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riak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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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시리악 해리스(Cyriak Harris)[3]'. 2004년 B3ta 시절 닉네임은 '뮤테이티드 몬티(Mutated Monty)'.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HuHa 2!에서의 인터뷰

1 개요

영국의 모션 그래픽 작가. 유튜브 등지에서 그의 팬들에게 자주 언급되는 별명으로 유튜브 시대의 살바도르 달리가 있다. 그의 특징은 그야말로 단시간에 보는 이들의 멘탈에 큰 피해를 입히는 극단적인 그로테스크적 영상. 단조로운 리듬에 맞춰 괴기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그의 영상은 상당히 매니악하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예술가라고도 볼 수 있다. 영상도 영상이거니와 사용되는 음원도 주로 사이키델릭한 느낌의 일렉트로니카 또는 테크노 음악 계열이어서 정신이 몽롱해 지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 국내에서는 '마약하면 보이는 세상', '약 빨고 만든 영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오죽하면 네이버에 시리악 해리스 치면 연관검색어로 나오는게 '마약하면 보이는 세상'(…)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 FL 스튜디오, 를 주로 사용하는 듯.

컨셉은 '백년 후 미래에서 온 애니메이터'. 자신이 만든 동영상은 100년 후 미래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100년 후에 유행할 게 시간의 역사가 바뀌어 지금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타임 패러독스 소름 돋는 건 니팔자야 등 이후 약빤 영상이 점점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시대를 150년 앞서 간 애니메이션 스타일도 있다. 이건 심지어 월트 디즈니 작품.

몇몇 작품들 경우 기괴하기보단 아기자기한 것들도 있으며,[4] 의미있는 것도 꽤 있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그저 기괴함을 좋아하는 괴짜 라고 보는 것도 무리. 영상 기술면이나, 연출면 등에 있어선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소스는 동물이나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를 갖다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어쩔 땐 자기 얼굴도 소스로 쓴다.[5]

실제로 그의 영상들을 보면 정신착란을 유도할만큼 비정상적인 효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구토감을 유발하거나 굉장한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임산부나 노약자, 아이들이 시청할 땐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Nostalgia Critic이 영화에서 제일 약빤장면 11위를 선정할 때, 오프닝하고 배경화면에서 그의 영상들을 사용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얼핏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몇개의 동작이 반복되거나 사물의 어떤 부분이 계속 증식하거나 하는데 일정한 규칙성은 가지고 있는 듯하다. 반복성과 연속성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정되어 있다고 여기는데 이 작품은 그런 기준을 완전히 부수고 있다. 일정한 연속성과 반복성이 반드시 안정되어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 혹시 그걸 노리고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프랙탈 이론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예술가의 예술관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소변기에 제작사의 서명을 해서 출품하거나 대변을 깡통에 담아 출품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똘끼 재능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영국의 저명한 뮤직비디오 상인 Music Video Awards에서 저예산 댄스 뮤직 비디오 부문으로 상을 탄 바가 있다. 영국에서는 명실공한 비디오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모양.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이 종종 그렇듯이 실험 정신과 싸이코틱한 부분도 있어서 The Spirit of Christmas[6]처럼 성탄절산타클로스하면 연상할 훈훈한 정서에 빅엿을 날리는 쇼킹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으로 즉위 당시부터 60주년까지의 외모 변화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막나가서 시커멓게 변하고 쩍쩍 갈라져 유골이 되기까지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러 뮤직비디오 신청도 받고 있다. 이 때에는 Cyriak 답지 않게 매우 정상적인 비디오도 만들어낸다. 물론 요청작 이라고 다 정상적인 건 아니고 Bonobo - Cirrus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참고로 DOOM 2의 WAD를 만든 적이 있다. "The Eye". 그가 2014년에 만든 Going Down이라는 이름의 모드는 그해 카코워드[7]를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도 높은 편.[8] 이것과 위의 인터뷰 영상을 봤을 때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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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인작

F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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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a
영상 메이킹
양을 이용한 작품. 처음에는 새끼양이 깡총깡총 뛰어가며 혀를 낼름거리는 귀여운 영상이지만... 실상은 약빨다는 말을 유행시킨 범인이 되는 영상 되시겠다. 영상이 공개된지 5년이 지난 2016년 9월에 Baaa 프로잭트 파일을 열어서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설명하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었다.

Cycles
영상
이 항목의 작품들 중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축에 든다. 제목처럼 일정한 주기를 두고 몇 가지 장면들이 돌고 도는 영상. 무엇이 반복되는지 일일히 찾는 재미가 있다.

Cows&cows&cows
영상
소가 미친건지 내가 미친건지 영상 제작자가 미친건지 해당 영상은 광우병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티비플 등지에서는 마약을 하면 소가 이렇게 보인다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마인크래프트로 패러디한 것도 있다. 보다시피 그냥 완전 재현.

Piggy
영상

Walks of life
영상
손가락이 걷는(?) 영상. 인류의 진화과정이 생각난다. 후반부분은 개인차에 따라 약한 혐오감이 들수 있으므로 주의.

Welcome to kitty city
영상
고양이가 나온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심쿵할만한 장면들이 여럿 있으나, 없다 반대로 고양이로 괴생물체를 만들어 놓은 장면도 있으니 주의(...)

Something
영상
굉장히 혐오스러우므로 주의할 것. 1955년 영화 Why Study Home Economics?가 원본이다. 사람 얼굴 갖고 장난치지 마!! 베헤리트 어노잉오렌지 왠지 모 고대의 악마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다

Poo pants
영상
위의 영상보단 기괴함은 덜해도, 이건 무섭다. 영상 도중에 나오는 아이의 얼굴을 주목하시라.

MEOW
영상
상당히 잔인하므로 주의할 것. 해피 트리 프렌즈 고양이 버전[9] 레지던트 이블 배드엔딩 고양이 버전 여담으로 시리악 해리스 작품중 유일하게 맨처음 시작할 때 경고문이 있는 작품이다.[10] 또한 그의 몇 안되는 합성하지 않고 만든 영상들 중 하나이다.[11]

meow mix
영상
이 영상 역시 고양이가 나온다! 몇 안 되는 정상적인 작품 말 그대로 고양이가 '야옹' 하는걸 믹스한 것. 혐오스럽진 않고 오히려 귀엽다. 다만 자꾸 듣다 보면 짜증날 수도?

malfunction
영상
시리악의 얼굴인듯한 괴물(...)이 거리를 지나다닌다. 계속 이장면이 반복되면서 점점 기괴하게 변해가기 시작한다.

Chimpnology
영상
이제는 침팬지도 다룬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영상같아 보이지만... 갈수록 영상이 만만치않게 혐오스러우니 주의할것.
침팬지와 타자기가 나오는 걸 보면 무한 원숭이 정리를 모델로 한 듯하다.

7billion
영상
토끼가 엄청나게 분열한다. 정말 이름 그대로일지도(...)
다른 동영상보다는 그 기괴함이 약한편.중간에 토끼로 만들어진 토끼가 귀엽다는 사람도 있다
영상의 내용으로 볼때 호주의 토끼 증식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사용된 OST들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Going Down
26번 맵 플레이 영상
28번 맵 플레이 영상
기괴한 동영상은 아니지만 Cyriak 본인이 만든 둠 모드의 플레이 영상. 총 32개의 맵을 전부 교체하는 모드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작자의 동영상 작품들과 비교해서 비교적 정상적인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기괴하다기 보다는 독특한 컨셉(지옥보다 끔찍한 장소는 바로 사무실 건물)과 적절한 배경음악이 조화된 완성도 높은 모드.

2.2 요청작

그의 개인적인 작품이 아니라 클라이언트들의 섭외가 들어와서 만든 요청작들. 요즘은 똘끼를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PV 및 광고도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 광고라는게...

영상
이딴거나

영상
이딴것들이다.

영상
Hooray for Earth - True Loves (Cereal Spiller Remix)# 뮤비를 Cereal Spiller에게 부탁받아 제작하기도 했는데 뮤비가 시리악이 만든 것 답지 않게 그나마 굉장히 정상적이다.

영상
이런 것도 있다. El Ten Eleven의 "Yellow Bridges" 뮤직비디오 신청작. 여태까지와 다르게 식물을 사용해서인지 꽤나 정상적이지만 도리어 불쾌한 골짜기를 건드린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거의 Something과 비슷한 불쾌함이였다고 한다.

영상
하지만 여전히 약을 거하게 빤듯한 영상은 만들고 있다. 초반까지는 좋았다. 곡은 Bloc Party의 Ratchet. 피파 14에 나온 바로 그 노래가 맞다.

영상
급기야 코카콜라에서 의뢰한 광고는 본래의 시리악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코카콜라가 다시 코카인을 추가한 모양이다

영상
코난 오브라이언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조금은 순화된 듯 하지만 역시 약의 기운이 느껴진다.

영상
세계굴지의 다운템포 레이블중 하나인 Ninja tune 소속 아티스트인 Bonobo의 Cirrus라는 곡의 PV. 그가 특유의 약기운으로 디젤펑크를 해석한듯한 느낌이다. 참고로 해당 영상을 합필갤에서 Happilbo - CFrrus로 패러디 한 적이 있는데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리고 얼마 뒤 시리악이 이걸 봤다.

영상
울 마크에서 의뢰한 영상.

영상
Adam Buxton의 Counting Song MV. 이 역시 시리악이 만든 것 답지 않게 굉장히 정상적이고 귀엽기까지 하다. 가사가 시궁창이지만...[12]

영상
Occupy. 딱히 혐오스런 장면은 없지만, 정신이 몽롱해진다(...)

영상
Run The Jewels의 Meowpurrdy 뮤비. 또 고양이다

영상
Eskmo의 We Got More.

영상
Flying Lotus의 Putty Boy Strut. 이것도 합성을 사용하지 않은 시리악의 작품. 그리고 꽤나 정상적이다.

3 비판

굳이 비판거리를 찾자면 괴기스런 그래픽을 떼어놓고보면 패턴 자체는 비슷한 영상들이 많다. 프랙탈스러운 조각들이 춤을 추며 떠돌아다니는 것으로 시작해서 휙휙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로 다른 장면들을 보여주고, 확대나 축소를 통해 새로운 씬으로 간다던지, 하이라이트 부분 직전에서 잠시 조용해지다 한방에 쾅 터트린자던지... 이것이 굉장히 매너리즘적이라고 7billion 에 Sex Pistols란 사람이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그것보다 닉네임이아이디어와 아이덴티티는 기발하고 훌륭하지만 항상 비슷한 것만 만들기 때문에 이제 좀 다른 걸 시도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어떤 듀오신곡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13]
  1. 시리악 댓글란에 보면 마약 관련 드립이 정말 많이 있다.
  2. 이 사진이 웃기게 찍혔다고 3D 마약으로 만들었다.
  3. 위키백과 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시리아크 해리스 라고 번역되었다.
  4. 예를 들면 이런 것(?). 그마저도 사람 기준에 따라서 다르다. 그의 기준으로 아기자기하다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5. 잘 보면 알겠지만 2분 14초쯤에 생기없는 본인도 잠깐 등장한다. 흑드라군
  6. 상당히 오싹한 고어물. 시청시 동심파괴 주의.
  7. 매년 둠 커뮤니티에서 그 해 가장 잘 만들어진 둠 모드 몇 가지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
  8. 예컨대 MAP26에서는 멀쩡하던 오피스 빌딩이 삽시간에 용암과 피가 흐르는 지옥도로 변해버리고, 보스맵인 MAP29에서는 최종보스가 도시의 빌딩 하나를 통째로 깔아뭉개 부수면서 강림하는 연출이 있다. 그리고 MAP30은 게이머를 당혹스럽게 하는 독특한 맵 디자인이 압권. 중간중간 나오는 메시지도 읽어볼 만한데, 게임 마지막에 영 찜찜한 내용으로 끝난다.(…)
  9. 일단 영상 잔인도는 해피 트리 프렌즈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주의.
  10. WARNING The following film contains scenes which some kittens may find disturbing(경고 다음의 영상은 고양이들을 불안하게 하는 장면을 포함할 수 있음) 사람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게 문제
  11. 캐릭터 일러스트 담당이 따로 있다. 일러스터는 Sarah Brown.
  12. 평범한 숫자 세는 노래처럼 진행되다 30년 후 성인이 되면 지겹도록 숫자를 세야된다며 가사 분위기가 시궁창이 된다. 배경과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은 덤.
  13. 실제 제작자는 디지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