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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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노우에 요우(井上瑤)
본명 : 시츠카와 유미(漆川由美)
출생 : 1946년 12월 4일 도쿄 도
사망 : 2003년 2월 28일 도쿄 도
신체 : 150cm, AB형
데뷔 : 1975년
활동 : 1975년 ~ 2003년
소속 :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1 개요

일본 여성 성우며, 본명은 시츠카와 유미(漆川由美).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출발했으나 1년 만에 극단에서 탈퇴했다. 그후 아르바이트 를 하려고 방송국에 접촉했다가 연예인으로서 살아간다. 그 후 성우활동 외에도 방송작가일을 겸했다고. 거기에 레이 호시코(レイ・ホシコ)라는 예명으로 점술사 노릇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

업계 고참성우들 대부분이 그렇듯 시리어스와 개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스킬의 소유자. 가장 대표적인 역할이 건담의 '세이라 마스[2]'와 시끌별 녀석들의 '란'이라는 점에서 그 스탠스를 쉬이 짐작할 수 있다. 또 아래 출연작 리스트에 보듯 리용전설 프레아 같은 성인물 연기도 뛰어났다.

키가 150cm를 간신히 넘을 정도인데다가 얼굴도 동안이라, 성인인데도 어린아이 취급을 받은 일이 많다고 한다.

뭔가 마음 먹으면 그 즉시 실행해버리는 성격이라, 1984년에서 1985년에 걸쳐서 인도를 비롯한 6개국 여행을 갑자기 다녀온 일도 있다. 이 때문에 당시 맡고 있던 '란'역을 도중하차하게 되기도. 다만 이케다 슈이치의 회고록에 따르면 뜬금없이 간건 아니고 당시 어머니가 타계했던지라 심적인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남인도를 여행할 때 오스트리아인 남성과 교제하게 되어 훗날 결혼했다.

건담의 양대 주인공 역을 맡았던 후루야 토오루이케다 슈이치와는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웠다. 후루야 토오루를 집에 불러 직접 카레를 해 먹인 적도 있는데 무지하게 매웠다고. 이케다 슈이치는 방송국 밖에서도 그녀를 '알테시아'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그녀가 죽었을 때 너무 슬퍼해서 장례식에도 못 갔다고.

2003년 2월 28일에 폐부종으로 사망했다. 향년 56세. 2001년 사망한 남편의 유해를 뿌리러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병을 발견했는데, 이미 병세가 말기를 넘어섰다. 사후 유해는 남편과 함께 남편이 좋아했던 오스트리아 시골 고성에 뿌려졌다고 한다.

유작은 기동전사 건담 전사들의 궤적.

2 출연작

  1. 당시 인기절정이었던 밴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해산을 예언하는 등 꽤 실력이 있는 듯?
  2. 사실 퍼스트 건담에서 세이라와 키카, 하로 역까지 1인 3역을 맡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