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와 상세 설명은 본작의 대형 스포일러 가운데 하나이므로,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열람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스포 없이 볼 예정이라면 그냥 백스페이스를 누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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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 Ikusaba Mukuro | ||
일본어 표기명 | 戦刃むくろ (イクサバ ムクロ)[1] | |
신장 | 169cm | |
체중 | 44kg | |
쓰리 사이즈 | 80 55 82 [2] | |
생일 | 12월 24일 (염소자리) | |
담당 성우 | 토요구치 메구미 아만다 C. 밀러(게임판) 제이미 마키(애니판)[3] |
목차
1 소개
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학급재판장의 16개의 좌석 중 공백으로 남겨진 자리의 주인이자 게임 후반부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16번째 고교생. 챕터 4에서 키리기리 쿄코가 그녀의 존재를 처음 언급한 뒤, 챕터 5에서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용병 집단 펜릴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분야에서의 뛰어남을 인정받아 키보가미네 학원에 '초고교급의 군인'으로서 입학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입학실 날,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를 비롯한 15명의 입학생들이 폐쇄 공간이 된 학원 안에 갇힌 뒤 첫 번째 학급재판이 개시된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른손에 펜릴의 일원이란 증표로 문신이 새겨져 있다.
1.2 정체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진) | |||||||||||||
행운 / 희망 | 나에기 마코토 | 아이돌 | 마이조노 사야카 | 야구선수 | 쿠와타 레온 | 탐정 | 키리기리 쿄코 | ||||||
상속자 | 토가미 뱌쿠야 | 동인작가 | 야마다 히후미 | 폭주족 | 오오와다 몬도 | 문학소녀? | 후카와 토우코 | ||||||
갬블러 | 야스히로 타에코 | 수영선수 | 아사히나 아오이 | 풍기위원 | 이시마루 키요타카 | 격투가 | 오오가미 사쿠라 | ||||||
점술가 | 하가쿠레 야스히로 | 갸루 / 절망 | 에노시마 쥰코 | 프로그래머 | 후지사키 치히로 | 군인 / 절망 | 이쿠사바 무쿠로 |
15인의 학생들을 살인 게임으로 몰아 놓은 모든 사건의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키리기리 쿄코는 나에기 마코토에게 그녀의 존재를 언급하며 주의하라는 경고를 남긴다.
허나 챕터 5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가 그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상황은 의외의 길목으로 들어선다. 사실 이쿠사바 무쿠로는 다른 학생들의 앞에서 모습을 숨기지도 않았으며 15명 중 한 사람으로 당당히 섞여 있었고, 챕터 1에서 모노쿠마가 '궁니르의 창[4]'으로 살해한 에노시마 쥰코가 바로 이쿠사바 무쿠로였다.[5]
그녀가 위장한 에노시마 쥰코는 사실은 본인의 쌍둥이 자매. 즉 자매 모두가 초고교급의 절망이며 진짜 에노시마 쥰코는 언니인 이쿠사바를 서포트 하기 위해서 모노쿠마의 모습을 빌려 은둔하며 학생들을 감시하고, 조작이나 감시에는 맞지 않는 그녀가 동생 대신 현장에 나선 것이었다.
문제는 동생인 '에노시마 쥰코'가 변덕이 생겨, 그녀의 존재가 아무래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버려서 계획을 변경하여 자신을 연기하고 있던 언니 이쿠사바를 죽여버린 것. 그녀로서는 정말로 생각치도 않았던 죽음이기에 연기가 아닌 진심어린 당혹이 드러났다고 한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그냥 어딘가에 가두는 식으로 진행에서 빼버리고 다시 에노시마 쥰코와 합류할 계획이었던 듯.[6] 키리기리가 이쿠사바가 죽을 적에 '가둘 생각 아니었어?'라 했던 게 복선이지만, 이 당시 키리기리는 기억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수상쩍음을 본능적으로 느낀 정도였기에 더 이상 깊게 추궁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녀는 이 때 죽은게 진짜 에노시마 쥰코고 살아있는 쪽이 이쿠사바 무쿠로라고 착각했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단간론파 1
"...어... 어라?... 이... 이상하잖아... 내가... 왜?..."
계획대로 에노시마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15명의 학생들 사이에 끼어들었으며, 마이조노 사야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뒤 모노쿠마가 학생들을 체육관에 집합시켜 살인범을 밝혀내는 학급재판을 준비할 것을 강요하자 자기는 절대로 참여하지 않겠다며 저항했다. 이쿠사바 본인은 여기서 감금되어서 나중에 에노시마와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상술했듯이 모노쿠마(=에노시마 쥰코)는 '궁니르의 창'이라는 이름을 붙인 거창한 흉기로 그녀의 몸을 꿰뚫어 죽여버리고, 허무히 죽은 뒤 남겨진 그녀의 시신은 생존자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자유행동 이벤트시 가짜 에노시마 쥰코=이쿠사바 무쿠로와의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본심(?)을 들을수 있게 되는데, 꿈을 쫓아서 (초고교급 절망으로) 살아왔으며 거기에 전혀 의문을 가지고 않았지만 현재는 이 꿈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다가 나에기의 충고를 듣고 생각을 굳히게 된다. [7]
어렸을 때 멋대로 유럽에서 실종이 되어 용병부대 펜릴에 들어가 중동의 분쟁지역을 전전했으며 군인으로서는 천재적이었기에 그 모든 상황속에서도 흉터 하나 남지 않았다고 한다. 에노시마 변장을 하고 있을 때도 같이 자유시간을 보내다보면 "내 주변엔 짐승 같은 남자들만 꼬인다.", "노숙도 해봤다." 라며 이때의 얘기를 은근슬쩍 꺼낸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기습에 허망하게 사망.
그 뒤로 시체마저도 에노시마 쥰코의 계획에 이용되는 등 작중에서 취급이 가장 불쌍하다.[8][9]
에노시마 쥰코의 평에 따르면 3J라는데, 이른바 JEOLMANG[10]적으로 냄새나고 JEOLMANG적으로 더럽고 JEOLMANG적으로 기분나쁘다고.
여담이지만, 본인 曰 : 내가 하는건 이렇게 하고 다녀도 정조는 소중히 지켰으니까!!! 에노시마 행세를 한답시고 한 말이기는 하지만 유독 한이 서린 것 같은 한마디다.
동생과 다르게 주근깨가 있는데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에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차가운 미소녀로 나온다. 단체 사진도 포샵 처리
2.2 단간론파/제로
width=100% |
단간론파/제로에서는 본편에서 받은 취급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활약. 그야말로 이쿠사바 무쌍을 보여준다. 5:1도 체술로 거뜬히 이기기도 하고, 작중에서 이쿠사바가 죽인 학생과 교직원 수만 두자리수에 육박한다. 제로 내에서의 묘사는 흑막 에노시마 쥰코의 열렬한 추종자이며 시스콘 M.
에노시마에 대한 태도는 자신보다 뛰어난 여동생이라는 것에 대한 선망의식과 절대적 순종, 그리고 언니로서 동생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집착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듯 하다. 아래의 대사를 보면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나만이 그 아이를 이해할 수 있어... 그러니까 쥰코에게는 내가 필요해. 그 애는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한 듯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아니, 어쩌면 이미 깨달았지만 깨닫지 못한 척을 하고 있는 것 일지도 몰라. 후후, 쥰코도 참 부끄러움을 잘 탄다니까, 후후후후..." |
헛다리를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음
제로에서의 이쿠사바의 행동은 철저하게 에노시마가 계획한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으로, 이쿠사바 본인도 오토나시에게 줄곧 모든 것은 쥰코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에노시마 쥰코가 세우는 계획은 미래예지급으로 일절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실현이 되는데, 그 때문에 에노시마에 의해 세계의 나아갈 길은 이미 정해져 있고 우리들은 그것에 맞추어 살 뿐이라는 운명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간론파2에서 밝혀진 사실들에 의하면, 이쿠사바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초고교급의 절망들이 에노시마를 절망의 여신으로써 숭배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노시마 쥰코 항목 참조.
여담으로 캐릭터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 보고있으면 놀라운 것을 넘어서 당혹스럽기 까지 하다. 초반에는 에노시마로 변장해서 오토나시 료코에게 접근하는데, 에노시마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온갖 수다를 다 떨다가 오토나시의 혀를 피가 흐를 정도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괴롭힌다. 거기에 딥키스까지 시전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그 뒤 본모습으로 등장할 때는 영락없는 쿨뷰티가 되어서 변장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매는 닮는다 [11]
오토나시 료코를 구하면서 나에기 마코토도 같이 구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나에기에게 뭔가 플래그가 꽂혀있는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아니 IF 소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나에기와 함께 한 2년 동안 확실하게 플래그가 꽂힌 듯 하다.[12] 마성의 160 어쨌든 제로에서는 꽤 귀엽게 묘사된다.
2.3 단간론파 IF
공식 커플[13]
나리타 료우고가 집필한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클리어 특전 외전에선 주인공으로 나오며 전작 단간론파1의 시점을 무대로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선 나에기를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의 전원 생존 클리어를 달성한다. 유감 언니의 활약
그런데 이건 정사가 아니라 IF 시나리오라서...[14]
나에기가 가챠퐁에서 우연히 탈출 스위치라고 적혀있는 어떤 스위치를 뽑게 되고, "혹시 이건 진짜 탈출 스위치가 아닐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스위치를 눌러보지만 감전만 일어날 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스위치는 실은 흑막에 의해 삭제당한 2년간의 학원생활의 기억을 회복시킴으로써 살인 게임을 그만두게 만드는 정신적인 의미의 탈출 스위치였고,[15] 혼란스러워 하던 나에기는 궁니르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에노시마 쥰코(로 변장한 이쿠사바 무쿠로)를 생존시키게 된다. 이것이 작중 최대의 전환점이며 이쿠사바가 생존하는 0.00000001%의 극히 적은 가능성을 가진 분기이다.
정체가 드러난 시점에서 모노쿠마(에노시마 쥰코)의 현란한 연기로 모든 사건의 원흉의 일원으로 누명(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을 쓰고, 절망에 빠지지만 마음을 다잡고 학생들 모두를 구해서 에노시마에게 최고의 절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맞서게 된다.
본편과 달리 초고교급의 군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16] 수많은 모노쿠마에 둘러 싸인 상황에서 진짜 위협인 폭탄 폭발을 눈치채고 피한다던가, 모노쿠마가 공격하면서 잘라낸 철봉을 이용해서 모노쿠마의 폭탄 발동장치가 있는 부분과 감시카메라를 동시에 관통시키는 등의 무쌍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오가미 사쿠라와 싸우기 전엔 상처다운 상처는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17]
오오가미 사쿠라 상대로는 근접맨손격투에서 밀린다. 돌격소총을 장비해야 겨우 호각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하며, 만약 임무로 처리 명령을 받았다면 정면전투가 아니라 장거리 저격이나 독살을 선택할 거라고. 상식적으로 무기가 있으니 유리한게 당연한데 상대가 상대라
중반에 대량의 모노쿠마 군단과 싸울 때에는 에노시마가 자신의 '언어'인 '전투'로 말을 걸어준다는 상황에 황홀해하며 모든 기능을 전투에 집중, 극한까지 연마된 전투기계가 되어 맨손으로도 오오가미와 호각일 정도로 강해진다. 그러나 에노시마 쥰코가 말 한마디 건 것만으로 풀려버렸다.
에노시마에게 배신당하고 적대 포지션으로 돌자 에노시마가 비꼬며 2년간 나에기에게 마음이 있었다는걸 비웃는데, 나에기는 전혀 몰랐고 나에기 주변에 탐정이나 아이돌이 다가가는걸 절망적으로 지켜보기만 한 모양.
2.4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1-B 외의 인물 | ||||||||||||
예비학과 | 히나타 하지메 | 예비학과 | 쿠즈류 나츠미 | 예비학과 | 사토 | 첩보원 | 카미시로 유우토 | |||||
약사 | 키무라 세이코 | 제과장인 | 안도 루루카 | 대장장이 | 이자요이 소노스케 | 신경학자 | 마츠다 야스케 | |||||
절망 | 에노시마 쥰코 | 절망 | 이쿠사바 무쿠로 | 행운 | 나에기 마코토 | 아이돌 | 마이조노 사야카 | |||||
학원장 | 키리기리 진 | 상담원 | 텐간 카즈오 | 전 학생회장 | 무나카타 쿄스케 | 경비부 책임자 | 사카쿠라 쥬조 |
에노시마 쥰코의 언니. 해외의 용병부대 '펜릴'에 소속되어 군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병사 백 명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지닌다고 여겨지고 있다. 에노시마의 절망을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을 죽이려드는 여동생을 아주 사랑하고 있다. |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머리가 조금 길다. 참고로 이쿠사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 단간1에서는 에노시마로 변장한 것이므로 제외.
절망편 5화에서 에노시마 쥰코와 같이 등장. 에노시마가 주근깨가 많다는 핑계로 흉기로 찔러대는걸 전부 다 막아낸다. 본인은 에노시마 쥰코가 자기 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절망을 맛보려고 한다며 자기가 죽으면 절망해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듯 하다. 에노시마가 수류탄을 던지자 그걸 그대로 바깥으로 던져서 뒤에 오는 차를 터트려버린다. 에노시마를 상당히 좋아하는 성격은 원래부터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정작 본인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본인이 뽑힌 것도 모르고 에노시마가 불러서 그냥 일본으로 돌아온다.
절망편 6화에서는 에노시마를 따라 초고교급 희망인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기 위해 연구 시설에 침입한다. 그 후 경비원을 가볍게 전멸시킨다.[18]살해 후의 수많은 시체 처리까지 혼자 해야하는건 덤 그 후 카무쿠라에게 위험을 느끼고 에노시마에게 말했으나 씹힌다. 또한 에노시마가 카무쿠라에게 덤볐다가 제압당해 발로 밟히자 역량의 차이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분노에 차서 무기를 들고 덤볐으나 손바닥치기 한방에 벽에 처박혀서 쓰러져버린다. 이후 에노시마는 카무쿠라에게 밟혀서 기절하고 그녀에게 기어갔다. 그리고 카무쿠라에게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고 에노시마를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침입 사실을 들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카무쿠라가 칩임을 말하지 않은 모양.
에노시마가 병원에서 깨어나자 카무쿠라의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러 가겠다는 에노시마에게 자신은 카무쿠라가 별로 맘에 안든다고 하자 에노시마에게 욕을 먹었다.
7화에서 동생과 미타라이 료타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감동하는데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린다. 물론 그 직후 동생에게 한 소리 듣고 깨갱하는데,[19]동생님은 시끄럽다며 나중엔 빠따로 후린다... 미타라이가 준코가 마련한 거처로 옮기자 무쿠로가 미타라이의 숙소에서 짐을 챙기는데 이때 츠미키 미캉과 만나고 그대로 보쌈해서 데려간다. 그 후 동생과 함께 구교사로 가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일으킨다. 살인을 종용하는 것에 반발한 여학생 한 명을 총으로 쏴 죽여 학생회 간 살인이 시작되게 한다.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동생이 시켜서 노래를 불렀다. 부른 노래는 에반게리온의 OST로 사용된 적이 있던 날개를 주세요. 끔찍한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이 애절한 노래가 재생되는데 이는 에반게리온에서 사용된 연출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 노래 자체가 살인이 일어나는 분위기와는 다른 애절한 노래로 들려서 섬뜩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8화에서 코마에다 나기토의 부탁을 받고 자신을 에노시마에게 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던 페코야마 페코랑 전투를 벌인다. 페코의 목검에 쌍칼로 부딛치는 순간, 그 속에 진검이 드러나자 그녀에게 너 사람 죽여본적 있지? 라는 말을 건내고 전투를 계속한다.
9화에서 다시 지하로 돌아와[20][21]톱으로 자살하려는 학생을 말리려는 유키조메 치사를 제압한 후에 동생의 명령에 따라 치사에게 강제로 세뇌 비디오를 시청하게 하지만 츠미키 때와 다르게 뜻대로 세뇌가 진행되지 않자 직접 시술을 해[22] 세뇌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화에선 에노시마가 말하는 '절망의 전염'에 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고 말하다가 에노시마에게 엉덩이를 한 대 맞고ANG 얼굴을 붉히며 쓰러진 뒤, 그대로 엉덩이를 밟힌다. 부츠의 굽이 엉덩이에 박히는데도 얼굴을 붉히며 신음하는 표정이 압권. 그리고 예비학과 학생들을 동료로 넣지 않는 것을 물었으며 에노시마는 스펙이 다르다고 하고 그러면서 언니도 죽일 수 있다면서 칼을 겨눈다.훗날의 복선이 나온다 이쿠사바 : 응! ^^ 도망쳐 이쿠사바!!! 그리고 설정대로 쉘터 안에서 쉘터를 짓는다.
그런데 11화에서 약간 설정오류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유감무쌍에서 나온 나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설정과 달리 나에기 마코토를 경계하는 에노시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덜떨어진 애 아니냐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설정 어디갔어?[23]
여담으로 토요구치가 연기한 투는 무척 소심한 보이스이지만, 그녀 역시 초고교급 절망 중 한 명답게 절망에 푹 빠져 있음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동생처럼 연기력이 무척 뛰어나다. 최악의 사건이 터질 때 보이스는 에노시마에게 부드럽게 타이르는 보이스가 아닌 무척 냉철한 보이스였으며, 동생으로 변장했을 때 보이스는 동생과 흡사했다. 이 사람못지 않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12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1_115556.162.png |width=100%]] |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12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1_115148.324.png |width=100%]] |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13 END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0_121958.287.png |width=100%]] |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12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1_120902.845.png |width=100%]] |
단간론파 TVA |
2화에서 원작대로 에노시마 쥰코의 모습으로 궁니르의 창에 꿰여서 사망.
12화에서는 원작에 없던 개인소개 장면과 단독 일러스트 추가. 안습을 그나마 해결
3.2 단간론파 해전 킬러킬러
히지리하라 타쿠미가 격었던 사건의 범인이라고 후지가와가 설명한다. 이야기 도중 신사에 숨어있던 히지리하라가 전화를 받는데 8지부에 이쿠사바가 나타났다며 지원을 가라고 명령받는다.
8화에서 후지와라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다.
4 동인&2차 창작
똑같이 에노시마 쥰코의 얼굴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일본 팬들이 구별해서 부르는 애칭은 '残姉(유감 언니)'. 진짜 에노시마는 그 포스를 높이 사는 의미로 '妹様(여동생님)'이라 부른다.
2차 창작 계열에선 어렸을 때부터 용병으로 지내왔다는 것 때문에 일상적인 상식이 지독하게 부족하다는 누군가하고 겹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주된 커플링은 나에기 마코토. 존재감이 약해 커플링이 적을 때부터 무난하게 엮었고, 이후 제로와 IF가 나오면서 좀 더 메이저화.
위에서 설명한 나에기와의 NL커플링 못지 않게 여동생인 에노시마와의 GL커플링도 많다. 이때는 당연하지만 이쿠사바가 수. 사디즘 모드인 에노시마 앞에서 웃고 우는 작품을 장르와 수위를 가리지 않고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온갖 막장을 다 긍정하는 초고교급 절망이라곤 해도 에노시마에게 버림받는다는 절망만은 견디지 못한다는 설정이 어느 창작물에서든 불문율로 통하기 때문에... 다만 제로나 유감무쌍 나오기 전에는 에노시마를 사랑하고 특별히 여기기는 했지만 자신을 죽이고 버리려 하자 진심으로 화내는 창작도 나왔었다.
전에는 이시마루 키요타카와도 아주 가끔 엮였었다. 공식 바탕화면 이미지에서 같은 위치로 매치된 게 시초인 듯 하며, 유명팬픽 나신역 단간론파의 영향으로 보인다.
5 그 외
단간라디오 인기투표 결과는 15위.
작중에서 원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을 뿐더러 초반부에 보여주었던 모습은 사실상 에노시마 쥰코의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욱 측은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에노시마의 분장으로 하고 에노시마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쿠사바의 캐릭터성이라고 인식하기는 무척이나 힘드니.
작중에 나오는 전체사진으로 보면 검은 머리카락에 수수하게 생긴 얼굴. 이렇다 할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신체 사이즈는 의외로 준수하고 키도 여자치곤 그럭저럭 큰 편인데 체중을 보면 납득이 안 간다.
에노시마 쥰코와 쌍둥이 자매라면서 어째서 성씨가 달라졌는지에 대한 경위가 알려지지 않았다. 진짜 에노시마 쥰코에게 물었을 때의 반응으로 봐서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아왔었던 듯 하며 그녀의 성격상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에 질려버렸기 때문에 확실한 대답을 피하며 '흔한 이야기니까 잘 상상해봐라'고 말했다. 그걸 정답으로 생각해도 상관 없다면서. 위의 프로필란의 각주에서도 서술했듯이 워낙 살벌한 의미의 이름이라서 가명처럼 보이기는 한데 이 시리즈 자체가 별난 이름을 잘 쓴다.
단간론파 3 절망편 5화에서의 등장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은 제로 소설을 읽었어도 좀 더 쿨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이런 마조히스트 성격일 줄은 몰랐다는 느낌. 물론 마조히스트 성격을 내비치는 건 에노시마 한정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꽤 쿨한 성격 맞다. 페코야마와 대치할 때와 살인게임을 시작할 때 보이스를 들어보면 그렇게 동생 앞에서 마조히스틱한 모습을 보였던 이쿠사바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차가운 보이스를 들려준다.
성우인 토요구치 메구미가 이 작품 레코딩을 마치고 바로 출산 휴가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럼 임신한 상태로 절망 시스터즈를 연기했다는 소리!? 태교 괜찮을까?라며 걱정하는 팬들이 늘었다고.- ↑ 여담으로, 이름이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름인 무쿠로(むくろ)는 한자로 직역하면 骸, 즉 시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이름부터 사망 플래그네. 성인 이쿠사바(戦刃)는 싸움의 칼날이라는 뜻이다. - ↑ 단간론파 여캐릭중 아사히나와 함께 유일하게 쓰리싸이즈가 공개되었다. 작중에서 빈유라고 하지만 C컵이라는 작다고는 할수 없는 사이즈.그러나 절망편에서 에노시마 쥰코가 계속 왕빈유 드립을 친다.
- ↑ 일,미 모두 동생과 성우가 같다.
- ↑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창에서 따온 이름. 그녀가 펜릴이란 이름을 가진 집단 소속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정체에 대한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궁니르'는 그 자체로 '창'의 이름이라서, 저대로 읽으면 문법상 어색해진다. 그냥 에노시마가, 평소처럼 예의 지루함에 말장난 성격으로 지어준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궁니르의 창'은 단간론파2에서도 나오며, 중요한 트릭이 된다.
- ↑ 당연하겠지만 자기 정체가 드러날 펜릴 문신은 철저하게 가려 놓았다.
- ↑ 단간론파 IF에서는 원래는 궁그닐 대신 발밑이 꺼지면서 함정이 발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그리고 감옥을 빠져나와 에노시마와 합류.
- ↑ 애니판에서는 그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정말 뜬금포로 죽은 것처럼 되어버렸다...
- ↑ 신원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폭탄을 장치해 얼굴이 보이려는 순간 폭발시켰고, 이로 인해 상반신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다. 키리기리가 정밀하게 감정하지 않았으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었을 정도. 참고로 이것 때문에 등급이 CERO-D(18세 이상이용가, 한국 기준 청불)가 되었다고 한다.
- ↑ 스토리 진행중 최종장에 회상연출로 사망씬이 제일 많이 재생되기도 한다.
- ↑ 원문은 ZETSUBOU 즉 3Z. 절망의 일본식 발음이다. 한국식으로 하면 JEOLMANG인지라 3J가 되므로 이렇게 표기.
Zeolmang이라고 쓰면 안되는건가 - ↑ 또 다른 여담으로 마다라이를 때려눕힐 때, 검은색 팬티가 보인다. 실제로 단간1&2 reload에서 나온 단간 스쿨모드에서 에노시마의 모습을 한 이쿠사바의 팬티도 검은색이다. 하긴 애초에 가슴팍에 내놓은 브래지어도 검은색...
- ↑ 다만 이쿠사바가 나에기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은 원래 아래의 IF 외전을 집필한 나리타 료우고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나리타와 대담을 가진 원작 각본가 코다카가 '(이쿠사바가 나에기를 의식하고 있다는) 발상은 해본 적 없다.'고 말한 바도 있고. 그래도 나리타의 외전이 일단은 원작자의 감수를 거쳐서 나온 작품이고, 발상은 해본적 없다고 했으나 이래저래 쓰이는 것을 보면 이젠 공식 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 취소선이 쳐있기는 하지만 작중에선 사건이 빨리 터져서 마이조노나 키리기리랑은 아직 큰 접촉이 없어서 유일하게 나에기와 호감, 애정과 관련된, 그리고 그로 인해 큰 사건을 터트린 히로인이다.
- ↑ 흑막의 말에 의하면 0.00000001%의 확률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IF - ↑ 본래는 남은 인원이 얼마 안될때 간신히 뽑히도록 해서 생존자들을 절망시킬 의도로 넣어둔 것이었지만, 나에기의 초고교급 행운이 발동하면서 어이없을 정도로 일찍 뽑혀버린 상황.
- ↑ 본편의 경우는 눈 깜짝할 새에 죽어버린 탓이지만.
- ↑ 게임 본편에서도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 당시 일절의 외상이 없었음"이라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이건 난도질당한 상처의 정체를 밝혀내는데에만 쓰여서 전투력 면에서는 그다지 부각되지 못했다.
- ↑ 경비원들을 죽이고 멋있는 표정을 지었는데 에노시마에게 자신의 부츠가 더러워진다고 혼났다(...).
- ↑ 그중에 하나가 절망편 5화에서도 나왔던 왕빈유드립이었다....
- ↑ 정황상 페코야마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페코야마를 패퇴 시킨것으로 추정된다. 심하게 다친채 도주한것으로 보이는 페코야마 페코와는 달리 무쿠로는 어떤 외상도 입지 않은것으로 묘사된다.
- ↑ 외상을 입지 않고 결판이 난게 당연한게 이쿠사바는 정사 기준으론 죽기 직전까지 경상조차 입은적이 없고 평행 세계인 유감무쌍에서도 사쿠라랑 맨손으로 싸우기 전까진 상처를 입은 적이 없다고 서술되어 있다. 만약 외상을 입었다면 설정오류 또는 번복이 되버린다.
- ↑ 머리에 길다란 침을 찔러넣어 뇌를 헤집는다(아주 대놓고 뇌수를 휘젓는 소리도 집어넣었다).
두개골 너무 약한 거 아닌가 - ↑ 다만 유감무쌍에서도 이쿠사바 본인도 나에기에 대한 감정을 에노시마가 지적할때까지 제대로 자각 못한듯 한걸 보면 저 태도도 딱히 설정 오류는 아니다. 오히려 동생의 적인데 스스로 처리할까? 라고 말 안하고 덜떨어졌다고 평가를 낮춘게 무의식중으로 나에기에 대한 동생의 관심을 돌렸다라고 해석할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작중엔 정말 관심 0에 전혀 그런 전제로 말한 것처럼은 안보인다. 또 다른 가능성은 키보가미네 학원을 쉘터화한 후 단간론파 1의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1년간의 기간동안에 나에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하면 설정오류가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