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 헤센 주의 주도(州都)
1.1 개요
비스바덴 Wiesbaden | |
비스바덴 시의 문장 | |
국가 | 독일 |
주 | 헤센 |
시간대 | UTC+1 (서머타임 준수) |
서울까지 | 추가바람 |
한국과의 시차 | -8시간 |
공식 홈페이지 |
독일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도시 주변을 마인 강과 라인 강이 통과하고 있으며, 라인 강 건너 남쪽에는 라인란트팔츠주의 주도인 마인츠가, 동쪽에는 헤센 주에서 가장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 위치해 있다. 독일연방범죄수사청(BKA)과 연방통계청의 본부가 위치해 있다. 옛 나사우 공국의 수도였다가 1866년 프로이센에 합병, 주변 도시를 아우르는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시의 상징물은 세 개의 백합(Fleur-de-lis). 2008년 기준 약 27만 명이 거주하며, 바덴바덴과 쌍벽을 이루는 독일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숲 속의 온천(Wisibada)'이란 뜻의 이름 답게, 고대 로마 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하며 언덕이 많다.
통칭 '북쪽의 니스' 또는 '독일의 강남'. 부유계층, 그것도 백만장자가 만 명이 넘게 살고 있는 웰빙 부자 동네이며 고급 명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물론 집값도 비싸다. 제법 유서 깊은 카지노도 많고 여러 축제나 국제회의 등이 자주 열리고 있다. 다만 같은 주의 옆동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상대적으론 덜 알려져 있는 아담한 동네. 명색이 주도인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출판 인쇄업이 발달하여 독일에서 출판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병원 등의 의료 시설도 많고 백화점, 부티크 등 편의 시설도 많은 편이라 전쟁 당시 폭격이 별로 없었던 덕분에 오래된 건물들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요하네스 브람스는 비스바덴 숲을 거닐면서 《교향곡 제3번》을 작곡했으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이곳의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잃은 경험으로(...) 소설 《도박사》를 썼다.
1962년 일종의 전위예술인 '플럭서스 운동'의 창시자인 조지 마키우나스(George Maciunas)의 주도로 요셉 보이스, 백남준 등이 참여해 플럭서스 그룹이 결성된 곳이다. 이 그룹은 비스바덴 시립미술관에서 〈플럭서스 국제 현대음악제(Fluxus Internationale Festispiele neuester Musik)〉라는 콘서트를 개최하여 피아노를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서 깊은 명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카지노[1](...), 성 보니파티우스 교구 교회, 마르크트 개신교회, 러시아 정교회[2], 휴양센터인 쿠어하우스, 헤센 주립 극장, 하이덴마우어 돌담 등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뻐꾸기 시계[3]와 현지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 젝트(Sekt)도 유명하다.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으로는 SV 베헨 비스바덴 이 있다. 현재는 3부 리그인 3. 리가에서 활동 중.
1.2 온천
비스바덴 온천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나 괴테, 요하네스 브람스, 네로 황제 같이 유명한 사람들이 피부병과 류머티즘 등을 치료하거나 장기 요양을 위해 많이 찾았다.
온천수는 식염천이며 온도가 66도나 되는 아주 뜨거운 물인데 굳이 온천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온천수가 콸콸콸 솟는 식수대(Kochbrunnen)가 마련되어 있어 마시고 싶은 사람이 마시게끔 해 놓았다.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다는 말에 관광객들은 한 번씩 마시고 간다. 물이 귀한 줄 모르는지 길거리 여기저기에서도 온천수가 콸콸콸.
비스바덴에서 가장 유명한 카이저 프리드리히 테르메 온천은 남녀혼탕(!!)이며, 수영복은 온천수가 뜨거워 화학 물질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성의 나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화요일은 여성만, 수요일은 남성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밖에도 20여 개의 다양한 온천이 있다.
2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인물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1. 12주신에 속해 있는 태양의 비스바덴.
말 그대로 태양신이며, 창세기전 2에서 안타리아를 버리고 아르케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베라모드와 주신들에 반대하여 동료신인 아비도스, 오브스쿠라와 함께 집단을 나와 인간들에게 그들의 음모를 전한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한술 더 떠, 베라모드는 죽었지만 그의 부하들로 하여금 앙그라 마이뉴를 만들어 궁극의 그리마로 등극, 안타리아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을 본 정체인 루시퍼로 각성시키고자 희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밀리오 항목 참조. 간간히 테일즈위버에서 용자의 무덤 관리인 투잡을 뛰고 있다 카더라.
그의 비주얼과 역할은 창세기전 3: 파트 2의 란 크로슬리에 계승되었다. 여기서는 아예 사적인 사건으로 절친이었던 베라모드와 절교하고 반목하는 역할로 나왔다.
창세기전 2에서는 태양신답게 금발이었으나,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와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흑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