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게임 전체 시리즈 : 역전재판 시리즈
- 2012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 : 역전재판(영화)
- 2016년부터 방영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역전재판 포스터. (이의 있소!) 감옥에 갇힌 실버 서퍼[1]
<소생하는 역전> 포스터.
?width=100 역전재판 시리즈 | |||||||
역전재판 | 전기 | 1 | 2 | 3 | |||
123 HD · 123 나루호도 셀렉션 | |||||||
영화 · 애니메이션 · 연극 | |||||||
후기 | 4 | 5 | 6 | ||||
역전검사 | 1 | 2 | |||||
대역전재판 | 1: 모험 | 2: 각오 | |||||
크로스오버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
관련 문서 · 프로젝트 |
逆転裁判 [2] Phoenix Wright: Ace Attorney | |
[3] | |
제작 | 캡콤 |
플랫폼 | GBA, 닌텐도 DS, PC, Wii, Mobile, Android |
장르 | 법정배틀 |
발매 | 일본 : 2001년 10월 12일(GBA), 2005년 9월 15일(NDS) 미국 : 추가바람 유럽 : 추가바람 |
DS판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하는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2 상세
일본에서 첫 발매일은 2001년 10월 12일. 초기 판매량은 6만 장 정도로 저조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염가판이 출시되었을 땐 13만 장을 추가로 팔았다. 처음 출시 기종은 게임보이 어드밴스였으며, 후에 닌텐도 DS, Wii, 3DS 등으로 이식되었고 영화나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했다.
첫 작품인 만큼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의 변호사 데뷔와 성장을 다루고 있다. 애초에 캡콤 내부에서 타쿠미 슈를 중심으로 모인 자그마한 팀이 '취미로 만든 저예산 게임'이라 속편 제작 계획은 없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작품 내 복선들은 전부 소화되었고, 덕분에 단편으로서의 완성도는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상대하는 검사는 미츠루기 레이지. 1화에서는 아우치 타케후미, 4화에서는 미츠루기의 스승인 카루마 고우가 등장한다. [4]
참고로, 역전재판의 시간배경은 2016년이다.[5][6]
텍스트가 많은 게임의 특성상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할 엄두를 못냈지만 아마추어 한글화 팀 한마루에서 GBA판 한글 패치를 제작했고, 한국에서는 이걸로 역전재판을 처음 접한 사람이 많다. 이후 일문과 영문이 혼재된 DS판으로 이식되면서 서양권에도 진출했고 모바일판으로 정식 한국어판도 발매되었다.
볼륨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 완성도는 높은 편. 역전재판 시리즈에 입문하는 유저라면 우선 이 작품을 플레이하고 이후 2~3을 차례대로 한 다음에 나머지 작품을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 본편을 건너뛰고 후속작을 플레이하면 배경 설정을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스토리 진행 중 본작의 중요한 내용이 등장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2.1 게임 시스템
※ 최초 발매된 GBA판 기준으로 서술하니 혼동 주의. |
법정에서의 추궁, 증거 제시를 통한 논쟁의 기초적 시스템과 법정에 들어가기 전 주인공이 직접 사건 현장을 돌아다니며 증거를 수집하는 탐정 파트의 시스템이 정립되었다.
증거 제시 오류로 받는 페널티가 횟수제이기 때문에 심각한 실수를 해도 페널티의 정도는 항상 같고[7][8], 휴정과 폐정 때마다 회복되므로 시리즈 중 게임의 난이도는 가장 낮다. 법정에서 활용하는 증거가 많지 않다는 것도 낮은 난이도에 한 몫하고 있다. 다만 본작 역시 어려울 땐 꽤나 어렵기 때문에 게임오버 될 것 같다면 반드시 중단세이브부터 하고 보는 쪽이 좋다.
2.2 등장인물
나루호도 류이치(成歩堂 龍一) Phoenix Wright | 1·2·3·4·5 | |
아야사토 치히로(綾里 千尋) Mia Fey | 1·2·3·4 | |
아우치 타케후미(亜内 武文) Winston Payne | 1 | |
재판장 Judge | 1·2·3·4·5 | |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Miles Edgeworth | 2·3·4·5 | |
아야사토 마요이(綾里 真宵) Maya Fey | 2·3·4 |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Dick Gumshoe | 2·3·4·5 | |
야하리 마사시(矢張 政志) Larry Butz | 1·4 | |
호시카게 소라노스케 (星影 宇宙ノ介) Marvin Grossberg | 2·4 |
그 외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각 에피소드 문서 참고.
2.3 에피소드
- 제 1화 : 첫 번째 역전
- 제 2화 : 역전 자매
- 제 3화 : 역전의 토노사맨
- 제 4화 : 역전, 그리고 안녕
- 제 5화 : 소생하는 역전 (NDS판 추가 에피소드)
3 이식판
3.1 NDS
기존의 역전재판은 영매라는 소재가 등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리얼리티와는 거리를 두었다고 볼 수 있다.[9] 이로 인해 몰입감이 떨어졌다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으나 일본 유저들 사이에선 호평이었다. 반면 영매같은 소재에 익숙하지도 않고, 또 CSI 등의 영향으로 현실성을 중시하는 미국 유저들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그 때문에 캡콤에서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어 역전재판을 닌텐도 DS로 이식할 때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逆転裁判 蘇る逆転)』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으며, 북미에서는 GBA판 없이 NDS로만 Phoenix Wright: Ace Attorney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이식판에서는 제5화 <소생하는 역전>이 추가되었으며, 터치 스크린과 마이크를 이용해 혈흔을 검출하거나 지문을 채취하는 등의 과학수사가 도입되어 북미 유저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았다.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은 1의 이식작이기 때문에 제5화를 플레이하려면 제4화까지 전부 클리어해야 하지만 GBA판의 세이브를 이식하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이를 위해서는 DS판 게임 카드와 GBA판 카트리지를 동시에 꽂아야 하기 때문에, 초기 DS와 DS Lite 이후에 발매된 기종[10]의 경우 GBA 슬롯이 없어 세이브 연동이 불가능하다.
1~4화 캐릭터의 해상도는 그대로지만 제5화의 캐릭터만 DS의 해상도에 맞춰서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한다.[11] 배경 퀄리티도 조금 상승했으며, BGM은 조금 더 깔끔하게 어레인지되었다.
한국 정발판의 경우 피처폰은 터치가 불가능하므로 과학수사 미니게임은 당연히 플레이가 불가능한데, 이 부분은 아카네가 알아서 처리하면서 자동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터치폰 버전에서는 당연히 과학수사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퍼즐 요소도 현지화되었다.[12]
비공식 한글패치로는 일본어 NDS판에서 1~4화는 그대로 일본어로 놔두고 5화만 따로 번역한 것이 존재한다. 그래서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대개 에뮬레이터로 한글 패치된 GBA판의 1~4화를 먼저 플레이하고, 5화는 한글 패치된 NDS판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NDS로 5화를 플레이할 땐 1~4화를 다시 플레이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13] 이미 4화까지 클리어된 세이브 파일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5화부터 플레이하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S판 발매 이후의 거의 대부분의 이식판들은 DS판을 기준으로 이식되었다. 예외가 있다면 PC판과, Wii U 버추얼 콘솔 정도.
3.2 iOS
2010년 5월 24일 1편만 iOS로 이식되었다. 일본어판과 영문판으로 출시되었는데, NDS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인터페이스만 터치 환경에 맞게 수정한 버전이었다. 그러다 2012년 1~3편 합본에 그래픽까지 고해상도로 일신한 역전재판 123 HD로 버전이 변경되었다.
4 기타
-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궁 테마가 제일 인기 있다. 특히 1편의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다"가 호평을 받았으며, 마성의 BGM 항목에도 올라와 있는 등 가장 인지도가 높다. 그런데 이 음악이 치타맨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어느 양덕후가 진짜로 역전재판×치타맨 리믹스를 제작했다. 흠좀무 여담으로 이 BGM은 역전재판 3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때에도 잠깐 나온다.
- 한마루 번역판은 은근히 김성모 만화의 명대사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언급되는 '풋사과'나 '저... 저거'를 시작으로,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전국구 건달이라면 복대는 기본"이라는 대사가 나왔으며,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는 한 술 더 떠서 108계단 40단 컴보가 나오기도. 보트 대여점 아저씨는 아예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강용이와 소희라고 부르고, 이토노코 형사를 황산이라고 부른다. 심지어 적외선 굴절기에 대한 언급까지 나온다.
맙소사
그 외에 당시 안티가 많았던 문희준과 관련된 무뇌충이 대사에 나오며, 하나도 투명하지 않은 '사루마게돈'을 투명드래곤을 패러디한 '투명원숭이'라고 번역하는 등[14][15] 그 당시 한국 서브컬처에서 유명했던 소재를 꽤 포함시켰다. 요즘 저런 식으로 번역하면 욕 먹는다
-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서양에는 GBA판이 발매되지 않아 서양 팬들은 NDS로 먼저 역전재판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뒤늦게 이 게임의 GBA판도 있다는 걸 알고 "이 게임을 도대체 GBA로 어떻게 하는지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터치 스크린으로 법정 기록을 돌려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모양.
- 참고로 결국 석방되긴 하지만 주역인 나루호도, 마요이, 미츠루기 3인방이 본작에서 죄다 감방에 간 경력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마요이랑 나루호도는 그 뒤에도 꾸준히 감방을 들락거렸다 카더라
- Mystery Skulls의 노래 Money의 mv(?)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 ↑ 흔히 양덕들이 많이 치는 드립이다(...)
- ↑ DS판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인 소생하는 역전에서 부제를 따와 逆転裁判 : 蘇る逆転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이후 역전재판 1의 이식작에서 소생하는 역전이 포함된 작품일 경우 이 이름이 함께 붙는다.
- ↑ 각각 일본판(DS), 북미판, 유럽판의 커버.
- ↑ 1화에서 나온 아우치 검사는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어 이후 시리즈에서도 제1화에선 상대로 아우치 검사가 나오는 것이 전통이 되었으며, 이는 역전검사 시리즈에도 이어졌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은 영국의 법정이라는 설정상 아우치 검사가 나올 수 없어서 외견이 닮은 인물이 등장하고, 역전재판 5는 아우치 '타케후미'의 동생인 '후미타케'가 등장한다.
그래도 아우치는 아우치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에서는 아우치 형제의 조상이 나와, 첫 화에서 상대하는 검사는 아우치라는 전통이 칼같이 지켜지고 있다. - ↑ 에피소드 4에서 15년전 사건이 2001년으로 나온다.
- ↑ 참고로 금년이다.
- ↑ 단, 마지막 에피소드의 첫 날 법정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훅 가는 상황이 2번 나온다. 판결 내리는데 더 이의는 없습니까? 하는 재판장의 질문에 이의를 제기한다와 상황을 지켜본다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론 후자를 골라도 가만히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는 걸 보고 그러면 안 되지! 하면서 자동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전개로 가지만, 여기선 가만 있으면 정말 판결이 내려지고 끝. 심지어 선택할 때 페널티도 뜨지 않는 상황에서 당하는지라 더 황당하다. 아마도 마지막 에피소드이니만큼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이렇게 한 듯.
- ↑ 이후 후속작들에서는 패널티 게이지도 안 떴는데 단순히 선택지 한 번 잘못 골랐다고 한 방에 훅 가는 경우는 없어졌지만, 이를 대신해 페널티 게이지를 한 번에 100% 거는 부분이 나온다.
결국 그게 그거다 - ↑ 고스트 트릭으로 봐선, 이건 타쿠미 슈의 취향인 듯.
- ↑ DSi, DSi LL/XL, 3DS, 3DS LL/XL, 2DS
- ↑ 해상도 문제는 이후에 스마트폰용으로 나온 역전재판 123 HD에서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향상되면서 해결된다.
- ↑ 茜(아카네)라는 글자를 써야 하는데, 한자를 쓸 수도 없으니 퍼즐 데이터를 뜯어고쳐서 한글로 '아카네'라고 쓰면 되게 했다.
- ↑ 게다가 이 롬파일로는 1~4화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렵다. 1~4화를 실행해 보면 스크립트의 글자가 깨져서 나온다. 전체적으로는 일본어이지만 한자가 들어갈 자리에 이상한 한글이 출력되는 식이다. 패치판의 경우 게임에 내장된 폰트의 문자 일부(주로 한자)가 한글로 대체됐기 때문. 물론 영어판 스크립트(게임의 메인 화면에서 언어 변경 가능)는 문제 없이 출력되므로, 본인이 영어를 잘 안다면 1~4화 또는 1~5화 전체를 영어로 플레이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근데 그럼 굳이 한글 패치판을 구할 이유가 없잖아 - ↑ 투명드래곤 패러디는 역전검사 2에서도 등장했지만 '투명원숭이'를 또 써먹으면 식상하다는 이유로 그냥 '투명드래곤'이라고 번역했다고 한다. 이건 "투명드래곤"이라 한다, 아무리 봐도 "원숭이"로만 보이는데.
- ↑ 하지만 이치죠 미쿠모는 사루마게돈을 제대로(?) 투명원숭이라고 한다. 미츠루기가 지긋이 지적하며 투명드래곤으로 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