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星友會. 한국의 예비역 단체. 재향군인회나 해병대전우회, 공군전우회 등과의 차이점은 장관급 장교 예비역들의 모임이란 점이다. 장성의 바로 아래인 대령의 경우 대령연합회콩라인 [1]란 모임이 있다.[1]
출신군에 대한 차별이 일절 없으며 준장 출신이든 대장 출신이든 대우는 동등하다.[2] 물론 기수에 따라 선배로서 예의를 갖추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똥군기를 부리지도 않는다. 하는 일은 국방정책현안을 논의하는 것 하나뿐이다. 이 성우회의 회원 중에서도 국회의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그들은 각자의 당에서 국방자문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현역 장성들과 연계해서 국방문제에 대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어차피 현역 장성들도 전역하면 이리로 들어오기 때문에 성우회와 현역 장성들은 친분이 깊다.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이다보니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다. 정치적 현안에 대해 성우회의 명의로 발언하거나 관련 집회에 참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군부대에 진중문고로 뿌려지는 잡지인 월간 '자유'가 성우회 기관지이다.
성우들의 모임인 성우협회가 아니다.
2 역사
1965년 성우구락부[3]로 창설되었고 초대 회장은 김홍일이었다. 이응준, 정일권, 이종찬 등이 이어서 회장을 맡았다. 1980년에 전두환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해산시켰다.
1989년에 성우구락부는 성우회란 이름으로 부활했고 백선엽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진중문고로 군납되는 잡지인 자유가 성우회에서 발간하는 것이다.
의외로 회장의 경우 육해공이 골고루 돌아가며 맡는 편이다. 임기는 2년. 성우구락부 시절의 회장이었던 김홍일, 이응준, 정일권, 이종찬은 모두 대한민국 육군 출신이었지만 성우회 회장은 육군 출신으로는 백선엽(1대), 유재흥(2대), 민기식(4대), 정승화(6대), 오자복(8대), 이종구(10대), 고명승(12대)이 있다. 대한민국 해군 출신은 이성호(3대), 김영관(7대), 김종호(11대)가 있다. 대한민국 공군 출신인 장지량(5대), 김상태(9대), 김홍래(13대)도 있다.
현재 14대 회장은 김진영 장군[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