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경/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순우경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2,13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선 초반에는 통솔 70대, 무력이 70대, 지력 50대를 찍으며 지력도 나쁘지 않아 성능상 조조군의 우금, 악진 등과 맞먹을 정도의 장수로 나온다. 그러나 후기작으로 갈수록 연의에서의 모습을 반영했는지 지력 20대, 무력 60대의 D급의 장수로 나온다. 이래서야 자신의 부하인 여위황이나 한거자보다도 별반 나을게 없는 능력치이다. 그저 잉여. 지못미. 삼국지 시리즈는 갈수록 정사를 반영하는데 얘는 갈수록 연의로 간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0/68/25/27이고 돌파, 기사를 가지고 있는 장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6/67/32/31/33에 특기는 돌격, 일제, 회복, 주호. 그나마 전투 특기는 쓸만하고 통솔도 나쁘진 않은데 무력, 지력이 받쳐주질 못하는게 문제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71/66/29/29이고 전법은 창군병격. 원소군은 창병이 주력이라 초반에는 유용하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공손찬의 원군으로 가는 도중 신도 전투와 광천 전투를 선택하는 분기에서 신도 전투를 선택하면 총대장으로 등장하며, 레벨 8의 경기병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무력 73, 지력 62, 통솔력 68으로 보통 수준.

공손찬의 후방을 찌르라는 원소의 명령으로 신도성을 공격하는데, 아마 한영, 곽적 보단 번궁을 얻으려는 플레이어가 훨씬 많을테니 아마 한 번은 접하게 될 상대이다. 장비일기토를 하면 퇴각하는데, 그렇게 퇴각시키는 것보다 그냥 유비를 성문에 도착하게 해서 생존한 아군 전원의 경험치 50을 얻는게 낫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원소 멸망 때까지는 전투에서 등장이 없으며, 이는 선택 분기에서 신도가 아닌 광천 전투를 선택해도 마찬가지. 결국 분기 선택에 따라 전투에서 한 번도 안 볼 후 있다 다만 안량, 문추가 죽은 이후에는 회의장에서 말단 한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왜인지 연의와는 다르게 원소 멸망 후인 장판파 전투 1에 조조군 휘하의 네임드 장수로 등장한다.[1] 아마 미축을 사로 잡고 돌아가다 조운에게 순살당한 순우도와 착각해서 그런 듯 한데, 결과가 어쨌던 간에 나름대로 원소에 대한 충성은 지킨 인물인만큼 항장처럼 등장하는 건 억울한 대우.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연의 내용처럼 관도 전투에서 군량고를 지키는 역할로 등장하며, 보병 계열로 나온다. 무력은 72로 영걸전과 비슷하지만 지력이 40, 통솔력이 56으로 너프되었다. 전투 시작시에 허유가 군량고 습격을 제의하는데, 이를 받아들이고 병력을 군량고 내부로 진입시키면 순우경은 당황하여 혼란에 빠진다. 이후 순우경을 쓰러뜨리면 군량고 수비를 괜히 맡았다면서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지 못하고 구리투구를 남기고 죽는다. 허유의 의견을 무시하고 요새 정면돌파를 택할 경우 원소 퇴각 이후 퇴각하지만, 이 때도 군량고에 들러서 순우경을 쓰러뜨릴 경우에는 사망처리된다.

2 만화

2.1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에선 연의에서처럼 코에 이어 귀까지 '이사를 가고'(실제 작품 내 표현) 손가락 열 개 또한 잘려 버리는 몰골이 된다. 게다가 조조 측이 자기 코를 가지고 생활의 아이디어(?) 젓가락 받침대로 활용하는 굴욕을 당한다. 코를 거꾸로 세워놓고, 양 콧구멍에 젓가락을 하나씩 끼우는 형태. 우웩 원소 또한 젓가락 받침대 보고를 듣자마자 경악하면서 "예끼! 지저분한 이야기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순우경은 분노한 원소에게 참수형을 당한다. 참수당하기 직전의 유언은 "술 한 잔만 더 줘요"이며, 작가 고우영"코가 큰 것이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라는 흠좀무한 촌평을 남겼다. 대체 순우경이 뭘 잘못했냐?

2.2 창천항로

창천항로에선 연의 이미지와는 달리 맹장 이미지로 나온다. 허유조조에게 간 것 자체가 조조를 오소로 유인해 섬멸하는 계책이었기에 조조가 오소에 올 것을 알고 각 길목에 복병을 배치해 두는 등 나름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다. 술을 마시는 묘사는 나오지만 꽐라는 되지 않고, 계책에 말려드는 조조를 조롱하며 한껏 여유를 부리는 분위기에 가깝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던 얼빵한 모습으로만 기억하다가 확 달라진 맹장으로 나온 모습에 이질감을 느낀 이도 있다고.

하지만 조조가 복병들을 농락하며 자신의 군문 앞까지 당도하자 당혹감과 분노로 얼굴이 기묘하게 뒤틀리며 단기로 조조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조조군 병사들이 순우경의 말을 공격해 순우경이 높게 띄워올려진 상태에서 조조라도 잡겠다고 달려들던 중, 바로 아래에 숙이면서 말 타고 달려오고있던 가후가 그 입에 칼을 박아서 횡으로 베어버린다. 하지만 적의 총대장이 눈앞에 있다고 주위 상황 전혀 신경 안 쓰고 달려들다가 아웃 오브 안중에게 끔살 당한 건지라, 재평가될 여지는 없어 보인다.

2.3 삼국전투기

삼국전투기에선 야잔 게이블로 패러디 된다. 나름 원소군도 좀 버프하는 편인 본작에서 원소군의 에이스 중 한명으로 묘사되며 문추, 안량 급은 아니지만 한가닥 하는 것으로 나온다. 대신 별 활약이 안나온다는 것이 문제 오소 전투에선 조조군의 기습에 부장들과 사력을 다해 막섰지만 군량을 지키며 싸워야 한다는 약점으로 조조군의 정예에게 온 힘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병력은 전멸하는 도중, 김리로 패러디된 악진카미유 대사를 하며 야잔과 카미유의 결투를 재현. 야잔인 순우경에게 쏟아붓고 이에 어처구니가 없어진 순우경은 도망치다 결국 전사하는데, 이때 함브라비의 탈출포트가 사출되는 장면까지 구현하였다. Z건담을 본 이들이라면 포복절도할 장면.

3 영상 매체

4 기타

4.1 진유동 삼국지

진유동 삼국지에서는 술을 퍼마시다가 하후돈에게 포로로 잡힌다. 그리고 그대로 하후돈에게 협박당해 원소군을 속여 함정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처절하기 짝이 없다.

4.2 이문열 평역 삼국지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는 앞서 싸우는데는 용맹하나 침착성이 부족해 원소로선 믿을만한 인물을 보냈으나 그 인선조차 실패였다고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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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벨 31의 중기병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