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에다 나기토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초고교급 학생들
???히나타 하지메게이머나나미 치아키왕녀소니아 네버마인드체조부오와리 아카네
일본 무용가사이온지 히요코사육위원타나카 간다무메카닉소우다 카즈이치사진가코이즈미 마히루
요리사하나무라 테루테루행운코마에다 나기토매니저니다이 네코마루경음악부미오다 이부키
검도가페코야마 페코보건위원츠미키 미캉야쿠자쿠즈류 후유히코상속자토가미 뱌쿠야
〈초고교급 행운〉
코마에다 나기토
Komaeda Na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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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狛枝凪斗(コマエダ ナギト)
신체 사이즈신장 - 180cm
몸무게 - 65kg
가슴둘레 - 84cm
생일4월 28일 (황소자리)
혈액형O형
좋아하는 것아름다운 것, 아름다운 사람
싫어하는 것시끄러운 장소, 아름답지 않은 사람
담당 성우파일:Attachment/Japan.png 오가타 메구미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브라이스 패픈브룩[1]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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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해. 나는 코마에다 나기토야.

PSP추리 어드벤처 게임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최후에는 희망이 이긴다. 나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어.
그건 틀렸어...
괜찮아... 전부 다 잘 될거야... 난 여기서 함께 지낸 너흴 믿어.
그리고... 내 "초고교급 행운"을 믿어!

초고교급 행운의 평범한 고교생이다. 모노쿠마의 간계 때문에 동급생들 사이에 살인이 벌어지는 절망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다.

그 또한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인 듯하며 직함도 전작 주인공과 같은 '초고교급 행운'이다. 다시 말해 무능력자나 마찬가지지만 매년마다 일본 전국에서 무작위로 뽑힌 단 한명으로써 가장 운 좋은 학생으로 간주되어 들어왔다는 말.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초고교급 행운은 학원에서도 제대로 해명되지 않은 요소인 에 대한 연구를 위해 뽑는다는 게 밝혀진다. 본인도 이 점을 잘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가끔은 자길 낮추는 정도가 심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낙천적인 성격.

기억을 잃고 상황을 가장 걱정스럽게 받아들이는 히나타 곁을 따라다니며 다른 초고교급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켜주었고, 첫 번째 살인이 일어났을 때도 히나타와 함께 증거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등 듬직하진 않아도 주인공의 첫 번째 친구로 자리매김한다.

1.2 캐릭터 특성

코마에다의 겉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작의 주인공인 나에기처럼 후드티를 입은데다(다만 이쪽은 롱코트.) 어떻게보면 단간론파 시리즈 주인공들의 전통인 바보털(중앙의 유난히 굵은 털)또한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외 외관상에도 키만 빼면 공통되는 점이 많고, 재능도 동일하여 코마에다가 나에기 본인일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성우까지 같다. 거기다가 같은 2채널러 그런데다가 주인공인 히나타 하지메와 함께 등장인물 중 최초로 풀 네임과 간략 프로필이 공개된 캐릭터이고, 최초로 공개된 일러스트가 히나타와 좌우대칭을 이루듯 그려졌기 때문에 또다른 주인공 내지는 멘토 역할이 되지 않을까 추측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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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미 마히루로부터 주부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거기다 이걸 부정하지도 않고, 오히려 칭찬으로 듣겠다고 한다. 그리고 넓은 공간의 청소를 하루 종일 질리지도 않고 한다.(...) 초고교급 청소위원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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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편

챕터 1 초반에 토가미가 살해당하자, 자신은 누군가가 동료를 살해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며 조사 파트에서 히나타랑 같이 조사활동을 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재판파트부터 갑자기 태도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토가미 한 명 정도 죽은 게 무슨 대수냐"는 식의 발언을 일삼고, "어차피 우리같이 착한 애들 중에 범인이 있을 리가 없고 증거도 없는데 학급재판이고 뭐고 다 때려치자, 도대체 친구 사이에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는 식으로 교묘하게 학급재판에 참가중인 학생들의 감정을 자극하면서 절망 속에 빠뜨리기도 하고, 희망을 찬양한답시고 살인을 대놓고 긍정하기까지 한다.[3]절망편으로 가보면 그렇게 네거티브가 아니고 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다 히나타의 추리로 코마에다 본인이 범행 현장에 미리 갖추어 놓은 물건들, 범행 직전의 위치 등이 드러나며 범인이 아니냐며 지적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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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모두가, 힘을 합쳐서 동료의 죽음이란 절망에 대항한다! 아아, 이 얼마나 굉장하고 아름다운 장면인지!"

초고교급 또라이[4] 속지마 개놈이야

본색을 드러낸다. 그의 실체는 단간론파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가장 돋보이는 사이코패스. 눈빛이 마치 전작 흑막의 처형 직전 눈처럼 변하며 폭소를 터뜨리면서 자기가 바로 토가미를 살해하기 위해 정전을 일으키고 협박문을 보낸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실토한다. 그야말로 초장부터 나에기와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하던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충공깽스러운 장면.

자신의 재능인 행운을 이용해 제비뽑기를 제안해 청소담당으로 당첨된 것부터가 그의 의도였으며, 창고에 다리미들을 한꺼번에 켜놓고 창고와 파티장의 에어콘들도 시동을 예약해서 전류 과부하로 두꺼비집을 내린 뒤 토가미를 죽이려고 청소할 때 슬쩍했던 식칼을 꺼내들려 했지만 전기 스탠드를 더듬어가던 과정을 토가미에게 들켜서 실패했고, 정작 토가미를 죽였던 것은 다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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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이 일방적이라고 해도 상관 없어. 난 그냥 팬 같은 거니까. 말하자면 나는 「초고교급 초고교급 마니아」라고나 할까?"

"역시.. 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원래 사랑이라는 게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그의 로망인 초고교급 희망들이 절망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라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황당한 자기만족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운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최악인 자신과는 달리 초고교급 학생들은 그 자체로 선망의 대상이라 여기고 있었으며, 그 희망의 빛은 아주 끔찍하고 처절한 고난이 닥칠수록 더욱 굳건해질 거라 생각해 리더인 토가미를 죽이려 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처형당한다 해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희망들이 결속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두 눈으로 보고 싶은데 아직 죽을 순 없다는 생각이 살인을 결행히는 순간 자신의 재능인 '초고교급 행운'을 발동시켜 손을 전혀 더럽히지 않은 채 살아남게 된 것.

즉 이 녀석의 실체는 희망을 「절망적」으로 좋아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최악의 희망 사생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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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희망이 이긴다.》 그것을 초고교급 모두가 증명해 주었으면 좋겠어."

학급재판에서 진범과 다른 학생들의 편을 번갈아 들어준 것도 그들이 절망을 이겨내가며 싸우는 순간을 최고조로 달아오르게 하기 위해서이며, 그럼에도 아무런 거리낌도, 죄책감도 내비치지 않는다. 오히려 왜 자기가 하는 일이 잘못됐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5] 진범이 발버둥을 치는 것을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이라 여겨 학급재판에서 진범에게 유리하도록 편을 들어주다가도, 정작 조금이라도 추한 모습을 보이면 그 즉시 태도가 싸늘해져서 잔인하게 독설을 퍼붓는다.[6] 나의 희망은 그러지 않아 절망 페티쉬 못지않은 똘끼를 가진 최악의 희망 페티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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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변변한 재능도 없는 인간이 초고교급인 너희들의 시련이 될 수 있다니 그만한 영광은 없지."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죽는 것 따위 각오가 되어있으며, 자신을 죽이고 싶다면 자기에게도 말해서 협력하게 해달라는 말까지 한다.(...) 위의 사건에서도 자신을 구하려 할 토가미의 행동[8]까지 예측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 발매 전엔 주인공의 멘토라고 예상되었으나, 멘토는커녕 개심하기 전의 토가미를 능가하는 이 게임 사상 최악의 트롤러. [9] 이후의 재판에서도 꾸준히 개소리를 덧붙이면서 작중 인물들과 플레이어 모두에게 어그로를 끈다. 가령 다른 사람들이 범인의 잔혹함에 치를 떨고 있을 때 혼자서 범인이 자신에게 협력을 구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

특히 진범의 편을 들어준다는 명목으로 히나타 하지메에게 뻔뻔스레 반론을 펼치는 등 계속해서 트롤링을 하다가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 후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범인에게 실망스럽다고 독설을 내뱉자 조용히 있던 나나미 치아키에게 "저기, 코마에다 군. 미안하지만 입 좀 닥치고 있어줄래?"라는 유저들의 공감을 한껏 끌어낸 듯한 말을 듣는 장면은 챕터 1의 진미.(...)[10][11]

게다가 발매 전에 나왔던 스크린샷들에서, 마치 진짜 나에기처럼 희망의 힘을 믿고 이끄는 듯한 훈훈한 대사들 하나하나가 이제보니 죄다 챕터 1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외친 말들이라는 것까지 밝혀져 코마에다=나에기일 거라 추측하던 팬들로 하여금 "나의 나에기는 이렇지 않아!!"란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폭발하는 사이코 기운에도 불구하고 머리는 쓸데없이 비상해서 어느 틈엔가 남들은 아무도 모르는 강력한 물증을 구해 오는 등의 별별 활약을 한다. 평상시 노골적으로 기피당한다고는 하나, 막상 학급재판이 벌어지면 코마에다가 내놓는 힌트 덕분에 학급재판의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코마에다를 제외한 나머지 입장에서는 무조건 적대하기에도 뭣한 상황.[12] 물론 활약상과는 별개로 그 또라이 뺨치는 행동과 어그로 때문에 다른 생존자들 사이에서 호감은 마리아나 해구의 밑바닥을 치는 수준.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놈은 진범도 희망의 상징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자기는 진상을 다 파악해놨으면서도 범인이 궁지에 몰린다 치면 그 추리력을 바탕으로 단편적으로 보면 이제까지의 추리를 어긋나게 하는 증거를 내밀어서 실드를 쳐주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코마에다를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그의 행운과 지능에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학급재판의 룰 상, 코마에다를 죽여 버리려면, 코마에다가 범인이 되거나 아니면 누군가 직접 코마에다를 죽이고 범인이 되어야 한다. 코마에다가 범인이 되어도 애꿎은 희생자가 한 명은 나오고, 누군가 코마에다를 죽이고 범인이 돼서 처형당해도 희생자가 생긴다.[13] 답이 없다.

결국 초장부터 위험인물일 것이란 낙인이 제대로 찍혀서, 챕터 2에선 니다이 네코마루소우다 카즈이치에게 따로 불려나 와서도 자기 생각을 꿋꿋하게 밝히다 흠씬 두들겨 맞고선 구관에서 로프로 양손 양다리가 묶인 채 감금당했고 풀려나온 뒤부턴 어쨌든 받아들이긴 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긴 했지만 평상시엔 엄중하게 감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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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에서는 모노쿠마가 동기로 제시한 절망병의 감염자 중 하나가 된다. 감염자마다 증세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코마에다의 증세는 계속 거짓말만 하게 되는 것.거짓말중 미오다가 6쌍둥이 그룹이라 말했다 카더라[14] 이때 히나타 하지메가 병문안을 가면 '네 얼굴 따위 보고싶지 않아. 꺼져주지 않겠어?' 라는 반응을 보인다. 반대로 해석하면 '보고 싶었다 가지 마라'는 말이 된다. Ang?그런데 증세가 다른 두 환자보다 훨씬 위독해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지경이다. 츠미키가 온종일 붙어 간호해야 했을 정도. 정작 살인이 일어나고 나자 모노쿠마에 의해 깨끗이 나아서 멀쩡하게 학급재판에 참가하게 된다. 코마에다는 '절망병에 의해 일어난 이번 살인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살인'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범인을 밝혀내는 데에 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챕터 4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깜짝 하우스에 갇힌 상황이 되자, 살인이 일어나기 전까진 의외로 얌전하게 있는다. 살인이 일어나고 나서 수사를 진행하다 보면 잠시 동안 주인공인 히나타 하지메의 시점이 아닌, 코마에다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것은 범인이 딸기 하우스와 포도 하우스를 오가는 연락 엘리베이터를 망가뜨린 상태였기에 히나타의 시점으로는 다른 하우스에서의 증거 수집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15] 여기서 코마에다는 자신의 의지로 파이널 데드 룸에 들어가고, 돌파에 성공한다. 여기서 그는 상기했든 총알을 한 발만 넘어도 되는 러시안 룰렛에 5발을 넣고 살아남는 행운을 선보인다. 거기서 모노쿠마가 코마에다에게 준 특전들[16]을 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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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훈을 배웠거든. 무지야말로 최고의 수치라는 걸 말야..."

태도가 싹 바뀐다. 원래의 끝도 없는 자기비하와 초고교급 동료들에 대한 존경이 180도 돌변하여 그들을 깔보거나 싸가지 없는 어투로 변하고 히나타가 아무 재능이 없는 예비학과라는 것을 밝히며 히나타를 조롱한다.[17] 재판이 끝난 후에는 예비학과 따위에게 업혀서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생존자들에게 환멸감을 드러내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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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야, 이제 끝이야! 살인 따위는 이제 다 끝이라고!

언제 자기 목에 칼날을 들이밀지 모르는 타인을 겁내고, 약자를 밀쳐 버리면서, 그런 주제에 정의를 사칭하는... 그딴 궁극의 자기정당화 게임은 이제 다 끝났어!
이제 난 그걸 위해서... 이 재버워크 섬을 없애 버리겠어!"

챕터 5에서는 학생들 안에 숨은 미래기관의 배신자를 찾는다는 명목으로 밑도 끝도 없이 막나가는 막장 행보를 보여준다. 다른 이들이 코마에다를 포박하려고 호텔 로비에서 습격해 올 때 한 수 앞서서 미리 설치한 폭탄으로 호텔 로비를 날려버리고 더불어 섬 전체를 없앨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가진 폭탄을 설치했다고 학생들에게 경고하며 배신자가 스스로 나오도록 협박하는 정신 나간 행각을 벌인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진짜 이놈의 손에 죽는 사람이 나오는 거 아닐까 하고 전전긍긍하며 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생존자들은 폭탄이 있는 곳이 유적일 것이라는 걸 알아채는 데는 성공했으나, 코마에다는 낌새를 채고 폭발 하루 전에 폭탄을 다른 곳으로 옮겨 버린다.
결국 나머지 생존자들이 다시 온 섬들을 뒤지고 다닌 끝에 대량의 폭탄이 인형 공장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폭탄은 워낙 엄중히 보호되어 있어서 초고교급 메카닉인 소우다 카즈이치조차 시간 내론 해체하지 못 할 정도였다. 코마에다는 폭탄 옆의 노트북에 영상 메시지를 남겨 놓았는데, 폭탄 옆에 카드 리더기가 있으며, 배신자가 전자학생수첩을 갖다 대면 폭탄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 자신은 이미 배신자의 정체를 추측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게 분해서 이러는 것이라고 했다. 아이들이 망설이고 있던 때 나나미가 시험삼아 자신의 전자학생수첩을 댔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폭탄이 예정 시각인 정오보다 더 일찍 터지려고 하자 학생들은 멘붕했지만 그 순간 군사 시설에 있던 소니아가 공장으로 들어와 당황할 필요 없다고 한다. 사실 공장에 쌓여있던 폭탄은 진짜 폭탄이 아니라 보통 폭죽이였다. 폭죽이 터지고 나자 코마에다의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한다. 코마에다의 말로는 '상식적으로 섬 전체를 날릴 수 있는 폭탄 따위 있을 리가 없고, 있더라도 나 같은 놈이 쓸 수 있을 리 않다'고 한다. 즉, 나머지 생존자들은 코마에다에게 낚여서 놀아나고 있던 거다. 그러더니 자신은 지금 공장 옆 물품 창고에 있으니 자신이 알아낸 배신자의 정체를 알려 주겠다고 한다.

막상 나머지 생존자들이 창고에 들어가려고 하자 문은 이상하게 열리지 않았고, 문을 박차고 창고로 들어갔을 땐 불도 꺼져 있어 깜깜한 데다가 찬송가 비슷한 노래가 크게 틀어져 있었다. 그런데 문이 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창고 안에 불이 난다. 당황한 생존자들은 공장 탕비실에 있던 소화액을 던져 불을 끄려 했지만, 어째서인지 소화액은 별 효과가 없었다. 다행히 스프링쿨러가 켜지면서 불은 꺼지게 되고, 커튼이 불타면서 창고에 공간이 더 있었던 것이 드러나게 된다. 그런데 그 공간에서 생존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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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2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4Chap 5Chap 6
초고교급 매니저초고교급 행운X
니다이 네코마루코마에다 나기토X

코마에다의 시체였다. 그들을 창고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코마에다는 오히려 챕터 5의 희생자가 되어 있었고, 게다가 다른 살인들과는 달리 시체의 상태가 아주 처참했다. 입이 테이프로 막힌 채 사지가 쫙 펴져 고정된 채로 양 다리와 한쪽 팔이 고문당한 듯 난도질되었고, 배가 창[18]에 푹 꿰뚫려있는 등 그야말로 끔살을 당해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후 학급재판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코마에다의 이런 최후는 자살이지만 룰적으로는 타살이었다. 일단 타살한 것처럼 보이도록 자기 양 허벅지와 왼팔을 칼로 난도질해서 고문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나머지 오른손은 나이프로 깊숙히 찔러 바닥에 박아놓는다. 미리 자신의 자살 현장에 불이 나도록 트랩을 설치한 뒤, 불이 났을 때 다른 사람이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한 소화병 안에 즉효성 독약을 넣어두어, 누군가 소화병을 던졌을 때 독기운이 코마에다 자신에게 스며들게 하여 그 반동으로 궁니르의 창[19]을 잡고있던 손의 힘이 풀리고, 결국 복부에 궁니르의 창이 직격으로 꿰뚫리면서 '자살이지만 룰적으로는 타살'의 형태로 사망한다. 이런 정신나간 살해방법 탓인지 코마에다의 영정은 범인도 아닌데도 다른 피해자와는 달리 X표가 훨씬 얼룩져 있다.

이상의 자살방식은 랜덤으로 가해자가 정해지도록 한, 일종의 러시안 룰렛. 저 모든 과정에 걸쳐 검정조차 자신이 검정인지 모르게 하는 상황이 되도록 유도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서로 누가 범인인지 추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학급재판을 실패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

그리고 이런 완벽하게 운에 맡긴 계획은 동시에 자신의 재능인 행운을 이용한 것으로, 자신을 실질적으로 죽이는 '검정'은 반드시 배신자가 될 것이라 믿고, 오직 배신자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몰살하기 위해 이런 복잡한 자살을 결행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이러한 계획을 실행한 이유는, 그가 희망이라 생각했던 학생들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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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계획으로 실행된 터라 챕터 5의 클라이맥스 추리는 범인이 정확히 누구인지 밝혀지기 전에, 코마에다의 트릭으로 인한 랜덤한 범인이 생기는 자살까지만 파악한 시점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검은 타이츠 역도 코마에다 이외의 생존자 전원이 맡게 된다. 일단은 희생자인데 표정은 보다시피 무슨 최종 보스 수준이다.

이 사건에 얽힌 모든 진의를 밝혀내고도 범인을 알 방법이 없는 이 최악의 재판은 배신자가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히나타에게 자신이 배신자인 것라고 증명할 것을 요청하고, 벌칙을 받아 사망하는 바람에, 그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한다.

이후 그가 노트북에 남긴 비디오 형식의 유서로 생쥐 성에 있었던 숫자가 11037이며, 이것이 유적으로 통하는 비밀번호라는 것이 알려지게 된다. 유서에 남긴 메시지 중 "이 세계의 진실을 알아냈다"는 설명도 하지만 화면이 노이즈 처리되어 내용을 알 수 없다. [21]

"나는 믿고 있어. 내 행동이 세계 희망의 초석이 되리라는 걸."

"그리고… 만약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나를 칭찬해 줘."
"나의 위업을 후세에 전해 줘."
"나의 동상을 만들어 줘."
"나를 숭배해 줘."
"나를… 초고교급 희망이라고 불러 줘."

그리고 코마에다 나기토의 이러한 행위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초고교급 희망관종이 되는 것이었다. 언제나 키보가미네 학원 학생들의 초고교급 재능=희망을 동경하던 그는 그들의 정체가 초고교급 절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러한 절망들을 모두 없앰으로서 초고교급 희망으로서 숭배되기를 바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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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가 끝나고 나선 재버워크 섬에 들어오기 전에 '챕터 0'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장면이 잠시 나오는데 이 때는 초고교급 절망이던 시절이라 완전히 미친절망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다.[22] 희망의 가치를 비웃는 에노시마 쥰코를 최대의 적으로 여기고 증오하기에 그 힘을 차지하고 싶다며 자기 팔을 잘라내고 에노시마의 팔을 자신에게 이식할 정도로 돌아있었다. 제 팔이 아니기에 당연히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그녀를 되살린다는 계획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가장 싫어하는 그 녀석을 죽일 수 있냐며 흥분할 정도. 다만, 이때 상대방과의 대화 및 정신 상태로 미루어 짐작할 때 에노시마를 단순히 증오하고 있다기보다는 동경과 증오가 섞여 있는 애증 상태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나에기 마코토하고 재능이 같다고는 하나, 굴곡이 있는 초고교급 행운이었던 나에기와는 달리 코마에다의 행운은 자기가 원하는 상황에 마음대로 발동해주는 치트키스러운 효과를 지니고 있어 챕터 1에서 보여준 제비 뽑기부터 시작해서 챕터 4에서 러시안 룰렛총알을 5개 장전하고 넣고 실행하는 미친 짓을 벌이고도 당연하다는 듯이 살아남으며, 챕터 5에서는 다른 사람이 고른 선택지조차 그가 바라던 대로 결정된다. 이 정도면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현실 조작급 사기 능력.[23][24]

발매 전에는 이름이 애너그램이 나에기 마코토라는 점??:다가 들어가지 않았으니 애너그램이 아닌걸..., 재능도 같은 <초고교급 행운>이라는 점, 희망을 추구한다는 점 등을 들어 사실은 나에기와 동일인물 아니냐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진행이 되면서 밝혀지는 코마에다의 막장성은 명백히 그가 나에기와는 다른 인물임을 보여 주고, 어차피 초고교급 행운은 매년 한 명씩 나오기 때문에 재능이 같은 행운이라고 해서 같은 사람이란 보장이 없다, 따라서 코마에다는 실제론 나에기의 1~2년 선배가 된다. 제작진에서 노리고 만든 캐릭터. 성우, 이름, 생김새, 재능 등 나에기인 것처럼 페이크를 치려는 의도가 농후했다. 반은 못 낚았지만 반은 낚았으니 나름대로 선방. 참고로 진짜 나에기는 마지막에 키리기리 쿄코, 토가미 뱌쿠야와 함께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역할으로 등장. 참고로 키는 1cm밖에 자라지 않았다.(...)

모노쿠마는 시종 코마에다의 희망관을 보고는 누군가랑 닮았다고 얘기한다. 진정한 초고교급 절망 입장에서는 자기가 꾸밀 수 있는 온갖 악조건(그것도 성공률 100%에 가까운)을 들이대도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 나에기 같은 인물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유형일테니 그놈이 그놈 같이 보일 만도 하다. 코마에다 쪽에서는 모노쿠마가 말하는 사람이 자신을 닮았다면, 그 사람도 참 운이 없는 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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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히나타군. 나와 승부해주겠어? 그건 틀렸어."

참고로 학급재판의 시스템인 반론을 발동할 때 내뱉는 대사는 전작의 주인공이자 같은 성우가 담당하고 같은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나에기 마코토의 캐치 프레이즈인 "그건 틀렸어". 단, 경쾌하고 확실한 목소리로 외치는 나에기와는 달리 나긋나긋하고 섹시하게[25] 말을 끈다. 워낙 대사를 외칠시의 박자, 악센트, 목소리 톤 등이 완벽하게 다른지라 동일 성우인지도 궁금할 정도인데, 아무래도 목소리의 원래 튠 자체는 같은 성우다 보니 오히려 나에기의 느낌도 어렴풋이 드는지라 아이러니함에 오싹함이 든다. 심지어 1시간동안 이 목소리만 들려주는 동영상도 나왔다! 코마에다 캐니언

2.1.1 단간☆아일랜드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에노시마 쥰코 뺨치는 또라이였던 이유, 이미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 전부터 맛이 가 있었던 이유가 나온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코마에다는 나에기 마코토의 안티테제적인 인물.

그의 능력인 초고교급 행운은 말하자면 불행과의 교환으로 행운이 오기 전에 불행이 온다고 한다. 그가 말해주는 과거 일례를 들자면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탄 여객기가 하이재킹당했지만 하필 그 때 운석이 비행기로 날아왔고 납치범들이 여기에 맞아죽어 무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때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부모님들까지 운석 충돌에 말려들어 같이 죽었기 때문에 졸지에 천애고아가 되었지만, 그 불행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막대한 유산과 자유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유괴를 당했다가도 3억 엔짜리 당첨 복권을 주운 일도 있었다고 한다.[26] 자신은 행운이 있기 때문에 살아남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불행에 휘말린다는 느낌.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불행의 뒤에 반드시 행운이 오기 때문에 아무리 불행해도 웃을 수 있다고...[27]

또한 그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으나,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전두측두엽 치매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불행을 선고 받은 직후 바로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이라는 행운을 선사받았다는 것. 자기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나 입학하자마자 맞이한 살육 수학여행을 행운이라 여기는 사고방식, 후술하는 아일랜드에서의 대사 등으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공식 코믹스에서 실제인 것으로 밝혀졌다.[28][29] 다만 코마에다는 실제론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이래 2년 이상 멀쩡히 살아있던 셈이니 또 뭔가 행운이 작용해서 병이 멎었을 지도 모른다. 자기는 이처럼 운명의 장난에 휘둘리는 쓰레기일 뿐이지만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들은 자신과는 달리 운명마저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같은 쓰레기도 헤쳐갈 수 있는 일이니까 그들은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망하게 된 것 같다.

모노쿠마가 없는 단간☆아일랜드 스토리에서는 분명히 살인 게임은 없었을테지만, 엔딩에서 그의 발언을 봐서는 여기서도 어쨌든 그의 본성은 밝혀진 것 같다.(...) 자유행동으로 알았을 수도 있지만 그건 본편을 그대로 옮겨놓은거라...

코마에다와 데이트를 할 때는 무심코 눌렀다가 반응이 안 좋아지는 코스가 의외로 상당히 많은데, 그 대부분은 본인 기준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날 법한 스팟에서 "꼭 나쁜 일이 터질 것 같아"란 반응을 보이는 패턴이 많다. 일견 황당하게 느껴지지만 뒤집어보면 평상시에도 같이 있는 친구에게 불행이 자신을 피해 닥쳐들까봐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30] [31]

아일랜드에서 호감도를 다 올리면 볼 수 있는 엔딩에서 히나타에게 털어 놓기를, 이 섬이 자신이 죽는 장소가 아닐까, 어슴푸레한 희망만을 의지하여 불운과 행운을 반복하는 인생으로부터 겨우 해방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물론 그 전에 희망을 보기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죽이거나 살해당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는 정신줄 놓은 발언을 한다. 그리고 느긋하게 수학여행을 즐기는 덤 모드 답게 코마에다는 진짜 희망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히나타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손을 내밀고, 히나타는 그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해피엔딩. 참고로 이 모드에서 코마에다와의 데이트를 마칠 때마다 "돌아갈까, 우리들의 사랑의 둥지로!" 드립을 치던 것이 엄청난 네타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부모님 등 소중한 사람들을 불행에 휘말리게 하는 삶, 거기다 자신 역시도 젊은 나이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것, 기본적으로 자기 비하가 심한 성격에, 자신의 재능을 "쓰레기 같다"고 칭하는 것, 스스로를 전혀 존중하지 못하는 모습, 자신을 동정해 달라고 하는 것. 그리고 유언에 '칭찬받고 싶다, 숭배받고 싶다,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란다' 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은 주목할 만하다. 겉으로는 인간으로서 존중받기를 포기하고 온갖 미친 짓을 저질렀지만, 내심 평온한 삶과 인간적인 애정을 애타게 갈구하고 있었던 듯하다.[32] 약간 애정결핍 같기도 하다.[33] 그리고 주변 사람이 너무나도 쉽게 처참한 불행에 휘말리는 걸 보면서 인명도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게 되는 이런 아슬아슬한 사고방식이 살인을 피할 방법이 없는 모노쿠마의 살육 수학여행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최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이 단간론파2의 스토리인 셈.

태어날 때부터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은 아니었으나, 자기 자신의 행운이라는 이름의 저주같은 재능 때문에 인생과 성격이 송두리째 뒤틀려버리게 된,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 물론 그렇다고 그 모든 사이코같은 짓거리들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담이지만, 초고교급 행운은 그의 팬티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자유행동 마스터 시 팬티가 특전으로 주어지는데 코마에다의 팬티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말리던 빨랫감이 다 젖었을 때조차 홀로 젖지 않았다는 행운의 속옷'이란 설명이 붙어있다.

나기토(斗)라는 이름은 싸움이 그치다 라는 뜻이다. 게임 내에서의 미친짓을 보면 상당히 괴리감이 든다. 그러나 자신을 제외한 가까운 사람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던 싸움(즉 행운보다 먼저 찾아오는 불행)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그리고 평온한 삶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했던 그의 본심을 나타내는, 역설적이면서도 들어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겠다.

자유행동을 모두 마스터하면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은 '트랜스'. 패닉 토크 액션에서 약간의 콤보를 통해서도 템포가 올라가게 된다. 참고로 이 스킬은 전작에선 에노시마 쥰코에게서 얻어가는 마지막 스킬이다.

2.2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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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는 하인(召使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여전히 왼손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 시 희망의 전사들에게 잡혀서 이틀 동안 실신해 있다가 깨어난 나에기 코마루 앞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토와 시티 테러 당시 희망의 전사들의 하인이 되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말한다. 코마루에게 오빠와는 달리 평범하다고 디스하는 것과 동시에 해킹총을 돌려주고는 코마루에게 자신이 총을 돌려준 것을 숨기라고 말하며 코마루가 희망의 전사들의 게임의 타겟이 되어 무사히 벗어나는것을 유도한다. 이후에 코마루가 희망의 전사들에게 몹 취급 당하면서 사냥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때 코마에다가 해킹총을 돌려주지 않았다면 코마루는 죽은 목숨이었다. 물론 누가 코마에다 아니랄까봐 해킹총에 위력을 완전히 절감시켜두고, 천천히 강화시켜서 원래의 성능으로 돌아가게끔 조정해놨다.

이후 작중에서 취급이 엄청나게 험한데, 희망의 전사들에게 노예취급 당하며 굴려지거나,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낙서를 가득 칠해지거나, 제노사이더 쇼한테 양 허벅지가 작살나고 던져지거나[34], 신게츠한테 걷어차이거나 하며 코마루 이상의 동네북 신세를 당한다. 문제는 맞아도, 베여도, 차여도, 날아가도 계속 웃고있다. 그래도 후카와가 '백발 미남'으로 부른다거나, 제노사이더 쇼가 "너는 충분히 모에하니까 거리낌 없이 죽일 수 있다"라는 발언을 통해 작중에서 꽤나 미남 취급을 받는다.

후반에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코마에다가 하인이 된 이유는 전부 모나카가 계획한 것으로 코마에다가 희망의 전사측과 코마루측 전부에게 적절한 트롤링(...)을 가하며 서로의 벨런스를 유지시키는것은 모나카는 이미 알고 있었고, 오히려 원했던 결과였다. 즉 코마에다가 토와 시티에서 폭동이 일어났던 당시 코마에다가 하인이 돼서 혼자만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 문제는 코마에다 본인도 이 사실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코마에다가 토와 시티에 온 이유도 처음부터 희망의 전사의 하인이 되어 작중의 벌어지는 모든 사건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양측 둘 다에게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시킨 것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할 말만 쏟아내다보니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던 츠미키에 비하면 그나마 말은 통하는 편인데, 이 차이는 사실 코마에다가 별도의 세뇌 없이 자발적으로 에노시마에게 협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차피 마지막엔 희망이 승리할 것이고, 절망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선 일단 싹을 틔워놓을 필요를 느꼈다나 뭐라나... 쿠로쿠마조차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웃는다.

에필로그에서 모나카를 회수하고는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희망도 절망도 아닌 전개에 실망했다면서, 시작했을 때와 하나도 변한 것이 없기에 모나카에게 멋진 희망이 태어나기 위해서 좀 더 힘내줬으면 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나카에게 이번엔 네가 2대째 에노시마 쥰코가 되는 게 어떠냐고 권한다. 그럴 생각이 있다면 기꺼이 협력해주겠다고. 그 협력이란, 모나카를 자신이 직접 진짜보다 진짜다운 에노시마 쥰코의 가짜로 키운다는 뜻이다.그리고 그녀를 누구보다도 미워하고 사랑하고 있는 자신이라면, 모나카를 에노시마보다 에노시마답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모나카 : 키모이...

단간론파2 에피소드 0에서의 모습을 에노시마에 대한 "애증"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작의 에필로그로 인해 결국 정사가 되었다.

몇몇 팬들은 이 부분을 에피소드 5에서 생존자들에게 남겼던 유언과 결부시켜서 자신이 2대 에노시마 쥰코가 된 모나카를 넘어섬으로써 진짜 초고교급 희망이 되려 한다고 해석하기도 했지만, 일단 본편에선 이와 관련된 어떤 발언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저 추측일 뿐인 글이다.문제는 이게 정사처럼 항목에 써있었고 돌아다녔다는 점이다.이 부분은 루머라는걸 확실히 인지하자.

단간론파 2에서 코마에다는 미래기관에 억류되어 있었으므로 모나카를 구출한 뒤에는 그녀와 별개로 행동하고 있었던 듯. 모나카 업고 갈 때도 가야할 곳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는 한은 2대가 되도록 도와주겠다고 했었다.

덤으로 2편의 똘끼 충만한 모습에 비해 이번작에서는 전작과 동일인이라기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서 전작과의 설정충돌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게 보인다. 다만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이번 작의 코마에다는 초고교급 절망 시절이다. 원래부터 또라이 같은 놈이라 그렇지 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 아니면 작중 분량이 다 합쳐 30분도 채 안 돼서 표현이 덜 된 것일 수도...[35]

여기에선 메타발언을 상당히 많이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자총을 약화시켜서 코마루에게 돌려 줄 때는 '밸런스 조정'이라고 하는가 하면, 모노쿠마 키즈가 코마루에게 선물을 주게 만든 것 또한 자신임을 밝히면서는 '가끔씩 아이템 던져주는 사람들은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필요한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도 한다. 물론 희망의 전사와 코마루 간의 싸움을 게임이라 지칭한 것이겠지만, 애초에 그들이 게임 캐릭터라는 걸 의식하면 묘한 발언이다.

2.3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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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미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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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3 미래편 1화 초반부에서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희망의 전사에게 복종하며 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절대절망소녀의 맨 마지막에는 결국 우츠기 코토코모나카에게 속은 것을 알고 결국엔 모나카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나카와 찢어지기 때문에 토와시티에서 사건이 한창 벌어지던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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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단간론파 3 미래편 7화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모나카 앞에서 광적으로 희망과 절망에 대해 논하면서 모나카를 교육시키려했고, 그런 코마에다를 보면서 저런 사람 만큼은 되지 말아야지라고 모나카가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결심과 에노시마처럼 빨리 질리는 성격 때문에 니트가 되어 하던 것은 때려치우고 지구에 질렸다며 우주로 가버린다. 2대 에노시마 따위로는 그의 똘끼를 감당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 셈.

2.3.2 절망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1-B 멤버
게이머나나미 치아키왕녀소니아 네버마인드체조부오와리 아카네일본 무용가사이온지 히요코
사육위원봉인된 타나카메카닉소우다 카즈이치사진가코이즈미 마히루요리사하나무라 테루테루
행운코마에다 나기토매니저니다이 네코마루경음악부미오다 이부키검도가페코야마 페코
보건위원츠미키 미캉야쿠자쿠즈류 후유히코애니메이터미타라이 료타사기꾼???
담임키자쿠라 코이치부담임유키조메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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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학원의 추첨으로 선택된 초고교급 행운의 소유자. 표표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 자칭 「초고교급 초고교급 매니아」이기도 하며, 초고교급 재능이 갖는 희망의 힘을 믿고 있다.
뭐야, 역시 난 운이 따라주는구나.

성격 요약이 참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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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으려고 했는데 자판기가 동전을 1000엔까지 넣어도 나오지 않자 "역시 난 운이 안 좋아..."라고 한탄하다가 소우다와 충돌한 트럭이 자판기에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음료수가 죄다 튀어나온다. 그리고 "뭐야~ 난 역시 운이 따라주는구나~"라며 웃는다. 교실에 가서는 유키조메에게 "저 같이 쓰레기 같은 녀석을 만나고 싶어 하시다니 멋진 선생님이시네요."(...)라며 자기 비하를 한다. 유키조메: 쓰레기가 아니야! 썩은 이지! 이후 반 청소를 끝마치고 모두의 재능을 빛내는데 어울리는 교실이 되어 다행이라며 자기가 '초고교급 초고교급 매니아'임을 어필한다. 유키조메의 "재능보다 뛰어난 모두의 희망을 빛내보자!"라는 말에 "희망? 멋진걸!"이라고 해맑게 대답하는 것에서 그의 희망 페티시 기질이 돋보인다.

2화에서 큰 비중은 없지만 그 초고교급 행운이 얼마나 강한지 틈틈히 보여준다. 날아오는 투척물은 전부 빗나가고 게임은 거의 치트키처럼 이긴다.
음식에 들어간 미약에 반 전체가 중독됐을 때 남성진 중에선 거의 혼자만 안 망가지고 희망은 기분 좋다는 말만 하며 색기를 뿜어낸다.(...) 인기캐 보정 이후 나나미 치아키가 반장이 되자 나나미가 있는 한 학급의 빛은 영원히 꺼질 일이 없다는 희망 페티시적인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아 반 전체를 식겁당황시킨다. 반대로 하면, 나나미가 없어진다면 학급의 빛이 꺼진다, 즉 학급이 절망에 빠진다고 해석될 수 있는 무서운 발언이다.
이렇게 아무 일 없이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보내나 싶었지만... 결국 4화에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지만 76기생 3이 퇴학당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 예비학과에서의 사건 때문에 반 모두가 기운이 없어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올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 코마에다는 이걸 보다 못해 직접 실기시험을 미뤄줬으면 좋겠다고 유키조메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렇다면 자기가 시험을 직접 중지시키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나온 계획이 시험을 중지하라는 협박을 무시할 시 체육관을 폭파시키겠다는 것.
우선 하나무라 테루테루에게 우연히 주운 마이조노 사야카의 사진집을 넘기며 초고교급 약제사인 키무라 세이코를 소개시켜달라고 한다. 그리고 키무라 세이코에게 가서 설사약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약을 가지러 가서 약을 집는 순간 넘어지면서 약병 두 개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게 어떤 건지를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하나를 가져가고 후에 신체 향상 약을 달라고 꼬드긴 안도 루루카가 남은 하나를 가져간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 건물에 실기 시험을 중지하라는 협박문을 붙여놓는다.

그런데 원래 가져가려던 설사약이 아니라 신체 능력 향상 약을 가져가면서 사태가 완벽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원래 계획은 설사약을 음료에 넣어서 심사위원에게 먹이고 폭탄을 설치해서 시험을 중지시키려고 했었는데, 도중에 시험장으로 달려가는 키무라와 우연히 부딪혀 폭탄 스위치가 들어있는 가방과 키무라의 가방이 엇갈렸다. 그리고 시험장으로 가던 도중 지나가던 개[37]가 코마에다를 밀어서 떨어뜨린 신체 향상 약이 섞인 음료를 마시고 거대해져 건물을 뚫고 들어가 76기생들을 덮쳐버리고 키무라, 안도가 거대한 개를 보고 놀라 넘어지면서 폭탄 스위치를 누르는 바람에 폭탄이 터져 체육관이 폭발해버린다. 직전에 완벽하게 실패한 줄 알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결국 평소대로 되자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쓴웃음을 짓는다. 결국 유키조메에게 불려 1 : 1 면담을 하게 되었는데 '재능만이 모든 것'이라고 장황하게 이야기하며[38] 바닥까지 가라앉는 자기비하를 하다가 뺨을 맞고 "너는 쓰레기가 아니라, 나의 소중한 학생이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이 사건으로 인해 퇴학 처분을 받을 뻔하지만 본인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므로 무기한 정학 처분을 받게 된다. 도리어 키리기리 진은 이 모든 게 행운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면 버리기 아까운 재능이라 얘기한다.

즉, 그의 초고교급 행운의 능력이 결국 그가 원하는 실기시험 연기라는 결과까지 만들어낸 것이다. 덤으로 그 대신 불행을 뒤집어썼다고 할 수 있는 76기 학생 세 명은 퇴학 처분, 담임인 키자쿠라는 근신 처분을 받았으며, 그를 열심히 감싸준 부담임 유키조메는 예비학과로 이동된다.

5화에서 그 사건으로부터 반년이 지나 유키조메는 복귀했지만 코마에다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키자쿠라의 추측에 따르면 복권 당첨 되어서 세계여행 중이라고 한다.

6화에서 신교사로 옮길때 짐은 같이 옮겨졌으나 아직도 본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반 친구들은 그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상성이 별로 좋지 않았던 몇몇은 반기고 있다.(...) 안습 여담으로 1화때 얻은 음료수들이 아직도 있다.

7화에서 사이온지가 코마에다가 하도 안 오자 책상 위에 꽃을 두고 장례식을 치르려고 했다.(...) 이후 코마에다의 행방이 잠시 나오는데 비행기의 폭발로 불시착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39] 그러면서 이런 곳을 발견하다니 운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키자쿠라의 추측대로 정말 세계여행 중이었는 듯.

8화에서는 다시 학교로 등교하는데 동기들은 그를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다.(...) 그 사이에 훌쩍 자란 사이온지를 몰라보고 깨알같이 '누구?'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오자마자 우연히 츠미키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오다가 우연히 봤다는 초고교급 행운다운 우연으로 77기 학생을 모두 츠미키를 찾으러 내보내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페코야마를 따로 불러낸다.

카무쿠라 이즈루의 동상을 우연히 건드렸다가 우연히 비밀통로를 열어버린다. 그리고 나나미 치아키와 같이 지하로 내려가서 미타라이 료타를 발견한다. 페코야마를 부른 이유는 이쿠사바 무쿠로를 막기 위해서. 이미 키보가미네 학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건을 어느 정도는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에노시마 쥰코와 대면하면서 절망은 희망의 발판에 불과하다면서 예정조화인 희망을 짓밟는건 절망 밖에 없다는 에노시마와 사상적 대립각을 이룬다. 그리고 나따위에게 쓰러지지 않고 모두를 빛나게 할 절대적 절망이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여행중 우연히 주운 총으로 에노시마 쥰코를 겨누는데 뒤에서 나타난 카무쿠라 이즈루의 존재를 느끼고 카무쿠라에게 총을 발사하지만, 카무쿠라 이즈루 또한 초고교급 행운을 가지고 있어서 총에 탄환이 걸려 불발된다. 그대로 총을 뺏겨서 심장 부분을 맞지만 초고교급 행운인만큼 학생수첩이 우연히 총탄을 막아서 산다.
그리고 카무쿠라 쪽을 보며 상기된 얼굴로 행복한 표정을 짓고 기절한다. 이후 전개에서 기억 소거를 당하기 때문에 가무쿠라와의 첫 만남은 없던 것이 되고 만다.
9화에서는 유키조메의 기지로 겨우 나나미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유키조메가 에노시마에게 휘말려서 위기에 처했음을 나나미가 알리자 77기생 A반 모두가 나서려고 하지만 그들의 절망은 규격외라면서 말린다. 하지만 나나미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오와리가 나는 안간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다라는 걸 말하는 걸 시작해서 77기생들이 한마음이 되자, 안심해하면서 시험해보기를 잘했다며, 유키조메를 구하러가자고 말한다. 이때 모두의 희망의 발단이 되어준 나나미를 쳐다보는 눈빛이 영 심상치 않았다(...) 소니아의 명령에 따른 소우다의 부축을 받으면서 향했다. 역대급으로 정상적인 코마에다였다.얘가 하도 미친짓을해서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지 될 9화도 정상은 아니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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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수 없어... 나나미 양은 우리의 희망이란 말이다... 이 무슨 절망적이고... 얼마나 무서운 광경이란 말인가...!"

10화에서는 미친놈의 이미지를 은근슬쩍 더 부각시켰다. 나나미의 처형 영상이 심히 충격적이어서 그렇지, 이미 절망화 되어있던 츠미키를 제외하고는 그 뒤로 가장 먼저 절망이라도 한 듯이 눈물을 흘리면서 나나미의 죽음에 대해 깊은 절망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웃는 얼굴로 에노시마를 절대 용서 못하고 나나미는 이제 희망의 발판이 되었다며 미친듯이 웃는다. 모두에게 나나미의 죽음은 절망의 발단이 되었음이 틀림없지만, 코마에다를 화면 중심에 프레임 시키는 등 이번 절망은 그에게 특별히 더욱 큰 타격을 준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모든 일이 끝나고 모두와 같이 학급재판장에서 사라져 있었다.

11화에서는 모두와 함께 절망이 된 상태로 등장. 절절소에서 했던 대사인 "어떤 절망이 닥쳐오더라도 반드시 희망이 이긴다. 그러니 난 안심하고 절망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난장판이 된 키보가미네 학원을 보며 동료들에게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졸업이겠지?"라는, 단간론파1에서 생존자들이 키보가미네 학원을 나가려는 순간에 나에기가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한다. 차이가 있다면 나에기는 희망적인 상황에서 말한 것이지만, 코마에다가 말했을 땐 이미 모두가 절망에 물들어있었다는 점. 유난히 전작에서 나온 대사들을 많이 재활용하는 캐릭터.

에필로그에서는 슈단간2에서 히나타와 나나미가 만날때 인게임의 코트차림으로 뒤에 서있었다.

2.3.3 희망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희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77기 학생들 및 미래기관 생존자들
희망히나타 하지메애니메이터미타라이 료타왕녀소니아 네버마인드체조부오와리 아카네
일본 무용가사이온지 히요코사육위원타나카 간다무메카닉소우다 카즈이치사진가코이즈미 마히루
요리사하나무라 테루테루행운코마에다 나기토매니저니다이 네코마루경음악부미오다 이부키
검도가페코야마 페코보건위원츠미키 미캉야쿠자쿠즈류 후유히코사기꾼본명 불명
학원장나에기 마코토탐정키리기리 쿄코수영선수아사히나 아오이점술가하가쿠레 야스히로
상속자토가미 뱌쿠야문학소녀?후카와 토코평범한 소녀나에기 코마루학생회장무나카타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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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다른 77기생들과 같이 부활했으며, 77기생 중에서는 첫번째로 활약한다. 의도치않게 조그만 돌맹이가 발에 채이는데 초고교급 행운답게 그 돌이 점점 커다란 돌과 부딪치면서 거대한 돌더미로 만들어서 미래기관 병사들을 깔아뭉갠 것. 에노시마의 팔을 이식했던 왼팔은 떼내버린건지 의수로 바뀌어서 등장했다. 나에기자신에게 다녀왔어.라고 간지나게 인사한다. 위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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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이 끝난 후 초고교급 희망인 나에기 마코토를 만나 대감격했다. 소원성취 1인 2 자문자답 희소식을 전해주려는 츠미키 미캉을 밀어내고 나에기의 손을 양손으로 잡고 감명받아 눈까지 감으며 그를 찬양해 나에기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정작 2의 주인공1의 주인공과 쿨시크하게 눈인사만 하고 갔는데 정도가 지나쳐 결국 뒷차례로 남은 77기생 체육과 학생들에게 들려져서 강제 이별행. 어깨에 들쳐매 끌려가면서도 나에기에게 양팔뻗으며 그를 덕질하는 팬들이 정확하게 예상하던 둘의 만남 장면에 격뿜한 팬들이 한둘이 아니라 카더라.

이 이후 혹은 어떻게 살아났는지에 관한 내용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슈퍼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 블루레이에서 나올 예정인 것 같다.

3 평가

구제할 길이 없는 사이코패스.
본인의 본의 아닌 행운아닌 행운으로 남들에게 불행을 가져다[40]주는 악운의 사나이.
그럼에도, 단간론파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한명.

본편에서의 대활약에 힘입어 작품 발매 후 팬들에겐 명실상부한 미친X, 초고교급 변태 취급을 받고 있다. 벌이는 짓은 분명 천하의 개쌍놈인데도 모션이나 오가타 메구미의 연기도 은근히 색기가 넘쳐서 아스트랄하단 평이 넘친다.

부정할 수 없는 미친 놈이긴 하지만, 작중의 캐릭터들 뿐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도 강한 임팩트를 주기 때문에 얘가 단간론파2의 MVP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 녀석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끝판왕이 묻혔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41]모노쿠마도 이 천하의 개쌍놈에 비하면 악랄함이 덜 해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일단 만악의 근원이 맞긴 하지만 이 녀석은 흑막은 아니었기에 최종 보스 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 뭔가 찝찝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단간론파3이 나온다면 에노시마말고 이 녀석이 최종 보스로 나와 제대로 승부를 내고 싶다는 의견이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간론파2의 캐릭터들 중 인기는 나나미 치아키와 함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공식 앙케이트 집계 결과에 의하면 나나미에 이어서 근소한 차이로 인기 종합 2위, 여자에게 인기 1위, 남자에게 인기 4위라고. 이 결과는 앙케이트에서 1, 2, 3위를 지정하고 각각에 포인트를 계산한 방식인데, 포인트제를 무시하고 순수하게 1위표만 따지면 압도적으로 종합 1위가 코마에다가 된다. 흠좀무. 거기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도 코마에다,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도 코마에다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코마에다의 담당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는 코마에다가 인기있을 거라곤 상상을 못한 듯, 트위터에 "...어...? 설마 코마에다... 인기... 있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담당 성우도 포기했던 것 같다.

담당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는 전작에서 나에기 마코토 역을 맡았는데, 경쾌하고 소년다운 전작에서의 연기와는 달리, 코마에다 역을 맡은 이번 작에서는 다크하고 섹시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정작 오가타 메구미 본인은 라디오에서 초반에는 제대로 기합 넣고 연기했는데, 나중에는 갈수록 전작의 캐릭터와 비교되는 똘기와 패기에 지쳐 다운돼서 대충대충 힘빼고 연기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연기가 결과적으론 코마에다의 퇴폐미를 200% 끌어올려준 셈이니 이 무슨 아이러니...

남자 덕후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데 비해, 여성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그냥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마치 전작의 최강 변태였던 에노시마 쥰코가 남덕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것처럼. 남자들 사이에서는 짜증나는 또라이, 또는 이렇게 독특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는 처음이다, 제작진이 아주 잘 만들었다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니면 둘 다거나.(...)코마에다가 에노시마를 대하는 태도랑 같다... 이거 완전 플레이어의 코마에다화?!

그런데 에노시마든지 코마에다든지 둘 다 비슷하게 똘끼 폭발하는 짓거리를 해대는 데 비해서, 묘하게 에노시마는 덜 까이고 코마에다는 유독 까이고 있다. 에노시마가 모노쿠마라는 대역을 내세워서 행동함으로써 본인이 먹을 욕을 모노쿠마가 상당수 대신 먹은 대 비해, 코마에다는 자신이 스스로 행동하므로, 둘 다 하는 짓은 비슷한데 상대적으로 코마에다가 더 나쁜 인간으로 보이는 것이다. 물론 희망편까지 방영이 끝난 현재 에노시마는.....

단간라디오에서 담당 성우전작의 흑막과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라고 말했다. 다중 인격에 자기 내키는 대로하는 전작 최종 보스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악의 축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긴 하지만 그저 비뚤어져 있다고 보기에는 자신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캐릭터라고.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는 말하는 내용을 보면 꽤 정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이 이상한데다 근본적으로 잘못돼있다고 평가했다. 요약하면, 스타트를 잘못 끊은 캐릭터라고.

심지어 단간론파 캐릭터 중 최초로 디시인사이드에 관련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됐다....

4 동인&2차 창작

초고교급 미친놈, 구제할 길이 없는 얀데레.

동인에서 집착의 대상은 작중에서 가장 많이 엮이는 히나타 하지메. 끊임없이 히나타의 애정을 갈망하며 하악하악대는 코마에다와 거기서 도망가는 히나타를 그려낸 것들이 제일 자주 보이며, 캐릭터 원본부터가 SM구도 같은 흠좀무스러운 것도 자주 보인다. 종종 서로 데레데레하며 좋아하는 구도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위에서 명시된 단간 아일랜드의 이벤트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반대로 다른 곳에서는 히나타한테 무지 털린다.[42]

전작의 주인공이자 같은 초고교급 행운인 나에기 마코토와도 히나타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엮이는 편. 특히 나에기는 코마에다가 본편에서 그렇게나 갈망하던 절망을 이겨내는 진짜배기 희망인 만큼 선망이나 희망 사생팬질(...) 소재가 주로 쓰인다. 물론 단순한 변태 스토커 선배(...)로 표현되는 일도 많다. 그게 그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희망편에서 나에기 양손잡고 주기도문 외우듯 찬양하다 잡혀가는데 그와중에도 나에기에게 양손뻗고 말거는 모습으로 팬들의 예상 적중.

그리고 얀데레답게 유달리도 와 함께하는 그림이 많다. 궁니르의 창에 배가 꿰뚫린 채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흠좀무한 주제도 인기. 게다가 어두우면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미형 악역에다 사디즘마조히즘 모두 소화가 가능한 궁극의 색기담당싸이코인지라 기본적으로 어떤 캐릭터와 커플링이 되든, 이 되든 가 되든 기본적으론 커플링 상대를 주도적으로 지배하는 인상이 강하다. 예외가 딱 둘인 커플링이 있는데 바로 나나미 치아키에노시마 쥰코. 나나미와의 커플링은 구제할 길이 없는 그라 해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주는 나나미와 쓴웃음을 짓는 코마에다 같은 분위기가 많고, 에노시마는 팔을 이식하기도 했겠다 코마에다에게 있어 거의 절대적인 천적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애증과 복종의 커플이라는 느낌.

그리고 Ib게리와 같이 그려져 있다거나 옷을 바꿔입은 일러스트가 간간히 보인다. 전체적인 외모나 의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듯. 사실 성격은 반대지만. 아니 “평소”엔 조금 비슷할지도?

해외권(북미권)에서 베이글을 좋아하는 밈이 있다(...) 아무래도 이 유튜버가 원인인듯.... 구글에서 검색결과(.....)

유튜브의 MMD 영상에서 히나타와 엮이면 이런 것도 있다

절절소 발매 이후로 모나카와도 적게나마 엮인다. 일명 '메시모나(召モナ)'.

5 그 외

공식 앙케이트 인기순위는 남성부분 4위, 여성부분 1위, 총순위 2위라는 단간론파 2의 인기캐릭터다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작중에서 보인 싸이코틱한임팩트있는 모습이 플레이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듯 하다. 나나미 치아키 항목에서도 나왔지만 나나미가 아직 흰피부의 미소녀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을 당시 나나미가 나에기의 여동생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그런데 이후 나나미의 이름과 성우가 공개되면서 나나미가 나에기의 여동생이 아니라는 쪽으로 굳어지자 이번에는 얘가 남장한 나에기의 여동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의 근원지는 2ch이며, 주장 내용은 '(나나미가 나에기의 여동생이 아니면)코마에다가 나에기의 여동생일테니까 상관없어'.

참고로 당시 상황은 코마에다의 존재가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초 공개된 등장인물 4명 중 먼저 이름이 공개된 히나타 이외의 3명(나나미, 오와리, 토가미)의 이름이 공개되면서 나나미가 나에기의 여동생이라는 추측을 희박하게 만든 것이다. 이런 상황적 이유 때문에 저런 무리한 추측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 할 수 있다.

...라기보단 집단적으로 모두 어딘가 맛이 가버렸던 것 같다. 이게 다 서브컬쳐에 여동생물이 워낙 성행한 탓이다 아니 애초에 오빠보다 키가 20센티 큰 여동생이 어디있어... 여기 있는데요

2013년 공식 라디오에서 기획한 단간론파 제로,1,2 통합 인기투표인 단간론파 총선거(10월19일∼11월29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나오는 2차 창작의 수만 봐도 거진 코마에다가 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1월에 출시될 피규어를 미리 예약받고 있다.아직 히나타도 안나왔는데 추가된 파츠 얼굴이 상당히 무섭다.

그리고 노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 잘 보면 지금까지 나온 단간론파 2,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에서 의상에 전부 빨간색과 초록색이 들어가있다. 슈단에서는 외투에, 절절소에서는 겉옷 안의 셔츠, 그리고 곧 나올 3(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에서의 선행컷에서는 교복 안의 조끼에 있다. 그린&레드 조합을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가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1권의 특전 소설 '나에기 마코토, 인생 최악의 날'에서 이름없이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운은 재능이라고 부를 수 없고 그저 낮은 확률의 무언가가 일어났을 때의 인상이라며 초고교급 행운을 반대하는 평의위원회에게 학원장이 코마에다의 이야기를 하자마자 평의위원회의 얼굴 색이 바뀌고 할 말을 잃어버린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만 뭔가 엇나가게 이뤄지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 모양. 말 그대로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연구해야할 재능이라고 불러야할 정도의 행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 이야기는 절망편 4화에서 밝혀진다...

또 지금까지는 눈동자가 정확히 회색에 가까웠는데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에서는 초록색으로 나왔다.

단간론파3 BD3권에 '푸치 단간론파' 라는 특전 애니가 첨부되어있다고 한다. 내용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코마에다의 방 안에서 코마에다 나기토 본인이 게스트를 불러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43]

6 뒷 이야기

초기설정은 악의가 가득 찬 탐정이었다고 한다. 머리는 매우 좋지만 사건 해결이 아닌 다른 쪽으로 사용하는 탐정을 그려보고 싶었다는 듯.

의외의 사실이 하나 있는데, 사실 코마에다와 나에기의 애너그램은 의도된 것이 아니었다. 설정집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작 시나리오 라이터인 코다카는 그저 나에기의 라이벌 같은 캐릭터의 (느낌으로) 이름을 생각하고 지은것 뿐이라고. 코다카 왈 "끝에 '다'가 들어가 있으니 애너그램이 아닌걸..." 흠많무.

담당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의 경우 프롤로그부터 레코딩을 하다가 챕터 1 학급재판에서 코마에다가 본색을 드러내는 부분을 보고 캐릭터 설정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레코딩했다고 한다. 오가타 본인은 연기 후 코마에다의 감각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다 녹음하고 나서는 토할 뻔 했다고. 다만 코마에다에 대해서 단순히 병들어 있다거나 비뚤어져 있다고 표현하기는 쉽지만, 단순히 그렇다기 보다는 코마에다 본인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정의나 이치가 통하고 있는 멀쩡한 캐릭터로 보고 있다고 본인의 블로그에서 코멘트했다.

이후 오가타 메구미는 상또라이 쿠마가와 미소기를 맡았는데, 단간론파2 라디오에서 오가타 메구미 씨는 코마에다를 오랜만에 다시 연기해보니 쿠마가와 미소기보다 훨씬 다크하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참조 사실 쿠마가와는 악의를 표출하기보단 지멋대로하는 마이페이스쪽이다. 사람을 쉽게 퍽퍽 죽이지만 어차피 곧 살린다. 게다가 낫이퀄편부터는 악의가 공격적인 면보다는 장난스러운 면이 더 짙어진다. 성우가 연기한 분량도 그리 길지 않은데다 악의적인 면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은 파트였고. 나에기하고는 '절망하는 현실에 대항하는 희망'같이 '정해진 운명에 대항하는 항쟁'이란 비슷한 목적을 다른 방향으로 이루려고 한다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쿠마가와는 결국 어찌됐건 메다카에 의해 완전히는 아니라지만 갱생 비스무리하게 되었지만 코마에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행에게 극 트롤링을 하면서 악의를 선보였기 때문에, 위 두 캐릭터를 아는 사람들 쪽에서도 코마에다가 더 악의가 깊다고 평하고 있다.
  1. 두 성우 모두 나에기 마코토와 동일성우
  2. 게다가 본편 초반에서 뜬금없이 재버워크 섬에 오게 되었을때 설마 여기서 우리들에게 살인을 시키는 거야...?라며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3. 사실 히나타 하지메와 초면에 서로 인사를 주고 받을 때, 본인 입으로 자신은 네거티브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했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에기와는 여러 모로 극과 극의 위치에 머물고 있다.
  4. 여담으로, 이 때의 강렬한 표정은 2차창작 등에서 개그소재로도 간간히 쓰인다.
  5. 오죽 막장이었으면 첫 재판 이후 오와리 아카네가 이 자식 패면 안 되겠냐고 물어봐도 참으라고 말리던 히나타조차 코마에다가 "재능이 기억 안 나는 너도 나랑 똑같은 사람일지도 몰라"라며 신경을 긁어대자 결국 "...그냥 패버려"란 소리를 했을 정도. 그래도 진짜로 얻어맞기 전에 소니아가 만류해서 무사했다.
  6. "아아... 정말 실망스러운데... 꼴 보기 싫게 발버둥이나 치다니, 초고교급인 너답지 않아. 그걸 희망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7. 전작의 흑막이 악당의 역할만을 훌륭하게 유지할 정도였다면 코마에다는 오로지 자기의 쾌락을 위해 멋대로 여차하면 일행까지 전멸할지도 모르는 혼란을 야기하고, 죽을 때조차도 평범하게 죽지 않고 내부 분열이 일어나게 만들 정도다. 똘끼 넘치는 성격과 만능 패시브급인 초교고급 재능이 만나 제대로 막장이 된 케이스.
  8. 그 때 토가미는 야시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바닥 아래에 있는 진범의 존재를 눈치채는 게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이프를 잡는 쪽을 선택했다.
  9. 어찌 보면 전작제노사이더 쇼와 비슷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제노사이더는 토가미에게 확실히 목줄로 잡혀있었던반해 있었던 데다가 애초에 미남이 취향이기 때문에살인을 할 생각 따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데 반해 코마에다는 대놓고 살인을 유도하고 학생들을 절망으로 빠뜨리는 발언을 일삼는 등, 훨씬 껄끄럽게 행동한다.
  10. 그리고 코마에다는 그 즉시 재판이 끝날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11. 챕터 3에서 다시 한 번 소우다에게 입 다물라는 말을 들었고, 소우다가 말하라고 할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12. 진짜로 실제 게임 상에서 도움이 되는 추리를 하는 건 코마에다, 나나미, 주인공 히나타 뿐이다. 이 세사람을 묶어 pixiv에서는 '트라이얼 포인트 겟터', 즉 재판 득점왕 3인조(...)란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정도.
  13. 짜증나는 놈을 범인으로 몰아서 함부로 죽일 수 없는 이 시스템 덕을, 전작에서 특히 사람들이 톡톡히 봤다. 애초에 이런 녀석들을 놔둘 수밖에 없다는 룰 자체가 흑막의 의도대로 분쟁이 조장되는 것이기도 하다.
  14. 한글패치판 한정으로 이런말을 했다 미오마츠 상이라고...여기 참조
  15. 전자학생수첩도 코마에다의 것이지만 기본적인 기능인 맵이나 환경설정만 건드릴 수 있다. 다른 기능들을 사용하려 하면 오류 음성만 나오고 아무 일도 없다.
  16. 코마에다가 희망의 존재라고 추앙하고 있었던 다른 학생들이 한 명을 빼고 모두 초고교급 절망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코마에다는 '미래기관의 배신자'만 초고교급 절망이 아니라는 것만 알았지 그게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
  17. 코마에다는 '희망'이란 훌륭한 재능과 강한 의지를 가진 자만 될 수 있으며 그것들은 오로지 천부적인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의 입장에서 보면 있는 힘껏 존경하며 또한 목숨 바쳐 발판이 되어주어야 할 대상은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재능을 가진 초고교급 뿐이기 때문에 재능도 무엇도 없는 히나타는 당연히 지금까지의 행동을 해 줄 가치가 없다고 본 것이다.
  18. 일반적인 창의 끝부분과 채찍 손잡이 부분을 하나로 이어붙인 요상한 무기로 네번째 섬에 있는 생쥐 성에서 코마에다가 가져왔다. 모르고 보면 마치 작살 사출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모노쿠마는 이 창의 이름을 '궁니르의 창'이라고 대충 갖다붙인다.
  19. 창 끝에 있는 채찍을 잡고 있었다.
  20. 아이러니한 것은 그가 한 행동은 훗날의 진실을 생각하면 인류 전체를 위해서는 오히려 이득인 행동이었다. 만약 그의 바람대로 배신자 외 전원이 살해당했다면 이 사건을 일으킨 흑막의 계획은 확실하게 저지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 녀석이 흑막의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목표로 사건을 일으켰다는 생각은 금물. 이 녀석은 어디까지나 초고교급 절망인 다른 인물들의 말살을 목표로 움직인 것이다.
  21. 아마도 그들이 있던 재버워크 섬이 실제 공간이 아니라 가상 프로그램의 공간이란 것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22. 코마에다는 다른 절망에 감화된 인물들과는 가치관이 조금 다르다. 에노시마를 숭배하며 악행을 행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그는 여전히 희망을 신봉하여 이를 기준으로 행동한다.
  23. 행운의 정의는 우연히, 즉 자신의 노력 등 인과적인 요소 없이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정황을 만들기는 했으나 결정적인 부분은 랜덤한 가능성에 맞겼으므로 코마에다의 능력은 현실조작이 아니라 행운이 맞다.
  24. 행운이 통용되는 범위가 어디인가라고 한다면, 현실을 자기 마음대로 조작할 정도로 강력한 행운은 현실조작이라 부를만 하다.
  25. 실황 플레이 동영상에서 코마에다가 "그건 틀렸어"라고 말할 때 환호의 코멘트 탄막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6. 은근히 코마에다가 잘 사는 집안 출신이었던 듯한 단서가 많다.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히나타가 고풍스러워보이는 공항 이름을 듣고 다른 세상 이야기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그냥 평범한 학생이라기엔 학급재판에서 보여주는 과학상식이나 상황판단력, 화술도 범상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재버워크 섬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개인 별장 내부는 저마다의 특기활동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만하게 꾸며진 동시에 그 학생이 살던 환경의 질도 많이 반영하는데 코마에다의 별장은 고급스러운 가구와 두꺼운 책들로 가득 찬 책장도 여럿 있다. 할렘급 슬럼가에서 연명하던 오와리 아카네의 별장 안이 무슨 가구도 하나 없이 매트만 덜렁 있고 뜯어진 이삿짐 박스나 통조림들 말곤 황량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차이.
  27. 본작에 적용시키면 러시안 룰렛을 성공했지만 자신이 믿던 학생들의 진정한 정체를 깨닫게 됐고, 원하던대로 배신자가 자신을 살해하게 했지만 배신자가 죽는 결말을 맞았다
  28. 중간에 잘 보면 시한부 선고를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있다.
  29. 이하의 내용은 사실 본편 자유행동에서도 들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문제의 반전 때문에 본편에서 이 내용을 들으려면 챕터 1 시점에서 자유행동을 한 번 들어놔야만 다음에도 이어서 쭈욱 들을 수 있다. 히나타 입장에선 '더 알고싶은 친구' 플래그조차 없는 이상 완전히 적대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듯.
  30. 참고로 음식 관련 얘기로 빠져도 별로 반응이 안 좋다. 본인 말로는 음식 섭취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듯하다.
  31. 거기다 반공식 단간 아일랜드 코믹스(코코론파)에서는 요리치 속성도 부가됐다. 대뜸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왕창 부어 넣는다던지. 물론 그대로 주방 퇴출.
  32. 단간 아일랜드에서, '행운과 불행에 휘둘리는 이런 삶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말을 한 것도 그렇고, 첫 번째 학급재판 때 (사람을 죽였다기엔 외관이)깔끔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머니한테도 들은 적 없는 칭찬이다라며 기뻐하던 걸 봐선 가정사정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33. 상기한대로 거짓말쟁이 절망병에 걸렸을 때 히나타에게 빨리 꺼지라느니 같이 있으면 기분 나쁘다느니 하는 것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상당히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
  34. 심지어 이때 제노사이더를 도발해서 진짜로 살해당할뻔 했다. 코마루가 말리지 않았다면 그냥 끔살당했다.
  35. 위에 나온 챕터 1 학급재판에서 본색을 드러낼 때의 표정이랑 똑같다. 최근에 나온 거라서 그런지 그린 사람이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더 무섭다!
  36. 복장이 교복으로 되어있으며 안에 있는 춘추복이 약간 녹색으로 되어있다.
  37. 4화 시작부분에 이 개의 얼굴이 실린 원피스풍 현상수배서가 벽에 붙어있었는데 소동이 일어난 뒤 다나카 간다무와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나카 간다무의 개로 추정된다.
  38. 이때 이야기한 것은 전부 슈퍼 단간론파 2에서 나온 대사와 일치한다. 가치 있는 사람(=재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다는 것. 비록 절망편이 꿈동산이라 할지라도 알맹이는 똑같다는게 증명된 셈이다.
  39. 이때 샤워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절망편 엔딩인 절대희망 버스데이.
  40. 단 안도는 성격과 평판이 평판인지라 자업자득이란 평이 대세다.
  41. 에노시마는 하는 일의 스케일은 크지만 주인공 일행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고, 마음에 안 들면 룰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존재이다. 코마에다는 에노시마급의 사건은 일으키지 않지만 주인공 일행에 섞인 채 룰 안에서 휘젓고 다니는게 좀 더 리얼한 공포로 다가온다는 평이다.
  42. 정말로 몇 내용에서는 히나타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그놈의(...) 행운 때문에 자신이 털리는 상황을 볼수 있다. 코코론파에서 히나타에게 약을 갖다 주다가 청새치에 찔리거나 땅에 박히질 않나, 청소도중 위에서 천장이 무너져서 깔린다거나..
  43. 단간론파3 희망편 라디오 information에서 담당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가 직접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