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흉기 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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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相模原障害者施設殺傷事件(さがみはらしょうがいしゃしせつさっしょうじけん)

1 개요

"한적한 마을에서 이런 일이" 日 장애인 시설 한밤중 살상극

2016년 7월 26일 일본에서 발생한 묻지마 혐오범죄/흉기 난동, 대량살인 사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일본 사회를 경악하게 했다.

2 츠쿠이야마유리엔이란?

가나가와사가미하라시 북쪽의 다카오 산에 있는 장애인 시설이다. 총 정원 160명으로 2016년 4월 말 기준 19~75세의 장애인 총 149명이 입소해 있었으며, 이들 중 40명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3 사건 상세

2016년 7월 26일 새벽 츠쿠이야마유리엔에 범인 우에마츠 사토시(26세)가 침입했다. 밤이라 출입문이 잠겨 있었지만 우에마츠는 자신의 혼다 시빅 차량에 해머를 꺼내 창문을 깬 후 침입해 야근하던 직원 9명(경비원 1명+ 시설 직원 8명)을 밴드로 결박하여 비상계단과 방에 묶은 뒤 열쇠를 탈취, 잠을 자고 있던 입소 장애인들을 칼로 찔러서[1] 상해를 입혔다. 난동이 벌어지고 있음을 파악한 시설 직원이 급히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당도한 새벽 2시 30분경에는 이미 상황이 종료되어 있었다.

입소자들의 상당수가 제대로 거동도 하지 못해 저항할 힘이 전혀 없는 중증 장애인이었고 잠을 자다가 습격을 당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상당히 컸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최소 25명 사망, 45명 부상이라고 전했으며 교도통신에서는 19명은 심폐정지 상태, 20명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간 피해 규모 집계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최소 60여명 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수는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보다 많다.

중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 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목뼈에까지 칼이 닿았을 정도로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뒤이은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의도적으로 중증 장애인만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시설에 경증 장애인도 많이 있었지만 공격당한 경증 장애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2]

그 뒤 츠쿠이 경찰서에 자진출두한 용의자는 3자루의 칼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사건 현장에서 피가 묻은 칼 2자루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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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츠쿠이야마유리엔의 전경. 용의자 우에마츠 사토시는 1층과 2층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4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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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인 우에마츠 사토시(植松 聖. 26세)가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범행 후인 오전 3시에 경찰서에 자진출두해서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일단 경찰 측에서는 시설 근무 당시 다른 직원들과 갈등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와 함께 정신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했는데, "장애인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중증장애인을 구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알려졌다.

우에마츠는 원래 운수 관련 업종에서 근무했다가 2012년 12월 츠쿠이야마유리엔으로 옮겨와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비상근 직원이었으나 2013년 4월 상근직으로 전환되어 근무하다가 2016년 2월 19일에 장애인을 폭행한 이유로 퇴사했다고 알려졌다. 후술할 편지를 보내고 난 뒤니 사실상 해고. 원래 부모와 살았으나 부모는 도쿄로 이사한 후 혼자 살았다.

범행 전이자 시설에 근무 중이던 2016년 2월 14일 오후에 도쿄의 중의원 의장 공관을 찾아가 편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경비를 맡은 경찰관에게 저지당했고, 다음 날 다시 공관을 찾아가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우에마츠가 전달한 편지에는 "장애인이 안락사할 수 있는 세계를"이라는 문구와 함께 츠쿠이야마유리엔을 지목하면서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는 글이 적혀 있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츠쿠이야마유리엔 직원에게 "국가 지시가 있으면 언제든지 중증 장애인을 대량학살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발언을 접한 시설측은 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고, 소변 및 혈액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또한 평소에도 우에마츠가 주변 사람들에게 "장애인들은 죽어주는 게 낫다, 시설들을 돌아다니면서 600명을 죽이겠다"는 등의 말을 하고 다니면서 공공연하게 장애인 혐오를 드러낸 정황도 발견되었다. 또한 2개 이상의 장애를 가진 중복 장애인들은 정도가 심할 경우 보호자의 동의 아래 안락사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진 날 "독일에서 총기난사. 장난감이라면 즐거울 텐데"라는 트윗과 함께 모형 총기를 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고도 한다.

당연히 우에마츠는 그 후 정신병원에 입원당했고, 대마초 양성 반응과 망상장애를 진단받았으나, 곧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판단되어 퇴원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밝혀지면서 위험인물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우에마츠가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새벽 2시 50분에 "세계가 평화로와지기를! 뷰티풀 재팬!!(beautiful Japan)"이라는 트윗을 올리는 등 비정상적인 행각을 보여 범행 후 반성의 여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우에마츠가 평소 인사성이 바르고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이런 큰 사건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2016년 2월 우에마츠가 시설을 그만두는 과정에서 입소 장애인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었다고 한다.

범인의 지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우에마츠가 예전부터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을 가져왔던 게 아니라, 적성에 맞지 않는 장애인 관련 업무를 생계 때문에 억지로 이어가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엉뚱하게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으로 나타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비상근으로 근무할 때는 일이 힘들다고 토로할 뿐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을 전혀 내보이지 않았지만 상근으로 전환된 지 1년 후부터 증오심을 내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에마츠의 압수품에서 마리화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각성제 검사와 각종 검사로 대마정신병, 망상성 장애 등의 진단을 받았고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지인들에 말에 따르면 바베큐 파티 도중 활주로가 보인다는 환각 증상을 보여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되었고, 그의 집에서 대마초가 발견되었다. 날마다 대마초를 복용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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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눈테러계의 디헤쉬

그리고 호송 중 취재진들에게는 섬뜩한혐짤 미소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NHK와 허핑턴포스트 일본판 보도에 따르면 우에마츠는 상술한 병원 입원 당시 시설 관계자에게 히틀러의 사상을 본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 반응

당연히 사건을 접한 일본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일본 언론들은 "흉기가 사용된 살인 사건으로는 2차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평했다.[3] 특히 앞서 기술된 바와 같이 저항할 능력이 전혀 없는 중증 장애인을 상대로 자행된 잔혹한 범죄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다. 언론에서는 범인이 평소 장애인 혐오를 표출한 정황을 근거로 이 사건을 혐오범죄로 규정하는 분위기. 한편 범인 우에마츠의 얼굴과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하필 카메라를 응시하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후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또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인간 말종을 넘어선 행동을 보여 일본 사회를 다시금 충격에 빠뜨렸다. 보도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된 한국인들도 사회적 약자 대상의 무차별 살상을 크게 비판했고, 특히 전술된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범인의 모습을 보며 소름이 끼쳤다, 섬뜩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건이 일본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들어 관련 뉴스 기사에 "그럼 그렇지 일본놈들 ㅉㅉ"라는 식의 혐일성 댓글을 다는 몰지각한 일부 네티즌도 없지는 않지만, 애초에 인간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반인륜적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지탄받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지, 굳이 범인이 일본인이냐 아니냐의 여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아베 신조 총리는 자민당 의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 의지를 표명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을 통해 후생노동성을 주축으로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재발방지책을 조기에 검토 및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도 '매우 가슴아프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일본 장애인 관련단체들과 활동가들은 사건 직후 잇달아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한편 장애인들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사건 소식을 접한 한국의 장애인 단체들도 한국의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인권 유린 사례들과 사회에 아직도 만연해 있는 장애인 혐오 및 차별적 인식을 떠올리게 한다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 등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는 2016년 7월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에 소규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혐오 문제를 알리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일본 장애인 시설 '집단 살인', 한국 장애계 "장애인의 삶의 위치를 일깨웠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중국계 일본인 우익 평론가 석평이 이 사건에 대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 상대로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시설 직원들이 왜 그걸 막지 못했느냐"는 취지의 트윗을 올렸다. 해당 트윗의 원문 번역은 아래와 같다.

사가미하라의 장애인 시설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살상하여 19명이 심폐정지, 20명이 중상을 입었다. 저항할 힘이 약한 장애인을 공격하다니, 비열하고 비겁하다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하지만, 남자 한 명이 39명에게 차례로 흉기 난동을 벌였는데도 경비원이나 직원들은 중간에서 그 행위를 막지 못했단 말인가.

하지만 이 트윗에 대한 일본 트위터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대부분 "장애인 시설 직원들이 무슨 정예 전투요원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 "요양보호사들은 문자 그대로 '입소자를 돌봐 주는 사람들'이지 '전투에 특화된 직원'이 아니다"라는 등의 멘션을 보내 사태의 책임을 시설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지적했으며, 심지어 이 사람의 팔로워 중 같은 우익 성향을 가진 사람들조차 "애초에 장애인 시설에 교도소급 철통경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시설 경비원들 안그래도 영세업체 직원들인데다 나이 많은 사람들인데 뭘 더 바랍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라는 등의 멘션을 보냈을 정도였다. 특히 전현직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비판이 많았는데, 야간에는 직원이 많아야 2~3명이 고작인데다 그나마도 이런 시설에 상주하는 직원들은 청년층보다는 40대 이상의 고령자층이 많고, 야근하는 직원 1인당 돌보는 입소자가 거의 30여명에 달하는 등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근거로 들어 '이런 상황이라면 막을래도 막을 도리가 없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상만 떠드냐'는 게 중론. 더군다나 전술되었듯 당시 야근하던 직원들은 범인에 의해 결박당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이 평론가의 트윗에 대해 한 트위터 유저는 인용 RT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반박하기도 했다.

새벽 2시에 숨어 들어가서 취침중인 장애인들을 차례로 죽이는 건 아무도 상정하지도 않았거니와, 애초에 장애인 시설에 경비를 엄중하게 안 한다는 사실을 훤히 다 아는 전직 직원의 범행이니까 억지부리지 마시라고요.

한편 우에마츠의 '장애인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진술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이 '저놈(우에마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놈 아냐?'라는 식으로 비난하기도 했는데, 이에 실제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트위터 유저가 일부 네티즌의 이런 태도를 크게 비판하는 장문의 트윗 글타래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트윗 최초의 트윗과 뒤에 이어지는 글타래들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에서 금지어에 해당하는 키치가이라는 단어를 대놓고 언급할 정도로 어조가 굉장히 과격한데, 해당 트윗 글타래의 일부를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 따위는 없어지면 좋겠다"면서 칼부림을 한 "미친놈"의 "자기비판"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트윗을 봤는데, 그건 그 범인(우에마츠)이야말로 정신'장애인'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야? 없어지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같은 장애인 수십명이 죽어 나갔는데, 그런 잔인한 짓을 한 범인까지 우리와 같은 부류로 몰아넣는 거야?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죽였어. 없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죽였다고.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을 죽인 사람을, 그놈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하지. 전부 우리와 동류로 몰아넣고 덮어버려. 뭐든 다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취급당하고, 미움받고, 죽임당하고, 그조차도 장애인들끼리 집안싸움 하는 것마냥 치부되지.
비장애인들이 뭔데? 멍청이들이야? 손이 깨끗하셔서 좋으시겠네요. "난 장애인과는 달라, 난 저렇게 죽어도 될 놈들과는 달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멋대로 우리를 죽이고, 다 죽이고 나서 "저런 잔인한 짓을 하는 정신'장애인'과는, '미친놈'과 난 달라"라면서 똑 떼어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인 거지.
정신장애는 누군가가 어떤 악행을 저지른 이유까지 한데 싸잡을 수 있는 마법의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이번 장애인 살상 사건의 범인을 '미친놈이다', '이놈이야말로 (정신)장애인이다'라고 평하지 말아주세요. 장애인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죽임당하고, 죽인 쪽의 죄까지 뒤집어쓰고 있어요.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 사건에 대해 요즘 일본 사회가 관용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단순히 범죄자를 배제하고 격리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된 사회적 요인을 파악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법무성에서 EU와 범죄인 인도협약을 맺기 위해 사형제도를 한국처럼 유지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추진 중이었으나 이 사건 때문에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4]

6 우에마츠 사토시 재일설

항상 그랬듯이 일본의 넷상에선 범인이 재일한국인이라는 루머가 퍼져나갔다. 사건이 벌어지자 "내가 범인하고 알고지낸 사이였는데 그 녀석 재일이였어" 썰이 트위터에서 나왔고 이것이 익명게시판을 거쳐 마토메 블로그를 통해 사실처럼 퍼져나갔다.[5]

그 외에도 2채널이나 후타바 등의 익명 게시판에선 "범인은 사실 재일인데 우익들을 엿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우익행세하면서 사건을 저지른 지능범이다" 등의 카더라가 나오기도 했다. 2채널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원금만 축내는 장애인들을 안락사하자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이 많은데도 2채널과 범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는 도마뱀 꼬리 자르기는 덤.
  1. 대부분 가슴이 찔렸다고 한다.
  2. 이후 범인이 경찰 조사에서 중증 장애인만 노린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3. 게다가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 살인은 고사하고 사소한 폭력 사건 하나 없었던 조용한 산골 마을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는데, 사건을 접한 뉴욕 타임스 도쿄지국의 기자가 "테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현장으로 달려왔다"고 했을 정도였다.
  4. 일본의 고액 사기 범죄자 절반 이상이 EU 소속 국가로 도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5. 이전부터 혐한 발언을 남발하던 트위터 이용자가 '범인 우에마츠 사토시가 자신이 재일이라고 자신에게 고백하고 상담(...)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고 다른 우익성향의 트위터 이용자들도 비슷한 카더라를 퍼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