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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
본명 | 라이언 토머스 고슬링 (Ryan Thomas Gosling) |
국적 | 캐나다 |
출생 | 1980년 11월 12일, 온타리오 주 런던 |
거주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 펠리스 |
직업 | 배우, 음악가 |
활동 | 1993년 - 현재 |
목차
- 상위 항목 : 배우/서구권
1 개요
헐리우드 30대 배우중 가장 핫한 행보를 걷고있는 배우중 하나
어릴적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온 아역출신 배우로 그 유명한 미키마우스 클럽(mmc)출신이다. 그 때 동기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있다.
어릴적 ADHD를 앓았던 적이 있고 난독증도 있었으며 학교에선 왕따라 중퇴하고 엄마에게 홈 스쿨링을 받았다.
부모님이 어릴 적 이혼한 영향과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고향인 캐나다를 떠나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미키마우스 클럽 활동) 엄마와 떨어져 당시 같이 활동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집에서 얹혀살기도 했다. 신세를 지던 6개월 동안 팀버레이크의 엄마가 고슬링의 법적 보호자였다고.
아버지가 없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엄마가 면도하는 법부터 해서 남자의 관리법을 다 알려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라이언은 행사장에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꼭 엄마를 대동하고 다니며 언론에서 마마보이 소리를 하든지 말든지 엄마 밖에 모르는 엄마덕후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재미있게도 빈딩 레픈 감독하고 같이 찍은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무시무시한 엄마에게 꽉 잡혀 복수에 나서는 청년 역을 맡았다. 원래 고슬링이 맡은 역은 아니였지만 [1] 사생활과 겹쳐보면 흥미로운 지점. 영화는 망했지만
동기들이 거의 다 유명한 가수가 된 반면에 고슬링은 연기자의 길을 택했으며 여러 작품에서 비중 적은 단역, 조연을 거친 끝에 연기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의 젊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조셉 고든-레빗과 함께 떠오르는 연기파 유망주로 거론되지만 앳되고 순박한 마스크 때문에 초기에는 멜로나 드라마에만 출연하다가 《드라이브》를 기점으로 강한 모습을 선보이는 액션 영화에도 출연하고 있다.
2 작품
출세작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2004년작 멜로영화 《노트북》이다. 극중에서 한 여자만을 평생 사랑하고 그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을 연기하여 수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나 《블루 발렌타인》과 같은 멋진 것과는 거리가 먼 찌질한 소심남 같은 배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연기 변신을 했다. 뿐만 아니라 《하프 넬슨》에서는 이상주의자와 마약중독자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중학교 역사 교사를 맡았고, 《드라이브》,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와 같은 작품에서는 순정마초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커리어도 탄탄하고 연기력도 호평받는 편이지만 세계적으로 개봉하고 인기를 끌 수 있는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경우가 드문 탓에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렇게까지 높진 않다. 물론 《노트북》과 《드라이브》 덕분에 고정 팬층은 쭉 있어 왔지만. 어쨌든 할리우드 연기파 계보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배우로 주목받고 있으며 장래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2013년에는 맷 스미스 주연으로 감독 데뷔작인 영화 《잃어버린 강》(Lost River)을 찍었고 2014년 66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되었다.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스릴러라고. 스미스 외에도 드라이브에서 공연했던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시얼샤 로넌, 현 애인인 에바 멘데스가 출연하는 상당히 호화 캐스트다. 그러나 영화제에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결국 DVD로만 공개되게 되었다. 가디언의 평론가 피터 브래드쇼의 《잃어버린 강》 평가는 "스타의 성공은 그의 곁에 'No'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는 평으로 시작한다(...) 안습. 그래도 제한 상영으로 소규모의 극장에서 개봉한다고는 한다.
2.1 필모그래피
개봉연도 | 제목 | 배역 이름 |
1997년 | 프랑켄슈타인과 나(Frankenstein and Me) | 케니 |
2000년 |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 | 앨런 보슬리 |
2001년 | 빌리버(The Believer) | 대니 밸린트 |
2002년 | 머더 바이 넘버(Murder by Numbers) | 리처드 헤이우드 |
2002년 | 더 슬로터 룰(The Slaughter Rule) | 로이 처트니 |
2003년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리랜드(The United States of Leland) | 릴런드 P. 피츠제럴드 |
2004년 | 노트북(The Notebook) | 노아 캘훈 |
2005년 | 스테이(Stay) | 헨리 레섬 |
2006년 | 하프 넬슨(Half Nelson) | 댄 던 |
2007년 | 프랙처(Fracture) | 윌리 비첨 |
2007년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Lars and the Real Girl) | 라스 린드스트롬 |
2010년 |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 | 딘 페레이라 |
2010년 | 올 굿 에브리씽(All Good Things) | 데이비드 마크스 |
2010년 |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 내레이터 |
2011년 |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 | 제이컵 파머 |
2011년 | 드라이브(Drive) | 드라이버 |
2011년 | 킹메이커(The Ides of March) | 스티븐 마이어스 |
2012년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The Place Beyond the Pines) | 루크 글랜턴 |
2013년 | 갱스터 스쿼드(Gangster Squad) | 제리 우터스 중사 |
2013년 |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 줄리언 |
2015년 | 빅쇼트(The Big Short) | 재러드 베넷 |
2016년 | 나이스 가이즈(The Nice Guys) | 홀랜드 마치 |
2016년 | 라 라 랜드(La La Land) | 세바스찬 |
2017년 |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
3 연애
연애사를 보면 시종일관 자신보다 연상인 여배우들을 만난 게 특징.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16살 연상인 샌드라 불럭과 사귄 바 있다. 이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노트북》에 함께 출연했던 2살 연상인 상대 여배우 레이철 매캐덤스와 사귀었지만 한 번 결별한 뒤 2008년 여름에 재결합했으나 끝내 다시 결별했다.[3]참고로 당시 《노트북》이 워낙 큰 인기를 끈 데다가 둘다 선남선녀커플로 유명했던터라 결별을 아쉬워 하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고슬링이 길을 가는데 왠 할머니가 튀어나와서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가씨랑 헤어지다니!!" 하고 화를 냈다고.
그 뒤로 2011년 9월부터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 함께 출연한 6살 연상의 에바 멘데스[4]와 사귀었지만 2013년 초에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고슬링의 청혼을 독신주의자인 멘데스가 거절해서 결별에 이르렀을 거라는 좀 더 상세한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2014년 7월 초에 멘데스가 고슬링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며 이미 임신 7개월에 들어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결별은 사실 무근이거나 사실이더라도 아이가 생기면서 재결합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둘이 결혼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멘데스 측 입장에 따르면 "처음으로 정착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니 아이를 낳고 적어도 사실혼 관계는 계속 유지할 듯 하다. 임신 보도가 나고 나서 고슬링의 집으로 멘데스의 짐, 태어날 아기를 위해 구입한 물품들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파파라치 사진이 뜨기도 했다.
2014년 9월 12일에 샌타모니카에서 멘데스가 고슬링의 딸을 출산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10월 초에 공개된 딸의 출생증명서에서 이름이 '에스메랄다 어맨다'임이 공개됐다. 퍼스트 네임인 '에스메랄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에 나온 집시 여주인공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그리고 2016년 4월 29일, 둘째 딸이 태어났다. 이름은 '아마다 리'. 고슬링과 멘데스는 둘째 임신 사실을 비밀로 유지했기에 출산한 지 2주가 지나서야 출산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여자관계 외엔 사생활 쪽은 대체로 조용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2005년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정지당한 흑역사가 있다. 천하의 드라이버도 음주운전 단속엔 어쩔수 없었다(…)
4 선행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미국동물보호협회 PETA에서 벌이는 캠페인에 참여하여 KFC와 맥도날드의 오너들에게 닭도살의 개선방법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그밖에 돼지와 소의 자비로운 도축을 촉구하는 내용을 신문 칼럼에 게재하기도 했다. 그밖에 2005년 아프리카 차드의 다르푸르 난민캠프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실제 2008년 다르푸르 문제를 논의하는 진보정치및 사회정책을 추진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캠퍼스 프로그래스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그가 활동하는 또 하나의 단체 Enough Project(대량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분쟁지역의 중단을 촉구하는 단체)의 일환으로 2007년 우간다, 2010년 콩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리고 분쟁지역 아프리카에서 자행되고 있는 아동을 납치하여 학대 그들을 군인으로 봉사하도록 강요하는걸 종식시키고자 하는 단체 보이지 않는 아이들 주식회사(Invisible Children Inc)를 후원하고 있다.(분쟁지역 아프리카 문제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
5 기타
외모를 보면 눈이 조금 몰려있는데다가 출중한 미남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서[5] 외모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그러나 특유의 개성적인 외모와 좋은 연기력으로 인기가 높다.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안목도 제법 좋은 편이여서 고슬링이 별로였다는 영화팬들 일부도 《드라이브》를 보고 오오 고슬링 오오를 외쳤다고. 또한 진정한 개덕후, 디즈니 랜드 덕후(이유는 모르겠으나 놀이공원의 일명 귀신의 집 같은 걸 엄청 좋아하는 듯), 해골, 유령덕후라고 한다.
데드 맨스 본즈(Dead Man's Bones)라는 밴드를 2009년에 결성하여 앨범1장을 냈다. 앨범의 퀄리티는 예상 외로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특한 장르와 분위기로 호러영화 《컨저링》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 그리고 고슬링은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 이미 밴드 결성전 본인의 자작곡 PUT ME IN THE CAR를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노래도 좋다.
2013년에 고슬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삭제씬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는데, 영상에서 주인공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수의를 갈아입는 장면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속옷차림이 노출되었는데 그 실루엣이 크고 아름다워서 잠시 화제가 되었다. 유투브 링크
6 밈의 대명사 (?)
6.1 니가 원하는 게 뭐야 (What Do You Want)
우유부단한 여자들의 음식메뉴 고르기에 빡친 남성들[6]이 느끼는 심경이 영화 《노트북》 속 대사와 너무나도 적절히 맞아 떨어져서 페이스북에서 가히 폭발적인 좋아요를 기록하며 밈의 대명사급이 되었다.
6.2 Hey Girl
또한 페미니즘=라이언 고슬링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구글에 당장 Ryan Gosling Feminism을 치면 수천개의 짤들이 뜬다.# Hey Girl 시리즈가 말 그대로 수천개 뜰 정도로 엄청난 짤 생산력을 자랑한다. ##
이 유명한 Hey Girl 시리즈는 어느 여성팬이 만든 것으로 그녀는 이 많은 양의 짤을 혼자 묵묵히 생성해냈고 장인정신 그 결과 인터넷 밈이 되어 한 토크쇼에서 고슬링이 이 짤을 읽으며 굉장히 좋아했다. 이 여성팬은 성공한 덕들 중 하나가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
6.3 라이언 고슬링이 시리얼을 안 먹으려고 한다 (Ryan Gosling Won't Eat His Cereal)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바인에 라이언 맥헨리(Ryan McHenry)라는 유저[7]가 라이언 고슬링이 시리얼을 안 먹으려고 한다(Ryan Gosling Won't Eat His Cereal)는 타이틀로 영상을 투고했다. 텔레비전 속 고슬링에게 필사적으로 시리얼을 먹이려 하나 거부당한다는 내용으로 인터넷 안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시리얼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 고슬링 역시 이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2015년 4월에 '난 사실 시리얼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이 영상을 제작하던 유저의 사망과 라이언 고슬링이 추모 영상을 만든 일이 화제가 되었다.
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올리던 라이언 맥헨리는 불행히도 2013년 말 골육암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맥헨리는 암 판정을 받은 뒤에도 암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2014년 7월 마침내 암을 이겨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허나 그 해 다시 암이 재발했고 결국 2015년 5월 2일, 맥헨리는 27살의 젊은 나이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맥헨리 사후 3일 뒤, 2015년 5월 5일, 고슬링은 자신의 바인 채널을 만들고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시리얼을 부어 먹는 영상을 올렸다.
7 수상
- 2001년 러시아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외국 배우상
- 2006년 제3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 2007년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 남우주연상
- ↑ 루크 에반스가 맡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
- ↑ 여기서 그는 리얼돌과 사랑에 빠진 방구석폐인으로 나온다.
- ↑ 둘다 캐나다인이였기에 캐나다의 브란젤리나라고 불렸던 적도 있을정도
- ↑ 여담이지만 감독에게 상대 여배우로 멘데스를 추천한 게 고슬링이었다. 원래부터 마음이 있었던 듯.
- ↑ 전형적인 미남이라긴 보다는 개성적인 훈남이나 인상 좋은 호남 쪽에 가까운 편이다.
- ↑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애초에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여자친구와 함께일때나 하는 일이고
그러니까 더더욱 맛집은 갈 일이 없다는 것이다특히 미국남자들은 "음식=연료"라는 개념이 크기 때문에 "뭐 먹을까?"하면1초 고민 후"버거나 먹자"하고 툴툴 가는 것이 대부분. - ↑ 스코틀랜드 출신의 젊은 영화제작자로 좀비 뮤지컬, 토스트라는 영화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