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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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2015)
The Big Short
감독애덤 매케이
각본마이클 루이스(원작)
애덤 매케이(대본)
출연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장르드라마
제작사플랜 B 엔터테인먼트[1]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배급사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한국)
개봉일2015년 12월 11일(미국)
2016년 1월 21일(한국)
상영시간130분
총 관객수444,991명(최종)
국내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북미등급R

1 개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 각색상 수상작

사실은 재난영화라고한다.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 등의 작가로 잘 알려진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 숏》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즉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하였다. 《앵커맨》 시리즈 등을 감독한 애덤 매케이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2015년 12월, 한국에서는 2016년 1월 21일에 개봉했다.

타 영화에선 단독 주연급으로 나올 배우들이 여기선 주조연으로 4명이나 나온다. 그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 등 1류 배우들이다. 제작비를 감안하면 출연료를 대폭 삭감해 가며 촬영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들이 맡은 배역은 대부분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극중 이름과 몇몇 설정이 바뀌었다. 일례로 스티브 카렐이 맡은 캐릭터 마크 바움(Mark Baum)은 스티브 아이스먼(Steve Eisman)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의 불행한 개인사도 실제 있었던 일과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당연히 각색 과정에서 행동과 사건도 삭제되거나 추가되었다. 일례로 마크 바움이 여러 주택 대출을 껴안은 스트리퍼를 만나는 일화는 사실 스티브 아이스먼이 직접 겪은 일이 아니다.

메탈 장르의 곡이 꽤 많이 삽입되었다. # 크리스천 베일이 맡은 캐릭터 마이클 버리 (Michael Burry) [2]가 실제로 메탈 장르의 팬이기 때문. 베일이 판테라의 곡에 맞춰 드럼을 치는 장면도 나온다. 2주 동안 연습했다고. 예고편과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곡은 레드 제플린의 'When the levee breaks', 둑이 무너질때 라는 뜻이다. 적절한데?

그리고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미국 제작자협회(PGA)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6년간 무려 19번이나 PGA 최우수상을 가져간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도 가져갔다. 이것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도 각색상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영상
▲ 부자 되기 비법 전수 영상
▲ 캐릭터 영상
▲ '은행은 모두 범죄자' 영상
▲ 모션 포스터

3 평가

주식과 금융에 대해 몰라도 재미있는 영화

많은 경제 용어가 남발하여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적절한 나레이션과 재밌는 비유, 배우들의 연기, 자극적인 시선 구성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경제학 용어 설명을 위해 특별출연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여주인공인 마고 로비,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등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이다. 그 밖에 등장 인물들이 관객에게 말을 걸면서 "솔직히 이 장면 연출된거고, 사실과는 달라요.", "당신은 절 욕하겠죠." 등 관객들의 비판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제 4의 벽을 깨서 소격효과를 노린 것. 때문에 영화적 재미와 고발적 성격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받는다.

뛰어난 편집연출 덕분에 영화가 무척 전개가 생동감이 있다. 영화의 접근성과는 별개로 고발다큐멘터리적 측면과 영화본연의 재미추구의 완급조절이 굉장히 잘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출중해서 이해를 전혀 못했는데도 분노나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직전 미국사회와 금융시장 책임자들을 고발하는 성격의 영화이기에 극 중 내내 복잡한 경제용어와 파생상품거래가 나온다. 사실 안 나오는 장면이 더 드물다. 하지만 영화가 중간 중간에 설명을 잘 해주어 금융을 다룬 영화치고 이해가 어려운건 아니다.

참고로 연인과 같이 볼만한 달달한 영화는 아니다.금융위기를 다뤘는데 달달할리가
하지만 연인도 금융계 종사자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영화의 연출은 마틴 스콜세지의 스타일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관객을 향해 이야기를 하거나, 프리즈프레임을 쓰거나 영상과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쓰는 등 노골적일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카메오로 출연한 마고 로비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나온 배역처럼 우아하게 거품목욕을 하며 영화에 나오는 금융용어를 설명해주는데, 전작 또한 주식과 월 스트리트와 관련된 영화인 것을 보면 감독의 노골적인 오마주[3]라고 볼 수 있다.

4 흥행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완성된 영화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제작비는 약 2800만 달러이며,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 총 제작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본작의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5600만 달러가 된다. 일단 전세계 흥행은 1억 3330만 달러를 기록,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

4.1 한국

한국에서는 1월 21일에 489관에서 개봉하여 4133회 상영하였으며 14만 3090명을 불러모으고, 12억 1870만 807원을 벌어들이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오빠생각》, 《굿 다이노》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로 신작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로 등장했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하면 1월 24일까지 총 관객수는 17만 1900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4억 4223만 6307원이다. 2월 9일까지 총 관객수는 누적 40만 1천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33억 4283만 1207원이다. 최종집계는 44만 6664명. 누적매출액은 36억 2226미만 8707원.

비수기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했는데도 예상 밖으로 선전했다는 평.

4.2 해외

우선 북미에서는 2015년 12월 11일에 8개관에서 2주 연속으로 제한 개봉하여 상영하였으며, 3주차부터 1585개관으로 확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6위로 상승해 10위권 안에 진입하였다.

그리고 개봉 4주차에는 전주보다 3개관이 늘어난 1588개관에서 상영하였는데 한 개관당 평균 5705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동안 전주보다 14% 감소한 906만 303달러를 벌어들였다.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고 4주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3305만 5481달러이다. 해외 9개국에서도 개봉에 들어갔는데 주말동안 2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해외 매출액이 450만 달러가 되었다. 그래서 1월 3일까지 북미와 합쳐서 총 3755만 5481달러를 벌었다.

개봉 5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941개관이 늘어난 2529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441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상영관이 많이 늘어났는데도 주말 동안 전주보다 31.9% 감소한 617만 4503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와 동일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고, 1월 10일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4272만 4340달러이다. 그리고 해외 24개국에서 상영했는데 15개국에서 새로 개봉하며 주말 동안 460만 달러를 벌었으며, 1월 10일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970만 달러이다. 1월 10일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쳐 총 5242만 4340달러를 벌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1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에선 1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데뷔했으며, 멕시코에선 48만 2천 달러를 벌고, 아르헨티나에선 44만 4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로 데뷔했다. 1월 3주차에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브라질, 칠레, 독일, 뉴질랜드,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대만에서 개봉한다.

개봉 6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746개관이 줄어든 1765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3004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14.1% 감소한 530만 2839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고, 1월 17일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5062만 3721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같은 주말동안 해외 17개국으로 상영했으며 14개국에서 새로 개봉했는데 주말 동안 7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월 17일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총 1854만 8473달러이다. 1월 17일까지 누적된 전 세계 총 매출액은 6917만 2194달러이다.

개봉 국가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호주(140만 달러), 독일(110만 달러), 브라질(62만 9천 달러), 대만(27만 7천 달러)를 순으로 많이 벌었다. 1월 4주차엔 필리핀, 홍콩, 한국, 네덜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영국/아일랜드, 베네수엘라에서 개봉한다.

개봉 7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414개관이 줄어든 1351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351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0.1% 감소한 317만 6529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10위를 차지했다. 1월 24일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5639만 370달러이다. 그리고 같은 주말 동안 해외 51개국에서 확대 개봉했으며 주말 동안 약 1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1월 24일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총 3070만 달러로, 전 세계 총 매출액은 8709만 370달러이다.

개봉 국가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영국에서 409개관에서 2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3개의 개봉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에선 290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로, 스페인에선 325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데뷔했다. 베네수엘라에선 47개관에서 51만 5천 달러를 벌어들였고, 러시아에선 43만 9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외 이탈리아에선 개봉 3주차에 204개관에서 60만 3천 달러를 벌어들였고, 독일에선 260개관에서 2주차 주말에 54만 4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했다.
감독과 각본에 참여한 아담 매케이는 수상소감에서 금권정치에 휘둘리는 정부를 원하지 않는다면 거대 은행, 석유회사, 억만장자들의 후원금을 받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1.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
  2. 실명으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
  3. 사실 상황상 패러디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