ノルウェイの森. (Noruwei no mori; Norwegian Wood).
1 개요
하루키의 소설 중에서는 상당히 예외적인 작품이다. 그의 소설은 대체로 오컬트, 초현실적인 경향이 강한데, 이 작품은 그런 측면이 거의 없는 현실적인 소설이기 때문. 묘하게도 이 예외적인 작품이 그의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기도 하다.
2 제목에 얽힌 이야기
이 소설의 원제 '노르웨이의 숲'은 비틀즈의 곡인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에서 따 왔다. 이 비틀즈의 곡 'Norwegian Wood'는, 일본에서는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번역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노르웨이 산 목재 가구를 의미한다. 하루키 역시 이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는지, 2011년에 펴낸 수필집 '무라카미 잡문집'에서 이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1] 그에 따르면 'Norwegian Wood'가 '노르웨이산 가구'라는 것 역시 하나의 설일 뿐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이 제목은 Norwegian Wood의 모호한 뜻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Norwegian Wood 이외의 것으로 확정 짓는 것은 곤란하다. 라고 적고 있다. 다만, 이 기고문의 내용상 하루키는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번역을 더 마음에 들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orwegian Wood의 중의성은 어디까지나 'Norwegian Wood'라는 제목만 따로 떼어 놨을 때의 이야기이고, 비틀즈의 Norwegian Wood는 당연히 노르웨이 산 가구를 뜻한다.[2] 노래 가사만 읽어 봐도 명백히 숲이 아니라 노르웨이 산 가구(정확히는 가구의 목재가 노르웨이 산)이며 폴 매카트니 또한 인터뷰를 통해 당시 유행하던 저렴한 노르웨이산 가구를 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곡의 위키피디아 항목을 살펴보도록 하자.
3 한국판 정발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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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1988년,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으로 처음 들어왔다가 문학사상사에서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바꿔 재출간했고, 이것이 초 히트를 하게 되었다.[3][4] 한국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붐을 일으킨 대표작으로, 일본 언론에서 한국의 하루키 붐을 비중 있게 취재하기도 했다고. 그래서인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소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문학사상사는 개정판을 내놓는데 책 가격이 올랐다! 표지는 그대로지만 각 장의 소제목이 바뀌었으며 책 뒤에 실린 해설의 양도 많아졌다. 번역도 조금은 수정했는데, 성에 대한 묘사를 좀 더 구체화했고, 두 여주인공 나오코와 미도리가 주인공에게 반말을 하는 것으로 #s-2|어미 처리를 바꾸었다. 당연하지만, 원작도 반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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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상실의 시대'는 일본에서 상·하 두 권으로 나뉘어 출판했는데 문사미디어에서 나온 '노르웨이의 숲'은 일본판처럼 상·하 양 권에 양장이며 표지 디자인도 똑같다. 참고로 번역자는 문학사상사 대표인 임홍빈 씨다. 상실의 시대로도 팔아먹고 노르웨이의 숲으로도 팔아먹고 문학사상사 외에도 한양출판과 열림원 그리고 문사미디어에서 원제 그대로인 '노르웨이의 숲'으로 번역해서 출판했지만, 인지도 면에선… 안습 #그래도 출간 직후에는 노르웨이의 숲이 1.7배정도 잘팔렸다고
문학사상사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2013년 9월 민음사에서 원제인 "노르웨이의 숲"으로 새 판본이 나왔다.
4 영화화
2010년 쩐아인훙(Trần Anh Hùng 陳英雄 진영웅) 감독의 영화화로 2010년 12월 11일 일본 개봉. 원작의 인기치곤 꽤 늦게 영화화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것은 하루키가 영화화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퍼를 넣은 감독은 꽤 있었다고 하지만, 하루키는 그중에서도 전아인훙의 각본을 선택하고 감독에게 직접 영화화를 부탁했다고 한다. 베트남 내에서 감독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일본 스태프와 베트남 스태프가 반반이며 특히 미술, 분장 관련은 대부분 베트남 스태프가 담당했다. 덕분에 일본 배경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임에도 은연중에 베트남풍의 복색이나 색채가 느껴지는 영상이 군데군데 엿보인다.
주연 배우는 마츠야마 켄이치[5]와 키쿠치 린코[6] 음악은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가 맡았다. 미즈하라 키코도 미도리 역으로 출연했다.
일본 내 시사회를 두 군데서 했는데 한 군데는 하루키의 모교이자 소설의 배경이며 실제 촬영지인 와세다대학[7], 다른 한 군데는 주일 노르웨이 대사관이었다고 한다. 비범하다(…). 본토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이미 50개국 상영 계약이 끝났다고. 기념으로 주일 노르웨이 대사관 시사회에서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50개국 국민을 한 명씩, 총 50명을 초청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개봉 후 사흘 동안 약 1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에서도 2011년 4월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했다. 관객 수는 19,229명. 원작의 이름값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양국 모두에서 흥하지 못 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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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나베 토오루(ワタナベ トオル)
- 이 작품의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8] 도쿄의 어느 사립 대학 문학부에 재학중이다. 별난 사람들이 많은 기숙사에서 살고있으며, 그 중에서도 별나기로 소문난 돌격대와 한방을 쓴적이 있다. 책 읽는 걸 매우 좋아하는 독서광이며,[9]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 취미가 있다.
- 기즈키의 사후 나오코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갑자기 그녀가 사라진 뒤에도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나오코의 편지를 받고 그녀가 입원한 정신병원 아미료에 찾아가 아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후에도 편지를 보내곤 했는데, 작중 후반에 갑작스럽게 나오코가 자살하자 큰 충격을 받은 와타나베는 1달간 전국을 여행하며 부랑자 같은 몰골로 다녔다. 후에 정신을 차리고 지금까지 숨겨온 모든 사실을 미도리에게 말해주리라 마음먹고 전화를 거는것으로 이 작품이 끝난다.
- 기즈키(キズキ)
- 와타나베의 고등학교 시절 동창이자 유일한 친구. 나오코와는 애인 관계였다. 17세 때 자신의 집 차고에 주차된 혼다 N360[10]안에서 배기가스를 마시고 자살한다. 와타나베와 나오코가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된 원인중 하나.
- 나오코(直子)
- 기즈키의 소꿉친구이자 연인이였던 여성. 고등학교때 기즈키와 와타나베와 셋이서 자주 놀려 다녔는데, 기즈키가 자살한 이후 만남이 없다가 도쿄의 대학에 입학한 후 와타나베와 도쿄 지하철에서 우연히 재회하고 그녀의 생일날 육체적 관계를 가진적이 있다. 이후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나중에 와타나베에게 편지를 보내어 대학은 휴학하고 요양중이란 사실이 드러난다. 그녀는 기즈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정신병이 생겼고, 부모님이 강제적으로 교토 산골에 위치한 요양시설 아미료(阿美寮)에 넣어버린 모양. 아미료(아미사)는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고요하고 규칙적이고 자급적인 생활을 하며 전문적 치료보다는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는 시설이다.
- 나중에 면회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뒤, 독립적으로 살아갔지만 기즈키와 같은 나이에 자살한 언니의 얘기를 털어놓는다.[11] 가을을 넘기고 겨울을 넘어 무난히 요양을 하는것 같았지만, 와타나베와 만나지 않은 동안 편지를 쓰지 못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후반부에 목을 메어 자살하고 만다.
- 고바야시 미도리(小林 緑)
- 와타나베와 같은 대학을 다니는 1학년. 전공이 같은지는 불명. 와타나베가 듣는 『연극론II』 강의를 통해 우연히 안면을 트게 되며,[12] 이후부터 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정신병원에 들어간 나오코 대신 바깥에서 와타나베가 가장 많이 만나는 여성인데, 주로 그녀의 제안에 의해 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조용하고 소심한 나오코와는 정반대인 거침없고 털털한 성격으로, 와타나베에게 대놓고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을 정도. 또한 이웃집에 불이 났는데 같이 술마시면서 기타치고 노래부른적도 있는등 특이한 구석도 있다. 단, 갑자기 기분이 다운될때가 있는지 작중에서 와타나베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씹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가족으로는 언니가 있다.[13]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이미 세상을 떠나셨고,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입원중인데 병세가 위중했다가 작중 중반에 사망하는데 작중 중반부에 와타나베를 데리고 입원한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녀와 처음으로 만나는 이야기가 나오는 제4장의 제목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가 꽤나 유명한데, 노르웨이의 숲 팬들 사이에선 미도리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통하는 모양.
- 상술했듯 문학사상 초판본에선 존댓말을 쓰는데, 캐릭터 성격이 성격인지라 재판본을 먼저 본 사람은 초판본의 미도리에게서 엄청난 위화감을 느낄 것이다. 재판본의 반말 미도리는 그냥 호탕한 여자친구 같다면 초판본의 존댓말 미도리는 활기차고 귀여운 후배같은 느낌. 존댓말로 포르노 영화니 SM이니 하고 떠들기 때문에 번역 뉘앙스에 따라서 상당히 웃기다.
- 돌격대(突撃隊)[14]
- 와타나베의 기숙사 룸메이트. 국립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본인의 말로는 국토 지리원에 들어가 지도를 만들고 싶다고. 매일 아침일찍 라디오를 틀어놓고 규칙적으로 체조를 하거나, 결벽증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등 상당히 특이한 인물.[15] 성격도 고지식하고 고집이 세다. 기숙사 사람들은 그를 싫어하지만 룸메이트인 와타나베는 의외로 잘 대해준다. 작중 초중반부에 기숙사를 나와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의 기행을 와타나베는 자주 이야기거리로 남아 남에게 들려주었다. 돌격대의 실종부터 와타나베는 고독과 규칙적인 생활에서의 이탈, 미도리와의 교류를 시작한다.
- 나가사와 선배(永沢さん)
- 와타나베가 사는 기숙사의 상급생으로[16] 도쿄 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이다. 와타나베와는 좋아하는 책(위대한 개츠비)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17] 집안이 엄청난 부자인데다 머리도 아주 좋고 타인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도 약간 가지고 있는 엄친아. 부모님은 나고야에서 병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형은 도쿄대학 의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부모님 사업을 물려받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작중에선 1급 외무고시를 준비중이였는데 결국은 무난하게 합격한다.
- 자주 시내로 나가 여자와 뜨거운 밤을 지내고 돌아오는걸 즐기는 모양. 허무함을 채우기 위해 와타나베와 같이 2:2로 원나잇을 한 적도 많다. 본인의 언급으론 70명이 넘는 여자하고 잤다고 말하며, 물건이 아주 크다고 한다. 훗날 여친 하쓰미의 죽음 이후에 와타나베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에 나올법한 구절을 읆으며 똥폼을 잡는데, 그가 사람-사람 관계를 어떻게 여기는지 알게된 와타나베는 환멸을 느끼고 인연을 끊어버린다.
- 하쓰미(ハツミ)
- 나가사와 선배의 애인. 갑부의 딸들이 많이 다니는 여자대학에 재학 중이다.와타나베가 처음에 '어째서 나가사와 선배가 이 정도의 여자와...'생각했을 정도로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그러나 누구나 호감을 가질만한 좋은 성격과 말솜씨를 지녔고, 언제나 멋지고 고상한 옷을 입고 다닌다. 나가사와가 다른 여자와 자주 잔다는걸 알면서도 그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하지 않는다.와타나베와 어느정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중인데, 나중에 나가사와가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여 독일로 떠나자 해어졌으며 후에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면도칼로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 이 사실은 본에서 나가사와가 와타나베에게 편지를 통해 알린다.
- 이시다 레이코(石田玲子)
- 나오코가 입원한 요양원 아미료에서 나오코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중년여성. 아미료에 들어온지는 8년차. 훨씬 전에 퇴원할 만한 수준으로 치료가 되었지만 직원들의 일을 여러모로 도와주면서 반직원 취급을 받는 중. 요양원 사람들에겐 피아노 등 각종 악기를 가르쳐 주는 터라 이시다 선생으로 불리기도 한다.
- 젊은 시절에 피아노 신동으로 불릴만한 천재였는데,[18] 어느 날 마음의 병[19]을 얻어 피아노를 못치게 되었고 정신병원에 여러 번 입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영향으로 남편과 이혼하여 외동딸과 떨어지게 되었다. 요코하마 시에 전 남편과 딸이 살고 있다는 모양.
- 미도리를 만나러 아미료에 찾아온 와타나베와는 재법 만담을 할만큼 금방 친해지게 되는데, 나중에 나오코가 죽은후에 아미료를 나와 그녀가 남겨준 옷+기타를 메고 그의 앞에 등장한다. 참고로 작중에서 와타나베는 레이코에게 '여사'라는 호칭을 붙여서 깍듯이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품 말미에 와타나베와 관계를 갖는다.
6 목차
제1장 나를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해요 제2장 죽음이 찾아왔던 열 일곱 살의 봄날 제3장 비와 눈물이 섞인 하룻밤 제4장 부드럽고 평온한 입맞춤 제5장 아미료에서 날아온 편지 제6장 정상적인 세계와 비정상적인 세계 제7장 조용하고 평화롭고 고독한 일요일 제8장 하지만 쥐는 연애를 하지 않아요 제9장 봄철의 새끼곰만큼 네가 좋아 제10장 자기 자신을 동정하지 말 것 제11장 계속 살아가는 일만을 생각해야 한다 |
문학사상사 번역본 초판의 목차. 민음사 번역본은 목차가 없다. 문사미디어 번역본의 목차는 추가바람.
문학사상사 재판의 목차는 일판의 목차와 동일하다.
제 1장 18년 전 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 제 2장 죽음과 마주했던 열일곱 살의 봄날 제3장 잃어버린 시간 속을 날아간 '반딧불이' 제4장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 제5장 마음의 병을 앓는 나오코의 실종 제6장 요양원에서 만난 나오코와 레이코 제7장 너무나 가깝고도 먼 미도리 제8장 나가사와와 하쓰미가 그리는 평행선 제9장 미도리와 청교도처럼 보낸 밤 제10장 갈등의 벼랑 끝에서 제11장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7 트리비아
일화로, 86년에 하루키가 자신이 키우던 노르웨이 숲 품종의 고양이를 출판사 편집장에게 맡겼는데 편집장이 고양이 맡아줄 테니 대신 신작 장편 소설 뱉으시져?라는 조건을 내걸어서 나오게 된 게 이 소설이라고(…) 고양이 받고 초 히트 장편 소설 겟 그리고 그 편집장은 현재 출판사 임원이 되었다.
노르웨이의 숲은 하루키가 84년 발표한 단편집 <반딧불이, 헛간을 태우다>에 수록된 단편 '반딧불이'를 장편으로 개작한 것이다. 정확히는 노르웨이의 숲 초반부가 반딧불이에 해당하며, 노르웨이의 숲이 이야기를 열심히 풀어나가서 (다소 중의적인) 끝을 맺는 데 비해, 반딧불이는 돌격대가 가지고 있던 반딧불이가 날아가는 장면에서 진한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 단편이다. 이 작품은 하루키가 자신의 단편 중 가장 좋아하는 글 중 하나라고 한다.[20]
국방부에서는 이 책을 읽으면 자살하고 싶어진다고 하니 군대에 반입하려 들면 안 된다 카더라. 먼 소리야 국방부 서적에 널린게 이 책인데.
한 2ch러가 줄거리를 요약하였다.(...)기승전 진정해 원숭이
최순실 게이트에서 순실의 시대(...)로 패러디 되었으며 JTBC 뉴스룸에서 이를 패러디하고 엔딩음악으로 비틀즈의 노르웨지언 우드를 썼다(...)
- ↑ 이 수필집은 하루키가 과거에 쓴 여러 가지 주제의 기고문 등을 묶어 발간한 책으로, 이 제목에 대한 견해를 담은 글은 1994년 작성되었다.
- ↑ 본 소설의 영문판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도 '노래 가사는 분명 가구에 대한 이야기인데, 소설의 제목은 숲을 지칭한다'고 명시되어있다.
- ↑ 덕분에 표지가 안 바뀐 듯하면서 자주 바뀌었다. 처음에는 부제 '노르웨이의 숲'이라 하다가 멀쩡한 제목을 왜 부제라 하냐고 욕 먹고 나서는 원제 '노르웨이의 숲'으로, 이제는 원제 'Norway no wood'로 표기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국내판은 민음사의 '노르웨이의 숲' (양억관 역).
- ↑ 1999년 경 현대의 휴대폰인 걸리버 네오미의 광고 중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 당시 걸리버 네오미가 웹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기에, CF 중 여주인공이 읽는 책 표지를 보고 남주인공이 검색하자 "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이 숲"이라는 검색 결과가 나온다. 이 광고는 워낙 유명했기에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이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로 꼽힌다.
- ↑ 이 배우는 데스노트 실사판의 L역, SALHAE하라! SALHAE!하라로 유명하다.
- ↑ 키쿠치 린코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관계로 일본 내 활동은 거의 없는 여배우로 유명하다. 서서히 미쳐가는 나오코를 소름 돋게 연기함. 다만, 2013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에서는 여러모로 평이 갈리고 악평도 적지 않게 받았다.
- ↑ 그런데 또 다른 촬영지인 고베대학에선 시사회를 안 했다. 참고로, 고베대학도 일본에선 알아주는 명문 대학이다. 실제로 일본 내 인지도도 비슷한 수준.
- ↑ 작중에선 나(僕)러고 지칭할뿐 본인이 직접 이름을 말하진 않는다.
- ↑ 주로 고전소설을 즐겨 읽는다.
- ↑ 1967~1972년까지 생산했던 혼다의 전륜구동 경자동차. 당시로는 획기적인 31마력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혼다 최초의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유명했다. 참고로 차명인 N360에서 N은 일본어로 탈것을 의미하는 노리모노(のりもの)를 의미하고, 360은 당시 일본 경자동차의 배기량 규격인 360cc를 의미한다.
- ↑ 나오코의 아버지가 자기 형도 비슷한 나이에 자살했다며 혈통 특성인가하며 했던 말은 복선이 된다.
- ↑ 정확히는 식당에서 혼자 밥먹는중이던 와타나베에게 미도리가 먼저 접근해 악수를 청하며 아는척을 했으며, 이때 와타나베의 연극론 강의 노트를 빌린것을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졌다.
- ↑ 미도리의 언급하길 언니의 이름은 고바야시 모모코(小林 桃子). 녹색이란 이름의 미도리와 달리 분홍색이란 의미를 지닌게 특이하다.
- ↑ 2013년에 나온 믿음사 재출간본에선 '특공대'로 번역되었다.
- ↑ 청소에 매우 신경을 쓰고, 알콜냄새를 아주 싫어하여 와타나베가 방에서 위스키 마셨다고 화낸적도 있다.
- ↑ 와타나베보다 2학년이나 위라고 한다.
- ↑ "위대한 개츠비를 3번 이상 읽은 사람이면 나와 친분을 맺을 자격이있군."이라는 대사를 한다. 참고로 아 작품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위대한 개츠비를 아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원문에서는 「『グレート・ギャツビイ』を三回読む男なら俺と友だちになれそうだな」(위대한 게츠비를 세 번 읽는 사내라면 나와 친구가 될 것 같아) 약간 건방진 느낌이 드는 한국어 번역판과는 말투가 다르다.
- ↑ 작중에서의 언급으론 악보 2번만 보면 전부 외워서 연주할 정도로 실력이 좋으며, 피아노 이외에 기타연주도 수준급.
- ↑ 자신이 피아노를 가르치던 중학생 여자애가 레즈비언이였는데, 어느날 레이코를 육체적으로 애무하며 유혹한적이 있었다. 레이코는 그녀의 뺨을 후려 갈기고 없었던일로 하겠다고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이 여학생이 허언증을 발휘하여 레이코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뻥을쳤다. 즉, 레이코는 레즈비언 강간범으로 억울한 모함을 당한 것. 남편은 오랫동안 정신병이 도지지 않았던 아내를 낙관했던 듯 터를 잡을 시간을 번 후 이사가자고 하지만 레이코의 정신병이 재발한다.
- ↑ '노르웨이의 숲' 외에도 '태엽 감는 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역시 먼저는 단편으로, 이후에 장편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