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2010년대

엘튼 존의 음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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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2000년대2010년대

1 2010년대 초~중반

1.1 The Union부터 Wonderful Crazy Night까지 (2010~2016)

2009년 11월 20일부터 2010년 3월까지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The Village 스튜디오[1] 30집 The Union을 작업했고,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리언 러셀과 합작이다. 2006년 이후로 4년 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자 첫번째 합동 앨범.

2010년 5월 5일 버니 토핀, 엘튼 존, 리언 러셀

1970년대 초반 루트 록의 진수를 보여주어 깊은 역량을 보인 걸작이라는 평가로 호평을 받아 엘튼과 리언에게 각각 성공적인 컴백작이 되었다. 영국 12위, 캐나다 7위, 미국에서 3위로 기록되며 여러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오랜만에 성공을 거둔 앨범이 되었다. 1997년 26집 The Big Picture 이후 13년 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 안에 진입했고,[2] 5위 안에 진입한 건 1976년 11집 Blue Moves 이후로 무려 34년 만.[3]

싱글은 "If It Wasn't For Bad", "Hey Ahab", "When Love Is Dying" 총 3곡이 발매되었지만, "If It Wasn't For Bad"를 제외하면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다.[4] "If It Wasn't For Bad"는 201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팝 협력 보컬 부문에 올랐지만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리언 러셀이 참여한 합동 투어를 돌기도 했다.

2011년 2월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Gnomeo & Juliet)의 사운드트랙을 2010년 여름에 작업했고, 영화가 개봉된 시기에 시운드트랙 앨범이 발매되었다. 참고로 이 영화에선 배우자 데이비드 퍼니시와 같이 기획을 맡았다. 사운드트랙에선 엘튼 존 밴드가 참여했고, 키키 디가 백보컬, 제임스 뉴튼 하워드도 참여해 키보드를 맡아[5] 간만에 오랜 동료들이 참여한 경우. 신곡은 단 두 곡 "Hello Hello"와 "Love Builds A Garden"이고, "Hello Hello"에서 레이디 가가와 듀엣으로 불렀다.[6]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 간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한 "Red Piano" 투어의 후속 투어인 "Million Dollor Piano" 투어를 2011년 9월 28일부터 같은 장소인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었고, 2016년 시점으로 5년 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60개의 공연을 진행했다. 엘튼 존의 피아노에는 LED판이 붙어있어 곡의 분위기에 따라 피아노 색깔이 바꿔지고, 전반적으로 무대가 호화스럽고, 고급지다. 레이 쿠퍼가 현 시점으로 유일하게 함께하고 있는 투어이기도 하다.

2012년 6월 4일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공연에 출연해 "I'm Still Standing", Your Song, Crocodile Rock을 불렀다.

호주의 댄스 뮤직 두오 Pnau가 엘튼 존의 1970년대 곡들로 리믹스를 한 리믹스 앨범 Good Morning To The Night이 발매되었다. 1970~1977년까지의 곡들만 리믹스했고, 라이브 버전들 포함. 총 8곡이 수록되었고, 리믹스로 샘플링된 곡들 대부분이 팬 취향의 곡들이라는게 인상적이다. 곡들의 완성도는 탄탄하고 편곡도 잘 되어 있고, 엘튼 존의 초기 곡들을 현대 스타일로 훌륭하게 편곡했다는 평이고, 전반적으로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012년 7월에 발매되어 여러 국가에서 왠만하게 기록되었고, 영국에선 데뷔 1위로 기록되었다. 1989년 22집 Sleeping With The Past 이후로 무려 23년 만에 영국 1위로 기록된 경우.[7]

싱글은 "Sad"와 타이틀 트랙 "Good Morning To The Night"이 발매되었고, 영국 48위, 빌보드 댄스 30위로 기록되었다. 보너스 트랙에선 리믹스 곡들의 리믹스 버전들로 수록. 2012년 7~12월 영국과 호주에서 엘튼 존과 투어를 진행해서 앨범의 수록곡들을 부르기도 했다. 부른 곡들은 "Sad", "Good Morning To The Night", "Telegraph To The Afterlife", "Phoenix".


2012년 1월, 로스앤젤레스의 The Village 스튜디오에서 31집 The Diving Board를 작업했다. <The Union>처럼 엘튼 존 밴드가 참여하지 않았고, 재즈 계의 세션 연주자들을 불러와 작업했으며, 프로듀싱도 T-본 버넷이 맡았다. 2012년 9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2013년 5월로 미루었다고 2012년 12월 10일 호주 퍼스 공연에서 밝혔다. 이는 2013년 1월에 추가 녹음 계획을 잡았던 것. 이후 앨범의 제목을 Voyeur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가 취소했으며 발매가 2013년 9월로 다시 연기되었다. 1970년대 초기 시절을 연상시키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음악성을 가진 앨범으로 호평을 받았고,[8] 엘튼 존은 본인의 가장 피아노 위주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엘튼 존의 말년 명반으로 평가받는 추세.

2013년 6월 24일에 리드 싱글 Home Again이 발매되었고, 이어서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8월 28일에 두번째 싱글 Mexican Vacation (Kids In The Candlelight)이 발매되었다. 5월에 발매 예정이던 앨범은 4개월 뒤인 2013년 9월 13일에 발매되었고, 1차 녹음 이후 무려 1년 8개월 뒤에 발매된 셈. 발매 당시 캐나다 7위, 영국 3위, 미국 4위로 기록되어 여러 국가에서 높은 차트 성적을 보였다. 전작 <The Union>에 이어 빌보드 5위에 진입 성공했다. "Home Again"은 빌보드 AC 차트에서 14위로 기록되었고, "Mexican Vacation (Kids In The Candlelight)"은 차트 진입에 실패되었다. 그해 9월에 영국에서 Voyeur가 싱글로 발매되었지만, 차트 진입에 실패했다. 2014년 3월에 발매된 앨범의 마지막 싱글 Can't Stay Alone Tonight은 빌보드 AC 차트 18위로 기록되었고, AC 차트에 진입한 엘튼 존의 70번째 곡이 되었다.

2015년 10월, 엘튼 존은 새 앨범을 2016년 초에 발매한다고 발표했고, 2016년 2월 5일에 32집 Wonderful Crazy Night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작들과 같인 스튜디오인 로스앤젤레스의 The Village 스튜디오에서 작업되었다. 7번 트랙 Looking Up이 2015년 10월 22일에 VEVO로 공개되면서 싱글로 발매되었고, 12월 14일에 타이틀 트랙 Wonderful Crazy Night도 싱글로 발매되었다. 앨범이 발매되기 1개월 전인 2016년 1월 5일에 4번 트랙 Blue Wonderful도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어서 "Looking Up", "Blue Wonderful"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고, 1월 29일에 2번 트랙 In The Name Of You도 싱글로 발매되었다.[9] 2016년 1월까지 발매된 싱글 중에서 차트에 진입된 곡은 "Looking Up" 뿐이고, 빌보드 AC 차트에 12위로 기록되었다.

앨범은 2016년 2월 5일에 발매되었고, 2월 12일에 여러 국가의 앨범 차트에 진입되어 독일 10위, 이탈리아 10위, 스웨덴 15위, 스위스 7위, 뉴질랜드 11위, 호주 11위 등 오세아니아와 유럽에선 왠만하게 기록되었고, 영국에선 6위로 기록되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선 <The Diving Board>에 비해서 더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영미에선 전작들보다 낮게 기록되었다. 영국에선 <The Diving Board>보다 3위 낮은 기록이고, The Captain & The Kid와 동일한 기록이다. 2월 15일에 빌보드 200에 진입해 8위로 기록되었다. 1988년 21집 Reg Strikes Back 이후로 거의 30년 만에 록 사운드를 담아 음악적으로 다시 변화를 시도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받았다.

2016년 3월 18일에 데스 메탈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 (Eagles Of Death Metal)의 "I Love You All The Time"를 커버했고, 자선 싱글로 발매되었다. C로 구성되어 리드미컬하고 경쾌하게 진행하는 원곡과 달리 엘튼 존 버전은 Eb로 변환, 느린 템포의 우울한 발라드로 편곡했고, 특이하게도 프랑스어도 같이 불렀다.[10]



2016년 5월 25일, Wonderful Crazy Night의 수록곡 A Good Heart이 싱글로 발매되었다. Looking Up와 같이 빌보드 AC 차트에 진입해 19위로 기록되었다. 싱글 발매 약 2개월 뒤인 7월 8일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Wonderful Crazy Night을 제외한 모든 싱글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선 엘튼 존이 무려 11년 만에 출연한 경우이기도 하다. 엘튼 존은 자신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엔 나이값 못하는 걸로 보여 곡과 영상 몰입도에 방해한다고 하여 뮤직비디오 출연을 꺼려했고, 2005년작 "Turn The Lights Out When You Leave" 뮤직비디오 이후로 한동안 출연하지 않았다가 11년 만에 재출연한 것. 영상에서 엘튼 존은 스튜디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2016년 11집 The Getaway의 6번 트랙 "Sick Love"에서 피아노를 연주했고, 버니 토핀과 같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미드 템포의 팝 록 넘버인데 전반적인 리듬이나 코드 진행이 Bennie And The Jets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이 많다.

2 2010년대 중~후반

  1. 이 스튜디오에서 2013년 31집 The Diving Board, 32집 Wonderful Crazy Night을 작업했다.
  2. 정규 앨범 한정,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포함한다면 2007년에 9위로 오른 Rocket Man: The Definitive Hits가 있다.
  3. 리언 러셀도 1972년 3집 <Carney> 이후로 39년 만이다.
  4. If It Wasn't For Bad는 영국에서 194위로 기록되었다.
  5. 1982년 16집 Jump Up! 이후 무려 28년 만에 엘튼 존 세션에서 키보드를 연주했다.
  6. 레이디 가가와 듀엣 버전은 영화에만 실렸고, 사운드트랙에선 엘튼 존 솔로만 수록되었다.
  7. Peachtree Road과 The Union을 제외한 22집 이후로 발매된 모든 정규 앨범들은 영국에서 10위에 진입해 2~6위 정도로 오를 정도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가까스로 1위에만 올라가지 못했을 뿐.
  8. 롤링 스톤에선 가장 뛰어난 2013년 50 앨범 리스트에서 25위로 기록했다.
  9. 싱글 발매 약 3개월 뒤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10. 1981년작 Nobody Wins 이후로 35년 만에 프랑스어로 녹음한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