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민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 2 팀 코치. 이 분과는 별개의 인물이다.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1989년 9월 5일
출생지서울특별시
가족1남 1녀 중 둘째
소속KT 롤스터
IDHoeJJa
종족저그
별명고깡, 왼손잡이 전사, 고필패, (2대)패왕,[1]
고갓민, 故강민, 조커강민[2],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3]

1 수상 경력

2 소개

2007년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기준으로 활동 정지중인 워3의 김성식의 뒤를 잇는, 현존 3명인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왼손잡이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다른 2명은 같은 종목의 LG-IM 소속 홍덕요한 루세시. 단순히 왼손잡이인 프로게이머는 이외에도 전태양, 장윤철 등이 있지만, 이들은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며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순수 왼손잡이 프로게이머는 매우 드물다. 홍덕의 데뷔 시기를 감안하면 꽤 오랫동안 유일한 왼손잡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다.

프로토스전에 특화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프로토스 6룡 시절에 6룡의 멤버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이긴적도 많았다. 특히 08-09 3라운드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2세트에 출전하여 김택용에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때때로 중요한 순간에 값진 승리를 거둬 팀의 승리에 공헌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서 이겨서 이영호를 소환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만 테란전은 부족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서지훈공군 ACE 입대 후 첫 승리를 거둔 상대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주전급은 되나 믿고 맡기기에는 부족한 그야말로 KT저그를 상징하는 듯한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위의 테란전의 부실함이 작용한 결과라 하겠다. 그런데 정규 시즌에서는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에 강한 묘한 특징을 보인다. 부족한 경기력으로 포풍같이 까이다가 중요한 장면에서만 승리를 거둬주는 모습에 수 많은 팬들이 뒷목을 잡았다나 뭐라나. 지면 패왕 이기면 고민이라 칭해지는 널뛰기 평가는 당분간 지속될 듯 싶다.

초인종 인터뷰 및 성춘쇼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새가슴이었다고 한다. 연습실에서는 이영호하고 호각으로 맞붙을 정도로 실력이 좋지만, 무대공포증 때문에 승리를 잘 챙기지 못해서 패왕라인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새가슴이었다. 코칭 스태프들이 아쉬워 했던 부분이었지만[5]. 성춘쇼버프 이후로는 무대공포증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연습실 본좌는 공식 무대에서 제대로 실력을 못보이고 은퇴하는 걸 보면 대단한 케이스. 그리고 임성춘허영무에 이어서 고강민도 살려내서 죽은자도 살리는 의느님 취급을 받게됐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몸 담았던 MBC GAME은 못살리고 MBC GAME이 망해버리다니...

하지만 성격까지 내성적이고 소심한건 아니다. 입담도 좋고, 예능감도 썩 훌륭한 편. 팀원들 曰 연습실에서 은근히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날리기도 한단다.

외모가 묘하게 어디의 슈퍼전대 덕후하고 닮았다.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소녀시대-태티서의 OMG를 프로리그 출전곡으로 사용하였었다.

3 경기 성적

3.1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에서 1세트에 출전했으나 MBC GAME HERO이재호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팀은 이영호가 3킬을 거두는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4:3으로 우승하고 처음으로 위너스리그에서 우승하였다.

09-10 4라운드 4세트에 출전했으나 위메이드 폭스전상욱에게 패배했다. 그런데 벌쳐에 휘둘리는 양상이 이재호와의 경기 때와 비슷했다. 안티벌처클럽 가입예정자.

5월 5일, 이영호가 빠진 상태로 삼성전자 칸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차명환을 만나, 초반 저글링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이기는 것 같았는데, 저글링을 본진에 꼬라박는 바람에 병력이 전무해졌다. 결국 초반에 이득 엄청 봤음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병력을 잃는 바람에 뮤탈/스커지 싸움에 밀려서 GG. 그 전 라운드 도재욱과의 경기도 그렇고, 슬럼프에 빠진 듯했다. 역시 이영호랑 연습하면 자신감이 사라지는 건가?

5월 7일 방송된 강민의 올드보이 8회에 나와서, 강민 브라더스(고강민)의 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비오는 새벽에 스탭들과 함께 강민을 데려오기 위해 나가던가, 강민의 리플레이들을 감상한 뒤 조언을 텍스트 파일로 남겨놓던가, 훈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파무침 PD'에게 "저 파무침 좀..."이라고 말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강민을 모셔가려고 나왔을 때, 이주영이 "KT 주력 저그인데 민이형이랑 연습하려고 여기까지 오다니, 연습이 돼?"라고 물었는데... 차명환에게 진 경기를 보면 왠지 정곡을 찌르는 듯한 질문이다.

7월 3일 티원과의 경기에서 팀이 0:1으로 지고 있을 때 출전, 도술로 흑풍을 잠재우고 팀 승리의 초석을 쌓았다.

7월 10일에는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 박수범을 잡았다. 그리고 팀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에결에서 김대엽김재훈을 잡으면서, 리버스 스윕으로 대역전승.

8월 7일, 대망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에서 대 정명훈전에 출전해서 상당히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나 자잘한 유닛 컨트롤 미스가 누적되면서 패배. 하지만 팀은 4:2로 승리하고 프로리그 첫 우승을 거뒀다.

이영호의 對이제동전 연습상대가 되어 이영호의 우승에 일조 했다. 그러고 보니 홍진호의 대 저그전 연습상대도 고강민이었는데 그 후 홍진호는 이제동에게 승리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 들어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이없이 많이 졌다. 허필패의 연패를 끊어준 주인공이기도 했다. dlgowh, 허필패와 함께 스갤에서의 까임의 원탑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중이었다. 그나마 허영무는 쌓아놓은 것도 많고 인기도 많지만 고강민은 진짜 KT빠 버프 아니면 아무것도 없었다. 이재호가 프로리그에서 MBC GAME HERO의 역스윕을 이끌고 허영무는 어찌저찌 연패를 끊으면서 한때는 까임의 원톱이라고 해도 무방한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박재영과 함께... 사실 이미 예상했던 일.

3.2 2011년

2011년 1월 15일 출전해 패배. 이영호가 7경기에서 핵 날리다가 '고강민의 몫' 핵이 날아가고 역관광 위기를 맞으면서 더 흥해버렸지만 안습하게도 팬들은 고강민은 이름만 불러도 부정탄다.며 더욱 열심히 그를 깠다. 안습...

참고로 1월 15일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당시 이영호와 고강민의 승률을 합하면 딱 100%가 되었다(...). 그래도 팀은 7세트까지 간 끝에 승리했으니...

1월 31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MBC GAME HERO전에 출전했으나 고석현에게 패배하면서 10연패를 찍었다. 패왕 자리를 물려받았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초대 고패왕님. 그래도 팀은 역시 이날도 7세트까지 간 끝에 승리했다.

3월 3일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손재범을 2:0으로 이긴 후 STX의 10-11시즌 최다승자 이신형을 2:1로 꺾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3세트의 병신 같지만 멋있는 대접전이 인상적이었는데, 거의 다 잡은 경기를 질질 끌다가 이신형에게 역전의 빌미를 주고 희대의 역전패를 당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정신차린 고강민은 적절하게 상대 메카닉 병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퀸을 한 부대가량 뽑아서 브루들링을 사용했지만 처음 브루들링은 급하게 쏜 나머지 한 탱크에 여러 브루들링을 날리는 등 효율이 낮았고 두 번째부터 제대로 브루들링이 터지면서 교전에서 승리 거기다가 커맨드센터까지 먹고! 정말로 간신히 이겼다. 엠겜 오리지널 중계진까지 흥을 돋아서 더욱 재미있었던 경기.

예선에 참가한 KT 선수들 중 같이 0승 클럽이던 강현우야 그렇다 쳐도, 오히려 프로리그에서 1승 이상씩 거두며 활약하던 최용주, 황병영, 박정석이 죄다 예선에서 떨어진 것과 극히 대조되었다.

인터뷰에서 "오영종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고강민 아직도 스타하냐?"란 말을 듣고 더 열심히 했다"란 발언을 해서 오영종이 포풍같이 까였다. 홍진호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서로 장난식으로 얘기한 건데 너무 진지하게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러웠다고. 그리고 이걸들은 고강민은 오른손봉인을 슬슬 해제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9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KT 롤스터의 차봉으로 2세트에 출전해서 김재훈을 상대로 한순간도 누가 이길지 모르는 명경기를 보여주며 결국 승리하여 0승 클럽을 탈퇴하였다.(...)

그런데 다음 경기 상대가...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 게다가 빌드도 고강민은 노스포닝 3해처리를 간 반면 염보성은 전진 배럭을 한 상황. 아...대망했어요... 그런데 염보성이 이어 벙커를 짓고 마린을 1부대 가까이 보냈는데 고강민의 기적의 수비(???)로 해처리의 체력이 4만 남은 상태에서 살려냈다! 물론 바로 난입한 3벌처에 터지고 바로 GG. 그래도 0승 클럽 탈퇴한게 어디야? 아놔! 모처럼 승자 인터뷰하는데... 3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그리고 팀도 7세트까지 간 끝에 져버렸다.

3월 1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 2경기에서 박상우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도재욱을 이겼지만 최종전에서 김도우에게 져서 탈락하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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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을 한 거 같다.

5월 7일 정말 오랜만에 출전했다. 상대는 공군 ACE 군제동. 당시 세트스코어는 2:3으로 KT 롤스터가 지고 있었는데, 이영호까지 진 마당에 공군의 승리를 예상한 상황이였다. 이때 고강민의 저저전 승률은 1할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였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초반부터 불리하게 시작했고, 저글링싸움에서도 패배, 늦게 나온 뮤탈도 스커지에 요격되고 GG밖에 안남은 상황까지 몰고갔다. 모두가 명불허전 고강레기 + 공군 승리를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고강민의 뮤탈과 스커지가 김경모의 뮤탈을 잡아먹고 본진에서 김경모의 스커지를 마치 오른손 봉인이 해방된듯한 신컨[6]으로 김경모를 제압하고 GG를 받아내며 KT 롤스터를 에결로 이끌었고 결국 팀이 4:3으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관련 커뮤니티는 폭발했고 5월 7일의 MVP가 되었다. 그러게 오른손 봉인 해제를 진작하지. 승자인터뷰에서 이영호는 쩌그 대 쩌그 중에선 오랫만에 보는 역전경기라고. 워낙 충격적인 경기여서 그런지 댓글 수가 이영호가 진 경기 수보다 더 많다.(...)

5월 18일엔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으로 송병구를 이겼고 이로 인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연속 MVP 수상! 오른손 봉인 완전 해제!

확실히 이 시점을 기준으로 기량이 확연히 뒤바뀌었다. 물론 불안불안한 면도 많지만 패왕라인은 분명히 탈출했다. 우스개이긴 하지만, 이영호는 연패로 까이는 와중에 고갓민 소리를 듣고 있어 은근히 대조되었다.

6월 5일 공군 ACE전에서는 1세트에 출전했으나 또 오른손을 봉인했는지 군견에게 가스러쉬를 당하면서 불리하게 시작, 결국 져버렸다. 그러나 이영호 스코어를 찍어서 평점으로는 팀 내 2인자.(...)

거기다 6월 8일 삼칸전에서는 광견에게 져버렸다. 그러나 다행히 팀은 에결 끝에 승리.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전에서 김기훈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18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STX SouL전 5세트에서는 신 피의 능선에 나와 구질라를 상대로 이겼고 팀의 승리도 이끌었다. 오른손 봉인 다시 해제.

홍진호의 황색 혁명 기념일이자 홍진호가 마지막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던 6월 20일 CJ 엔투스전에서 3:1로 전세가 기운 상황에서 출전해 (같은 날 나름대로 중요한 경기에 서경종의 은퇴 경기를 치러준 MBC GAME HERO와 비교되며) 이지훈 감독이 까이는 통에 같이 까였으나, 오히려 향수를 느끼게 하는 원햇레어와 신들린 뮤탈 + 스커지 컨트롤로 이경민을 잡아내며 승리하고 2011년 프로토스전 5전 전승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팀은 패배.

2011년 6월 25일에는 홍진호의 폭풍을 이어받아 신노열을 잡았지만 팀은 패배했다.

6월 28일에는 염보성을 이겨 1년 6개월만에 테란전 11연패를 끊어냈다. 유리하던 경기를 역전당했지만[7] 러커 드랍으로 상대의 확장 두 곳을 마비시키고 퀸의 브루들링으로 탱크를 많이 줄이면서 상대의 자원줄을 확실히 끊고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팀도 이겼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정영재를 2:0, 김윤중을 2:1로 이기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7월 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조 2경기에서 박수범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이신형에게 패한 후 최종전에서 박재혁에게 패하여 탈락했다.

7월 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플레이오프 1차전 對STX SouL전에서는 김윤환을, 7월 12일 3차전에서는 신대근을 잡아내며 고갓민의 위엄을 알렸다. 참고로 2차전에서는 나오지 않아 포시 3경기간 패가 없었다. 더 이상 패왕이 아니야! 팀 내 NO.2 김대엽이 3패를 당한 상황이라 이영호 다음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음 상대가 저그라인이 강력한 웅진이기도 했고...

7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이재호한테 재배당했지만, 이재호가 대저그전 최강자라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편이었고, 다음 날에는 윤용태를 잡아냈다. 테란만 아니면 오른손 쓴다!

그리고 7월 19일날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타인의 삶 특집을 찍고있는 정형돈 노준규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맵이 맵인지라[8] 당연히 노준규는 전진 배럭을 하였다. 고강민은 도중에 눈치를 챘지만 문제는 노준규가 입구를 서플로 막아버렸고 뒤에 벙커를 건설하고 있었다.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고강민은 성큰을 건설하면서 본진 테크를 타기 시작한 후 뮤탈을 뽑았고 앞마당에서 건설되고 있던 노준규의 2벙커를 저지하며 노준규의 본진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본진에 있던 저글링이 벙커를 무시하고 뛰쳐나왔고 결국 아무런 대처를 하고 있지 않던 노준규는 본진이 날아가며 GG를 선언하게 됐다. 그리고 팀이 4:2로 이겼고 이로써 고강민은 포스트 시즌에서 자신이 이기는 날은 팀도 같이 이긴다는 징크스를 또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

7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전 1차전에서는 세트스코어 2:1로 팀이 이기고 있던 4세트 네오 아즈텍에서 이경민을 상대하게 되었다. 경기는 고강민이 먼저 심리전을 쓰면서 이경민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결국 간파되었다. 하지만 고강민은 빠르게 해처리를 다수 건설하며 히드라 저글링을 모으려고 하였다. 그러나...이경민은 당장 고강민이 자신의 앞마당을 공격하지 않을거란 걸 간파하고 캐논에 들어갈 돈을 게이트로 건설하고 본진, 앞마당 자원으로 7게이트 물량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고강민은 고강민 나름대로 방어타워를 짓지 않아도 물량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건물을 짓지 않았고 그로인해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이경민의 질드라 압박에 제 2멀티가 파괴되고 말았다. 하지만 고강민은 몰래 멀티를 돌리며 엄청난 방어를 하기 시작하였다. 계속해서 오는 옵저버를 저격하며 럴커를 꾸준히 모은 고강민은 드랍개발로 이경민의 멀티를 흔들어 주었고 이로 인해 승기가 고강민에게 넘어가나 싶었지만 이경민이 몰래멀티를 발견했고 파괴. 자원줄이 부족해진 고강민은 타 지역 스타팅 포인트에 몰래 해처리를 짓고 커널을 뚫어 이경민의 뒷통수를 쳤지만 한 박자 늦은 저글링 추가로 인해 러커들이 사라졌고 자원줄이 떨어지자 GG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KT는 4:2로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고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뽑힐만큼 명경기 였기 때문에 KT팬들에게 2차전을 기대하게 하였다.

다음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1로 동점인 상황에서 3세트 신 피의 능선진영화를 상대로 나왔다. 진영화는 평소와는 다르게 게이트 더블넥을 선택했고 고강민은 9스포닝 풀을 선택했다. 그런데...진영화의 방심으로 인해 평소라면 안당했을 저글링 난입이 되었고 이는 프로브들이 저글링에게 9마리나 죽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게 되었고 상황은 엄청나게 고강민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이후 진영화가 사이버를 건설하는 상황에서 고강민은 스파이어가 올라갔고 2스타를 올리면서 무리하게 공중을 장악하려고 했던 진영화는 계속해서 날라오는 스커지에게 커세어가 터져나갔고 고강민은 뒤이어 나온 히드라 물량으로 센터를 장악. 오버 속업, 드랍업으로 히드라 드랍으로 계속해서 진영화의 본진을 피해를 줬고 이상황에서 토스의 테크 건물이 모두 터져나가며 더이상 경기가 뒤집어질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만들어졌고 뒤이어 나온 역뮤탈에게 아콘이 죽어나가는 눈물나는 상황이 연출되며 진영화는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2011년 8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SKT T1이승석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으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격하게 되었다. 맵은 신 피의 능선. 비록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대활약을 한 고강민이었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었고 팀도 지고있는 상황이라 심적 부담이 컸을 것이 분명한 상태에서의 출격이라 불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오른손을 쓰기 시작한 각성한 고강민은 달랐다. 이승석이 선가스를 가져간 반면 고강민은 12앞이 아닌 12멀티를 하며 빌드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이는 후에 펼쳐진 뮤탈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뮤탈 컨트롤을 잘하기로 유명한 이승석이었지만 그 것을 뛰어넘는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이승석의 뮤탈을 다 잡아낸 고강민은 이승석에게 GG를 받아 내고 세트스코어를 2:1로 만들며 팀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 0승 클럽, 패왕라인에 가입될만큼 최악의 시작을 한 고강민이었지만 끊임 없는 노력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고 이는 팀의 우승에 크나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10-11시즌의 주인공은 김택용이영호도 아닌 고강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간승리였다.

그리고 이날 KT 롤스터는 7세트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날 2승을 거둔 이영호의 승리로 2년 연속 프로리그 우승을 하게 되었다.

팀의 우승 후 고강민은 패왕에서 벗어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9] 성춘쇼에 금의환향 포스로 재출현, 최용주의 지시를 받으며 드디어 오른손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연하게 OME급 경기를 보여주었다. 고강민:"여러분 제가 오른손 쓰면...말 안해도 잘 아시죠? 스덕:"오냐 잘 알았다."

2011년 11월 26일에 열린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개막전에서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공군 ACE임진묵을 상대로 3세트 저격능선에 나왔다.
KT 팬들은 당연히 지난 시즌인 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과 같은 좋은 경기력으로 고강민이 승리하길 원했지만...전성기의 임요환, 한동욱을 연상시키는 임진묵의 뛰어난 바이오닉 컨트롤로 고강민의 병력을 잡아먹었고 멀티를 부숴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 결국 밀리던 고강민은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하지만 임진묵의 경기력이 너무 뛰어났을 뿐 고강민이 경기력의 저하를 딱히 보이지 않았기에 팬들은 아직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12월 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정윤종을 상대로 나와 패하며 포스트 시즌에서만 잘 한다고 까였다.
참고로 KT는 이 경기마저 지면서 3전 3연패를 달성했다. 포모스에서는 '고마이갓!!'드립까지 나왔다.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해서 신동원을 잡았다!!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대패하고 드론 3기를 잡혔으며 뮤탈싸움에서도 열세했으나 스커지 대박을 터뜨리며 승리한 이후 저글링 싸움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승을 거두며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한 번 패왕 매직을 일으켰다. 그리고 팀도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었고 이지훈 감독도 100승을 거뒀다.

3.3 2012년

2012년 1월 10일에 열린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1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김재훈을 상대로 히드라 날빌을 작렬시키면서 승리했다. 그리고 승자 인터뷰에서 김성대의 전략을 가로채서 사용료를 내야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팀도 3:0으로 승리했다.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고강민이 출전할 때 나오는 BGM으로 진리콩까네를 잠깐 썼었다. 은퇴했는데도 후배가 을 깐다.

2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1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했지만 터치미토스에게 패했고, 당연하겠지만 은퇴하라고 미친듯이 까였다. 이때 은퇴했으면 KT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을 거야, 아마.
그리고 팀도 2:3으로 패했다.

3월 중에 선수 소개 BGM을 UEFA 챔피언스리그 테마로 바꿨다. 그래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고갓민으로 탈바꿈 한 건가?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2승 6패를 기록하였다.

3월 17일, KT 롤스터CJ 엔투스를 상대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졌다. 세트스코어 2:1로 팀이 앞서던 4세트 네오아웃라이어에 출전한 고강민은 CJ 엔투스불기주 신동원을 상대로 저그전을 펼쳤다. 고강민은 9드론 선가스 빌드를 시전하였고 신동원은 9드론 스포닝풀을 시전하였다.
서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스커지를 어느 정도 뽑은 후에는 신동원이 앞마당을 가져가고 고강민이 본진 트윈 해처리를 시도했는데 고강민이 신동원의 오버로드 2기를 잡아내면서 신동원을 인구수 트러블에 걸리게 함과 동시에 신동원이 미네랄을 오버로드 생산에 사용하게 하였는데, 거기에 뮤탈리스크로 신동원의 앞마당에서 일하던 드론 2마리를 잡아내어 고강민이 유리한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뮤탈리스크&스커지 교전에서 완벽하게 승리하여 신동원에게 GG를 받아 내어 승리하였다.
역시 정규 시즌에서 죽쑨만큼 포시에서 벌충하는 고갓민 다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팀도 4:1로 승리하였다.

3월 1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 1세트 네오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CJ 엔투스김정우에게 승리하였다. 하지만 팀은 세트스코어 2:4로 역전패하였다.

3월 20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네오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CJ 엔투스신상문을 이기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3승을 기록하였다. 특히나 평소 테란전에서 많은 부족함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격인 신상문을 잡아내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고갓민의 활약에 호응하듯이 팀도 4:0으로 완승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3월 24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삼성전자 칸과의 1차전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신노열을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강민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4승 무패를 기록하였고 팀도 7세트 에이스 결정전 끝에 4:3으로 역전승하였다.

3월 25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3:2로 따라 잡히고 있던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인 6세트 네오일렉트릭써킷에 출전하여 이영한을 만났다.

자신은 5시에 본진이 걸리고 이영한은 11시에 본진이 걸린 상태에서 자신은 12드론 앞마당 빌드를 선택하여 9드론 발업 저글링을 택한 이영한에게 빌드 선택에서 살짝 앞섰고, 이영한의 공격적인 초반 저글링 러시에도 크게 휘둘리지 않았다. 결국 고강민은 자원 격차를 바탕으로 저글링 다수를 생산하여 이영한의 본진을 쳤는데 이영한은 자신의 본진을 수비하지 않고 자신의 본진에 있던 성큰 콜로니와 자신의 본진에서 나올 병력들로 고강민의 저글링 공격을 막을 생각을 하며 역으로 고강민의 본진을 다수의 저글링으로 쳤다. 이 상황에서 고강민의 공격이 막혔고 이영한의 공격도 고강민의 앞마당에서 막혔고 뮤탈리스크를 먼저 뽑은 이영한이 고강민의 오버로드를 잡는 성과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자 해처리가 하나 적고 드론 수도 고강민보다 부족하여 시간이 흐를 수록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이영한이 뮤탈+스커지를 동반해서 고강민의 앞마당에서 뮤탈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고강민이 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인구 수 차이를 24:8로 벌리면서 이영한에게 GG를 받아 냈다.

이로써 팀은 3년 연속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고강민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에서만 5전 전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포스트 시즌 개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포스트 시즌 7연승[10]을 기록했다.
김성대이영호김대엽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 시즌에서 적어도 1패씩은 했는데 혼자만 무패라니 흠좀무.

참고로 이날 승리로 고강민은 포스트 시즌에서 13승을 기록하며 저그 다승 2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 기록은 고강민과 이영한의 경기 중 화면 오른쪽 아래의 자막으로 나왔는데, 1위는 14승의 이제동이어서 3위 이하는 기록이 너무 차이나서 온게임넷 피디도 화면으로 보여주지 않았다.(...) 정말 말 그대로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 등극.

3월 31일에 열린 스타리그 2012 예선 D조 4강에서 신재욱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역전승했으나 결승전에서 이신형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4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3으로 지던 6세트 네오 일렉트릭써킷에 출전하여 물량의 달인을 압살하여 포스트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8연승)과 포스트시즌 저그 다승 공동 1위(14승)의 기록,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의 기록을 세우며 에이스 결정전을 이끌어냈지만 팀은 이영호가 7세트 네오 체인리액션에서 김택용에게 지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다. 1승만 하라고 이영호, 김대엽 시발들아!

4월 26일, 은퇴한 박정석의 뒤를 이어 KT 롤스터의 주장이 되었다.

고강민이 패왕을 벗어난 시점으로 거론되는 대 김경모전 전의 공식전 승률은 31%에 불과했다. 유준프로와 자웅을 겨룰 수준.[11] 경력이 제법 되기 때문에, 이후 1년간의 활약으로도 지금까지의 승률은 40%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1년간의 활약이 대단한데, 21승 12패로, 무려 60%대의 승률을 보여준다!!! 사실 개인리그도 잘 못 올라가고, 죽을 쑨 정규리그 출전 횟수가 얼마 안 되는 마당에 포스트시즌의 활약만으로 쌓은 것이라 높은 승률만 가지고 높게 평가할 수는 없지만.

3.4 스타2 전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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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 2 팀 코치 시절.

출전이 거의 없다(...).

일단 시즌 프리매치에서 도재욱에게 압살당하고(...), 이후 오랜만에 나왔는데 상대가 신노열(...).
군단의심장 스페셜매치에서 김유진을 잡았다지만, 비공식전이고, 군단숙주의 사기성만 잘 보여준 예시가 돼버렸다(...).

그러던중 KT가 2위로 PO에 직행함에 따라, 포시의 사나이라 불리는 고강민의 출전 여부에도 사람들이 신경을 쓰고있다.

그러나 두경기 모두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고강민이 나올만한 자리에 얼마전 IEM 국대선발전 2등을 한 신예 김명식이 들어갔다. 아무래도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던 듯.

그런데 KT가 이영호만 이기고 나머지가 전부 발려서 이영호 스코어로 0:2 패하면서 고강민 안썼다고 이지훈이 까이고 있다(...). 다만, 아무래도 이지훈 감독에게도 뭔가 뜻이 있긴 있었겠지만, KT 팬들로써는 그저 아쉬울 따름...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에서는 플레잉 코치로 로스터에 등록되었으나 출전은 없었고, 2라운드부터는 완전히 코치로 전향했다. 비록 라운드 시즌의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결국에는 강도경 감독과 함께 팀을 그랜드 파이널 우승의 반석에 올리는 업적을 이루어 냈으며, 시즌 종료 후 8월 28일에 의경으로 군입대를 했다. 여담으로 입대 전 마지막 일정은 이영호2014 HOT6 GSL Season 3 코드 S 32강 경기라고... 이후 KT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前 SKT T1 소속의 이승석과 함께 입대했음이 밝혀졌다. 입대한 고강민 코치의 공백은 前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코치였던 류원 코치가 합류해서 메우게 되었다.

KT가 프로리그가에서 2013년보다 부진한 성적을 냄에 따라 고강민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재평가를 받았다.

2016.05.27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KT 롤스터 코치로 복귀하지 않고 6월 1일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한다고 한다.

2016.08.12 금요일 새벽 아프리카TV 방송 전환 이후 처음으로 3:3 팀 배틀에 참가해 박성균을 잡아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김윤중, 몽군과 함께 팀을 이뤄 이영호, 박성균, 도재욱을 상대했다. 몽군과 김윤중이 먼저 출전했지만 선비에게 2킬을 허용하고, 고강민마저 박성균의 3연벙[12]에 의해 앞마당이 날아가며 박성균이 올킬을 하나 싶었지만 고강민이 저글링으로 마린을 모두 잡아내고 이어진 뮤탈로 경기를 시마이마무리하며 올킬을 겨우 막았다.[13] 그런데 다음 상대가 테란의 신(...). 결국 고강민은 옛 동료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GG. 확실히 예전 폼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회복한다 하더라도 아프리카는 현역 시절에 힘 깨나 쓴 선수거나 창창한 유망주들이어서 이들 사이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포스트 시즌의 고강민급 정도의 폼은 회복하거나 현역 시절보다 발전해야 한다.아프리카엔 포스트 시즌이 없다. 물론 현역 시절보다 실력이 향상 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들지만,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빡겜해서 폼을 찾는 게 우선일 듯.
  1. 1대 고패왕은 당연히 고석현.
  2.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극적으로 이겨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고. 대표적인 경기가 vs 김경모전하고 10-11 프로리그 결승전 vs이승석.
  3. 프로야구를 보던 스덕들은 고강민을 해태 타이거즈투수였던 김정수와 비슷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이영호선동열에 비유하면서 정규리그에서는 무적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생각보다 힘을 잘 못쓰는 모습을 비유하기도 했다.
  4. 이제동과 같지만, 고강민이 더 적게 졌으므로 실질적인 1위.
  5. 오죽하면 온갖 빠순이가 다모여있다는 KT 롤스터 팬덤에서도 은퇴나 코칭스탭으로 가는게 낫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고, 오영종홍진호한테 고강민이 아직도 게임을하고있냐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안습
  6. 김정민 해설에 의하면 자신의 인생을 건 컨트롤
  7. 그래서 스갤러들의 드립중에 택용이용택이처럼 양손 번갈아 출현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8. 신 피의 능선...
  9. 단순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진거라 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절묘해서...
  10. 당시 이제동, 조병세, 전상욱, 정명훈이 7연승의 기록을 보유.
  11. 팀리퀴드에서 이때까지로 자르면 40%로 나오는데 그건 고강민이 좋은 성적을 낸 곰클래식 리그가 들어가기 때문.
  12. 박성균이 고강민에 앞마당에 벙커를 무려 3개나 지었다!
  13. 사실 박성균이 방심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올킬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벙커링으로 저그의 앞마당을 깬 상황에서 벙커의 있는 마린을 빼고 SCV와 함께 상대 언덕을 무리하게 올라가다가 경기가 끝나버렸다.당시 채팅창엔 아끼르무가 도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