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파멸의 인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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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 다리온 모그레인 | 티리온 폴드링 |
신생 은빛 성기사단이 기리는 아제로스의 위대한 성기사 8인 | |||
여군주 마라 폴드라곤 | 크롬 돈해머 | 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 구원자 마라아드 |
빛의 수호자 우서 | 투랄리온 장군 |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 | 장군 레나 스톰파이크 |
1 소개
영명 | Highlord Alexandros Mograine[1] |
종족 | 인간 → 언데드 |
성별 | 남성 |
직업 | 성기사 → 죽음의 기사 |
진영 | 은빛 성기사단, 붉은십자군 → 스컬지 |
직위 | 붉은십자군 대영주 → 초대 4인 기사단의 수장 |
상태 | 사망(영혼 활동 중) |
지역 | 낙스라마스(오리지널 한정), 동부 역병지대, 얼음왕관 성채 |
인간관계 | 엘레나 모그레인(아내) 르노 모그레인(첫째 아들), 다리온 모그레인(둘째 아들), 페어뱅크스(동료) |
성우 | (영어 WoW),시영준(한국 WoW: ~불타는 성전) · 유해무(리치 왕의 분노~) |
전 은빛 성기사단 멤버, 2차 전쟁 때 큰 공을 세운 로데론의 손꼽히는 명장이었다. 은빛 성기사단이 와해된 후 아벤디스 경, 세이든 다스로한 경, 페어뱅크스 등과 함께 붉은십자군을 창설한 창립 멤버이며 붉은십자군 대영주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다. 수천, 수만의 언데드를 쓰러뜨렸다는 전설의 검 파멸의 인도자의 소유자로 유명했다. 파멸의 인도자를 제련한 아이언포지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와도 친분이 있다. 티리온 폴드링이 은빛 성기사단에서 추방된 이후로도 계속해서 티리온의 사람됨을 믿어주었던 인물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낙스라마스에서 4인 기사단을 격파한 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손에 넣은 인물이 차남 다리온 모그레인으로 공식 설정되기 전까지 대머리로 묘사되었던 캐릭터다(...)
2 행적
2.1 코믹스 《파멸의 인도자》
어느 날 페어뱅크스, 르노 모그레인과 함께 켈투자드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페어뱅크스의 증언에 따르면 이에 좌절하지 않고 파멸의 인도자를 이용해 수천 명의 언데드를 쓸어버렸다고 한다. 언데드가 무슨 수수깡도 아니고 아무리 무기빨이 잘 받는다지만 이건 과장이 심한 게 아닌가 대략 100레벨 성바퀴가 이젠 쪼렙던전이 되어버린 스트라솔름을 완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그러나 싸움 막바지에 르노의 배신으로 등 뒤에서 칼을 찔려 즉사.
왜 이렇게 패륜으로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냐면 다리온을 더 아낀 알렉산드로스에 대한 르노의 원망이 폭발했기 때문이다.[2] 르노가 워낙 이기적인 성격이어서 아버지 말을 전혀 듣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제발 동생 좀 챙기라고 항상 르노한테 심한 잔소리를 했지만, 르노는 아버지의 충고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였고 여기에 다스로한에 빙의한 발나자르의 이간질까지 더해져 패륜을 저지르고 말았다.
가뜩이나 찌질이였던 르노는 동생 편만 든다며 아버지를 싫어하게 되었고 알렉산드로스는 의도하지 않게 형제관계가 악화되는 원인제공을 했다. 거기에 베스트는 스트라솔름에서 탈출할 당시 부상당한 다리온과 함께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르노를 심하게 질책한 것.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죽은 후 둘째 아들 다리온 모그레인은 아버지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본인의 심장에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찔러 아버지의 영혼을 타락에서 정화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켈투자드의 계략대로 죽음의 기사가 되었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죽은 후에는 켈투자드의 손에 부활하여 죽음의 기사단의 용사가 되었는데, 켈투자드는 아군의 손실이 많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라면서 좋아했다. 살아 생전에 가장 강력한 성기사였던만큼 당시 죽어서도 리치 왕 휘하에서 따를 자가 없는 최강의 죽음의 기사였던 듯. 죽은 후에 자신의 검 파멸의 인도자도 타락하여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변했다.
오리지널 시절 낙스라마스의 레이드 보스로 군사 지구의 2번째 네임드인 '4인 기사단'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공략도 헷갈리고 자체 대미지도 강해서 정말 까다로운 보스로 손꼽혔다. 잡은 뒤에 공물함에서 낮은 확률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드롭했다.
르노 모그레인은 아버지의 사후 붉은십자군 영주가 되었다. 레벨 30~40대 인스턴스 던전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최종보스 사령관 모그레인이 바로 르노.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착용하고 수도원에 입장하면 모든 몹들이 전부 우호적으로 보이고,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내용은 죽었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유령 상태로 돌아와 아들의 배신에 대해 응징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이벤트 발생 이후로 언데드화 되어 독방에 격리되어 있던 페어뱅크스도 언데드의 저주에서 풀려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준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의 마지막 이벤트에서 환영으로 등장하여 스컬지의 하수인이 된 다리온을 구하지만, 이후로도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영혼은 계속 리치 왕이 소유하고 있었다.
어둠한 소유자가 리치 왕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봉인된 함을 열어보면 알렉산드로스의 영혼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걸 꼭 보고 싶어할만한 사람에게 가져가면...
"다리온... 내 아들아... 드디어, 이 눈으로 다시 너를 보게 되는 날이 왔구나. 다리온... 리치 왕은 내게 끝없는 고통을 주어왔다. 끝없이... 내 의지를 꺾고 자신을 숨기고, 그 검과 결속되게 하려 애쓰더구나. 결국 다른 일에 모든 관심을 쏟아야 하자, 나를 떠났다. 내가 매달렸던... 날 견딜 수 있게 했던 그 한가지는... 다리온, 영원한 재앙에서 나를 다시 구해낸 네 희생에 대한 기억이었다."
- 리치 왕에게서 해방된 이후 아들과 만나게 된 알렉산드로스의 마지막 말.
군단에서 성기사 직업 전당 내부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동상이 있는데, 아래에 이하와 같은 글귀가 쓰여 있다
"파멸의 인도자전설의 시작은 지금도 소리 죽인 속삭임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둠의 군대가 그의 검을 잊을 수 없듯이, 그에 대한 기억 또한 결코 잊혀지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