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우

楊燦宇
1926년 01월 25일 ~ 2011년 02월 14일
향년 만85세

역대 대한민국 경상남도 도지사
11대 최갑중12대 양찬우13대 이계순

대한민국의 전 군인, 관료, 정치인이다. 호는 동천(東泉)이다.

1926년 경상남도 부산부에서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입교하여 수료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1959년 4월 육군 제32향토보병사단장에 임명되었고 같은 해 8월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다. 같은 해 12월에 제21보병사단장으로 발령받았다.

5.16 군사정변 직후인 1961년 8월부터 1963년 12월까지 현역 장성 신분으로 경상남도지사를 역임하였다. 1963년 12월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다.

1964년 5월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1966년 4월까지 부임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 개입으로 민주공화당에서 제명되었다. 같이 제명된 의원들의 모임인 정우회(政友會) 회원으로도 참여했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에 복당하여 부산직할시 동래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제9대,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동래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민당 이기택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9년 김종필 총재 체제가 출범하자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직을 수행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한국국민당에 몸담았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동래구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민주정의당 김진재 후보와 민주한국당 박관용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한국국민당을 탈당하였다.

1987년 신민주공화당에 입당해 부총재로 활동하였다. 이듬해인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직할시 동래구 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통일민주당 최형우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1995년 자유민주연합 고문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