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충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파생된 은어이자 멸칭.

팀의 조합을 신경 쓰지 않고 자기가 파는 캐릭터를 고집하며 고르거나, 아예 다른 캐릭터는 거들떠도 안 보고 한 캐릭터만 파는 유저들을 지칭한다. 이젠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사이퍼즈 같은 팀 기반 게임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이다.

2 문제가 되는 이유

팀 기반 게임들의 핵심은 조합이다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 전술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들은 이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요소 때문에 자신이 파던 캐릭터가 팀 조합을 짜는데 부적합 요소가 되거나, 자신의 파던 캐릭터가 전혀 활약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 이때 해당 유저는 팀에게 짐만 될 뿐이다. 또한 이러한 요소를 확정 짓는 요소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장르 게임에 있는 시스템인데 이거에 자기가 파던 캐릭터가 걸려서 셀렉에서 제외된다면 해당 유저는 그야말로 팀에 골칫덩이이자 애물단지가 된다.

급식충의 행태와 적지 않게 겹친다. 이기려고 노력하려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수틀리면 비속어부터 나오곤 하는 것이 그 예.

간혹 픽에서 비인기이지만 조합에선 반드시 필요한 힐러, 지원형 원챔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무도 픽 안하지만 팀에 필요한 캐릭터를 픽해주기 떄문에 그럭저럭 같이 게임할 맛 나지만 그 마저도 드물게 같은 캐 원챔끼리 만나면 골치아프다.

무엇보다 진정한 원챔프가 되기 위해선 게임 자체가 어떻게 굴러가야 하는지 자세히 알기 위해 다른 캐릭터에도 어느정도 익숙해 져야만 한다. 그 캐릭터로 한번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캐릭터가 속한팀과 상대해 보며 리얼하게 게임 운영 상황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 한 캐만 죽어라 파는 형태의 운영은 진정한 원챔이 되기 위한 방법이라고도 볼 수 없는 셈.

3 폐해

도타 2는 상대와 아군의 조합에 따라 픽이 중요한 게임이며, 각각의 포지션에 맞게 파밍 공간 분배를 하며 각 역할을 잘 수행하여 이득을 굴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픽 단계에서 5캐리 노서폿, 4캐리 1서폿등이 나오면 버티기 힘들어진다. 특히 플레이어의 손과 상황판단력을 심하게 타는 미포와 원소술사, 시너지가 잘 맞는 조합을 강요하며 전열을 손쉽게 무너트릴 수 있는 영웅 앞에 한없이 무력한 저격수와 드로우 레인저 꼴픽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라인전에 관여하기 싫다고 군단 사령관이나 망령 제왕, 언덕 파밍 자연의 예언자으로 정글에 기어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 십중팔구 라인전부터 터져버린다. 기술단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챔충의 원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한조, 바스티온만 골라서 공방의 난봉꾼이 되는 이들인데, 이들 캐릭터 모두 운용이 난해하거나 극도의 수동성을 띠다 보니 전광판에 데스만 띄우곤 하고, 하라는 임무 기여는 안 해서 팀을 패배로 이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경쟁전의 상위권에서는 이런 충 취급 영웅이 겐지와 트레이서 말고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사실 이 둘은 조작 난이도가 높아서 그렇지 실력과 피지컬이 좋다면 임무 기여에 애로사항은 없기 때문.한명만빼고말이지
오버워치와 비슷하게 다른 1인칭 슈팅 게임을 생각하다가 피보는 경우.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외국 FPS 게임에서 이들이 그 밸런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충으로 거듭나는 것.다만 메딕원챔충은 비난 안받는다 전투메딕만 빼고 과연 욕할 사람이 있을까?
셋 다 물몸인 정통 암살자에 속한다. 그래서 실력과 정신력이 후달리는 경우 역스노볼링의 원흉이 되기도 한다. 특히 히오스는 캐리하기가 힘들고 역캐리가 되기 쉬워서 킬먹겠답시고 던지기 시작하는 순간 스노볼이 구르고, 복구하는 것조차 힘들다. 하물며 충인 이상 협조를 바라는 건 어려울테니 파멸의 탑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이기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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