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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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러시아 해군 함선
잠수함재래식킬로급, 라다급
핵추진슈카B/바스급, 시에라급, 빅터급, 야센급, 오스카급, 아쿨라급, 델타급, 보레이급, (하바로프스크급)
경비정쉬멜급, 랩터급, 그라초녹급
초계함나누추카급, 타란툴급, 부얀급, 부얀-M급, 스테레구시급, 그리샤급, 보라급
호위함크리박급, 네우스트라시미급,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 어드미럴 그리고로비치급
구축함우달로이I, 우달로이II, 소브레멘니급, (리데르급), (프로젝트 21956급)
순양함키로프급, 모스크바급
항공모함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슈토름급)
상륙정무레나급, 주브르급, 듀공급
상륙함로푸카급, 앨리게이터급, 이반 그렌급
※ 윗첨자R : 퇴역 함선
취소선 : 계획으로만 끝났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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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원자력 잠수함. '시에라'는 나토코드고 고유명은 945 바라쿠다급이요, 후기형 시에라2는 945A 콘도르급.

1 개요

알파급의 후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알파급이 러시아 연안까지 접근해오는 함대나 잠수함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한 수중 요격기였다면, 시에라는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본격적인 실용화로 인해 굳이 러시아 연안까지 적 함대나 잠수함이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올 일이 사라지자, 아예 멀리까지 적 군항 앞에가서 때려잡으러 나가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 당연히 장기작전이 가능하도록 큼직하게 만들었고, 상대편 앞마당까지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정숙성에도 신경을 썼다.

선체 일부가 티타늄으로 되어있고 전통적인 복각식 선체로 이루어져 시울프급과 비슷한 수준의 잠항심도를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군사서적에는 안전 잠항심도가 650m~750m라고 한다) 전기 추진 방식을 사용하며, 35노트 이상의 빠른 속력을 가지면서도 로스엔젤레스급 후기형보다 조용하여 현존 러시아 공격 원자력 잠수함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매우 비싼 가격 때문에 4척 밖에 취역하지 못했다.

개량형으로는 시에라 2가 있으며, 러시아산 잠수함의 전통적인 약점인 소나 등의 전자장비가 개량되었다고 한다.

무장은 기존 러시아 잠수함처럼 650mm 어뢰크루즈 미사일 등을 사용하며, 다른 러시아제 잠수함처럼 자동화가 상당하게 이루어져 있어 승무원 수는 적은 편이다. 650mm 웨이크 호밍 어뢰는 탄두중량이 500kg이 넘는다고 하며 명중시 니미츠급 항공모함도 한방에 무력화가 가능하다. 미끼에 잘 걸리지 않는 웨이크 호밍 어뢰인 이상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는 경어뢰를 함수와 함미 부분에 장착하여 적의 어뢰를 직접 하드킬 하는 방법으로 방어하려 하고 있다.[1]

일반적 공격용 잠수함의 선체 압착 지점인 수심 794m까지 잠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영화 유령에서는 한국이 인수하여 RD-2를 장착하여 전략 원자력 잠수함으로 개조했다. 다만 이 때문인지 이도저도 아닌 성능이 나온 상황[2]

2 관련 항목

  1. 어떤 CVBG 지휘관은 웨이크 어뢰 접근시 호위함을 충돌 코스로 기동하게 하여 대신 피격시키겠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흠좀무... 물론 실제 상황에서 그렇게 할 것이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며 그만큼 웨이크 호밍 어뢰를 방어하는 것이 까다롭다는 뜻에서 한 이야기다. 항적추적 어뢰를 소프트 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직접 격추하는 것만이 현 시점에서의 유일한 방어수단이며, 이것이 실패할 경우에는 정말 맞고 죽거나 항공모함 주변 호위세력들의 자발적 몸빵을 기대해볼 수 밖에 없다(...)
  2. 결국 미사일 발사는 실패하고, 함내 폭발과 타 잠수함의 공격으로 침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