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의 탐구자 안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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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rd Aldia
안 딜

드랭글레이그의 왕 벤드릭의 형이자 다크 소울 2의 최고 떡밥 인물. 게임상에 존재하는 맵인 안 딜의 저택의 주인이며, 동생인 벤드릭의 드랭글레이그 왕국이 세워지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즉 드렝글레이그의 왕족이자 개국공신인 셈.

게임 내의 관련 설명구를 본다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인물로 보여진다. 생명의 비밀을 밝히는 것에 집착하였으며 거인들의 육체와 소울, 고룡의 뼈 등을 가지고 각종 실험을 행한 것으로 보인다. 안 딜의 저택에는 고룡의 뼈와 거인의 시체가 쌓여있는 방이 있을 정도. 결국 안 딜의 저택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실종되는 일이 잦아지자 벤드릭 왕은 안 딜을 저택에 유폐시켜 버렸다. 하지만 언젠가 용을 다시 만드는 시도를 한 이후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즈음에 오래된 용을 창조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정황상 화방녀 샤날롯도 탄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벤드릭은 안 딜의 연구 결과를 자신의 국가에 상당히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거대한 코끼리 상이라거나 거울의 기사가 지닌 방패 등이 안 딜의 저택에도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실험은 비윤리적이지만 결과는 이용 가치가 있었다고 판단한 모양. 혹은 안 딜이 저러한 것을 벤드릭에게 제공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담이지만 안 딜의 저택에 가둬진 나바아란의 경우 그의 비술인 생명의 잔재가 죽은 자로부터 소울을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이므로 유용하게 쓰일 거란 생각에 잡아온 모양.

같이 나라를 세우는데에 도움을 준 인물, 그것도 친 형을 저택으로 유배했다는 부분에서 벤드릭과는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크게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배라해도 유배지가 자기 집(...)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자택감금 정도의 형을 내린 셈이니 벤드릭이 안 딜에게 크게 분노했거나 앙금이 깊었을 가능성은 낮다. 그저 행한 실험들이 매우 끔찍했을 가능성도 있고 단순히 벤드릭과 안 딜은 추구하는 길이 달랐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2 게임 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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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 씨X 놀랬잖아!!
합본판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 딜 자신이 직접 등장하게 되었다.

첫 번째 조우[1]

No one has come this far, not for a very long while. Young Hollow, do you wish to shed this curse?

이 곳에 도달하는 자가 나타나다니 얼마 만이지. 망자여 죽음을 초월하길 바라는가.
Then accept the fate of your ilk, and face the trials that await you. Unless, you have already joined the crestfallen.
시련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망자에게 주어진 사명. 모든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꺾인 자가 아니라면 말이지.

Young Hollow, there are but two paths. Inherit the order of this world, or destroy it.

망자여, 길은 두 개다. 세계의 섭리를 계승하느냐, 아니면 부수느냐.
But only a true monarch can make such a choice.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것은 진정한 왕 뿐.
Very few, indeed, have come even this far. And yet, your journey is far from over.
수많은 자들이 이 땅에조차 도달하지 못하였고 이 곳 또한 아직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Half-grown Hollow, have you what it takes, truly?
망자여, "너는" 그에 걸맞는 자일까?

Young Hollow, seek after Vendrick.

망자여, 벤드릭을 만나도록 하여라.
He who almost became a true monarch.
과거 왕에 가장 가까웠던 자.
Vendrick is certain to guide your way.
그가 길을 가르쳐 줄것이다.
Fledgeling Hollow, may we meet again.
그럼 또 만나자, 망자여...

두 번째 조우[2]

Heheh, I believe we've been acquainted.

후후후, 낯익은 얼굴이군.
Young Hollow, conqueror of fear. What drives you so, to overcome this supposed curse?
망자여, 고난에 도전하는 자여. 어째서 그렇게까지 저주를 극복하려 하는가.

Life is brilliant. Beautiful. It enchants us, to the point of obsession.

삶은 찬란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누구나 그에 얽매여 있지.
Some are true to their purpose, though they are but shells, flesh and mind.
속이 텅 비었음에도 사명을 잊지 않는 자.[3]
One man lost his own body, but lingered on, as a head.
몸을 잃어버리고 머리만 남은 자.[4]
Others chase the charms of love, however elusive.
얻지 못한 사랑을 탐하는 자.[5]
What is it that drives you?
그리고 너 자신도…?

Once, the Lord of Light banished Dark, and all that stemmed from humanity. And men assumed a fleeting form.

과거 빛의 왕이 되었던 자는 인간이라는 어둠을 봉인하였고 인간은 일시적인 모습을 얻었다.
These are the roots of our world.
그것이 바로 이 세계의 섭리의 시작이매.
Men are props on the stage of life, and no matter how tender, how exquisite... A lie will remain a lie.
인간은 모두 거짓된 삶을 살고 있다. 아무리 상냥하고 아름답다 해도... 거짓은 결국 거짓일 뿐이다.
Young Hollow, knowing this, do you still desire peace?
망자여, 그럼에도 너는 안녕을 바라는가?

(예 혹은 아니오 선택)
Vendrick, the near-true monarch, is here, and not far off.

과거 왕에 다가갔던 자 벤드릭은 이 땅에.
But what is a king? You, neither born with greatness, nor granted it by the fates.
왕이란 무엇인가. 타고난 그릇도 아니고, 정해진 운명도 아니며....
What is it that you seek? You cannot even say yourself.
너는 무엇을 바라는가? 그것은 너 자신도 아직 모를 것이다.
We shall meet again, young Hollow.
또 만나도록 하자, 망자여…

세 번째 조우[6]

Young Hollow. How you grapple, without falter, with this dreadfully twisted world.

망자여. 이 뒤틀린 세계에서 발버둥치는 자여.
Peace grants men the illusion of life. Shackled by falsehoods, they yearn for love,
인간은 안녕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거짓의 틀을 믿고 사랑한다.
unaware of its grand illusion. Until, the curse touches their flesh. We are bound by this yoke.
설령 모든 것이 거짓이라 해도. 이윽고 그 몸에 저주가 나타날 때까지.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속박.
As true as the Dark that churns within men. All men trust fully the illusion of life.
어둠이야 말로 인간 속에 잠든 진실이기에 인간은 모두 거짓된 삶을 살고 있다.
But is this so wrong?
그러나 그것이 과연 나쁜 것일까.
A construction, a facade, and yet... A world full of warmth and resplendence.
만들어진 거짓된 삶,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달콤한 세계.
Young Hollow, are you intent on shattering the yoke, spoiling this wonderful falsehood?
망자여, 그럼에도 속박에서 해방되어 거짓을 깨부수길 바라는가.

(예 혹은 아니오 선택)
I am Aldia.

나는 안 딜.
I sought to shed the yoke of fate, but failed. Now, I only await an answer.
과거 인과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그저 답을 기다리는 자.
Seek the throne. Seek light, Dark and what lies beyond...
왕좌를 찾아라. 빛도 어둠도 그 끝에…

처음 스크린샷이 등장했을 때 누구도 안 딜 본인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안 딜 자체가 맥거핀에 가까운 인물이며 프롬 특유의 은유적 스토리 텔링, 게다가 합본판 부제가 원죄의 탐구자(Scholar of the First Sin)[7]이기 때문에 적어도 안 딜 본인이 나올 일이 없다고 대부분이 예상했으나 역시나 프롬답게 그 예상을 깨버리고 본인이 직접 행차하셨다.

표지에선 상당히 멀쩡한 듯한 모습으로 나왔으나 정작 게임상에선 뭐라 형언하기 힘든 모습으로 나왔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머리와 약간의 상체만 남은 상태로 등장[8]한다. 몸 곳곳에 나무뿌리가 돋아 있고 전체적인 형상도 나무 줄기가 엮여서 된 것에 가까운 것을 보아 거인과 비슷한 무언가가 되었거나 거인을 이용하다 부작용으로 저런 꼴이 된 모양. 가장 마지막으로 밝힌 시작의 화톳불에서 만날 수 있다. 화톳불을 밝히려는데 펑! 최초의 만남 이후 불사의 묘지의 첫번째 화톳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사장의 화톳불에서 전과의 만남과는 달리 너무나 작아져버린 덩어리로 만나 얘기를 할 수 있다. 나올 때마다 플레이어는 자빠지고 마지막 제사장의 대화에서 자신의 이름이 안 딜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대화가 끝나면 또 다시 NPC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안 딜의 대화 이벤트 도중에는 선택지가 나오지만 선택지에 따른 대화 내용의 차이는 없다.

3 마지막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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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본편 보스 목록
최후의 거인주박자용기병오래된 용 사냥꾼유배된 집행자허무의 위병종을 지키는
가고일
잊혀진 죄인
스켈레톤의 왕형 집행자의
채리엇
탐욕 데몬독의 여왕 미다용철 데몬철의 옛 왕
생쥐 왕의 첨병썩은 자
전갈의 나지카생쥐 왕의 시련방황하는 사제와
심신자들
공작의 프레이자
쌍둥이 용기병거울의 기사어둠의 잠복자노래하는 데몬왕의 방패
벨스태드
수호룡오래된 용거인의 왕벤드릭왕좌의 감시자와
왕좌의 수호자
나샹드라
다크 소울 2 DLC 보스 목록
사르바 3인조추악한 엘레나잠자는 용
신드래곤
푸른 용철 데몬연기의 기사기사 아론
왕의 펫
러드 & 자렌
왕의 펫 아바불에 탄 백왕
원죄의 탐구자 안 딜
다크 소울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1편 2편3편
장작의 왕 그윈 나샹드라왕들의 화신
원죄의 탐구자 안 딜
Many monarchs have come and gone.

과거 수많은 왕들이 나타났다.

One drowned in poison, another succumbed to flame. Still another slumbers in a realm of ice.
어떤 자는 독에 빠지고[9], 어떤 자는 불꽃에 삼켜지고. 그리고 어떤 자는 얼어붙은 땅에 잠들었다.

Not one of them stood here, as you do now.
한 사람도 이 땅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You, conqueror of adversities. Give us your answer.
시련을 초월한 자여. 해답을 보여줄 때가 왔다.

원죄의 탐구자 안 딜
일어명原罪の探究者 アン・ディール
영문명Aldia, Scholar of the First Sin
BGM - Aldia, Scholar of the First Sin

다크 소울 2진 최종보스.

빛도, 어둠도 아닌 제 3의 해답을 찾아 헤멘 원죄의 탐구자(Scholar of the First Sin)

대화 이벤트를 다 겪고 벤드릭을 잡았다면 갈망의 왕좌에서 나샹드라를 쓰러트린 후 그의 말이 들려오며 갈망의 왕좌로 향하는 플레이어와 전투하게 된다. 안 딜은 한 위치에서 보통 1~2가지의 패턴을 사용 후 사라졌다가 다른 위치에 충격파를 사용하며 나타나는 형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안 딜의 몸에는 불꽃이 타고 있을 때와 불꽃이 없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불꽃이 있을 때에는 안 딜에게 근접했을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체력이 감소하며 안 딜이 받는 데미지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비를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안 딜과의 전투 시 몸 주위에 불꽃이 없을 때 공격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체력이 40% 이하 정도로 내려가면 큰 포효 후 공격들의 데미지가 상승하게 된다.

주요 패턴은 총 4가지로, 유도성을 지닌 화염구와 지면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나무 가시 패턴은 몸에 불꽃이 있지만, 거대한 화염구를 충전하다가 플레이어에게 내보내는 패턴과 지면에 불꽃 잔상들이 나타나며 나뭇가시들이 랜덤하게 나오는 패턴은 몸에 불꽃이 없다. 화염구 패턴들은 모두 누군가를 지정하고 그 지정된 대상에게만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순간이동 후 다시 나타날 때의 충격파의 데미지는 매우 높은 편이므로, 안 딜이 나타날때 지면에 생기는 포효 범위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다.

안 딜의 화염구 패턴이나 몸의 불꽃은 모두 화염 공격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화염 내성이 높다면 상대하기 수월하다. 하지만 거대한 화염구는 맞을 경우 한 방에 화톳불로 사출되니 충전하는 기미가 보이면 열심히 좌우로 뛰어다니자.

나는 모든 것을 잃고, 그리고 기다렸다. 왕좌는 너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인과는… 너는 무엇을 바라는가. 빛인가, 어둠인가... 그렇지 않다면...

그리고 안 딜을 쓰러트린 후에는 왕좌에 앉을 것인지, 왕좌를 떠날 것인지 선택 할 수 있다. 왕좌에 앉으면 샤날롯의 독백과 함께 기존의 엔딩이, 왕좌를 떠난다면 안 딜의 독백과 다른 엔딩이 나온다.

불을 계승하는 자, 저주를 그 몸에 이어받는 자...

당신이 불을 계승한다면, 다시금 소울이 충만해지고 같은 일이 반복되겠지요.

그것을 바라는 것도, 거부하는 것도... 당신이 결정할 일입니다.

왕이 될 자여, 왕좌로.

그 앞은 당신만이 볼 수 있답니다.


샤날롯의 독백
길 따윈 없다

빛조차 닿지 않고, 어둠조차 사라진 끝에

무엇이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을 바라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련이니...


안 딜의 독백

특이하게도 안 딜은 쓰러트릴 지라도 아무런 소울을 주지 않는데[10] 단순히 안 딜이 죽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엔딩의 독백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불과 어둠과는 다른 길을 걷고자하여 그런 것인지는 불명이다.

4 기타

다크 소울 최대의 맥거핀 보유자

나샹드라 클리어를 한 사람이 업데이트 후 안 딜 이벤트를 하려고 하면 대화 이벤트 후 왕도 드랭글레이그 첫번째 화톳불에서 탐구자를 태워야 한다. 특히 1회차에서 탐구자를 태우고 하려고 하면 왕의 문 앞에 암령이 두 명 있으므로 냅다 왕의 문에 가다가는 큰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크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크 소울 2에서 가장 의문점이 많았던 인물이자 가장 아이러니한 인물. 안 딜이 나타나기 전에는 비인도적인 실험과 그의 저택에 있는 온갖 생물들과 흔적들로 봐서는 단순히 광기에 빠진 매드 사이언티스트 정도로만 보였으나, 이후 패치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며 평가가 매우 달라지게 되는 인물.

벤드릭은 저주를 풀기 위해서 노력하면서도 인간의 본질이 어둠이라는 사실에 복잡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 딜은 인간의 본질이 어둠이라 해도 저주는 본래 어둠이였던 인간에게 주어지는 어쩔 수 없는 시련이며, 설사 인간의 존재가 거짓된 것이라 해도 그 삶에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아름답다고 말 하는 인간 찬가를 말하고 있다. 온갖 비윤리적인 실험으로 인해 벤드릭에게 유폐되었던 안 딜이 역으로 인간 찬가를 외치는 인물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게 꼭 인간 찬가적인 얘기가 아닐수도 있다. 안 딜의 대사는 인간이 그 자신의 본질인 어둠을 거부하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달콤한 안녕을 바라는것도 반드시 나쁘다곤 할 수 없는데, 그런데도 이러한 거짓을 깨부수길 원하는지를 묻는것으로 보이기 때문. 안 딜이 가장 바라는 것은 거짓된 빛도, 인간의 근본인 어둠도 아닌 새로운 길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빛과 어둠을 넘어 자기만의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려는 모습이 인간 찬가적인 부분이라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는 왕좌를 떠나는 엔딩을 보면 확실히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왕좌를 떠나는 엔딩에서 나오는 그의 독백은 인간이 불도, 어둠도 아닌 전혀 다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전 BGM이 일반적인 최종보스들과는 달리 조용하고 구슬픈 멜로디로만 이루어져 있다.[11] 이 구슬픈 BGM이 불도 어둠도 아닌 제 3의 길을 탐구하며 모든 것을 잃은 그의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는 평가.

리마스터판인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 등장하는 암령 NPC인 상실자는, 벤드릭과는 다른 방법으로 저주를 극복하려 한 안 딜의 정념이 만들어낸 죄 중의 하나라고 한다.

다크 소울 3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이 안 딜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있다. 당장 다크 소울 3의 엔딩들을 보면 안 딜이 갈망했던 제 3의 길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12] 이 때문에 DLC에서나마 안 딜의 행방이 언급되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다.[13]

그런데 대서고의 첫 번째 현자이자 로스릭의 스승이 법왕 설리번 혹은 안 딜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첫 번째 현자와 원죄의 탐구자라는 단어의 유사성, 반복되는 불의 계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공통점을 이루고 결정적으로 로스릭의 스승이 '소울의 격류'라는 마술을 창시했다고 하는데, 다만 이 마술은 본래 안 딜이 창시한 마술이나 3편 설명을 보면 로스릭의 스승이 창시했다고 여겨졌다는 문구가 있다. 뭔가 찜찜한 부분. 어쩌면 대서고의 현자와 안 딜은 모종의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건 법왕 설리번 항목 참고.

분명 스콜라 전까지만해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의 행적밖에 없었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스콜라 이후 변경된 설정에서 알고 보니 제 3의 해답을 찾는 현자로 변모했다고 까는 사람도 있다. 특히 안 딜이 저질렀던 끔찍한 생체 실험이란 행적이 지워진 것도 아니라서 안 딜이 너무 미화됐다는 비판도 있다. 다만,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 나오는 상실자의 언급에서도 안딜의 '죄'가 언급되고, 아예 리마스터 판 제목에 죄를 의미하는 'Sin'이 들어가니 안 딜이 마냥 착한 사람으로 대놓고 옹호하는 건 또 아니다. 사실 옹호하는 건 프롬이 아니라 유저들

  1. 마지막으로 밝힌 시작의 화톳불
  2. 불사의 묘지 첫번째 화톳불
  3. 주박자 혹은 왕의 방패 벨스태드
  4. 포로사의 뱅갈, 뱅갈의 머리
  5. 독의 여왕 미다혹은 반역자 레임
  6. 제사장 화톳불
  7. 적어도 탐구자는 안 딜을 지칭한 것이라고 예상한 유저는 많았지만 NPC 스크린샷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방출시키는 바람에 안 딜 본인이라고 생각한 유저는 적었다.결론은 스포일러가 아닌 스포일러가 돼 버렸다
  8. 붉게 빛나는 부분이 왼쪽 눈이다.
  9. 가라앉은 왕. 첫번째 DLC의 배경인 사르바의 옛 왕. 용덕후 요아에게 끔살(...)당한 것도 모자라 그의 왕국은 독에 뒤덮여 멸망하고 말았다.
  10. 아이템 소울은 물론이고 소울 시리즈에선 어떤 몹이든 쓰러트리면 양이야 어떻든 반드시 소울을 드랍하는데 그것조차 없다.
  11. 사실은 전작의 최종보스인 그윈의 BGM 역시 상당히 슬픈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 전통은 후속작에서도 한층 더 처연한 음색으로 이어지게 된다.
  12. 이부분은 해석이 갈린다. 계승의 끝은 불을 이어가는 것도, 어둠을 이끄는 것도 아닌 새로운 답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
  13. 다만 전작도 그러 했듯 dlc에서 엔딩이 추가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