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크리퍼스큘)

1 개요

크리퍼스큘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주요 종족. 이 작품에서는 무대 자체가 뱀파이어만의 공간인 크리퍼스큘(크리퍼스큘)이라, 인간은 전무하다 시피 하며 뱀파이어가 주 등장인물이다.

한 때 한 세계에서 인간들을 지배해왔던 종족 중 하나였지만, 인간을 가엾이 여기며 뱀파이어의 약점을 무효시 하는 뱀파이어만의 이상향을 만들기를 온건파가 추진하여 크리퍼스큘(크리퍼스큘) 공간을 만들어 거기에 대거 이주했다. 결과적으로 인간계에서의 뱀파이어들은 이미 전설이나 괴담 취급을 받으며 잊혀가고 있다.

낙원은 완벽하지는 않아서 단순히 약점 요소들(마늘, 햇빛, 붙이 등)을 막아주는 셈일 뿐, 약점들은 그대로이긴 하다. 또한 세계를 만들 당시의 장수족인 뱀파이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삶 대신 등가교환으로 장수가 사라지고 인간들처럼 노화화 되었다.

크리퍼스큘에서는 뱀파이어 외에도 네 종족이 존재한다. 고스트몽마, 좀비, 늑대인간이 바로 그것. 그러나 현 크리퍼스큘 공간에서 뱀파이어라 하면 특정 뱀파이어 종족을 칭하다기 보다는 크리퍼스큘에 사는 '기본적인 뱀파이어 혼혈'을 뜻하는 바가 더 크다. 그 이유는 거주 시와 더불어 노화로 인한 뱀파이어들의 장수 자체가 사라짐에 따라 뱀파이어 개체수 자체가 줄어들어서 뱀파이어들끼리의 순혈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1] 오랜 시간이 흘러 순수한 종족만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를 보기엔 어려워 졌다. 그나마 다섯 종족 중 가장 계급이 높던 뱀파이어족, 그 중에서도 좋은 가문 귀족들 몇만은 여전히 순혈을 고수한다.

특별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혼혈이 기본으로 펴진지 오래라 더이상 심한 차별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다. 옛날 차별이 존재할 시절엔 순혈 뱀파이어>>>(넘사벽)>>>좀비였고, 차별이 사라진 지금와서는 순혈 뱀파이어만이 그나마 최고로 대접을 높게 받는다.

2 눈의 종류

크리퍼스큘의 뱀파이어들은 죄다 적안 속성 보유자. 그렇다고 다 처럼 새빨간 눈은 아니고, 핑크주황색 등 붉은색 계열이다. 대부분 혼혈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모양으로 종족 계열 구분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순혈 뱀파이어고스트 계열좀비 계열
빨간색. 동공이 점처럼 작다.홍채 색 구분이 보석처럼 명확하며, 아래쪽 반사광이 뚜렷하다.눈에 검은 동심원. 좀비 대부분은 피부색이 푸르죽죽하다.
세츠, 체페쉬 등.세에레, 세에렌 등.시아, 사이 등.
몽마 계열웨어울프 계열잡종 뱀파이어
눈에 광택 같은 동심원, 조금 굵은 세로동공. 분홍색 캣츠 아이 느낌.가느다란 세로동공, 동물귀, 동물 꼬리.족보가 여기저기 섞임. 위 특성을 제외한 나머지 빨간 눈은 몽땅 해당된다.
바토리 등.실비아 등.뱀파이어는 아니지만 라크의 경우.[2]

3 1세대

크리퍼스큘이 형성되기 전부터 살던 자들은 1세대 뱀파이어라 불린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죽지 않는 불멸자들이라 수명에 제한이 없다. 동시에 죽을 일도 (표면상으로는)거의 없기 때문에 숫자가 고정되어 있으며 그 뒤에 태어난 후손들과 구분을 위해서 따로 구분 짓는 호칭으로 1세대가 되었다.

크리퍼스큘 탄생 이후의 세대는 수명이 줄어서 굳이 구분할 필요없이 금방 죽어버리기에 2세대나 3세대 같은 단어는 없다. 평균적으로 혼혈은 120년, 순혈은 150년, 장수하면 200년 가까이도 산다. 대부분의 고위 귀족은 1세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위의 다섯 종족이 각각 4계절의 특징을 가진 5가지 지역을 나눠가지고 5대 귀족이라 불리었으나 몽마가 멸족하고 4대 귀족이 되었다.[3]

1세대들은 일찍이 온건파와 강경파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는 하단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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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의 수장 블러드 체페쉬(좌) vs 온건파의 수장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우)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1세대들이 인간의 존재 자체를 잊었을 것이라는 상당히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흡혈욕구는 몇백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한 수준인 것 같으며 어린 뱀파이어들은 굳이 마시지 않고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서 어찌어찌 납득하게 되었다. 매일 꼬박꼬박 먹는 것도 아니고 가끔 빨았으니 잊었을 수도 있지...그래도 찝찝한데...

작중 시간이 흐를수록 이 1세대라는 것들이 대체 최소 몇백은 넘게 먹으면서 대체 뭐하면서 살았는지 의문이 든다. 현재까지 나온 1세대 중에서 성격적으로 하자가 없는 작자가 아무도 없다. 당연히 수장급인 카르밀라 에르제베트나 주인공 보정 대신으로 활약하는 블러드 체페쉬도 마찬가지고 라크의 부모 역할이었던 안젤라 에르제베트마저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성숙해보이는 인물이 한명도 없다. 그나마 인격자인 플로리안 알펜과 만나서 가치관이 바뀐 체페쉬나 가족이나 일족이 없어진 라타투스크 트란켈 나바루스, 안젤라 에르제베트는 그나마는 나은 편이다. 근데 원로원이나 네르갈은 대체 뭔가 싶을정도로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다.

3.1 온건파

크리퍼스큘을 만들어낸 자들.

현재 세계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자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이들의 후손이다. 온건파라는 명칭은 비교적 인간들에게 온화했던 자들임을 뜻하며 수장으로 카르밀라 에르제베트가 있었다.

현재는 이 명칭 자체에 큰 의미가 없으며 사실 상 모든 뱀파이어들이 독립하여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내고 나름대로 협력하고 지내는 듯이 보인다. 그리고 크리퍼스큘이라는 한 공간에서 그나마 모든 뱀파이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며 권력을 잡고 있는 기관은 원로원(크리퍼스큘)으로 이는 항목 참조.

3.2 강경파

세계 형성을 반대하고 원래 세계에 남은 자들.

인간들에 의해 전멸되었다고 전해지는 실질적인 신화와 전설로 남은 자들이다. 하지만 마을 하나의 인구수는 남아있다. 그러나 곧 멸종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으며 수장인 블러드 체페쉬는 실질적으로 사망하였다.

인간들을 싫어하며 자신들이 뱀파이어라는 점에 고집이 높은 집단이었던 만큼 온건파들보다 더욱 순혈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다가 의외의 이유로 인하여 이쪽도 크리퍼스큘의 뱀파이어들과 '다른 의미로' 퇴화되는 중.

3.3 파벌구분

사실상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 온건파니 강경파니 해도 결국 피 빨아먹는 뱀파이어임에 불과하며 특성도 완전히 똑같다. 인간들에게 비교적 온화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피 빨아먹고 살려줘서 다시 빨아먹을 수 있게 남겨두느냐 한 번에 다 먹느냐의 차이 수준임에 불과할 것이며, 그나마도 수장의 통제가 없으면 자기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자들일 뿐이다. 카르밀라같이 정말로 예외적으로 인간들도 존중해 준 뱀파이어가 있긴 했었겠지만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

애초에 이들은 파벌이니 뭐니하지 않고 잘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온건파의 인물들이 강경파의 인물을 회상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강경파 쪽에서도 온건파의 인물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강경파였던 질 드 레가 밀피유와 쇼콜라와 거리낌 없이 애기를 나눴고 카르밀라나 체페쉬도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다는 묘사가 라크의 내면 속에 몇 번 비춰졌다. 분단되기 전에는 그냥 친구 사이였던 것. 단지 누구를 더 지지하고 존경하느냐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4 항쟁?

최근화에 밀피유 미엘에 의하여 뱀파이어 간에 전쟁이 벌어졌었던게 거의 확실하게 그리고 뜬금없이 밝혀졌다. 그렇다고 친다면 파벌이 구분되어야 했던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질지도 모른다.

  1. 간단하게 비유를 하자면 크리퍼스큘=지구, 뱀파이어 = 인간, 각 다섯 종족들 = 아시아계, 유럽계, 아프리카계, 라틴계 등.
  2. 라크의 눈은 능력을 쓸때마다 여러 형태로 빛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한마디로 능력빨
  3. 라크가 학교들어갈 시점에 다시 5대 귀족라는 대사가 나왔다. 이건 단순히 대사가 잘못거나, 중앙 원로원 아르제를 포함하여서 카운트 했거나 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