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단


1 도타 2영웅 기술단

파일:Attachment/기술단/Techies icon.png
기술단
Techies
256x144px
16px-Radiant_icon.png 래디언트
파일:도타2 힘.png
17 + 2
파일:도타2 민첩.png
14 + 1.3
파일:도타2 지능.png
22 + 2.9
측정 완료.(스퀴) 폭탄 설치 완료.(스플린) 화약 준비 완료.(스푼) 좋아, 뭐든 날려 버리자고!(스플린)
레벨11625
체력47310811765
마나2868731443
공격력29-3174-76118-120
방어력6.969.914.1
공격속도0.670.790.97
이동 속도270
회전 속도0.5
시야낮/밤
1800/800
사정 거리700 (원거리)
발사체 속도900
공격 딜레이선+후
0.5+0.5
캐스팅 딜레이선+후
0+0.61
기본 공격 속도1.7
역할
24px-Pip_disabler.png24px-Pip_ganker.png
무력화누커
★★★
성우
22px-Flag_of_the_United_States.svg.png디 브래들리 베이커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민응식
도타 2 출시 / 포팅 순서
테러블레이드
불사조
기술단예지자
기술단 업데이트(Techies Update)

2 배경

준설만에 널리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기술 파괴단만큼 전무후무한 비난을 받은 이는 없었다. 준설만은 지금은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는다. 토터린도, 덫사냥꾼 마을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기술 파괴단의 과거를 추적하다 보면 곧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기술단이 나타나면 그것은 곧 마을이 사라질 징조라는 사실이다.

준설만의 멸망 등 기술단을 둘러싼 재앙들은 하나같이 무언가의 발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천재적인 화약기술자인 스퀴와 스플린과 스푼은 도시 지하에 있는 광산에서 더욱 안전한 화약 폭파술을 고안하는 임무를 맡아 지금껏 가장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들어 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도화선을 점화할 수 있는 장치였다.

발명품을 시험할 생각에 한껏 들뜬 삼인조는 화염소금 폭발물을 통에 가득 채우기를 반복하여 새로 발명한 원격 폭발물로 조그마한 작업장 구석구석을 가득 채우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화약통 더미에서 하나를 꺼내어 멀리 떨어진 벌판에 파묻었다. 삼인조가 도랑에 들어가서 몸을 잔뜩 웅크린 가운데 스플린이 폭발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스플린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일어서서 연신 버튼을 눌러 댔다. 그러던 중 마침내 벌판에 구멍을 뚫으며 폭발이 일어났다. 스퀴와 스플린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집으로 향했고 그때 굉음을 동반한 엄청난 압력이 밀려와 쓰러지고 말았다.

그들은 어리둥절한 채 귀가 먹먹한 것을 느끼며, 매캐한 냄새가 퍼져 나오는 연기투성이 폐허를 보았다. 한때 작업장이 있던 곳이었다. 나무토막과 돌조각이 계속해서 떨어졌고 그들 앞에서는 거대한 구덩이가 점점 더 깊은 속을 드러냈다. 준설만 전체가 흔들렸고 점점 지하 광산으로 빨려들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겁에 질려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그들은 한때 이웃이었던 사람들의 불행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가라앉는 고향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킥킥대기에 바빴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어떻게 하면 더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을까?'
폭파기술자가 아니더라도 이곳의 위험은 능히 볼 수 있다. -네리프

배경 이야기부터 남들은 다 괴로운데 혼자만 재밌어하는 영웅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타 2 개노답 삼형제다!
삼인조 이후 스퀴와 스플린만 언급하는 걸 보니 배경 이야기에서도 스푼의 존재는 잊혀졌다는 걸 알 수 있다

3 능력

3.1 지뢰(Land Mines) Q/E

파일:Attachment/기술단/Landmice icon.png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피해 종류
물리
적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폭발하는 투명 지뢰를 설치합니다. 대상이 멀리 있을수록 폭발 피해가 감소합니다.
설치거리 : 100
지속시간 : 파괴될 때 까지
지뢰 설치 한도 : 무한
전체 피해 범위 : 200
절반 피해 범위 : 500
피해 : 150 / 185 / 225 / 260
절반  : 75 / 92.5 /112.5/ 130
활성화 지연 시간 : 0.5
재사용 대기시간
9/8/7/5
마나 소모량
60/75/85/100
토터린이 파멸한 이유가 바로 이거지!
  • 벌목 도끼의 효과로 부술 수 있습니다.
  • 폭발하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 건물에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 비행중인 유닛을 대상은 감지하지 못하며, 지뢰가 폭발해도 비행유닛에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1]
  • 지뢰를 한 곳에 정확히 겹쳐서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지점을 지정하여 발동하면 약간 긴 지연 시간과 함께 적에게 보이지 않는 지뢰를 설치한다. 물론 대놓고 쓰면 지뢰를 박는 것 자체는 보이므로 주의하자.

크립을 잡거나 초중반에 영웅을 처치하는 데에 사용된다. 구조물에도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술단을 우습게 보고 전선을 몇번 비울 경우 초토화된 전선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초반에 맑은 물약을 바리바리 들고 적 영웅이 지나갈만한 곳에 5~6개를 깔아놓으면 시작하자마자 영웅을 잡을 수도 있다.

도타에는 투명한 적을 찾아낼 수 있는 수단이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그 값도 만만치 않다는 걸 생각하면, 초반에서 중반까지 어디선가 갑자기 터지는 지뢰는 상대방의 입에서 쌍욕이 나오게 만들 공포의 존재이다.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터지기 때문에 근접 영웅은 접근하지도 못한다!

한 번 깔면 사라지지 않으므로, 비밀 상점이나 나무 사이처럼 언젠가는 꼭 들러야 할 곳에 깔아두는 것도 좋다. 사이드/비밀 상점, 로샨 소굴, 적 우물 바로 앞 또는 포탑이나 병영 등 운영하는 사람의 창의력에 따라 효율이 높아진다.

후반에는 그냥 포탑 철거랑 크립 잡는 데에만 쓴다고 생각하자. 중반부터는 적 팀 전체의 방어력이 튼튼해지고 온갖 치유&오라 아이템을 갖추기 마련이라 물리 피해를 주는 지뢰는 그렇게 아프지도 않을 뿐더러, 룬에 지뢰 박는답시고 와드가 박힌 강물에 다가가서 대놓고 이거 깔면 지뢰와 기술단 위치만 드러나고 최악의 경우엔 경로를 예측한 적들에게 혼자 따이는 일까지 생긴다. 중반부터는 영웅을 처치하려면 이 지뢰 말고 원격 지뢰를 잘 활용하자.

본 능력의 모티브는 워크래프트 3의 고블린 지뢰다. 생긴 건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게임찍찍이를 닮았지만

3.2 정지 덫(Stasis Trap) W/T

파일:Attachment/기술단/Stasistrap icon.png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폭발할 때 적 유닛을 기절시키는 투명 덫을 설치합니다.
설치 거리 : 150
활성화 지연 시간 : 1.5
폭발 지연시간 : 1.5
기절 지속시간 : 2.5 / 3 / 3.5 / 4
발동 범위 : 450
기절 범위 : 450
덫 지속시간 : 360
재사용 대기시간
20/16/13/10
마나 소모량
80/110/140/160
덫사냥꾼 마을을 무너뜨린 그 재앙이야!
  • 정지 덫이 폭발하면 효과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정지 덫이 파괴됩니다.

효과 범위 내의 적을 무지막지하게 오래 기절시키는 능력이다. 중요한 길목 여기저기에 박아두면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 시야 범위도 괜찮아서 주요 와드 위치나 언덕 길목에 박아놓으면 시야 확보에도 좋다. 보통 지뢰와 같이 깔아서 적을 기절시키는 동시에 피해도 주거나 한타가 일어나기 전 적들을 무력화시키는데 쓴다. 전선이 밀린다 싶을 때 지뢰▶정지 덫▶지뢰를 깔아놓아 전선을 미는 적을 엿먹일 때도 좋다. 율의 신성한 홀과 조합하는 것도 상당히 좋다. 어쨌든 도주할 때는 정지 덫을 먼저 깔도록 하자.

후반에는 지는 상황이건 이기는 상황이건 상관없이 그냥 아무데나 쿨 지났을 때마다 깔아주자. 움직이는 것만으로 걸리는 4초 스턴은 적팀의 움직임을 매우 크게 억제시킨다.

기절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좋아 보이지만, 쉽게 맞출 수는 없다. 활성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폭발 지연 시간이 전부 길어서 터지기 전에 보고 피할 수 있기 때문. 괜히 율과 조합하거나 도주할 때 쓰자고 하는 게 아니다.

3.3 자살 부대, 공격!(Suicide Squad, Attack!) E/C

파일:Attachment/기술단/Suicide icon.png시전 대상
유닛 지정
효과 대상
적 유닛
피해 종류
물리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줍니다.
전체 피해 범위 : 200
부분 피해 범위 : 500
전체 피해 : 500 / 650 / 850 / 1150
부분 피해 : 260 / 300 / 340 / 380
재사용 대기시간
160/140/120/100
마나 소모량
100/125/150/175
이 버튼은 무슨 버튼일까?
  • 이 능력을 사용하여 기술단이 죽는다면 부활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이 능력은 자살로 취급되며, 따라서 적에게 현상금이나 경험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 영역 내의 모든 나무를 파괴합니다.
  • 사거리 내에서 자폭할 시 상대방의 혈석 중첩을 채웁니다.
  • 네크로노미콘의 유언은 기술단이 죽기전에 먼저 피해를 입힙니다.[2]
  • 이 능력으로 짐꾼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매우 비범한 능력이다. 쓰면 주변의 모든 적에게 무지막지한 피해를 주고 기술단이 즉시 죽는다(...).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자살하면 부활 대기 시간이 반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어차피 죽는 상황이라면 이것만큼 좋은 수단이 없다. 자폭 스위치가 보통 어느 때 쓰는지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살인 관계로 적에게 골드나 경험치를 주지는 않지만 일단은 사망했기 때문에 자신의 위험 골드도 잃는다. 자폭하기 직전에 살 수 있는 건 다 사두자. 특성상 딸피인 적을 잡거나, 적 여럿을 처치할 기회에서, 기술단이 적에게 잡히기 일보 직전일 때 써주는 것이 좋다.
나무사이에 숨어있다 갑툭튀한다거나 점멸자폭을 하는 식으로 갱킹에 써먹을 수 있고, 초반에 매우 강력하다. 이쪽은 위험골드를 잃지만 미리 아이템을 사놓을 수도 있어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은데 적을 죽이고 얻는 골드와 경험치는 그대로 먹을 수 있고, 자폭을 맞고 죽은 적은 당연히 골드나 경험치를 하나도 얻지 못하는데다가 기술단의 부활시간이 절반이므로 적을 훨씬 오랫동안 전장에서 제외시켜놓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스턴이나 침묵에 걸리면 자폭을 못해보고 그대로 피딩해버릴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물리피해이기 때문에 방어력에 데미지의 상당부분이 깎이므로 주의할 것. 갱킹용으로 쓸때는 저렴하게 맞출 수 있고 꽤 쓸만한 능력치들이 달려있는 용기의 메달을 사용하면 좋다. 방어력을 홀랑 깎아버리므로 엄청난 데미지를 고스란히 박아줄 수 있다. 물론 단단히 컨셉을 잡고 게임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술단은 마나확보에 주력하고 팀원이 용기의 메달을 가주는 것이 좋다.

3.4 원격 지뢰(Remote Mines) R/R

파일:Attachment/트롤페이스.png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피해 종류
마법
조작하여 폭발시키는 투명 지뢰를 설치합니다. 건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설치거리 : 500(700)
피해량 : 300 / 450 / 600(450 / 600 / 750)
폭발반경 : 425
활성화 지연시간 : 2
지속시간 : 600
재사용 대기시간
10
마나 소모량
200/240/300
16px-Aghanim%27s_Scepter_small.png 설치 거리와 피해량을 증가시킵니다. 지뢰밭 표지에서 125 거리 이내에 있는 지뢰, 정지 덫, 그리고 원격 지뢰는 진실의 시야를 무시합니다.
준설만이 몰락한 이유입니다!
집중 폭발(Focused Detonate) F
파일:Attachment/기술단/Focused icon.png시전 대상
지점
대상 지역에 있는 모든 원격 지뢰를 폭발시킵니다.
시전거리 : 전역
효과 반경 : 700
재사용 대기시간
1
도화선을 전부 불붙일 수 있는데 하나만 붙일 이유가 있겠어?

기술단 운용의 꽃이자 기술단의 난이도가 끔찍한 이유
잘 보면 능력 아이콘에 잘 아는 얼굴이...

자신이 원할 때 터트릴 수 있으며, 마법 피해를 주는 지뢰이다. 정석적인 운용 방식은 적의 이동 경로에 미리 박았다가 적이 지나가면 폭파시키는 것이다. 6레벨 이후의 기술단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대 영웅의 체력원격 지뢰의 피해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몇 개의 지뢰를 깔아야 적 영웅을 처치할 수 있나를 계산하는 것으로, 지뢰를 지나치게 많이 설치하면 그만큼 낭비가 되고 아깝게 피해량이 모자라 적을 한번에 처치하지 못한다면 역시 그 지뢰를 깐 만큼의 시간과 마나를 낭비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튼튼한 힘영웅이 지나갈 때는 지뢰를 가만히 냅두고 민첩영웅과 지능영웅들이 같은 자리에 나타났을 때 지뢰를 폭파시키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되는 식이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설명일 뿐이고, 원할 때 터뜨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의 컨트롤과 운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된다. 막다른 골목에 원격 지뢰를 깔아두고 적을 유인해 잡거나, 비밀 상점 부근에 설치해서 아이템을 사러 오는 적을 죽이거나, 로샨 주변에 왕창 깔아두어 로샨을 잡으려는 적 영웅들을 폭파시키거나, 도주 경로를 예측해서 미리 깔아두었다가 빨피 영웅이 지나갈때 폭파시켜서 마무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능력에는 큰 문제가 있는데, 이 능력이 도타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맵리딩을 요구하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모아 깐 곳에 피 500짜리 캐리 2명이 지나가는 대박 킬각이 나왔는데도 맵리딩에 잠깐 신경을 안써서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러한 맵리딩이 안되는 기술단은 초반에 얼마나 활약했건 상관없이 지뢰는 터져봤자 아프지도 않고 종일 지뢰 박겠다고 뽈뽈대다 따이는, 한마디로 기술단충이 된다. 초반에 5킬을 올렸건 10킬을 올렸건 간에 궁 쓸줄 모르면 후반에는 6분에 12데스씩 하는 기술단충들과 똑같은 존재가 된다 이말이다.

좀 실력이 쌓인 플레이어들은 아예 할때마냥 지뢰들을 부대 지정 시킨다. 1번 키는 래디언트 비밀 상점, 2번 키는 다이어 룬 지역, 3번 키는 로샨....이런 식으로 지정해놓고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뢰를 지나가는 영웅이 있나 감시하는데 하다 보면 이게 AOS인지 RTS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여러모로 기술단을 상징하는 키워드인 어떤 영웅으로도 느낄수 없는 재미엄청난 맵리딩 요구도를 책임지는 능력이다.

일반 지뢰가 강력한 초중반에는 주요 포인트에나 가끔 깔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기술단의 지뢰 중에 제공 시야가 가장 넓은 것을 이용해 10초마다 깔 수 있는 공짜 와드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Q나 W와는 달리 멀리서 지뢰를 던져서(...) 설치할 수 있지만, 설치 후 활성화되기까지의 시간이 묘하게 길어서 지뢰를 던진 후 땅에 깔릴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으면 지뢰가 깔리다 만다. 팀파이트가 열리면 기술단 유저들의 대부분은 이 능력을 싸움이 일어난 곳에 폭탄을 던지고 바로 터뜨려 장거리 누킹용 포탄으로 쓰기 때문. 설명에는 공격으로 파괴되는 경우만 쓰여있는데, 지속 시간이 전부 지나서 터질 때도 피해를 준다.

참고로,지뢰 하나하나가 직접 폭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드래그해서 단체로 터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3.4.1 정밀조준점 폭발(Pinpoint Detonate) Q/D

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대상 없음
이 원격 지뢰만 터뜨립니다.
  • 원격 지뢰를 선택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5 지뢰밭 표지(Minefield Sign) F

시전 대상
목표 지점 지정
효과 대상
목표 지점 지정
적에게 보이는 발 조심 경고 표지를 설치합니다. 표지는 180초동안 지속되며, 동시에 하나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360
16px-Aghanim%27s_Scepter_small.png 지뢰밭 표지에서 125 거리 이내에 있는 지뢰, 정지 덫, 그리고 원격 지뢰는 진실의 시야를 무시합니다.
발밑을 조심해!

기술단의 네타 캐릭터성을 더욱 살려주는 부가 능력이다. 이 표지판은 지뢰와 상관없이 6분마다 한 개를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표지판은 아가님의 홀을 사기 전까지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무슨 짓거리야!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지뢰 위에 깔 수도 있지만 지뢰 위에 깔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기술단보다 오히려 이 표지판을 본 상대방 쪽의 심리에 의해 위력이 결정된다. 별 생각 없이 이상한 데 박아놔도 어쩐지 멈춰서서 고민하게 된다(...) 심리전 활용법을 그린 만화. FUCK YOU TECHIES! 이걸 보고 그린듯.
이 기술의 핵심은 서술하였고 후술하지만 심리전을 이용하는 것. 위의 만화처럼 한참 뒤에 설치해도 되고, 상황이 된다면 표지판 앞(...)에 설치를 해도 되고, 원격 지뢰와 병행해 사용해도 좋다. 시전하는 것으로도 라인 푸쉬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기에 잘 써먹으면 공짜로 라인 억제를 할 수 있다.

본래는 기술단과 같이 출시된 신비 등급 치장 아이템을 착용해야 생기는 능력이었지만, 본 능력은 심리전에 꽤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밸런스에 영향을 준다는 항의가 있어 그냥 기술단의 기본 능력이 되었다. 루빅은 이 능력을 훔치지 않으며, 마지막에 사용했던 지뢰를 훔치면서 자동으로 이 능력도 훔친다. 루빅이 깐 표지판에는 루빅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사실 표지판이 심리전에 영향을 준다고 해도 진실의 시야가 있으면 그냥 애들 장난이 되어버리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6.84에서 아가님 강화 효과 중에 표지판 주변의 지뢰들이 진실의 시야에 면역이 되는 효과가 생기면서 해결되었다. 안돼 대신 원래 2분이었던 쿨다운이 6분(...)으로 늘어났다. 이 면역형 은신(?) 효과의 사용 방법도 매우 다양한데, 가장 특이한 것은 상대방 우물 안을 지뢰밭으로 만드는 것. 죽어야 한다. 답이 없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고리에 하나씩 끌려가 도축당하는 것보다 굴욕적이다. 사실상 최악의 우물관광.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게임 초반4칸5칸
핵심 아이템3칸4칸5칸
상황별 아이템
2칸3칸4칸5칸
  • 영혼의 반지, 물병 : 기술단의 무지막지한 초반 마나 소모를 충당해주는 아이템이다. 특히나 물병은 레인에 붙어있지 않고 계속 맵을 돌아다녀야 하는 기술단의 특성 덕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영혼의 반지도 후반에 혈석으로 재활용할수 있다.
  • 평온의 장화 : 자체 체력이 낮은 기술단이 영혼의 반지를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이동 속도를 상당히 많이 올려준다. 바실리우스의 반지를 샀다가 분해해서 수호의 반지는 이걸로 만들고, 현자의 가면은 영혼의 반지로 만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신비의 장화가 마나관리에 더 도움이 되기에 선호되나, 적 중에 혈귀가 있다면 반드시 평온의 장화로 체력을 관리해 줘야 한다.
  • 신비의 장화 : 초반 마나가 부족한 기술단에 좋다. 어차피 기술단은 적 없을 때 지뢰 깔고 오면 터뜨리게 되는 특성상 적 영웅에게 직접 맞을 일이 매우 적으니, 체력이 1만 남든 어떠든 상관없이 신비의 장화 + 영혼의 반지로 막힘없이 지뢰를 설치하고 팀원들에게 마나 회복으로 도움이 되는 템빌드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물론 적 영웅이 보인다면 자폭할 새도 없이 죽었다고 복창 실제로도 평온의 장화보다 승률이 더 높다. 여기서 팁을 주자면 신비의 장화를 땅에 버린 후 영혼의 반지를 쓰고 다시 신비의 장화를 다시 먹으면 마나가 250만큼 더 회복된다. 단, 안전한 장소에서 하지 않으면 아이템을 빼앗기기 쉬우니 조심 해야 한다.
  • 점멸 단검, 염동력 지팡이 : 죽기 쉬운 기술단에게 생존성을 주는 아이템이다. 지뢰를 이용해서 스플릿 푸시를 하다가 점멸 단검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가능하며, 염동력으로 상대를 끌어서 폭사시킬 수도 있다. 사실 점멸+자폭을 위해 구매하는 유저도 많다.
  • 율의 신성한 홀 : 궁극기의 1렙 마나 소모는 200이나 된다. 죽음의 예언자처럼 마나를 펑펑 써대는 영웅이므로 저렴한 가격에 높은 마나 재생을 주는 율의 신성한 홀이 매우 유용하며, 발동 효과는 정지 덫을 사용하거나 생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밸브 공략에서도 필수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기술단의 비참한 이동 속도도 보완되는 것은 덤. 거기다, 율을 자신에게 사용하여 침묵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폭을 눌러 적에게 경험치를 주지 않고 죽을 수 있다.
  • 아가님의 홀 : 궁극기의 시전 거리와 피해량을 올려준다. 기술단은 지뢰나 자폭이 아니면 도저히 적 영웅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없으므로, 웬만큼 말린게 아닌 이상 사는 게 좋다. 게다가 표지판이 이제 진실의 시야를 씹게 되어서 거의 준 필수템.
  • 바이스의 낫 : 모든 지능 영웅이 사랑하는 아이템. 적과 마주치면 죽는 기술단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고, 한타에서도 적을 무력화시켜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다. 지능과 마나 재생도 매우 도움된다.
  • 네크로노미콘 : 크립을 단체로 즉사시키는 원격 지뢰와 건물에도 피해를 입히는 지뢰 때문에 기술단의 압박력은 예상 외로 매우 강하고, 네크로노미콘은 이를 더욱 상승시켜 준다.
  • 다곤 : 뭔소리냐 싶겠지만 기술단은 지뢰밭 밖에서 한타가 벌어졌을 때 안정적으로 화력지원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원격지뢰 뿐이고, 나머지는 적에게 접근해야 하거나 본인도 죽어버리거는 등 결함이 있는 것 뿐이다. 따라서 팀에 누킹이 더 필요하다 생각될 때 냅다 다곤을 사면 예상 밖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킬딸은 덤
  • 대검 : 영문으로 대검의 원문은 Claymore(클레이모어)인데, 동명의 지뢰가 실제로 존재한다. 그래서 기술단이 대검을 구입하면 기뻐하다가 그 클레이모어가 아니라며 실망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 혈석 : 기술단의 무지막지한 마나소모를 감당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자살 두번으로 상대의 멘탈을 날려버린다
  • 팔색구 : Q지뢰의 쿨타임을 3.75초로, 원격 지뢰의 쿨타임을 7.5초로 감소시켜 지뢰를 더 많이, 빨리 깔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혈석이 15스택 이상 되면 쿨타임마다 지뢰를 깔아도 마나가 넘쳐난다.

5 운영 및 공략



도타 2에 기술단이 추가되면서 속속 나오고 있는 고수들의 영상으로, 다양한 변칙적 효과를 지닌 아이템을 이용한 기술단의 지능적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초반에는 영혼의 반지를 마련해 적절히 마나를 확보하면서 지뢰를 깔자. 평타 사거리가 길긴 해도 데미지가 정말 심각하게 낮아서 파밍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지뢰로 크립을 잡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상대가 바보가 아니라면 기술단이 크립 먹는걸 내버려둘리가 없고 마나소모도 심각하기 때문에 남들처럼 정직하게 파밍하기는 쉽지 않다. 굳이 레인에 지뢰를 깐다면 푸싱 방지용으로 타워 주변에 한두개 깔아두는 게 좋다. 지뢰를 밟고 적이 퍽퍽 죽어나가는 게 기술단의 로망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같은 포인트의 지뢰를 계속 밟고 죽어주는 바보가 많지도 않거니와 한두번 당하면 바보라도 와드를 깔고 지뢰를 부수거나 지뢰깔러 오는 기술단을 노리게 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지뢰킬을 무리해서 노리는것보다는 아군과 잘 손발을 맞춰 자폭으로 킬을 노리는 게 편하다.
자폭은 자살하라고 있는 스킬이다! 자폭의 피해량이 초반 그 어떤 능력보다도 우월하고, 부활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다, 자폭으로 적을 처치할 때 골드와 경험치를 얻는다고 해도, 기술단 본인이 죽어버린다. 자폭으로 죽어있는 동안, 옆에서 경험치 챙겨먹거나 지뢰를 하나라도 더 몰래몰래 매설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같은 전선의 파트너가 죽을 위기에 처해있거나, 합이 잘 맞는 유저와 필킬 콤보를 사용한다던가, 상대의 갱킹에서 벗어날 가망성이 없거나, 자폭으로 더블킬 또는 어시스트 이상의 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자폭은 궁극기마냥 최대한 아끼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는 로밍을 하면저 지뢰를 깔지만, 최근 대회에서는 오프레인으로 보낸다. 초반의 극심한 마나 소모를 감당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적이 지뢰를 밟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초반엔 자폭갱킹을 가거나 얌전히 레벨을 올리는 것이 좋다, 물론 갱킹에 취약하기는 하지만, 그럴때는 자폭으로 엿을 먹여주면 그만이다.

또한 지뢰를 깔기 좋은 곳은 반드시 달달 외워야 한다. 강이나 룬 위 같은 곳도 좋지만 워낙 뻔하기때문에 잘 안먹히고, 적이 자주 다니는 계단의 바로 윗쪽[3] 이나 숲길 사이처럼 시야가 지형지물에 가로막히면서도 이동경로가 되는 곳에 설치해주는게 좋다. 원격지뢰의 경우 주로 한타나 대치국면이 벌어지는 지역인 타워 앞쪽의 공터에 깔아주는게 좋지만 이것도 비교적 뻔한 설치장소라서 파괴당하기 십상이므로 주의. 딸피인 적이 간신히 도망칠때를 생각해서 원격지뢰를 도주경로에 하나 둘씩 설치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원격지뢰는 아무리 부대지정을 해놓더라도 빠르게 폭파하기 쉽지 않으므로 정지덫과 같이 쓰는것도 좋다. 적이 기절해있는 동안 원격지뢰를 선택하고 폭파시키면 된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적절한 위치에 원격 지뢰를 깔아주고 지뢰로 파밍을 하는게 좋다. 전선에서 나오는 크립은 손쉽게 잡을 수 있다. 6레벨 때 배우는 원격 지뢰를 정글 크립이 나오는 장소에 깔아두고, 스택을 하면 계속해서 쌓여가는 정글몹을 원격 지뢰 여러개로 잡을 수 있다. 또한 아군 고대 크립 캠프에 지뢰를 까는 도중에 스택도 쌓아주자. 캐리가 좋아한다. 하지만 기술단은 후반형 캐리가 아니므로, 캐리가 파밍한다 싶으면 양보해주자.

후반이 되면 지능템으로 도배를 한 후 지뢰를 적재적소에 심어놓는다. 본진을 밀 때 양 옆에서 올 영웅들을 대비해 그 곳에 지뢰를 깔아둘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 언덕 바로 위에 설치하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할 곳에 설치하도록 하자.

장소가 선점되면, 훗날을 위해 지뢰로 추가적으로 길목을 보강하고 한타가 일어날 지점에 원격 지뢰를 도배한다. 로샨 앞마당이 최적의 장소. 적은 로샨을 잡으려다가 죽거나, 로샨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비록 지뢰를 미리 깔아두지 못했다고 해도, 율의 신성한 홀이나 바이스의 낫, 네크로노미콘 등의 아이템으로 팀을 보조하면서 정지 덫을 최대한 잘 깔자. 기술단을 주시하고 있지 않다가 영웅 서넛이 정지 덫에 맞으면 한타는 그냥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 원격 지뢰 또한 어느 정도 거리 밖에서 누킹을 넣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기술을 쑤셔넣는 편이 좋다.

팀파이트가 일어나면 정지 덫을 깔 수 있는 만큼 깔고 도망친다. 팀파이트가 일어날 때는 대부분 상대방이나 아군이나 꽤나 성장한 시점이라 자폭은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다른 함정을 깔기엔 시간이 촉박한데다 아무리 사정거리가 길어도 기술단이 평타로 딜을 하기는 힘들다. 도망치면서 적이 드나들 길목에 정지 덫을 깔아놓으면 한타에 져서 도망가는 아군을 살릴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정지 덫에 걸린 적을 역으로 엿먹일 수도 있다.



기술단의 주류 운영에 대해 다룬 25분짜리 공략 영상. 원작자의 다른 공략이나 플레이 영상은 이 쪽으로. 단, 이 영상은 6.84패치 이전의 시기에 제작되었으므로 참고하자.

6.85 기술단의 하루 저 기술단은 해로운 기술단이다

예능에 가깝지만, 레벨 4 지뢰를 배운 상태에, 영혼의 반지와 신비의 장화, 물약 4개을 소지한 상태에서 지뢰 42개를 최대한 겹쳐서 깔면 로샨도 한방에 얼개 곁으로 보내줄 수 있다. 다만, 로샨의 체력과 방어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기술단으로 로샨 사냥을 시도할 경우 20분 전에 해야 한다.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공률은 높은 편이다. 이 전략을 사용할 경우 기술단은 5분동안 아무런 경험치도 얻지 못하니 탈주 처리되지 않도록 시간 확인을 잘 해둬야 한다.

5.1 문제점

기술단에 대한 증오를 보여주는 만화. HOHO HAHA는 덤 롤에는 오충대장군이 있다는걸 간과했다
2478.png
너프 나우기술단에 대한 증오를 보여주는 만화.
도슬람 : 그런 열등한 게임을 하다니. 도타보다 나은 이유를 대봐!

롤 플레이어 : 이쪽엔 기술단이 없거든.

과거의 저격수, 미포보다 한술, 아니 세술 더뜨는 모두의 증오를 받는 트롤링용 영웅.

존재 자체로 기술단에 맞춘 픽, 전략을 아군에게 강요하는데다가 웬만큼 잘하더라도 레인이나 한타에서 활약할 수단이 없어서, 사실상 기술단이 있는 팀은 한명이 빈 상태에서 게임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렇게 맞춰주면 끝인 것도 아닌 것이, 지뢰 없는 본체 성능은 쓰레기라서 적에게 걸리기만 하면 죽는다. 이래서 아군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기술단을 고르는 건 아예 같은 팀에게 엿을 먹일 생각이거나 팀원이 엿먹어도 상관없다는 것이나 다름없고, 이런 마인드로 게임하는건 엄연히 신고 가능한 트롤링이다.[4] 픽 자체가 트롤링이며 그를 설명하는 문단까지 존재할 정도로 심각한 트롤링의 아이콘이다.

이런 류의 영웅에는 으레 '고수용'이라는 본질을 흐리는 옹호 물타기 설명이 붙기 마련이지만, 미포 같은 진짜 '고수용' 영웅이나 과거의 저격수처럼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야 하는 영웅'과 달리 기술단은 사실 고수도 제대로 하기 힘든 영웅인데다 고수가 잡더라도 수준이 높은 게임이라면 잘 먹히지 않는 양학용 영웅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기술단은 맵 장악과 상황 판단을 정말정말 잘해야 한다. 물론 이건 다른 영웅도 마찬가지지만, 기술단은 특히 더 그렇다. 자폭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지뢰 설치인데다, 도주기가 있거나 생존력이 좋거나 작정하고 맞다이를 떠서 역관광을 낼 수도 있는 다른 영웅들과 달리, 물리면 반드시 죽기 때문이다. 우선 체력과 이동속도부터가 쓰레기에 가까워 갱을 당하면 그냥 죽으며, 사정거리는 길지만 공격력이 매우 낮아서 막타 먹는 것도 까다롭다. 궁극기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적절한 장소에 설치했을 때 이야기. 지뢰라는 건 와드 박고 피해가면 그만인 무기다. 따라서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는 게 중요한데, 이 적절한 장소가 상황에 따라 자꾸 달라지는 게 문제다. 무엇보다도 영혼의 반지처럼 생존에 별 도움되지 않는 템으로 버텨야 한다는 점이 기술단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든다. 거기에 지뢰는 장기전을 유발하기 십상이어서 이렇게 악질적인 기술단을 만나면 4명의 아군은 못 이길 게임이라도 거의 40분 이상 고통받아야 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기술단의 설계 자체가 매우 수동적이고 팀에게 의존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기술단의 능력은 변수를 만들어내는데 있고 의외에 상황이나 예상하지 못한대서 상대에게 일격을 먹인다. 능동적으로 운용 가능한 기술은 자폭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잘하면 불리한 전세도 역전시키거나 아군이 계속 적에게 말려가서 괜히 위축된 상황에서 지뢰 상대를 끊거나 대량 피해를 입혀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런 흐름을 아군이 잘타지 못하면 적이 잠깐 물러났다가 재정비하고 다시 덤비면 의미가 없어진다. 정리하자면, 기술단이 틈을 만들어도 아군이 못하면 말짱 꽝이다.

기술단이 킬을 많이 먹고 잘 컸다고 해서 혼자서 게임을 뒤엎을 만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후반에 아군이 못 크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궁극기인 원격 지뢰나 일반 지뢰 모두 설치하는데 지연 시간이 있고 마나 소모도 적지 않다. 지뢰로 도배를 해서 지뢰밭 만드는 건 모든 기술단의 꿈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단이 지뢰를 설치 및 소모된 마나를 보충할 시간이 필요하다. 거기다 아군이 지뢰를 설치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게임 흐름이 난전 위주로 흐르면 지뢰 설치하는 기술단은 잉여고 아군은 5:4로 한타를 버텨야 한다. 상대방 정글에 지뢰를 설치하는 등의 공격적인 운영도 아군이 레인이든 한타든 상대방과 팽팽하게 균형을 만들어서 공간을 만들어서 기술단이 상대 진영에 침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지뢰밭을 만들어도 상대가 그냥 지뢰 설치 구역을 무시하고 다른 곳에서 한타 벌이면 기술단의 노력은 수포가 된다. 후반에 자폭도 대미지가 바닥을 치면 그냥 잉여.

정리하면 아군이 기술단에게 시간과 공간을 벌어주고 기술단이 자폭과 지뢰, 덫으로 만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이기고 한타 시 상대방을 지뢰 지대로 끌고 와서 싸워줘야 기술단 눈부시게 활약한다. 아군이 그냥 잘해서 주도권을 쥐고 해줘야 한다는 것. 기술단 혼자 초반에 자폭과 지뢰로 상대방 캐리를 농락해도 아군이 못하면 가망없고 아군도 잘하고 기술단도 잘해도 지뢰가 무쓸모가 되면 잉여가 된다. 결국은 기술단이 활약하게 하거나 최소한 지뢰가 제대로 되려면 수준 높을수록 최소한 1명의 아군이 기술단에 맞춰주는 플레이가 필요하게 된다.

5.2 기술단의 카운터

기술단은 적과 마주치는 순간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둔화, 기절, 속박, 침묵을 하나라도 걸 수 있다면 정말 제삿날이고, CC기가 없어도 1:1에서 이길 수 있는 영웅이 없다. 자살해서 적을 엿먹일 수는 있지만, 자살하기 전에 침묵당하거나, 기절하게 되면 그것마저도 의미가 없어진다. 따라서 초반엔 목담과를 사지않는다 망고를 더사는게 이득.. 하지만 역이용해서 선타 자살로 한방에 같이 천국으로 갈수도 있다 따라서 보통 카운터라는 용어는 이 영웅을 얼마나 잘 잡아내는가로 평가되지만 기술단에 한해서는 지뢰에 얼마나 잘 안죽는가라는 뜻으로 쓰인다.

보편적인 카운터는 상대 유저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 투명감지수단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기술단의 지뢰 루트를 모조리 외우는 것이다. 노련한 기술단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 지뢰를 두는 행동을 보이지만, 공방의 대부분 기술단은 루트를 외우는 것으로 80프로 가까이 무력화가 가능하다. 특히 아군의 파밍 지역을 철저히 막아낸다면, 상대팀의 입장에서는 기술단이란 카드가 진짜 본진 방어용 의외에는 쓸모가 없어지는 마법이 일어난다. 거기다 기술단이 킬을 먹는다고 팀원들에게 골드 수급이 원활하게 배분되는 것이 아니기에, 기술단만 크고 나머지 팀원들은 상대의 노련한 운영에 쫄쫄 굶는 기현상도 일어난다.
그 밖에도 자연의 예언자 등의 소환물을 다루는 영웅도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소환물을 앞장 서게 하여 지뢰를 먼저 밟게하기 때문. 크립이 죽기에 기술단에게 돈이 들어가지만, 초반에 기술단이 공들여 만든 지뢰밭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노련한 기술단은 상대가 소환물을 뽑는 영웅을 골랐다면 소환물들로 기술단의 지뢰를 제거해야만 한다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게 만들어 제대로 성장을 못하게 만들고[5] 일반지뢰는 파밍용으로만 쓰고 밟는 것으로는 반응하지 않는 원격지뢰로 영웅들을 회쳐먹는 식의 운영을 할 수 있다.
오히려 가장 큰 적은 분신을 뽑아내는 영웅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초반에야 분신들이 지뢰 하나만 밟으면 사라질정도로 연약하지만 영웅들이 성장을 할 수록 분신들이 단단해지는 데다가 소환물들은 네크로노미콘을 제외하면 진실의 시야가 없는 반면, 환영은 본체가 현시의 보석을 든 상태에서 환영을 생성하면 분신도 진실의 시야를 가지기 때문이다!!. 환영생성 영웅들은 보통 전투를 회피하고 푸쉬와 성장에 힘을 쏟는 경우가 많은데 기술단으로 인해 게임이 루즈해지기 시작하면 기술단이 속한 팀은 말려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체험하게 될 수도 있다.

단순하게 지뢰에 안죽는 영웅들도 확실한 카운터가 된다. 아바돈, 망령 제왕 등의 생존왕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굴절의 보호막으로 피해를 일정 횟수 막을 수 있는 암살 기사도 기술단에게 두려운 상대다. 아예 마법저항력 50%를 패시브로 얻는 항마사는 사실상 기술단 최악의 상대. 원격지뢰를 평소의 두 배는 깔아야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는데다가 점멸로 기동성도 뛰어나며 마나공허의 밥이 되기도 쉽다. 물론 초반에야 일반지뢰로 몇 번 엿을 먹일 수가 있으나, 팀이 제대로 항마사의 성장을 말리지 못한다면 그 판을 이길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의외로 허스카는 그렇게 두려운 상대가 아닌데, 민첩영웅의 특성상 방어력도 훌륭한 항마사와는 달리 허스카는 도타2 최악의 방어력으로 유명해 초반엔 지뢰 + 자폭 콤보로 빅엿을 먹일 수 있으며[6] 허스카의 마법저항력은 체력이 낮을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체력이 가득 찼을 때 한방에 보내버리면 다른 영웅들과 다를 바가 없다. 패시브를 믿고 껄떡대는 허스카를 원격지뢰로 한방에 보내버리면 상대방의 물음표가 채팅창에 가득 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야를 자유자재로 확보할 수 있는 영웅들 또한 기술단에게 까다롭다. 아가님의 홀을 맞춘 빛의 수호자, 혹은 밤의 추격자가 현시의 보석을 산다면 그 주변 모든 지뢰의 위치가 드러난다. 이외에는 감시 와드나 현시의 보석 없이 지뢰를 확인할 수 있는 제우스, 역병 와드로 시야 확보와 지뢰 제거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맹독사 등이 있다. 물론 이들 영웅도 모든 맵에 진실의 시야를 확보하며 다닐 수는 없기 때문에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상대할 건덕지는 있다.

종합하자면 소환물을 생성하거나 진실의 시야를 확보하는 영웅들은 기술단의 실력여하에 따라 상대할 방도가 있기는 하나, 분신을 생성하는 영웅들과 지뢰에 대한 생존력이 뛰어난 영웅들은 기술단이 상대하기 지극히 어렵다. 물론 아무리 적에 카운터 영웅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카운터 영웅을 따돌리고 나머지 영웅들을 노리는 식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기술단 실력의 척도이다. 따라서 기술단을 확실하게 카운터를 치고자 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반드시 진실의 시야를 확보하고, 애먼 지뢰에 당하지 않기 위해 5명 모두가 몰려다니며, 일점 돌파를 통해 순식간에 적의 고대의 요새를 날려버리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술단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한 번 게임이 끌리게 되면 그만큼 기술단은 지뢰를 설치할 시간을 얻게 되며, 아이템에 따라 강해지는 기타 영웅들과는 달리 기술단은 아가님의 홀을 제외하면 아이템보다는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나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술단을 상대할 때에는 주로 3차 포탑의 언덕지역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만 집중돌파해서 병영 한 곳을 날려버리면 그 구멍을 통해 속사포처럼 몰아쳐 기술단에게 지뢰를 설치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5.3 기술단과 상성이 좋은 파트너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는 영웅과의 궁합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박쥐기수, 복수 혼령, 루빅, 퍼지, 마그누스, 타이니 등. 그 밖에 기술단의 마나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빛의 수호자, 수정의 여인과의 조합도 괜찮으며 특이케이스로 기술단을 적 영웅한테 배달해주는 얼음폭군이 있다. 또한 지도 전역에서 기술단에게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는 자연의 예언자, 제우스, 고대 영혼도 좋은 파트너다. 기술단의 지뢰만으로는 피해량이 모자랄 때에 이 영웅들의 도움이 있으면 예상치 못한 충격을 적에게 안겨줄 수 있다.
다른 의미에서 상성이 좋은 영웅이라면 기술단은 시간을 끄는 것과 수성의 귀재기 때문에 악령, 메두사 등의 하드캐리가 팀에 있으면 기술단의 유통기한에 대한 걱정 없이(...) 시간을 질질 끌어줄 수 있다.

6 치장 아이템

6.1 도발

도발: 기술단 비웃음과 웃음
Taunt: Techies Squint and Laugh
256px-Cosmetic_icon_Taunt-_Techies_Squint_and_Laugh.png
희귀(Rare)
기본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착용 상태
GIF영상

6.2 세트 아이템

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Swine of the Sunken Galley
256px-Cosmetic_icon_Swine_of_the_Sunken_Galley_Bundle.png
신비(Arcana) 34.99$
  • 게임 내
변경점유형적용 모습해당 아이템
로드아웃애니메이션GIF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대기애니메이션GIF
주변효과
공격효과GIF
원격 지뢰효과
(폭발)
GIF
자살 부대, 공격!효과GIF
효과
(처치 횟수)
추가바람
도발: 기술단 비웃음과 웃음효과(색상)영상
지뢰효과GIF골칫거리 무기
정지 덫효과
(시전)
GIF
효과
(폭발)
GIF
원격 지뢰효과GIF
주변효과GIF도발하는 골칫거리의 표시
  • 영웅 아이콘
변경점적용 모습해당 아이템
미니맵 아이콘Swine_of_the_Sunken_Galley_Minimap_icon.png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상단 아이콘Swine_of_the_Sunken_Galley_Top_icon.png
초상화GIF
  • 능력 아이콘
변경점적용 모습해당 아이템
원격 지뢰Swine_of_the_Sunken_Galley_Remote_Mines_icon.png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 음향
변경점적용 모습해당 아이템
공격듣기 1
듣기 2
듣기 3
듣기 4
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자살 부대, 공격!폭발
원격 지뢰폭발 1
폭발 2
폭발 3
  • 추가 음향은 기본 음향에 덧씌워집니다.
  • 이모티콘
대화 코드적용 모습
:techies:GIF
  • 처치 화면 소형 도발
추가바람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4.0버전에 처음 등장했다.
  • 도타2에 2014년 9월에 108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도타 올스타즈 때처럼 2인조+통 안의 1인으로 이루어진 영웅이다. 이름은 각각 스퀴, 스플린, 스푼으로, 이 중 스푼은 스퀴가 짊어지고 있는 통 속에 들어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통 아래쪽에 깨진 틈 사이로 양 발과 큰 눈이 나와있다. 폭탄마&기술광 캐릭터인 스퀴와 스플린과 달리 스푼은 꽤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둘은 스푼이 실험 중 폭발에 휘말려 죽은 걸로 알고 있는데, 스푼이 바로 아니라고 태클을 걸자 아직도 스푼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며 스푼을 그리워한다. 결론: 스푼은 공기
  • 세 명이기 때문에 신의 경지에 도달하면 누가 그들 좀 죽여보세요!(somebody kill them!)이라고 나온다. 근데 다섯명인 미포는 그런거 없다. 미포 안습
  • 도타 올스타즈 시절엔 기술단을 카운터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은 받은 피해를 순수 피해로 돌려주는 칼날 갑옷이다. 체력 많은 영웅들이 칼날 갑옷을 발동시키고 지뢰를 밟으면 지뢰의 피해가 기술단에게도 들어갔기 때문인데, 도타 2로 넘어오면서 칼날 갑옷에 반사가 되지 않게 변경되었기에 지금은 옛 이야기다.
  • 폭탄을 다루는 영웅이라 그런지 더러운 흐긴 폭탄마의 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한다. 데모맨의 팀원을 만나다 영상 막판에 나왔던 바로 그 대사. 이 대사는 원래 파멸의 사도의 처치 대사로 되어있었으나, 지금은 라이온의 처치 대사로 바뀌었다.
  • 대사 중에 누가 우리보고 3을 세지 못한다고 했어?라는 대사가 있다. 개발사인 밸브 코퍼레이션이 절대로 3편 게임을 내지 않는 것을 팬들이 농담삼아 3을 세지 못한다고 했던 것에 대한 자학 개그. 근데 얘네들 스푼을 없는 듯이 취급하는 거 보면 진짜로 3을 못세고 있다.
  • 대사 중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패러디도 한다.
  • 프로필 사진만 봐도 캐릭터의 정체성이 확 와닿는다.
  • 인게임 모델링에서는 분명 수레를 미는 스퀴가 포를 쏘는 스플린보다 뒤쪽에 위치해 있지만, 초상화에서는 스퀴가 스플린보다 앞쪽에 나와 있다. 초상화에서는 스퀴와 스플린이 뒤돌아서 플레이어를 향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 스푼의 목소리는 경박한 스플린이나 우둔한 스퀴에 비해 목소리가 낮고 중후해서 쓸데없이 멋지다. 한국판에서 성우는 모래 제왕과 같은 민응식. 실제로 비교해 보면 똑같다.
  • 스퀴와 스플린은 스푼이 죽은 걸로 알고있지만, 어째 대사를 보면 자신들을 삼인조라고 부르는 대사가 있다.고인드립?
  • 날아다니는 지뢰를 어찌 밟을 수 있는지 심히 궁금하다.[7]
  • Evil Geniuses 소속의 Aui 선수가 기술단을 도타 2에서 삭제해달라는 서명 운동 페이지를 개설했다. 댓글 반응을 보면 기술단에 향한 분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기술단 나오기전에는 기술단 좀 출시해 달라고 그랬던 사람들은 어디로 간걸까 그런데 웃긴건 TI5에서 아우이가 기술단을 했다. 적절한 자폭갱킹과 현상금 사냥꾼을 백수(...)로 만들어 버리면서 이겼다!이래도 삭제안해?
  • TI5서 예선전까지 합쳐서 9전 8승으로 무려 승률 1위다. 크으 갓술단
  • TI6 SFM 짧은영상 컨테스트의 출품작들에서 등장비율이 매우 높다. 주된 패턴은 방심한 적 5명 모두를 기술단의 궁으로 광란킬해버리는 패턴. 예시 영상

7.1 도타 2에 등장하기까지

이런 사람 빡치게 만드는 영웅이 다 그렇지만,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업데이트만 됐다 하면 기술단은 언제 등장하냐는 말이 심심찮게 나왔을 정도. 그런 만큼 기술단의 업데이트 시기는 항상 도타 2 커뮤니티의 좋은 떡밥이었다. 예전 리그베다 위키-도타2 항목에서도 정식으로 추가되기 전부터 문서 수정이 활발하고 트라비아 항목에 꾸준히 업데이트 근황이 올라왔을 정도. 이때는 기술단의 폐해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2013년 The International 기록서 보상의 차기 업데이트 영웅 투표로 뽑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웅이었으나, 목표액이 미치지 못한 채 종료되어 기술단의 출시는 뒤로 밀어졌다. 이렇게 미뤄질줄은 몰랐겠지만 망할 밸브타임

2014년 3월 31일 도타 2 공식 트위터에서 기술단의 음성 녹음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떴고, 2014년 5월 첫 주에 등장 예정이라는 루머까지 떴었다. 그러나 결국 5월 첫주에 기술단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고, 곧 2014 인터네셔널 일정이 진행되면서 기술단의 추가 시기는 요원해지게 되었다. 물론 팬덤에서는 "망할 밸브타임!!!"을 외치며 절규.

2014년 5월 23일 The International 4 기록서의 추가된 보상단계에서 인터내셔널이 끝난 후 출시 될 기술단의 특수 도발아이템이 언락 되었다. 이로써 인터내셔널이 끝나고나면 기술단이 나온다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2014년 7월 1일의 업데이트에서 기술단의 음성과 영웅 모델, 지뢰 모델이 확인되었고 17일에는 능력 아이콘마저 확인되었다. 도타 유저들은 클라이언트를 직접 뜯어서 플레이 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20일 2014년 TI4의 올스타 이벤트 전에서 화려하게 공개됐다. 올스타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에 공개될 거라는 떡밥을 계속 뿌렸는데, EG의 Arteezy가 픽밴 시작 전 인터뷰에서 "폭발적일 겁니다." (This will be EXPLOSIVE.")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저격수를 뽑자 폭발과 함께 저격수가 기술단으로 바뀌었다. 무대에서는 불꽃이 터지고 관중들은 함성을 멈추지 않았다. 물론 결과는 똥

그리고 8월 30일 정식 추가 예고가 뜨고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되었다. 더불어 발매와 동시에 신비 아이템, 아나운서 팩, 전용 박스 등이 공개되었다.역시나 밸브. 돈 버는 법은 가장 잘 알지!

9/5일 패치로 드디어 등장했고, 도타판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허나 한달 후에는 정상적인 선택률을 보인다.

2014년 12월 16일 6.83 패치부터 캡틴 모드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으나 대회에서는 앞선 설레발과는 달리 픽으로도 밴으로도 보기 힘든 영웅이 되었다.

그런데 ESL리그에서 팀 시크릿이 얼음폭군& 기술단 조합으로 라인을 파괴시키고 게임도 파괴 시켰다 9분의 마지막 폭발 직전 해설진들의 'It's a trap!'이 백미.

2015년 더 인터네셔널 에선 강령사제메두사처럼 밀려난 영웅보다는 의외로 자주 등장하였다, 8번 픽되어 7번 이겼다(...) 결국 EG를 상대한 중국 팀들이 기술단을 카운터 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대부분의 경기에서 1,2 밴 카드를 기술단으로 소모하였고 이 때문에 EG가 드래프트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EG가 CDEC과의 결승전에서 4경기 연속으로 이번 대회 OP 영웅인 자이로콥터를 픽할 수 있던 것도 상대가 어쩔 수 없이 기술단를 먼저 밴 하였기 때문.

6.86 버전에서는 경기에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7.2 도타 올스타즈

icon.JPG고블린 테키즈Goblin Techies
스퀴와 스플린 그리고 스푼Squee, Spleen and Spoon
character.gif
skill-0.JPGskill-1.JPGskill-2.JPGskill-3.JPGskill-5.jpg
악마적으로 영리한 두뇌를 가진 고블린 테키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다른 고블린들과 마찬가지로 기계에 능숙한 그들은 땅에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지뢰를 지뢰를 심는다. 또한 칼림도어의 오크 부두교 사제들의 긴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그들의 폭발물에 몸을 마비시켜버리는 함정 설치법까지 배웠다. 이들 셋을 가벼이 여기는 적들은 주의하라.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고블린 셰퍼의 모델을 사용했다. 영칭인 테키즈를 음역하여 불렀고 아직도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

테키즈는 당시 공방의 고정 밴 멤버이기도 했는데, 보통 금이라고 세트로 불렀다. 다른 두 영웅이 성능이 너무 좋다는 이유로 밴을 먹은 것에 반해 기술단은 적이건 아군이건 짜증나서 일단 밴이라는 의미가 컸다.

8 상위 문서

도타 2 영웅 목록
?width=30px32px-Icon_Str_selected.png32px-Icon_Agi_selected.png민첩32px-Icon_Int_selected.png지능
24px-Radiant_icon.png



?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
?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
?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120px-Jakiro.png" width=50>?width=50
?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
?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width=50
?width=50
24px-Dire_icon.png


?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
?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
?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
?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
?width=50?width=50px?width=50px?width=50px?width=50px
  1. [1] 참고: 영상에도 설명되있듯이 궁극기 지뢰는 이 팁이 해당되지 않는다.
  2. 기술단의 체력이 800아래라면 자폭을 하더라도 3레벨 유언으로 기술단을 처치할수 있다.
  3. 밑에서는 계단 위가 안보이기 때문에 현시의 보석을 들고있다 하더라도 지뢰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오는 순간 쾅.
  4. 다른 동네의 비슷한 유형의 서포터인 이 녀석은 자체 딜이 부실할지언정 능력이 지원 위주라서 서포팅하고 있다는 게 체감상으로 느껴진다는 걸 생각해 보자.
  5. 소환물을 다루는 영웅들은 소환물이 핵심적인 초반 성장수단인 경우가 많다.
  6. 허스카는 체력을 낮게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폭에 많이 당한다.
  7. 지뢰 스킬항목에도 적혀있지만 공중비행상태인 영웅은 Q지뢰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