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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의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의 총감독으로, 서울특별시에서 1980년 3월 1일 (37세) 생. 2014년 2월 18일 부로 총감독 직책을 맡으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전담하게 되었다.
2 선수, 코치시절
초등학교 시절 때까지만 해도 실제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다 FIFA 시리즈가 그의 진로를 송두리째 바꾸게 되었다.
2000년 5월 데뷔해 전성기에는 승률이 93.2%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피파 게이머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이 활약을 통해 2001년 KT 롤스터의 전신인 KTF 매직엔스와 계약하면서 현 KT 롤스터 로고에 찍혀있는 별[1] 별 열 개는 눈이 어지러워질까봐 빼고 세 개 중 한 개 하고도 3분의 2를 채우는 놀라운 업적을 쌓는다. 그야말로 KT 롤스터의 숨어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이 당시 게임단 멤버들이 출연해 메가패스 광고를 찍었을때, 혼자만 대사가 있었을 정도였다. [2]
하지만 전성기였던 FIFA 2001 시절 이후에는 다시는 이와 같은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결국 KTF 매직엔스 창단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정암 송병석과 함께 은퇴식을 가지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은퇴 이후 군입대. 제대 후 2007년 KT스포츠단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 이듬해 KTF 매직엔스 수석코치로 임명되었고, 동년 7월 김철 감독이 경질되면서 e스포츠 최초로 선수 -> 수석코치 -> 감독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 되었다. 허나 FIFA 게이머로 유명했던 그가 문외한이었던 스타크래프트 감독을 한다는 것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여론은 별로 좋지 않았고, 감독이 된 후 세월이 꽤 지난 2016년 현재까지도 피파 감독, 피파훈끠꽈훈이라는 별명이 여전히 이지훈 감독을 조롱하는 별명으로 쓰일 정도. 다만 계속 햇수가 쌓이다 보니 피파훈이라는 별명은 인제 그의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됐다. 본인도 피파훈이라 소개한다. 그리고 인섹의 댓글
3 감독시절
3.1 스타크래프트
3.1.1 09-10시즌
처음 감독이 되었을 땐 이해할 수 없는 발트리와 이영호의 소년가장 등극으로 인해 성적이 저조하여 많이 까였지만, 08-09시즌 부터 각성한 우정호로 회복을 하게된 KT 롤스터는 09-10 시즌에 들어가자 예전 강민-박정석 라인을 잇는 최강급 프로토스 라인 우정호-김대엽을 확보. 그리고 이영호의 최강의 가까운 포스로 09-10 시즌 1위를 달성하였다.
그렇게 위너스 리그 1위로 포스트 시즌 결승을 대비하고 있는데....
콩을 깠다.감독도 콩을 까는 더러운 세상
또 8월 14일 열릴 09-10시즌 프로리그 올스타전 광고에서 은근히 또 콩을 까고 있다...역시 콩까임넷
그리고 KTF시절부터 계속되었던 콩라인을 탈출(이벤트리그이지만 공식전으로 취급된다.). 황신의 그늘로부터 빠져나왔다. 그리고 09-10시즌 프로리그 결승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우승을 하며 확실하게 콩라인 탈퇴를 시켰다. T1의 박용운 감독과 코칭 스텝을 철저히 농락하는 엔트리를 작렬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에는 'CJ전 3전, 위메이드전 2전, STX전 2전, 총 경기수 40경기 이상을 치르고 와놓고 간파 못하면 잘려야지'라는 반론이 있다[3].
또한 선수들중 이영호의 비중이 너무 높은것도 지적받고 있다. 누구말마따나 중요한 고비에서 이영호 없었으면 KT는 1위를 수성하지 못했을 것이다.[4]
3.1.2 10-11시즌
프로리그 10-11 시즌이 시작된 후, 중원의 저주를 받아서 토스라인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의 부진으로 팀은 패배를 하고 있는데 정작 이영호만 1승을 따주는지라 감독은 고사하고 팀 자체가 스타팬들에게 정말 미칠듯이 까였다. 엔트리가 발트리라는 이유로도 엄청 까였다. 결국 이로 인해 KT 롤스터는 이영호 원맨팀이라는 불명예가 다시 부활해버렸다.
하지만 KT의 팬들은 다음에 시작되는 2라운드에 일말의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거듭되는 연패로 공군 ACE에게까지 밀려 공케화 라인까지 형성되었고 결국 9위로 2라운드를 마감짓고 말았다.[5] 이때 이영호를 빼고 스타리그, MSL까지 전부 광탈은 덤, 그리고 이영호도 양대리그 광탈.
그러나 역시 KT의 최종병기 이영호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분명히 3라운드 시작을 9위로 시작한 상황이었음에도 3라운드가 끝났을때는 라운드 전승으로 인해 위너스리그 순위 1위 정규리그 프로리그 순위 2위가 된 상태가 되어있었다. 게다가 이영호 혼자만 일궈낸 것이 아니라 김대엽, 우정호, 김성대의 활약으로 인해 이뤄진것이라 팬들에게 5, 6라운드에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엔트리 짜는 능력이나 지도력은 호불호가 갈린다. 기본적으로 너그럽고 온화한 성격은 최대 장점이지만 최대 단점이기도 하다. 성격이 너무 좋은 탓에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항의할 것도 강하게 못하고 예전 舊 하이트 스파키즈와 경기에서 판정논란이 있었을때 이명근 감독 앞에서 주눅든 모습마저 보였다. 현재는 엔트리 짜는 능력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했으며, 이영호 원맨팀의 딱지는 한참 떨어지지 않고 있다. 팀 이름마냥 시즌따라 선수들이 롤코를 타고 그나마 덜 타는 이영호가 고생하는 모습이 1년에 몇 달을 보여주기 때문.
향후에 KT 게임단에서 인사개편을 한다면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겠는데 이지훈 감독도 KT에 공헌을 많이 한 인물이라 프론트쪽에서 일하는것이 나을거 같다는 의견도 있다.[6]
그리고 2011년 3월, 마재윤이 아프리카 방송에 출몰하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사실상 마재윤을 지칭하며 대놓고 깠다. 다음은 마재윤 및 일당들을 대놓고 깐 글의 내용이다.
승부조작한 쓰레기들 무슨 낮짝으로 나타나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선배들과 후배들의 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이곳을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했던 쓰레기들 나에게는 아동성추행범보다 더 파렴치한넘들이다 꺼져라 꼴보기 싫으니 퉷
이지훈 감독의 평소 성품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놀라운 일. 얼마나 화가 났으면 대놓고 디스했는가. 하지만 비유한 예시로 들었던 "아동성범죄자보다 나에겐 더 나쁜 놈"이라는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글을 내려야 했다. 안습.
하지만 대부분의 스덕후들은 그정도로 마빡이가 지껄이면 뒤진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지훈을 옹호하고 있다.
3월 21일에는 김정우의 깜짝 복귀소식을 전해듣자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도 28일에 깜짝 발표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쓰면서 또하나의 떡밥을 던져놓았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박지수의 복귀다, 우정호의 퇴원뒤 복귀다라는 말과 함께 송병구의 이적설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송병구의 이적설은 차명환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의미불명의 디스를 날리면서 더더욱 의심이 커지고 있었지만..
알고보니 삼성과 전혀 상관없는 웅진 스타즈의 임정현의 영입이었다.이지훈: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4월 9일 위너스 리그 결승전, 모두의 예상과 달리 티원의 숨겨진 왕이 선봉으로 나와서 이영호를 보조할 선수들을 우수수 쓸어버리는 미친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을 막지 못해 1대 4로 완패하고 만다.[7]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올스타전에서 열정팀 감독으로 출전. 경기중 벌칙으로 팀 전체가 까나리를 먹게 되었는데 혼자서 까나리를 원샷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오오 피파신 실은 자신이 벌칙을 까나리로 바꾸자고 제안한 거였기 때문에 책임을 진듯입을 잘못 놀린 대가
4월 24일 평소 이영호를 비방하는 악플러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갤의 반응은 대체로 잘했다는 의견이 대세.
주변에서 온화하다고 그러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거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8] 2011년 들어서 온화함을 탈피해 터프가이로의 변신을 꽤하는 이지훈 감독의 새로운 면모를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악플러에 대한 강력대응에다 마모씨 세로줄 디스까지...이젠 터프가이 이지훈 감독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러나 홍진호가 은퇴를 발표한 이후 6월 18일과 6월 20일 경기에서는 스갤러들로부터 까였다. 물론 KT는 2위와 3위를 놓고 초조한 상황이었고 홍진호가 그 자리에 참석했는지도 불확실하지만, 역시나 나름 급한 와중에 서경종의 은퇴 경기를 치러준 MBC GAME HERO와 대조되었고 은퇴하는 사람이 누군데. 특히 CJ에게 3 : 1로 밀렸을 때는 '지느니 은퇴 경기로 마무리시켜줘라'라는 소리도 들었다. 고강민이 이기면서 그나마 무마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위 반응은 6월 25일날 위메이드 폭스전 은퇴식 후 2경기에 전상욱상대로 홍진호가 출격하면서 자연스레 수그러들었다.
8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8월 6일)이 태풍 무이파로 인해 취소되면서 결승전 일정을 맞추기 무척 곤란해졌다. 그런데 이건 차라리 문제된다고 보기 어렵고...
8월 9일로 예정되어 있던 STX컵 경기를 선수들의 휴식과 전력 노출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비판하는 여론은 대개 '안 그래도 어수선한 스타판에 대회의 권위를 훼손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의견이 주류.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8월 19일 SKT와의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 나름 명장 반열에 합류[9]하며 이런저런 징크스를 깨며 해피엔딩. 본인 말로는 최고의 결혼선물이라고.
8월 20일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다. 놀랍게도 사회는 전용준이 맡았다. 맡게 된 계기는 전용준을 게임 캐스터의 길로 끌어들인 인물 가운데 한사람이 바로 이지훈이었기 때문이라 알려져있다. 그래서 tving 스타리그 2012의 마지막 용준좌의 한마디 때 자신을 이 바닥에 끌어들인 4명 중에 한명으로 호명되었다.
3.1.3 11-12시즌 이후
11-12시즌 개막 이후 에이스 결정전이 없어진 KT가 두번의 경기를 연속으로 역스웝 당하며 패하자 때마침 모기업 KT가 2G폰의 서비스를 종료한것 덕분에 2G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EX:2G훈 서비스 종료) 에결 살려내라 이놈들아ㅠㅠ 물론 지금 KT는 계속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준PO에서 CJ를 상대로 2:1 승리. PO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2:0승리로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재작년 작년과 마찬가지로 3년 연속 통신사 라이벌 매치인 SKT T1. 7전제에서 5전제로의 축소와 에결 폐지가 KT 롤스터에 치명적일 거라는 시즌 초의 예측과는 달리, 에결을 준비 할 필요가 없는 이영호는 말 그대로 무적 포스를 보여줬고, 이영호를 백업하는 김대엽 임정현을 비롯해서 적절한 신트리가 작렬하는 등 이제 그가 명장이라는 것에 반박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지만 프로리그 시즌 2에 접어들면서 4연승 이후 3연패, 스타리그 이틀 앞둔 이영호 출전과 패배+에이스도 안나온 삼성전자 칸에게 셧아웃, 이틀 후 이영호의 스타리그 4강 셧아웃[10], 차기 스타리그 예선 전원 광탈 등의 악재가 연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다. 흔히 선택과 집중의 떡실신이라 조롱받던 라이벌팀 SKT T1이 정명훈을 스타리그 결승에 안착시킨 데다,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2명을 듀얼에 올려 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그저 지못미...거기에 김태균까지 은퇴했다.
12-13 시즌에도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는 성공했으나 STX SouL에게 0:2로 완파당한 데다 이영호 외에는 제 구실을 하는 선수가 없어서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나마 2014 시즌에는 1라운드 페넌트레이스 1위로 라운드 결승 직행, 새로운 T1 슬레이어 주성욱의 활약으로 SKT T1을 선봉 올킬시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활약을 마지막으로 총감독으로 영전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팀에만 전념하게 되었고, 공석이 된 스2 감독 자리는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어 이어받게 되었다.
3.2 리그 오브 레전드
KT 롤스터에서 LoL팀을 만들었는데, LOL팬들은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된 멀록을 영입한 것으로 인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본인이 인간을 만들겠다며 해명을 하긴 했는데, 트위터 등에서는 이미 폭풍멘션으로 디스를 당하는 중. 그리고 그 결과는 인간으로 되지못한 멀록 방출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12강 15경기에서 KT-B팀의 고의성이 짙은 패배경기로 인해 KT B팀 선수들과 같이 비난받고 있다.[11] 심지어 커뮤니티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마재윤에 대한 비난 트위터로 이지훈 감독을 조롱하는 데 썼을 정도였다.
여하튼 2014년 8월 16일 HOT6 Champions Summer 2014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우승시키면서, 사상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LOL 2종목에서 우승을 경험해 본 감독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다만 하단에도 언급할, 무리한 리빌딩으로 인한 KT 롤스터 불리츠의 붕괴 때문에 평가절하되고 있는 중.
롤판에서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사건 하나하나마다 손바닥 뒤집듯 평가가 뒤바뀌는 감독이지만 나름의 소신이 있는 감독임은 확실하다. 카카오를 불리츠에서 빼낸 것으로 B팀 팬들을 분노하게 했지만, 카카오가 자유롭게 자기 재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PGR에서 너무나 최고와 최강만을 지향하는 한국 팬 문화에 대해 비판적이고 아쉬워하는 태도를 드러냈다는 것으로 보아, 이것만큼은 대외용 멘트가 아니라고 보아야 할듯.[12] 그리고 오히려 카카오는 정말로 불리츠 시절에 꺾지 못했던 T1 K를 잡아보기도 했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국제대회를 못가봐서 그렇지 그래서 아예 해외로 나갔다 팬들이 양아들이라며 그토록 무시했던 제로도 그 미스테리한 신뢰에 보답해 어느새 중국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13]그런데 카카오도 그렇고 제로도 그렇고 묘하게 남 좋은 일과 중국 좋은 일을 시키는 대인배가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비판의 여지가 확실한 부분은 바로 무리한 포지션 변경. 인섹은 어쨌든 KDA상을 수상했고 세체정 시절보다 팀 커리어도 더 좋았지만, 개인에게 좋은 포지션 변경이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라인전 인파이팅과 아웃복싱, CS 수급이 전부 S급과 거리가 있었고, 이를 라인전 외의 요소로 커버해야만 했다. 자크, 탑 리신, 올라프, 말파이트 등 몇몇 챔프로만 활약했다는 것이 그 증거. 게다가 정글로 다시 돌아왔고, 이 결정 자체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스프링 시즌 호된 적응기간을 겪었다. 한편 류의 정글 변경은 그냥 흑역사 그 자체가 되었다.근데 미드로도 다시 유럽에서 망했(...) 둘 다 인터뷰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자발적이었다고 했으나, 팀을 나온 인섹이 이를 번복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팬심이 폭발했었다.
그런데 시즌 5 프리시즌, 스코어를 또 정글로 돌렸다(!)이번에도 자기가 원한 것이라고는 하는데 글쎄 그런데 오래 준비했는지 류와 달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그리고 상대 벵기가 까였다. 지못미. 그리고 스코어가 S급 정글러들이 중국으로 싹 빠져나간 상황에서 거의 한국 탑티어 정글러, 그라가스 그 자체로 분류되어 이번만큼은 팬들이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리미트-레오파드 트레이드에서도 패자라는 의견이 대다수. 리미트는 높은 솔랭 순위와 날카로운 공격성에도 불구하고 유리멘탈과 심한 기복을 드러내 프로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반면 듀크로 닉네임을 변경한 레오파드는 소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데 이어 넓은 챔프폭과 안정성을 앞세워 세이브를 중국으로 밀어내고 통합 나진의 주전 탑솔러 자리를 차지했다.
어쨌든 피카부를 잘 낚아서(...) 못가던 롤드컵에도 진출해보고 이후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kt B 시절의 악평은 거의 사라진 상태. 대기업팀답게 딱히 선수출신 코치가 없음에도 합격점의 밴픽을 보여준다는 것도 매니지먼트의 준수함을 뒷받침한다.나진과는 다르다 나진과는
4 기타
2016 시절부터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구단 사무국과의 관계도 돈독한 편.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선수 관리, 팀 케미스트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프로야구, 축구에서 감독을 뜻하는 Manager 역할에 최적화된 감독.[14]
다만, KT 롤스터 불리츠 팬들에게는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데, 무리한 리빌딩 과정에서 원상연, 최인석, 류상욱 등의 원년 멤버들을 망쳐놓은 끝에 방출시켜버린 원흉으로 지목되었기 때문. 다만 팀을 나간 이후에도 원상연, 최인석 등이 자신들과 함께 했던 김찬호, 이병권 등이 KT 애로우즈에서 롤챔스 우승이라는 영광을 맞이한 것을 축하해 준 것을 보면, 리빌딩 과정과는 별개로 팀 코칭스태프와 팀원과의 관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15]
여담이지만 신 음식을 잘 못먹는다고 한다.
- ↑ 우승 열 번당 별 하나라는 의미로 별 세개가 찍혀 있다.
- ↑ 이순신 장군이 등장했던 광고. '장군님! 엄청난 데이터가~' 라고 말하는 게 이지훈.
- ↑ 실제로 KT 주전선수들은 광안리에서 기다리며 개인리그 등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고, SKT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와 개인리그를 병행하느라 광안리 결승전때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었다.
- ↑ 에결에서 6연패를 했음에도 에결 성적이 5할이었다. 거기에 위너스리그에서 기본적으로 역3킬, 역올킬, 올킬 쇼에 결승전 마무리,위너스리그 결승 마무리 등 사실 이영호 전적 빼고나면 중위권도 간당간당 했다.
- ↑ 참고로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전체 팀은 10팀이고, 그 중에 공군은 상무팀이다.
- ↑ 이지훈감독의 온화한 성격상 감독보다는 프런트가 더 적격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에 KT가 이번에 우승을 못한다면 인사개편때 프론트쪽으로 보직이동을 시키고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듯.
- ↑ 다만 09-10 결승때와는 달리 오히려 KT선수들이 감각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수도 있다 당시 스타리그는 마이스타리그 개최를 준비하느라 예선이 전혀 없는 스토브 기간이였고 MSL도 서바이버만 간간히 하는 정도라 플레이오프등에서 이승석 및 최호선등이 재미보는것과 같은 수준의 감각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영호를 뺀 나머지가 MSL예선 광탈이라는 위엄찬 모습을 가릴 수는 없지만 - ↑ 실제로 판정에 항의할때 심판들이 이지훈감독이 나이도 적은 편인데다 유순한 성품이라 만만하게 보는거 같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 ↑ 단, 이영호가 2승을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이므로 여전히 이영호빨로 우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팀원들을 통솔하는 능력 하나는 분명하므로 우승이 폄하될 이유는 없을듯 싶다. 이영호 혼자서는 우승하지도 못했을테고...
- ↑ 이지훈 감독은 이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트위터에 시간 못줘서 미안하다 여유 못줘서 미안하다 이 모든걸 자신이 부족한 탓이다 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 ↑ 14번째 경기가 KDA 해프닝이 일어났던 LG-IM 대 ahq KOREA 경기였고, 이지훈 감독이 KDA를 물어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 ↑ 시즌 3에 A팀을 죽이고 B팀으로 몰아넣은 것과 대조하며 이율배반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A팀을 살릴 방법이 없었다.
막눈 영입했었지 - ↑ 다만 그 신뢰와 인섹에게 포지션 재변경을 요구하는 데 대한 미안함 탓인지 레오파드 탑-인섹 정글 대신 인섹 탑-제로 정글로 스프링 시즌을 시작한 것은 의문이 남는 처사로, 아래에도 언급하겠지만 KT B 팬들이 지금도 두고두고 까는 부분.
- ↑ 실제로도 킬링캠프에서 이지훈 감독 자신은 전체적인 판을 조율하고, 세부적인 측면은 코치가 전담하는 식으로 이원화하여 팀을 운영했다고 한다.
- ↑ 실제로 나간 선수들하고도 자주 친하게 연락을 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