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죽는 사람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6ee520da.jpg
もうすぐ死ぬひと / Seeking for Death

어서오세요! 이 동영상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어요♪ 그러니 반드시 찾아올 죽음에 맞서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제겐 행복하게 미소짓는 여러분의 모습이 눈에 비치는 것 같아요♥ 자! 그럼...이 동영상에게 선택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1 개요

  • 원작 : 타케이 토카(竹井10日)[1]
  • 삽화 : 하루세 히로키(晴瀬ひろき)[2]
  • 장르 : 비일상, 학원물, 서스펜스
  • 연재잡지 : 코믹 메테오 / 월간 연재[3]
  • 분량 : 16화, 단행본 전 4권 완결.

2 등장인물

  • 코미나토 리쿠(小湊 陸)
주인공. 일류 게임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같은 반 학생인 요네사카 하쥬를 소꿉친구로 두고 있다. 키세이 리코를 좋아해 어프로치를 하고 있지만 늘 실패하고 있다. 본인은 모르지만 항상 꼭 붙어다니는 하쥬 덕분에 다른 학생들한테는 둔감왕이라 불리고 있다.
  • 요네사카 하쥬(米坂 葉樹)
주인공의 소꿉친구. 리쿠를 좋아하는 가정적인 여자아이. 심약하고 우유부단한 구석이 있어 살 물건을 바로 정하지 못할 때가 있다. 외전편에 의하면 리본은 리쿠가 크레인 게임에서 딴 경품이었던 듯. 현재 매고 있는 리본은 그것과 같은 리본을 정기적으로 구해놓고 있는 것이며, 방 안에 100개 정도 있다고(...).
  • 키세이 리코(紀勢 莉子)
주인공의 같은 반 급우인 학교의 아이돌.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하쥬의 짝사랑을 속으로 응원해왔던 듯 하지만, 동영상 사건 이후 리쿠를 놓고서 목숨을 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속으로는 어디까지나 철저히 자신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 리쿠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보일 이미지 하나하나를 다 계산하여 행동한다.
  • 키신 노도카(姫新 のどか)
주인공의 다른 쪽 옆집에 이사왔으며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되었고, 학교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도시전설 동영상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었으나 1화에서 그녀가 타겟이었다는 소소한 반전이 드러나 전학 하루만에 세상을 뜨게 되었고, 이는 주인공 3인에게 트라우마가 된다. 부모도 그녀의 죽음 이후 동네를 떠나버려 그녀는 이 동네에 쓸쓸히 묻히게 되었다. 리쿠는 여기에도 석연치 않은 무엇인가가 있을 것임을 직감하고 계속 단서를 찾으려한다.[4]
  • 삿쇼 아오이(札沼 碧依)
학생회장. 리쿠와는 과거의 사건으로 알게 된 사이. 두뇌 명석, 용모 수려, 두터운 의리의 세 박자를 갖춘 인물. 전형적인 학생회장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게임 매니아이며, 가끔씩 리쿠가 만든 게임을 해보기도 한다. 학교 내에서 소문이 퍼지고 있는 도시전설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조사에 들어간다.
  • 하쿠비 미코토(伯備 巫女兎)
학생회 서기. 옆반의 여자애로 삿쇼 아오이를 동경하고 있다. 리쿠가 아오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며, 툭하면 리쿠에게 시비를 건다. 이전에 양친이 폭행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모친이 유언을 남김에 따라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녀도 역시 동영상의 표적이 된 이후로 리쿠 앞에서 태도를 싹 바꾸게 된다.
  • 모리카와 오사무(森川功)
동영상 게시자로 추정되는 인물. 현시점에서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상태.
  • 소노다 우타코(園田歌子)
리쿠 일행이 겪은 일과 비슷한 일을 과거에 겪었다고 하는 소녀. 강한 PTSD에 시달려 정신 병동에 수감되어 있다.
  • 사토 노도카(佐藤のどか)
아오이 학생회장에 의해 전에 다녔던 학교 관련 자료를 찾은 결과, 키신 노도카와 성은 다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학생. 인상도 외모도 다른 동명이인. [5]

3 전개

코미나토 리쿠는 게임 디자이너를 꿈꾸는 보통의 고교생.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여고생 하쥬는 리쿠에 연심을 품고 있으나 리쿠는 학교의 아이돌 리코에게 관심을 둔다. 그리고 다른 옆집에 전학온 미소녀 전학생 노도카가 더해져 리쿠의 러브코미디 하렘이 시작된다고 생각했지만...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너에겐 선택의 자유는 없다. 게임을 시작하지

어느 시점에선가 사망예고 동영상이 주인공의 동네를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주인공들은 가벼운 도시전설로 생각했으나 의문의 시점에서 전학 온 노도카가 해당 사망예고의 동영상대로 실제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 다음 타깃으로 지목된 것은 하쥬와 리코.

  • 리코는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다가, 누군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자 벽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하는 영상
  • 하쥬는 바닥에 묶여있는 상태에서 재봉틀이 손을 난자해 괴로워하는 영상

이런 각각의 영상이 게재되었고, 이 동영상의 유포자는 리쿠에게 진실한 사랑을 얻는 사람 1명에게만 생환의 기회를 줄 것임을 선언한다. 이로 인해 세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게 된다. 사랑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그런데 전교생에게 소문이 다 퍼질 정도의 사건인데, 경찰에서는 수사하는 시늉도 없다.

리코는 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리쿠를 유혹하기 시작하고, 일편단심 얀데레였던 하쥬는 그런 행위에 리쿠가 리코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멘붕상태가 된다. 둘 사이가 점점 험악해 지는 것을 보다 못한 리쿠가 둘 사이의 화해를 중재해서 이후 겉으로는 하쥬와 리코가 화해한 것처럼 보였다.

한편 소문이 퍼지자 학생회에서 사건에 대해 묻기 위해 리쿠를 불렀고, 자세한 사정을 들은 학생회장인 아오이는 독자적으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지만, 이후 문제의 사이트에 학생회장에게 누군가가 벌레를 먹여서 그로 인해 사망하는 동영상이 뜨며. '이 소년이 진실한 사랑을 바친 소녀만이 살 것이며, 나머지 한 소녀는 죽는다.'에서 '이 소년이 진실한 사랑을 바친 소녀만이 살 것이며, 그 외의 소녀는 죽는다.'로 바뀐다. 얀데레들의 배틀로얄

그 후 하쥬가 리코의 집에 침입을 한 후에[6] 사랑을 응원하는 대신 소중한 것을 가져간다며, 가위로 리코의 왼쪽 를 잘라 버린다.[7]

그 뒤 리코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병문안을 간 리쿠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그 다음화에선 다시 리코가 나오게 되지만 주인공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던 하쥬는 자취를 감춘 상태. 리쿠는 기억상실에 걸린 리코에게 동정을 느끼며 점점 사이가 좋아지려는 순간 아오이가 그 영상과 관련있는 회사를 찾아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사내에 있는 사람들도 동영상의 원인을 알기위해 파견한 인물들이 가고 나서부터 실종되어 도움을 주긴 힘들다고 말한다.

리쿠는 이에 허탈해 하며 거리의 인파 가운데서 하쥬의 모습을 발견해 찾아다니지만, 결국 못 찾고 다리 위에서 하쥬의 휴대전화 파일을 뒤지다가 비밀번호가 있는 파일을 찾아낸다. 리쿠는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생각하다 결국 자신의 생일을 적었고, 그것이 정답이 되어 파일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파일의 내용인 즉

리쿠에게

나 우유부단하고 나 자신에 대해 말하는건 잘 못하니까 편지를 쓸게.
뭐어 결국 이 글도 결국 메일로 보낼 용기 같은 건 없지만 그러므로 이건 단순한 혼잣말.
난 리쿠가 좋아.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어.
리쿠군은 괴롭힘 받던 나를 항상 구해줬어.
언제부터였을까? 리쿠를 한 명의 남자로 보게된 건.
기억해? 옛날에 리쿠가 처음으로 선물해준 리본 정말로 기뻤어.
기억해? 둘이서 가출해서 야단 맞았던 거.
기억해? 함께 비밀기지를 만들어 놀았던 거. 아직 남아 있을까?
모두 나의 특별하고도 소중한 추억이야.
하지만 알고있어.
이 마음이 이루어질 일은 없다는 것...
그래도 괜찮아.
나는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길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만큼은 말해도 되겠지?
리쿠 정말 좋아해.

메시지를 본 리쿠는 반성의 눈물을 흘리려던 중, 글 내용을 다시 보게 되고, 언급한 비밀기지에 하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비밀기지로 향한다.

비밀기지에는 하쥬가 돌 위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리쿠는 그런 하쥬에게 다가가 고백에 가까운 말을 전한다

리쿠 : 내가 정말로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건 너였어.

하쥬는 그말에 정신을 차리고 리쿠와 함께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이런 훈훈한 장면 바로 직후,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미코토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착잡함과, 선택받지 못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녀를 반드시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퇴원하여 다시 학교에 나오게 된 리코는 리쿠와 하쥬를 찾아가게 되고, 리쿠의 주도하에 화해하게 된다,[8] 이후, 그들은 연락한 회사 직원이 말해준 요양원을 찾아가 '소노다 우타코'라는 소녀를 만난다. 그녀는 이들이 사건을 맞기 이전에 비슷한 일을 당한 것으로 인해 강렬한 PTSD에 시달리는 상태라고 한다. 정신이 매우 불안정해 보이는 그녀는 대화를 하다말고 난동을 부리려다가 요양원 간호사들에게 제지당해 그 자리에서 심문이 중지된다. 소노다는 끌려가면서 리쿠에게 '진실된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남긴다.

한 편 사건 조사를 위해 아오이와 미코토는 사건 조사를 위해 문제 영상의 서버 오피스를 찾아다닌다. 도중에 나눈 대화에서 아오이는 '아무리 지금 상황이 두렵다 해도 자신답게 긍지를 갖고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며 대범한 모습을 보이고, 첫 만남 때도 그 말에 감화되어 동경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미코토는 그런 아오이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렇게 찾아간 사람 없는 연구소에서 자료를 조사하던 중 아오이는 관리용으로 보이는 컴퓨터에서 단서를 찾다가 리쿠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 직후 정전으로 사방이 어두워지자, 후방에서 갑자기 납치를 시도하려던 의문의 손길을 뿌리친 미코토는 납치되어 끌려가는 아오이를 발견해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그대로 어디론가 끌려가던 아오이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 자체를 안타까워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하기보다 리쿠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하지 못해 아쉬워하면서도 자신이 쭉 좋아해왔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했다는 독백을 남긴다.

무사히 빠져나와 리쿠 일행과 마주친 미코토는 다짜고짜 경쟁자인 리코와 하쥬를 의심하며 다그치지만, 아무리 결백을 말하고 진정시켜도 그녀는 의심을 떨치지 못한다. 겨우내 진정시키고나서 아오이의 스마트폰을 발견한 리쿠는 그녀를 찾아낼 때까지 제발 무사하기를 빌고서 그 곳을 나온다.

학생회실의 컴퓨터에서 아오이가 조사해놓은 자료를 찾아보던 리쿠는 전학생 키신 노도카와 이름이 같은 이전 학생이었던 '사토 노도카'의 정보를 보게 되고, 현재는 몸이 좋지 않아 요양소에서 요양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요양원 조사를 위해 학교를 빠지기로 결심하고 아침일찍 준비하던 리쿠는 하쥬가 차려준 아침을 먹은 후 집을 나서려다 난데없이 하쥬의 집념어린 원성을 듣게 된다. "거짓말쟁이" 소리를 반복적으로 듣던 중에 리쿠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리쿠는 하쥬가 자신을 리코와 함께 어딘가로 납치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하쥬는 이렇게 대답한다.

"네가 말했었지. 계속 곁에 있어주겠다고.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 나를 봐주지 않는 거야!? 입만 열면 결국 리코나 삿쇼 선배 얘기 뿐이고 나 따위는 사실 안중에도 없잖아."
"리쿠, 난 이렇게 생각했어. 전부 리쿠가 원하는 대로 해 줄게. 리쿠가 하고 싶어하는대로 해 줄게. 난 알 수 있어. 리쿠에 관해서라면 뭐든 다 알아. 역시 리쿠는 리코한테
미련이 남아있는 거구나."
"그러니까 리쿠의 마음을 전부 이루어 줄게. 그럼 나도 분명 봐 주게 되겠지?"

이후 리쿠에게 '기분 좋아지는 약'을 준비해 뒀으니 재미있게 즐기라며 리코를 넘기려는 찰나, 정신이 든 그녀가 강력히 저항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처럼 사람만 좋은 이 녀석을 농락할 수 있는 참이었는데 허튼 일이 되었다'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속내를 모르는 새 밝히게 되고 다시 쓰러진다. 리쿠는 그걸로 그녀가 기억 상실에 걸렸다는 것이 거짓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생각해볼 새도 없이 하쥬는 자신이 리쿠의 마음을 들어주겠다며 벌거벗겨진 채 쓰러진 리코의 몸을 그에게 들이민다.

계속해서 아오이를 찾아다니던 미코토는 곧 하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현재 리쿠가 그녀와 리코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알려준 장소인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폐허로 향한다. 그 곳에서 일어난 참상을 본 미코토는 그를 좋아하는 것 아니었냐며 따지지만, 하쥬는 위에서 리쿠에게 말한 것과 비슷한 말을 하며, 두 사람을 배웅해 달라며 떠난다.

리쿠가 다시 정신을 차린 곳은 미코토의 집. 미코토는 리코가 먼저 의식을 차려서 돌려보냈다고 전하며, 자신이 범인을 찾아내 아오이를 구하고, 이 저주스러운 동영상에서 해방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기회가 되면 연락해 줄 것을 부탁한다.

조사를 위해 요양원을 찾아간 미코토는 아오이가 조사했던 '사토 노도카'와 리쿠가 조사했던 '소노다 우타코'가 모종의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노도카의 진료 기록을 확인하려 시도하지만, 뜻밖에도 '사토 노도카'가 입원했다는 기록이 없으며, 우타코 또한 현재 행방불명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이후 길을 걸으며 타인의 마음을 딱히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대해온 것에 대해 반성 중이던 리쿠는 전에 만났던 소노다 우타코와 마주하게 되고, 난데없이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들자 도망친다. 습격당할 위기에 처한 리쿠를 그곳에 찾아온 미코토가 찾아와 진압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 후 미코토는 리쿠에게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전한다. 소노다 우타코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는 '사토 노도카'의 아나그램을 이용한 가명. 즉 그녀가 바로 사토 노도카라는 것이었다.[9]

또 한편, 문제의 폐허에서 신고를 받아 출동한 듯한 수색 팀에 의해 살해당한 삿쇼 아오이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 후 그 일로 자신이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리쿠에게 미코토가 수정펀치를 날린다. 아오이가 제일 말하지 말았으면 하는 대사가 그것이었다고 전해주고, 자신은 변함없이 아오이를 위해 범인을 찾아내겠다며 그와 함께 맹세한다. 그렇게 동영상과 관련된 회사를 다시 찾아가지만 회사는 난데없이 도산으로 폐쇄되어버린 상태. 현재는 실업자가 되어버린 이전의 그 사원과 연락하여 다시 만나게 되고, 조사 결과 그 영상과 똑같은 것이 회사 설립 이전부터 만들어져 왔으며, 만든 것은 회사와 연구 협력 중이던 대학의 연구실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 연구실의 이름은 '츠야마 대학 키신 연구실'.

해당 대학 연구소에 조사하기 전에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상태인 리코와 협력하여 다시 뭉치게 된다. 그 후 역할을 나누어 그곳을 전전하며 진상을 캐낸다. 리코는 연구실에서 영상에 나온 기분 나쁜 마스코트의 인형을 보게 되고, 기분이 나빠져 내던지려는 찰나 그것에 USB 메모리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메모리 안의 자료 영상을 확인한 리코는 뜻밖에도 어릴 적의 키신 노도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사실 그녀가 진짜 '사토 노도카'로서, 해당 동영상 프로젝트의 연구 책임자이던 키신 교수의 조수였던 사토 부부에 의해 '키신 노도카'로서 자라온 소녀임을 알게 되고 갑자기 찾아온 사토 노도카에게 습격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리쿠와 미코토가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 연구원에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영상' 의 비밀에 관한 진상을 듣던 중 눈 깜짝할 새에 연구원이 독살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리코와 노도카의 박터지는 혈투가 벌어지는 찰나, 갑자기 찾아온 하쥬에 의해 노도카는 더 좋은 장소에서 만나자며 그곳을 떠나고, 리코는 하쥬와 조사의 협력을 위해 일시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요양원으로 찾아가 이전의 그 간호사를 족쳐서 사토 노도카에 관한 진상을 듣게 된다.

노도카 : 다들 준비하고 와줬구나... 기뻐.

그 후, 다시 합류하여 사토 노도카가 숨어있는 기지로 잠입한 주인공 일행은 그 곳에서 사토 노도카와 만나서 사람이 죽는 도시전설 동영상과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영상' 의 비밀을 듣게 된다.

원래는 사토 노도카의 아버지인 키신 교수가 생각한 이론이 그 시초로 "인간의 의지나 감정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열에너지나 질량에너지처럼 보존이 가능하고 정령화가 가능하다"는 오컬트적인 이론이었다. 그는 인류를 더욱 더 진보시키기 위해 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이 아는 원리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동영상'을 제작한다. 사람의 긍정적인 사념을 집중해 구현화 하는 장치가 그것이었다. 하지만 인간의 선의가 아닌 악의가 집중되어 연구는 실패하고 연구실에서 여러명이 발광하거나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그는 대학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노도카는 키신 교수에 심취했던 조수 사토 부부는 교수님의 아이를 세상의 비판에서 숨기기 위해 사토 노도카로서 요양원에 입원시키고 자신의 아이인 진짜 사토 노도카는 키신 노도카로써 기른다.
그후 요양원에서 노도카는 자신의 아버지가 못다한 일을 자신이 이뤄 복수하겠다며 만들어 낸 것이 그 동영상이다.

노도카 : 난 그 무념을 풀어낼 거야! 그걸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살아왔어! 내가 만든 영상으로 인간이 행복해진 다는 걸 알게 된다면 분명 아버지의 오명을 씻어낼 수 있어! 그게 나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자들에 대한 복수야!

미코토 : 행복...이라니 당신이 저지른 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아서 불행하게 만들었을 뿐이잖아! 당신의 부친을 죽게 만든 놈들이랑 마찬가지야!
(노도카의 썩은 표정이 드러난다.)
노도카 : 결과는 곧 알게 될 거야. 너희들이 진실된 사랑에 도달했을 때, 아버지는 보답받을 거야. 반드시! 그리고 나도 행복으로 인도되겠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뒤 주인공 일행에게 달려드는 사토 노도카와 싸우게 되지만, 다굴빨에 의해 사토 노도카는 사망 직전의 상처를 입게 되고 사토 노도카는 죽기 직전에 함정을 작동시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을 지하에 떨어뜨린다. 추락한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주인공이 정긴을 차렸을 즈음엔 이미 사토 노도카는 죽어있는 상태이고, 그 장소에는 모니터 한대와 두개의 구멍만이 있을 뿐.

모니터에서 나온 동영상에선 도시전설 동영상에 나오는 캐릭터가 주인공에게 마지막 게임을 권유한다.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 옆에 있는 하쥬, 리코, 미코토 중 한 명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구멍에 떨어뜨려 버려야만 이 지하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벽면에선 유독가스가 흘러나와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선택을 강요받는데....

4 결말

남을 사랑하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리쿠는 이미 죽은 사토 노도카를 한 구멍에 떨어뜨리고, 남은 구멍엔 자신이 떨어진다. 하쥬와 리코, 미코토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것. 리쿠의 계획대로 밖으로 나가는 문이 열리자, 미코토가 급하게 밧줄을 이용해서 리코, 하쥬, 미코토는 다함께 리쿠가 빠진 구멍으로 들어간다.[10]

그러나 리쿠는 숨만 간당간당하게 붙어있는 상태였고, 리쿠 스스로도 자신은 몸에 감각이 없으니 버리고 가라는 말을 남긴다. 리쿠의 가뿐 숨소리를 듣던 하쥬는 갑자기 리쿠의 목을 조른다. 이 짓을 보고 당황하던 리코와 미코토였지만, 곧 '리쿠가 고통스럽지 않게 죽게하자'근데 교살 항목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교살도 장난아니게 고통스럽다(...) 라고 의견의 통일하며 셋이 동시에 리쿠의 목을 조른다. 여기서 독자의 정신은 1차 붕괴 도중에 죽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병원으로 끌고가는 발악 자체를 하지않는점에서 충격

리쿠가 죽은 후. 하쥬와 리코는 육체만은 자신의 것이라며 리쿠의 유해를 서로 가져가려 들었고, 미코토는 리쿠의 시체를 묻어 장례를 치뤄주고 싶다며 리쿠의 시체를 가져가려한다. 세 사람의 견제가 극에 달한 순간 하쥬는 옆에 있던 도끼를 집어들며,

"셋 다 리쿠를 가지고 싶은거지? 그렇다면....

나누자"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

그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세 명은 제각기 리쿠의 신체 일부를 간직하고 살아가게 된다, 하쥬는 리쿠의 잘린 손목이 담긴 병과 함께 소꿉놀이를 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리코는 그 때의 일로 생긴 듯한 리쿠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입원실에 리쿠의 잘린 반댓손목이 담긴 병을 장식해둔다. 미코토는 리쿠의 눈알이 든 병을 손에 쥔채로 리쿠의 묘 앞에 서 애도를 표했다.그나마 제일 정상적이다 남은 시체는 묘에 묻은 듯.

마지막으로 동영상 마스코트 캐릭터가 나와서

환영해요! 이 동영상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어요♪ 그러니 반드시 찾아올 죽음에 맞서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제겐 행복하게 미소짓는 여러분의 모습이 눈에 비치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이 동영상에게 선택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이라는 대사와 함께 끝. 그야말로 히로인들에게 죽도록 사랑받아 죽어서도 함께하게 된 주인공. 어? 잠깐 결말이 잘못된거 된거같은데?

5 요약

초반은 러브 코미디, 중반은 미스테리 서스펜스, 후반은 얀데레 고어물

해당 작품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도시전설의 사망 예고 동영상. 범인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범인의 모습으로 나온다. 현실성 떨어지는 영상처리 죽는다는 건 같은데, 언제 죽는다고 한적이 없다. 즉 범인을 찾든 말든 죽을 수밖에 없거나, 안 죽어도 맥거핀.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극으로 치닫던 인간관계에 피폐해진 독자의 정신에 크리티컬 히트를 입혀, 상당수의 독자가 큰 정신적 피해를 입을 정도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의 결말. 하쥬와 리코, 미코토. 세명 다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고는 하나, 사랑하는 사람을 토막내어 휴대하고 다닌다는 점은 이미 일반인의 이해 범위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만화의 그림체에 혹하고 접한 독자들은 멘붕했으며, 마지막화 전까지 멘탈을 유지하던 사람도 마지막화에서는 멘탈이 남아나지 않게 된다. 얀데레계의 정점 만큼은 아니더라도 얀데레에게 어디까지 피해받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6 바깥 고리

  1. 전작은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이제 곧 죽는 사람"이라는 말장난도 가능.(...)
  2. 국내에 알려진 작품으론 《아이돌 프리텐더》가 있다, 그 외에 《기어와라 냐루코양》 앤솔러지에도 참여.
  3. 매월 3째주 수요일 갱신되는 것으로 알려짐.
  4. 사실 그녀가 진짜 '사토 노도카'로서, 해당 동영상 프로젝트의 연구 책임자이던 키신 교수의 조수였던 사토 부부에 의해 '키신 노도카'로서 자라온 소녀.
  5. 이 만화의 최종보스격 인물.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영상'을 개발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않아 연구 자격을 박탈당한 채 비관하다 죽어간 키신 교수의 딸. 즉, 진짜 '키신 노도카'. 아버지가 해내지 못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영상'을 설령 사람을 죽이더라도 만들겠다는 의지로 특수분장이나 CG등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연구를 지속해 왔다. 덧붙여 리쿠, 하쥬, 리코, 노도카, 아오이, 미코토 등 해당 동영상에 나온 인물들은 전부 이 동영상 프로젝트의 피실험체들.
  6. 마비약을 먹인 상태라 리코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7. 마지막 장면의 연재분과 단행본의 그림이 다르다. 연재분에서는 귀를 손에 들고 있지만 단행본에서는 잘린 귀를 입으로 물고 있다.
  8. 다만 이 와중에도 리코는 기억상실이니 잘해줘야겠다는 하쥬의 말을 들은 후 뒤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인다.
  9. 사실 이 부분은 좀 웃기는 게, 여기서 아나그램을 이용해서 가명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딱히 없는 것이다. 가명은 자기 신분을 속이려고 쓰는 것인데, 괜히 아나그램을 쓰면 본명이 드러날 확률만 높아진다. 사토 노도카->소노다 우타코 정도는 그다지 어려운 아나그램도 아니고.(S,D,T,K,N라는 5개의 자음이 전부 일치하므로 듣는 순간 아나그램이라고 직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10. 그런데 리쿠가 떨어지기 전에 생각도 하고 리코랑 하쥬가 싸운 만큼 시간은 충분했다. 차라리 그시간에 옷을 엮어서 밧줄처럼 이용한 트릭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방법을 써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옷도 죽은 노도카도 포함해서 5명치나 있으니까 거기다가 중량을 재는 장치도 계속 그위에 있어야 하는게 아니어서 그런 방법을 사용했으면 전부 살아나갈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됐다면 또 다시 치열한 뭔가가 일어났겠지 하지만 그당시 다급한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떠올릴 여유는 없고 또 중량을 재는 장치의 매커니즘도 몰랐던 상황이라 그런 도박을 벌일 여유는 더더욱 없었다. 그런 짓을 벌였다가 실패하면 죄다 죽을 상황이었으니 그나마 그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