보면 그렇게까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39. 아멜 본인도 알트의 특기를 알고난 뒤 지금쯤 수명이 늘어날 정도로 욕먹고 있겠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40. 이로인해 남쪽 뿌리지방 영주(딜마의 어머니)의 이름이 메릴 페르난일 가능성도 있다.
  41. 7명의 회수팀 중에서 아멜은 확실히 적대이며 니나와 마리아도 경쟁관계. 또 릿지와 루르는 아멜때문에 반쯤 억지로 팀에 끼어있다는 느낌이 강한데다 이미 이탈할 조짐마저 명확하게 보이고 있다. 로네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이자 사실상 헌신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군이 되어줄 사람은 딜마 밖에 없다. 이를 증명하듯 둘은 65화에서 서로의 확고한 우정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