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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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대학교의 입시 제도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

서울대의 입시는 크게 볼 때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줄여서 지균), 수시모집 일반전형(구 특기자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외국인특별전형으로 갈린다.

각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각 문단을 참조하길 바람.

2 수시모집

2.1 지역균형선발전형

2016학년도 기준으로 총 666명무섭게 왜 이래을 선발했다. 고등학교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한가지 대전제는 뛰어난 내신으로 지원부터 합격까지

즉, 1차 합격과 마찬가지로 2차 합격 여부도 내신등급이 큰 힘을 가진다는 것.

원래 지역균형선발은(이른바 지균)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나 교육기회가 열악한 낙후지역의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한 전형이다. 이런 지역에서는 개천에서 난 용 류의 학생들이 매학기마다 전과목에서 내신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어서 학업 성적이 높은 지역에 비해 유리했다.[1] 2005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의 지균은 내신 점수 100%로 2배수를 선발했고, 2차전형에서 면접을 일부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추천권은 3명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2012학년도부터 지균은 학교장이 각 학교당 2명을 추천하여 수능에서 최저학력기준 2개 영역 2등급네 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과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2] 역시나 학교 측도 부실한 경우라 판단했는지 2016년 기준으로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과학, 직업) 중 3개 영역 2등급 이상[3]이라는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면 면접, 또한 여기서 당락을 결정하도록했다. 수능점수는 최저 기준 이상만 통과하면 더 이상의 이득이 없기에 면접[4]이 중요하다. 그리고 종전과 달리 내신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제도가 사라졌고 1차 전형에서 내신만으로 거르지도 않는다. 2명 추천권 때문에 경쟁률이 일부 떨어지는 일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지균이 정상화되리라는 점에 동의하는듯 하다.

특목고에서도 지원은 가능하나, 합격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2009학년도 0.4%, 2010학년도 0%, 2011학년도 0%, 2012학년도 0%, 2013학년도 0%. 2014년에 1명이 나오긴 했다.

2.1.1 이른바 지역균형 떡밥

진짜 OO 다양성 타령 XX 지겹다. OOXX들이 지역적 다양성이니 시험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잠재적 능력이라느니 그리고나서 학교와서 은근히 정상적인 서울대생들한테 열폭하면서 실력으로 발라버리겠다느니 뭐니 OO하다가 정작 학점 안나오면 자기는 학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경험을 직접 체득했네뭐네. 더 웃긴건 어디가서 꼭 자신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은 반드시 언급함.[5]

- 스누라이프 베스트 글 중

지역균형선발제도 및 지역균형선발을 통한 입학생(이하 "지균"으로 약함)은 스누라이프의 초특급 떡밥 중 하나이다.

지균 폐지론자들은 지균의 수능 최저등급이 지나치게 낮고, 이로 인해 학력이 심하게 미달되는 학생들이 내신 성적만으로 입학하는 폐해가 있으며, 소외 지역 학생들을 배려하려면 내신 위주의 지균이 아니라 기회균형선발전형을 늘리는 쪽이 낫다고 주장한다.
수리가형 4등급과 내신 만점을 받고 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2008년과 2010년에 보고되었으며, 최저등급 못 맞춰서 떨어진 학생도 매년 10%씩 나왔다. 언수외, 과탐 4개의 등급을 919 1962[6]로 맞추고 인증을 한 후 서울대 지역균형을 넣은 용자도 있었다.# 합격했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하지 않으므로 수정바람.

실제로 수시충 지균충 농어충이라며 비아냥 거리는 시선이 다분하다. 실제론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전문계에서 전교권도 못하는 사람들 위주라는 속설도 있으니, 믿거나 말거나.[7]

반대로 지균 찬성론자들은 지균 출신 학생들의 학점분포가 정시모집에 비해 낮지 않으며, 학력 미달 학생은 극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수한 학생이며, 대학에 와서까지 수능 점수 운운하는 것은 대학생답지 못한 찌질한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찌질한 행동을 오르비 같은 사이트에서는 매년 반복한다.

학점 평균이 3.34일 때 지역균형 학생의 학점 평균은 3.56정도로 오히려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정시로 들어와서 낙제하는애는 뭔데 그럼?? 법대생은 사시만 잘보면 된다.

이에 대해 지균 폐지론자들은 이것이 단순히 지균이 시기상으로 빨리 뽑아서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학생들이 지균으로 가서 생긴 결과일 뿐, '지균으로도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는 학생'을 제외하면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교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이 너무 낮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기준을 높이면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 적어) 다양한 지역 학생을 뽑겠다는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된 우리 사회에서 입학생들의 출신 지역 안배는 국립 서울대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중 하나라는 점을 학생들이 인식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국정감사에서까지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발언이 나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 균형선발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인 SNULife에서 지난 8월에 아주 치열한 찬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우리 국내의 다른 사립대들이 아주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보여서 지금 우리 공교육 시스템을 전부 다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지 않습니까? 학생들을 점수로 줄 세워서 상위학생들만 뽑아가는 이런 행태로 교육현장 전체를 파행으로 물들이고 있는데 그나마 서울대에서 지역 균형선발을 택한 이후에 KAIST에서 비슷한 형태로 또 하면서 사회적인 책무성을 다하는 국립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학내에서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가서 서울대 기초학력 저하의 문제를, ‘지방대 갈 수능점수로 서울대에 온 학생들 때문이다’ 이런 불필요한 논쟁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2010년도 국회 국정감사장의 발언 중)

현재는 지역별 교육 격차가 줄어들었고, 새로 전문계고특별전형이 등장, 주목을 받으면서 떡밥이 사그러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균떡밥은 개룡남, 30대녀, 경영대, 농대, 타대 출신 대학원생 등과 더불어 영원히 반복되는 순환떡밥이므로 당장 내년 입시철이면 다시 부활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

2.2 일반전형(구 특기자전형)

2016학년도 기준으로 총 1,658명을 선발한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전형에서 서류평가로 1.5배수~2배수를 모집한 다음 2차 전형에서 서류평가 100점, 면접 및 구술고사 100점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8] 2014학년도부터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단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의 경우 별도의 최저등급이 존재한다. 그래봤자 미대/체교과 최저는 "이게 서울대 최저야?" 라고 반문할 정도로 매우 낮다... 1개 영역 3등급 이내라거나 2개 영역 4등급 이내 등...

일반전형의 경우 특목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은 편이나, 2010학년도에 정점을 찍었고 그 후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2009학년도 44.2%, 2010학년도 51.4%, 2011학년도 50.5%, 2012학년도 45.7%, 2013학년도 43.9%)

특기자전형은 2013학년도부터 일반전형으로 변경되었다. 올림피아드, 외부 실적 등 스펙위주의 정량적 평가에서, 학생부 위주의 정성적 평가로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

2.2.1 서류평가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 자료, 기타 증빙서류 등을 본다. 자연대나 공대의 경우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요즘 발에 채일 정도로 넘쳐나는 경시대회 중에서 서울대에서 유일하게 인정해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정보 올림피아드의 경우 세계대회 금상 수상자가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군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 역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서울대가 외부 스펙을 평가에서 반영을 안 하기 시작하더니[9] 급기야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국제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을 포함한 모든 외부 대회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언급하면 서류에서 0점 처리하겠다는 경고를 내놓는다[10]. 즉, 외부 활동이 아닌 학교에서의 활동이 매우 중요해진 셈. 그래봤자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등 외부에서 상을 받은 경험이 있으면 교수들도 안다고 한다. 적지 않아도 다 감안이 되어있는 셈이다. 사실 이쪽 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이 거의 영재고 출신이어서 감안 안한다 해도 뽑을 듯

2.2.2 면접 및 구술고사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어려운 지시문의 난이도.

인문계열의 경우 논술고사를 봤으나 2012학년도부터 폐지되었다. 그 대신 실시되고 있는 면접 및 구술고사는 학업능력, 전공지식,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방향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영어, 한자 등이 혼용된 지문을 사용한 문제를 출제한다. 인문계열 내에서도 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일례로 경영•경제학부 등에서는 수학 문제를 출제한다. 보통 30분의 준비시간 동안 문제를 풀고 15분 간 구술고사를 보게 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과학 등 각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과목에 대한 면접을 통해 선발하므로 해당 과목에 대한 깊은 공부를 한 학생이 매우 유리하다. 매년 학교 측에서는 면접 문제의 일부만 공개하는데, 그 문제들은 보통 그 해 입시에서 과목별로 가장 쉬운 세트이다. 예를 들어, 물리천문학부 물리 문제의 경우 후반부에 2학년 전공 수준인 난이도의 문제가 나온 적이 있었다! 공개된 문제 기준으로 면접 문제는 물/화/생/지 Ⅱ 과정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고교과정 내에서 완벽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난이도 및 문제 배경을 보면 대학 과정 공부를 한 학생이 안 한 학생보다 조금 유리하여 과고생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 포항공대에서 면접 문제를 최소한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쉽게 출제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전국 모든 대학의 면접 고사 중 최고난이도를 자랑한다.
2014년 수시에서는 공과대학 과학면접문제가 모든 과를 통틀어 똑같았다. 뒤통수를 맞은 학생도 이득을 본 학생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 문제가 너무 쉬운 수준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15분의 면접 동안 5분 정도 문제풀이를 하고 10분 정도는 전공과 관련된, 혹은 문제에 대한 심화과정을 교수님과 얘기를 하기도 했다. 알면 빨리 풀어서 5분 모르면 못 풀어서 5분

모든 이과 심층면접에 해당하는 얘기겠지만 면접을 상대하는 교수님이 잘 걸리고 말고가 은근 크다. 자연계열 같은 경우 수학 또는 과학 문제를 풀 때 풀이의 방향만 맞아도 쿨하게 넘어가라고 하는 교수가 있는 반면 끝까지 물고 넘어지는 교수도 있다. 준비할때는 후자가 걸렸다 생각하고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면접 문제를 당일날 받아본다는 소문이 있어서, 면접을 첫타로 들어온 학생은 교수님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약간의 말발과 센스가 받쳐주면 첫타 학생은 꽤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들어온 학생부터는 어림도 없다.

후반에 들어온 학생도 교수님들이 지쳐서 이익을 보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건 일화로 실제상황이었다. 어떤 학생이 대문제 1의 소문항 1을 몰라서 1을 인정하고 2, 3, 4를 풀고 들어갔다. 교수 : 1-1은 정리를 써서 풀었지? 학생 : 네ㅋ 그 후 면접은 우주로...

면접에 있어서 면접장에 들어오는 순간 이미 당락이 결정되 있다는 의견이 있다.

2.3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

2016년 기준으로 정원외로 최대 160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이 2012학년도 부터 기회균형선발전형 I으로 변경되었다.

수시모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 학생, 전문계고(농업계)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전형 방식은 입학사정관제이다.

2010학년도의 평균 성적은 내신 1.61, 언어 2.06, 수리 2.43, 외국어 2.01.

2013학년도 기준 현재 아예 면접이 사라졌다! 100% 생기부+자소서!!

2014학년도 기준 다시 면접을 본다. 서류평가 + 면접

2015학년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사라졌다. 그것 때문에 '수능도 못보는 놈들이 서울대 간다'라는 식의 비판이 오르비 같은 사이트에서 있었으나, 원래 기균의 목적을 고려하면 오히려 타당하다는 시선도 있다. 특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무너진 수능의 신뢰성 때문에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능을 적게 반영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애초에 수시 비율이 늘어나는 것도 그렇고

2.3.1 전문계고특별전형

전문계 아희들에게 묻고싶다

너희는 왜 풀코스 한정식을 차려서 밥숟가락을 입까지 갖다줘도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니.... ㅠㅠ

-스누라이프 베스트 글 중.

오연천 총장과 백순근 입학처장 등은 2012년도 입시부터 농고에 대해 전문계고특별전형을 시행했다. 이것이 발표되자 스누라이프에서는 일대의 패닉과 발광이 벌어지고, 운봉공고와 스즈란에 관한 짤방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실제로 최저등급이 수리 4등급, 외국어 4등급, (직업)탐구 2등급. 안 까일 수가 없다. 농어촌이나 특수교육대상자보다 낮은 수준. 이제 서울대 농대가 꿈이라면 농고로 가자 2013학년도부터 3등급으로 올릴 예정이으나 그 계획마저 취소했다. 참고로 예전의 논란거리였던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최저등급이 2개 과목 2등급 이상. 묻힌 게 이유가 있다.

2012학년도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에서 농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최대 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24명이 지원하였다. 합격자는 3명이다.[11]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영역(영어)에서 1문제 2점을 감점 받아 1등급을 받았으며, 탐구영역은 1,2등급 수리(가)에서 3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12학년도 서울대학교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조경학계열)에 자연계열로 지원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하는데 성공했다.

-세종신문

농고 전특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상고-경영대나 공고-공대 등의 특별전형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제 망했어요.

선발 전만 해도 농대교수님들은 농고전형을 그다지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실제 농대 졸업생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일이 적고 또 종사하게 될 지라도 실무를 모르는 '책상물림'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농고 출신들은 이 점에서 메리트를 갖고 있다는 것. 비록 이들이 학력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는 발전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였다. 서울대저널에 실린 이 인터뷰는 스누라이프에서 또 한 번의 발광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정원조차 채우지 않고 9명 중 3명만 선발한 것은 농대 교수님들의 바뀐 시각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 하다.[12]

참고로 지금까지 붙어왔던 인원은 다음과 같다.

  • 2005학년도 1명 : 정시 1명(이1)
  • 2006학년도 2명 : 정시 2명
  • 2007학년도 4명 : 정시 1명, 지균 2명, 특기자 1명
  • 2008학년도 6명 : 정시 2명, 지균 4명
  • 2009학년도 11명: 정시 2명, 지균 8명(이8), 특기자 1명(예1)
  • 2010학년도 6명: 정시 0명, 지균 1명(문1), 특기자 2명(예2), 기균 3명(문1, 이1, 예1)
  • 2011학년도 2명 : 정시 0명, 지균 1명(이1), 기균 1명(예1)
  • 2012학년도 16명 : 정시 10명, 지균 0명, 일반(구 특기자) 2명(예2), 기균 4명(전특 문1, 전특 이2, 예1)
  • 2012학년도 12명 : 정시 6명, 지균 0명, 일반(구 특기자) 3명(예3), 기균 3명(전특 문2, 전특 이1)

3 정시모집

3.1 일반전형

201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오로지 순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2016학년도 입시 역시 동일하게 실시한다. 단, 비교과 성적을 지표로 활용하기도 한다. 체육교육과만 예외적으로 수능(80%)+실기(20%) 형태로 선발하였다.

이전의 선발 방식을 언급하자면 수능성적만으로 1차 선발(2배수)을 한 뒤, 1차 선발자 대상으로 대학별고사(면접·논술)를 실시하였다. 그 후 대학별고사 스코어와 수능성적 및 내신성적을 함께 반영하여 최종선발하였다. 현재는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내신 성적과 생기부도 반영되지 않는다. 학교 생활을 중시하는 서울대가 내신과 생기부를 반영하지 않는다는건 꽤 이례적인 일이다.

  • 모집군

2015학년도 입학전형 개편안에서 모집군을 뜬금없이 ‘나’군에서‘가’군으로 옮겼다. 일부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세력을 과시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거셌으나 「2월에 합격자 발표를 하는 ‘나’군의 전형일정이 늦어 합격자 발표 일자를 최대한 당기려는 취지」라고 답했다. 이에 불똥이 튀긴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가 예상대로 서울대를 피하여 퇴각하라! ‘가’군에서‘나’군으로, 서강대학교 역시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연세대 측은 「수험생들이 눈치 작전으로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자 모집군을 이동했다」고 답했다. ‘눈치 작전’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한 것을 보아 “갑자기 뭐하는 짓이냐”는 간접 디스를 날린 셈.

  • 선발 인원

2016학년도 입학전형 기준으로 인문대학은 46명(광역), 사회과학대학은 93명(광역)[13], 자연과학대학은 36명, 공과대학은 180명, 농업생명과학대학은 106명, 사범대학은 144명, 생활과학대학은 37명, 의예과 25명으로 총 766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부터 수시 열풍[14]이 불면서 정시 선발 인원을 계속 줄여나갔는데, 2011학년도에 1212명(35%)을 선발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2014학년도에는 522명(17.4%)까지 내려가 역대 최저 선발 인원을 기록하였다.

현역(재학생 시절)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자는 정서를 키운 서울대가 2015학년도에는 771명(24.6%)로 다시 정시 모집인원을 늘렸는데, 일각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능력 부족에 의한 현상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정시를 계속 늘일수도 없는 이유가 가뜩이나 의치대로 합격자가 빠져나가서 꼬리가 털리면서 전국의대 다 돌고 서울대를 채운다는 말까지 등장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차라리 정시 인원을 줄여서 커트라인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나머지는 수시로 뽑으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많다.(물론 문과까지 정시를 줄인 것이므로 의치대에 밀려 정시를 줄인 것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어쨌든 서울대 측은 공식적으로는 단지 정책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 비중을 낮췄는데 766명(24.4%)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확실히 서울대학교 입학처에서는 정시를 N수생을 위한 패자부활전이라고 보는 풍조가 있다면서 애써 정시를 무시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실제로 2016년 3월 30일 입학본부장이 직접 "정시 전형은 패자부활전의 의미도 있고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학생 등에게 기회를 주는 측면이 강해 정시 비율을 20%이하로 줄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방침"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알길이 없다

  • 수능

인문계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준으로 국어영역(B), 수학영역(A), 영어영역, 사회탐구영역 중 2과목을 선택(단, 한국사는 필수) 그리고 제 2 외국어·한문영역 중 1과목을 선택 응시해야만 입학 지원을 할 수 있다. 특히, 제 2 외국어·한문영역 응시에 대해서는 가산점 제도가 아닌 감점 제도 방식[15]을 도입하고 있다. 즉, 필수로 응시하라는 말. 2017학년도 부터는 한국사가 필수가 되어 의미가 없어졌다.[16]

이전에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리‘가’형(現 수학 B형)을 응시할 경우에는 가산점을 주었으나, 현재는 국어영역·수학영역에서 B형을 동시에 응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법이 제정되어 폐지되었다. 자연계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준으로 국어영역(A), 수학영역(B), 영어영역, 과학탐구영역 중 2과목을 선택(서로 다른 계열의 과목으로 Ⅰ+Ⅱ 조합 또는 Ⅱ+Ⅱ 조합[17]만 인정)해서 응시해야만 입학 지원을 할 수 있다. 2017학년도 부턴 II+II 과목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준다.이로서 이과 서울대 입시는 헬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II+II조합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득보기가 매우어렵다. 다만 둘다 만점받을 자신이 있다면야 이 외에 직업탐구영역을 응시하는 경우, 동일계 과목만 선택이 가능하며 동일계 학과만 지원할 수 있다.

여느 타 대학과 다르게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 없이 과목에 대한 각 반영 비율이 같다. 국어영역 25%, 수학영역 30%, 영어영역 25%, 탐구영역 2과목은 각각 10%씩 반영한다.(총 100%) 2017입학부터 2:3:2:3으로 정해졌다.

선택과목의 경우 독특한 산출법을 사용해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를 줄여준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과목이라면 큰 차이가 없어진다. 이런 추세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일부 극단적인 과목을 제외하면 표준점수로 고민하는 것보다는 선호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실제로 변환표준점수를 잘 들여다 보면 백분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1컷이 심각하게 낮아서 같은백분위에 점수대가 2개 이상이 아닌경우 같은 백분위 끼리는 같은 변환 표준 점수를 갖는다. 같은 백분위에 여러점수가 있는 경우 점수별로 깎는다.

그러나 일부 표준점수가 낮기로 악명높은 선택과목들은 백분위 역시 안 나와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세계사 등이 대표적이다.(만점이라도 백분위가 100이 아니라서 손해를 본다.) 반대 케이스는 아랍어기초 베트남어. 어느 정도 피를 보기는 하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 모두 잘 나와서 어떻게 출제되든 진리이다.

2008 법과대학의 사례, 2010 사회과학대학의 사례, 2011 화학과의 사례, 2016 수의예과의 사례[18]등 잘 보면 빵꾸가 나는 학과가 격년에 하나씩은 나왔다! 인생을 걸고 잘 스나이핑해보자. 물론 앞으로도 계속 그런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 대학별고사 폐지

서울대는 정시전형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몇 안 되는 대학교 중 하나였다. 특히 정시 자연계 논술은 2012학년도 기준으로 전국에 서울대 한 군데밖에 없다. '최고점 불합격자'와 '최저점 합격자'라는 말이 나오게 된 원흉으로, 80% 정도의 합격자는 수능점수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20% 정도의 합격자는 수능 점수와는 관계없이 뒤바뀌는 현상을 보였다. 이때문에 수능만점도 떨어지는 학교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이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논술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이지 논술 실질반영비율 때문이 아니었다. 학생들의 논술 실력에 대한 '엄밀한' 자료는 비공개이지만, 2008학년도 서울대 모의논술 평가결과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인문 가형 : 평균 56.88, 표준편차 14.01, 최저점 27.5, 최고점 83.33
인문 나형 : 평균 51.52, 표준편차 16.36, 최저점 17.5, 최고점 85.25
자연 : 평균 41.33, 표준편차 10.96, 최저점 16.38, 최고점 78.38

2013학년도부터는 자연계열 및 경영대학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로 변경되었으나 다음 해에 부활하였고 2015학년도부터 아예 폐지되었다.

  • 내신 반영 폐지

서울대는 정시전형에서 내신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학교였다. 2012학년도부터 정시전형에서도 내신 반영이 대폭 줄더니 수능특기자전형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속출했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이루어졌는데 2015학년도 입시부터 내신이 아예 폐지되었다. 언급하자면, 합격 학생들의 내신성적은 반에서 3등 정도로 짐작되는데, 그렇기에 정시에서도 내신으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이나 특목고 학생들은 상당한 손해를 입었었다. 극단적인 케이스로 07학번에서 반 30등으로 졸업한 특목고 학생이 커트라인보다 30점 높게 맞고 공대의 한 학과에 합격한 경우를 들 수 있다.

  • 생기부 반영 대폭 축소

2014년 이전에는 봉사시간을 못 채웠거나 무단결석이 11일 이상 넘어가는 경우 지원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2014년 이후부터 이게 갑자기 사라지더니 2015년부터 봉사/출결/학생부 3개를 아예 안 채울경우에만 수능점수 100%에서 3점이 감점되는 매우 자비로운 기준으로 바뀌였다. 즉, 이 셋중 하나만 채워도 서울대 들어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말씀. 원래 학교생활을 중요시하는 서울대가 이러는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로써 3년 내내 고교시절을 파란만장하게 보내 서울대는 꿈도 못꿨던 학생들도 이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됬다.

3.2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Ⅱ

기존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과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을 합쳐, 2012학년도 부터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Ⅱ로 개편하였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특수교육대상자의 대학별, 모집단위별 인원은 선발 상한 인원이며, 총 18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새터민(북한이탈주민)는 전 모집단위에서 별도의 모집인원 없이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수능 2개 영역 성적이 2등급 이내인 1,2,3급의 장애인만 지원가능하다. 새터민의 경우 북한이탈주민만 지원 가능하다.

위 전형은 서류심사,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인적성면접 포함), 실기고사(예체능계열)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발한다.

  • 2012학년도 이전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14명이 지원하여 6명이 합격하였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14명이 지원하여 4명이 합격하였다.

  • 2012학년도 이전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

정원 제한은 없으나 합격하는 학생은 매년 0~2명 정도이다.

4 외국인 특별전형

해외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했거나, 또는 12년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한국인이거나 외국인의 경우는 IB 디플로마 코스를 이수함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보통 45점 만점 중 34점 이상의 획득이 예상되어야 하거나 이미 34점 이상으로 과정을 수료했어야 한다.[19]

다만 외국인으로 분류되는 12년 한국학생이나 외국인이 아닌 고등학교 과정만 해외에서 이수한 대한민국 국적 학생의 경우는 실질적으로 38점을 넘겨야 합격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해외의 명문대학과 비교를 해 보자면 영국의 케임브릿지 대학은 42점을 요구하며 거기에 이틀에 걸친 학문적 면접, 그리고 이공계의 경우는 본고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20] 옥스퍼드 대학은 입학을 위해선 40점이 기본으로 요구되나, 성적보다도 3일간의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한 학과에 대해 창의성과 애정심을 보여야 합격이 가능하다.

미국 대학의 경우는 IB 디플로마를 이수한 학생의 경우는 선택한 과목에 대해 1학년 학점을 선수여하고 있으며, 3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을 시에는 아이비리그나 그에 준하는 학교에 지원시 성적으로 탈락할 우려는 없다고 한다. 다만 미국 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학생을 과별로 뽑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성적보다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중점으로 보기에 성적은 대학 입시에 한가지 요소일 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외국인 학생들의 학점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나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별로 없다. (2008년 2.65, 2009년 2.52, 2010년 2.40) 외국인 전형은 외국인 외에도 전 교육과정을 외국에서 거친 한국인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인 특별전형의 67%가 한국 국적 학생이며, 순수 외국인은 33%에 불과하다고 한다.

서울대가 재외국민 전형을 폐지함으로써, 해외고교 출신들에게는 서울대 입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특기자전형으로 지원하는 수밖에 없는데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내신이 좋은 것 외에도 IB 디플로마, AP, SAT 등 좋은 수능대체용 시험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설사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하러라도 논술이라는 큰 장벽이 남아있다. 실제 특별전형 기준으로도 미국 준아이비리그급의 입학 난이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지원하는 듯. SAT, AP, IB 다 해야 되는데 뭔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지원한다는 거지? 앞 뒤가 맞지 않다

5 일반편입(약학대학)/학사편입/대학원 입시

5.1 약학대학

약대 체제가 2011학년도부터 6년제로 바뀌면서, 대학교를 2년 이상 수료한 학생 중에서 당해년도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성적을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즉 일반편입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4년간 약학에 관한 전공과정 수업을 듣게 된다.

어학시험 성적은 TEPSTOEFL만 인정하며, 선수과목은 수학(3학점).

2011학년도 합격자의 평균 성적은 GPA 92.1±5.0 (3.6/4.3), TEPS 771±85, PEET 320±26 (상위 3% 이내)이었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문서에는 PEET 전국 수석이 서울대 약대에 최초불합격했으나, 이후 추가합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5.2 학사편입학

2013학년도에는 최대 51명 이내 선발을 공고하였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만 편입이 가능하다. 단, 특정 학과를 전공하거나 복수전공한 경우 그 학과에는 편입이 불가능하다. 학벌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류심사나 공인영어성적은 일부 학과에만 적용되며 주로 전공필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으로 결정된다.

2001학년도부터 처음으로 타 대학에도 공개되어 시행된 제도로(하지만 거의 대부분 본교생만 선발), 그 전까지 서울대 편입은 서울대생의 전공 변경을 위한 또 하나의 루트에 지나지 않았다. 2001학년도 편입학 입시결과에 따르면, 계획상으로는 237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93명만 선발했다. 이 중 서울대 출신은 80명이 지원해 43명이 합격하였으며, 타대학 출신은 171명이 지원해 50명이 합격하였다.

학과에 따라 자교 우대 및 학벌 우대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21] 대학원도 본교출신으로만 채우려고 하는 마당에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미달되는 과에 지원한다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 정원외이기 때문에 아무리 정원이 미달되도 합격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교수들의 판단 하에 그 학생이 서울대에서 수학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탈락시켜버린다. (...) 근데 그 기준이 넘사벽이다 원서비 낭비 그런데 특정 학과의 경우 학벌을 딱히 보지 않고 면접과 서류 위주로 평가한다. 경제학부, 인류학과의 경우 독학사 합격사례가 있다. 언어학과의 경우에도 한국외대 학부 출신이 합격한 사례가 있다.

5.3 경영전문대학원

2012학년도에는 Global MBA 50명, SNU MBA 50명, EMBA 120명(일반경영트랙 80명, 기술경영트랙 40명)을 선발한다.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2년간 43,130,000원이라는 쩌는 등록금을 자랑한다.

Global MBA는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18개월 과정. 평균 30세이며 직업 경력은 5년 정도, 평균 TEPS 점수는 760점 정도이다. 서울대 학부 출신 9%, 기타 국내 대학 29%, 해외 대학 62%로 해외 대학 출신의 비중이 높은 편.

SNU MBA는 강의의 30%를 영어로 진행한다. 18개월 과정. 평균 31세이며 직업 경력은 5년 정도, 평균 TEPS 점수는 760점 정도이다. 서울대 학부 출신 16%, 기타 국내 대학 69%, 해외 대학 16%로 타대 학부 출신의 비중이 높은 편.

Executive MBA는 계약학과로, 기업 임직원, 경기도 공무원만 지원이 가능하다.

5.4 법학전문대학원

2008학년도를 끝으로 법과대학의 신입생 선발이 중지되고,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법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과 관련된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한편 도입초기 3개년, 즉 2009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의 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61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의 2/3 정도는 서울대 학부 출신이 합격했다. 대부분 SKY 출신(539명, 88%)이다. KAIST와 포항공대를 제외한 지방대 출신은 613명 중 5명에 불과했다. 출신 고등학교의 경우 서울 지역 외고 (134명), 서울 외 지역 외고 (30명), 과학고 및 기타 특목고 (61명), 자사고 (14명), 강남 3구 일반계 고등학교 (99명), 기타 서울 지역 22개구 일반계 고등학교 (53명) 이었다. 그리고 2013학년도에 입학한 서울대 로스쿨 5기생의 출신 학부 분포는 기사 참조

입학하기 위해서 GPA(학점)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그렇다고 법학적성시험(LEET)을 소홀히 할 수도 없지만, 해당 시험은 지식테스트가 아니라 능력테스트인지라, 특별한 준비가 많이 필요치 않으므로 대개 시험 한두달 전에 준비한다. 한편 법학적성시험의 점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서류(GPA나 수상경력 등을 말한다)가 충분하다면 낮아도 써보는게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건 한참 전의 이야기. 현재 로스쿨 입시에서는 대개 '손해보지 않는' 정도가 서울대 학부기준 GPA 95~6(4.3만점에 4.0)정도다.[22] 물론 법학적성시험(LEET)점수 가 높으면 어느정도 만회가 되지만 그래도 최소 94는 되어야 지원해볼만 하며[23], GPA가 93인 경우라면 회계사(농담이 아니다) 자격증 등 정성평가에서 뒤집을 만한 것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면접때 압도적으로 잘 보든가. LEET 점수는 대개 높다보니 변별력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일단 높아서 나쁠것은 없다. 사실 이런 좋은 자격 다 갖추고도 떨어지는게 서울대 로스쿨 입시라서....[24] 일단 최저 조건이 이정도라는 것만 알아두자.

6 기타

6.1 합격자 관련 통계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 합격자 관련 통계는 다음과 같다.

  • 지역별 합격자 분포는 서울 36.0%, 광역시 22.7%, 시 34.4%, 군 6.9%.
  • 남학생의 비율은 61.9%, 여학생의 비율은 38.1%.
  • 고교 유형별 합격자 분포는 일반고 2,350명(69.9%), 외국어고 364명(10.8%), 과학고(영재고) 389명(11.6%), 예술고 178명(5.3%), 전문계고 6명(0.2%), 외국고교 23명(0.7%), 국제고 36명(1.1%), 검정고시 14명(0.4%), 체육고 1명(0.0%)으로 파악되었다.

6.2 우스갯 소리

입시 관계자들이 흔히 하는 서울대학교의 입학 조건으로 몇 가지를 꼽는데 다음과 같다. 물론 이건 생긴지 오래된 말이므로 지금과는 별로 맞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쨌든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그냥다일등급받으니까되던데

1. 엄마의 정보력. 괜히 치맛바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 이 정보력에는 학원을 알아보거나 과외 선생을 알아보거나 혹은 지원한 과의 선배들의 인맥이 포함될 수도 있다. 직속 선배들의 경우 엄청난 꿀팁을 주는 경우가 존재.)

2. 집이 강남3구. 강남구, 서초구,송파구이면 확률이 좀 더 높다. (강남3구만은 못해도 노원구, 양천구[25]이면 다른 곳 보다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고 합격자중 70%가 강남이라는 얘기도 있을정도.. 사실 교육 환경이 좋아서 그렇지 이건 사는 지역보다도 교육의 지역으로 보는 게 맞을 거다)

3. 아빠의 무관심. 아빠가 애한테 괜히 이상한 소리 하면 곤란해진다. 공부 못하면 공장을 가던지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지와 같은 개념찬 소리는 서울대에 입학하는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건 왜 이 항목에 있는거지

4. 할아버지의 재력. 몇 년 전만 하여도 부모의 재력이었는데 이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학원 다니는 것도 돈이여 돈

5. 최소한 5대조부터의 조상 묫자리가 명당일 것. 입시 전문가들도 논외로 치는 것이 서울대 입시인지라... 사실 모든 입시에는 운빨이 존재하게 마련. 한 수험생은 대비를 지지리도 안 하다가 면접 전 날 본 과학 교양도서에서 면접문제가 나왔다고 한다 개이득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더라도 자기자신이 왜 합격하였는지 모르는 사례가 많고, 불합격하였더라도 자기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모르는 사례가 많다. 일명 전산오류전형. 예를 들어 수능만점자가 66명이나 나왔던 2001학년도 입시에서는 법과대학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전국 수석(만점자)이 두 명이나 있었으나,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인해 법과대학이 마지막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였던 2008학년도에 법과대학 입시에서는 거의 미달 직전까지 가서 사범대 체육교육과 정도의 성적이면 합격이 가능했었다. 이 정도 되면 진짜 조상 묫자리 말고는 답이 없는 문제.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왜 이 학교를 다니고있는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는 군상들이 많다. 내가 대체 왜 뭐가 모자라서 이 학교를 못들어갔는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2001학년도에 전국 수석이 떨어진 이유는 문이과 통틀어서 만점자가 66명이나 나왔기 때문이었다. 내신이 나쁠 경우 만점자들끼리 경쟁해서 떨어지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26]

한편 2008학년도의 법과대학에서 발생한 핵빵꾸는 그냥 아무 이유 없는 눈치 경쟁이라는 분석이 있다. 그 밖에 로스쿨의 도입으로 법대를 2008학년도까지만 뽑기로 해서 학부로서의 법대의 전망에 의문이 생긴 것 때문에 입결이 떨어졌다는 것도 원인의 하나이지만, 그러한 분석은 심지어 입결이 인문대나 농대보다 낮았던 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전혀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내신이나 수능에서 말도 안되는 성적(3~5등급정도)으로 지원하면 장난하냐는 식의 편지가 온다는 소문(...)도 있었다. 죄송;; 그런데 사실 그 정도 성적을 받았다는 것은 서울대에 입학하고 나서의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에 뽑는 사람도 어쩔 수 없다. 뽑아놨더니 F를 받네 아이고

6.3 외국 고교 출신 한국인의 지원

특기자 전형이라면 SAT나 TOEFL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만, 다른 전형에서는 한 마디로 그저 삽질에 가깝다. 특히 AP는 본래의 존재 목적대로 "일단 들어가고 나서" 해당 과목을 이수면제하기 위한 이유가 아니라면 삽질이다. AP 수료증과 서울대 자체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이수면제 처리가 된다.[27]

6.4 한국사

이과든 문과든 구분없이 한국사를 고교에서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문과의 경우 수능에서도 한국사를 필수로 선택해야 하여 평가원 한국사 모의고사의 경우 두 가지 패턴을 보여주곤 했는데, 정말로 극강의 난이도[28]의 시험이 출제되어 다른 과목들과 비슷한 수준의 1등급컷을 유지하거나, 보통 난이도로 나와 만점자가 4%를 훨씬 뛰어 넘어 한 문제 틀렸다가 3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했다. 사실 그래도 만점 받을 놈은 만점 받았다고 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 자체가 수능에서 필수과목이 돼서 큰 의미는 없어졌다. 2017학년도 서울대 입시 계획안을 보면 한국사는 3등급까지 만점을 주고 그 뒤로는 등급당 0.4점씩 감점한다. 이렇게되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절대평가인 점을 보면 그냥 원점수 30점이상 맞으면 만점이니 설마 서울대 지원하는데 한국사 점수 30점도 못넘을까 앞으로 서울대 입시에서 한국사에 대한 문과생들의 부담감이 그 전 입시보단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9]
1학년부터 문이과를 구분하는 일부 자율학교의 경우 한국사를 집중이수제로 가르쳐서[30] 고교 2학년 진급과 동시에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를 할 경우 한국사를 전혀 이수하지 못하게 되서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서울대에는 지원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1. 서울대는 전과목의 등급을 반영하고 예체능은 절대평가로 진행한다. 그래서 전과목 1등급이여야 1단계 합격이 가능. 전과목중의 1개만 2등급이어도 치명적이다.
  2. 2011학년도 이후부터 면접은 일반전형과는 다르게 지시문을 주지않는다
  3. 2014년 뒤로 상향 조정되었다.
  4. 그렇다고 면접이 힘든건 아니다. 인성면접 위주라 타 전형에 비해 준비과정도 짤막하고 훨씬 간소화 돼있다.
  5. 과거 엔하위키에 이 글이 전문계고특별전형 쪽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지균 얘기다. 그리고 지금 전특은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는단 글이...
  6. 참고로 여기서 9등급은 백분위 0이다. 일부러 다 틀린것. 수리, 과탐 2개 평균으로 2등급 2개를 맞춰서 최저등급을 통과했다
  7. 하지만 스누라이프 등 온라인상에서나 이런 것으로 떡밥을 물고 싸움을 벌이지, 실제 오프라인에서는 지균충 농어충이란 말을 담고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다. 애초에 무엇으로 들어왔는지 관심없는 학생들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8. 단, 자유전공학부는 예외로 별도의 배점이 없는 종합평가이다. 그리고 이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아직 없다.
  9. 공인어학능력시험, 경시대회 등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입시설명회에서 이야기했고, 실제로 합격자 중에 그런 실적이 전무한 학생이 많았으며 불합격자 중에 그런 실적이 많은 학생이 있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었다.
  10. 이는 대교협에서 내놓은 지침이기도 하다.
  11. 탈락 이유가 최저등급 때문인지 면접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2. 근데 사실 농대 교과과정은 연구과정에 최적화 되어있어, 농업실무를 다루는 농고와 연관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 농업 실무는 농협대한국농수산대학에서 더 자세하기 배우니 지원시 참고하기 바란다.
  13. 2017학년도부터는 학과별 모집
  14. 서울대가 어느 순간부터 학교생활형 인재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수시 모집인원을 크게 늘렸는데 이에 타 대학들마저 영향을 받아, 모든 상위권 대학의 수시:정시의 비중이 8:2가 되버렸다. 하지만 급조된 자기소개서 및 스펙, 내신 몰아주기 등의 사례가 생겨버렸고 상대적으로 정시보다 대학가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이들을 비하하는 '수시충'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15. 2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구체적인 감점 기준은 해마다 차이가 있는 편.
  16. 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며, 3등급부터 0.4점씩 균등 감점이 이루어진다. 절대평가이니 30점만 맞으면 된다.
  17. 예를 들어, 화학Ⅰ + 화학Ⅱ 조합같은 경우는 인정하지 아니하며, 화학Ⅰ + 생명과학Ⅱ 조합을 인정한다는 뜻
  18. 중앙대학교 예비가 최초합했다. ㅎㄷㄷ건수의보다도 낮았다고
  19. 요새는 계속해서 입결이 높아졌는지 40점을 넘겨야 한다는 말도 있다.
  20. http://www.admissionstests.cambridgeassessment.org.uk/adt/digitalAssets/109701_2008.zip 캠브릿지 본고사의 예. 수학과. II, III 시험지 두개를 응시해야 하며, 각 시험지당 13개중 6개의 문제를 골라 적어도 5개의 문제를 정답과 함께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야 한다. I은 워릭대학 수학과 입시에 쓰인다.
  21. 참고로, 실제로 모 과의 교수가 직접 대놓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다른 교수들도 보니까 타대학에서 온 사람들은 절대 안뽑더라고"...
  22. 연고대는 97-98정도. 그밖의 대학은 현실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없기 때문에 생각 안하는 것이 낫다
  23. 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지원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24. 그만큼 스펙좋은 학생이 많이 지원한다
  25. 목동 한정
  26. 이론상으로는 현재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같은 극강의 상위권의 경우 원점수 만점이어도 불합격하는것이 가능하다. 이론상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물리 2지구과학 2를 고른 학생은 만점을 받았어도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하는게 불가능했다. 하지만 전국 어디에도 그런 학생이 존재하지 않아서 전혀 회자되지 않은 듯하다.
  27. 다만 AP는 외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비교적 단편적인 시험이라 대학에서 심화 과정 과목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AP 범위에 해당되는 개론수업부터 듣는 것이 좋다.
  28. 상당히 지엽적일 수 있는 내용까지도 출제했던 적이 많다. 예를 들어 2014년에 시행된 2015 대수능 한국사 시험의 경우 후삼국의 수도와 관련한 문제나 한양 주요 명소들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29. 하지만, 서울대 진학을 꿈꾸는 이과 상위권들이 문과로 전과를 하는 경우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 A형과 B형이 통합되고, 수학 과목이 개정, 및 한국사가 필수 과목화하여 쉬워진 마당에, 과탐이 발목을 잡아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거나 서울대 지망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수학 실력이 문과생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구미가 당길만 하다. 이럴 경우, 문과생들에게 수능 부담이야 덜해지겠지만 정시는 그야말로 지옥이 된다. 안 그래도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사가 필수과목화 되어버려서 문과 최상위권들도 서울대를 두드릴 마당에...
  30. 이과는 한국사를 1학년때, 문과는 2~3학년때 가르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