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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3 의 지역 목록 | ||||
재의 묘소 | 불의 계승의 제사장 | 로스릭의 높은 벽 | 불사자의 거리 | 산 제물의 길 |
깊은 곳의 성당 | 팔란의 성채 | 카사스의 지하 묘 | 그을린 호수 |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
아노르 론도 | 이루실의 지하감옥 | 죄의 도시 | 로스릭성 | 대서고 |
요왕의 정원 | 무연고 묘지 | 고룡의 꼭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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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3 의 DLC 지역 목록 | ||
아리안델 회화세계 | 퇴적지 | 고리의 도시 |
이루실의 지하감옥 Irithyll Dungeon |
1 개요
다크 소울 3의 호러 스팟
마을 밖의 폐가 화톳불에서 내려가는 길에서부터 법왕기사+은신노예 2마리+불의 마녀 파티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어찌어찌 이 구간을 통과한 후에는 깎아지른 절벽길이 나타나는데, 이 장소에서 암령 '금기를 쫓는 자 알바'가 등장한다. 절벽길을 돌파한 뒤에야 비로소 화톳불이 있는 방으로 들어설 수 있으며, '이루실의 지하감옥' 화톳불은 이 지역을 진행하는 동안 뺀질나게 오가게 될 곳이다.
한 때 장작의 왕, 거인 욤이 다스렸던 '죄의 도시'로 가는 길이며, 동시에 다크 소울 3에서 손꼽히는 혐오지역이기도 하다. 맵 자체는 넓은 편은 아니나 복층구조에 통행로가 제한되어 체감 넓이는 상당하다. 여기에 화톳불은 하나뿐이라는 특성상, 다양한 숏컷들을 활용해 맵 진행을 축약하지 않으면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2 상세
어두컴컴하고 으시시한 감옥으로 맵의 모든 요소 하나하나들이 플레이어를 엿먹이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맵이다. 상술했듯 화톳불은 처음 만난 한 곳 뿐이며, 까다로운 능력을 지닌 옥졸들과 모퉁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밀쳐내는 망자들의 콤비네이션이 혈압을 올리기에 매우 좋다. 더불어 '감옥'이라는 이름처럼, 통행로는 대부분 좁고 긴 복도형태로 이루어져 있기에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되는 것도 한몫 한다. 특히 화톳불이 있는 곳에서 처음으로 옥졸과 만나는 지점은 2층의 복도 구간으로, 망자에게 밀려 떨어지면 1층으로 내려가게 된다. 1층에는 깊은 곳의 성당에서 만났을 구더기 망자들이 몇 마리 수감되어 있는데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옥졸이 셋이나 모여있는 곳이라 여러모로 성가시다. 허나 처음으로 함정에 빠져 하층으로 떨어지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바로 옆의 감옥문에 있는 [강력한 마력의 방패] 주문을 획득해두자. 물론 주문이 있는 감옥 안에는 적이 있으니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주문이 위치한 감옥은 적이 2명 있다. 옆의 이족보행하는 구더기 괴물의 쇠창살을 열 면 안된다.
투표용 도장처럼 생긴 벌건 인두를 들고다니는 옥졸들은 유저들의 은어로 선관위(...)라고 불리는데 이루실의 지하감옥을 호러 스팟으로 만든 일등공신들이다. 먼저 어그로가 끌리는 순간 온 몸이 붉게 물들며 주위로 먼지를 날리는데, 이후 눈을 마주치고 있는(옥졸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동안 플레이어의 몸에서 붉은색 기운이 빠져나가는 이팩트가 나오면서 체력바 최대치 자체를 빠른 속도로 깎아내린다. 더불어 옥졸의 이동속도가 상승하며, 반대로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는 느려진다. 벽 뒤로 숨거나, 옥졸을 넘어뜨리는 등 옥졸의 시야에서 플레이어가 사라지면 '눈맞춤' 상태가 해제되며, 깎인 체력바 최대치는 눈맞춤 상태가 해제되고 15초후부터 깎였던 것과 같은 속도로 원상회복된다. 당연히 현재 체력은 회복되지 않으니 에스트병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옥졸을 상대할 때에는 아예 깎이는 체력을 무시하며 원거리에서 끝장을 보든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달려들어 빠르게 해치우는 것이 관건. 그러나 근접전에 들어가도 까다로운 것이, 옥졸의 인두[1]에 맞으면 에스트 회복이 제한된다. 게다가 창의 전기인 '돌격'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순식간에 체력을 날려먹고 화톳불에서 튀어나오게 된다. 명심할 것은 만약 인두를 맞았다면 절대로 맞딜할 생각하지말고 뒤로 뺼것, 공격하려 하다간 무조건 먼저 날아오는 인두 지지기에 미믹 잡기수준의 데미지를 먹고 화톳불로 사출하는 수가 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라토리아 탑의 간수들보다는 덜 무섭다는것.
벽에서 튀어나오는 몹 중에는 일반 망자도 있지만, 기묘하게 생긴 대두 몬스터도 있다. '되지 못한 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이 지향했던 것은 바로 '용'.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이들의 꼬리뼈를 깎아 만들었다고 하며, 찌꺼기에 불과하다지만 1편의 드래곤 웨폰들이 그랬듯 정면으로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이 가능하다. 옥졸과 되지 못한 자들은 낮은 확률로 '어리석은 자의 보석'을 드랍한다. 딱히 위협적이지도 않고 쉬운 졸개몹중 하나이지만 끔찍한 외형으로 인하여 어둠속에서 이를 처음 목격하면 비명을 지르며 졸도하는 수가 있으니 알아두자.[2] 물리적 데미지는 약하지만 플레이어의 정신적 데미지는 엄청 강력한 수준이다. 무기를 소지한 개체는 푸른색의 광원이 있으며 들고 있는 무기를 드랍한다. 당연히 무기가 없는 쪽은 청백 송진이나 보석 외에는 드랍 아이템이 없다. 이 무기군의 종류는 2개로 단검을 들고 있는 개채는 몇 마리 있는 반면 창을 든 개체는 하나 뿐이다. 게다가 드랍률도 낮아서 혹여나 특이한 무기를 수집하고 있다면 꽤 애를 먹게 될 것이다.
2편의 첫 DLC 지역인 성벽의 도시 사르바에도 똑같은 '되지 못한 자'라는 이름을 가진 기묘하게 생긴 적이 등장하는데, 이쪽도 용의 뼈 화석을 드랍하는 것을 보면 용이 되지 못한 자로 보인다. 이 되지 못한 자와 3편의 되지 못한 자의 연관성은 불명.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기믹으로는 비명을 지르는 유체가 있다. 총 3구가 존재하며 아이템을 품은 일반적인 유체처럼 보이지만, 아이템을 루팅하는 순간 손을 뻗으며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른다. 등불을 들고다니는 망자의 비명처럼 주위의 어그로를 확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으니 주의할 것. 다만 누워있는 유체중에는 이런 '비명 시체'가 없다.
감옥 최하층 바닥이 아주 악명 높은데 위의 선관위들이 10인조로 뱅뱅 돌며 순찰을 돈다. 일명 '투표소', 직접 싸우려면 십중팔구는 체력 1인 상태로 피말리는 무쌍난무를 찍어야 한다. 그나마 선관위들이 일관성있게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몇마리씩 뭉쳐서 따로 돌기 때문에 그 틈에서 같이 돌면서 횡베기 판정이 좋은 무기(일부 특대검이나 대식칼등)로 둘셋씩 한번에 정리하는 방법도 유효하긴 하다. [3] 이 방에는 되지 못한 자 6마리가 있는 방을 포함해서 감방이 네 개 정도 있는데, 이 중 하나에는 위에서 언급한 '비명 시체'가 있다. 정 옥졸을 상대하기 힘들때는 이 안에서 시체의 어그로로 몰려오는 옥졸들을 창이나 대궁으로 솎아내는 것도 방법. 다만 감방중 하나에는 산제물의 길에서 만났던 묘비 망자도 있으니 주의하자.[4] 이밖에는 NPC 카를라의 감방 및 암령 알바의 장비, 잔불, 죄의 불씨, 탐구자의 재, 간수장의 재와 땅거미의 반지 그리고 쐐기석 비늘을 가진 미믹이 있다.
3 네임드
암령 금기를 쫓는자 알바가 입구 근처에서 등장한다. 대곡검 무라쿠모를 든 채 패링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2회차만 되어도 공격이 상당히 까다로워지는 암령. 다만 절벽길로 유도해서 '유혹하는 해골'을 대충 걸쳐두면 용맹하게 돌진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준다(...) 알바를 처치했을 경우 무라쿠모를 얻을 수 있으며, 하층의 옥졸이 10여 명 몰려다니는 곳에서 그의 갑옷을 얻을 수 있다.
다만 2편의 그 유명한 알바가 어째서 여기에 나오는 지는 의문. 이루실의 지하 감옥이 죄의 도시와 이어져있고, 죄의 도시가 2편의 틈새 동굴이라는 추측이 대세인 만큼 2편 지역에서 금기를 찾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온 것일지도 모른다.
최하층에서 죄의 도시로 가는 길에 가고일 한 마리를 만날 수 있다. 다만 굳이 잡지 않아도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걸로도 피할 수 있으니 별 의미는 없다.
죄의 도시 쪽과 이루실의 지하감옥 화톳불을 연결하는 숏컷 지점에는 거인이 있는데 그 주위로 쥐들이 많이 포진해 있고 이들을 잡아도 하수구에서 계속 기어나온다. 거인의 공격에 쥐들이 휩쓸리길 유도하거나, 정 안되겠으면 거인은 오지 못하는 좁은 통로 쪽으로 빠져서 쥐들부터 잡고 거인을 처리해주면 된다.
4 보스
지역 자체가 보스다[5] 보스는 없다. 이루실의 지하감옥은 죄의 도시로 가기 위한 관문일 뿐이다. 굳이 꼽자면 최하층에서 단체로 싸돌아다니는 옥졸들을 보스취급한달까.
5 기타
인두를 들고 다니는 옥졸들이 천천히 배회하면서 다니며, 이들은 죄의 화염으로 인해 멸망한 도시의 생존자들이다. 이들의 가면이 귀족을 본땄다는 점과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악랄한 자들이라는 설정, 결정적으로 이들이 죄의 도시의 멸망 후에 법왕 설리번을 섬겼다는 점을 보아 죄의 도시의 변절자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불어 들고다니는 인두가 투표도장처럼 생겼기에 졸지에 '선관위'라는 별명이 붙었다(...)투표하세요[6]
그 외의 몹들은 그렇게 괴랄한 편은 아니다. 가끔 인두를 들고 있지 않은 간수들도 있는데, 목소리가 왠지 익숙하다 하고 보니 그냥 불사자의 거리의 일꾼들이 복장만 달리 하고 나온것(...). 지역 보스는 없지만 다양한 아이템들을 루팅할 수 있으니 구석구석 뒤져볼 각오를 하자. 호러 스팟에 오래 붙잡아 두려는 개발자의 악랄함. '되지 못한 자'들의 존재나 이 지역에서 고룡의 꼭대기로 갈 수 있다는 사실 등으로 추정해보면 이곳에 은밀히 고룡 신앙이 존재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숏컷 근처에서 밖과 연결된 장소로 나올 수 있는데 여기에 용두석 모습을 한 시체가 정좌를 하고 있다. 차후 요왕의 정원 맵을 클리어하고 얻을 수 있는 제스쳐를 통해 숨겨진 지역인 고룡의 꼭대기로 이동할 수 있다.
중간에 거인이 하나 있는데[7], 처리하면 지크벨트 이벤트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 죄의 도시와 연결된 숏컷, 감옥 화톳불에서 바로 출발하는 엘리베이터 숏컷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제는 거인의 발치에서 생쥐들이 상당히 많이 리젠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5마리 내외만 있던 생쥐들을 잡으면 곳곳에 있는 구멍에서 계속 튀어나오는데, 약 25 ~ 30여마리가 리젠된다.(...) 이 때문에 뭣모르고 발치에서 다짜고짜 거인잡다가 생쥐들의 물량에 밀려서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니 옆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자. 거인의 애드가 풀리며 생쥐들만 따로 처리 할 수 있다. 지크벨트와의 이벤트는 죄의 도시에서 감방에 접근해 해결할 수 있다.
사실, 한번에 죄의 도시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1회차에서도 가능하니 맵 자체가 어렵게 생각 된다면 사용해도 좋다. 먼저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쪽, 설리번의 짐승이 가장 처음 나오는 장소에서 시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이후, 제사장에 시리스를 만날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은묘의 반지"를 건네준다. 그 다음 1층 라인에 쐐기석 도마뱀이 있는곳[8] 뒤쪽을 보면 밖으로 나갈수있는 문이있다. 문으로 나간 후 계단으로 그대로 내려가지 말고 오른쪽 [9] 난간을 타고 내려가면 난간 바깥에 아주 작은 공간이 보인다. 그것을 밟고 은묘의 반지를 장착해주자. 그리고 한 발자국 여유를 둔 상태에서 직검을 한번 휘둘러 대쉬 낙하를 해주면 바로 안전하게 죄의 도시 입구로 도착한다.
참고로 죄의 도시와 함께 엮어보면 1편의 작은 론도 유적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 먼저 두 지역 모두 화톳불이 굉장히 적으며[10], 시체들이 가득 쌓인 끔찍한 지형을 찾아볼 수 있다[11]. 더불어 심연과 '죄의 불꽃'이라는, 금기에 가까운 것과 연관되어 멸망했다는 점까지 상당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처음으로 되지 못한 자를 만나는 복도 끝에 서있는 옥졸을 대화살로 쏘아 맞추면 그대로 벽을 뚫고 아래로 떨어진다(...). 그 외에 대곡검의 대쉬공격이나 특대검 공격등도 유효.
6 화톳불
- 화톳불_이루실의 지하감옥 : 이 지역의 유일한 화톳불.
7 통하는 지역
-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 죄의 도시
- 고룡의 꼭대기 : 최하층의 엘리베이터 숏컷으로 가는 통로에 돌이 된 채 정좌하고 있는 용인을 볼 수 있다. 이 용인 옆에서 제스쳐 '고룡으로 가는 길'을 사용하고 기다리면 고룡의 꼭대기로 전송된다.
- ↑ 낮은 확률로 드랍되며, 게임상으로는 창으로 분류된다.
- ↑ 처음으로 만나게 될놈은 그냥 벽에 달라붙어서 아무짓도 안하고 플레이어를 바라보는데 횃불이 없으면 꽤 놀랄수도 있다.
- ↑ 활을 장비하고 안쪽 통로에서, 최대한 사거리를 이용하여 하나씩 풀링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안전하게 처리 할 수 있다. 사실 체력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머리를 노리면 풀링이라 할 것도 없이 그냥 저격으로 각개격파 할 수 있다.
- ↑ 참고로 이 묘비망자를 잘 이용하면 선관위를 혼자 다 때려잡는 위용도 보여준다!
- ↑ 쩔어주는 비주얼의 되지 못한 자 부터, HP바를 깍아내리는 간수, 간간히 아이템 가져가면 비명을 지르는 시체 등등, 그냥 지역 구성상 만나는 멘탈 붕괴 자체가 보스다(...)
- ↑ 하필 다크 소울 3의 발매일이 제 20대 총선 전날이었다는 점이 개그(...).
- ↑ 여기까지 오는 것도 맹독늪과 그리마들을 뚫는 난관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도달 직전에는 은신 상태의 선관위가 두마리 있다. 위치는 궁정마술사 처리하고 원래 있던 계단으로 쭉 올라가서 바로 보이는 빈 공간, 모르고 지나갔다가는 순식간에 인두세례에 화톳불로 돌아가니 주의
- ↑ 되지 못한자가 매복하고있는 곳
- ↑ 플레이어가 문을 나간후 보고있는 방향 기준
- ↑ 작은 론도는 아예 없었던데 비해, 지하감옥과 죄의 도시는 각각 하나씩은 있다.
- ↑ 거인이 있는 구간을 잘 보면 녹아내린 시체가 상당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