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슬 로우

アクセル=ロウ / Axl Low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쿨하게 지는 법을 생각해두라구!

길티기어 시리즈의 캐릭터.

프로필
신장/체중179cm / 78Kg
혈액형B형
출신지잉글랜드
생일12월 25일
눈동자색청색
취미당구, 시대별 지도 수집
소중한 것원래 살던 시대의 여자친구(메구미)
싫어하는 것설교, 사람의 죽음

1 인물 소개

여러 시대를 여행 중인 타임슬리퍼. 길티기어의 개그 담당. 첫 인상은 미남이지만 가벼운 성격에 저질농담에도 능한 날라리. 실은 20세기 사람인데 타임슬립 때문에 이 시대에 왔다. 그 뒤로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차별로 시간여행에 휘말려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면서 별의별 일들을 겪는다.

시공을 방황하며 겪은 체감 시간은 몇 년이나 되지만 다행인지 액슬은 이 타임슬립 현상이 끝날 때까지 늙지 않는 몸이 된 상태다. 본작에서는 "인과율 간섭체" 라 불린다. 원래 살던 시대에는 '메구미'라는 애인이 있으며,[1] 자신의 가족으로 여길 만큼 소중히 생각한다. 메구미를 그리워하여 원래 시대로 돌아갈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중이다.

속 편한 낙천가로 사물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적당히 처리한다. 모토는 "적당히 하는 게 적당하잖아?".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어려워하기 때문에 뭐든 대충하는 무책임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물을 냉정히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굴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건설적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해답을 추구한다. 결코 문제를 방치하는 타입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지 않는지라 부지런하게 살려 하지 않는다.

인정이 남다르게 두터워서 곤경에 처한 사람은 못 본 척 하지 않는다. 다른 무엇보다 "죽음"을 격하게 싫어하며 아무리 못된 악당이라도 그 목숨을 빼앗으려 하지는 않는다. 여자를 밝히는 호색가로 미녀만 보면 작업 멘트를 날려댄다. 그래도 메구미를 배신하는 짓만큼은 하지 않는다고. 믿음은 전혀 안 가지만.

날아오는 총알도 피해버릴 만큼 초인적인 운동신경을 타고났다. 무기는 20세기에 있던 무렵부터 파트너처럼 사용해온 사슬낫. 이 사슬낫으로 변칙적인 공격을 하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활용해 트리키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골탕먹이며 싸운다. 또, 복잡한 계산 끝에 법력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아류(我流)이긴 해도 불의 법력을 아무런 법력학 지식 없이 순전히 감으로 쓸 수 있는데, 아마 선천적인 능력이라는 모양. 이러한 능력들로 과거 슬럼가의 패싸움을 반 년만에 종식시킨 그야말로 민간인 중 먼치킨.

이래저래 시간이동을 한 탓인지 솔 배드가이와도 안면이 있어서 대전시 전용 대사가 있다. 솔이 가지고 있는 의 앨범은 원래 액슬의 것이다. 친해지려고 액슬이 선물했다. 솔을 부르는 호칭은 '旦那'. 이 호칭은 X~XX 한글판에서는 '형씨', Xrd 한글판에서는 '아저씨'로 번역했다. Xrd 북미판에서는 boss라고 번역했다.

솔과의 전용 대사를 보면 시간여행 덕분에 솔의 부끄러운 흑역사과거를 제법 알고 있어서 그걸로 놀려댄다. 예를 들어 솔의 어릴 적 사진(XX)을 갖고 있다든가, 솔의 학창 시절 로맨스(Xrd)을 언급하며 그땐 쑥맥이었구나 라는 말을 한다든가.(...) Xrd에서 vs솔 전투대사를 들어보면 솔의 흑역사를 줄줄이 꿰고 있다. 어릴 적 이불에 오줌 싼 일, 이상하게 찍힌 운전면허증 사진, 데이트에 지각했을 때의 변명, 소설 읽다가 울었던 일, 난생 처음 술 마셨을 때의 일 등등. 정공법으로는 솔을 이길 수 없으니, 흑역사를 들춰내는 정신공격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솔 : 이 새끼가 치사하게시리. 오죽했으면 액슬 vs 솔에서 솔의 개막 대사가 "…네놈은 돌아갈 시대와 기억, 그리고 미래까지 잃게 될 거다."라고 할 정도 말투도 진짜로 빡친 말투다. 역시 솔로 승리 시 진심으로 빡친 어투로 "잘못을 깨달았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내 과거를 건드리지 마...!"라고 할 정도로 솔의 신경을 많이 긁은 모양이다. 쪽팔리는 옛날 얘기로 놀려대는데 좋아할 리 없지.

이노와도 뭔가 안면이 있는 모양이다. 대전 시 전용 대사도 있는데, 이노 입장에선 상당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재밌는 것은 게임 내 상성상으로도 액슬은 이노 상대로 굉장히 선전한다. 좋은 리버설기에다 이노가 이지선다 놀이를 할 수 있는 거리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견제를 가할수 있기 때문.

레이븐과 뭔가 연관이 깊다. XX 스토리에서 그 남자가 한 말 때문에 팬들은 레이븐과 액슬이 동일 존재인 줄 알았지만 GG2 설정집에서 이시와타리가 동일 존재가 아니다라고 전면 부정했다. 연관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 별개의 인물이다. 이시와타리가 밝히길 액슬의 동일 존재는 의외의 인물이라고 한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일본어난바 케이이치
한국어오인성
영어리암 오브라이언[2]

- 테마곡

  • The March of The Wicked King - 길티기어
  • Make Oneself - 길티기어 X~XX
  • Dogs on the Run - 길티기어 XX #RELOAD 한국판
  • A Slow Waker - 길티기어 Xrd

1.2 관련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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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X~XX 동안의 복장. 모티브는 락 밴드의 보컬인 액슬 로즈의 의상.[3]

2 스토리

2.1 GG ~ X

액슬은 20세기 영국의 슬럼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슬럼가를 지배하는 의 투쟁을 지켜보며 자라와서 죽음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성격이 된다. 갱의 지배로부터 슬럼가를 해방시키기 위해 스스로 갱이 된 액슬은 초인적인 운동신경과 파트너인 사슬낫으로 적을 무력화시켜 불과 반 년만에 적아군을 통틀어 단 1명의 사망자도 내지 않고 슬럼가 통치에 성공, 슬럼가에 평화를 가져온다. 그런데 1998년 5월 14일[4], 그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던 그는 원인불명의 타임슬립에 휩쓸려 여러 시대를 떠도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몇 번의 타임슬립을 거듭하던 액슬은 2178년에 길티기어 시대로 오게 된다. 원래 시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2년 동안 각지를 전전하다가 길거리의 점쟁이한테서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 뭔가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무술대회에 참가한다(GG1 배경 스토리). 하지만 결국 원래 시대로 돌아갈 방법은 못 찾고, 오히려 또 시간이동에 휩쓸려 다른 시대를 떠돌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단, 액슬은 온갖 시대를 거쳐왔기 때문에 실제로 겪은 시간은 3년), 2181년에 다시 길티기어 시대로 돌아온다. 이번 시간여행을 통해 액슬은 한 가지 실마리를 얻었는데, 그가 거쳐온 시대에는 매번 그 남자의 존재가 있었던 것이다. 그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타임슬립 체질이라 판단한 액슬은 그 남자를 만나면 원래 시대로 돌아갈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남자의 흔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X에선 현상금이 걸린 A국의 기어(디지)한테 그 남자의 단서가 있을 거라 생각해 A국으로 향한다. 또, 겸사겸사 해서 혹시 자신의 체질을 고쳐주지 않을까 싶어 용하다고 소문난 의사 파우스트를 찾아다닌다. 우여곡절 끝에 파우스트와 만나긴 했지만 자신의 체질은 의술로 고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대신 이 시공간에 자신이 2명이나 있기 때문에 이런 체질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2.2 XX

그 남자와 만나기 위해 그의 측근인 이노를 뒤쫓는다. 분기에 따라선 마침내 그 남자와 만난다. 액슬은 자신과 같은 타임슬립 체질 아니냐며 그 남자를 떠보지만 그 남자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액슬이 자신의 동일 존재 때문에 이런 체질이 되었다고 밝히자 그 남자는 짚히는 구석이 있다며 레이븐을 그에게 소개한 후, 이 시공간에는 액슬이 2명이나 있기 때문에 한쪽은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 없고 다른 한쪽은 사라질 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고 액슬이 묻자 그 남자는 미래의 액슬이 무슨 짓을 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액슬은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하필 또 타임슬립 현상이 발동하는 바람에 대답도 못 들은 채 그 남자와 헤어져버린다.

AC 스토리를 보면 XX에서 그 남자와 만나는 엔딩은 정사가 아니다. AC에서도 액슬은 여전히 그 남자를 찾아다니고 있지만 결국 못 만난다. 분기에 따라선 천신만고 끝에 원래 시대로 돌아와 메구미를 만나긴 했는데 제대로 말도 나눠보지 못한 채 또 타임슬립에 휘달리는 엔딩이 있다. 다른 엔딩으로는 아직 전쟁 중인 세계관으로 날아와 눈썹 휘날리게 도망치는 장면이 있다.

XX 외전 드라마 CD에서는 슬레이어가 액슬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준다. 여기서 액슬은 무고한 마을이 기어 군단에게 희생되는 걸 막기 위해 근성으로 시간이동을 제어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액슬은 과거로 돌아가 슬레이어에게 기어 군단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슬레이어는 기어 군단을 막은 후, 그 자리에 나타난 액슬(자신에게 경고한 액슬보다 더 이전의 액슬)을 만나자 네가 과거로 가서 나에게 경고했다면 이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거짓으로 꾸짖는다.[5] 이에 충격 받은 액슬은 근성으로 과거로 돌아가 슬레이어에게 경고한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 두 사건을 모두 경험한 시점의 액슬과 만나서 화해하고, 둘은 꽤 친한 사이로 지내게 된 듯 하다. 늙지 않고 장생하는 슬레이어이기에 가능한 우정.

2.3 Xrd

메구미와 만나기 위해 원래 시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러 몇 년 동안 여러 시대,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지만, 아무런 단서도 못 찾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계속 같은 시대(아마 5년 후의 바빌론)로만 타임슬립하게 된다. 그 이유를 몰라 난감해하던 중 오리지널 맨이 찾아와 "이 시대보다 더 미래로 가고 싶다면 그 남자에게 전갈을 전해달라"고 의뢰한다. 그래서 그 남자를 찾기 위해 행동을 개시. 도중에 베드맨에게 걸려 하마터면 죽을 뻔 했지만 이노 덕분에 얼떨결에 목숨을 건진다.

콘솔판 스토리에선 오리지널 맨의 전갈을 전하기 위해 이노와 함께 백야드에 들어서고, 드디어 그 남자와 대면한다. 액슬은 그 남자에게 오리지널 맨의 전갈을 말로 전해준다. 그런데 액슬은 분명히 평범하게 말했는데 소리가 "■●□■○"라는 식으로 이상하게 나와서 깜짝 놀랜다. 이건 오리지널 맨이 '전달하는 사람'과 '전달 받을 사람' 외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치환되는 법술을 걸어놔서 그런 것. 곁에 있는 이노는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지 못 했다.

아무튼 메세지를 전한 액슬은 그 남자에게 기어와 저스티스를 만들고 성전을 일으켰냐고 진지하게 질문했고 이에 그 남자가 그렇다고 말하자 무례를 범한 것 같다고 느낀 듯 사죄하는 말투로 "당신은 나쁜 사람처럼 보이진 않는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걸 고맙다고 말한 뒤 백야드에서 나가려 한다. 물론 출구가 어딘지를 몰라 해메는 중.

2.4 Xrd R

자신의 원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이동 능력자인 이노를 찾아다닌다. 마침내 이노를 찾아낸 액슬은 자신을 원래 시대로 되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잭 오를 찾느라 정신없었던 이노는 짜증을 내며 액슬에게 싸움을 건다. 액슬은 어떻게든 이노를 진정시키려 하면서 "난 그냥 원래 시대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못한다면 그냥 못한다고 말해!" 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 말에 이노는 잠시 침묵하더니 "너만은 돌려보내지 못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이노는 충격적인 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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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슬이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액슬이 살던 시대 자체가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다.[6] 당황하던 액슬의 앞에 잭 오가 나타나고, 이노를 도와 잭오를 붙잡는데 잭오로부터 진실을 듣는다. 액슬은 길티기어 세계의 인물이 아니었던 것이다. 즉, 액슬의 정체는 평행세계의 인물. 더 정확히는 "사라져버린 세계"의 잔재이다.[7]

액슬이 겪던 타임슬립 현상은 사실 그의 능력이었다. 액슬이 길티기어 세계로 처음 건너왔을 때 우연히 그의 ID가 이노의 ID와 겹쳐졌고, 그로 인해 이노와 같은 기상천외한 능력들이 액슬에게도 생긴 것이다.[8] 근데 액슬은 타임슬립이 자신의 능력이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타임슬립을 제어해보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 능력에 휘둘렸던 것이다.

액슬이 마음만 먹으면 그 능력으로 세계의 섭리를 뒤바꿀 수 있다. 더 정확히는, 원래 자신의 세계와 길티기어 세계 중 어느 쪽을 존속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액슬이 자신의 세계를 선택하면 사라졌던 그의 세계는 되살아나고 메구미와 재회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길티기어 세계가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베드맨 일당이 그를 위험시하며 제거하려 했던 것.) 진실을 안 액슬은 크게 절망하며 무슨 선택을 해야할 지 고뇌에 빠진다.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예전과 달리 심각하게 비관적인 상태에 빠져 술에 절어있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길티기어 세계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걸 안 액슬은 타임슬립 능력이 다시 발동하지 않기만을 빌며 매일 매일 겁에 질린 채 살고 있었다. 그러던 때 솔이 찾아와서 과거로 가 엘펠트 밸런타인을 찾아낼 단서를 모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액슬은 잭오에게 들은 진실을 털어놓으면서 더 이상 타임슬립은 못 한다고 대답한다.

액슬의 사정을 안 솔은 그대로 돌아가려는데, 액슬이 솔을 불러세우며 "만약 내가... 원래 시대를 고르면... 어떻게 할 거야?" 라고 물어본다. 길티기어 세계와 자신의 원래 세계, 두 세계 중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딜레마에 빠진 액슬은 솔의 답변을 참고하고 싶었던 것이다. 솔은 아무 말도 못해주다가 "귀찮은 일이 늘어나는 건 사양이야." 란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이후 액슬은 이노베드맨을 각각 만나[9] 대화를 나눈 후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액슬: ...형씨, 형씨, 들려?

액슬은 결국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걸 포기했다. 그와 동시에 저스티스잭 오를 죽이기 위해 날린 다릴의 부대의 포격을 시간 응축으로 전부 멈춰세웠다. 솔이 당황하며 원래 세계로 가는 것은 어쨌냐고 묻자 액슬은 눈물을 삼키며 침통하게 이야기했다.

액슬 : 알고 있어. 이제 원래 세계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10]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메구미는... 웃는 얼굴이 엄청 예뻐. 내가 이 세계를 버렸다 해도 "힘든 선택을 했구나"하며 웃어 줄 거야. 그런 애거든. ...그런데, 안 돼. 안 된다고. 그런 나는. 그런 흐린 내 눈으로는. 그 애의 웃는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액슬 : 한 대 먹여버려!! 형씨이이이이이이!!!!!!!!
 : 좋다, 액슬 로우! 내가 한턱 쏘마아아아아아아!!!!!!!!!!!!!!

액슬 덕분에 솔은 저스티스와 잭 오를 융합시키는 에너지 포를 투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본래 불청객이었을 그의 활약으로 세계와 솔은 구원받았다.

3 게임 내 성능

Xrd -Sign- 최신버전 기준 평가

종합평가A 상향 한번으로 최약캐에서 중강캐로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게다가 상향되면서 신기술의 강점이 더더욱 부각되면서 견제가 악랄해진건 덤. 다만 상성을 심하게 타는 부분에 주의.
공격력B+ 짜게짜게 갉아먹는다는 캐릭 이미지와는 달리 화력이 약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하려면 공중에 있는 상대를 요격해야 한다는 난점이 존재.
리버설A 변천 베기 하나만으로도 A급은 따놓은 당상인데다 반격기도 있다.
리치S 파우스트, 신과 더불어 리치면에서는 최강.
방어력B- 방어력은 크게 딸리는건 아니나 판정이 이상하게 넓어서 온갖 콤보를 안정적으로 맞는다.
스피드B 평범하다.
이지선다 및 압박B+ 중단이 죄다 나사빠진 성능이라 이지선다는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보통 거리를 벌리고 싸우는 액슬이 긴 리치를 이용해 계속 짤짤이를 가하는 압박력은 좋은 편.
견제S 파우스트와 더불어 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압도적인 리치를 바탕으로 적을 돌아버리게 만들수 있다.
깔아두기B 보통 겸섬빔으로 후상황을 좋게 가져가거나 세매의 자세로 압박을 가하는데, 전자는 텐션이 들고 후자는 파훼법을 알면 털린다.
기본기B 중단이 가뭄이라는 걸 제외하면 기본기가 대체로 우수한 편이나, 사슬낫으로 공격하는 기본기들은 하나같이 피격판정도 딸려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성필살기B 순간 폭딜+리버설 가능의 백중겸소가 꽤 좋고, 기습적으로 내밀어 콤보 기회를 노릴수 있는 황야황은 덤. 다만 둘 다 멀리서 견제로 말려죽이는 액슬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지는 의문.
운영난이도B+ 거리를 벌리면서 견제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것이 아닌데다, 길티기어는 시스템적으로 니가와에 패널티를 부과하는 게임이란 걸 명심하자..


우월한 사거리, 뛰어난 반격기와 대공기를 보유한 대신 부실한 중단기와 판정을 가진 원거리 화력형 캐릭터

KOF빌리 칸(저위에도 적혀있지만 목소리는 앤디인데, 하는짓은 빌리.)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2달심 같이 긴 리치를 이용한 캐릭터. 미칠듯한 리치의 p, →k, 앉아 p, 앉아 s, 앉아 hs, 점프 s, 점프 →p, 겸섬격(대체 몇개여..)만 잘 던져줘도 상대에게 미칠듯한 짜증을 불러일으키며 겸섬격은 이그젝스에서부터 포스로망이 추가되어 텐션 25%만 있으면 안정적인 견제기 + 콤보 시동기로 대활약한다. 하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낫도 자기 몸으로 취급해 견제가 한 번 읽히기 시작하면 역으로 두들겨 맞기 십상이다.

콤보 데미지 또한 우수한 편으로 저공 액슬봄버를 이용한 봄버 루프와 겸섬격 포스로망은 액슬 유저라면 필히 배워둬야 할 테크닉. 특히 겸섬격 포스로망의 경우 안 익히면 데미지를 뽑을 수단이 구석에서 봄버 루프밖에 없다. (액센트 코어에서는 액슬봄버가 바뀌면서 저공 엑슬봄버는 더이상 무리다. 몇몇 캐릭터 한정으로는 여전히 들어가지만…)

사실 액센트 코어 액슬이 엑슬의 최전성기이다. 서서p 앉아s →K 같은 기본기들이 2타로 바뀜에 따라서 좀 더 상대방에 경직을 길게 만들어 주었고, 리로드에서 엑슬 좀 비벼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변천가르기(S) 에 포스로망이 붙은것도 그렇고..구석에서 s뇌영쇄격을 맞았을 경우 이제는 건져먹어서 대데미지 콤보가 들어간다.

AC와 ACR+ 에서 정점을 찍은 견제 캐릭터. 서서P가 2타인지라 히트 확인도 슆고 다른 대공기와 게틀링이 되어 대공 잘못 맞으면 5~6할은 기본으로 빠졌다. 이후 FB 엑봄과 HS 엑봄 조합으로 고데미지 루프가 뽑히는것은 물론 앞HS로 백대쉬를 캐치하여 노텐션 구석 데미지를 8할 정도 뽑을수 있는 절륜한 데미지를 주었다.

거기에 악날한 봉소상 + 백파의 염은 반격기임에도 5할 이상 데미지를 보장하는 정신나간 데미지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3F 발생 후 3F 경직은 저공으로 접근하거나 점프 중단기를 밥줄로 하는 캐릭터들에게 엑슬은 혈압이 올라가게 했다.

그래도 당시 강했던 캐릭터 들에 모자람 감이 있었는지 AC 최종작품에서는 앉아HS 이후 다리후리기가 가능하게 하고 3P 가 2타 이며 대상을 끌어오고 가드레벨을 올려버리는 패치 때문에 최강의 압박 + 대공 + 화력 캐릭으로 A급 캐릭터가 되었다.

약점은 역시나 근접전. 근접 기본기 중 믿을만한 거라고는 원거리 s밖에 없는데다가 상대와 붙어도 이지선다를 걸만한 재료가 없다.(사실 기상공방에는 s변천이 있지만 하단 무적이 없다는거에서 가드를 굳히게 된다.) →hs는 '나 엄청나게 느린 중단임!' 하고 달려드는 기술이라 개나 소나 다 막고, 더스트는 사슬낫으로 줄넘기하는 정신나간 모션 탓에 모르는 사람 빼고는 거진반 막는다. 결론은 할 게 잡기 아니면 하단밖에 없다는 소리. 게다가 피격판정 또한 전 캐릭터중 가장 넓어 남들 안들어가는 콤보도 혼자 다 맞는다. 실상 길티기어의 숨겨진 샌드백으로 왠지 어려워 보이는 콤보도 액슬에게 넣으면 잘 들어가는 경우가 꽤 많다.

Xrd 초창기에는 AC에서 강력함의 요소를 거의 모든 요소들이 삭제되고 서서P 에서 이어지는 대공 게틀링을 앞K 만 가능하게 유일하게 바꿔버리고, 기존에 강력한 콤보 루프 또한 모두 삭제하여 최약케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견제를 해도 옛날처럼 엄청나게 큰 한방을 노리기란 없고, 기본기는 더욱 약화 되었으며 시도 떄도 없이 나오는 봉소상은 삭제되어 가드를 강요당하는 상황이다. 신기술 "새매의 자세" 도 신통치 않은 피판정이 달린 견제기이고, 설상가상으로 앉아S 이후 앞K 가 게틀링이 되지 않아 대공후 큰 추가타를 넣기 어려워 졌다.

결국 이런저런 너프로 엑슬 로우 본인 대사 처럼 쿨하게 지는 법을 생각해야 되는 입장이 되었…다가

1.10 패치로 단숨에 강캐로 올라섰다. 개틀링 루트가 몇가지 추가되고 새매의 자세 판정이 좋아졌으며, 결정적으로 겸섬빔이라고 불리는 겸섬격 로망 캔슬 패치 때문인데, 전작의 포스 로망 캔슬처럼 황색 로망 캔슬을 해도 겸섬격의 장풍 판정은 발생하는 패치 하나로 평가가 상승!

초기작에서의 살계(일격필살기)는 쇠사슬로 칭칭 감은 뒤 풀어버리는 "연옥겸참". 젝스부터는 "겸성오의 난발"이란 일격필살기를 쓴다. 하단 판정처럼 보이지만 하단 판정이 아니며 범위는 상당히 넓다. 맞으면 사슬 낫들이 상대를 향해 올레인지 어택을 가하면서 폭발과 동시에 DESTROYED! Xrd에선 연옥겸참의 연출이 추가되어 사슬 낫으로 상대를 난타 후 쇠사슬로 칭칭 감은 뒤 폭발시키는 연출이 되었다.

4 대사

액슬 로우/대사 문서 참조.

5 여담

초기작의 이미지는 근육 마초남에 반팔 스타일. 그러다가 젝스로 오면서부터 살도 빠지고 의상도 긴팔로 바뀌었다(그런데 몸무게는 초기작이나 후속작이나 변하지 않았다. 어?). xrd에선 복장이 또 바뀐다. 다음은 Xrd 복장에 써진 영어 문구들.

  • "thx" / "Today`s tragedy, Comedy of tomorrow" : 목걸이, 바지
  • “Thanks Lack” : 노란 버튼들

금색 장발에 두건을 쓰고 있는 모습이 건스 앤 로지스액슬 로즈와 닮았다. 이름도 비슷한 걸 보면 그쪽이 모티브인 듯.

영국 출신인데 필살기 이름은 전부 한자다. 일본의 무기인 사슬낫을 쓴다는 점도 그렇고 여친이 일본인이란 점을 보면 실은 일본 팬일지도 모른다.

무기 때문에 몇몇 캐릭터들에게 승리대사에서 까인다. 바이켄은 졸렬한 놈으로 보고 브리짓은 아예 게으름뱅이 취급하기도 ...치프도 '무기가 길면 가까이 못 갈 거라고 생각했나?'라고 하고 잼은 '무기가 길수록 정확도가 떨어지지'하면서 깐다.

참고로 GGX에서는 디지, 안지, 과 함께 다운 모션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액샌트 코어까지 이랬다가 이그저드에 와서야 다운 모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11].

여러모로 브리짓과 대조되는 부분이 많다. 둘 다 영국인이고 금발머리의 남성이지만, 액슬은 긴머리에 분방하고 날나리스러운 남성 이미지이고, 반대로 브리짓은 짧은머리에 순한 성격이라 여성으로 오인..아니, 거의 여자로 볼 거다. 그래서인지 브리짓과 대전시 전용 개막 대사가 있는 유일한 캐릭터.

로리콘 의혹이 있다. "로리로리다제!" 물론 몬데그린.
  1. 생김새는 흑발의 미녀. 이름을 보면 일본인인 듯 싶다. 뒷 모습을 보면 자파에 빙의한 유령인 S코와 비슷.
  2. 2 오버츄어에서 카이 키스크 역을 맡기도 했다. 영국인 캐릭터라는 특성 때문인지 영국식 영어를 쓴다.같은 영국인인 베놈은 그냥 미국 영어다. 지못미....
  3. 사실 리얼바우트부터의 빌리 칸의 의상도 엑슬 로즈의 모티브다. 거기다가 액슬과 빌리의 전반적인 프로필, 기술의 특성은 서로 엇비슷하다.
  4. 참고로 초대 길티기어의 발매일과 같다
  5. 만일 슬레이어가 꾸짖지 않았다면 액슬이 과거로 돌아가서 경고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
  6. 자토 ONE의 vs액슬 승리대사인 "너의 존재는 등록되어 있지 않아"는 액슬이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알려주는 복선이었다.
  7. 아마 액슬은 기계문명이 그대로 유지된 세계의 인물인 듯 싶다. 길티기어 세계는 마법과학론에 의해 기계문명을 버리고 마법문명으로 바뀐 세계이다.
  8. X와 XX 스토리에서 언급된 "액슬의 동일존재"란 이노를 가리키는 모양이다. 즉 완전히 동일 인물은 아니지만 액슬의 존재가 이노의 존재와 겹쳐진 것으로 인해 세계는 둘을 동일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9. 베드맨의 경우엔 자신이 세계를 엉망으로 만든다거나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 진지하고 시니컬한 태도를 보였다.
  10. 일본어판에선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몰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0이 된 거나 마찬가지다.
  11. 이 기믹의 경우, 잼도 이그저드에서 다운 모션이 추가되었고, 디지의 부활이 확정되면서 이 경우의 수는 안지가 유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