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미(영화)

1 개요

일본영화. 코야마 유우 원작.

2003년 작. 감독은 기타무라 류헤이. 주연은 우에토 아야, 나리미야 히로키 등.

2 시놉시스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은 아즈미는 도쿠가와 가문을 섬기는 무사 게사이에게 거둬져 아홉 명의 소년들과 함께 에서 키워진다. 아즈미를 비롯한 열 명의 아이들은 게사이로부터 암살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매일 서로와 훈련한 끝에 청소년이 되었을 때는 엄청난 검술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청소년이 된 아이들을 모집한 게사이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짝을 지으라고 했다. 이에 아즈미는 서로 좋아했던 소년 나치와 짝을 맺었다. 아이들이 서로 짝을 맺자 게사이는 암살자에게는 친구라도 잘라내어야 하는 냉혹함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서로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아이들은 망설였지만, 가장 게사이를 따랐던 우키하가 제일 먼저 을 뽑아 친구를 베어버렸다. 아이들은 결국 싸우게 되고, 아즈미는 자신이 사랑했던 나치를 비극적으로 죽이게 된다. 친구들을 죽인 아이들은 지내왔던 오두막을 불태우고 아사노 나가마사가토 기요마사를 암살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간다.

3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아이들 중 서열 1위.
사랑하는 남자 나치를 죽이고 살아남은 아이들과 함께 게사이를 따라 에서 내려간다. 마음이 여려 도적들에게 약탈당하는 마을을 도와주지 못해 슬퍼하고 아사노와 가토를 암살하고 나서도 자신들이 죽인 사람들이 과연 인가 의문을 품는다. 아마기의 죽음으로 일행이 흩어지고 휴가가 비죠마루에게 끔찍하게 죽어버리자 게사이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도적들의 마을로 향한다. 단신으로 도적들과 사무라이들을 쓰러뜨리고 비죠마루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지만, 게사이는 너무 심한 부상을 입었다. 게사이는 우키하와 나가라도 죽었으니 아즈미에게 이제부터는 원하는 대로 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후에 아즈미는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가토의 에 침입하여 암살을 성공한다.

아이들 중 서열 2위.
아즈미가 사랑했던 남자로 자신도 아즈미를 사랑했지만, 임무를 계속하고 싶어 아즈미와 결투를 하고 단칼에 패배한다. 죽기 전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긴 장식을 아즈미에게 주고 죽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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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 서열 3위.
게사이를 가장 잘 따르는 아이로 가장 먼저 친구를 죽인 것도 우키하다. 굉장히 냉혹한 성격으로 게사이의 명령이라면 친구라도 죽일 수 있다. 아마기의 죽음으로 일행이 흩어졌을 때 나가라와 함께 게사이의 곁에 남는다. 가토 기요마사를 죽이기 위해, 잠입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부상을 입은 게사이는 가토 기요마사의 호위무사에게 패해 붙잡히고 나가라는 도망쳤다. 홀로 남은 우키하는 도망쳐서 후일을 노리라는 게사이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게사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2] 본인의 가장 큰 무기였던 냉정함을 잃은 우키하는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돌진했고, 아무리 부상을 입었다지만 평소라면 간단히 피할 창에 찔리고 만다. 몸에 이 세 개나 꽂혔음에도 다섯 명을 베어버리고 달려들어 최종보스인 비죠마루에게 도달해 검을 휘두르지만, 간발의 차이로 닿지 않고 쓰러진다. 쓰러진 우키하의 시신도적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진다.

  • 휴가(코하시 켄지)
아이들 중 서열 4위.
제일 마음이 여린 아이. 쌍검을 사용한다. 도중에 사랑에 빠진 야에를 도적으로부터 구해준다. 아마기가 독에 중독돼어 아이들이 떠나지 않자, 게사이는 아마기를 죽이려 했다. 아즈미가 게사이를 막으려 칼을 겨누자 우키하가 아즈미에게 칼을 겨누고 휴가는 우키하에게 칼을 겨눴다. 아마기의 죽음으로 일행이 흩어졌을 때, 야에를 따라 야에의 고향에 가려고 하지만 모모기 비죠마루와 마주치게 된다. 싸이코인 비죠마루는 야에의 앞에서 휴가를 천천히 베며 괴롭혔고 참다못한 닌자 사루토비가 숨통을 끊어준다.
  • 아마기
닌자의 에 당해 쓰러져서 일행이 흩어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3] 아즈미와 휴가가 자신을 떠나지 않자 자신의 검으로 목을 베 자결한다.
  • 나가라
가장 먼저 죽은 원작과는 다르게 마지막에 아즈미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지만 2편에서 사망한다.
  1. 원작에서는 팔까지 잘리며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죽는다.
  2. 처음으로 게사이의 명령을 어긴 것이었다.
  3. 게사이가 아이들에게 닌자는 무기에 독을 바르니 상처입은 자가 있다면 말하라고 했지만, 혼자서 상처 입은 게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