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언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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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1]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주인공. 괴물들 사이에서는 '줄무늬 셔츠를 입은 인간'으로 불린다.

에봇 산에 올라갔다가 괴물들이 사는 세계로 떨어진 인간 아이다. 작중에서는 어떤 성별인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게임 내내 괴물들은 주인공을 'human' 또는 'they'로 칭하는데, they는 성 중립적인 상황에서 쓰는 호칭이다.[2] 게임 시작 시 이름을 설정해야 하지만 플라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최 후반부까지 주인공의 이름을 묻지도, 부르지도 않는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는 누군가가 처음 설정한 이름을 부르면서 포기하지 말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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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문단에서는 보통, 불살, 몰살 루트에서의 행적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을,[3]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4] 행적을 서술한다.

2.1 공통

시작부터 노란 꽃 플라위에게 친절 알갱이에 맞아[5]죽을 뻔 하지만, 이내 토리엘에게 구출된다. 이후 그녀의 도움을 받아 폐허에서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에 대해 배우나, 주인공을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그녀와 싸워 폐허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는다. 여기까지가 데모판이자 초반 스토리.

게임의 엔딩을 보고 재시작하거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할 때 뜨는 플라위 등 주변인들의 반응 등을 보면, 게임 외적인 행동 자체가 게임 내 세계관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트에 따라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는 캐릭터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나 대사가 바뀐다. 예를 들어 불살 루트에선 주방에서 쿠키틀을 신경쓰는 녀석이 몰살 루트에서는 "칼은 어디에 있는 거지?" 라며 칼부터 찾는다.

플레이어가 괴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주인공의 행적이 굉장히 크게 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후술.

2.2 불살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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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t reach to your save file. But with some amount of power you got, you can SAVE something else!

당신은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는 데에 실패했지만, 대신 불러올 수 있을 것 같다!

불살 루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불살 엔딩의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불살 엔딩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살 루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진실의 연구소에서 융합체들과 조우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연구소를 나가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며 엘리베이터가 강제로 뉴홈으로 이동해버린다. 아스고어를 만나게 되면 갑자기 난입한 토리엘에 의해 전투가 중지되고, 이후 파피루스, 샌즈, 언다인, 알피스 등 거의 모든 괴물들이 주인공을 도와주러 온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플라위가 난입해 모든 캐릭터들을 뒷치기하여 모든 괴물의 영혼을 흡수해 최강의 힘을 얻는다.[6]

최후엔 플라위의 정체인 아스리엘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며, 아스리엘의 영향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주인공을 적대하는 친구들을 구해준다.[7] 그리고 주인공은 아스리엘마저도 그가 갇힌 '악'으로 부터 구해준다.[8] 이후 정신을 차린 아스리엘의 진실을 듣고, 그를 안정시켜 준다.

여기서 본명이 밝혀지는데, 바로 프리스크(Frisk)였다.[9][10] 프리스크라는 이름은 불살 루트가 아닌 루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2주차에 알피스의 비밀 실험실에 찾아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확인하면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나오는 말은,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키우던 인간의 아이가 병에 걸려 죽으려고 하자 그를 옆에서 간병하며 건넨 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괴물과 인간을 가로막던 그림판으로 그린듯한 배리어를 깨는 훈훈한 엔딩. 하지만 아스리엘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들을 얻었을 때의 힘이 사라지면 자신은 다시 플라위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11] 이후 세상에 나가기 전에 맨 처음 장소(즉 현재 시점의 알현실 뒤편)로 가면 프리스크에게 자신을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며 폐허에 있는 꽃밭에서 쓸쓸이 혼자서 꽃들을 돌본다.

2.3 몰살 루트

In my way.

방해된다.[12]

몰살 루트에서는 더 이상 괴물이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괴물들을 자비 없이 죽여버리며, 그 중에서는 파피루스기쁜 더미처럼 주인공을 전혀 적대하지 않는 괴물도 포함된다. 언다인, 메타톤, 샌즈 등은 이런 주인공을 막으려 하지만 이들도 주인공에 의해 사망한다.

괴물들을 학살할수록 주인공이 점점 차라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고도 한두 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일이 생기며 무언가를 조사하거나 괴물과 싸울 때 대화 상자의 문구에 주어로 "I"를 사용하는 독백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웃음을 멈출 수가 없다." 같은 섬뜩한 문구 역시 볼 수 있다. New Home에 와서는 거의 모든 문구가 독백이 되어 "내 침대다.", "내가 그린 그림이다." "나다." 등 직접적으로 차라 자신과 관련된 문구가 출력된다.

몰살 루트를 계속 진행하면 거의 모든 괴물[13]을 남기지 않고 죽이며, 뉴홈에서 플라위가 등장하여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준다. 플라위는 이러한 모습을 보며 옛 친구가 돌아왔다며 같이 세상을 파괴하자 하며 좋아하지만, 이내 자신도 죽을 것임을 느끼자 도망치게 된다. 이후 마지막 복도에서 마주치는 샌즈가 최종보스가 되고, 샌즈마저 죽인 후엔 아스고어를 자비 없이 한 번에 썰어버린다. 플라위는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흔적조차 남지 않을 때까지 베여 살해당한다.

그 뒤의 내용은 이 문서 참고.

3 트리비아

  • 게임 시작시 이름을 'Frisk'로 결정하면 "이 이름은 당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는 경고문이 뜨며 하드 모드가 시작된다.
  • 보통 엔딩 이후 결계를 넘어간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 스노우딘의 도서관 자료를 읽어보면 인간은 몸의 대부분이 물이고, 괴물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형태로는 인간이 괴물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또, 괴물은 상대의 악의와 자신의 전의에 따라 피해를 받거나 주는 정도에 큰 기복을 보인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사례로, 몰살 루트(인간이 명백하게 적의를 품고 있는 경우) 또는 토리엘이나 머펫 등 괴물이 싸움을 그만두기로 했을 때(괴물이 자신의 전의를 거둔 경우) 공격할 경우 단 한 번에 체력이 0이 된다. 반면 언다인이 집을 태워먹고 벌이는 최종전에서 공격[14]을 넣으면 무조건 1 데미지만 들어가고, '온 힘을 다해서 휘둘렀으면서도.. 날 해칠 마음은 털끝 만큼도 없다 이거냐?'고 놀라면서 주인공에 대한 적의를 완전히 거둔다.[15]
  • 의외로 몸에 근육이 제법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론과 전투가 벌어졌을때 몸자랑을 하면 아론이 그에 대항해서 근육을 더욱 불리며 테미 앞에서 몸자랑을 하면 근육이 귀엽지 않다는 말을 한다.
  • 워슈아에게 하는 농담의 내용이나 워터폴에서 기절했을 때 차라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따르면 주인공의 안에는 차라가 공존한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즉 프리스크인지 차라인지, 심지어 플레이어인지 확정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차라의 영혼이 프리스크의 육체에게 들러붙은 이후 자비를 베풀수록 플레이어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고, 학살을 거듭할수록 차라의 주도권이 강해지는 듯 하다.
  • 팬게이머에서 판매되는 피규어에서 프리스크만 어째선지 인간(The Human)이라는 다른 이름을 쓴다. 정황상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 토리엘을 죽이고 다시 세이브파일을 로드하여 대면하여 대화하기를 선택하는 경우, 토리엘이 죽는 모습을 봤다고 말하려고 했다가 멈추는 모습이나 샌즈와 관련된 이벤트에서 다시 로드하는 경우 주인공이 먼저 반응하여 샌즈가 놀라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리스크 역시 로드를 기억하는지는 의문.
  • 스티븐 유니버스 시즌 4 7화 "Onion Gang" 편에서 나온 수프란 얘가 있는데 말을 안하는 것과 표정이 이 주인공과 비슷하다. 놀라운 것은 언더테일 1주년 기념일[16]이 이 에피소드가 나온 날짜와 같다.

3.1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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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밀히 말해 프리스크가 프리스크라고 확실히 언급되며 등장하는 장면은 불살루트 마지막과 하드 모드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스크에 대한 정보는 언더테일에서 가스터보다 밝혀지지 않았다.[17] 그 때문에 프리스크의 진짜 가족이 누구인지, 바깥에 인간이 있기나 한지에 대한 의문이 오간다.
  • 과거가 워낙 불분명한데다가 가족관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에봇산의 전설을 알고도 산을 오른 점, 그리고 토리엘에게 엄마라고 부르거나 같이 살자는 선택지가 있는 점들 때문에 프리스크는 고아가 아닐까 라는 추측도 있다. 몰살 루트로 진행했을 때의 차라의 대사(네 의지로 나를 부활시켰어)로 보아 어쩌면 산을 오른 이유가 차라처럼 인류를 미워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 이름을 프리스크로 지으면 삶이 지옥이 될 거라는 언급 때문에 게임 이전의 삶이 시궁창이었다고 추측하기도 하고, 상술된 고아 의혹과 아스리엘이 엔딩 이후에 언급했던 에봇산의 전설을 알고도 올랐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팬덤의 추측도 있다. 그러나 진 연구소 5번 기록과 플라위의 말을 종합해보면, 자살 희망자는 세이브, 로드와 리셋이 불가능하다.[18] 그리고 불살 엔딩 뒤에 '토리엘과 같이 산다'와 '어디에 가봐야 할 곳이 있다.'라는 선택지가 나오는 것도 반박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반면 불살 루트로 진행한다면 인류를 미워하거나 없애고 싶어할 리 없으니 지옥같은 삶을 살게 한 원흉이라고 해도 차마 상처를 줄 수 없어서 도망치려고 했던 것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 가진 능력은 "의지"의 힘에서 유래하는 세이브/로드, 리셋.[19] 플라위의 언급을 고려해보면 이것 역시 "의지"의 힘이다. 이로 인해 프리스크는 세이브&로드를 통해 계속해서 부활할 수 있다. 아무리 죽여도 계속 부활하기 때문에 죽이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플라위에 따르면 자기 자신이 죽기로 작정했다면 죽을 수 있다.
  • 프리스크에게 차라가 씌워져 있다는 점, 또 그런 주인공을 조작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게임 중의 주인공을 일방적으로 조종당하는 껍데기 상태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며, 불살 루트 막바지에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말하면서 비로소 플레이어의 통제에서 벗어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반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선택지가 없고 나레이터와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

4 2차 창작

팬아트에서 대부분 실눈으로 그려진다. -_- [20] 성별은 창작자 마음대로이다. 원작에서 데이(they)라고 호칭되는 만큼 젠더퀴어에이젠더#로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 결국 언더테일을 산 사람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

나잇대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가나 꼬맹이라고 불리는 점에 미루어 대략 10살 이하의 아동 정도로 추측되는데, 지역 팬덤에 따라 2차 창작에서 나잇대에 차이를 보인다. 북미 서양권에서는 5살 이하의 유아 수준까지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동양권에서는 10살 전후, 나아가면 성인에 버금가는 정신연령을 가진 경우까지 흔히 볼 수 있는 편이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창작물일 경우는 희대의 대인배로 나오며, 토리엘과의 유사 가족애, 아스리엘과 괴물들 간에 따뜻한 우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리어스물은 아스고어/플라위/샌즈와의 전투, 차라와의 관계, 아스리엘과의 이별 등을 다루고 있다.

몰살 루트에서의 모습을 다루는 작품도 있는데, 이 경우 자신이 이전 루트에서 저지른 학살을 후회하거나 이미 차라에게 영혼을 먹힌 상태로 등장한다.[21] 같이 그려지는 캐릭터들 중에서 차라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은 토리엘이나 샌즈[22]와 파피루스, 아스리엘이 있다. 또한 이들 외에 가스터와도 엮인다.[23] 프리스크가 모종의 이유로 가스터의 힘을 얻게되어 차라와 대면한다는 내용의 창작물도 간혹 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지만 플레이어와 완전히 일체화된 캐릭터는 아니라는 점, 조건에 따라 플레이어의 통제를 벗어난다는 점이 OFF의 주인공 배터와 비슷하여 크로스오버되고는 한다. 이밖에도 유메닛키마도츠키[24]동시대의 텀블러 인기 작품인 스티븐 유니버스주인공과도 크로스오버 된다.[25] 둘 다 어린 아이지만 위험한 적이라도 용서를 해주는 대인배란 공통점이 있다.

가끔씩 LISA: The Painful RPGLISA: The Joyful브래드 암스트롱, 그리고 버디 암스트롱과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서양권에서는 도라와 닮아서 아예 도라로 취급하기도 한다.[26]

차라하고 몸의 주도권을 두고 레슬링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어떠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몇몇 팬들은 아예 주인공을 자신의 아바타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트위터에서의 팬덤이름은 의지박약. 반어법인가

팬덤에서는 불살 루트에서 보여준 대인배급 행보 덕분에 성인(聖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몰살 루트 한정으로 괴물들을 모두 죽이는 살인마로 나올 때도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차라에게 씌였다는 설정이나 간혹 프리스크가 자발적으로 몰살을 진행하는 팬픽도 나온다.

배트맨식 자비를 베풀기도 한다. #[27]

언제나 실눈무표정한 모습이 묘하게 달관적이고 시크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반대로 눈을 뜨고 밝게 웃고 다니는 차라와 대조적이다. 이 때문인지 차라와 직접 대립할 경우, 도리어 차라를 능가하는 흑막 포스를 내뿜으며 역관광을 보내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다(...).

실눈 덕에 이랑도 엮이고 있다. 이렇게라던가. 응? 뭐가 바뀐 거지? 싶을 정도로 위화감이 없다!

간혹 아스리엘와 같은 종족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거의 토리엘의 친자식인 설정이 덤으로 온다. 이는 차라도 마찬가지이다. 예시 만화(...).

또한 토비가 언더테일을 만들 때 영감을 받은 게임 중 하나가 MOTHER 시리즈여서 그런지 그 유명한 기그와 엮일 때도 있다(...).
  1. 세이브 포인트에서 나오는 대사. DETERMINATION의 번역에 대한 담론은 관련 문서를 참고.
  2. 복근이 그려진 두건을 쓰고 근육을 자랑하는가 하면, 분홍색 발레복을 보고 그럴듯한 방어구라면서 거부감 없이 입는 등, 일반적인 젠더 롤에 구애받지 않는 행동을 한다.
  3.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
  4.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
  5. 이 때 플라위의 공격을 피하면 플라위의 표정이 심각하게 일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6. 메인 캐릭터 이외에도 모든 괴물들도 포함. 파피루스플라위의 말을 믿고 여기로 모였다고 언급한다... 물론 그 말 뒤에 숨겨진 음모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차피 친구들도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모였을 것이다.
  7. 얼굴이 흐려져서 보이지 않는 상태. 주인공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새기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8. 몰살 루트와는 다르게 종잇장 몸인 불살 주인공은 의지 하나로 계속해서 되살아나며 아스리엘이 전력을 다해 공격을 해도 체력이 0으로 떨어지지 않고 소수로 쪼개며 버틴다. 어린 아이인 주인공이 세계관 최강자의 맹공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끝끝내 그를 감화시키는 모습이 감동적인지 해당 전투에 대한 2차 창작도 많은 편.
  9. 플레이어가 처음에 설정한 이름은 과거에 아스리엘과 함께 지냈던 인간 아이의 이름이었으며. 엔딩을 보기 직전 이전 아스고어가 영혼을 갈취한 인간들의 관이 놓여진 곳으로 가 붉은 하트가 그려진 자기 관을 조사하면 미이라를 감쌌 붕대가 있다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즉 자신이 설정한 이름의 인물은 이미 예전에 죽은 사람이라는 것.
  10. 여담으로 Frisk에는 '(몸)수색을 하다, (동물이) 뛰어 다니다'라는 의미가 있다. 탐색형 RPG의 주인공다운 이름.
  11. 여기서 "위로해준다"를 선택하면, 서 있는 스프라이트 밖에 보여준 적이 없는 프리스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스리엘을 껴안고 다독여주는 특수한 스프라이트를 보여준다. 의자에 앉거나 언다인에게 머리를 잡힐 때도 서 있는 스프라이트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12. 몬스터 키드와의 전투에서 볼 수 있는 대사.
  13. 냅스타블룩, 알피스, 몬스터 키드, 대부분의 전투가 없는 NPC 괴물들, 상인 등은 죽이지 못한다.
  14. 진짜 공격을 해도, ACT를 통해 페이크 공격을 해도 동일.
  15. 이때 디버그모드 등으로 공격력을 비정상적으로 올려도 1데미지가 들어간다.
  16. 2016년 9월 15일
  17. 그래도 가스터fun 수치를 통해 과거 행적을 어느정도 알 수 있긴 한데 이 녀석은 아예 없다.
  18. 물론 이것은 하드모드를 제외한다면 플라위처럼 일단 떨어지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19. 다만 정황을 생각해보면 이건 플레이어의 힘이다. 플레이어랑 프리스크가 어느 정도로 연관성을 지니는지도 애매한 게임인지라 "같기도 하다"라는 애매한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다.
  20. 게임 정식 발매 전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주인공은 눈을 뜨고 있다.
  21. 아주 희귀하게 마지막에 차라를 통수치는(...)것도 나온다. AppData
  22. 샌즈의 경우는 커플링으로도 자주 다루어진다.
  23. 차이점이라면 가스터는 차라와 엮이게되면 피터지게 싸우는 반면 프리스크와는 아저씨와 꼬맹이같은 느낌으로 엮인다. 예상치 못하게 가스터를 당황시키는 시나리오가 주 요소.
  24. 유메닛키의 엔딩과 연관지어 (유메닛키 스포주의)이런 만화가 나오기도 한다.
  25. 불살 루트 한정.
  26. 도라+마도츠키=주인공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기도 한다.
  27. 여담으로 플레이 스타일 중 "배트맨식 불살 플레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저 만화에서처럼 두들겨패되 죽이지는 않고 자비로 끝내는 플레이(...). 정확하게 말하면 두들겨패서 반쯤 죽여놓으면 자비가 활성화된다. 다만, 이런 플레이를 하면 엔딩 크레딧에 노란색 코멘트가 뜨지 않는다. 그러니까 몬스터들의 개인적인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 사실 갑자기 공격해오는 괴물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개인적인 고민이나 문제를 개선해주기까지 하는 성자 같은 플레이보다 쥐어패서 제압해놓고 살려는 주는 게 더 평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