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언더테일)

1 개요

Chara

언더테일의 Chara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링크처럼 게임 외적으로 부르기 위한 디폴트 네임이자 설정상의 이름이며[1], 게임상에서는 시작 시에 플레이어가 이름을 지을 수 있고, 이후 그 이름이 언급될 때면 처음에 지어준 그대로 출력된다. 이름의 유래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캐릭터(Character)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이름은 개발 초기부터 사용된 기본 사용자 이름이다.

영어권에서도 '카라'와 '차라' 둘 다 혼용한다. 일본에선 Character(キャラクタ)에서 따서 캬라(キャラ)로 발음한다. 한국도 굳이 따지자면 Character를 '캐릭터'라고 발음하므로 Chara는 '캐라' 혹은 '카라'라고도 읽을 수 있지만 Chara를 단순하게 읽은 차라로 통하게 되었다.

  1. 이름을 선택할 때 'Chara'라고 쓰면 '이 이름이 맞습니까?' 대신 '진짜 이름.'이라고 뜬다. 저장된 파일에서 이름을 지울 경우 '차라'가 표준 이름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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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체

사실 플레이어가 지은 '떨어진 인간'의 이름은 주인공이 아니라 첫번째로 지하 세계에 떨어진 인간의 이름이다.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등장 캐릭터. 위 이미지의 인간이 지하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 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이 꽃밭에 누워 있기 때문에 둘을 동일인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잘 보면 둘의 복장에는 줄무늬의 개수에 차이가 있어서 동일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떨어진 부분에 꽃이 없다.

만약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게임 시작 시 이름을 입력할 때 나오는 문장을 잘 보자. 플레이어인 "당신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든지 플레이 캐릭터인 "캐릭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가 아니다. 전혀 별개의 존재인 "떨어진 인간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고 나온다. 물론 플레이어가 게임 상에서 조작하는 캐릭터도 떨어진 인간 중의 한 명이기는 하지만 순서상으로는 여덟 번째로 떨어진 인간이다.

또한 게임상에서 대부분의 괴물들은 주인공을 human 내지는 they라고만 지칭했을 뿐 떨어진 인간의 이름으로는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

불살엔딩을 보기 전 주인공이 처음 떨어진 꽃밭에 가서 아스리엘과 대화를 하면 아스리엘이 차라에 대해 언급하는데, 주인공은 차라와 패션 센스가 비슷한 점[1]을 제외하면 차라와 정말 다르다고, 왜 자신이 주인공을 차라와 동일인물인 것 처럼 대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죽었고, 영혼으로서 주인공의 몸에 있다. 상징하는 미덕은 의지.

3 성격

초반에 아스리엘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차라는 교감을 잘 했다고 하지만 아스리엘[2]은 불살 루트에서 차라가 에봇 산을 오른 이유는 '그다지 좋지 않은 이유'였으며, 설명은 해주지 않았으나 차라는 인류를 증오한다는 것[3]을 인정한다. 아스리엘은 이어서 차라는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보통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된 언급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언급을,[4]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완전히 진입했을 때의 행적을 서술한다.

4.1 과거

인류와 괴물의 첫 전쟁 이후로 이 아이가 지하로 떨어지게 되자 토리엘아스고어는 이를 둘째로 입양하다시피했고, 친아들 아스리엘에게 대하듯 공평하게 소중히 대했다고 한다. 아스리엘은 아이와 단시간에 친구가 될 수 있었고, 그 아이를 대단히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 지하의 괴물들은 차라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얘기하곤 했었다.

어느 날, 차라는 심하게 앓아눕게 되었고, 고향에 있는 꽃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아무도 결계를 넘어설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부탁을 들어줄 수는 없었다. 얼마 되지 않아 차라는 죽게 되었고, 아스리엘은 좌절하는 동시에 차라의 영혼을 흡수하여 배리어를 뚫고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는 차라의 시체를 들고 차라가 살던 마을로 가서 마을 한가운데 있던 꽃밭으로 데려가 주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스리엘이 차라를 죽였다고 오해하게 되며, 모든 것을 걸고 아스리엘을 공격하게 된다. 모두를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스리엘은 맞서 싸우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차라의 시체를 들고 다시 성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상처로 인해 그도 죽게 된다. 차라의 시체는 처음에 성의 지하에 있는 관에서 편히 쉬도록 했었으나, 플라위의 말에 따르면 토리엘이 시체를 들고 폐허로 가서 그들에게 적당한 장례식을 치뤄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살 루트의 최종 전투 이후, 폐허의 꽃밭에서 아스리엘과 대화를 하면 자신의 영혼과 차라의 영혼이 융합했을 때 정작 자신은 자기 몸을 조종하지 못했다고 한다. 차라 본인이 자기 마을로 자신의 시체를 가지고 간 것. 되짚어보면 아스리엘은 지상으로 올라간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면서도 차라의 마을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아스리엘을 공격했을 때 차라는 온 힘을 다해 그들을 박살낼 기세였으나 아스리엘이 그를 막았다고 한다.[5]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배경설정 항목 참고.

4.2 보통 루트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임에도 불구, 보통 루트에서는 전투 선택창, 스탯창 등 외에서는 이 이름은 거의 볼 수 없다.[6]

4.3 불살 루트

불살 루트 후반부에 진 연구소에서는 오래된 비디오에서 분명 플레이어가 지었을 이 이름을 가진 누군가가 토리엘, 아스고어, 아스리엘과 매우 익숙한 듯, 친근하게 지내는 내용이 들어있다.[7]

첫 불살 엔딩을 본 후, 플라위가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리셋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때 부탁을 끝낸 후 플레이어를 이 이름으로 부르고 사라진다.

4.4 몰살 루트

대사 전문에 대해서는 언더테일/몰살 엔딩#s-3.7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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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테마[8]

몰살 루트에서는 거울을 보면 떨어진 아이의 이름이 출력되고, 토리엘을 살해한 이후 플라위는 주인공을 이 이름으로 부른다.

몰살 루트 최후반에 플라위가 죽은 뒤 화면에 차라가 나타나[9] 플레이어 쪽을 보며 직접 말을 건다.

플레이어의 힘에 의해 자신이 죽음으로부터 깨어났고, 적을 죽일수록 올라가는 숫자들과 함께 느껴지는 기분이 바로 자신이라면서 소개한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세계를 지워버리자고 묻는데, 이때 '지운다(ERASE)' 또는 '싫어(DO NOT)'의 선택권이 주어진다.

  • '지운다'를 택할 경우
Right, you are a great partner.

We'll be together forever, won't we?
좋아, 넌 정말 좋은 친구야.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야, 그렇지?

  • '싫어'를 고를 경우
No...?

Hmm...
How curious.
You must have misunderstood.
SINCE WHEN WERE YOU THE ONE IN CONTROL?
아니야...?
흠...
정말 이상하군.
이해를 못 한것 같은데.
언제부터 너한테 주도권이 있었지?

그 후 점프 스케어(gif)(깜놀주의)를 볼 수 있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차라가 사라지고 화면에 큰 공격 이펙트가 나오고, 화면 가득 빨간 9가 출력되며 게임이 꺼진다.[10][11]

이후, 게임을 다시 열면 오프닝조차 나오지 않고 검은 화면과 바람소리만이 존재한다. 이 상태로 10분간 기다리면 차라는 다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다. 그는 플레이어가 다시 게임 속 세상에 가기를 원한다는 것을 느끼고, 세상이 파괴된 것은 플레이어 탓이라고 한다. 이후 차라는 그렇게 이 세계를 되돌리고 싶냐며 영혼을 바치면 되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받아들일 경우 게임이 종료되며 맨 처음 실행할 시의 인트로를 볼 수 있다. 이후의 전개는 문서 참조. 만약 거부할 경우 다시 10분을 기다려야 한다.

5 트리비아

  • 차라가 어떻게 처음부터 프리스크의 몸에 들어갔느냐는 질문이 있다. 이것은 아마 프리스크가 처음에 언더그라운드로 떨어졌을 때 꽃밭에 떨어졌는데, 토리엘이 차라를 묻은 곳이 바로 이곳이여서 프리스크의 몸에 차라의 영혼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 프리스크는 무덤 위에 떨어진건가 몰살 루트 마지막에 "New Home"에서 차라에게 어떻게 깨어난 거냐 묻는 플라위의 대사에 "차라의 시체가 관에서 어떻게 꽃밭으로 옮겨졌는지"에 대한 대답이 암시되어 있다.[12]
폐허에서 어떻게 여기(꽃밭)로 온 거지...?

...아, 알겠군.
그 여자가 떠날 때 너를 데려간 거구만.
제대로 된 무덤을 만들어주기로 한 거지.
그냥...
지하실에 영원히 내버려두는 것보단 말이야.

  • 차라의 존재는 언더테일 내에서 여러가지 형태를 띄고 있다. 작중의 인물로서도 기능하지만, 불살 루트의 엔딩에서는 플라위가 화면을 쳐다보며 플레이어를 차라의 이름으로 부른다. 몰살 루트에서는 점점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여 게임의 해설을 프리스크를 관찰하는 2인칭[13]에서 1인칭[14]으로 바꿔놓고, 엔딩에서는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유일한 존재로서 플레이어에게 직접 선택권을 주어 제4의 벽을 부수는 동시에 플레이어와 자신을 구분짓는다. 이러한 묘사는 게임 내 박스의 설명(나레이션)이 차라라는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
  • 폭포의 쓰레기장에 처음 떨어졌을때 누군가 주인공과 대화하는 듯한 이벤트가 있는데 게임의 이야기를 모두 알고나면 이건 차라가 처음 지하세계에 떨어졌을때 아스리엘과 나눈 대화라는 걸 알 수 있다.
  • 아스고어에게 줄 버터스카치 파이에 '버터 한 컵'이 아닌 '버터컵 꽃'[15]을 넣어 아파 드러눕게 하고선 '그냥 웃어넘겼다'고 한다.
  • 몰살엔딩 직전 차라와 대화 할 때 세계를 지우기를 거부하면 창의 이름이 아무것도 없다. 다시 켜도.
  • 몰살 루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랜덤 인카운터 시 말풍선에 느낌표 대신 미소 짓는 얼굴이 뜨는데, 차라의 얼굴이 =)이 미소와 닮았다. 이후 몰살 루트를 탈선해도 말풍선의 모습은 변화하지 않는다.
  • 몰살 루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일부 괴물은 주인공이 괴물 뿐 아니라 인간의 적이기도 하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을 것이라고 말한다.[16] 또 핫랜드&코어에서 40마리를 죽이지 않아 보통 루트로 탈선하면 메타톤 NEO가 사망 직전에 "하지만 인간들을 해치시진 않겠죠?"라는 대사를 하는데, 메타톤전을 분기로 엔딩이 갈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 회상장면을 보면 꽃위에 안전하게 떨어진 주인공과는 달리, 차라는 맨땅에 그대로 떨어진 듯하다.
  • 진실의 연구소에서 볼 수 있는 비디오의 내용에 따르면, 차라는 아스리엘에게 자신을 흡수하고 인간세상에 나가 6명의 인간을 더 흡수하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6명만 죽이는 처음의 계획과 다르게 차라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전력을 다하려고 했고 아스리엘이 차라를 방해했다. 이 때문에 플라위가 "예전 일에 대해서는 서로 악감정 없는거지? 그치?"라고 말하며 위 일을 언급한다.
  • 한국어 번역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영어 원본에서는 어려운 단어 위주로 언어를 구사한다. 토리엘도 단어 선택이 전체적으로 약간 어려운 감이 있으며, 줄임말을 잘 쓰지 않는다. 참고로 아스리엘아스고어와 같은 인삿말인 "howdy"를 사용한다.
  • 이름 붙일 때 중요인물들[17]의 이름을 적으면 그 인물이 할 법한 반응을 보이며 선택할 수 없다. 그 외 일부 인물들[18]은 고를 수는 있지만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이스터 에그#s-2 항목 참고.
  • 언더테일의 타로카드 굿즈에서 16번 The Devil에 몰살 엔딩의 모습과 20번 The Judgement에 샌즈 뒤의 거울에 칼을 들고 샌즈와 대치하고 있다.

5.1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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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비와 인트로에 따르면 차라가 에봇산에 올라가 지하세계로 떨어진 시간대는 201X년인데 차라가 죽은 이후로도 여섯 명의 인간이 떨어졌고, 토리엘이 프리스크에게 "이 곳엔 오랫동안 인간이 오지 않았다"고 하니 여섯 인간 중 마지막 인간이 떨어진 시간으로부터 프리스크가 떨어진 시간까지의 시간차가 상당히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차라가 떨어진 시간과 프리스크가 떨어진 시간차가 꽤나 큰 점을 감안하면 언더테일의 현재 시간대는 201X년을 훌쩍 넘어섰을 가능성이 높다.[19]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새 집" 의 지하실 근처 상자를 조사하면 굉장히 오래된 201X년 달력이 발견된다는 점과 토리엘에 대한 다른 괴물들의 반응이다.[20]

게임 상에서는 토리엘의 집에서 두 번 이상 잠잘 때나 게임 오버 시에 들려오는 응원[21], 주인공이 기절했을 때 차라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 등에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몰살 루트의 도중, 또는 끝 부분이다. 이때 중요하고도 모호한 역할을 해낸다.

함축된 의미를 풀어보자면 차라의 의지는 프리스크에게 붙어 있었으며, 괴물을 죽일 때마다 프리스크의 몸을 더 쉽게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자비로 몬스터를 다룰수록 플레이어가 프리스크의 몸을 완전히 제어하고, 폭력성을 많이 나타낼수록 차라가 몸을 점점 지배하다가 괴물을 모두 다 죽이게 될 경우 완전한 목적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거의 모든 괴물들이 주인공이 냉혹하고 사악한 악마라고 인식하지만, [22] 오로지 플라위만이 프리스크가 차라와 함께 있음을 인식한다. 플라위가 프리스크에게 '마치 오랜 친구인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신까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플라위가 인지하게 되자 차라에게 빙의당한 주인공을 두려워하게 된다.

처음 언더테일을 실행했을 때 '떨어진(Fallen) 인간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고 하는데, 성격과 행적으로 볼 때 단순히 떨어졌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Fallen의 다른 의미인 타락한 아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차라의 실체에 관한 추측으로는 본디 인간이었으나 생전의 악행으로 타락하였고[23], 현재(사후)에는 주인공의 안에서 공생하고 있는 악마 그 자체란 의견이 있다.[24] 반면 아스리엘의 언급을 볼 수 있듯이 사교성이 나쁘지 않고 괴물들에게 희망을 줬단 점에서 모순으로 가득찬 존재라 할 수 있다.

차라의 과거에 대한 추측으로는 아스리엘이 말했듯 "인간에게 강한 증오를 품게 된" 것을 계기로 돌아올 수 없다고 알려진 에봇산에 오른 것일지도 모른다. 4번 과거 항목에서 상술했듯 차라는 마을사람들을 굳이 찾아가 죽이려할 정도의 적대감을 보이지만 그에 반해 괴물들에게는 호의를 보인다고 할 정도다.[25]

게다가 후술할 차라 = 다이얼로그 박스 설을 적용시키면 다이얼로그 박스의 표현으로 몰살 혹은 불살의 분기가 나뉘어지지 않았을 시 차라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사탕 바구니를 엎었을 때 프리스크를 비난하거나 토리엘을 죽였다 로드하여 다시 싸울 경우 죽이거나 도망치지 말고 자비를 보여달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만일 단순한 악인이라면 이런 행동들을 부추겼다면 모를까 비난하거나 설득하려는 행동은 모순적이다.

이러한 엇갈리고 모호한 묘사 덕분에 플레이어와 차라, 프리스크의 위치에 대한 해석은 하나로 정립되지 않는다. 플라위가 플레이어를 차라의 이름으로 부른 것에 대하여 그저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으로 플레이어의 이름을 대신해서 부른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플레이어를 프리스크로 묘사하기도 하고, 메뉴와 전투 화면에 항상 차라의 이름이 출력되는 것을 근거로 리셋과 세이브 및 전투는 순전히 차라의 힘으로 가능했다는 해석도 있다. 불살 엔딩을 본 주인공이 몰살 루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크게 '차라의 강제적인 의지'와 '플라위가 그리하였듯이 주인공이 너무나 지루해져서' 로 나뉜다. 이처럼 다양한 설과 해석이 있지만, 결국에는 주어진 묘사가 너무 한정되고 모호하기에 어느 것 하나 확실히 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하여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며 텀블러에 가면 다양한 해석을 즐기는 양덕들을 볼 수 있다.

5.1.1 차라 나레이터설

그 중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추측은 다이얼로그 박스(대화 상자)의 문구가 차라의 설명이라는 설인데, 이 추측은 해설문의 특이한 점을 설명할 수 있는 동시에 프리스크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차라의 모습이 연상되어 재미있기에 인기가 많은 해석이다. 참고글. 다만 인게임의 근거로 위 글을 반박하는 글도 있다. 하지만 몰살 루트의 나레이션 부분은 반박하지 못한다.

세이브를 할 때, 몰살 루트가 아닐 때에는 ~의지가 충만해진다. 라는 메세지가 입력되는 반면, 몰살일 경우에는 "~마리 남았다"는 문구가, 모두 죽였을 경우 "의지" 라고 뜨는 점, 통상 해설문에서는 주어가 '당신(You)'인 경우가 많은 반면 몰살 루트에서는 '나(I)'로 해설하는 부분이 많아진다는 점 등으로 봤을 때 차라가 해설문에 영향을 끼친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차라=다이얼로그 박스 설은 조금 더 강해진다.

그리고 위의 설이 유명해짐에 따라 사실 차라도 누군가처럼 원래는 착한 사람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인류에게 증오를 품고 타락한 것이라는 설도 조금씩 지지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차라에 대해 분석한 글., 차라의 타락에 대해 분석한 글.

  • 진실의 연구소에서 융합체인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를 만날 때, 조롱하거나 웃기를 선택하면 플레이어가 외모 관련 험담을 했거나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다고 하고는 '뭐? 안 그랬다고?'같은 대사가 출력된다. 게임 시스템을 악용해서 플레이어에게 뒤집어 씌우려던 것인 듯하다. 플레이 중 확실히 1인칭 관찰자 시점=프리스크가 아니란 확신을 준다. 다만 그 이후로 같은 선택을 하면 오히려 플레이어를 비난하는데, 이를 불살 루트에서 프리스크의 의지에 영향을 받은 차라가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를 조롱하거나 웃는 행동을 비난한다는 의견이 있다.

6 2차 창작

보통, 성별은 주인공과 같게 그려진다. 그 외에도, 원래는 갈색 눈이지만, 몰살 엔딩 이후에 나오는 모습때문인지 거의 붉은 눈으로 그려진다. 프리스크와 같이 그려질 땐 프리스크는 감은 눈으로, 차라는 뜬 붉은 눈으로 그려진다. 항상 들고다니는 것은 칼(또는 식칼).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26] 이를 반영한 Chocolate Guy 패러디도 있다. 개그물에서는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초콜릿이 차라의 폭주를 잠재우는 키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정식으로 이름이 밝혀진 뒤 프리스크와의 대결 구도 혹은 그를 조종하며, 플라위가 쩌리로 보일 정도의 악당 내지는 진정한 흑막으로 그려진 팬아트가 상당히 등장했다. 이럴 땐 주로 절대악적인 성격으로. 차라가 주인공의 몸을 조종하여 온갖 괴물들을 학살하거나 식칼을 든 채, 마족눈으로 썩소를 짓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고통스러워 하는 프리스크는 덤.

당연하지만, 아스리엘과 관계가 깊기에 그와 관련된 팬아트도 존재한다. 아스리엘을 괴롭힌다든가, 아스리엘을 못살게 군다든가, 아스리엘이 차라가 없으면 못 산다든가, 은근 아스리엘을 챙겨준다던가 등등.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존 영상에 캐릭터 얼굴만 입힌 패러디물에서는 주로 토리엘, 샌즈, 파피루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다니거나 몰살 루트의 샌즈에게 당하는 역할로 나온다. 또는 아스리엘을 괴롭히거나 노예로 부리는 모습도 보인다. 마침내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입양된 아이이면서 악한 성품을 지닌데다, 결국 누군가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하려든다는 것 때문에 몇몇 양덕후들 사이에선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악당디오 브란도패러디한 모습이 간혹 보인다. 죠나단 죠스타 역할은 친아들인 아스리엘.

주인공의 의지에 감화되어 적당한 악우로 나오기도 하는데, 감화된 덕분에 완전 나쁜 아이는 아니여도 어느 정도 소악마 면모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프리스크 덕분에 완전히 갱생되어 구원받거나 제대로 된 친구가 된 모습도[27] 나오지만 전자에 비해 후자는 비교적 마니악한 편. 그래도 찾으면 제법 많이 나오니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차라 나레이터 설#을 기반으로 해서 차라가 프리스크에게 해설을 해 주는 만화들도 종종 보이고 있다. 별 해괴한 짓을 하는 프리스크를 별 수 없이 해설하면서 어이없어하는 만화도 있다. 저게 작중에 나온 거라는 게 포인트 그리고 이 설을 바탕으로 불살엔딩에서의 차라를 만든 영상도 있다. 몰살처럼 마지막에 나타나지만, 긍정적인 내용을 말하는 작품이다.[28]

그 외에 그림체 보정을 받아 모에화될 경우에는 대개 얀데레, 싸이코패스, 살인귀로 나오며, 종종 빗치, 츤데레 등의 속성을 가지기도 한다. S인 동시에 M이라던가. 프리스크보다 더 외모 보정이 들어간 듯한 모습 때문에 "예쁘다", "좋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 일상물 만화에선 위의 이유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들을 한 방 먹이는 경우도 가끔 있는듯 하다. 하지만 이런 창작물의 경우 캐릭터 붕괴의 일종으로 보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역시나 성별은 알 수 없지만, 남자아이일 경우에는 프리스크(주로 여)와 엮이고, 여자아이일 경우에는 남자 버전 프리스크나 아스리엘과 엮인다. 커플로 엮이거나, 아스리엘과는 과거의 모습이 그려지거나 불살 이후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등. 샌즈와 엮이는 경우가 저 둘보다 매우 많은데, 샌즈를 죽이고서 일말의 감정변화를 보인다든가, 샌즈에게 계속 도전하지만 당한다든가, 파피루스를 죽인 후 파피루스의 유품(or시체)를 샌즈에게 보여주며 도발한다든가 하는 식.[29] 몰살루트 최종전투는 샌즈 vs 프리스크 보다는 샌즈 vs 차라로 자주 그려지는 편. 마침 샌즈전이 끝난 시점에서 조작권한이 넘어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의인화 개그물이나 일상물에서는 프리스크에 빙의해 있거나[30], 프리스크를 좋아하는 츤데레+소악마로 자주 나온다. 여기서도 샌즈랑 많이 엮이는데, 주로 샌즈가 차라를 빡치게 만드는(...) 컨셉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샌즈를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걸로도 나온다. 트위터에서는 여기저기 칼빵놓고 다니는 차라를 빤다고 해서 칼집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차라 키우기'라는 팬게임이 나왔다. 링크 항목 참조.

만악의 근원격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이 역으로 괴롭혀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어 신나게 맞거나, 굴욕을 당하거나 욕을 먹는 등의 온갖 못 볼 꼴을 당하기도 한다. 몰살엔딩 이후, Appdata 폴더로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털리는 건 기본이고, 몰살하거나 막말하다가 참교육당하거나.

그리고 차라와 아스리엘의 전투를 그린 팬메이드 애니메이션도 있다. 번역 번역2 [31] 차라를 소재로 한 2차창작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의 아스리엘전 급의 감동을 자아낸다. [32][33]

차라가 타락한 이유가 작중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윗 문단 처럼 이런저런 해석이나 2차 창작이 존재한다. 보통 원래는 착했으나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 못할 일을 겪다보니 상처받고 인류를 증오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많다. 차라도 사연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이 왜 차라가 그 어린 나이에 인류를 증오하여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은 단지 차라 본인의 인성이 나빠서라곤 보기 어렵다는 견해로 차라를 바라보며 에봇산에 차라가 떨어지기 이전의 내용을 다루는 식이다.
관련 소설1[34]

차라리라 차라리라 땃땃따[35]

사실 다른 게임살인마였다고 한다#
  1. 또한 둘 다 성별이 불분명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 플레이어가 처음 떨어진 그 장소로 다시 가서 계속 말을 해야 차라에 대해 들려준다.
  3. 아스리엘이 말하길 "난 왜 차라가 산을 올랐는지 알고 있어. 별로 좋은 이유는 아니였어. 프리스크. 솔직하게 말할게. 차라는 인류를 싫어했어. 왜, 그런지는 전혀 말하지 않았지만. 아주 강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
  4.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
  5. 몰살 엔딩 직전 차라는 '실패했던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주인공이 무엇을 성공하기 직전인지 생각해보면 과거 차라가 무엇을 계획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6. 워터폴에서 쓰레기장에 떨어졌을 때, 알현실 뒤에 있는 빨간 영혼이 그려진 에서 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7. 비디오인데 영상은 여러가지 이유로 찍혀있지 않고 음성만 녹음되어 있다.
  8. OST로 발매되지 않은 곡이기 떄문에 정식 명칭은 불명.
  9. 몰살 루트를 진행할수록 차라가 다이얼로그 박스에 I를 써가며 독백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는 어디선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화면에 있는 주인공의 몸을 완전히 차지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10. 이 장면에 대해 팬덤에서는 세계멸망을 암시하는 연출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11. 만약 이때 전체화면으로 플레이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창 모드로 바뀐다. 그리고 창이 흔들린다.
  12. 그리고 불살 엔딩 이후 아스고어의 왕좌 옆에 있는 관들이 있는 방에서 빨강 영혼이 그려진 관을 살펴보았을 때 알아차린 것은 미라를 감쌌던 붕대이며 시체는 찾아볼 수 없다. 차라의 시체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맨 처음 시작시의 토리엘의 꽃밭에 묻어졌을 것이라 여겨진다.
  13. 불살 루트 막바지에서 거울을 볼 때 "여전히 야. 프리스크." 라고 출력된다.
  14. 몰살 루트에서 "다. 차라." 로 출력된다.
  15. buttercup, 미나리아재비. 밝은 노란색 야생화이며 독성이 있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16. 언다인은 인간을 굉장히 적대하고, 메타톤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인간 몇 명쯤은 죽어도 된다고 말할 정도이니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17. 플라위, 토리엘, 아스고어, 알피스, 언다인, 샌즈 등.
  18. 테미, Bpants(버거팬츠) 등
  19. 어떤 사람은 파피루스의 SNS 아이디 'CoolSkeleton95'로 현재 시간대가 21XX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20. 차라와 아스리엘이 죽기 전까지 여왕 노릇을 했던 토리엘이 다른 괴물들의 기억으로부터 완전히 잊혀졌다는 사실은 그만큼 엄청난 세월이 흘렀음을 암시하는 우회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불살루트 최종보스전 직전 괴물들이 모였을 때, 왕실 과학자인 알피스를 토리엘이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알피스가 채용되기 이전에 이미 여왕직을 사임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21. 팬덤에서는 해당 텍스트가 출력될 때 효과음이 아스고어의 대사 효과음과 같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차라가 병에 걸려 죽어갈 당시 아스고어가 해준 말이 꿈 속에서 떠오른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한 이 텍스트는 불살 루트에서 찾을 수 있는 비디오에서 그대로 나오는 문구이기도 하다.) 플레이 캐릭터의 의식이 희미해졌을 때 차라의 의식과 일종의 혼선 작용을 일으킨 것.
  22. 보스급 괴물인 토리엘아스고어, 그 보스급 괴물에 준할 정도의 실력과 게임 시스템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샌즈조차 차라가 프리스크의 몸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23. 이 추측에는 대부분 W.D 가스터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같이 붙는다
  24. '사람들로부터 이름이 불려지면 등장하는 악마지. 언제, 어디서든, 나는 수시로 강림한다. 그리고 의 도움으로, 우리는 적들을 몰살시키고 강해지는 거지.' 몰살 엔딩을 두 번 이상 볼 경우 들을 수 있는 차라가 자신을 묘사하는 대사. 과거 서양권의 사람들은 이름이 불리우는 것으로 악마가 강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서양권 미디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종의 클리셰다. 다시 말해 차라는 악마의 본명이 아니며, 플레이어가 정해주는 이름이 악마의 진짜 이름인 셈.
  25. 아스리엘이 차라의 영혼을 흡수했을 때 차라가 각 인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도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정도의 반응이었다.
  26. 뉴홈 냉장고를 조사하면 몰살 루트 토리엘 집에서 "칼은 어디에 있는 거지?"라는 문구처럼 "초콜릿이 없어" 이라는 문장이 살벌한 붉은색으로 나오기 때문.
  27.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28. 중간에 떠나려는 차라를 붙잡으려 하는 선택을 하면 섬뜩한 표정으로 영혼 거래를 제안하다가(이 때 잠시 BGM이 섬뜩하게 바뀐다.) 이내 농담이라며 짖궂은 표정으로 바꾸면서 '우리는 각자 가야할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며 짜증나는 강아지와 함께 떠난다.
  29. 근데 파피루스 유품으로 도발한다는 컨셉이 너무 많이 쓰여서인지, 일종의 클리셰로 굳어져버린 듯 하다. 그런 클리셰를 비꼰 만화.
  30. 대개는 이렇게 소울이터샤먼킹처럼 그려진다.
  31. 이 전투 전의 이야기를 설명하자면 불살루트 이후 프리스크가 아스리엘에게 자신의 의지를 주어 아스리엘의 몸에 흡수가되고, 프리스크의 신체에는 차라밖에 남지않아 주도권이 차라에게 완전히 넘어간상태이다.원작자는 Dreemure Reborn
  32. 실제 전개도 비슷하다. 친구와 같이 있고 싶다는 소망이 파괴본능과 맞물려 삐뚤어진 악역과, 그 악역의 공격을 끊임없이 버터내고, 회피할 수 없는 엄청난 공격을 퍼붓는 악역의 공격을 끝까지 버텨내는 주인공도 그렇고, 악역이 스스로 공격을 그만두게 만들고, 감화시키고, 안아주는 장면까지... 언더테일 원작에서는 아스리엘이 만나고 싶어했던 게 차라였는데, 그 포지션이 반대로 된 것도 흥미로운 부분.
  33. 사용된 BGM은 토비 폭스의 곡들 중 하나인 Megalo Strike Back. 파피루스 항목에도 올라와있는 몰살루트 전투 영상에서도 쓰인 곡이다.
  34. 원래는 차라도 착했으나 범죄에 연루되어 타락했다는 내용이다.
  35. 원곡은 유즈키 유카리츄루리라 츄루리라 땃땃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