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타다시

카라스노 고교
1학년히나타 쇼요카게야마 토비오츠키시마 케이야마구치 타다시
2학년니시노야 유타나카 류노스케엔노시타 치카라나리타 카즈히토키노시타 히사시
3학년사와무라 다이치스가와라 코시아즈마네 아사히
그 외우카이 케이신타케다 잇테츠시미즈 키요코야치 히토카


yamaguchi-1.jpg

학교, 학년 반카라스노 고교 1학년 4반생일11월 10일
신장 / 몸무게
(고교 1학년 4월 -> 11월 중순)
179.5cm[1] -> 180cm / 63.0kg포지션미들 블로커(MB)
등번호12번발사이즈280
좋아하는 음식말랑말랑한 감자튀김
최근의 고민예쁜 여학생이 말을 걸어와 기뻤는데 결국 츠키시마 얘기만 잔뜩 물어봤다.
인기투표1회 : 15위 / 2회 : 7위
성우나카지마 히로(어렸을때) / 사이토 소우마(현재)
파워탄력성체력두뇌기술스피드
232323

[* 스탯의 총합이 전학교를 통틀어 공개된 선수의 스탯중에 가장 낮다.
근데 이건 작중 초반이야기고 최근 팜플렛 때문에 측정한 바로는 다이치나 엔노시타,키노시타랑 비슷비슷 하다. ]

1 소개

고멘☆츳키!
왜 더 이상은 무리라고 선 긋는거야?
그런거, 프라이드 외에 뭐가 있겠어!

山口 忠. 하이큐!!의 등장인물.

카라스노 고교 1학년이다. 코 주변에 주근깨가 있다. 츠키시마와 항상 붙어다니며, 츠키시마를 '츳키'라고 부른다. 정발판에서는 그냥 '츠키시마'라고 부르는 오류가 있었으나 3권에서 야마구치가 '츳키'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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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물 배경

초등학교 시절엔 왜소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주변 애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마침 그때 지나가던 츠키시마가 야마구치를 괴롭히는 애들을 보고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2] 이후에 큰 키로 시선제압을 하자 야마구치를 괴롭히던 애들이 도망갔다. 사실 츠키시마는 딱히 야마구치를 구해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야마구치를 도와준 셈이 되었고 그때부터 츠키시마를 동경하고 따라다닌 것 같다. 츠키시마가 배구를 시작하게 되자 츠키시마를 따라다니던 야마구치도 자연스럽게 배구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어릴 때부터 츠키시마와 붙어 다니다 보니 츠키시마 형의 사정을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 츠키시마와 함께 카라스노 고교에 들어온다.

1.2 성격

츠키시마와 대조적으로 밝고 수다스러운 면이 있으며 배구부내에서 떠있는 츠키시마가 어느정도 마음을 허락한 상대. 다만 어렸을때부터 소심했던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은 듯 하다. 츠키시마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데 츠키시마에게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놀라며 '츳키!' 라면서 걱정하고 누군가(주로 카게야마) 츳키에 대해 안좋게 말할때 꼭 항의한다. 또, 그만큼 츠키시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한데, 히나타나 카게야마 뿐만 아니라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놀라며 츳키에 대해 무언가를 물어볼때마다 "츳키는..."이라며 츠키시마 대신 대답을 한다. 그리고 그런 야마구치에게 츠키시마는 늘 시끄럽다거나 왜 네가 대답하냐며 츤츤거리며 말을 끊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야마구치 우루사이 고멘☆츳키!

그러나 소심한 성격과 달리 츠키시마가 단순한 부활동에 불과한 것에 그렇게 집착할 이유가 뭐가 있냐는 식으로 말하는 등 배구에 대해서 의욕없어보이는 마인드를 보이자 분노하며 '그런거 자존심 말고 뭐가 있겠어!' 라면서 화내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본인도 말해놓고 스스로에게 놀랐다(…) 이때 츠키시마는 '언제부터 그렇게 멋진 녀석이 됐냐' 라고 말해준다.

1.3 배구 실력

아오바죠사이와의 연습 시합에서 1학년 중 자신만 빠졌다며 침울해 했다. 여기까지는 별 비중 없는 벤치 멤버라고 생각했으나, 함께 입부한 1학년 두명에게 자극받아 혼자서만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것을 분해하며 시마다 마코토에게 점프 플로터를 전수 받으러 시마다 마트에 찾아가기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양. 결국 시마다로부터 점프플로터를 전수 받게 된다. 이때 시마다의 말에 의하면 요행껏 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오랫동안 츠키시마와 붙어다녀서 그런지 겉으로 봐서는 알아채기 어려운 츠키시마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 히나타와 카게야마와의 첫 만남 당시 히나타의 선전 포고에 그다지 동요하지 않은 듯 보였으나 야마구치는 츠키시마가 그 시점에서 살짝 열받았다는 걸 알아챘다. 인터하이 3차전 아오바죠사이와의 시합 당시 카게야마가 올려준 토스로 페인트를 구사해서 점수를 따낸 뒤의 츠키시마를 보고 히나타에게 '알아보기 어렵지만 지금 신난 표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츠키시마가 그냥 툭 건네는 말일지라도 무슨 의도로 말하는 것인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런 거 프라이드 이외에 뭐가 있겠어!![3][4]

츠키시마 케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후쿠로다니 학원 그룹과 함께 한 원정합숙 당시, 혼자 자율연습을 하지 않고 히나타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츠키시마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멱살까지 잡았다. 이에 츠키시마는 '언제부터 그렇게 멋있는 녀석이 되었냐'며 야마구치를 칭찬했다. 이로 인해 츠키시마는 보쿠토 코타로아카아시 케이지, 쿠로오 테츠로에게 지도받으며 성장플래그를 세우게 되었다.

야마구치는 현 주전 멤버들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난 부분이 없기에 벤치 멤버인 신세이다. 다만 시마다 마코토에 의해 점프 플로터 서브를 배운 후 '야마구치가 유일하게 싸울 수 있는 무기'같은 존재가 되었다.

1.4 주변 관계

같은 학년 중에서는 츠키시마 케이와 가장 사이가 좋다. 사실 '친구 관계'라기 보단 야마구치가 츠키시마를 '동경'하는 듯한 느낌이다. 늘 항상 츠키시마의 기분으로 맞춰주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츠키시마가 뭔가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듯 해 보인다 싶으면 바로 '고멘 미안 츳키'라면서 사과한다. 그런데 이 말을 너무하다 보니까 그냥 입버릇 처럼 '미안 츳키'라고 한다(…). 보쿠토 코타로, 쿠로오 테츠로,하이바 리에프와 더불어 츠키시마를 '츳키'라고 부르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츠키시마 케이카게야마 토비오히나타 쇼요에게 어그로(?)를 끌때 거기서 츠키시마 편을 들어주거나 은근히 어그로에 동참(…)하는 경향이 있어서 히나타나 카게야마와 사이가 나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학교 복도에서 만났을때 히나타가 야마구치에게 영어 가르쳐줄 수 있냐고 부탁하니까 야마구치가 정중하게 사과하며 거절한 뒤 야치 히토카에게 도와달라 부탁해보라고 조언하거나 카게야마 토비오가 경기중에서 얼굴 안면 블로킹을 당해 코피가 터졌을때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경기장에 남아있으려고 고집부리는 카게야마를 야마구치가 끌고가며 보건실까지 바래다 주는 모습도 보인다. 사실 이는 츠키시마와 히나타/카게야마와의 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된 점에 기인한 일일 수도 있다. 회복이라는 표현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츠키시마가 싫은 척 하면서도 결국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공부를 도와주거나 스가의 도움으로 카게야마가 어느정도 츠키시마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려는 점에서 적어도 멱살을 잡고 싸울 기세였던 첫 만남 만큼의 '악우'같은 인상 보다는 나름 '티격태격 하는 팀 메이트'에 준하는 관계까지 왔기 때문

야마구치가 서브할때 선배들이 한결같이 뭔가 웃긴 포즈를 취하며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면 선배들로부터의 인상이나 관계도 좋은 편이다

야치 히토카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야치가 처음으로 등장했을때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홍조가 보이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5] 작가가 그린 컬러 일러스트에서 야치를 보고 볼을 붉히거나 넘어지는 야치를 보고 놀라 잡아주려고 하는 등 사소하게 챙겨주는 컷도 많은 편.

2 작 중 행적

인터하이 3차 예선인 아오바죠사이전에서 히나타와 원 포인트 서버[6]로 교체 되었다. 중학교 때는 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1학년이 모두 경기에 나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한 모양. 막상 히나타와 교체 하고나니 본인은 멘붕이 왔는지 서브하기 전까지 긴장했다.[7] 그러나 결국 서브는 네트를 맞고 점수를 헌납한다. 서브 뒤 히나타와 다시 교체되는데, 이후 주장에게 '다음에는 해내자'라는 말을 듣고 무언가 느낀듯. 점수를 헌납하긴 했지만 분위기를 바꾸는데에는 큰 공헌을 했다.[8]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아오바죠사이에게 지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시마다가 시합이 즐거웠냐고 묻는 말에 전혀 즐겁지 않았다고 말한다. 중학교 때에는 모두가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했고 그게 자신의 배구였다고 말했으나 지금은 전혀 아니라며 자신도 움직이고 싶고 공을 치고 받고 싶고 강한 적과 정면으로 싸우고 싶다고 울분에 차 말한다. 시마다는 시합에서 정말로 즐겁고 싶다면 강해야 한다고 조언해 준다.

나는 히나타나 카게야마처럼 '내가 있으면 너는 최강이야'같은 말은 못하지만...힘을 빌려줄 수 있는 곳까지는 왔어.[9]
다음 번엔 10점 타낼 테니까.

그리고 136화, 봄철 전국대회 세죠전에서 다시금 핀치서버로 히나타와 교체하여 5연속 서브권[10]을 장악하면서 드디어 노력을 보상받는다.[11] 이때 관중석의 반응은 "겨우 1점 가지고 뭐 이렇게 오버야?"지만, 시마다 한 사람은 자신의 고교생 때를 회상하며 주먹을 쥐고 기뻐한다.이후 결국 서브권은 뺏기지만, 츠키시마에게는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잖아. 지난 5달 동안 서브만큼은 누구보다 연습했으니까.'하고 조용히 찬사를 받고, 10점 따내!하고 응원해 줬던 히나타에게 다시금 다음 번엔 10점 따낼 테니까!하고 맞받아쳐 주는 등 그간의 공기 포지션을 뒤집는 성과를 얻는다.

3 기타

  • 팬들에게는 "얌굿치"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예 여기서 더 줄여서 그냥 "얌굿"으로 부르기도.
  • 여담으로 은혼의 야마자키 사가루와 이름도 비중도 외모도 닮았다(...) 같은 팀에 츠키시마 케이도 있다.
  • 참고로 야마구치 타다시 성우인 사이토 소우마는 마침 (하이큐 시즌1 기준) 같은 2014년도 애니메이션 잔향의 테러에서 주인공 트웰브 역을 맡았는데 야마구치 타다시의 등번호가 12이다. 마찬가지로 카게야마 토비오의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는 잔향의 테러의 또다른 주인공인 나인역을 맡았는데 카게야마 등번호도 9이다.
  • 공부는 그저그런 수준....인줄 알았지만 4-5반이 진학반인데 야마구치도 진학반(4반)인걸 보면 공부도 꽤 하는 듯. 다만 영어는 못한다고 한다.
  •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사용한다.
  • 팬들 사이에서는 모 농구만화랑 닮았다고 평가중이다. 눈이라던지 만년 벤치라던지 덜덜 떤다던지 첫데뷔가 하필이면 중간 보스전이라던지
  1. 키가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180.9cm인 나리타 카즈히토를 제외하면 나머지 2학년 멤버들보다 크다.(타나카 178.2cm, 니시노야 160.5cm, 엔노시타 176.1cm, 키노시타 175.8cm) 하지만 맨날 츳키 옆에 붙어다녀서 상대적으로 키가 작다는 인식을 받기도(…)
  2. 야마구치는 후에 이 '한심하다'는 눈빛의 대상에 괴롭히던 애들 뿐 아닌 당하고만 있던 자신도 포함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3. 츠키시마가 실력을 키워서 위로 향한다 한들 그 위에는 계속 위가 있을 것이고, 또 언젠가는 질 거라며 다들 어떤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냐, 라는 질문에 멱살을 잡으며 답한 것. 이때 여러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4. 이 장면을 기점으로 야마구치라는 캐릭터의 평가가 뒤집혔다고 해도 무방하다. 처음에는 제 나름대로 코트에 서려고 노력하는 츠키시마 똘마니(...)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후로는 '똘마니 같아도 츠키시마에게는 진정한 친구'라는 이미지로 굳혀졌다.
  5. 사실 야치가 친근하게 말을 붙일수 있는 남자 동급생이 히나타랑 야마구치 정도이다. 나머지 둘은 뭐... 애초부터 여자랑 어울릴만한 성격은 아닌지라...
  6. 위기일 때, 흐름을 바꾸고 싶을 때, 또는 이기고 있을 때 점수차를 더 벌리고 싶을 때 들어가는 선수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핀치서버라고 하고 정발에도 핀치서버와 원포인트 서버를 혼용해서 사용.
  7. 근데 고등학교 첫 경기, 그것도 첫 서브, 게다가 핀치서버가 첫 데뷔라면 누구라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8. 선배들도 야마구치에게 말은 안했지만 야마구치가 얼마나 긴장할 지 이해를 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었고 야마구치가 서브 실패를 하고 다시 교체되자 긴장이 한 번에 풀린 것.
  9. 시라토리자와전 2세트, 츠키시마가 전위일 때 서브를 준비하면서 독백한 말.
  10. 서비스 에이스만 2점 연속, 이후에 3번 더 서브권을 가져오고 그 중에 서비스 에이스를 한 번 더 성공한다. 노터치 에이스는 총 2번.
  11. 이때 역시 연출이 압권인데, 직전 인터하이 예선 시절 서브 실패 후 감독, 점프 플로터를 알려준 카라스노 동네 팀의 선배, 팀원들과 야마구치 본인까지 여러 사람들의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성공까지 이르는 절묘한 표현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