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봇&큐봇

프로필 : ORBOT
x320px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오봇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オーボット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Orbot
개발자닥터 에그맨
신장87cm
체중30kg
특기데이터 분석, 청소
데뷔소닉 컬러즈 (2010)
프로필 : CUBOT
x320px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큐봇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キューボット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Cubot
개발자닥터 에그맨
신장90cm
체중39kg
특기내장된 보이스 칩을 교환하면
어조와 성격이 변화한다.
데뷔소닉 컬러즈 (2010)

1 개요

닥터 에그맨에 의해 만들어진 측근 로봇. 둥근 오봇과 네모난 큐봇으로 이루어진 콤비이다.

오봇은 지능도 높고 착실하며 견실한 로봇이다. 주인인 닥터 에그맨의 명령은 충실히 따르고 성실하게 일을 해내지만, 때로는 독기를 품고 빈정거려 에그맨을 화나게 한다. 큐봇이 엉뚱한 소리를 하면 딴죽을 거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큐봇은 마음씨가 곱고 태평하다. 오봇과 동일한 CPU를 탑재하고 있을 텐데, 어째서인지 머리가 느리게 돌아간다. 닥터 에그맨을 우러러보고는 있지만, 혼이 날 때까지 행동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여서 늘 혼나기만 한다.

소닉 컬러즈 이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로봇들. 소닉 언리쉬드 이후 닥터 에그맨이 측근에 두고 있는 콤비로, 바람돌이 소닉의 스크래치와 그라운더, 소닉 X의 데코와 보코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참고로 위의 프로필은 2016년 들어서 소닉 채널의 캐릭터 소개 탭에 등재된 내용이다.

2 담당 성우

2.1 오봇

소닉 컬러즈 때부터 담당하고 있다.
섀도우 더 헤지혹과 같다. 소닉 붐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
소닉툰 TVA 한국 더빙판에서 오봇의 목소리를 맡았는데, 너클즈와 중복이다.

2.2 큐봇

소닉 컬러즈 때부터 담당하고 있다.
  • 북미 : 월리 윙거트 (Wallace E. "Wally" Wingert)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 E-10000G를 맡았던 성우이다.
소닉툰 TVA 한국 더빙판에서. 이쪽은 소닉과 중복이다.

3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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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언리쉬드에서 오봇과 쏙 빼닮은 로봇이 등장한 적이 있다. 북미판 성우는 크리스토퍼 콜릿. 일단 소닉 채널에 실린 설명에 의하면, 오봇과 큐봇의 데뷔작은 소닉 컬러즈이므로 이 기종은 적어도 오봇은 아니다.

다만 하는 일은 오봇과 거의 같았는데, 성격은 오봇보다 훨씬 과격하다. 독설가로서는 한 수 위이며, 세차게 얻어맞을 때까지 에그맨을 비웃었다. 심지어 소닉 언리쉬드의 결말에서는 에그맨이 듣는 앞에서 꼴사나운 패배자라고 대놓고 놀려먹었는데, 북미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온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패배자[1]로 업그레이드되었다.

4 작중 행적

4.1 소닉 컬러즈

소닉 더 헤지혹마일즈 테일즈 프로워가 막 에그 플래닛 파크에 찾아왔을 때, 트로피컬 리조트에서 위스프를 사냥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큐봇은 이 때부터 보이스 칩 때문에 말투가 남달랐는데, 일본판에서는 닌자, 북미판에서는 카우보이로 설정되어있었다.

이후 잡아온 위스프의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닥터 에그맨에게 혼나고, 소닉이 빅 보이를 박살낸 이후에는 그 잔해들을 치우다가 중간에 때려치운다. 오봇은 이 때 빅 보이의 팔이 하나 안 보인다는 것을 눈치챈다.

DS판에서는 소닉 일행이 트로피컬 리조트를 떠난 이후에도 여기저기서 나타나는데, 스위트 마운틴에서는 실버블레이즈를 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스테로이드 코스터에서는 하필이면 E-123 오메가를 만나 끔살당할 뻔했다가 소닉이 나타나자 잽싸게 도망간다.

Wii판에서는 비중은 별로 없으나 큐봇의 목소리 설정이 꾸준히 바뀌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오봇이 한 번 보이스 칩을 교체했을 때는 닌자/카우보이에서 스모/해적으로 바뀌고, 그 후에도 말투가 왔다갔다 하다가 최후반에 오봇에게 등짝을 얻어맞자 초기 설정인 아재개그 모드로 돌아간다.

에그 플래닛 파크가 붕괴한 이후에는 우주 공간에서 개발살에그 모빌을 뒤에서 열심히 미는데, 에그맨은 갓 태어난 타임 이터를 발견하자마자 둘을 버리고 사라진다. 참고로 이 시점에 큐봇의 대사를 들어보면 보이스 칩의 설정이 바뀌어있다.

4.2 소닉 제너레이션즈

에그맨이 타임 이터를 처음 발견했을 때를 회상할 때, 그가 회상한 장면 속에서 몇 번 등장한다. 스토리상으로는 그것 외에 비중이 전혀 없다.

4.3 소닉 로스트 월드

소닉 컬러즈에서 우주 공간에 버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살아서, 에그맨과 함께 재등장한다. 그런데 별 탈이 없었던 소닉 컬러즈 때와 달리 둘 다 여러모로 험한 꼴을 당한다.

우선 에그맨이 육귀중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을 잃었을 때, 육귀중이 조종하는 다수의 배드닉으로부터 공격당한다. 여기서 벗어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큐봇은 이 과정에서 몸통을 잃고 머리만 남는다. 또한 보이스 칩이 망가져서 말투가 또 스모/해적 모드로 변했다가, 테일즈의 수리를 받고 간신히 평범한 말투로 돌아온다.

이후 오봇은 큐봇의 머리통을 들고 다니는데, 프로즌 팩토리까지 가자 지쳤다면서 눈사람을 만들고 그 위에 큐봇을 얹는 기행을 선보인다. 이걸 본 테일즈는 머리통이 날아간 배드닉의 잔해에 큐봇의 머리를 달았다가 큐봇에게 끔살당할 뻔한다.

물론 큐봇은 고의로 그런 게 아니지만, 이것 때문에 소닉호밍 어택을 머리에 얻어맞는다. 다만 별다른 손상은 입지 않았고 무사히 배드닉과 분리된다. 테일즈는 에그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전투용 메카에 그 멍청이 머리를 달아놓는 바보가 어딨냐'며 대차게 까였다.

테일즈가 육귀중에게 사로잡힌 이후 에그맨은 큐봇의 수리를 시작한다. 그 사이 오봇은 소닉과 대화하면서 선배와는 다른 방향으로 주인을 까기 시작한다.

"보스와는 다르게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씨가 좋구만~ 테일즈가 부러워..."

심지어 북미판에서는 테일즈 대신 자신이 소닉의 사이드킥이 되고 싶다는 소리를 대놓고 한다. 이 때 에그맨이 큐봇을 고치다 말고 호통을 치지만, 오봇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떠든다. 결국 에그맨은 소닉이 자보크를 만나고 오는 동안 큐봇의 머리를 오봇의 등에 매달아버리는 악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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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오봇은 큐봇을 어디 내려놓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모바일 게임 소닉 러너즈에서 둘 다 뒤늦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4.4 소닉 붐 시리즈

애니메이션 '소닉툰'에 등장하는 오봇과 큐봇에 대해서는 소닉 붐(애니메이션)#s-6.2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2014년작들 중에서는 소닉툰 TVA에만 등장하고, 라이즈 오브 리릭이나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소닉 대시 2가 1.7.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순위표에 이름을 남겼는데, 어째서인지 점수와 순위가 일개 배드닉보다도 못하다.

이후 섀터드 크리스털의 후속작인 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에서 나란히 재등장하지만, 딱히 하는 일은 없다. 그저 에그맨이 등장하면 종종 뒤따라오며, 신 병기 D-펙트의 행적을 구경하는 정도로 그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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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과 양 팔을 접어넣으면 이름 그대로 완전히 구와 정육면체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다. 이 때 큐봇의 경우 완전히 접히기 전에 팔을 몸통 안에 수납한다. 또한 소닉 컬러즈의 인트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오봇과 큐봇 모두 눈 위의 부분을 머리에서 분리할 수도 있다.
  1. 원문 : the most pathetic loser in all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