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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2016) The City of Madness | |
장르 | 범죄, 액션, 느와르 |
감독 | 김성수 |
제작 | 강현 |
각본 | 김성수 |
주연 |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 등 |
촬영 기간 | 2015년 9월 22일 ~ 2016년 1월 25일 |
제작사 | 사나이 픽쳐스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6년 9월 28일 |
상영 시간 | 132분 |
총 관객수 | 2,592,541명 (10월 29일 기준)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1 개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
비트, 무사, 영어완전정복, 감기의 김성수 감독 연출의 느와르 영화.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등의 화려한 배우진으로 기대를 받고있다.
가상의 도시 '안남시'를 배경으로 그 곳을 지배하는 악덕시장과 그의 비리를 쫒는 검사, 그리고 그 사이에서 낀 부패 경찰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한다.
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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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
3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본 예고편 |
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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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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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황정민) | 한도경 (정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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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인 (곽도원) | 도창학 (정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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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모 (주지훈) |
흥행 실패 때문인지 링크가 되어있지 않다.
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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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8만 명의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가상의 대한민국 도시, 안남시[1]. 부패한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정윤희(오연아)'의 치료비를 목적으로 겉으로는 멀쩡한 시장으로 보이지만 뒤로는 온갖 부정과 부패를 일삼고 다니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처리를 하고 다닌다.[2] 이후에 작대기와 한도경 사이의 거래를 한도경의 상관인 '황인기 반장(윤제문)'에게 걸리고 만다.[3]
황인기 반장이랑 한도경이 대화를 하는 사이에 작대기가 도주하고 도주를 한 작대기는 중간에 마약을 하고 헤롱거린다. 한도경의 후배인 '문선모(주지훈)'도 작대기를 잡으려고 개입을 하게 되고 반장과 한도경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만 실수로 반장을 죽이게 된다. 한도경은 반장의 죽음에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마약에 빠져서 헤롱거리는 작대기에게 경찰 공무원 살해 혐의를 뒤집어 씌워버린다.
하지만 이 광경은 근처에 있던 CCTV에 전부 녹화가 되어 있었고[4] 검찰은 이를 입수한 '김차인(곽도원)' 검사와 '도창학(정만식)' 검찰 수사관을 보내서 한도경에게 접근하게 된다. 김차인 검사는 한도경에게 박성배가 살인을 교사하는 것을 증명할 증거, 더 정확하게는 박성배가 살인을 교사하는 것을 명령하는 말을 녹음해서 검찰로 넘기면 혜택을 주겠다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한도경의 치부를 드러내겠다며 협박한다.[5][6] 결국 한도경은 어쩔수없이 그들에게 협력하게 되어 박성배의 살인교사 녹취록을 얻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매번 잘 되지않는데다가 그가 검찰과 함께 움직인다는것이 박성배에게 들통나게되고, 한도경은 박성배와 김차인에게 돌아가면서 깨지는 처지가 된다.
그러던 중에 박성배 시장의 중요한 돈줄이자 박성배와 한편이었던 조직폭력배 '태병조(김해곤)[7]'가 점차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면서 박성배와 태병조의 관계 역시 점차적으로 대립하는 관계로 가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는 결정적인 사건은 재개발 설명회 사건이다. 재개발 설명회에서 태병조의 조직폭력배들이 설명회를 습격하고 박성배에게 의도적인 테러를 하기로 박성배와 태병조가 사전에 합의를 하였는데 정작 재개발 설명회를 덮친 태병조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일이 꼬여간다. 박성배는 문선모를 보내서 태병조에게 빨리 시작하라고 하지만 태병조는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에 보다 못한 한도경이 뛰어들어서 태병조 쪽을 공격하고 재개발 설명회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된다. 박성배는 침착하게,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말리면서도 커터칼을 든 한도경에게로 달려들어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머리에 큰 상처를 낸다. 그리고 한도경은 태병조의 조직원들 중의 한 명에게 칼을 쥐어주면서 그 조직원이 박성배 시장을 테러했다고 덮어씌운다(...). 이 때 나오는 음악은 Five Blind Boys From Alabama의 Way down in the hole. 여담으로 이 곡, 더 와이어의 오프닝 곡으로 쓰였다.
이것은 박성배가 의도적으로 자신이 테러를 당하면서 재개발을 하는 쪽으로 여론을 돌리기 위한 정치적인 쇼였고 결과적으론 성공했으나[8]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태병조 때문에 자칫 일을 그를 칠 뻔한 일이었다. 이 때문에 박성배는 태병조를 제거하기로 작정하고 평소에 자신이 사격 연습을 하던 권총 사격장[9]으로 태병조를 부른다. 태병조는 처음에는 정치적 쇼에 미온적으로 나선 것에 사과하며 자신도 재개발에 참여시켜달라 하지만, 박성배는 양아치들과 함께 정치할 수 없다며 거부한다.[10] 박성배와 태병조가 살벌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에 태병조가 회칼을 꺼내서 박성배를 공격하려고 하는 순간, 문선모가 차량을 몰고 와서 태병조를 그대로 박아서 살해해버린다.[11] 한도경은 태병조를 죽이고 멘붕 상태에 빠진 문선모를 차에서 끌어내린 다음에 마구 두들겨패지만 박성배는 오히려 문선모의 편을 들어주면서 문선모에게 괜찮느냐고 물으면서 문선모를 챙겨준다.
박성배의 인정을 받아 점점 잘나가게 되는 문선모는 점점 한도경을 무시하게 되고 결국 형사 시절부터 친형제같이 지내온 한도경과 문선모의 사이는 급격히 틀어지기 시작한다.
태병조의 죽음으로 돈줄이 막힌 박성배는 마약 사업에 손을 대게 된다. 그러나 집사인 '은충호(김종수)'가 마약거래를 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로 구성된 범죄자들을 만나는 장소로 가다가 김차인 검사팀에 걸리게 되어, 김차인은 한도경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안전하다는 증거를 달라던 한도경에게 김 검사는 체포영장을 보여준다. 언제라도 잡아 넣을 수 있지만 안 그러겠다는 뜻인 듯. 그대로 한도경은 건물로 잠입하고, 외국인 노동자들[12]은 한도경을 보고 그를 살해하려 하고, 은충호는 한도경을 알아보고 그들을 제지한다. 이때 한 외국인 노동자가 한도경의 총을 뺏으며 구타하고 한도경은 그대로 빡쳐서 경찰차를 몰고 마약을 운반하는 차를 추격한다.[13] 추격전 끝에 마약 운반차가 뒤집혀지고 도망치는 외국인 노동자를 구타하여 자신의 총을 되찾는다. 그리고 마약을 발견하여, 박성배의 마약 거래가 세상에 폭로되고 만다. 하지만 박성배는 자신의 심복인 은충호에게 죄를 덮어씌우게 되고[14] 결국 은충호는 박성배의 지시를 받은 문선모에 의해서 달려가던 차에서 굴러떨어져서 다른 차에 치이면서 끔살당하고[15] 작대기까지 교도소에서 박성배의 부하들에게 온 몸을 난자당하여 목숨을 잃게 되고 만다.
이 둘까지 죽게 되자, 다급해진 김차인은 점점 더 한도경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수사 사무실로 김차인이 한도경을 부르고, 한도경이 전달한 녹음 파일이 주요 내용은 전부 편집한 것이어서 증거 효력이 전혀 없었고, 한도경은 자신에게 안전하다는 증거를 주지 않는 김차인을 믿지 못하겠다며 소리친다. 이에 화가 난 김차인은 한도경에게 황 반장 살인사건 당시에 찍힌 CCTV를 보여주며 "내가 당신 생명의 은인이란 거 알어?"라고 말하며, 예고편에서도 나온 "너무 휴머니즘적으로 갔다, 내가! 절대 이럴 일 없어, 앞으로!"라고 말을 하며 한도경에게 화를 낸다. 이어서 검찰 수사관들이 한도경을 의자에 앉힌 다음에 담요를 한도경의 얼굴 위에 덮어씌우고 도창학이 장갑을 낀 주먹으로 한도경의 얼굴을 마구 때리기 시작한다. 이 때, 담요에 한도경의 피가 번지는 모습이 굉장히 섬뜩하다. 평소에 한도경을 아니꼽게 본 도창학은 그동안의 분풀이를 하듯 한도경이 그야말로 피떡이 되도록 폭행하고 한도경은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다.
한도경은 매번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아내인 정윤희까지 이제 더 이상 살 수 있는 가망성이 보이지 않자,[16][17]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결국 은충호의 장례식장에 찾아간다. 정확히는 그 곳에 있는 박성배를 찾아간 것. 박성배는 본인이 은충호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 실질적인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은충호의 유족들을 끌어안고 오열을 하는 엄청난 위선적 연기를 펼친다.
한도경은 문선모에게 총을 압수당하고 장례식장에 입장했지만 사실 검찰과 함께 갔으며, 검찰은 한도경에게 도청장치를 심어 인근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한도경과 박성배는 서로를 마주 보고 육개장을 먹기 시작하는데 박성배의 자신은 육개장을 먹기 위해 장례식장을 즐겨 온다는 말과 사람은 죽는다는 말에 빡친 한도경은 유리컵을 이빨로 깬 다음에 유리컵을 씹어먹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이더니 검찰이 자신에게 주었던 도청 장치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김차인의 위치를 노출시키고[18], 김차인은 박성배의 지시를 받은 문선모 일당들에게 끌려오듯 장례식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박성배와 김차인은 독대를 하게되고, 박성배는 그간 자신이 저질러온 악행을 김차인에게 말하며, 절대 잡지 못할 것이라 도발하지만 김차인은 합법적으로 녹취록을 입수하게 되고, 그곳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문선모가 미리 불러들인 도끼와 칼을 든 외국인 노동자들이 김차인 일행을 둘러싼다. 박성배는 외국인 노동자 거주 지역을 철거한 것에 대한 앙심으로 박성배를 테러하러 온 것이라고 둘러대면 된다고 말을 하고 김차인 일행은 위기에 몰린다. 심지어 스스로 다친 척을 하면서 팔을 자르겠다는 자해까지 시도할 정도다.
한편 문선모는 도경을 은밀한 곳으로 불러들이고, 한도경은 박성배와 김차인이 싸우는 동안 둘이 외국으로 도망치자고 미리 준비한 여권과 비행기표까지 내밀면서 회유하려고 한다. 미리 박성배에게 한도경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은 문선모는 그 말을 듣지않고, 한도경이 장례식장에 들어오기 전에 그에게서 압수했던 총을 그에게 겨눈다. 한도경은 문선모가 자신을 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쏴보라고 밀어붙이고, 마음이 약해진 문선모는 총으로 자해를 시도하자 둘은 몸싸움을 하게 된다. 결국 몸싸움 도중 총은 한도경에게 넘어가고, 방아쇠가 당겨져 총이 발사되어 문선모의 손가락 2개와 목을 관통한다.[19] 한도경은 문선모를 살리려 하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둔다.
그 무렵, 차승미(윤지혜)를 제외한[20] 도창학 등 다른 일행들의 대부분이 박성배의 외국인 노동자 부하들에게 살해당하고 박성배에게 붙잡힌 김차인은 그에게 손을 잡을테니 살려달라고 빌고, 박성배는 차승미의 다리를 총으로 쏜 후, 김차인에게 차승미를 죽이라고 한다. 김차인은 잠시 망설이다가, 칼을 집어 차승미를 죽이려고 하고, 그가 칼로 차승미를 내려치려는 순간 문선모의 시신을 끌고온 한도경이 김차인을 총으로 쏴 쓰러트리고 박성배를 겨눈다. 박성배의 부하들이 일제히 한도경에게 달려들지만 모두 그의 총에 쓰러진다. 하지만 탄환이 모두 떨어지고, 그 소리를 들은 박성배는 뛰어나가 총으로 한도경을 쏘아 쓰러트리고 기어서 도망가는 차승미를 쏘아 죽인다.
그리고, 박성배가 한도경을 죽이려는 순간 한도경의 총에 맞은 김차인이 살아있는 소리를 듣게되고 김차인은 시키는 건 뭐든 할테니 구급차를 좀 불러달라고 하지만, 박성배는 총으로 김차인의 심장을 쏴 마무리한다. 결국 박성배와 한도경 둘이 남게 되고, 한도경은 또다시 총을 쏘지만 그 약실 차례의 탄이 없어서[21] 발사되지 않는다. 박성배는 한도경을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다음 약실에 들어있던 탄 하나가 발사되고[22], 그 탄이 박성배의 머리를 관통하면서 박성배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 때 머리 뒤로 피와 같이 뇌수도 함께 튀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 로버트 플랜트의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23]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장례식장 현장을 카메라가 비추고 한도경은 문선모의 시신이 있는 곳까지 기어가서 그 옆에 누워 서서히 죽어가며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한도경의 독백과 함께 영화는 마무리된다.
한도경, 박성배, 문선모, 김차인, 도창학, 차승미, 은충호, 태병조, 작대기 등 주요 등장인물이 모두 사망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
7 평가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2.8/5.0 |
★★★지치고 질린다
- 박평식
언론시사 직후 현란한 카 체이싱과 같은 강렬한 하드고어는 한국 액션 장르의 진일보를 이루었으며, 현실 세계의 처절한 삶을 진정한 느와르로 창출했다는 평가가 올라왔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악에 물든 안티 히어로가 주인공인 작품도 오랜만이다.#
과도한 폭력성 때문에 취향에 따라선 호불호가 갈릴듯 하나, 언론시사회 이후 숨막힐듯한 액션을 높게 평가하는 평들이 다수 올라오기도 하였다. #
뉴스1의 장아름 기자는 인간이 더 얼마나 처절하게 악해질 수 있는가를 치밀한 세계관 속에 녹여낸 하드보일드한 작품이라 평하였다. 영화의 정서적 반감과 서사의 개연성을 지적하는 것은 아수라가 내세운 가상도시에 동화되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개봉 당일에 올린 두편의 칼럼을 통해서 아수라의 내용을 대한민국 현실에 빗대어 평가하였다. # #
그러나 개봉이후 영화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대한 혹평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한도경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고, 영화의 템포 자체가 강-강-강-강으로 나아가는 템포라서 지친다는 평가도 많다. 더불어 정우성의 연기력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상황. 특히 욕연기가 어설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무비썸'에서 별 두개 반을 주었다. 요즘 시대에 맞지않는 올드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 # #
주연배우들은 말이 필요없는 초호화 캐스팅이지만 그에 걸맞는 각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평이다. 다만, 중간의 카 체이싱씬만은 대부분의 네티즌이 호평을 했다. 심지어는 카 체이싱 장면 때문에 별 하나는 더 줘야 한다는 의견마저 있을 정도다. 네티즌들의 호불호 평가들을 종합 해 볼때 평가는 이렇다. 정우성을 제외하고는 배우들의 연기력 부분에서는 당연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만 각본은 평작 내지 그보다 아래로 쳐야 한다는 평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많은데 맛은 없다.'던가, '최고급 재료로 비빔밥이라니' 같이 영화가 소재와 초호화 캐스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리플들이 다수의 추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호평이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는 요소가,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각본의 완성도 그 자체라는 점에서 , 단순히 소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보기 어렵다. 이 때문인지 개봉전 기대와 달리 결국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8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6년 38주차 | → | 2016년 39주차 | → | 2016년 40주차 |
밀정 | 아수라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아수라의 손익분기점은 380만 명이다.
개봉 전 예매율이 80%를 넘기며 2016년 최고 기대작다운 조짐을 보였고 실제로 개봉 첫 날 50만 관객을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서는 오프닝 신기록.
그러나, 영화를 본 관객들 다수가 혹평했고 관람객 평점은 고작 6.56에 불과했다. 이런 혹평의 영향으로 주중인 첫날에 50만 관객을 거둔 것에 비해 주말인 토요일에는 휴일임에도 39만 명으로 첫날 관객수를 못 넘어 흥행속도는 떨어지고 있다. 그래도 낙폭이 크진 않아 5일차에 42만의 관객을 모아 총관객수 180만이 되었다. 무한도전 효과인가?
하지만,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더니 개천절인 3일에는 개봉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역전당하고 말았다. 아수라가 배급사인 CJ에 힘입어 다수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황정민과 정우성같은 S급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흥행 보증수표와도 같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런 점수는 기대에 완전히 못 미치는 성적이다. 게다가 며칠 후에는 맨 인 더 다크에도 따라잡혔다.
개봉 6일차, 200만을 돌파했다. 다만, 일일 관객수가 절반으로 줄어 롱런이 힘든 상태.[24]
10월 7일, 일일관객수가 4만 대까지 떨어졌다.
10월 22일, 럭키 등 신작들의 개봉으로 순위도 관객수도 크게 떨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259만 관객으로 아직 손익분기점까지는 121만 명이 더 필요하다. 손익분기점을 못넘기는건 확정되었고 영화사와 배급사 모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었다. 최고의 캐스팅이 꼭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영화.
9 여담
- 본래 감독이 생각한 시나리오의 초기 제목안은 '반성'이었지만 영화사 대표가 클레임을 걸었고, 그렇다고 추천한 대로 '지옥'이라 하기엔 영 마뜩찮다 싶을 때에 황정민이 시나리오를 읽고 "아수라판이네"라고 한 마디 했던 것이 그대로 영화의 정식 제목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
- 15년 11월에서 무도드림에 제작진의 막내 두 명이 출연하여 박명수의 이마때리기 경매에 참여해 12만원으로 낙찰받았고 이것으로 영화홍보에 톡톡히 득을 봤다. 실제로 무도드림이 끝나고 한동안 검색어 1위를 했을 정도. 다른 영화팀들이 경매로 출연진들을 데려가는 동안 고작 12만원만 들여 엄청난 홍보를 했다. 무도 멤버가 주로 부각될 수 밖에 없는 타 영화와는 달리 영화 제목과 이마때리기가 크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냥 박명수 이마 때린 영화라고 하면 알 정도가 되었다.다만 낙찰가는 12만원이었으나 제작진에서 기부차원에서 500만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512만원을 기부했다.
- 부산광역시에서 많은 부분을 촬영했다. 오밀조밀하게 모인 산동네 주택가들과 멀리 보이는 항만, 올드한 분위기의 구도심은 100%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황정민이 맡은 박성배 시장이 기자들에 둘러싸여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구 교사(校舍)인 우암동 캠퍼스에서 촬영되었다.
- 작중에서도 입원한 아내에게 도경이 TV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태블릿을 주며 직접적으로 무한도전을 언급한다. 무도드림과는무관하게 처음부터 각본에 있던 대사로, 개봉을 앞두고 배우들의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출연이 결정되자 무한도전으로 홍보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편집을 고려하다가 그대로 상영했다고 한다.
- 이미지 상단에 TIFF란 글자가 보일 것이다. 이 영화는 2016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으로, 동아시아 부문, 범죄-정치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미온적인 반응이지만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기다려 보자#
-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조연으로 나왔던 윤제문이 세번째 음주운전에 걸렸고 이후 집행유예를 선고 받으면서 .극의 흐름상 중요해서 편집 하지 못한 덕혜옹주 때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분량이 많지도 않아서 통편집 될것으로 예상되으나 편집없이 그대로 개봉했다.
- VOD 출시 후 이런게 나왔다(...) [1]
- 성우 정형석이 수사관 역할로 출연하였다. 약장수 이후로는 두번째 영화 출연.
- 정우성이 연기한 한도경은 자주 구르고 깨지고 실수도 하고 운빨도 상당히 없는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 보고자 몸부림치는 캐릭터로 나온다. 과거 그가 주로 맡던 과묵 하면서도 간지나는 배역과는 상당히 차별화 된 모습이다.[25] 작중 주옥 같은 명대사가 꽤 나 많지만 도경이라는 인물을 대표하는 단어는 씨발로 점철된다
- 오프닝과 작중 중간중간 나오는 안남시의 거대한
-파벨라- 전경은 모두 CG다. 모티브가 된 지역은 한남동과 이태원동 사이에 있는 재개발지구라고 한다. 그밖에도 도경이 마약 운송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들과 17:1로 맞짱을 뜨던 곳은 부산 중앙 청과시장이며, 초반 작대기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미로 같은 배경은 서대문구 좌원 상가 아파트에서 찍은 것이다. 참고로 이곳은 같은 제작사인 사나이 픽쳐스가 찍었던 느와르 영화 무뢰한에도 나온 장소이다.
10 사진
파일:아수라.jpg 파일:아수라2.jpg
감독[28] 기준으로 왼쪽이 착한놈, 오른쪽이 나쁜놈
아재는 얼굴을 왜 그렇게 써요?
- ↑ 항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경기도 서남부, 혹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미군기지가 있었으며 그 부지의 재개발 이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는 것에서 의정부나 평택을 떠올리게 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매우 많이 거주하는 것을 보면 안산을 생각나게도 한다.실제로도 안양,성남,안산,평택등의 도시 이름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들어낸 이름이다. 김차인 일행의 사무실인 수원에서 왔다갔다 할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며 지역번호는 035다.
- ↑ 영화에서 생략된 한도경과 박성배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 따르면 말기 암환자인 아내 병원비 때문에 박성배를 찾았으나 어느 날, 박성배가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구속될 위기에 처하지만 한도경은 자신이 정보원으로 부리는 '작대기(김원해)'를 시켜서 법정에서 검찰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증인을 협박하여 필리핀으로 잠수를 타게 한다.
- ↑ 사실상 이 황인기 반장이란 인물이 영화 내에 도경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인이 된다.
- ↑ 나중에 검찰들이 한도경을 압박할 때에 태블릿으로 녹화된 영상을 보여준다.
- ↑ 한도경이 다른 여성이랑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 등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한도경의 아내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김차인이 아내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한도경에게 직접 보내라고 몰아붙이자 결국 한도경은 김차인에게 굴욕적으로 무릎을 꿇는다(...).
- ↑ 후일담에 따르면 이 동영상에서 한도경이랑 검열삭제하는 여성은 다름 아닌 한도경의 아내를 간호하는 간호사이다. 사실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찾아온 한도경이랑 이 간호사가 환자의 보호자랑 간호사의 관계라고 하기엔 좀 깊이있는 관계처럼 묘사가 되어있는데 이것이 한도경의 불륜에 대한 복선이었다.
- ↑ 태극기 휘날리며, 달콤한 인생등 많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해온 배우이며 2008년 송승헌 주연의 영화 숙명의 감독이기도 하다. 본래 서울 출신으로 태병조 역을 위해 아버지의 지인들로부터 전라도 사투리를 배웠다고.
- ↑ 영화 속의 언론 보도에서는 박성배를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에서 피습을 당한 마크 러퍼트 대사에 비유하였다(...)
- ↑ 일반 사설 사격장도 아니고 폐쇄 된 주한미군 기지내에 있는 군용 사격장이다.;;; 시장의 권력을 이용해 지맘대로 드나드는 듯. 참고로 정문에 적힌 과거 기지명은 캠프 크라운(camp crown).
- ↑ 다만 태병조는 회칼을 가지고 온 상태였다. 단순히 사과만 하러 온 것은 아닌 듯.
- ↑ 한번에 죽지는 않았고, 쓰러진 태병조의 몸 위로 차를 전진, 후진하며 반복적으로 지나갔다.
- ↑ 아주 그냥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다국적 드림팀(...)이다. 조선족을 필두로 흑인, 동남아계, 중동계, 중앙아시아계 까지 한국내 존재하는 엔간한 외노자들은 다 모아 놓은 것 같다. 실제로 엔딩 스탭롤을 보면 배역이름으로 나오는 국적들이 네팔,코트디부아르,인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다.
- ↑ 물론 한도경 본인은 그 차가 마약을 운반하는 차인지는 몰랐다. 그저 자신의 총을 되찾고, 구타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추격했을 뿐이다.
- ↑ 물론 뒤집어썼다 하지만 은충호가 죄없이 뒤집어썼다고 하기는 어렵다. 검사팀의 감시가 있었다고 쳐도 한도경과 외국인 노동자의 충돌을 소극적이게 방치한 건 누가 봐도 병크이다. 마약이 드러난 게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지만 마약 운반차가 뒤집혀지고 일부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했으니 말 다했다.
- ↑ 이 때 문선모가 하는 말이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 ↑ 이 아내는 박성배의 이복동생이다. 그리고 아내는 한도경이 박성배의 뒷처리를 하고다니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성이 다른걸 보면 이부동생인데 그냥 이복동생이라고 통합해서 표현했거나 아니면 한쪽이 어머니 성을 따른 듯하다.
- ↑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의 말에 따르면,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딱히 소생할 가망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도경에게 수술을 권하는데 그 이유는 그냥 의사로서 한 번 수술을 해보고 싶다고(...).
- ↑ 사실 어디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도청하는 사람들의 위치는 노출된다. 도청은 가까운 곳에서만 가능하기 때문.
- ↑ 문선모가 죽기 전 "쏘란다고 진짜 쏘냐." 하는 걸 보면 자해를 진짜로 할 목적이 아니었던 것 같다.
- ↑ 물론, 죽지는 않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 ↑ 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 권총은 회전식 약실 구조이기 때문에 총알이 들어있는 약실 차례가 되지 않으면 발사되지 않는다.
- ↑ 문선모의 시신을 끌고 온 한도경이 박성배의 부하들을 쏘고 총알 장전을 하는데 그 때 떨어진 한발을 장전한 것이다.
- ↑ CCM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사탄 너이새끼 네놈의 권세는 반드시 망해야 돼!' 정도 되는 간단한 곡이다. 작중 도경의 모든 행동들은 법과 정의를 위해서도 아니고 그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발버둥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행동들이 사탄의 왕국을 무너뜨리게 했다
-덤으로 사탄까지 킬-는 걸 생각보면 정말 기가 막힌 선곡이 아닐수 없다. - ↑ 연휴가 끝난 10월 4일 화요일에는 여전히 2위고, 관객수도 7만 5천 명이지만 1,041개의 스크린수, 4,921회의 상영횟수로 당일 영화 중 가장 많이 상영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또한 좌석점유율은 고작 8%에 그쳤다.
- ↑ 사실 이전에도 똥개나 빠담빠담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적이 여러차례 있다.
- ↑ 2001년에서부터 2003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타고 다니던 차.
- ↑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영화 처음부터 한도경이 타고 다니던 차.
- ↑ 왼쪽에서 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