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유희왕)

유희왕 파이브디즈의 네오 도미노 시티가 새틀라이트와 통합하기 전의 상류층 사회에 대해서는 시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500px
500px
500px
tumblr_nmdw9ylfPI1rthblso1_500.jpg

1 개요

싱크로 차원의 주요 배경. 파이브디즈의 네오 도미노 시티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한층 더 빈부격차가 악화된 상태의 도시이다. 나뭇잎 마을 유희왕 판

파이브디즈와 비슷하게 신분격차가 심각하여 인구의 1%인 톱스[1]가 99%의 돈과 명예를 독차지하고, 99%의 인구인 커먼즈[2]는 슬럼가에서 생활하는 무한경쟁 사회이다. 작중에서 계속 나오지만 시티에서는 이기는 것이 전부이며, 하층민인 커먼즈라 해도 이기기만 하면 대우를 받고 올라가지만, 어디까지나 이기고 있을 때만. 애초에 톱스와 압도적인 부의 차이가 있다보니 커먼즈가 톱스를 이기기란 하늘의 별 따기고, 톱스에게 덤볐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도 있다. 이는 톱스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설령 그 전의 실적이나 활약이 어떻든간에 한 번의 패배가 치명적으로 작용한다.[3]

전작에서처럼 시큐리티와 치안유지국이 존재하며,데니스곤겐자카가 길거리 공연으로 받은 지폐에 예거의 얼굴이 찍혀있거나, 토템볼 피규어,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의 캐릭터가 잠깐 지나가는 등 전작의 요소가 곳곳에 보인다. 또한 전작 5D's처럼 D휠과 라이딩 듀얼이 나오는데,[4] 이는 원래 커먼즈에서 유래되었다. 크로우 왈, 라이딩 듀얼은 톱스를 놀라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런 볼거리를 톱스가 용납할 리 없었고, 이들을 쫓기 위해 듀얼 체이서즈인 시큐리티를 만들었다. 그렇게 톱스는 라이딩 듀얼을 자신들만의 오락거리로 만들었고, 시큐리티에 잡히면 재판 없이 무조건 수용소로 보내게 했다. 심지어 단지 톱스 거주지에 들어가기만 해도 영락없이 수용소다.[5] 반면 이 라이딩 듀얼이 토쿠마츠 쵸지로를 위시한 커먼즈가 집단 봉기하여 나온 것이라고 톱스측은 주장한다.

전작처럼 치안유지국 장관인 장 미셸 로제가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으나, 그보다 위에 시티 행정 평의회가 존재한다. 탈옥수를 체포 중이던 로제조차 평의원들에게는 작은 반발에 그친 채 결국 명령을 따르는 것을 보면 엄청난 권한을 지닌 것 같다. 일반적인 톱스들과 달리 꽤나 개념인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이들은 현 시티의 빈부격차 및 차별을 유지하고 있는 악의 축이다.

싱크로 차원의 도시 시티는 파이브디즈에 있었던 많은 오마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항목은 여기에서.

스탠다드의 마이아미 챔피언십처럼 시티에는 프렌드쉽 컵이라는 라이딩 듀얼 대회가 있고, 잭 아틀라스는 커먼즈 출신 최초로 프렌드쉽 컵에서 우승해 킹으로 군림하고 있다. 대회의 모토는 '시티는 하나. 모두 친구.' 이기면 톱스로 올라갈 수 있으니 언뜻 보기에는 좋아보이나 실상은 싱크로 차원의 시궁창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막장 대회.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동안은 대우를 잘 해주지만, 패배하면 단순히 커먼즈로 떨어지고 끝이 아니라 톱스의 쓰레기 처리 시설로 끌려가 평생 동안 강제 노동을 당한다. 심지어 이 사실을 알려줘도 톱스들은 물론, 커먼즈들마저도 오히려 환호하면서 패배한 자들이 그렇게 되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이전까지 개념캐처럼 보이던 멜리사마저도"그게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당연한 거잖아?"고 말하면서 유우야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6][7]

행정 평의회와 톱스들이 "승리하라, 이겨라, 이기는 것만이 전부다, 승자만이 모든 것을 얻는다", "계속 이기는 한 잭은 톱스이다" 등의 약육강식 사상을 유독 강조하는 장면, 불법 도박장 단속 전에 미리 톱스를 대피시키는 장면, 수용소 안에선 죄수든 간수든 가리지 않고 카드로 매수하는 장면, 톱스가 만든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커먼즈가 치우는 장면[8] 등에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분위기가 무거웠던 파이브디즈보다 더한 시궁창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고가 프렌드쉽 컵 출전 신청서를 작성한 장면도 일견 코믹하게 보이지만, 사실 커먼즈의 교육 환경마저 매우 좋지 않음을 묘사한 것이다.[9]

프렌드쉽 컵에서 신지 웨버의 연설을 본다면 현재 시티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프랑스랑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시티의 부패 정도를 본다면 언제가 되든 간에 커먼즈의 분노가 대폭발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그러나 신지의 선동에도 불구하고 1일차 경기가 끝나자마자 봉기하기는 커녕 바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급진적인 소수의 커먼즈에 의해 다수가 선동당해 휘둘릴 확률이 더 높다. 실제 프랑스 혁명도 급진적인 소수의 세력가들이 정권을 잡은 이후 줄곧 혼란이 야기되었다가 결국 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하고 말았으며, 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들도 왕족, 귀족들처럼 자본으로 노동자들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결과를 낳았으니. 게다가 커먼즈 대부분이 톱스처럼 이기는 게 정의라는 사상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설령 혁명이 일어나더라도 저 사상을 고치지 않으면 현재의 시티와 다를 바 없어질 것이다. 특히 프렌드쉽 컵 같이 대중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는, 자극적이고 경쟁적일수록 사람들을 쉽게 우민화하여 윗사람에게 항쟁할 에너지조차 상실하게 만든다. 톱스들의 대부분 행동도 봐선 약한 것은 죄악과 비슷하다고 할정도로 봐도 무난하다.

73화를 통해서 싱크로 차원의 리얼 솔리드 비전 기술력은 싱크로 차원(시티)의 기술이 아니라, 융합 차원에서 보낸 스파이 장 미셸 로제가 인위적으로 가져와 유포시킨 아카데미아의 것임이 밝혀졌다. 토쿠마츠 쵸지로에 의하면 자신이 감옥에 갇히기 전에는 리얼 솔리드 비전 같은 것은 없었다고 했으니.

75화 이후 현재는 아카데미아에 반기를 들고 평의회를 쿠데타로 제압한 로제가 시티를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드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시티가 온전해야 하는데, 히이라기 유즈세레나가 시티에 있다는 사실을 데니스가 보고하게 되면 유리를 포함해 아카데미아의 위험인물들이 침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장관은 데니스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두 명의 유즈들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데니스가 소라에 의해 아카데미아로 가서 프로페서에게 보고했고, 아카데미아에서 그녀들을 잡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해서 사실상 침략에 의해 엉망이 될 미래는 자명해 보인다.

이후 80화에서는 유우야가 커먼즈의 기대를 받고 있던 신지를 이기자 톱스들은 유우야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당연히 커먼즈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게다가 이후 신지가 유우야에게 설마 톱스들과 이어져 있었냐고 발언하자 커먼즈들은 무명의 듀얼리스트가 뜬금없이 킹의 상대가 될 수 있을리 없지 않냐며 무슨 이득을 봤냐며 져도 지하로 안 보낸다는 약속이라도 받았냐며 그런 놈이 이 대회가 틀렸다고 말하더니 진짜 웃긴다며 유우야를 크게 비난하였다. 다만 71화에서 패자가 평생 지하 노역장에서 썩게 된다는 말을 듣고도 당연하다며 환호한 놈들이 할 말은 절대 아니다.

워낙 시티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서, 농담 반으로 기황제가 출현하거나 아크 크레이들이 떨어지거나 아카데미아가 쳐들어오라고 말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결국 88화에서 오벨리스크 포스가 쳐들어 오는 게 확정되었다.

89화에서 시티의 사람들은 오벨리스크 포스의 등장이 행글라이더를 타고 있어가지고 단순한 퍼포먼스로 생각하고 있다.[10][11]

90화에서 지하노동장에서 지하노역을 하고 있는 커먼즈들이 신지 웨버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 풀려남으로서 반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93화에서 진짜로 반란&혁명 대활약씨가 이 문서를 좋아합니다 이 일어났다. 말 그대로 개판이며 커먼즈들이 자동차를 뒤엎으며 각 시설들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다. 크로우는 커먼즈들이 혁명을 한다고 파괴를 계속하면 톱스의 아이들이 오해를 할 것이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쳤다. 이에 로제는 반란을 막기 위해 톱스들을 듀얼 팰리스 안으로 대피 시켰으며 잭과 세르게이의 준결승을 치루게 했고,[12] 95화에서는 세르게이가 패배하고 죽어버리자 로제가 자신의 힘으로 이곳을 지배하려고 한다. 하지만...

98화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유우야와 잭의 듀얼에 환호를 하며, 행정 평의회가 해산을 하게 되면서, 행정 평의회와 로제의 개입 없이, 주민들이 도시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아직은 무리겠지만, 신분제가 사라지게 되면서, 커먼즈, 톱스가 없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소리가 될지도 모른다.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고 치안유지국이 해산되었으며 차별화 역시 없어졌다고 한다.

2 소속 인물

2.1 톱스

2.2 커먼즈

2.3 기타[17]

  1. Tops. 최고인, 1인자인
  2. Commons. 평민, 서민
  3. 대표적인 예시가 듀얼 체이서 227. 시큐리티 활동 당시에는 꽤 유능했으나, 유고 체포 작전에서 패배하여 그대로 커먼즈로 강등되어 과거의 동료들이었던 시큐리티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프렌드쉽 컵에서 톱스 복귀 기회를 얻었으나 유우야에게 패배하여 부상 뿐만 아니라 지하 강제 노동을 당할 처지가 되었다. 이때 가관인 것은, 부상을 당한 듀얼 체이서 227을 들 것에 실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강제 노동 시설로 옮긴다.
  4. 스피드 스펠은 없다. 전작의 단점을 방지해야 하기도 하고 후에 액션 듀얼과 합쳐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5. 굳이 따지자면 무단주거침입죄가 있긴 하다. 하지만 체포 및 합의 단계를 거쳐야 정상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징역시키는 건 무리가 있다.
  6. 사실 멜리사의 경우는 몇몇 개념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싱크로 차원에서 이런 불합리적인 사회에 물들은 것과 다른 싱크로 차원의 사람들과 다르게 차별 의식이 없는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이 여자가 싱크로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물들어졌을때 제대로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제대로 생각을 못할정도면 차별 의식이 강하고 인간성에도 문제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잘 알수있다.
  7. 이 세상(싱크로 차원)이 추구하는 사상은 악당의 세계의 것이며 좀 다른 점이 있다면 결코 선함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다. 선함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들은 악당의 세계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다.
  8. 시티의 지하처리 시설이 5D's에 나온 새틀라이트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적어도 새틀라이트에는 컨베이어벨트 등 자동화 시설이 보급되어 있었지만, 시티는 거의 수작업이다. 애초에 새틀라이트의 주거 시설은 커먼즈의 주택가로, 노역장은 지하 처리 시설로 나눈 만큼 시티의 지하노역장 쪽이 훨씬 더 시궁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9. 신청서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려다가 포기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한자를 모르면 바보 취급당한다. 이정도 수준이면 분명 카드도 읽기 힘들터인데(...).
  10. 다만 이들의 정체를 모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것이지 이걸 알아도 정신승리하는 어느 무능하고 멍청한 막장 5명의 노인네보다 변호의 여지가 있다.
  11. 게다가 현재 대회 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회가 끝난 뒤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면 이상할 것도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 관객 입장에선 '저것은 대회 퍼포먼스다'라고 생각해도 이상할 것 없다.
  12. 시청자들은 다른 곳도 아닌 듀얼 팰리스로 대피 시키는 것이 이상하다 생각하며... 아크 크레이들이 떨어지는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려고 하려는 것 같다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13. 융합 차원 출신이며 아카데미아를 등쳐먹고 자기가 시티를 먹으려고 한다.
  14. 커먼즈 출신이다.
  15. 98화에서 깜짝 등장
  16. 첫 등장시에는 톱스였으나, 유고에게 지고 난 이후 커먼즈로 강등됐다.
  17. 톱스인지 커먼즈인지 언급이 안되거나 애매한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