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의 기체 종류.
말그대로 보급 기능이 붙어있어서, 다른 유닛에게 딱 붙어서 보급 커맨드를 선택하면 그 유닛의 잔탄, EN을 완전히 충전시켜준다.
원작에서 그런 기능을 달고 있는 기체들은 당연히 달고 나오지만, 조연 유닛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원작에서는 보급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기체이거나, 단순히 백업을 위해 나오는 기체에도 달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보스보로트로, 이 기체는 시리즈를 불문하고 무조건 보급 기능이 달린다.
그외 시리즈마다 하급 양산 기체에 보급 기능이 달리는 사례도 많다. 코드 기어스의 무뢰도 보급기체화.(…) 그렇다 보니 보급 기체에 태우는 파일럿도 대체로 정해져 있으며 그런 캐릭터들은 정신커맨드 구성도 비전투용으로 특화되어 있다. 물론 수리 기능도 달고있다면 금상첨화.
허나 이들은 대부분 전투에 직접 도움이 안되는 기체이므로 출격수를 1개 잡아먹는데다가 보급을 받으면 기력이 10 내려가고, 수리 기능과는 달리 이동 후에는 보급해 줄수가 없어서[1] 활용이 어렵다는게 단점이다. 거기다 정신 커맨드 보급이나 전함에 탑승하는걸로도 보충이 가능해서...
그래도 정신 커맨드 보급은 레어한데가 SP 소모량이 심해서 함부로 쓰기 힘들고, 전함은 탑재한후에 회복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보급 기체도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레벨 올리는 데는 이만한 기체가 없다. 레벨 후달린 녀석이 있으면 수리 기체나 보급 기체 태워 뺑뺑이를 돌려 주면 레벨이 쑥쑥 오르는 훈훈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수리 기능에 비해서 입수하는 경험치의 기본치가 높아서 수리보다 더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 이를 보급 노가다라고 한다.
보급 기체 2~3개를 출격시키고 번갈아가면서 서로 보급만 하게하면 레벨99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4차까지는 수리나 보급을 돌려도 경험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
소대 시스템이 도입된 작품에서는 보급 기체에 매턴 EN의 10%를 회복하는 부가 기능이 생겨 HP/EN회복(小) 파츠(…)로 써먹기가 한결 편해졌다. 또한 무기 따위 없이 수리와 보급 기능만 달고 나오는 유닛(마크로스7의 레이 러브록과 비히다 피즈機)도 등장하였다.
여담이지만 EN회복시스템이 특수한 덴도를 제외하면 보급기능은 기체의 동력원을 불문하고 다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심지어 MP로 움직이는 데몬베인이나 기사건담까지) 잘 생각해보면 슈퍼로봇대전에서 만능수리공의 이미지를 얻은 아스토나지 메돗소라도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역대 보급 기체 목록
등장 작품명 가나다 순으로 정렬.
- 기갑전기 드라고나 - 드라고나2[2]
- 기동전사 V건담 - 화이트 아크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이터널
- 닌자전사 토비카게 - 엘샹크
- 마징가Z - 보스보로트
- 마크로스7 - VF-17개(改)
-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 - R-다이건
- 신기동전기 건담 W - 토라스,건담 샌드록(....)
- 용자 라이딘 - 브루거
- 용자왕 가오가이가 - 마이크 사운더스
-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 블루어스호
- 육신합체 갓마즈 - 코스모크래셔
-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 다이가드
-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 케롯트
- 초중신 그라비온 Zwei - 그란트루퍼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 무뢰, 아카츠키. 랜슬롯 프론티어
- 투장 다이모스 - 갈바 FX
-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 베이블
- GEAR전사 덴도 - 셀 파이터[3]
- ↑ 이 페널티는 스킬 코디네이트 시스템이 채용되면서 보급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기력문제도 2차 Z에서는 풀개조 보너스로 디메리트를 해제해 주기도 해서 해결. 다만 풀개조 전이라든지 풀개조 보너스가 다른 기체일 경우에는 문제는 여전.
- ↑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드라고나2 커스텀으로 개수되면서 보급장치가 제거된다.
- ↑ 이쪽은 덴도가 등장하는 시스템 전용.
- ↑ 범용 무기 시스템 때문에 무기 교체가 가능한 기체는 전부 수리/보급장치 장비가 가능하다.
- ↑ 1차Z에선 47화에서 추가, 2차Z에선 삭제되었고 대신 풀개조 보너스에 EN회복 소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