ベルベットルーム(Velvet Room)
벨벳 룸의 주민들 | ||||
이고르 | 엘리자베스 | 테오도어 | 마가렛 | 저스틴 & 캐롤린 |
목차
1 개요
페르소나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로, 필레몬의 하수인인 이고르에 의해 관리되는 특별한 공간이다. 물질계에도 정신계에도 속하지 않는 매우 특별한 곳에 속한 장소이기 때문에 '계약자'에게 특정한 조건이 주어지면 설령 계약자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이고르의 소환에 의해 강제 방문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방문 방법이 굉장히 다양한데, 계약자에게만 보이는 파란 문을 통해 물질적으로 왕래하는 것도 가능하며[1] 잠들었을 때 꿈을 꾸는 방식으로 입장할 수도 있다. 또한 아무 조건 없이 갑자기 육체로부터 의식이 분리되어 정신만이 벨벳 룸으로 이전되는 일도 종종 있다.[2]
계약자에 의해서 모습이 변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 크기가 1편 이래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의 발언에 의하면 "다음 편에서는 남의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 댄싱 올 나이트는 차안에서 무대로 다시 커졌는데? 이 때문에 페르소나 5에서 벨벳 룸이 과연 어떻게 구현될까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몰리기도 했다. 그리고 공개된 페르소나 5의 벨벳 룸은 방도 아닌 감옥...
게임 상에서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사교의 관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2 벨벳 룸의 모습
2.1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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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각 구역의 상점가에 귀퉁이나, 던전 내 세이브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때는 앞뒤로 긴 직사각형의 방 모양으로 역대 벨벳 룸 중에서 가장 넓다. 이고르 이외에도 피아노를 치는 벙어리 피아니스트 나나시와 장님 아리아 여가수 벨라돈나가 위치해 있는데, 이들이 모든 사람의 혼의 노래를 연주하고 부른다는 설정.
2.2 페르소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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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검은 공간 속에 둥둥 떠 있는 정사각형 방 모양으로 대폭 축소되었고, 기존 인물들에 여신전생의 일러스트 담당인 카네코 카즈마를 모델로 한 '악마화가'가 추가되었다. 애초에 별명이 악마화가잖아 프리타로를 다른 타로카드로 바꿔 주는 역할.
2.3 페르소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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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높이가 엄청나게 높아졌지만 면적 자체는 2보다 더 좁아졌다. 방의 컨셉은 엘리베이터로, 폴로니안 몰과 타르타로스의 입구에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전 NPC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고르의 조수인 엘리자베스가 등장한다. 방 컨셉에 맞춰 엘리베이터 걸 복장으로 등장. 그러면 노래는 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 걸까? 사실 녹음된 MP3를 반복재생 P3P에서는 주인공을 여성으로 했을 시 조수를 테오도어로 바꿀 수 있다. 이 쪽도 누나의 컨셉과 비슷하게 호텔 벨보이 복장.
처음으로 ATLUS 자체 리믹스 버전이 나왔는데, 블루스 풍미이다. 정식 명칭이 Blues In Velvet Room.
두 음악 모두 P4에서도 들을 수 있다. P4U, P4U2에선 말그대로 3와 4가 함께해서 엄청난 BGM의 수를 자랑한다...
2.4 페르소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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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방이 아니라 고급 리무진 안에 마련된 이동식 사무실이 되었고, 이나바시 상가 남쪽과 TV속 세계 광장에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면적은 제일 좁지만 시설은 제일 고급스럽다. 소파에 와인 바까지 갖추고 있다. 콘센트가 없어서 TV는 연결되지 않는다. BGM은 3의 것을 그대로 계승해서 사용.
전임자인 엘리자베스와 테오도어는 모종의 문제로 떠나고, 첫째인 마가렛이 조수로 들어왔다. 동생들과 달리 벨벳 룸 컨셉에 맞춰 이 쪽은 비서 스타일인데, 무인편에서는 혼자서 모든 잡무를 담당했지만 P4G에선 기억을 잃은 소녀 마리를 영입해 스킬카드 복제와 통신에 관련된 일을 떠넘겼다. 그리고 중2병 폭로
3에 이어서 리믹스 버전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일렉트로니카 계열이다. 정식 명칭이 Electronica In The Velvet Room. 이 곡은 추후에 P4U, P4U2에서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으로 쓰이고 P4D에 악곡으로 등장한다.
P4G에서는 TV Program 중 '마리코의 방'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P4A의 BD에 수록된 스토리에서는 극적인 콰이어 풍으로 편곡된 모든 사람의 혼의 유대가 등장했다.
2.5 페르소나 Q
야소고 축제 때 마가렛이 차렸던 점집인 'THE 긴코'가 모종의 힘에 의해 확장되어 벨벳 룸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마가렛이 합체를 전담하며 P3 주인공으로 진행하면 초반 한정으로 엘리자베스가 합체를 담당한다. 이고르의 담당 성우가 고인이 된 영향 때문인지 마가렛의 입을 빌어 주인님이 갑작스레 행방불명됐다며 이고르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
벨벳 룸 업무는 마가렛과 마리가 임시로 분담하는 중인데, THE 긴코였을 때의 영향 탓인지 의자가 하나뿐이라 마리는 항상 바닥에 엎드려 발을 구르며 시를 쓰고 있다. 그리고 중2병 폭로 파트2
2.6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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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정체 모를 벨벳 룸의 손님에게 마가렛이 P4D의 이야기를 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고르는 없으며, 내부는 클럽의 대형 VIP룸 느낌. 또한 마가렛의 Electronica In The Velvet Room과 마리의 Break Out Of...의 배경으로 이 디자인의 벨벳 룸이 등장. 애들 춤바람 난 게 재밌어보여서 벨벳 룸에서 놀고 있나 보다. 주인 오기전에 놀아보자는 심리인가
또한 2014 TGS에서 2차 트레일러와 함께 디스코풍으로 어레인지된 모든 이들의 혼의 시가 공개되었다. (트레일러에는 인트로까지만 나오지만, 현장에는 풀버전이 흘러나왔다.) 허나 수록곡 리스트엔 모든 이들의 혼의 시가 없고 일렉트로니카만 기재되어 있었고 실제 게임에서 쓰이지도 않았다. 해당 곡은 OST에 수록되었으며, 제목은 Disco In The Velvet Room 벨벳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60's와 80's의 사이에 있는 장소...
2.7 페르소나 5
목소리가 멋있어진 이고르와 저스틴 & 캐롤린이 기다리는 곳. BGM은 여전히 3, 4편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번 벨벳 룸의 모티브는 원형의 감옥으로 이고르의 말에 의하면 운명을 빼앗겨 파멸의 미래가 찾아올 사형수가 된 주인공의 마음의 배경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3편의 '높은 곳(타르타로스)을 향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4편의 '안개 속을 달리는 리무진'이 주인공 일행의 여정을 상징한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다. 이제 곧 출소일 입니다. 전체적으로 넓기도 넓고 방도 많지만 주인공은 죄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방은 침대와 세면대 빼면 아무것도 없고 발 디딜 곳도 별로 없는 옥 한 칸 뿐이라 엄청 좁다.
엘리자베스가 엘레베이터 걸, 마가렛이 비서의 느낌이라면, 저스틴과 캐롤린은 교도관을 모티브로 한 듯 보인다. 그래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비서 역할이던 엘리자베스와 마가렛과는 달리 주인공을 상당히 험하게 다룬다.
출장 TGS2015 페르소나 채널에서 쥬스틴이 감옥을 배경으로 이곳은 꿈과 현실, 정신과 물질의 경계에 있는 장소라며 벨벳 룸 인증을 했다. 대략 판옵티콘 비슷한 원형감옥 느낌.
페르소나 합체의 테마는 '처형'으로, 상당히 깨면서도 디자인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페르소나 합체는 단두대로 페르소나들을 처형하여 수행하며, 전기의자로 아이템을 추출해내고, 독방에 보내서 페르소나를 특훈시키며, 교수형으로 제물 합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마음의 바다에 있는 페르소나를 한번 죽여서 지워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태어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또한 이번 작품에서도 현실 세계와 팔라스에서 벨벳 룸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데 시부야의 캐롤린의 경우 문 위에서 대기 타고 있다가 내려와서 주인공을 발로 뻥 차버린다(...).헥토파스칼 킥
3 그 외 트리비아
3에서 10년, 4에서 8년 후라는 설정인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에 벨벳 룸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 크기가 점점 줄어들다 결국 사라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있었지만, 트리니티 소울이 흑역사로 완전히 묻혀 버리고 5의 PV에서 감옥 형태의 방에 앉아있는 이고르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상황.
벨벳룸과 그 주인 이고르(페르소나)의 컨셉은 미드 트윈 픽스의 레드룸과 다른 곳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another Place)에서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