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 레오

赤馬 零王

1 개요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레오.[1]

레오 코퍼레이션의 현 사장인 아카바 레이지의 아버지이자 레오 코퍼레이션의 전(前) 사장이다.

레이지의 언급을 볼 때 부자 간의 사이는 결코 좋지 않은 듯 보이며[2], 27화에서는 아예 레이지가 아카바 레오는 나의 적이라고 단언함으로써 레이지와는 현재 적대 관계에 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27화 쿠로사키 슌의 회상에서는 마이아미 챔피언십의 목적 자체가 아카바 레오와 싸우기 위한 최고의 듀얼리스트를 선발하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레이지와의 관계에 한 번 더 못을 박았다.

레이지와 슌의 대화에서도 언급되었으며, 슌이 레이지를 끌어낼려고 했던 이유가 아카바 레오로부터 자신의 여동생인 루리를 구할 인질로 쓰기 위해서였음이 드러남으로써 현재 유토와 슌의 적대 세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그의 현재 나이는 아무리 젊게 잡아도 50대 중반이다. 나이에 비하면 상당히 동안임을 알 수 있다. [3]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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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4]/이동훈.[5]

융합 차원에 속해 있는 아카데미아의 프로페서이자 모든 일의 원흉[6].

2기 오프닝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이때 아카바 레이지랑 대치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러다가 그 인물이 본편 36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아카데미아의 총수 "프로페서"라는 캐릭터로 밝혀졌고, 40화에서 바렛이 프로페서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이를 들은 아카바 레이지가 "프로페서라면 아카바 레오를 말하는 거냐?" 라고 말한 것과 레이지의 과거 회상에서 레이지가 프로페서에게 아버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프로페서가 아카바 레오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3 작중 행적

36화에서 첫 등장. 시운인 소라융합 차원으로 강제 송환된 후, 이를 보고 받으면서 "스탠다드는 적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2기 오프닝에서 바라보고 있던 어느 기계 장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37화에서는 히이라기 유즈4번째 조각이라고 언급하면서 유리에게 유즈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40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그 이름이 언급된다. 바렛이 프로페서를 언급하자, 그걸 들은 아카바 레이지가 프로페서라는 건 아카바 레오를 말하는 거냐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프로페서=아카바 레오로 확정지어졌다. 바렛의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바렛에게 세레나의 감시를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

41화에서는 레이지가 회상한 3년 전의 회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우연히 융합 차원으로 온 자기 아들 레이지는 무시하고 탈주한 세레나에게만 신경을 써서 레이지에게 큰 충격을 주고, 세레나를 구속한 뒤 레이지에게는 원래의 차원(스탠다드 차원)으로 돌아가는 장치를 달아 강제로 이동시킨다. 그렇게 과거 회상이 끝나고, 소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서 소라에게 아카데미아의 병사들인 오벨리스크 포스 9명과 함께 세레나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46화에서 세레나의 말로 그의 목적이 밝혀졌는데, 바로 차원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카데미아 내에서 프로페서의 뜻은 지상 명령이라고 한다.

4기 오프닝에서 장 미셸 로제와 대립하는 포지션으로 등장.

76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소라를 싱크로 차원으로 보내고 유즈와 세레나의 확보를 위해서 유리마저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직접 등장하여, 바렛에게 유즈와 세레나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바렛은 오벨리스크 포스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출발하겠다고 한다.80화에서 등장은 안했지만 시운인 소라의 회상신으로 나왔다. 레오가 어느 간부[7]하고 대화하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8]

5기 오프닝에서 유즈 일행을 내려다보면서 나온다.

100화에서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라고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들이 이 이름을 언급한 것을 보면, 레오는 차원전쟁을 이 계획의 일환으로서 홍보했을 가능성이 있다.

106화에서 랜서즈를 제거하기위해 글로리아 타일러&그레이스 타일러 자매를 엑시즈 차원으로 보낸다.

116화에서 무전기를 통해 세레나에게 유즈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직접 들은 뒤, 화면으로 유우쇼가 아카데미아로 오는 것을 확인하고, 모든 것을 말해줄 때가 됐다며 중얼거린다. 이제까지 세레나에게 바렛과 같은 감시역을 붙일 만큼 세레나를 의심했던 것에 비

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 심지어 유우야 일행에게 먼저 다가가 해적선으로 유인하는 단독 임무가 포함되어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확실치 않으나 세레나의 신뢰도가 높아진 상황, 그 이유는 117화에서 린과 루리와 마찬가지로 닥터의 패러사이트 퓨저너로 세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17화에서는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 외에도 리바이벌 제로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때 어린 유리와 세레나에게 각각 코드네임을 붙이며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아 유즈즈 외에 유우야즈까지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9]

118화에서는 아카데미아에 잠입한 랜서즈들을 제거하라고 샌더스에게 명령을 내리며 유우야는 반드시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119화에서 루리의 세뇌가 풀린 것에 흥미를 가지는 닥터를 보고 인상을 쓴다. 닥터를 좀 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10]

123화에서 유리의 커밍아웃과 그의 뒤로 악마의 형상이 나타난 걸 보고 놀란다.

124화에서 유우야의 안에 유토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11]

6기 오프닝에서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의문의 실루엣과 함께 등장한다. 손에는 4장의 카드들을 들고 있다.

126화에서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는데, 원래 그는 실체를 가진 솔리드 비전 제작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듀얼 몬스터즈의 솔리드 비전 실체화가 성공하자 정말 해맑게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펄쩍 뛰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참고로 이 때는 완전 대머리가 아니고 까까머리 직전의 머리숱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처럼 머리 한쪽에 기계장치를 달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가 제작한 실체화 솔리드 비전의 완성판이 듀얼 경기에 활용되는데, 자크와는 이 때 알게 된듯. 그러나 솔리드 비전으로 자신의 몬스터(드래곤)을 실체화시킨 자크가 실수로 사람을 다치게 만들었다가 사람들이 그걸 보고도 즐거워하는 걸 보고 이에 물들기 시작해서 성격이 바뀌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나중에 자크가 이대로는 만족 못한다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드래곤 4를 불러내 사람들을 마구 공격하는 깽판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때 레오 본인도 레이라는 소녀와 함께 자크가 깽판을 치는 경기장에 있었는데, 그 사건 + 나중에 자크가 드래곤들이랑 합체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과 자크와 드래곤들이 난동부리는 것 때문에 일어난 파괴의 여파로부터 레이를 감싸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레오의 목적은 4인의 히로인들을 통합시켜 레이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리바이벌 제로의 의미는 이것으로 보인다. 레이가 0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 참고로 리바이벌에는 '회생' 이라는 뜻이 있다.

127화에서는 유즈를 돌려달라는 유우야의 말에

"돌려달라고? 아니지. 나야말로 진실을 되돌리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장치 안에 들어있는 유즈즈들을 보여준다.[12]

그 후 자신의 앞에 나타난 닥터가 유우야 안에 들어간 벌레의 행방을 확인해보기 위해 퀸을 주입시킨 유즈즈들을 이용해 실험해보고 싶다고 하자 이에

"물러서라, 닥터! 너 따위가 사카키 유우야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라며 제지한다.

이에 닥터는 리얼 솔리드 비전으로 인한 생체 실험을 성공시킨 자신을 못 믿는거냐며 같은 과학자라면 당신도 자신의 실험욕구를 이해할 수 있지 않겠냐며 되받아치지만 레오는 과거의 자신도 그러다 악마를 만들어 버렸다며 닥터의 실험 정신은 위험하다고 하며 닥터를 곧 바로 카드로 만들어 버렸다!![13]

조종하던 닥터가 사라져 세뇌가 풀린 유즈즈에게 너희들도 진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과거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레오는 속죄하는 심정으로 패왕룡 자크를 막기 위해 자연 에너지를 연구하였고 각지를 돌았다. 그리고 각지를 돌면서 채집한 자연의 에너지들을 이용해 화조풍월을 기준으로 마법카드 4개[14][15][16]로 응축시켰다.

원래라면 스스로 목숨을 바쳐 패왕룡 자크를 물리치려 하였지만[17] 이를 눈치챈 딸 레이가 마법카드를 갈취하여[18] 패왕룡 자크를 상대하려 간다. 이 마법카드들이 바로 오프닝에서 레오가 쥐고 있는 카드들이다.

레오는 패왕룡 자크를 막으러 가는 레이를 뒤따라 가지만 마법카드[19]를 쓰면서까지 완고히 저항하는 레이를 막지 못했다. 결국 레이가 패왕룡 자크를 상대로 자신이 만든 마법카드 4장을 사용하는 광경을 지켜보게 되었고 레이의 오른팔목에 생성된, 화조풍월을 상징하는 팔찌 4개[20]와 패왕룡 자크의 단말마가 뇌리에 박혔다. [21]결국 4장의 카드의 힘으로 레이와 자크, 그리고 세계는 4개로 분열되고 만다.

이후 레오는 기억을 잃은 채 스탠다드 차원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 후 뭔가에 홀린 듯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지식을 이용해 사카키 유우쇼와 만나 리얼 솔리드 비전을 구현하였고 유우쇼의 엔터메 듀얼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 후 레오 코퍼레이션을 세운 레오는 아카바 히미카와 결혼하여 아들 아카바 레이지를 낳았다.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스캔[22]했는데 희미하지만 그동안 잊고 있었던 딸 레이와 패왕룡 자크의 모습이 있었다.

10여 년이 넘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잊어버렸다는 좌절감은 스탠다드 차원에서 이룬 새로운 인생을 송두리 채 포기할 정도로 깊었고 그 사람을 찾기 위해 무작정 다른 차원을 이동하던 중 융합 차원에서 어린 시절의 레이를 쏙 빼닮은 세레나자크를 쏙 빼닮은 유리를 발견한다.

그러나 세레나의 기억을 몇 번이고 스캔해도 세레나의 기억에 레이의 기억은 없었다. 절망감에 괴로워했던 레오는 하나의 가설을 세우는데 패왕룡 자크와 함께 차원이 4개로 갈라진 것처럼 레이 역시 4개로 갈라져 환생하였으며 따라서 각 차원을 통일하면 갈라졌던 레이가 하나로 통일되어 원래의 레이로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레오는 이를 위해 우선 아카데미아에서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는 4개의 차원을 통합시키고 유즈즈들도 하나로 합쳐 자신의 딸인 레이를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벌인 짓이었던 것. 차원 4개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원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사람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을 카드화 시키고 생명 에너지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것. 즉 레오는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를 통해 각 차원을 침공하여 에너지를 모으고 있었던 것이다.

레오는 이미 카드화된 사람들을 이용하여 차원을 통일할 장치[23]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이 장치로 통일한 새로운 세계를 다섯번째 차원 아크파이브라고 칭했다. 리바이벌 제로는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의 상위 프로젝트이며 레오의 최종 목표였던 것이다. 이와중에 레오는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의 진실을 설명하면서 작중 처음으로 눈이 완전히 맛이 간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레오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암시하는 장면인 듯.

자신의 모든 계획을 말한 레오는 악마의 분신인 유우야를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하자며 레이지에게 협력을 요구했지만[24] 수많은 듀얼을 함께 하면서 사람들을 즐겁게하는 유우야의 엔터메 듀얼을 보아 왔던 레이지는 단박에 거절.[25]

오히려 레이지로부터 4개의 세계를 공포로 물들이고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건 레오 자신이라는 반박을 들으며[26][27] 레이지 & 유우야와 듀얼을 시작한다.

128화에서는 대망의 결전을 시작한다. 유우야는 오드아이즈를, 레이지는 신호등 3인방에 엑덱소환을 막는 계약서를 선보이자 펜듈럼 소환을 선보이며 유우야와 레이지를 몰아붙인다. 이런 와중에 계속해서 유우야를 악마라고 매도하고 레이지를 설득하려 시도하며 동시에 아크파이브를 가동시킨다. 그러나 분노에 반쯤 이성을 놓은 유우야의 자크화가 가속되고 유우야의 신 EM 융합몹인 개틀링 구울의 개틀링 난사에 얻어맞는다. 그 후 개틀링 구울의 두 번째 효과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28]...만 아직 리버스 카드 1장이 건재하고, 아직 쓰지 않은 패 1장도 있는 상태니...

129화에서는 역시 바로 패배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후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 기기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 기동용 에너지가 30%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내 딸이 돌아온다!!! 말하며 위로 팔을 뻗고는 광기 넘치는 웃음을 보여준다. 딸 찾는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꼭지가 돌았다(...)
하지만 이걸로 유우야와 유토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고, 그 영향으로 유우야와 유토를 자크가 잠식한 뒤 패왕룡의 상태로 부활해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을 소환하자 당황해하기 시작하더니 패배 직전까지 몰려버렸고, 자크가 특유의 플레잉으로 레오와 레이지를 비롯해 주변인들까지 다 날려버리려고 하다가 유우쇼의 난입으로 듀얼이 중단되어 당하지는 않는다.[29] 이 때 충격파로 기절한다.

4 사용 카드

126화 예고에서 마도수사 루드헤이즈비스트 스핀크스가 나온다. 레오라는 이름답게 둘 모두 사자랑 관련된 모습이다. 다만 과거 회상 중에 리얼 솔리드 비전 연구에 사용했던 카드들이었고, 현재 사용하는 카드군은 "스피릿 테크 포스"이다.

5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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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도 레이지의 아버지로 등장하지만 레오 코퍼레이션의 사장이 아니라 오랜 친구와 함께 솔리드 비전과 듀얼 몬스터즈의 융합을 연구하는 과학자. 레이지에게 아버지라고 불리거나, 아들의 어리광을 간파하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하거나, 모처럼 휴가를 냈으니 같이 목욕하자고 농담을 던지는 등 아들과의 사이는 애니판에서보다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렌의 말에 의하면 월드 일루전이라는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한다. 아들에게 듀얼 몬스터즈는 신의 영역과 연결되어 있기에 신의 영역을 향한 도전이라고 하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는 레이지가 연구를 이어주기 바란다고 한다. 이후 월드 일루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레이지는 레오의 연구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레오를 죽게 만들었다는 유우쇼를 증오하고 있다.

이후 15화에서 좀 더 자세한 정황이 나오는데, 연구원을 그만두고 듀얼리스트로 전향한 유우쇼의 뜻을 존중해 그를 대신하여 연구 리더가 되어 엔터테인먼트 듀얼의 상징인 펜듈럼 소환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차원의 틈에서 G.O.D가 찾아왔고, 세계가 멸망되기 직전에 레이지를 탈출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6 기타

본명이 밝혀지기 전에는 이름이 유희왕 GX에 나왔던 프로페서 코브라를 떠올리게 만들어서 리얼 파이트를 하거나 파충류 덱을 쓰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올드 스파이스 광고에 나오는 흑형과 동일 인물(?)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아카바 일가 4명이 각각 트럼프 문양에 대응한다는 설이 있다. 그 근거로 칼라스페이드 모양이며, 스페이드는 트럼프 문양 중 첫 번째 위치에 해당된다. 또한 머리에 부착된 기계장치의 모양을 측면에서 볼 경우 스페이드 모양이다!

과거가 어느정도 밝혀졌지만 지금의 기계장치의 모습으로 변한 이유 및 차원이동장치를 어떻게 개발하고 다녔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쩌면 유희왕 GX에 나왔던 프로페서 코브라가 유벨에게 홀려 이용당한 것처럼 분노에 찬 몬스터들이 아카바 레오의 좌절감을 이용하고 여러 정보를 주면서 여기까지 이끈것일수도 있다.

딸을 잃기 전에는 그냥 리얼 솔리드 비전 만들고 듀얼에 적용시킨 성과를 내보낸 연구자 정도의 포지션이었고 그리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으나, 딸을 잃었다는 사실을 되찾고 나서 한 짓들의 여파가 너무 커서[30][31] 도저히 정당화가 안 된다.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현재는 그냥 빼도박도 못할 범죄자(그 중에서도 대량학살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기억을 잃은 후 히미카와 결혼을 하고 레이지를 낳은 걸로 봐서 레이는 기억을 잃기 전의 아내, 그러니까 전처의 자식이었던 듯하다. 근데 딸은 열심히 찾는 주제에 그 딸의 엄마라 할 수 있는 전처는 안 찾는 걸 보면 이전에 사별(&사망)했을지도 모른다.[32]

또한 유우야에 대한 태도도 엄청 까인다. 자기가 벌인 소동 때문에 유우야들이 모여서 이 상황이 되었는데 이게 다 자크 때문이니까 유우야는 죽어야 한다고 계속 유우야를 매도한 데다 그 와중에 레이를 부활시키겠답시고 유즈네를 소멸시키려고 해서 자크의 각성만 도와주는 상태이기 때문.

그런데 128화를 보면 조금 납득이 간다는 평도 있다. 자크의 분신들은 레오와 상관없이 부활하기 위해서 알아서 손을 쓰고,[33] 레오는 유우야들이 모인 것만 알지 자기가 벌인 행보 때문이라는 건 모르니까 딸의 분신들을 모으는 와중에 자크의 분신들이 알아서 모이니까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기가 벌인 소동 때문에 차원 전쟁이 일어나고, 유우야들이 모이게 된 계기를 주어, 다시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계기를 준 것은 레오라는 것이고,[34] 자기 잘못이 있는 와중에 모든 잘못을 자크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35]

또한 계획부터가 문제점이 있는 게, 아크 파이브를 만들어 내 세계를 다시 하나로 통합시켜 레이를 부활시키겠다 하는데, 레이가 정말로 부활하는 게 가능하다면 레이와 마찬가지로 세계분할 되면서 갈라진 자크는 어떻게 될까? 거기다 자크는 스스로 모이려는 성질까지 있다. 레이가 하나로 뭉칠지 어떨지는 몰라도 자크가 하나로 모이는것은 사실상 확정이다.근데 그래서 유야 죽이려고 하는거 아닌가

게다가 129화에서 레이가 의도적으로 4명으로 갈라져서 자크의 네 분신의 융합을 막기 위해 그들이 탄생한 차원에 자신의 분신들을 하나씩 보내놨다는 것[36]이 확정되면서 딸내미 뜻도 모르고 뻘짓 벌인 아빠로 전락했다(...)

스텐다드 차원 최강 투톱이라고 봐도 무방한 유우야와 레이지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이지만 자크가 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밀린다. 아무래도 자크보다는 딸리는 것 같다. 애초에 전직 세계관 최강자니까 당연한 걸지도.

이와는 별개로 딸에 대한 애착은 진심인 듯,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에 쓰일 에너지가 모였다는 말을 듣자 딸이 돌아온다며 광기까지 드러낼 정도로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리고 딸을 잃어버린 이후에 만든 가족들을 내팽겨치고 딸내미를 찾으러 무책임하게 떠나버린 건 분명 레오의 잘못이지만, 역으로 보자면 자신의 직위와 가정조차 뒤로 하고 잃어버린 딸을 찾으러 갈 정도로 자신의 딸을 소중히 생각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딸에 대한 애착이 딸이 한 업적을 죄다 무너뜨리기 직전의 상태[37], 아니 이보다 더 막장인 상황을 만들어버린 걸 보면 참 아이러니.
  1. 원래는 아카바 레이지의 국내명이었으나, 이후 "레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아카바 레오의 국내명으로 정착되었다.그리고 레이가 등장했다. 쪽집게?
  2. 레이지는 어머니인 아카바 히미카는 "어머님"이라고 존칭을 쓰는 데에 비해서 아버지인 레오는 "그 남자"라고 지칭했으며, 쿠로사키 슌이 자신을 쿠로사키 루리와 맞바꿀 인질로 사용할려고 했음을 밝히자 "그 남자가 그 정도로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서 딱 잘라 말한다.
  3. 먼저 처음 낳았던 딸 아카바 레이가 성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받고 있으며, 정말 성인이면 최소 20세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레이가 죽은 후 재혼해서 낳은 아카바 레이지의 나이가 16세인데, 임신 기간을 포함하면 레오가 재혼한 지는 최소한 17년 이상이 지났다. 아카바가 레이를 낳았을 때에 성인으로서의 최소 연령인 20세라 치더라도 현 나이는 57세 이상이다.
  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카지키 료타 역을 맡았다.
  5. 도진호와 중복이다.
  6. 작중 최강자이자 유우야즈의 원래 모습인 자크조차 굉장히 불쾌해하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면..
  7. 뒷 모습이라 알 수 없지만 헤어스타일을 보고 알 수 있다. 36화에서 레오에게 소라를 강제 송환 후 보고장면과 41화 3년전 세레나와 레이지의 회상신으로 나온 그 간부인데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밝혀지면 수정바람
  8. 대화 내용은 유즈를 못 잡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9. 만약 유우야즈 4명이 전원 다 필요하다면 유토가 유우야 몸 속에 들어간 현재로선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반대로 합쳐진 유우야즈가 계획상 필요한 것이라면, 유즈즈 뿐 아니라 유우야즈까지 융합 차원에 들어온 상태에서 이미 반 이상은 성공한 셈이다.
  10. 이 인상과 눈빛은 3년 전 아카바 레이지를 보고있을 때와 똑같다.
  11. 프로페서의 영상에는 여전히 유우야가 비치고 있었다.
  12. 근데 유우야가 딸내미를 이 세상에서 소실된 이후 4명으로 분할시켜버린 사단을 만든 원인, 즉 원래 하나였던 차원에서 깽판을 치던 자크의 분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레오 입장에서는 내 딸 죽게만든 놈이 어디서 내 딸(정확히는 내 딸내미 되살려낼 분신)을 내놔라 하는거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13. 자신의 부인과 아들의 현 상태도 닥터와 비슷하며 3년 전 인상과 눈빛도 설명이 된다.
  14. 각각 유즈즈를 상징하는 화조풍월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그리고 유즈즈들이 사용하는 카드군 역시 화조풍월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팬덤에서는 저 자연 에너지로 만들었다는 설정과 4장이라는 점 때문에 정룡으로 왜곡하기도 한다.
  15. 패왕룡 자크가 탄생한 이유가 인간의 파괴에 대한 욕망 때문에 생겨난 존재이기 때문에, 몇천, 몇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순수한 자연의 힘이 자크를 막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것.
  16. 다만 예외적으로 유즈의 환주 카드군 만큼은 화(花)와는 거리가 조금 멀다. 블룸 디바와 블룸 프리마는 시운인 소라에게 배워서 얻은 융합 몬스터고, 크리스탈 로즈도 코우츠 마스미에게 받은 카드다. 어쩌면 유즈의 분량 추가와 새 카드 등장의 떡밥일지도.
  17. 그러니까 원래는 자크 VS 레오의 구도가 되었어야 했던 것. 그럼 이 아저씨가 자크랑 같이 4분할된다는 말이잖아?!!
  18. 이유는 레이가 아버지(레오)를 잃고싶지 않았기 때문이며, 레오가 미래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레오는 레이같은 젊은 세대가 앞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들보다 이전 세대에 속하는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딸을 희생시킬 수 없다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19. 번개로 내리치는 모습으로 보아 화조풍월 중 '풍'에 해당하는 마법카드일 가능성이 높다.
  20. 팔찌 4개의 상징물은 원래 마법카드 4장의 이미지에 각각 새겨져 있었다.
  21. 묘사를 보면, 레이는 자크처럼 자연의 힘을 담은 카드의 힘을 자신의 몸 안에 받아들여 4개의 팔찌가 생겨나고(그 순서가 유즈즈들 공개 순서) 4가지 색의 빛이 일어나면서 세계가 분열된다.
  22. 이떄 사용한 장치는 스탠다드에서 복귀한 시운인 소라의 기억을 들여다 볼때 쓰던 그 장치이다.
  23. 2기 오프닝 부터 쭉 나왔던 초록빛을 발하는 그 장치.
  24. 사실 협력을 요구해야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유우야를 도발해 1:1로 듀얼해도 되는데 굳이 왜 레이지에게 협력을 요구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카바 레오의 경우 자크에 대항할 수단을 마련해놓은 상황이라 유토만 흡수한 유우야의 경우 충분히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인과 유우야 중 어느 쪽에 레이지가 붙을지 본인 역시 확신할 수 없었기에 레이지를 변수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일단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한 걸수도 있다.
  25. 사실 그 이유 외에도 자기랑 엄마를 그들에겐 존재조차 알려주지 않았던 전처의 딸(레이)를 찾겠답시고 말도 없이 가정 내에서, 그리고 회사 내에서 떠 버리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버리고 간 아버지가 딴 차원에서 침공작전이나 펼치려 한다는 걸 알게 된 아들내미가 그간 아버지에게 길러왔던 적대감 탓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레이 타령만 해대다가 필요할 것 같으니까 이제와서 자기한테 눈길을 주는 아버지를 보면서 더더욱 아버지에게 정나미가 떨어졌을지도...
  26. 딸을 되살리기 위해서 하나의 차원을 다시 되돌리려고 하는데, 그 도중에 대량학살당한 사람들은 뭐가 되는가.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중죄다.
  27. 또한 유즈즈가 유야즈의 폭주를 막는 역할이라는 추측, 실제로 세레나와는 별다른 유대 관계도 없는 유리 말고는 모두 착하고 얌전하게 살던 것, 유즈즈와 헤어진 그들이 점차 난폭해진 것 등을 생각하면 유즈즈를 유야즈에게서 납치해온 그의 행동은 딸이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지키고자 했던 세계가 다시 파멸할 계기를 준 셈이며, 딸의 목숨을 건 업적을 다 무용지물로 만드는 행동이다. 또, 오리지널인 자크가 폭주하게 되었던 것은 관객들의 반응으로 인해 성격이 부정적으로 뒤틀어졌기 때문이고, 그의 분신인 유리 역시 레오의 잘못된 교육에 의해 뒤틀어졌는데,(원래 유리는 그냥 또래 애들에 비해 지나치게 실력이 강해서 상대해주는 애가 없으니까 심심해하던 아이였을 뿐인데 듀얼로 인간 사냥을 가르쳐준 게 다름아닌 레오.)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유우야를 악마로 모는 행동 자체도 문제. 자크 본인조차 잠깐 튀어나와서 자기를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그딴 소리를 지껄이냐며 따졌을 정도였다.
  28. 펜듈럼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고 공격력분의 데미지를 주는 효과이다. 그리고 아직 공격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다. 레오의 필드 덕분에 펜듈럼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의 공격이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29. 그 카드는 레오가 솔리드 비전을 재현시킬 때 처음 만든 카드로 발동시키면 주변의 솔리드 비전을 고장내는 효과였다. 본래는 레오에게 사용하려고 했다가 자크가 미쳐 날뛰자 유우야에게 사용한다.
  30. 사람들을 카드화시켜서 에너지로 써먹는 것은 방법이 비현실적일 뿐 엄밀히 말해서 대량학살이라고 볼 수 있다.
  31.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서 카드가 된 사람들을 다시 카드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조차 아니고 그냥 에너지로 써먹는 거니까 레오의 계획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경우, 레오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면 살아남지도 못한다. 그리고 이 양반의 뜻에 따라 공격당한 차원들 중 엑시즈 차원은 정말 심하게 당해서 그냥 세기말 수준으로 전락했다. 사실 이런 대량학살을 저지르지 않거나 차원전쟁을 저지르지 않더라도 아카바 히미카와 가정을 만들어놓고는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레이 하나 살리겠답시고 홀라당 내뺀 바람에, 히미카는 육아+경영이라는 물리적 부담감과, '남편에게 버림받았다 + 그런데 그 남편이 차원전쟁을 일으켜서 우리 차원을 조지려 드네?' 라는 심리적 부담감에 거의 미쳐버리다시피 했다.
  32. 또다른 추측으로는 아카바 레오가 공원에서 정신을 차렸을때, 이미 세계는 4개로 나눠져 정착되었고 본래는 없었을(아이가 "최근에 나온 솔리드 비전"이라는 말을 하는것을 보면 이 세계에도 과거가 존재한다.) 아카바 레오가 히미카랑 결혼하여 레이지를 낳았다는 역사가 생겼다는 것이 있다. 이러면 자크가 이유도 없이 몇년후에 일어날 필요도 없고, 또한 아카바 레오가 레이를 아끼는 것에 비해 히미카와 레이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것도 설명이 된다.
  33. 유우야가 유우쇼의 자식이라 세뇌해서 자식 행세를 하거나, 클리어윙이 자발적으로 유우야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등. 정확히는 자크의 분신들의 자의라기보다는 그들 내면에 잠든 자크의 의지가 하는 짓이고, 분신들은 어찌보면 이용당하는 것 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34. 슈조조차도 유즈가 어떻게 자신한테 와 있는지 모른다고 하는 것을 보면 레이 또한 자신들의 분신을 통해 상대의 기억을 조작하고 팔찌를 통해 유야즈들을 흩어놓아 자크를 견제한다고 볼 수 있었고,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아카바 레오 자신이 오히려 그 레이의 견제를 방해한 꼴이 된 것이다.
  35. 자크의 성격이 뒤틀리게 되어 버린 것은 관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더욱더 큰 피해를 요구하면서부터였고, 무엇보다 차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각 차원의 유즈와 유우야가 떨어질 일도 없었다. 당장 클리어윙이 차원이동을 한 것도 린이 사라진 직후였고, 유토와 슌이 하트랜드에서 마이아미 시로 넘어온 것 역시 루리가 사라진 직후의 일이었다. 거기다가 유우야와 유토가 폭주해 자크의 부활이 가속화된 이유도 아크파이브로 유즈즈를 강제로 레이로 합체시키려고 했기 때문인데다가, 속죄하는 심정으로 유즈즈들의 팔찌의 근본이 되는 마법 카드 4장을 만들었다고 했으나, 그 이후 정작 본인은 속죄하는 생각 자체가 없다.
  36. 즉 자크의 감시 & 자크의 분신들의 융합 시도 견제를 위해 자의로 분할되었고 이 때문에 융합을 시도하지 않고 분신 상태로 있던 것.
  37. 아크 에리어 프로젝트 = 리바이벌 제로를 실행시킴으로써 레이가 분할시켰던 자크의 네 분신을 한 곳(융합 차원)으로 모이게 만들어 분신들끼리의 융합이 좀 더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