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극장 시리즈 3부작 |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 → |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 |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소설판 시리즈 |
1.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2. 유령여객선 살인사건 |
3. 전뇌산장 살인사건 |
4. 귀화도 살인사건 |
5. 상하이 인어전설 살인사건 |
6. 천둥축제 살인사건 |
7. 살육의 딥블루 |
8. 사종관 살인사건 |
220px | |
원제 | オペラ座館・新たなる殺人 오페라 좌관・새로운 살인 |
현지화 제목 | "P"로부터의 살인 예고장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발매일 | 1994년 9월 22일 |
No. | 소설 1 |
중심 소재 | 팬텀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목차
1 스토리 및 소개
아아 추하다. 말할 수 없이 추하다.나의 얼굴뿐만 아니라 이 마음도.
나의 마음은 내 몸보다 먼저 지옥에 떨어질 게 틀림없다.
이제부터 사람을 죽이려는 것에 아무런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으니.
팬텀은 가만히 대본을 덮고 무대를 내려왔다.
준비는 모두 끝났다.
나머지는 이 손으로 목졸라 죽이는 것 뿐이다….
김전일에겐 그리운 곳임과 동시에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장소. 그곳은 예전에 무서운 연쇄살인사건의 무대가 됐던 호텔, 오페라 저택이었다. 새로운 극장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김전일은 다시 미유키, 켄모치 경부와 함께 이곳으로 초대된다. 그리고 이 오페라 저택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행해지려고 한다. 그 ‘참극’의 때와 똑같이. 단지 공연만 다시 할 뿐이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은 진정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김전일의 불안은 적중한다.
흉악한 범죄의 무대를 연출하는 것은 유령 팬텀. 완전범죄의 준비는 끝났다. 비극의 막은 오늘밤 열린다.
추리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소설판 중 하나.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과 연장선상에 있는 에피소드로,[1]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떡밥으로 던져진 극장을 둘러싼 자잘한 의문이 해소되는 해결편 형태의 사건이다.
참고로 만화책만 본 사람들은 이 사건(오페라 극장 사건의 2번째 살인사건)을 모르는데 그 이유는 이 사건은 오랜 기간동안 절판되었던 소설판 1권 내용이기 때문이다.
어린 독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소설 같은 매체로 나온 탓인지 작중에서 성적인 코드가 조금 엿보이는게 특징이며, 한때 '명탐정 김전일'[2]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바가 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다. 2012년 10월 후반기에 복간되어 나온 문고판이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3] 복간판에는 구 정식발매판과 달리 마지막에 삽화가 하나 더 들어가 있다.[4] 번역의 질은 구 정식발매판보다는 낫지만 오타가 상당히 많다.[5]
2 차례[6]
CONTENTS 프롤로그...........................................7 제1막.........오페라 극장 호텔에서의 초대장.......11 제2막.........카를로타는 극장에서…...............45 제3막.........밀실 극장...........................71 제4막.........방황하는 팬텀......................125 제5막.........필립 백작은 호수에서...............161 제6막.........조셉 뷰케는 목 매달려…............195 제7막.........진상...............................227 에필로그.........................................269 후기.............................................277 |
3 등장인물
-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은 ★
3.1 오페라 극장 호텔의 투숙객 및 관계자들
3.1.1 탐정
- 긴다이치 하지메 (김전일)
3.1.2 극단원
- 노죠 코자부로(정호준)
- 노죠 세이코 / 신죠지 세이코(한채영)
- 카나이 리오(나영주)
- 타키자와 아츠시(배동석)
- 미도리카와 유키오(차성우)
3.1.3 저택 관계자
- 쿠로사와 카즈마(허경운)
-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한 오페라 저택의 주인. 전직 무대 연출가이며 노죠 일행이 활동 중인 극단에서 담당 연출가로 일했던 적이 있다. 성우는 야마모토 케이 / 조동희 / 권영호.
- 에구치 로쿠로(박상일)
3.1.4 그외
- 마쿠베 세이지(최경호)
- - 외과의사.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 극장판 애니에는 미등장하고 사에키 료코(조신혜)라는 여의사가 대신 나온다.
- 쿠로사와 미카(허설화) ★
- 나나세 미유키(설유미)
- 켄모치 이사무(이사무)
4 스포일러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쿠로사와 씨의 딸 미카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였던 노죠 코자부로와 어떤 이유로 헤어진 후 '더 이상 노죠 씨와 결혼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남기고 호텔의 극장 안에서 자살해 사망한다.
이에 쿠로사와 씨는 딸을 방치하고 다른 여자를 선택한 노죠를 원망하였으나 즉시 생각을 바꿔 자신의 딸보다 다른 여자를 더 좋아했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며 합리화를 하면서 딸을 버린 노죠를 이해한다.
하지만 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이기지 못한 쿠로사와 씨는 딸이 자살할 때 사용했던 면도칼로 얼굴을 그어 자해를 하는데 이로 인해 쿠로사와 씨의 왼쪽 빰에는 큰 흉터가 생기게 된다.
4.1 희생자 목록
4.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1// | 쿠로사와 미카 |
사인// | 자살. 손과 목을 몇 차례 면도칼로 그었으나 사인은 비소 중독이었다.[11] |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 노죠 세이코 |
사인// |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 교살당한 후 시체는 거대한 샹들리에에 깔려 고깃덩어리가 됨. |
2// | 미도리카와 유키오 |
사인// | 목을 졸려 살해당함. 시체는 범인에 의해 목과 흉부에 칼이 찔려 훼손된 후 급수 탱크에 버려짐.[12] |
3// | 타키자와 아츠시 |
사인// | 교살당한 후 시체는 나무에 매달려 방치된다.[13] |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범인// | 노죠 코자부로 |
공범// | 없음[14] |
환상 극단의 유망주로 기대받던 노죠는 극단의 연출가였던 쿠로사와 씨의 딸 미카와 연인 관계였으며 결혼까지 약속한 깊은 애정을 지닌 사이였다. 그런 노죠가 살인을 저지르게 된 계기는 4년 전에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충격을 받고 자살한 연인 미카가 자신에게 남긴 유서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유서에서 노죠는 너무 잔혹하여 미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4년 전 첫사랑이기도 했던 노죠와 결혼하게 된다는 행복에 빠져있던 미카는 노죠와의 결혼을 앞둔 한달 전, 노죠를 좋아하던 동료 극단원이자 높으신 분의 딸인 세이코에게 질투를 받아 세이코의 사주를 받은 아츠시, 유키오에게 강간당하고 그 장면을 비디오로 찍히게 되며 이 일로 인해 '더 이상 노죠와는 결혼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며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미카는 오페라 호텔의 극장 안에서 자살해 생을 마감한다. 유서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죠는 이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크게 분노하였고 미카를 더럽힌 두 명과 그 둘을 부추킨 세이코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그리고 미카를 더럽힌 그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찾아 없애기 위하여 '일생일대의 연극'을 벌이게 된다.
미카가 죽은 후에 위로해주겠다며 세이코가 노죠에게 다가오는데, 그 때 노죠는 '사실 미카와는 이미 예전에 깨진지 오래이며 미카에게 접근한 것도 내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었다'며 거짓말을 하여 혹시나 아츠시들을 부추킨걸 들키지 않을까 염려했던 세이코를 안심시키고는 자신의 복수 계획을 위해 세이코와 접촉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렇게 연인을 버리고 돈과 지위를 선택한 비열한 남자를 연기하게 된 노죠는 은밀히 비디오의 행방을 쫒기 시작하며 아츠시와 유키오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우매한 그 둘의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 또한 우매한 인간이 되어야함을 깨달은 노죠는 극단의 여자 단원들이 사표를 낼때마다 자신이 손을 대서 가지고 논 탓에 극단을 나가는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흘린다. 이 소문을 들은 아츠시와 유키오는 노죠가 자신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고 착각하며 먼저 노죠에게 다가가게 된다.
차츰 아츠시들과 친해진 노죠는 그때까지 조금은 남아있었던 비디오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하여 어느 날 그들에게 '너희들이 미카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찍었다고 들었는데 그걸 보고 싶다'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이를 쉽게 승낙한 그들에게서 비디오를 보게 된 노죠는 당장 그 자리에서 그 둘을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때를 기다려 그들을 자신의 손으로 심판하리라 다짐한다.
아츠시들에게서 비디오를 보게 된지 1개월 후, 오페라 극장 호텔에서 극장 오프닝 행사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올린다는 소식을 들은 노죠는 이것을 기회로 잡아 오페라 극장 호텔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모방한 복수극을 벌일 계획을 세운다. 오페라 호텔에서 노죠는 자신을 '팬텀'이라는 가명으로 자칭하며 살인 예고장을 보낸 뒤, 세이코와 유키오를 살해한다. 또한 이 살인극이 죽은 미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이를 이용하여 표면상으로는 미카를 버린 것으로 여겨지는 자신도 범인에게 노림을 받는 것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명인 아츠시를 죽이고 아츠시에게 모든 범행 사실을 뒤집어 씌우고는 사건을 종결시킨다.
하지만 노죠는 사건이 끝난 후에도 아직 풀리지 않은 사실에 의문을 품은 김전일에 의해 미행을 당하는데, 이 미행으로 인해 비디오를 처분하기 위하여 아츠시의 아파트를 찾은 것을 들키게 되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셋을 죽일 때 이용한 살인 트릭까지 김전일에게 간파당하고 만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노죠는 비디오를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처분해준다는 조건으로 순순히 모든 범행과 범행 동기를 자백하고 경찰에게 체포되어 연행된다.
4.3 다른 정보
사건이 종결된 후 오페라 호텔의 주인인 쿠로사와 씨는 호텔을 처분하고 딸의 염원이기도 했던 연출가 일을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새로운 극단인 '유민봉기'[15]라는 극단을 창설하고는 언젠가 노죠가 죄값을 치르고 나오면 노죠를 위해 무대를 연출하고 싶다는 말을 김전일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쿠로사와 씨는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에서 허무한 사고로 고인이 되어버려 그 말은 이룰 수 없는 소원이 되어버렸다. 안습 근데 스핀오프작인 1박 2일 여행기에선 위장 사망(!)으로 잘만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유민봉기에 카나이 리오도 들어가는데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때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에 쿠로사와 씨를 아버지같이 따랐고 쿠로사와 씨도 딸과 친하게 지내던 카나이를 딸처럼 여긴 듯했기 때문에 좀 의야스러운 부분인데 아마 쿠로사와의 사망 이후 극단을 그만두거나 다른 일로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때 우타시마에 오지 못한 것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나온지 오래되어서 아예 잊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4.4 살해 트릭
1. 노죠 세이코의 살해방법
목졸라서 살해한 후, 무대 한가운데에 설치하고 거울로 시체를 숨겼다.[16] 그래서 처음에 무대에 갔을때는 시체가 보이지 않았고, 그 뒤에 미리 준비해둔 나일론 실로 상들리에를 지지한뒤 모기향을 켜둔 트릭이 시간이 지나 모기향의 '불'로 나일론 실이 녹아 떨어지게 하는 방법으로 상들리에가 떨어졌을때의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4.5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무인편 극장판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TV판보다 먼저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이 애피소드와 더블어 TV판, 극장판 둘 다 만들어진게 살육의 딥블루가 있다.
원제 -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오페라 좌관 · 새로운 살인(金田一少年の事件簿 - オペラ座館・新たなる殺人) |
개봉일 - 1996년 12월 14일 |
- 소설판과의 차이점
- 1. 노죠와 부부관계였던 세이코가 약혼자로 변경.[17]
- 4.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까지의 배경이 되었던 오페라 호텔이 극 후반에 완전히 불타 없어진다.
잘 되었다!![19]
- 5. 소설에서는 미카가 아츠시의 방안에서 강간당하고 비디오 테이프에 찍혀 자살했지만, 극장판에서는 무대 대기실에서 세이코가 차에 환각제를 타서 미카에게 주고 그걸 마신 미카는 약에 의해 소중한 무대를 망친데다 미카는 환각 속에서 노죠에게 버려졌다고 믿게 되었지만 노죠을 원망하지 않고 자살한것으로 변경된다.[20]
- 6. 아츠시를 죽인 인물이 노죠가 아닌 카나이 리오로 변경되었다.[21]
- 7. 마쿠베 세이지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선글라스만 쓴 채로 나온다. 그리고 곱슬머리도 아니다.
- ↑ 단 스토리상으로는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이야기.
- ↑ 여담으로 김전일 소설 시리즈 중 국립중앙도서관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런데 2012년 10월 김전일 소설 정식발매판이 복간된 데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모든 국내에 발행하는 책을 소장하는 걸 감안하면(법령에 따라 모든 도서는 그 1부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품하게 되어 있다) 정식발매판 2권이 나오면 희귀성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 ↑ 어자피 구 정식발매판이나 복간판이나 둘 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정식 수입판이다.
- ↑ 이게 이전 원서에도 있던 것인지 아니면 문고판으로 복간되면서 추가된 건지 확실치 않다. 원서 이전판을 본 사람은 확인바람. 단 해당 삽화의 그림체는 이전판이 나올 당시의 삽화와 비슷하다.
- ↑ 10P에 물건이 문건으로 되어 있다던가 29P에 카나이가 카아이로 되어 있다든가 118P에 미카가 미유키로 잘못 써져 있다든가...
- ↑ 구 정발판 기준
- ↑ TV판과 성우가 다르다. TV판의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
- ↑ 성우가 아니라 가수. 극장판의 주제가를 담당했다.
- ↑ 김전일, 켄모치와는 다르게 TV판과 성우가 같다.
- ↑ TV판과 성우가 다르다. TV판의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참고로 나츠야기 이사오는 배우이자 성우로,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실사판에서 쿠로사와 카즈마를 맡았다.
-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목을 매어 자살한 것으로 수정.
- ↑ 그러고 나서 급수 탱크의 물에 피가 섞인 채로 수도로 흐르는 바람에 그때 목욕 중이던 미유키는 핏물을 그대로 몸에 뒤집어쓰고 말았다. 지못미
- ↑ 애니메이션판에선 창고 안에서 발견된다.
-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카나이 리오가 타키자와를 죽인다. 자세한 건 아래 참조.
- ↑ 극단 유민봉기의 멤버들은 대부분이 쿠로사와 씨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극단은 오페라 극장 3번째 사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소속되어있는 극단이기도 하다.
- ↑ 커다란 거울 2개를 90도로 붙여 이어서 그 뒤에 시체를 숨기면, 무대 주위의 풍경이 거울에 비쳐져서 시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쇠사슬처럼 보이는 그물때문에 거울의 이음매도 잘 보이지 않아서 가능한 트릭.
- ↑ 이름도 노죠 세이코가 아닌 신죠지 세이코로 바뀌었다.
- ↑ 성우가 아니라 만담가이다.
- ↑ 아무래도 이것은 타키자와가 극장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런것으로 보인다. 김전일의 말에 의하면 극장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피를 닦은 흔적이 있으며 벽에 있는 그림에는 튀었던 피와 타키자와가 긁었던 자국이 있었다.
- ↑ 이것은 극작가 Arthur Kopit이 각색한 1992년도 오페라의 유령의 오마쥬이다. 여기서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을 질투해 크리스틴이 첫 주연 무대에 오르기 전 약을 탄 차를 건네고, 이로 인해 관객들에게 망신당하고 슬퍼하는 크리스틴을 분노한 팬텀이 지하미로로 납치해간다. 위의 세상에는 사악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밖에 없다면서.
- ↑ 그런데 사실 이건 정당방위이다. 왜냐하면 타키자와가 리오를 먼저 죽이려 했기 때문이며 리오가 타키자와를 죽인 흉기가 바로 타키자와가 리오를 죽이는데 쓰려고 한 도끼였다. 타키자와를 살해하기 위해 극장에 잠입한 노죠는 타키자와가 리오를 살해하려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타키자와를 뒤에서 교살하려다 반대로 끈이 잘려 칼로 살해당할뻔하다가 타키자와가 떨어뜨린 도끼로 리오가 살해했다. 그런데 이때 타키자와의 피가 리오의 얼굴과 옷에 묻는 바람에 옷을 갈아입을수 밖에 없었고 그것때문에 김전일에게 들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