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군가)

Erika(독일어)

1 개요

  • 작사 및 작곡 : 헤름스 닐(Herms Niel)
  • 연도 : 1930년

나치 독일군가. 에리카라는 가상의 여자를 주제로 한 연가 형식의 군가다.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곡이다.



▲ 1, 2절 가창



▲ 1~3절 가창



▲ 독일 연방군 가창(동영상의 사진과는 무관함)(1~2절 가창)



▲ 독일 연방군 가창(1~3절 가창)



▲ 독일 연방군 가창(1, 2절 가창)

2 가사

독일어한국어 번역
1Auf der Heide blüht ein kleines Blümelein,
und das heißt - Erika.
Heiß von hunderttausend kleinen Bienelein
wird umschwärmt - Erika.
Denn ihr Herz ist voller Süßigkeit,
zarter Duft entströmt dem Blütenkleid.
Auf der Heide blüht ein kleines Blümelein,
und das heißt - Erika.
황야에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10만 마리의 자그마한 꿀벌들로부터
열렬하게 모여드는 것은 에리카라네.
왜냐하면 그 꽃의 마음은 달콤함으로 가득한,
꽃잎에서 퍼져 나오는 부드러운 향기니까.
황야에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2In der Heimat wohnt ein kleines Mägdelein,
und das heißt - Erika.
Dieses Mädel ist mein treues Schätzelein,
und mein Glück, Erika.
Wenn das Heidekraut rotlilablüht,
singe ich zum Gruß ihr dieses Lied.
Auf der Heide blüht ein kleines Blümelein,
und das heißt - Erika.
고향에 어느 한 어린 아가씨가 살고 있는데,
그녀는 에리카라고 하네.
이 소녀는 나의 신실한 작은 보물이자
나의 행복인 에리카라네.
히스가 빨강-보라색으로 피어오르면,
난 인사하러 그녀에게 이 노래를 부르네.
황야에 한 송이 작은 꽃이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3In mein'm Kämmerlein blüht auch ein Blümelein,
und das heißt - Erika.
Schon beim Morgengrau'n sowie beim Dämmerschein
Schaut's mich an - Erika.
Und dann ist es mir, als spräch' es laut:
Denkst du auch an deine kleine Braut?
In der Heimat weint um dich ein Mägdelein
und das heißt: Erika.
내 자그마한 방에는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새벽에도 여명에도
날 바라보는 것은 에리카라네.
그리고 그 꽃은 마치 내게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 같네.
"너도 네 어린 신부를 생각하고 있니?"
고향에서 어느 한 아가씨가 너 때문에 울고 있는데,
그녀는 에리카라고 하네.

같은 작사/작곡자가 만든 군가 에델바이스처럼 군대, 전투, 전쟁과는 거리가 먼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곡이지만 행진곡 풍의 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당시 나치 독일에선 이런 연가 형식의 군가가 대량으로 제작됐으며, 이러한 점은 타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나치의 사상과는 전혀 관계 없는 곡이기 때문에 여전히 독일 연방군에서 쓰이고 있다.



▲ 군가 에리카를 가요풍으로 편곡한 사례도 있다. 모두 희망 음악회(Wunschkonzert)[1]에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 군가 에리카를 민요풍으로 마개조한 버전. 흠좀무.

3 개사곡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핀란드에서 에리카의 개사곡이 만들어졌다. 곡명은 카리나(Kaarina).



핀란드어한국어 번역

일단 그나마 번역이 매끄러운 빙번역기를 통해 영어번역본을 만들어 봤습니다.

1Kankahalla kasvaa kaunis kukkanen,
nimeltään Kaarina.
Perhot kirjosiivet kiertää kilvaten,
miss' on hän, Kaarina.
Hällä huuli kun on hunajaa,
tuoksu kummustansa tulvahtaa.
Kankahalla kasvaa kaunis kukkanen,
nimeltään Kaarina.
Kankahalla to grow beautiful flower,
called Tapere.
Flies of the spectrum in the wings to get around kilvaten,
is she, Kaarina.
They lip when there is honey,
the scent of kummustansa surges through.
Kankahalla to grow beautiful flower,
called Tapere.
2Siellä jossain tiedän sievän tyttösen,
nimeltään Kaarina.
Mua hän muistelee tuo hellyys herttainen,
aartehein, Kaarina.
Voi kun luonto säihkyy väreissään,
hälle lennätän mä laulun tän.
Kankahalla kasvaa kaunis kukkanen,
nimeltään Kaarina.
Out there somewhere I know a tyttösen,
called Tapere.
MUA, he recalls bringing the tenderness of the endearing,
aartehein, Kaarina.
Can be when nature säihkyy colors,
the Bishop in lennätän I song this stupid.
Kankahalla to grow beautiful flower,
called Tapere.
3Kukka kaunis myös on kammarissa mun,
nimeltään Kaarina.
Aamunkoittehesta päivän laskuhun,
katsoo mua, Kaarina.
On kuin kuulisin sen kuiskaavan,
pikku morsiantas muistathan,
Suahan täällä jossain itkee tyttönen,
nimeltään Kaarina.
Flower also has a beautiful kammarissa mun,
called Tapere.
Aamunkoittehesta-day laskuhun,
Whereas me,Kaarina.
It is as I whisper,
little morsiantas please remember,
Suahan here some cries of the little girl,
called Tapere.

4 기타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에서의 유대인 봉기를 다룬 영화 업라이징에서 독일군, 정확히는 나치 친위대 병사들이 6호 전차 티거 1대와 Sd.Kfz.251 하노마크 반궤도 장갑차 2대와 함께 게토에 숨어 있는 유대인 저항군 토벌을 위해 게토로 진입하면서 이 곡을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가창 방식이 여러 음원과는 다른데, 몇몇 행의 박자가 조금씩 다르며, 3, 4행을 없앤 대신 1, 2행을 두 번씩 부른다. 그리고 1절 6행의 Blütenkleid(꽃잎)을 Blumenkleid(꽃잎)로 바꿔 부른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걸스 운트 판처에서 이 곡의 연주 버전이 BGM으로 등장한다. 흠좀무 이 노래가 깔리면서 이 처자가 사격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묘해진다(...)

걸스 운트 판처에 이어서 스트라이크 위치스도 극장판 드라마 CD에 수록하여 내보냈다. 이 분은 Erika가 아니라 Erica라서 관계없다. 소련항공행진곡미국미 공군의 노래도 당했다.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あまたのネウロイを打ち倒す

空駆けるエーリカ

その甘き姿は

我らを虜にする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我らに勝利をもたらす

幸いなりエーリカ

エーリカが空を飛び

誓いをささげる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共に夜明けも黄昏も

さあ行こうエーリカ

我らはどこへでも
故郷(ふるさと)を求めて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칠레에서 이 곡을 칠레식으로 편곡한 적이 있다. 흔히 남미의 친독 국가라면 아르헨티나를 떠올리기 쉽지만, 외관상으로는 오히려 칠레가 적극적으로 친독 행위를 하고 있다.[2]



또한 북부 프랑스의 Harmonie Municipale d'Avion이라는 악단이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5 관련 군가

  1. 나치 시대의 독일에서 정기적으로 시행된 음악회
  2. 칠레군 의장대 군복은 옛 나치 독일군의 군복을 연상케 하는 데다가 칠레군 군가 중에는 나치 당가의 개사곡까지 존재한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