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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철성의 카바네리 등장인물 | ||||||||||||||||
이코마 | 무메이 | 아야메 | 쿠루스 | 타쿠미 | 카지카 | 유키나 | 스카리 | 비바 |
어린 시절의 모습 |
갑철성의 카바네리 TV판 |
1화의 모습 | 2화 이후의 모습[1] |
1 프로필
이름 | 이코마 生駒 / Ikoma |
성별 | 남성 |
나이 | 17세 |
직업 | 아라가네 역의 증기 대장장이 |
등장 작품 | 《갑철성의 카바네리》 《甲鉄城のカバネリ》 |
담당 성우 | 하타나카 타스쿠 |
속성 | 주인공, 공돌이, 열혈, 용자, 안경 |
대표 문구 | 관철하는 신념 |
2 개요
"나는... 두 번 다시... 도망치지 않아!"
"그만 둬!"[2]
아라가네역에서 제철 및 증기기관 생산 수리 정비 일을 하며 살고 있는 공대생대장장이 소년. 친구 타쿠미와 함께 카바네를 쓰러뜨리기 위한 무기 츠라누키즈츠[3]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은 모두에게 얕보이고 있지만[4], 언젠가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
3 특징
녹색 머리카락과 적안을 갖고 있다. 오른쪽에만 초록색 렌즈가 있는 안경[5]을 쓰고 있다.[6]사실 안경이 본체라고 한다 이미지 컬러는 녹색, 1인칭은 오레.말버릇은 쿠소
기본적으로 올곧고 정의감 있는 성격이다. 카바네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며 실제로 무사가 아님에도 카바네와 싸워 이길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모두가 저주라 부르는 카바네화를 바이러스라 추측하고 연구하는 모습에서 보아 의욕만 앞서는 민폐 캐릭터는 아니다. 신무기를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점도 그렇지만, 대장장이로서의 실력으로는 주변에서도 인정 받았다. 아라가네 역 역주인 요모가와 켄쇼의 총을 수리하는 임무에 책임자급이 직접 이코마를 지명했다. 옷 때문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몸도 의외로 좋은 편인데, 대장장이라 힘을 많이 쓰기도 했겠지만 츠라누키즈츠를 갖고 직접 싸울 생각으로 체력단련도 혼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온 듯 하다.
막부와 무사들의 눈을 피해 카바네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연구를 하거나[7] 위기가 닥치자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처치를 거리낌없이 자신에게 실행하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보인다는 반응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올곧은 신념과 상당히 강한 정신력을 가진 공돌이가 맞는 말이다.[8] 자신의 발명품을 타인에게 주절주절 설명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4 능력
확실한 가치관과 정신력이 결합된, 말 그대로 보통의 사람들의 틀을 벗어난 존재. 아니, 카바네리가 되면서 신체마저 아예 인간의 틀에서 벗어났다. 거기다가 열정까지 합쳐지니 할 말 다 했다.
이 사람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역시 세상은 공돌이가 구원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었을때부터 상당한 두뇌파 먼치킨이었다. 카바네리를 상대하는 무기 중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츠라누키즈츠를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했고[9], 5화에서는 양산을 위한 분류탄의 개발과 검의 강화[10]까지 성공해낸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천재인데 단순히 도구를 만들고 고치는 재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머리가 전략 쪽으로도 잘 돌아가는 듯, 갑철성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은 후에는 수뇌부들과 중요한 작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그냥 조금 도움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이코마 혼자 완벽히 작전을 짜고 무사들이 그것을 따르는 수준.
머리도 머리지만 신체 능력도 좋은 편이다. 1화에서 처음 츠라누키즈츠를 실전에 사용할 때, 카바네가 천장에서 뛰어내려오는 바람에 물리긴 했지만 좁은 방 안에서 짧은 시간에 처음 상대해보는 카바네를 제압하고 심장을 꿰뚫었다. 카바네가 인간보다 근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코마는 카바네리가 되기 전부터 기본적인 신체 능력은 갖추고 있었던 듯.[11] 츠라누키즈츠가 워낙 강력한 무기여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심지어 그 무기는 본인이 만들었다. 이코마의 전투 장면을 보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완전히 원샷원킬로 상당히 빠르다. 전투 도중 카바네가 츠라누키즈츠를 붙잡자 곧바로 발로 카바네의 배를 차고 다리를 내려찍어 넘어뜨린 후 심장을 꿰뚫어버렸고, 기운을 회복하자마자 와자토리를 단 5초만에빙그르르 돌아서 휙휙 탁 쓰러뜨릴 정도. 여기서 무메이에게 배운 기술을 써먹는데, 무메이가 설명도 잘 못 했고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습득이 빠른 듯 하다. 무메이의 말에 따르면 카바네는 흉내내는 것을 잘 하기 때문에 카바네리인 이코마도 남의 동작을 익히는 것이 빠른 듯 하다. 활동 시간에 제약을 가지는 무메이와 달리 피만 제대로 섭취한다면 문제 없이 계속 움직일 수 있고, 카바네에게 물려도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공 카바네리보다 자연산감염을 거친 카바네리가 전투에 유리하기도 하다. 원래부터 지력과 판단력도 충분했고 응용력과 습득력도 좋은데 거기에 카바네리의 육체적 스펙까지 더해진 것. 어디에 던져도 살아남을 것 같아
5 작중행적
5년 전[12] 이코마가 살던 고향에 카바네가 쳐들어와 여동생이 카바네에게 물렸다. 이코마는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는 핑계로 여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도와줄 누군가를 찾아다니지만 홀로 다시 돌아왔을 때 여동생은 이미 카바네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때 혼자 도망쳤다는 죄책감으로 다시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된다. 이후로 아라가네 역에서 증기 대장장이로 일하며 친구 타쿠미와 함께 카바네를 물리칠 수 있는 성형작약탄 발사기 '츠라누키즈츠(ツラヌキ筒)'를 개발한다.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 그것은 숨어서 몸을 지킬 도구가 아니야. 두려워하지 않고 카바네와 싸울 힘이다. 누군가를 내치고, 그렇게 살아남아서 가슴 펴고 살 수 있겠는가? 잃는 것은 동료의 목숨만이 아니야."
1화에서 프롤로그의 독백이 끝나고, 츠라누키즈츠로 카바네의 심장이 그려진 철판을 관통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아라가네 역에서 아야메의 단통 수리를 지명받았고, 갑철성의 보수 및 수리를 시작했다.
검열 도중 몸에 상처가 있어 카바네라고 의심받아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남성을 도우려 무사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감옥에 가두고 3일간은 지켜봐야 한다, 이것이 너희들이 만든 규칙이 아니냐"며 외쳤지만 무사들에게 얻어맞고 연구를 위해 숨겨뒀던 카바네 경동맥의 존재까지 들켜버린다. 그로인해 카바네일 위험이 있다며 감옥에 갇히게 된다.[13]
그날밤 카바네들이 역에 들이닥치자 혼자서 핀으로 감옥 자물쇠를 열어 탈출해버리곤 집으로 달려간다. 카바네는 피에 반응한다며 칼로 자신의 팔을 그어 피를 떨어뜨리고는[14] 카바네가 걸려들기를 기다린다. 타쿠미의 조언에 따라 작약의 양을 늘린 츠라누키즈츠를 사격할 준비를 끝마쳤으나 문으로 들어올거라는 예상과 달리 카바네가 천장을 뚫고 들어온다. 잠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츠라누키즈츠로 카바네의 심장을 꿰뚫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팔을 물려 감염이 진행되고 있었다. 잠깐 당황하는 듯 하더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린 팔에 혁대를 감고 불에 달군 나무조각을 덧대 조여 감염부위를 지진다. 그래도 감염이 빠른 속도로 팔을 타고 번지자 그 혁대로 어깨 전체를 감고 철판을 덧댄 뒤 네일건으로 박아버린다.[15] 그래도 계속 번지자 바이러스가 뇌까지 가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이라며 혁대 올가미에 목을 걸고 기계로 끌어올려 목의 혈관을 좁혀서[16] 감염 바이러스가 피를 통해 뇌로 가지 못하게 한다.[17] 이때 과거를 회상하며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18] 그리고 마침내 이코마의 온몸에 퍼져있던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19] 언뜻 보기엔 자기를 고문하는 미친 행동이지만 바이러스가 번져서 카바네화한다는 반쯤 추측인 이론만 있을 뿐 제대로 된 실험도 못 했던 상황인데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행동이 뭔지 파악하여 침착하게 카바네화를 막은 것이다. 진정한 상남자
2화에서 구하지 못했던 여동생이 카바네가 된 채 그를 습격하는 악몽을 꾼다. 정신을 차리고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카바네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한다. 그리고 자신을 구하러 온 타쿠미와 함께 갑철성으로 간다.그럼 넌 괜찮은거야? 아니, 카바네에게 물렸어! 얼굴은 인간이지만 몸은 카바네처럼 보이기 때문에 검열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리가 없는 상황, 재회한 무메이가 무사에게 쟤는 카바네가 아니라고 말해주어[20] 일단 갑철성에 탑승한다.
이제 좀 안전한가 했더니만 갑자기 갑철성 문 틈새를 비집고 이코마가 있는 칸에 카바네 하나가 문을 부수고 튀어나온다.[21] 모두가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이코마는 츠라누키즈츠를 들고 카바네를 쏴 죽인다!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열차 칸 안의 사람들을 바라보지만, 사람들의 눈길은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핏줄처럼만 보였던 심장 부분이 카바네처럼 노랗게 빛나고 있었던 것. 이코마는 당황하며 분명 뇌에 가는 바이러스만 막으면 될 것이라고 함께 연구했던 타쿠미에게 눈을 돌리지만 타쿠미마저도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비명소리를 듣고 찾아온 무사들과 쿠루스. 이코마는 필사적으로 해명하려 해보지만 쿠루스는 단호하게 이코마의 심장을 총으로 쏴버린다. 타쿠미가 피를 흘리며 열차 밖으로 버려진 이코마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지만 갑철성은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
잠시 뒤, 선로를 내리는 기계장치 안에 카바네 시체(요모가와 켄쇼)가 끼어서 작동이 불가하게 되었다. 갑철성 밖에 있는 수동 레버를 내려야만 출발이 가능한 상태. 쿠루스가 이때 아니면 언제 목숨을 바치겠냐며 카바네가 우글거리는 갑철성 밖으로 나가 수동 레버를 내리려고 하지만, 이미 누군가 카바네 속에서 싸우고 있었다.
"똑똑히 봐라. 네놈들이 업신여겼던 남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봐라, 내가 너희를 구해주마. 내팽겨친 녀석에게 구원받은 기억을 평생 껴안고 살아가라! 나는 그걸 저세상에서 모두 비웃어주마. '꼴 좋다' 하고 말이다!!!"
레버로 다가가는 사람은 이코마였다. 카바네 무리를 츠라누키즈츠로 척살하며 마침내 수동 레버를 내리는데 성공한다.[22] 이코마는 모두를 구했지만, 도개교가 내러오자 갑철성은 이코마를 내버려둔 채로 출발해버린다. 떠나는 갑철성을 쓸쓸하게 바라보던 이코마는 조용히 오열한다.[23]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이코마는 마지막 칸에 있던 타쿠미가 던진 걸쇠 달린 화물용 로프를 잡지 않았지만 결국은 무메이가 이코마에게 걸어와 울고있는 그의 허리에 걸쇠를 걸고 타쿠미가 윈치를 감아 갑철성에 태워버린다."야메로! 아아악!!!" 질질 끌려가는데 주인공 취급이 너무하다 겨우 열차에 탑승했지만, 얼마안돼 또 쿠루스에게 자결하라고 강요 받는다.[24] 그때 무메이가 나서서 자신의 밝게 빛나는 심장을 보여주며 자신과 이코마는 인간과 카바네의 사이에 있는 자, 카바네리임을 밝힌다.
3화에선 자신과 이코마가 카바네리라는 무메이의 말을 듣고도 무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죽이려 한다. 이코마는 그 말에 동의한다면서 "나는 카바네가 되어버렸어, 다른 사람까지 카바네로 만들 거야."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갑철성 밖으로 나가려다 무메이에게 걷어차이고저지당한다.[25] 그 후 다시 여동생의 악몽을 꾸고는 깬다.
무메이에게 자신의 방패가 되어달라는 부탁같지만 사실 노예계약을 받고 격투를 배우는데, 불쌍할 정도로 굴러다닌다.[26] 근데 그 와중에도 안경은 매우 멀쩡하다. 이쯤되면 진짜 주인공이 누군지...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절하기 전까지 무메이랑 계속 대련한다.
대련이 끝날 즈음, 카바네를 감지한 무메이가 문을 열고 앞 객실로 나오면서 쿠루스랑 대치, 이코마가 그걸 말리려 하다가 실패하고 싸움이 벌어지려는 순간 스즈키가 나타나 "급수 탱크가 터졌다." 라고 말해 대치는 잠시 소강. 잠시 후 갑철성의 수리 겸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위해 잠시 정차했을 때, (무메이와 단 둘이 열차 끝칸에 있을 때) 무메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꺼낸다. 5년 전, 카바네의 습격으로 여동생을 잃었고 결국에는 자신의 손으로 카바네가 되어가는 여동생을 직접 끝장내야 했다는 이야기였다.[27] 이 장면으로 이코마의 여동생이 확실하게 죽었다는 사실과 무메이가 이코마의 여동생이 아닐까 하는 떡밥은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카바네리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가 들고 일어나게 되고 이때 아야메가 그들보다 빨리 와, 이코마의 가슴에 단검을 찔러넣으며 카바네리가 인간의 적이 아님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오른손을 가만히 있지 말고 자신을 붙잡고 물어버리라고 외친다.[28] 이코마는 필사적으로 칼날을 맨손으로 잡고 버티면서
"그럴 수 없습니다! 이 손으로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더는 도망치치 않아... 설령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고 해도, 다른 이의 목숨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고! 쓰러뜨려야 할 것은 카바네다. 카바네를 쓰러뜨리기 위해 내 목숨은 존재하는거다!!"
라며 자신의 진심을 내보여 내분을 누그러뜨린다.
여기까지면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을텐데, 이코마는 아까 아야메의 단검을 손으로 막으며 피를 많이 흘렸던건지 쓰러져버린다.[29] 이때 안색이 상당히 좋지 않고 눈빛이 정상이 아닌데, 자기 옷을 찢어 지혈하고 간호해주는 아야메를 덮치며 물어버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30] 4화에서 쿠루스에 의해 던져져 머리를 부딪히고는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정신을 차린 후에 아야메를 덮칠 뻔 했다는 것을 깨닫고, 뭐가 카바네리냐며 괴로워한다.
이후 무메이, 타쿠미, 카지카, 스카리와 함께 갑철성 맨 끝 칸에 갇힌다. 6두령 중 세 명이 아야메의 마스터키를 갖고 갑철성을 분리시키려 했지만 카바네의 기습으로 열쇠를 돌리던 사람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무사하게 된다. 그러나 무기를 사용하는 카바네인 와자토리 때문에 갑철성 안이 난장판이 되자, 와자토리를 죽이기 위해 스카리에게 터널이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을 구간을 듣고 무메이와 함께 열차 위로 탈출하고 앞 칸으로 달려나간다. 곧바로 열차 위에서 카바네랑 싸우게 되는데, 전투 방법이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에는 한번 물리고 그걸 잡아 심장을 꿰뚫는 전투 방식이였다면, 지금은 격투기까지 사용하면서 카바네에게 한 번도 물리지 않고 심장을 족족 꿰뚫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전투 도중 카바네가 츠라누키즈츠를 붙잡자 곧바로 발로 카바네의 배를 차고 다리를 내려찍어 넘어뜨린 후 심장을 꿰뚫어버린다. 또한 무메이와도 나름 발전된 팀워크를 선보인다.
그러나 피를 먹지 못해 금방 한계가 와 지쳐버린 무메이가 다운, 잠든 무메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에 단단히 묶어두고는 격전이 벌어지는 앞 칸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얼마 못 가 자신도 피가 부족해 역시 다운되고 만다.[31] 하지만 이성을 잃고 아야메를 덮쳤을 때와는 달리,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앞칸으로 어떻게든 나아간다.[32]
"누구든 좋으니 나에게 피를 줘! 내가 와자토리를 쓰러뜨린다!"
- 와자토리가 날뛰고 있는 앞칸 위에서 외친다. 그 말을 들은 아야메가 이코마가 있는 열차 위로 올라와 단도로 손목을 긋고, "이것은 계약입니다. 제 피를 드릴테니, 카바네와 싸우세요!"라며 이코마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한다.[33] 아야메의 피로 기운을 차린 이코마는 무메이가 가르쳐줬던 기술로 단번에 와자토리를 제압[34]한 후 심장을 꿰뚫어 확실히 사살한다.
갑철성을 구한 공적으로 이코마는 무메이와 함께 갑철성에 탑승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아야메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둘에게 피를 조금씩 나누어 줄 것을 약속한다.
5화에서는 츠라누키즈츠의 원리를 개별 탄환에 적용시킨 신 발명품 '분류탄'과 카바네 심장 피막으로 내구도를 강화한 검을 선보였다.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무사들은 못 알아듣는다 이코마는 공대고 무사들은 예체능이니까 이후 아츠시로 역의 습격 소식을 듣고 나서 수뇌부와 작전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모든 작전과 경로를 생각하고 지시한다. 작전은 카바네 점령지역으로 판단되는 증기기관실을 크레인쪽의 길로 우회진입해[35] 증기기관을 작동시키고, 타쿠미와 스카리의 도움을 받아 크레인을 조작하여 진로를 막은 철골을 들어올린 후 그곳을 벗어난다는 것. 아야메에게 작전이 완료된 이후 크레인을 조작하고 있는 타쿠미와 스카리를 무사히 돌려보낼 수 있도록 무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혼자 작전 다 짜서 본인이 가장 위험한 일을 맡고 친구들에게 폴더인사까지 하며 협력을 받아내지만...
심적으로 궁지에 몰린 무메이가 이코마의 우회작전에는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코마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최대한 사람이 죽지 않도록 궁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의를 제기하지만 바보가 옮는다며 무메이에게 피가 날 정도로 얼굴을 걷어차인다. 이후 무메이의 마음을 어떻게든 돌려보려 하지만 무메이는 고집불통이고, 이코마는 좋을 대로 하되 카바네가 가득한 증기기관실만 건드리지 말라며 충고해둔다.
작전 실행 중, 그렇게나 말해뒀는데도 무메이가 증기기관실 정문으로 달려나가자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려 무메이를 쫒아간다. 카바네를 전부 쓸어버리고 숨을 돌리고 있는 무메이를 보며 놀라움 반 걱정 반으로 증기기관을 작동시키지만, 무메이가 카바네를 도발한 탓에 대량의 카바네 무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당황하여 자신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무메이에게 이코마는 잠깐 닥치고 있어봐!라며[36] 급하게 증기기관을 작동시킨다. 후퇴하며 크레인을 작동시키던 타쿠미와 스카리에게 달려가 "너희는 물리면 끝이지만 나는 물려도 카바네리야!"라고, 크레인은 자신이 움직일테니 빨리 갑철성으로 돌아가라 한 뒤 서쪽 통로에서 합류하자고 한다. 카바네에게 팔을 물리면서도[37]철골을 치워 갑철성을 구하기 위해 크레인 레버를 놓지 않지만, 무리하여 와자토리와 싸우던 무메이가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져 죽을 위험에 처하자 망설임 없이 자신도 절벽 아래로 내려간다. 무메이를 구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하필 당겨둔 크레인 레버가 원상복귀되어 철골이 덜 치워지고[38], 동시에 폭주한 증기기관이 폭발하여 거대한 카바네 덩어리인 검은 연기가 깨어난다. 증기기관이 폭발하여 일어난 산사태로 인해 이코마와 무메이가 떨어진 절벽 아래로 바위가 굴러떨어지기 시작하고, 이코마는 급한 대로 무메이를 들어안고 폐역 안으로 대피하나 그곳도 무너져 생매장당하고 만다.
6화에서 산사태로 떨어진 바위에 깔린 무메이를 어떻게든 꺼내주기 위해 바위를 지렛대를 이용해 쇠파이프로 들어올리려고도 하고, 떨어져있던 증기 기관에 로프를 연결해 기계의 힘으로 꺼내려고도 하지만 실패한다. 자신때문에 작전을 망쳤다는 소리를 하고 싶은거냐는 무메이의 말에 "그래. 너 때문에 내 작전은 실패했어. 하지만 나도 바보야. 네가 떨어지는 걸 보고, 크레인 레버를 놓아버렸어. 이런 바보가 없다고 우리는. 다들 어이없어할 거야. 그러니까 만회해야 해."[39]라며 계속 무메이를 빼내려고 한다.
그때 설상가상으로 엄청난 수의 카바네가 달려들기 시작했다. 무메이는 약한 이코마 혼자서 저 카바네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라고 했지만 이코마는 "확실히 우리는 약해... 그렇지만 그렇다고 발버둥치지도 말라는 건 아니잖아!"라며 자신의 팔을 긋고 무메이가 없는 쪽으로 카바네들을 유인한다. 숨어서 총으로 자결 폭탄을 터뜨려 폭발을 일으킨 후, 엄청난 양의 카바네를 혼자서 상대한다. 여기저기 물리면서도 끝까지 발악하는 모습이 압권. 후에 무사들이 구하러 왔을 때 이코마가 지나간 곳에는 도저히 한 사람이 죽였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카바네의 시체가 널려 있었고, 이코마는 만신창이가 된 채로 쓰러져 있었다.[40] 카바네리이기 때문에 죽지는 않았지만 대답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다쳤기 때문에 무메이의 부축을 받아 갑철성에 탑승했다.[41]
이후 검은 연기와의 전투에서는 쿠루스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카바네의 심장 피막으로 강화했던 검을 쿠루스가 쓴다고 하자, "죽어도 무기 탓은 하지 마"라고 답한다(...) 거기에 비웃은 쿠루스는 덤 쿠루스는 검으로, 이코마는 츠라누키즈츠와 육체[42]로 카바네들을 향해 돌진하며 총알이 날아다녔던 사이치고는 훌륭하게 호흡을 맞췄다. 검은 연기의 심장을 칼로 찍고 떨어지는 무메이를 안아서 받아주었고,[43]탈선 위기에 놓인 갑철성의 오른쪽에 붙어 균형을 잡는 데 동참했다. 위기를 넘긴 갑철성은 다음 역을 향해 달려간다.
7화 첫 부분에서 쿠루스의 검술을 거의 완벽히 구사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당히 귀여운 표정으로 검을 겨누어보지만 쿠루스는 봐주는 거 없이 바로 안경을 날려버렸다(...) 티격태격하는 도중 갑철성이 시토리 역에 도착한다.
갑철성에서 내린 후 타쿠미와 함께 정비 공장으로 향한다. 분류탄에 쓸 화약을 구할 수 있겠냐며 잡화상 주인과 대화하던 도중, 급한 용무라며 무사 하나가 주인에게 총 수리를 맡기는데, 이코마 일행이 먼저 왔지만 무사는 자신이 먼저라고 화를 내며 나사 상자를 걷어차버렸다. 무사가 자신을 벽으로 밀쳐버린 타쿠미에게 검을 내리치려는 순간, 나사를 줍던 이코마가 한 손으로 무사의 팔을 잡아 막고는 빙그르르 돌아서 휙휙 탁 밖으로 날려버렸다.
장보기를 담당했던 카지카네 조와 다시 합류한 후, 무메이가 새로 산 머리 장식을 보여줬지만 이코마는 모른다... 그래도 탄자쿠를 보고 어머니를 떠올린 무메이가 슬픔에 빠져 돌아가는 길을 일탈하자 무메이가 다른 길로 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고, '도시락'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무메이를 찾으러 달려갔다. 우울한 표정으로 혼자 앉아 있는 무메이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고, 무메이의 본래 이름이 '호즈미'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무메이가 어떻게 쓰는 이름이냐며 중얼거리자 바닥에 '穂積'라고 써 주고 '곡식을 쌓다'라는 뜻에 맞게 무메이의 어머니는 무메이가 쌀을 많이 먹기를 바라면서 이름을 지었을 것이라고 풀이도 해 주었다.
칠석 행사로 탄자쿠를 걸 때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소원은 카바네를 전멸시키고, 논도 역도 되찾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너무 욕심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스카리의 말에 "그럼 스카리는 살아있는 것으로 괜찮은거야? 난 싫어. 살아있는 것 이상을 바라고 싶어. 손에 넣고 싶어!"라 답했다. 이코마의 선언을 시작으로 아야메는 아라가네 역을 재건하고 싶다고 말했고, 모두가 꿈은 크게 가지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다음 날 아침, 갑철성 안에 기대어 앉아서 무메이를 바라보던 중 바깥의 소란을 듣고 나간다. 그곳에는 영웅이라 불리는 무메이의 오라바니 비바가 있었고, 이코마는 '비바가 무메이에게 호즈미라는 이름을 버리게 만들고 약한 자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가르쳐주었다면, 나는 저것이 진짜 영웅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비바를 응시한다.
8화에서 무메이의 소개로 마주하게 된다. 비바가 "네가 갑철성의 카바네리구나."라며 자신의 소개를 하려고 할 때, "알고 있습니다. 약한 자는 죽는 게 당연. 그렇게 무메이에게 알려주신 분이시죠?"라며 적의를 보였다. 비바의 안내로 극성 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맥러키 엔진의 유압 문제를 해결하려면 충전제도 필요할 것이라며 비바를 돕는다. 강한 자는 살고 약한 자는 죽는 것이 세계의 섭리라고 생각하지 않냐는 비바의 말에 '약자에게 살 권리가 없다는 이야기라면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박하지만, '이것은 내쳐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무메이는 싸우는 것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했고,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숨어서 몸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움츠러들지 않고 카바네와 싸우는 것[44]이다.'라는 비바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때 갑자기 흑성으로 카바네가 몰려오자, 어떻게 할 거냐는 비바의 말에 싸우겠다며 전장으로 나간다.
역시 카바네와는 근접전이 유리하다면서 츠라누키즈츠로 카바네를 쓰러뜨리던 도중, 비바에게 자객으로 찾아왔다가 오히려 제압당하여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에노쿠를 목격하게 된다. 다급하게 멈추라고 외쳤지만 비바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에노쿠를 죽여버렸고, 이코마는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왜 죽인 거냐며 비바에게 다가갔다. 자신과 가까운 인간을 죽인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냐며 의아해하는 비바에게 당연하다는 듯 도움을 청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바로 타쿠미에게 저지당했다.
수방중에게 호위를 받기로 한 갑철성 안에서 타쿠미에게 '무메이는 자신이 카바네에게 물린 적이 없다고 했다. 그 말은 무메이가 카바네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민감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바깥에서 이야기하자는 타쿠미와 갑철성 위로 나가는데, 이때 극성 쪽에서 엄청난 양의 카바네를 감지하고는 무메이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 흑성으로 달려갔다. 반쯤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극성 화물칸 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던 도중, 이코마를 돌려보내러 온 무메이를 만나게 된다. 무메이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며 갑철성으로 돌아와보라고, 비바는 대량의 카바네를 흑성 안에 숨기고 있다고 말한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무메이의 말에 그 기술로 너도 카바네리가 된 것이 아니냐며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어째서 비바는 힘을 사람을 죽이는 데에 쓰는 건데? 그건 자신의 몸을 지키기에 급급한 비겁한 사람이나 하는 짓이야!"라고 설득해보려 하지만 제멋대로 떠들지 말라며 걷어차여버린다. 몸을 일으킨 후 타쿠미와 아야메가 다가오자, "비바... 녀석은 영웅 같은 게 아니야... 그때, 그 녀석은 웃고 있었어...!"라며 에노쿠를 죽일 때 웃고 있었던 비바를 떠올렸다.
9화에서는 극성이 이와토 역안으로 진입을 못하면서 무메이와 떨어진다. 이후 아야메로부터 무메이는 그곳에 있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무메이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다짐한다. 아야메가 성주를 알현하러 간 후, 타쿠미로부터 무메이를 발견했다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가던 중 문으로 달려가는 무메이를 보게 된다. 이 둘이 무메이를 만났을때는 이미 문을 개방한 후였다. 개방된 문으로 카바네를 피로 유인하며 바이크를 타고 달려오는 수방중이 통과했고 뒤따라 카바네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이코마는 무메이를 설득하려했지만 타쿠미 말을 따라 먼저 갑철성 일행이 있는곳으로 돌아가 방어전에 돌입한다. 전투중 융합군체의 출현과 알수없는 폭발들이 일어나 무슨일이 벌어지는건지 몰라 잠시 혼란해한다. 상황이 진정되자 수방중들이 갑철성 일행들을 포위해 포로로 삼고 카바네리에게 물렸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 소년을 구하려하지만, 곧바로 수방중 일원에게 제압당하며 소년은 결국 즉결 처분당하고 만다. 결국 참다못한 이코마는 비바를 향해 분노하며 절규했지만, 이내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10화에서는 홀로 철창에 갇혔지만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바닥에 열쇠를 든 수방중이 언제 들어오는지 기록하고 있었고, 금강각에 도착하기 전날 밤 반격을 계획했다. 작전 당일 밤, 수방중이 피를 뽑으러 오기 직전 철사로 자물쇠를 따서 탈출한 후 후드를 뒤집어쓴 채로 사람들 무리에 숨어들었다. 그리고는 카바네리의 탈출에 당황한 틈을 타 열린 밸브 사이로 나오는 증기에 몸을 숨긴 채 앞으로 돌격하기 시작했다. 수적 열세로 더 이상 전투가 불가해지자 이코마와 타쿠미만이 앞 칸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지만, 마지막 문의 열쇠가 전부 맞지 않았다. 다시 돌아가려고 했지만 이미 뒷문이 잠긴 상태였다. 그때 비바가 모습을 드러내었고 "오늘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키를 빼두었다"며 이코마에게 총을 겨누었는데, 총을 맞은 것은 이코마가 아니라 타쿠미였다. 이코마는 자신을 지키고 대신 죽어가는 친구를 끌어안고 오열하다 제정신을 잃은 표정으로 비틀비틀 비바에게 걸어가지만 비바의 부하에게 걷어차이고, 오른팔이 잘렸다.[45]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무너져 팔이 잘린 어깨를 붙들고 괴로워하는 이코마의 눈 앞에는 세뇌된 무메이가 있었고, 무슨 일을 당한 것이냐며 무메이에게 다가가보지만 칼로 배를 관통당하고 극성 밖으로 쓰러지며 굴러떨어져 바다에 빠졌다.
11화에서 파도에 밀려 육지에 쓰러진 채로 등장했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타쿠미의 죽음을 떠올리고는 자신은 처음부터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자책한다. 멘탈이 산산조각나 자신감도 기력도 잃고 자기혐오에 빠져있을 때 카바네 한 마리가 나타나자, 평범한 카바네정도는 간단히 제압할 수 있는 이코마였지만 두려워하며 망가진 배 구멍으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구멍으로 다가오는 발소리에 겁을 먹고 물러나다 넘어진 이코마의 앞에 있는 것은 카바네가 아니라 소에이와 함께 나타난 쿠루스였다. 다른 사람은 어디있냐, 뻔뻔하게 혼자 도망친 거냐는 쿠루스에 질문에 타쿠미도 죽고 무메이는 적으로 변했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대답하고, 갑철성으로 돌아가자는 쿠루스에게 자신은 틀렸다, 죽는 편이 낫다며 전에 없던 약한 모습을 보였다.[46] 저녁 때, 탈출을 준비하던 쿠루스가 마지막 할 말이라며 '무메이는 의도적으로 네 심장을 찌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곧 검은 연기가 될 것이다'라는 사실을 전해주었다. 이것을 들은 이코마는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백혈청을 사용하면 무메이를 검은 연기에서 꺼낼 수는 있을 것이라는 소에이의 말에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무메이를 구하겠다고 결심, 다시 한 번 각성을 시작했다. 칼로 머리카락을 자르고(!)[47]차태식? 잘린 팔에 다시 한 번 네일건을 박아 츠라누키즈츠를 고정했다.
그 힘을 원해. 나는 비바를 죽이고, 무메이를 구한다. 이미 그것만을 위한 목숨이야.
- 증폭제인 흑혈청을 쓰면 순간적인 힘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누에도 되지 못하고 그저 목숨을 한순간의 촛불처럼 불태우는 카바네가 될 것이라는 소에이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이코마는 스스로 흑혈청을 자신에게 투약했다.
지금이야말로...나는...나에게 자랑스러운 내가 되는거야!!
이코마는 소에이의 조언에 따라 흑혈청의 진정한 힘을 얻기 위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목에 걸었던 족쇄를 박살내고 각성했다.[48]
마지막화에서 비바에의해 엉망이 된 금강각에 돌아와 쿠루스와 함께 무쌍을 찍는다. 카바네는 말할것도 없고 수방중과 열차까지 없애버리고 사하리를 죽임으로써 처음으로 자의로 살인을 한다.[49] 그리고 무메이가 있는 장소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비바와 대치한다. 여전한 정신력과 강화된 신체와 능력으로 비바를 몰아붙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바이러스가 잠식, 실명하게 된다. 그 틈에 조용히 배후를 노리며 뒷치기 감행하는 비바였지만, 무메이가 마지막 의지로 떨어뜨린 이코마의 돌[50]이 물 웅덩이에 빠지며 난 소리에 카운터를 날리며 비바의 팔을 날려버린다. 그 후 무메이에게 다가가 백혈청을 놓고 그대로 쓰러진다. 살아남은 무메이와 이코마를 쫓아온 쿠루스가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어 죽은 듯 했지만 어쨌든 들고 옮기는 쿠루스와 무메이에 의해 갑철성으로 돌아온다. 결국 갑철성에서 꽤 시간이 지난 후 부활. 흑혈청으로 변했던 몸이 돌아오는것과 무메이가 말하는것을 보면 비바가 자기가 쓸 예정이었던 백혈청을 이코마와 다시 싸우기 위해 총으로 심장 피막에 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바가 이코마를 단순히 죽이려고만 했다면 이코마는 살 수 없었다
6 명대사
- 총구를 들이댈 상대를 틀렸다는 거야![51]
- 그렇다면 그 보통이 잘못된 거겠지.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람을 내쳐버리는 게 어쩔 수 없다니,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공포로 인간으로서의 품성까지 잃어선 안 돼.
- 나는 그 때와는 달라! 나는... 두 번 다시... 도망치지 않아! 이번에야말로 나는, 내가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되는 거야...!
-
아니, 물렸어
- 똑똑히 봐라. 네놈들이 업신여겼던 남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봐라, 내가 너희를 구해주마. 내팽겨친 녀석에게 구원받은 기억을 평생 껴안고 살아가! 나는 그걸 저세상에서 모두 비웃어주마. 꼴 좋다고 말야!
- 이 손에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더는 도망치지 않아... 설령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고! 쓰러뜨려야 할 것은 카바네다... 카바네를 쓰러뜨리기 위해 내 목숨은 존재한다![52]
- 역시 우리는 약해 무메이. 그렇지만... 그렇다고 발버둥치지도 말라는 건 아니잖아.[53]]
- 그럼 스카리는 그저 살아있는 것으로 괜찮은 거야? 난 싫어. 살아있는 것 이상을 바라고 싶어. 손에 넣고 싶어!
- 죽은 사람의 영혼이 무언가에 깃들다니. 그저 미신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믿게 되고 말아. 이 돌 안에는 여동생인 하츠네와 타쿠미의 영혼이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이 안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그러니까 무메이, 이건 네가 가지고 있어. 나는 더 이상...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54]
7 관계
- 최초의 조우는 1화. 아라가네 역에서 처음 만났으며, 카바네를 두려워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하는 이코마에게 흥미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이코마가 갇혀있는 감옥에도 찾아간다. 또한 이코마가 카바네리가 된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채기도. 갑철성에 탄 후에는 전투시간에 한계가 있는 자신을 방어해줄 방패가 되라고 하며 이코마를 엄청나게 굴려먹는다(...) 히로인으로서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동료
주인과 방패로의 관계를 맺고있다. 이후 발전된 팀워크와 전투를 보여주며, 와자토리와의 전투 전에 이코마에게 "내가 깨어났을 때, 네가 시체가 되어있다면... 곤란하니까..."라며 동료 의식을 보인다. 후반부로 가면서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이코마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된다.
- 1화에서 아버지의 단총을 가지고 왔을 때 아라가네 역에서 처음 마주하였다. 나중에 카바네리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은 카바네리가 되기 전부터 올곧게 있고자 했습니다."라며 이코마를 믿는 모습을 보였는데, 첫 만남 때부터 무사들에게 맞서는 이코마를 올곧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 듯 하다. 이후에도 이코마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코마를 카바네로 몰아가며 살해하려는 자들 앞에서 이코마의 심장을 단도로 찔러 시험해보였는데[55], 이는 이코마라면 자신을 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이성을 잃고 자신을 덮친 적이 있는데도 여전히 이코마를 믿고, 망설임 없이 손목을 그어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한다.
- 1화에서부터 인상이 좋지 않게 남아있었고 2화에서 쿠루스에게 총까지 맞았다... 그 이후에도 이코마를 매우 흉악하게 대하지만 4화에서 이코마를 인정하고 피를 기증하는 데 동참한다. 직접적인 화해장면은 없었어도 둘의 사이가 조금은 누그러진 듯. 이후 이코마가 강화해준 칼로 이코마와 함께 싸우는 장면이 등장하였고, 11화에서는 이코마가 각성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지막화에서는 이코마와 함께 싸우고, 쓰러진 이코마에게 입고 있던 망토를 둘러주는 등 완전한 동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1화부터 이코마를 키사마대신 오마에 또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매우 가까운 친구 사이. 타쿠미는 이코마를 걱정하면서도 대단한 녀석이라 생각하고 있다. 츠라누키즈츠의 개발이나 카바네에 대한 연구도 타쿠미와 함께 진행했다. 츠라누키즈츠가 제대로 관통하지 못해 이코마가 고민하고 있을 때 작약의 양을 늘리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준 것도 타쿠미였고, 처음에는 뒷걸음질쳤지만 결국 카바네리가 된 이코마를 믿어주고 구해준 사람도 타쿠미였다. 이후 갑철성에 탄 이후로도 카바네리의 편을 들면 일방적으로 사람들에게 비난받는데도 꿋꿋히 지지해준다. 츠라누키즈츠도 같이 가져와주는건 덤. 또한 카바네리가 피만 준다면 좋은 아군이 된다는걸 모두가 인정하자 자기도 피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10화에서 비바가 쏜 총을 이코마 대신 맞고, 팔이 잘려 떨어진 이코마의 돌을 마지막 힘을 다해 손에 쥔 후 사망하였다.
- 친구 사이. 타쿠미와 함께 주로 셋이서 어울렸던 것으로 보이며, 엔딩 일러스트에서도 모여서 사이좋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1화에서 타쿠미가 "이코마는 바보라니까. 정의감 넘치고, 쉽게 열 내고"라며 답답해하자 "그래도 난 하려고 마음먹어도 못 하겠는걸? 무사한테 되받아치다니."라며 이코마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2화의 갑철성 안에서 넘어지는 파이프에 맞을 뻔 했으나 이코마의 도움으로 무사했다. 이코마가 와자토리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카바네리가 피만 있다면 좋은 아군이 된다는걸 모두가 인정하자 자기도 피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 엔딩 일러스트에서 대장장이들끼리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나, 서로 편하게 대하는 것이나, 나중에 피를 주는 거에 같이 손을 드는 걸 보아 같이 대장장이로 일했던 친한 친구 사이인 듯. 4화에서 카지카, 타쿠미와 함께 무메이, 이코마가 있는 맨 끝 칸에 갇힌다.
그러니까 얘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이코마에게 터널이 끊기는 부분을 알려주어 앞 칸으로 가는 작전을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5화에서 타쿠미와 같이 크레인 조작을 부탁받자 귀찮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승낙했다.
- 이코마 입장에서는 반드시 죽여야 할 원수. 8화 초반부에 좀 의심이 갔는데 주인공에게 약자를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닌 오히려 구하자는 이야기다 라는 대화에서 신뢰를 서로 좀 쌓는 듯하다가 에노쿠를 죽이면서 사람 목숨을 가벼이 취급하는 선에서부터 이미 뽀록 다 났으며 파탄났다. 무메이를 인공적인 카바네리로 만든 장본인이며 사람을 죽이며 희열에 빠진듯한 모습에 분노와 경계를 보내고 있다. 직접적으로 무메이를 카바네리로 만든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반쯤 유혹해서 등을 밀은 장본인이다. 거기에 갑철성의 열쇠를 손에 넣으려 하고 무언가 꾸미려는 모습, 결정적으로 9화에서의 행보에 의해 극도의 적대적 관계가 되었다. 10화에서는 이코마의 둘도 없는 친구 타쿠미를 죽였고 11화에서는 무메이마저 융합군체로 만들었으니 이코마에게는 최대의 적이다.
8 기타
- 이코마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라키 테츠로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일본 장기(쇼기)에서 나리코마(成駒)가 되기 전의 장기알 이코마(生駒)에서 따온 것이다. 체스 룰로 설명하면 졸(폰)이 상대의 진영 마지막 줄에 도착하면 퀸이나 룩 등의 다른 말로 승격할 수 있는데 이때의 승격 자격을 가진 졸이 이코마에 해당된다. 감독 말로는 '이제부터의 사람' 즉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뉘앙스를 위해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원래 이코마는 기동전사 건담의 카이 시덴 같은 느낌으로 살짝 뒤틀린 느낌의 캐릭터로 가려고 했으나, 이를 반영하면서 주인공으로 성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비교적 평범한 주인공으로 가자고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 아라키 감독은 이코마를 그릴 때 하드보일드 하지 않게 할 것, 표정은 너무 무섭지 않게 할 것, 몸은 가늘게 할 것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근육질로 그려지기 쉽지만, 마른 편이고 보기 좋은 체형이라고 한다.
- 여담이지만, 분명 1화 후반에서 팔에 철판을 조여매고 어깨에는 금색 철판을 하나 박았는데, 2화에서는 어깨에 의문의 검정색 철판들이 추가되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바이러스를 막았는데도 추가로 철판을 박았을 리도 없으니[56], 멋을 위해 작화상의 오류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철판이 여러개 박혀 있도록 디자인되었지만 극의 흐름상 여러 개를 박는 장면을 넣을 수 없어 발생한 오류인 듯 하다.
- 감염 후 남들을 감염시킬지도 모른다며 스스로 갑철성을 나오려고 했으며 1화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남자를 돕는 모습, 감염되어 버려졌음에도 도개교를 내려 모두를 살리려고 한 모습, 아야메가 다칠까봐 팔이 아닌 칼날을 잡아 버티는 모습들을 보았을 때 기본적으로 남을 돕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듯 하다.
- 한자를 알고 있다. '호즈미'라는 이름만 듣고 바로 '穗積'라는 한자를 적는데, 훈차를 듣고 그 자리에서 한자로 변환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자를 아는 것 만이 아닌 상당한 일본어 지식이 요구된다. 전근대라는 배경을 보아 카나뿐 아니라 한자를 알고 있다면 상당한 지식인 축에 든다고 할 수 있다.[57]
성형작약도 아는데 뭘지능캐잖아설계도 등을 읽고 그리려면 당연히 글자를 알아야 하겠지만.
- 평소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과 달리 비바 관련으로는 조금 흔들린다는 반응도 있다. 작중 이코마는 비바와 잘 아는 사이도 아니었고, 무메이에게 들은 이야기와 잠깐 만났던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이코마는 '비바는 영웅 같은 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다소 무모해보이는 행동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제대로 된 증거가 아닌 본인의 추측만으로 궁예질을 하는 것이고, 좋게 말하자면 미지의 상대라도 날카로운 관찰력과 감으로 어떤 인간인지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아라키 감독의 전작이었던 길티크라운의 오우마 슈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둘 다 오른 팔을 잃어 버렸고 주사를 심장에 꽂아 다시 부활하는 점,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 점이다. 이는 무메이와 유즈리하 이노리도 다소 비슷한데 무메이는 융합군체의 숙주가 되어 버리고 유즈리하 이노리는 오우마 마나의 매개체가 된다는 점이다.
다른게 있다면 슈는 어정쩡하다가 정신차리고 성장하는 케이스고, 이코마는 항상 개념인이라는 점
- 뉴타입 2016년 7월호 인기 남성 캐릭터 랭킹에서 4위, 8월호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 ↑ 카바네리가 되면서 앞머리 일부가 흰색으로 바뀌고 뒷머리 색과 피부색이 창백해졌다. 미묘하지만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부스스해진 듯 하다.
- ↑ 거의 매화 하는 대사다(...).
야메로! - ↑ ツラヌキ筒, '관통총', 통칭 '관통통'이란 뜻의 일본어. 네일건을 개조하여 금속 합류 현상을 일으키는 무기이다. 기존 무사들이 사용하는 증기총이나 포탄처럼 원거리에서 쏘는 것이 아니라, 카바네의 심장에 직접 대고 쏘게 되어 있는 근접전 전용이라 물릴 위험이 크다. 다만 위력이 매우 높아 카바네의 심장을 둘러싼 강철 피막을 꿰뚫어 일격에 죽일 수 있어서, 작중 대(對) 카바네 무기로써는 가장 강력한 무기.
한마디로 대 카바네용 죽창 이다. - ↑ '영웅' 이라고 비웃음당하거나, 아야메의 아버지에게는 '무사로부터 보호받고 있으니 어떠한 말이라도 할 수 있겠지' 라는 말을 듣기도.
- ↑ 이코마의 한쪽 렌즈만 있는 안경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많았는데, 원화를 맡은 미키모토 하루히코의 말에 따르면 이미지보드의 둥근 안경은 마음에 들었지만 이미 많은 안경 캐릭터들을 맡은 탓에 난감했다고… 결국 렌즈를 한쪽만 없는 것으로 하기로 의견을 구했다고 한다.
의미 없는 거였어 - ↑ 작중에서 이코마가 각종 험한 꼴을 당해도 이 안경은 멀쩡하며(…), 떨어진 걸 아야메가 주워주고, 타쿠미가 챙겨주는 등 어떻게든 주인에게 다시 돌아온다.
- ↑ 카바네의 신체부분을 소지하는 것은 금지된 일이다.
- ↑ 이코마는 윤리, 가치관, 도덕성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 목표와 욕망을 위하여 그 두뇌를 사용하는 미치광이 과학자와는 거리가 있다. 실제로 이코마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 하지 않으며 일단 사람의 생명을 중요시한 후에 무언가를 실행하는 타입이다.
- ↑ 당시 사람들은 성형작약탄이라는 건 당연히 몰랐을 것이고, 평범한 증기총으로는 금속 피막을 깨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이코마는 일격에 카바네를 죽일 수 있도록 성형작약탄의 원리를 이용해 네일건을 개조한 무기를 만들어냈다.
- ↑ 카바네의 금속 피막을 칼날에 덮어 내구도를 높인 것인데, 실제로 쿠루스가 이 검으로 카바네의 심장을 찔러 죽였다.
- ↑ 단 격투술에 강했던 것은 아니다. 마른 편이지만 근육이 붙어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 일반인보다 근력이 강해졌을 수도 있고 카바네와 싸우기 위해 나름 운동을 했을 수도 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타인에게 해를 입히려고 하지 않는 이코마가 누군가와의 싸움을 통해 요령을 익혔을 리도 없고, 애초에 이코마는 무사가 아닌 평범한 증기 대장장이이기 때문.
- ↑ 현재 이코마가 17살이므로 5년 전은 12살이다.
- ↑ 다만 감옥이 그렇게 튼튼해보이지도 않고 친구들도 딱히 엄청나게 걱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 3일정도만 가뒀다 카바네가 아니면 풀려나는 가벼운 처벌인 듯 하다.
- ↑ 망설임 없이 멋있게 그어놓고서는 "젠장...아파...!!"하는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도.
- ↑ 네일건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네일건은 발사하면 못이 나가는 공업용 도구이다... 카바네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맨정신으로 팔을 달군 장작으로 지지고 네일건으로 박아버린 것. (실제로 네일건을 어깨에 쏴 박는 건 죽을 수도 있는 미친 짓이다. 네일 건으로 박힌 못은 뺄 수 없기 때문. 감독의 이전 작품에서는 네일건으로 좀비들을 죽이는 캐릭터가 등장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계속 어깨에 철판을 감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듯 하다.
- ↑ 캐릭터 설정화를 보면 목부분에
개목걸이금속재질의 초커 비슷한 것이 있는데, 먼저 그 초커를 목에 채우고 그 위를 혁대로 감아 당겼다. 금속 재질이라 목을 조를 때 피부가 찢겨져 피까지 난다... - ↑ 해당 장면에서 이코마의 성우인 하타나카 본인은 안 죽을 정도로 진짜 목을 졸라서 연기를 했다고...
성우캐릭일치 - ↑ 작화가 거칠어지면서 이코마가 정신력으로 버티는 모습의 연출과 배경음악이 매우 훌륭하다. 이 부분은 꼭 영상으로 볼 것...
- ↑ 다만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뇌로 들어가는 바이러스는 막았지만 몸 자체는 카바네화가 되어 고통의 감각도 둔해지고 머리카락과 피부는 창백해질뿐더러 군데군데 카바네의 몸처럼 보이는 핏줄(?)도 생겼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앞머리 일부가 하얗게 세어버린 것. 인간의 의식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몸은 반쯤 카바네가 된 상태이다.
- ↑ 카바네가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그를 본 무메이가 그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은 뒤의 반응이나 표정등으로 보았을 때 이미 이코마가 카바네리가 된 것을 알고 있었던 듯 하다.
- ↑ 문을 우그러뜨리고 들어오려했다! 2화에서는 계속 우그러진 채로 열려있는 것으로 나왔다.
- ↑ 이 때 카바네한테 여러 번 물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카바네가 되지 않는다. 이 정도로 물리면 3일 원칙이고 뭐고 간에 순식간에 감염이 진행된다. 한 번 카바네 바이러스를 이겨내면 그 후에 면역이 되는 듯. 다만 물려서 흐르는 피는 막지 못한다.
- ↑ 앞서 보였던
미친놈 같은모습과는 달리 매우 인간적인 이코마가 드러나는 장면으로, 이코마를 다시 봤다고 하는 평이 많다. 애초에 자신을 업신여기고 버린 사람들을 죽기 전에 전력으로 구했다는 것에서 이미 보통 인성이 아니다. 어린 나이에 여동생을 버리고 도망갔다가 카바네화가 진행중인 여동생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죄책감으로 5년 동안 카바네를 무찌르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허무하게 카바네에게 물려 감염되고, 죽을 각오로 바이러스를 막았는데도 믿었던 사람들마저 자신을 버려서 홀로 남아 카바네로 변해가는 자신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고 눈물 한 방울 안 흘릴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 ↑ "네놈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금이라도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다면 모두를 위해 자결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평가가 박한 편이지만 당시 상황으로 봤을 때 쿠루스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해당 인물 항목 참조.
- ↑ 고자킥에 이어서 쇠파이프에 머리를 세게 박혀 기절했다.
만일 이코마가 평범한 사람이였다면 쇼크와 두개골 함몰로 죽었을 지도 모른다. 카바네리면서도 다운인데… - ↑ 이코마가 아무리 머리 좋고 몸 좋아도 애초에 무메이는 사람과 카바네와 한 두번 싸워 본 게 아닐텐데, 사람하고라도 싸워본 적도 없을 것 같은 대장장이 이코마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거기다가 무메이가 설명을 정말 못한다(…).
- ↑ 정작 무메이는 이 시대에 흔히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겼다.
- ↑ 이코마를 시험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다. 실제로 죽일 생각은 없었을 것. 아야메는 이코마가 올곧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고, 카바네리를 내쫒자는 사람들에게 이코마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내린 결단이었을 것이다.
- ↑ 무메이랑 이코마는 카바네리다. 둘 다 피를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무메이는 지금까지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고, 이코마는 잔뜩 흘렸다. 물론 여러 가지 변수(카바네에게 물린다던지, 피를 흘린다던지, 데미지를 많이 입는다던지)가 있겠지만, 같은 시간(순간)에 무메이는 "배고파~" 라고 말할 동안 이코마는 아야메를 덮쳐서(!) 피를 먹으려고 했다. 이 상황에서 결론을 도출하면 '배고프다' 라고 말하는, 소위 "공복감"이 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동일하나 흘린 피 같이 힘을 많이 소모하면 금새 공복감이 찾아온다고 생각할 수 있다.
- ↑ 같은 시간 무메이가 자신은 반은 카바네이기 때문에 피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코마도 사람의 피를 먹어야 하는 체질인 듯 하다.
- ↑ 분명 이코마는 목의 혈관을 졸라 뇌로 가는 바이러스를 막았다. 그런데도 피가 부족해 쓰러지자 카바네처럼 목 위인 얼굴에 핏줄이 생겨 빛난다... 원래 그런건지, 완전히 카바네가 되지만 않았을 뿐 감염은 계속되어서 뇌까지 차지한 상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명.
- ↑ 이때 "내가 구한다… 내가 지킨다…." 며 이성을 유지한다. 가족을 잃었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그때의 고통을 원동력으로 삼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 ↑ 이 피를 주는 장면의 작화가 엄청나다. 후광이 비치는 가운데 아야메의 피를 마시는 이코마의 표정.
- ↑ 무메이에게 엄청나게 얻어터지며 몸으로 익힌 그 기술. "움직임이 너무 크잖아. 전혀 기본이 안 되어 있네."라며 무메이의 대사까지 날려주고 빙그르르 돌아서 휙휙 탁 해서 쓰러뜨린다.
- ↑ 발판밖에 없는 좁은 길이기 때문에 카바네가 많이 올 수 없고, 카바네가 온다 해도 분류탄을 이용한 사격전으로 돌파하거나 여차하면 자신이나 무메이가 나서면 된다는 것.
- ↑ 이코마는 무메이에게 하려던 말을 전부 씹히고 걷어차여 철기둥에 머리를 부딪혔을때도, 다짜고짜 방패가 되라며 얻어맞았을 때에도, 함께 작전을 짜던 사람들이 전부 보는 앞에서 바보가 옮는다며 두 번이나 피가 나도록 걷어차였을때도 아무 말 없었다…. 그런 이코마가 작중 처음으로 무메이에게 화를 낸 장면이다.
- ↑ 오프닝에 나오던 그 갑옷을 (왼팔에) 입고 나간 터라 상처가 크진 않았다.
- ↑ 다만 이때 철골을 끝까지 들어올리고 앞으로 나아갔다면 검은 연기에게 갑철성 째로 전멸당했을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갑철성이 검은 연기 앞에서 멈추는 덕분에 당장은 무사했다.
신의 컨트롤 - ↑ 주인공의 성숙함이 잘 묻어나는 부분. 보통이라면 자신의 작전이 실패한 것에 대해
그것도 당사자가 눈 앞에 있는데화내고 짜증낼 수 있는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만회해야 해'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한다. 이정도면 멘탈갑. 10대가 이런 냉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체가 굉장한 것이다... - ↑ 만신창이인게 천만다행. 당장 영상만 봐도, 100마리가 넘는 카바네가 몰려온다. 근데 이쪽은 단 1명.
스파르타!단체로 몰려들지 못하도록 지형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씹히고 뜯긴다(...) 회복이 빠르다곤 했지, 아예 안 다친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리저리 물리고 상처입을 텐데 그걸 버텨낸다. 거기다가 공복감이 순식간에 찾아올 텐데, (아무리 여분의 피가 있어 그걸 먹었다고 해도) 그것도 이겨낸다!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니면 그냥 여기서 죽었을 것이다. - ↑ 회복력이 엄청나게 빠르다는 걸 보여준다. 분명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금새 기운을 되찾고 멀쩡하게 걸어다닌다.
- ↑ 카바네 둘이 다가오자 하나는 갑옷을 입은 왼팔을 들이밀어 물게 한 뒤 그대로 열차 밖으로 날려버리고, 오른손으로는 츠라누키츠즈로 심장을 겨누고 쏴서 죽인다.
이쯤되면 정체가 의심된다. - ↑ "무메이!!" 하면서
허둥지둥달려가면서 받는데, 그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받고도 멀쩡하다! 근력도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듯.근데 왜 돌은 못치워역시 자연은 위대하다 - ↑ 1화 첫 부분에서 나온 이코마의 대사와 같다.
- ↑ 여동생 하츠네와 주웠던 돌을 갖고 있는 손이 오른손이었다. 이 돌은 팔이 잘리면서 날아가 타쿠미 앞에 떨어졌고, 마지막 힘을 다해 몸을 움직인 타쿠미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다.
- ↑ 그대로 주저앉아 저녁때까지 정신이 나간 상태로 기운없이 있었던 이코마를 본 소에이의 평은 '이미 마음이 죽어서 카바네와 다름없다.'였다. 찌질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무리 이코마라도 버틸 수 있는 정신적 고통의 한계는 있는 것이 당연하다. 더군다나 이코마는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책임을 전부 자신에게 돌리니 제정신일 수 없는 것.
- ↑ 얼굴 옆을 덮는 긴 옆머리와 흰 머리를 제외한 앞머리까지 귀가 보일 정도로 짧게 잘랐다. 자른 머리가 상당히 잘 어울려서, 하나같이 누구냐는 반응이다. 얼굴은 그대로지만 머리를 자르면서 옆머리에 가려졌던 턱선이 드러났고 추가로 안경까지 벗으면서 인상이 달라진 것.
남자는 머리빨진작 자르지 - ↑ 이 장면부터 엔딩으로 이어지는 OST는 Through My Blood.
- ↑ 수방중 여럿을 죽을 만큼 패서 날려버리긴 하지만, 확실히 죽인 건 사하리 뿐.
- ↑ 이코마가 여동생과 나눠가진 돌로 오른팔이 잘렸을 때, 죽기 직전의 타쿠미가 돌을 움켜쥐었고 이후에 무메이가 가지고 있었다.
- ↑ 작품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이며, 요모가와 아야메의 행동 변화에 큰 역할을 했다.
- ↑ 카바네리 콜라보 음식 중 이코마를 모티브로 한 카레라이스의 광고 문구가 "먹어야 할 것은 카레다... 카레를 먹기 위해 내 위장은 존재한다!"이다...
- ↑ 마찬가지로 주제가 잘 드러나는 대사. 무메이의 행동 변화에 큰 역할을 했다.
- ↑ 추가 엔딩에서 나온 대사
- ↑ 이후 이코마가 아야메에게 힘 조절을 못 해서 상처를 입힐까봐 아야메의 팔이 아니라 칼날을 잡고 버텼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몸을 더 소중히 해주세요"라며 얼굴을 붉힌다.
플래그 - ↑ 다만 이코마라면 살아난 후에도 만약의 상황을 위해 추가로 박을 수 있다...
- ↑ 7화에서 종이에 소원을 적는 장면을 보면 꽤 많은 사람이 글을 쓸 줄 아는데, 히노모토의 교육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을 가능성도 있다.
갓노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