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 2

저스트 코즈 시리즈
저스트 코즈	→	저스트 코즈 2	→	저스트 코즈 3

Just Cause 2
개발사	아발란체 스튜디오
유통사	에이도스 인터랙티브
배급사	스퀘어 에닉스
플랫폼	PS3, XBOX 360, PC
출시일	2010년 3월 23일
장르	TPS, 액션 어드벤처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1 개요

스웨덴의 아발란체 스튜디오에서 제작, 에이도스에서 발매한 오픈월드 TPS 게임 저스트 코즈의 후속작.

사진은 저스트 코즈 2와 좀 맵이 넓다 싶은 게임들을 비교해 놓은 것. 순서대로 GTA 3 - GTA 산 안드레아스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파 크라이 2 - WOW - 번아웃: 파라다이스....

맵이 진짜 지독하게 넓다. 아제로스보다 넓은 초국가다. 저스트 코즈 2의 맵의 넓이가 대략 1036제곱킬로미터인데, 서울특별시의 면적이 고작 605제곱킬로미터! 직접 해보면 "지독하다" 는 게 어떤 표현인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모든 지역(심지어 해저까지도!)을 관광 다니듯 다닐 수 있다. 환경도 여러가지라서, 설산지형에서부터 도시, 열대지방, 사막까지 왠지 의도된 것 같은 종합선물세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단 도시의 경우 GTA만큼의 깊이가 있는 도시는 절대 아니다. 대충 전형적인 필리핀 스타일의 동남아시아 대도시같은 분위기.

고도제한도 없다시피 해서, 올라가다가 막힐 것 같은 산 절벽(다른 게임들의 경우는 그런 절벽이 일종의 맵의 벽(제한)역할을 담당한다.) 옆을 올라가보니 프롤로그 미션 뛰었던 기지가 보란듯이 튀어나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무진장 높이 올라왔는데 이 기지가 있다는 건 위에 높이가 무지막지하게 더 있다는 뜻. 프롤로그때 죽은 병사한테 다가가려고 떨어지는 것부터 시작했다는 걸 기억해보자.

물론 맵만 넒은 것도 아니다. 일단 게임 내에 등장하는 탈 것이란 탈것은 다 탈 수 있다. 주차된 걸 타든, 잘 가는 차 강탈해서 타든, 심지어 하늘 날아다니는 헬리콥터와 비행중인 비행기도 와이어 액션으로 강탈해 버린다. 헬리콥터의 경우 군인이 탑승중인 기체는 옆 좌석에 타고있던 놈이 공격을 가해오는데 쏴서 떨어뜨리고 탑승을 시도하면 버튼액션이 뜬다. 대강 3번 성공하면 조종수를 던져버리고 탑승한다. 조종수를 쏴죽이고 탑승하면 기체가 빠른 속도로 추락하기 때문에 정상 궤도로 돌려놓는 게 힘들다. 고도가 높았다면 모를까.

그래픽 또한 아름답다. 그래픽은...

차량은 조작감은 불편할 수도 있으나 나중에 익숙해지고 난 후엔 산 같은 곳에 올라가서 자동차째로 번지한다던가 같은 뻘짓도 할 수 있다. 은근히 재미있다. 무서운 건, 차량이 빙글빙글 돌 경우 붕붕거리는 바람소리가 난다는 것. (차량을 매우 크고 아름다운 폭발에 휘말리게 한다던가 빼고는) 평상시엔 웬만하면 들을 수 없는 소리라서 확정적이다.

이 게임의 최대 강점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넓은 맵과 수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자유도. 다만 이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지만 이게 전부다. GTA식의 정교한 자유도를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저스트 코즈에서의 자유도란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살상, 자유로운 차량 강탈, 자유로운 지역이동, 자유로운 시설 파괴가 전부다. 정말이다. 복장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요,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차고나 사유지를 구매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GTA의 뺨을 후려갈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은 순전히 맵의 넓이만을 보고, 샌드박스라는 장르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것의 평가다. 자세한 것은 샌드박스 참조. 물론 이게 이 게임이 GTA보다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여러 시설 파괴, 넓은 지역, 영화같은 연출들은 GTA가 가지지 못한 장점이다.

이 높은 자유도를 더 부각시켜주는 게임 내 요소로 와이어 액션이나 무한 낙하산의 요소가 있다. 유료 DLC로 낙하산에 로켓 추진기를 달아줄 수 있다! 게임을 재시작할 때마다 암시장에서 새로 사야하고 가격이 만만찮지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와이어 액션의 경우 주인공인 리코 로드리게스의 왼손에 설치된 와이어 홀더로 최대 80m까지 액션이 가능하다. 모드 사용 시에는 몇십 km까지 가능하다. 너무 멀면 선만 연결되고 당겨지지는 않으나 사정거리 내에 꽂을 경우 미칠듯한 거리를 맨몸으로 한번에 날아가는 리코의 쩌는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낙하산에 탄 상태로도 와이어를 당겨 계속 공중에 뜬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입체기동장치나 다름없다(...)헬기따위 필요 없다 이 와이어로 리코 로드리게스는 암벽등반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강탈하는 짓도 옥상의 적을 낙하시켜 버리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특정 대상을 특정 목표에 묶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적을 높은 부분에 묶어서 교수형시켜 버릴 수 있는데 대충 등에 줄을 감는거라 목에 거는 건 아니지만 죽는다. 비명소리가 상당히 처절하다. 또 적을 차량에 매달고 그대로 주행해서 질질 끌고다니는사악한짓도 가능하다.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은 바로 스토리. 사실 샌드박스형 게임 치고 스토리에 정성을 들인 게임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마는 이 게임은 극한의 심플함을 보여 준다. GTA 같은 경우는 4편에서는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도입했고 미션 중간중간에 주인공들의 농담 따먹기 같은 잔재미라도 있지만 이건 그런 거 없다. 스토리는 간단히 말해 사람 죽이고 시설 파괴하는정의의 요원 리코 로드리게스의 독재정권 파괴작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니 사실 여기 뭐 붙이라고 해도 붙일 게 없다. 심지어 1,2 의 스토리가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당연하지만 2편에서는 무너뜨리는 대상이 동남아시아의 파나우라는 가상의 독재국가로 바뀐다.그리고 더 많은 파괴활동과 더 많은 살상 이 파나우라는 곳은 후술할 내용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네팔+필리핀+서남아시아 일대 등의 짬뽕인데 지명이나 고유명사의 절대다수는 마인어로 되어있다. 근데 설정상 마인어뿐이 아니라 아주 드물게는 필리핀 따갈로그어, 타밀어등도 쓰이는듯 하며 표지판, 간판 텍스쳐등에 쓰여진 문자는 타이 문자와 타밀 문자를 기반으로 만든 가상의 아부기다 문자로 추정된다. 도시에 걸린 간판같은경우 가끔 라오스 문자같은것도 보인다.

미션중 등장하는 요소는 거의 코미디 수준. 닌자에, 산 중턱 얼어붙은 호수에서 튀어나오는 초대형 핵잠수함에, 살아남아서 별 이상한 걸 만들어 놓은 구 일본군(!)에다가, 막판엔 아예 핵미사일(미국,중국,일본,러시아로 날아가는 미사일인데 병맛돋게각국의 국기 디자인을 미사일에 그려놨다!) 위에서 리코와 파나우 독재자가 싸운다!! 대체 무슨 약을 하신 거예요

또한 다른 단점으로, 게임의 달성도 100% 달성이 너무 힘들다. 맵이 게임계 세계지도 수준인데 쉬우면 이상한거지 당장 아제로스 보다도 넓다니까? 물론 '난 스토리 클리어만 하고 끌거임' 하는 사람은 문제 될게 없지만 100% 달성을 노리는 사람은 토나온다. 진짜 토나온다. 독재 정권의 시설물 파괴는 물론이요, 각지에 존재하는 (지도에 녹색점으로 나오는) 팩션 아이템도 있고 (가까이 가면 네비게이션에 표시되는) 보급상자가 있는데 이것들을 전부 다 달성하려면 100시간 플레이는 기본이다. 열심히 하면 100시간 해서 80% 정도. 물론 도중에 아이템이나 파괴해야할 시설 찾는데 시간 버리면 100시간해서 80%도 안된다. 그래서인지 도전과제도 100% 달성이 아니라 75%달성이다. 하지만 일단 와이어 액션과 낙하산을 다루는 데 익숙해지고 나면 100%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확 줄어들게 되는데, 한 유저는 실제로 50시간이 채 되기 전에 전 맵의 모든 시설물 파괴, 아이템 수집, 챌린지를 마쳤고 덤으로 스팀 도전과제까지 다 끝내버렸다.참 대단한 작자군 몇 번이나 토했을까

DLC가 여러 개 있는데 모두 무기나 장비,차량관련 DLC다. 하나같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긴 한데 DLC를 산다 한들 기본으로 안 주고 또 인게임 상점에서 구입해야 된다(...), 또 그나마도 게임상으로 비싸다.

또한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답지 않게 액션이 지나치게 단조롭다. 위에서도 서술한 와이어와 무한낙하산은 물론 꽤 멋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하다보면 질린다. 무엇보다도 이 단조로움을 메워 줄 만한 다른 액션요소들이 죄다 배제되어 있다. 엄폐라든지, 근접 무기라든가 근접 육탄공격이라든지 넣어 줄 만도 한데 그런 거 없다. 실상 이 게임은 근접 공격이란 개념이 없다. 와이어를 휘둘러 치는 근거리 공격이 하나 있긴 한데, 심각하게 구리다. 그래픽 값 못하는 부자연스러운 모션도 문제고, 적을 권총으로 쐈는데 대기권을 돌파한다거나... 심각할 정도로 조악한 타격감도 문제다. 정말 실제로 해보면 문제점이 산더미같이 많다.

GTA 같은 풍부한 컨텐츠의 샌드박스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의 평가는 대개 망겜. 자랑거리인 광활한 맵도 좀만 나다니다 보면 괜히 짜증만 난다고. 다만 만약에 이 게임이 GTA나 스카이림의 정교함과 시스템 구현이 반 정도만 있었더라도 리얼 현실 온라인 접속종료 게임이 탄생했을 수 있다.

종합하자면 분명 광대한 맵은 자랑거리지만 정작 시스템이 비어 있고 어수선한 아쉬운 게임. 그래도 하다 보면 나름 괜찮다. 사실 대형 스튜디오가 제대로 기획한 대형 타이틀이 아니라 중소 스튜디오가 만든 타이틀 치고는 잘 만든 게임이긴 하다.그전에 멀미약부터

그 넓은 땅 아껴서 뭐하겠냐는 듯 이스터 에그 역시 적지 않다. LOST 패러디등 판권물 기반의 이스터 에그도 여럿 있다. 쉘터로 통하는 해치(?), 연기가 나는 한 병사(비무장) 등, 삼각형 지형위에 눈을 뿌려서(...) 파이 모양으로 된 무인도라든가... 후술할 멀티플레이 공식 애드온의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파이 무인도 위에서의 개싸움 장면이 잠깐잠깐 나온다.또 바나나를 늘어놓아서 BANANA FAIL이라는 글자를 적은 공간이라든가, 열대지형 강가에 한 2평정도 눈내리는곳이 있다던가, 떠밀려온 향유고래 시체 등등... 물론 UFO 이스터 에그도 있다. 다만 UFO라기에는 너무 작다. 둥둥 떠있긴한데 바닥에서보면 모델일부가 잘 안보인다. 참고로 이 UFO 모델링은 가로등 밑둥 모델링을 우려먹었다는 의혹이 있다.

이스터 에그는 아니지만 너무나도 이스터 에그스러운 공중부양(!) 클럽도 있다. 마일 하이 클럽이라는곳으로 비행선 2대를 써서 커다란 비행기를 하나 띄운 곳인데 비행기에는 술집에 스트리퍼들과 손님들이 가득하다.

콘솔로는 일판도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민간인을 죽일 수 없다! 게다가 평소에 돌아다니는 반군이 일판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미션때 등장해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반군은 미션이 끝나면 사라진다!우리나라보다 심하네 그래서 PC 영문판에 일본어로 유저패치를 만들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 경우, 음성은 영어다.

서양쪽에선 다른 의미로 인기인데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각국의 악센트를 따라했지만 본토 사람이 한 게 아닌 짭 악센트라서 굉장히 웃긴 음성이 되고 말았다.

2 팩션

• 3대 세력 : 주로 주인공과 협력하는 척 하는 토착세력인것 같지만... 중반에 이들 뒤에 각각 흑막이 있음이 드러난다. 본진은 스타팅 지점에서 가까운곳에 있다. 다만 흑막에 대한 설정은 있지만 중간에 주인공 손에 허무하게 죽어서 실질적인 영향력은 맥거핀 수준.
  • 율라 보이즈 : 노란색 세력. 원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자경단(?)인듯 하다. 리더는 달러 멘디 스리 이라완. 파나우 동북부에 주로 거주하며, 자신들이 믿는 토착종교에 관한것을 수호하려고 한다. 본진인 연안 섬의 율라 신전은 연안의 암초를 개조한듯한 형태로 있다.
  • 리퍼즈 : 적색 세력. 색깔답게공산주의 게릴라 민병대. 모티브는 네팔 산악지대의 마오이즘 민병대인듯 하다. 리더는 볼로 산토시라는 산악지대 토착민 출신 여인. 본진은 구일본군의 지하요새로 추정되는 낡은 벙커인듯 하며 벙커 앞에서는 민병대들이 떼온 독재자 간판을 과녁으로 사격연습을 하고 있다. 리퍼즈 본진앞에서 투핸드 무기인 샷건과 자동소총, 특히 자주 쓰이는 한손무기인 기관단총 등이 스폰되므로 여유있다면 챙기자. 단점은 체크가 안된다는거지만 최초 시작하는 동네하고는 그래도 가까운 편. 요새 점령 미션을 완수하면 동남아의 기상(...)이 느껴지는 코러스가 곁들여진 토착 혁명가(?) 멜로디가 울려퍼진다.
  • 로치즈 : 돌 이 세력의 문장이 한국어로 '돌'처럼 보인다. 일종의 거짓짝. 푸른색 세력. 서부 도시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범죄조직. 3대 세력중 가장 갱답다고 할수있는 집단이다. 아마도 필리핀의 암흑가(?)를 모티브로 한듯 하다. 리더는 척봐도 그런 느낌 나는 라작 "레이저" 라즈만이라는 거구의 대머리 흑형. 요새 점령 미션을 완수하면 대부의 BGM을 패러디한듯한 멜로디가 울려퍼진다. 본진은 뭔가 좀 으리으리한 저택으로 3단 분수에 개인용 수영장이 있으며 수영장에는 스트리퍼들이 드글드글하다.

사이드미션 'Airport Trouble' 미션을 하다보면 정보인력으로 소수의 한국인 해커들도 고용한것으로 여겨진다. 로치즈에게서 단물만 빼고 파나우를 달아나려는 '리틀 가이'라고 통칭되는 한국 출신 해커를 잡는 내용이기 때문. 하지만 리틀 가이 외에도 고용한 한국인 해커는 더 있다고(...) 여담으로 다른 두 세력은 토착민 느낌이 좀 나는 반면 얘들은 우리 사업하는데 독재자가 방해질이네? 라는 느낌(...)

• 주적 및 배후 - 배후 3명은 미션 중반에 쓰리 킹즈 호텔에서 회동나온(?) 3명을 보스 러시로 상대하게 되는데, 물론 주인공 앞에 허무하게 죽는다. 킹즈 호텔은 정말로 크고 아름다운 호텔 3채가 서로 붙어있는데, 호텔을 구성하는 각각 메인 빌딩의 모양은 아무리 봐도 이거 닮았다.
  • 파나우 정부군 : 본작의 주적. 보통 일반병과 엘리트병으로 나뉘는데, 일반병은 한손무기를 쓰고 엘리트는 두손무기를 쓴다. 당연히 엘리트가 맷집도 좀더 강하며 수류탄도 투척할줄 알고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도 더 입힌다.
  • 장 순 : 중국 인민해방군출신 장교. 리퍼즈의 흑막이다. 리퍼즈는 상술했듯 네팔 마오이즘 민병대가 모티브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뻔한 연관성. 정작 중국 공산당은 마오주의 따위는 내다버린지가 옛날인게 함정 화약의 종주국답게 각종 폭탄을 던져댄다.
  • 알렉산드르 미르코프 : 구소련군 장교 출신으로 소련 붕괴후 각종 범죄조직과 연계하는 레드 마피아인듯 싶다. 로치즈의 배후. 장갑차를 끌고 어머니 러시아 드립을 치고 주변에는 플레이어의 접근을 불허하는 클레이모어 지뢰(!)까지 깔아대서 왜 미군 물건이... 정면공략이 불가능해보일것 같지만, 에이전시쪽 동료의 헬기가 주의를 끈 사이 머리 옆이 노출되는데 이 틈에 헤드샷으로 처리하면 된다.
  • 와시오 부대 : 율라 보이즈의 흑막 세력. 리더는 와시오 마사요라는 장교인데 정작 마사요는 자위대 출신이다. 자위대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는지 군국주의 일본의 재부흥을 위해서 파나우 현지의 일본군 패잔병들을 규합하기 위해 파나우로 넘어간듯. 서북부의 한투(마인어로 악마, 유령이라는 뜻) 섬이라는 곳에서 패전이후 계속 틀어박혀있었다. 무언가 이 섬의 부대만 외따로 떨어져서 EMP같은 오버테크놀러지스러운 연구물들을 계승한것같은데 이는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의 싱글플레이 초반에서 언급된 구일본군의 비밀부대 설정 패러디같다. 하지만 배드컴퍼니와 저스트코즈2의 발매일은 20일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별 상관없을 가능성이 크다.

덕분에 특정 사이드미션(Stranded)을 깨기전에는 EMP 때문에 모든 탑승장비는 한투섬 근해에서 저절로 불타오르다 터지므로 주의할것.

각종 현지 장비를 노획한 건지 한투 섬의 구일본군 탑승장비들은 기존 파나우 정부군 탑승장비에서 파나우 국기부분만 일장기로 대체된 정도다(...). 물론 패잔병답게 모델링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할배들이다.

보스전에서는 오버테크놀러지를 보여주려는지 위성 유도미사일(!)로 주인공을 공격한다. 빛기둥이 뜨면 재빨리 뜨자.

휘하 병사들은 복식은 구일본군 그대로인데, 무기는 파나우 정부군의 장비라 좀 언밸런스하다(...) 다만 모델링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일반버전과 엘리트버전은 들고있는 무기로 구분해야한다(...).

정작 메인 스토리에서는 와시오만 상대하는데, 와시오의 사병들은 시나리오상으로 만날 접점이 율라보이즈의 사이드미션중 하나 뿐이다. 율라족 병사 한명이 EMP를 운좋게 지나쳤는데 고립되어서 플레이어가 구하고 EMP를 깨먹는다는 내용. 단 이 미션을 마쳐서 EMP를 깬 이후라면 일반 탑승장비로도 문제없이 접근 가능하다. 그외에는 이스터에그 탐방등의 목적으로 일부러 가지 않는한 만날 필요는 없다.

• 기타 : 좀 특별한 그래픽의 적. 스펙상으로는 파나우 정부군 보병과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무기에 따라 일반, 엘리트로 구별할수 있는듯 하다.
  • 닌자 : 독재자의 사설 경호원. 그냥 엘리트 가드같은 개념이다. 펑 사며 사라지고 순간이동을 시전하지만, 그냥 기관단총 든 일반병과 스펙상으로는 차이가 없다. 사실 닌자라고 해서 한투 섬의 구일본군 패잔병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냥 독재자 취향이 와패니즈라 그런듯.
  • 무장창녀 및 무장남창(...) : 로치즈의 팩션 미션중에 마일하이 클럽안의 노트북 해킹하는 미션 한정으로 등장하는 적. 좀 해킹하다보면 원핸드 무기를 든 무장호스트/호스티스들이 습격해온다(...)
  • 검은정장 썬글라스 사나이들 : 흑막 보스러시에 한정해서 등장하는 범용 그래픽의 적들. 엘리트와 일반버전 구분이 힘들다
  • 벌목업자 : 율라 보이즈의 팩션 미션중 율라족의 성지를 벌목장으로 만들어버린 벌목업자들을 응징하는 미션 한정으로 나온다. 역시 엘리트와 일반버전 구분이 힘들다. 이 벌목업자들은 설정상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노동자들이라고 한다. 어?. 그런데도 파나우 정부군과 같이 나오는거보면 파나우 정부측의 비호를 받는듯?

3 주요 무기

코즈 미터중 블랙마켓 미터를 채울때마다 고급 무기의 업그레이드 여부가 점점 해금된다. 참고로 여러 고급무기들은 고정스폰장소가 한정되어있으므로 전투전에 돈 안들이고 난전중에 루팅할 위험 없이 탄 채우려면 자기가 주로 쓰는 무기의 고정스폰장소는 익혀놓도록 하자.
DLC 특수무기는 ★표시. DLC 무기는 초중반에 고성능을 보장하지만 루팅이 불가능해서 총알이 떨어질때마다 암시장을 불러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 한손 무기
  • 권총 : 그냥저냥 크게 모나지 않은 성능이고 업그레이드하면 못쓸만한건 아니나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제되는 무기들이 강해서 묻히게 된다.
  • 리볼버 : 의외로 업그레이드가 일찍 해금되며, 사정거리도 제법 길고 일반병은 헤드샷 한방에 깔끔히 처리가능하지만, 그놈의 느린 연사속도가 발목을 잡아서 난전에서 쓰기에는 영 좋지 않다. 결정적으로 엘리트는 풀업해서야 그나마 좀더 잡기 수월해질정도.풀업하면 차가 4방만에 터진다.
  • 소드오프샷건 : 사정거리는 양손 자동샷건에 비하면 짧으나 그럭저럭 근접전용으로 써먹을만한 무기. 의외로 탄 드랍이 잦은 편은 아니며 업그레이드가 늦게 풀리는 편인데다 총 적재가능한 탄수가 많지 않다는게 좀 흠. 적이 쓰는 경우 일반병중 이거들고 나오는 적이 가장 귀찮다.
  • 기관단총 : 어지간한 무기상자에서 높은 확률로 획득가능하며, 팩션별 미션을 진행할때 써먹으라고 지도자가 던지는 무기도 대부분이 이거다. 그정도로 발에 채이며 범용성도 높은건 장점이긴 한데.... 문제는 후반에 가서야 업그레이드가 개방된다는 점이다.
  • 유탄발사기 : 한손 무기의 최종테크. 다만 한손무기라그런지 일반적인 유탄발사기보다는 사거리가 반자동산탄총의 유효사거리 만큼이나 짧다(...). 그래도 폭발형 무기 치고는 적재탄수(풀업시 무려 60발!)와 장탄수가 가장 많아서 대충 뿌려주면 근거리 폭딜할때는 이것만한게 없으며, 투척 폭발물들보다는 약하지만 도보상태에서 총알이 안먹히고 폭발무기로 해야 제대로 철거할 수 있는 구조물을 철거할때도 유용하다. 3업 해주면 정통으로 맞을시 엘리트를 한발에 보낼수 있다는듯. 유탄발사기 무기상자는 서남 사막지대의 반다르 게레자 구룽(좌표 X:6065; Y:26016)이라는 마을의 탑이 유일하다. 적들도 쓰긴 쓰는데 그 숫자가 게임내에서 다섯손에 꼽히는 정도다(...)
  • ★리코의 권총 : 컨셉아트등에서 리코가 들고다니는 권총이다. 우선은 리볼버 형태로 분류가능하지만, 한마디로 리볼버의 상위호환. 연사속도도 보완된데다 적재탄수도 리볼버보다는 많고 위력도 리볼버의 상위호환이나. 단점은 장탄수가 6으로 고정된다는점이다.
  • ●해피 버블 블라스터 : 맵의 X4250 Y25990 좌표에서 획득가능한 이스터 에그 성 무기. 흔히 볼수 있는 비누방울을 흝날리는 총이다.(...) 물론 유희용 무기니만큼 데미지는 없다. 데미지가 없는데도 다른 무기처럼 적들의 어그로를 유발할수 있는건 더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이게 아쉬웠는지 PC판에서는 버블 블라스터를 궁극의 병기로 만드는 모드(...)들도 몇몇 있다.

• 양손무기 : 저격소총을 제외하면 대부분 후반에서야 업그레이드가 개방된다.
  • 저격소총 : 가장 처음으로 해금되는 양손무기다. 사정거리도 제법 길어서 멀리서 보초 몇명 정리할때나 특히 장교 암살할때 유용하나, 사정거리도 길고 스코프가 달린것 빼면 리볼버처럼 난전에서 쓰기는 비효율적인 무기다. 게다가 자동소총도 줌인하면 어느정도 사거리를 보장하니... 적들이 쓰는건 특별히 레이저 조준기가 달려있다. 레벨 6까지 업그레이드하면 가스 홀더든 헬리콥터든 APC든 단 한 발에 터트리는 대물 저격총으로 탈바꿈한다.하지만 대령 방탄복은 뚫지 못하지
  • 반자동샷건 : 근접전에서 가장 효율적인 무기.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한다면 적재탄수 및 장탄수도 충분해진다. 그만큼 적 엘리트가 쓰는것은 짜증난다.
  • 자동소총 : 의외로 사정거리도 있는편이며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하게 쓸만한 양손무기.
  • 경기관총 : 자동소총의 상위호환, 실탄계열 종결자. 장탄수는 확실히 자동소총보다 우위에 있으며, 위력이나 사정거리 역시 자동소총보다 더 좋다. 다만 적재탄수는 풀업하더라도 자동소총과 큰 차이는 없는듯 하며, 미묘하게 자동소총보다 반동이 높고 연사속도가 자동소총보다 조금 느리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할수 있으나 훌륭한 단발 데미지와 좋은 사정거리가 이 단점들을 모조리 씹어먹는다. 짤짤이로 중거리 저격(!)을 할수도 있다. 물론 그만큼 적들중 이걸 든 엘리트가 가장 상대하기 짜증난다. 적 엘리트의 경기관총을 조금만 오래 맞아도 사경을 헤멜 지경이니... 장교들은 사실상 이걸로 무장하고 있다.

단 안정적으로 무기상자에 담겨져서 나오는 고정스폰 장소는 사실상 깜풍 사와 후탄(맵 서남부, 좌표 X:13550 Y:26300)이라는 마을(스리 이라완의 고향이라고...)에 있는 한 오두막이 유일하다.

• 로켓런처 : AT4와 비슷한 외관의 로켓런처다. 대차량과 폭발무기를 써야 이빨이 먹히는 구조물을 철거할때 가장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노업 총 적재탄수가 9발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탄량이 너무 적다는건 단점. 풀업하면 32발까지 챙길수 있기는 한데... 그런데 내가 쓰는것보다는 적이 쓰는게 더 강하다. 간혹 경비가 삼엄한 일부 군사시설의 일부 감시탑에 로켓런처를 든 병사가 스폰하는데, 가히 공포의 대상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적들의 로켓런처만 플레이어 차량에 반 유도기능이 된다(!). 이런 기지를 탑승장비로 공략하려면 분명히 샘사이트 처리했는데 어디선가 날라온 로켓에 맞으면 심히 공포가 따로없다. 물론 도보상태에서도 어디선가 날아온거에 맞고 비명횡사하므로 경기관총 엘리트와 더불어 가장 공포의 대상.

고정 스폰장소는 의외로 적지 않지만 대부분 군사기지 한가운데같은데만 있다. 그나마 전투없이 공짜로 얻을수있는 길은 X:20400 Y:31100 좌표의 섬이 유일한데(좌표 : X13660 Y:25252 근처에서도 발견되었다.) 근처 도시인 페칸 케수마에서는 좀 떨어져있어서 편하게 가기도 좀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냥 암시장에서 사는게 속편하다

• ★불스아이 저격소총 : DMR이다. 스펙만 보면 자동소총 풀업보다도 낮아보이지만, 궁극의 장점이있으니 바로 저격총 수준의 사정거리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안정적인 헤드샷을 통한 장거리 쪼이기가 리볼버나 저격소총따위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경기관총을 자주 쓸때까지는. 반자동이긴 하지만 연사는 가능하기 때문에 난전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어딘가 하나 모자란 여타 DLC 무기들과는 달리 의외로 제값 잘해주는 무기.
• ★집속폭탄 발사기 : 붐팩 DLC 무기. 수류탄 투척기의 상위호환인데 양손무기다. 위력은 좋은편이지만 한손 유탄발사기에 비하면 장탄수가 좀 떨어지는데다 사거리상으로도 별 차이없다는게 뼈아프다.
• ★다중록온 로켓런처 : 최대 4개 목표까지 록온이 가능한 로켓런처 강화판. 장탄수가 다른 무기에 비하면 많지 않지만 로켓런처 초반에 비하면 훨씬 많다. 최소 로켓런처 4업전까지는 로켓런처 대용으로 그럭저럭 써볼만한 물건이다. 결정적으로 일반 로켓의 탄이 호환된다. 그래서 적 로켓런처 및 무기상자의 로켓런처를 루팅하는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로켓쓰는 적이 많지 않아서그렇지
• ★공기압축총 : 붐팩 DLC 무기. 커다란 압축공기를 발사하는 무기로 사람들이나 일부 자동차를 날려보낸다. 스펙란에는 데미지가 전혀 없다(!). 그래서 시설물같은것에 전혀 데미지를 줄수 없다(!) 그래도 데미지를 아예 안주는건 아닌데 이게 유효거리가 소드오프샷건 수준이라 참 암울하다. 그래도 연사속도(?)는 높고, 지속적으로 바람을 쏘여준다면 데미지를 계속 받은 병사는 죽는다. 문제는 엘리트 하나 제대로 잡으려면 탄창을 거의 비우다시피 해야 해서 그렇지. 만약 사정거리 안이라면 대인에 최적화되어서 의외로 근거리에서 장교(와 호위병들)를 잡거나 어그로 덜 끌고 전투병력을 잠시 움찔하게 만드는데에는 유용하지만 그외에는 반쯤 유희용 무기. 결정적으로 장거리에서 머신건이나 자동소총 든 엘리트가 우우 몰려드는 상황같은데에서는 그저 잉여가 될수밖에 없다. 그래도 해피 버블 블라스터와는 달리 최소한 '사람을 죽일 수'는 있잖은가
• ★쿼드 로켓 런처 : 붐팩 DLC 무기. M202 FLASH를 모델로 한(!) 4연장 로켓포. 4발을 동시에 발사하는듯하지만 산탄 로켓 판정이다. 장거리보다는 근거리 폭딜이나 대차량전 폭딜, 커다란 구조물 해체에 써볼만하지만 의외로 보병들이 잘 안맞는다(...)

• 폭발물
  • 수류탄 : 일반적인 세열 수류탄이다. 흔히 쿠킹이라고 하는 안전핀 떼고 적당히 홀드한 후 던지는게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FPS게임보다 수류탄 격발까지의 시간이 은근히 짧은편. 전투 이외에 건물철거용도로도 써먹을수 있다. 적들중에서는 엘리트급이 자주 수류탄을 던져댄다.
  • 원격조작폭탄 : 원하는 수 만큼 투척한후 투척키를 좀 오래 누르면 폭발한다. 주로 동시다발로 여러 시설을 철거할때 유용하며 폭발력은 수류탄보다 좀 더 높다.

4 블랙 마켓 지원장비

차량을 다 적기에는 너무 많으므로 블랙 마켓 지원장비 정도로 서술한다. ★는 DLC 장비

• 마코토 MZ 260X : 극초반의 카지노호텔 미션을 마치면 해금되는 차량이다. 기본적인 오토바이지만 스쿠터나 몇몇 구린 오토바이보다는 탈만하다.
• 펠 실버볼트 6 : 역시 초반에 해금되는 비행기. 다만 비행기 특성상 기나긴 활주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의 지형들은 대부분 꾸불꾸불하므로 실제로 쓸 기회는 비행장이라도 하나 점령하거나 쭉 이어진 오프로드를 발견하지 않는이상 별로다. 비행장을 점령한다고 해도 대충 민간용 경비행기 뺏어 타면 별 차이도 없는데다가 돈을 아낄수 있으므로(...) 그래도 탑승물 중에서는 오토바이나 ATV보다는 조금 비싼정도며 비행기중에서는 빠른 축에 속한다는 메리트는 있다.
• MTA 파워런 77 : 공격용 보트다. 대부분의 민간용 보트가 답답할정도로 느린편이고 군용보트가 빠른 축에 속한다. 그나마 고속 모터보트가 간간히 나오긴하나 의외로 드물게 스폰되며. 수중 특성상 하이잭도 쉽지 않다. 그런 걸 감안하면 꽤나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으로 기관총 2정이 부착되나 풀업시 미사일 포드가 장착된다.
• 롤린슨 K22 : 기본적으로는 민간인용 경헬기로 드물게 스폰되는 지역이 있으나(대표적으로 방송국 건물과 마일하이 클럽), 블랙마켓으로도 제공받을수 있다. 비무장, 무장헬기 통들어서 꽤 빠른축에 속하는 헬기이며 풀업시 속도는 스포츠카와 견줘도 될 정도다. 공중장비 치고는 $35000로 싼 편인데, 이 장비의 진가는 풀업그레이드시 2연장 경기총이 달리는것이다. 물론 기총조차도 본격적인 무장헬기에 비하면 밀리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차량 기총이라고 보병상태에서는 폭발데미지만 먹히는 구조물을 기본적으로 철거 가능하며, 빠른 속도를 활용해서 치고 빠지기면서 적 기지를 천천히 철거할때 가장 유용하다. 대 헬기전에서도 컨트롤만 된다면 빠른 속도로 제법 적의 기총사격을 농락하면서 화력 핸디캡만 극복한다면 본격적인 군용헬기 못지않게 무쌍을 펼칠수 있다. 정말로 값싸고 빠르고 전투능력도 제법 되는 이동 전투 양면으로 요긴한 장비다보니 가성비는 풀업인 한 블랙마켓 장비중 가장 좋은 편.
• 시무즈 ATV 110 : 민수용 모델인 시무즈 트랙라인의 사실상 블랙마켓 제공버전. 산악용 오토바이이다. 아무래도 ATV다보니 2륜오토바이에 비하면 안정성이 꽤 좋은 편이며 오프로드에서도 그럭저럭 굴릴수 있다. 속도는 빠르다고 할수 없으나 값은 마코토 260과 동급이고 어중이떠중이 하급 오토바이나 스쿠터에 비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다.
• 가렛 트래블러 Z : 그나마 에이전시가 제공하는 비무장 지상차량중에서는 스포츠카에 가까운 물건이다. 민간인들도 많이 굴리긴 하나 아무래도 블랙마켓판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풀업시에는 거치형 기총이 달리나 거치형인관계로 활용성은 좀 떨어진다.
• 폴로마 레니게이드 : 간단히 말해서 테크니컬 픽업 트럭이다. 노업시 무장이 없으나 업그레이드를 조금 하면 기총이 달린다. 기동성은 가렛보다는 떨어지지만 직접 조준할수 있다는 무기가 있다는건 분명한 차이점. 풀업그레이드를 하면 2연장 로켓포가 달린다. 풀업시 화력만큼은 후술할 헷지 와일드차일드보다는 좀 우세한편이지만 장갑, 기동성이 다 떨어지니...
• 헷지 와일드차일드 : 본격적인 전투용 차량이다. 장갑도 가렛이나 폴로마보다는 우월한데 그래도 일반차량이므로 본격적인 군용차량에 비하면 그렇게 방어력이 높지는 않다는 느낌도 든다. 시작부터 2연장 기총이 달린다.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지상에서 치고빠지는데 유용하지만, 히트레벨이 올라가서 공중에 헬기라도 뜨면 반쯤은 망했어요. 풀업시에는 로켓포가 달리나 폴로마에 비하면 단장포다. 그래도 건물철거나 확실한 타격에는 조금 더 도움이 된다. 참고로 폴라마와 헷지의 가격은 $50000으로 동일.
• GV-104 레이저백 : 4륜장갑차에 대전차포를 달아둔 물건으로 자주대전차포 같은 감각의 차량이다. 기동성도 제법 있는 편이며(속력만 따지면 평범한 서민용 차량 정도는 나온다) 주포의 화력이 꽤 좋은편이므로 이것만 잘 활용한다면 경비가 삼엄하지 않은 어줍잖은 기지는 히트레벨 과다로 헬기가 뜨지 않는한 웃으면서 털수 있다. 블랙마켓에서 제공하는것은 풀업하면 2연장 기총이 달리는데 화력보조에 더 도움이 된다.

정부군에서도 일부 굴리고 있으나 대부분 주포만 있는 버전이며 기총까지 있는건 게임상에서 두군데만 나온다. 적들은 히트레벨이 극도로 높지 않은 한, 헬기나 거치형 기관총 달린 장갑차에 어쩌다 사수만 꼴랑 타는거 정도면 제외하면 기지안의 차량 활용을 영 하지 않아서(...) 노획할수 있다. 가격은 100000$로 비싸지만 그래도 무쌍질 하다보면 중형기지 두세군데 정도는 무난하게 털수 있을 정도로 본전은 뽑는 물건이지만, 만일 털려고 하는 기지가 레이저백이 스폰되는 기지라면, 어지간해선 노획해서 쓰는게 차라리 경제적이다. 그러나 레이저백 노획하려고 깊숙한곳 샅샅이 뒤지다가 헛질하면 안습. 차라리 적 무장헬기를 노획하는게 속편하다

순수 정부군 장비이긴 하지만 SV-1003 레이더의 차체에 포탑만 올린 SV-1007 스톤월은 레이저백의 상위호환. 속도는 물론 레이저백보다 느리나 장갑이 보다 빵빵하다. 다만 이쪽도 장륜 장갑차다. 레이저백은 4륜. 스톤월은 8륜. 애초에 이 게임에서 궤도차량은 나오지 않는다.

• 시비르킨 15 하복 : 최종 해금되는 에이전시쪽 블랙마켓 장비다. 물론 가격은 10만으로 비싸며 본격적인 무장헬기이며 시작부터 고성능 기총이 달린다. 풀업시 2연장 로켓포가 달려서 본격적인 중무장 정부군 시비르킨과 동급의 스펙을 갖추게 된다. 공격헬기라는점에서 꽤나 강력한 장비지만, 공중장비 탑승시 히트레벨 1만되어도 헬기가 달려와서 헬기전도 고려해야한다는건 단점. 게다가 두대정도 상대하고나면 이쪽도 기총을 꽤 맞아서 장갑이 걸레가 되어서 결국은 공중에서 적의 헬기를 하이재킹하는식으로 하이재킹 돌려막기를 할수밖에 없다. 결국 장기 헬기전으로 가면 하이재킹 돌려막기(물론 1:2의 상황이 되버리면 하이재킹 돌려막기조차도 쉽지 않지만...)의 양상이 되므로 어지간하면 레이저백보다도 노획해서 쓰는 편이 경제적이다. 눈에 잘 띄는 헬기장에 스폰되므로 빈 헬기장이 아닌 이상 노획이 어렵지도 않고...

이하는 DLC 차량들. 기본적으로 순정이 풀업상태라 별도의 업그레이드는 필요없다.

• ★쉐발리어 쇄빙기 : 그냥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자동차를 개조한거지만, 값도 싸고 속도는 별볼일 없지만 외견답지않게 그럭저럭 쓸만한 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되어있으며 이 차량의 진가는 특히 설산지형에 강하다는듯. 클랙션을 울리면 빰바밤거리는 장사용 징글이 흘러나온다. 사족으로 이 아이스크림차의 징글 멜로디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벨소리같은데 쓰라고 mp3 포맷으로 제공된다.
• ★몬스터 트럭 : 말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몬스터 트럭이다. 무장은 2연장 유탄발사기에 단장 기총이 달려있다는듯. 장갑 역시 일반차량 치고 꽤 두터울듯. 민간차량 기반 전투차중 튼튼해서그런지 $75000씩이나 한다.
• ★툭툭붐붐 : 원래 툭툭 릭샤라고 동남아 특유의 3륜오토바이 오토릭샤 기반으로 에이전시는 이것을 전투용으로 마개조하였다(...). 한마디로 전투 오토릭샤(...). 기동성이나 장갑은 오토릭쇼 기반이니만큼 꽤 떨어지지만 레이저백과 동일한 주포가 달려있어서 화력은 그런대로 높은 편. 초반이라 쓸만한 전투차량은 해금할수 없는데 DLC는 깔아두었다면 울며 겨자먹기(?)라도 그럭저럭 못쓸만한 전투차량은 아닐...것이다.
• ★호버크래프트 : 지상속도는 빠르다고 할수 없지만 호버크래프트답게 수륙양용 기동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수상에서는 그런대로 속력이 나온다. 게다가 장갑도 그럭저럭 빵빵한 편이고 기본적으로 미니건에 대전차 주포를 달고다니는 물건이니... 단순히 수륙양용 이동수단이라면 조금 망설여지지만, 수륙양용 전투용이라면 레이저백만큼 훌륭한 탑승장비일것같지만... 문제는 $125000으로 전투헬기나 장갑차보다도 더 비싸며 모든 블랙마켓 장비중 가장 비싸다!
• ★☆쉐발리어 클래식 : 한정판으로도 제공된 인게임 아이템이며, 통상판에서는 DLC로 나오는 차. 디젤시대의 클래식한 자동차다. 값은 $25000.
• ★F-33 드래곤플라이 전투기 : 블랙마켓에서 살수 있는 본격적인 전투기이다. 4연장 미니건에 2연장 로켓이 달려있어서 화력은 강하지만... 비행기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지속 전투력을 감안하면 헬기만큼 지속적인 전투력은 나와주지 않을듯 하다. 가격은 극후반 티어 탑승장비들과 비슷한 $100000

5 정부군 전용 탑승장비

정부군이 운용하는 주요 탈것으로 노획으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를 소개한다.

• AH-33 토파큘라 : 강력한 2연장 로켓런처를 장착한 헬기로 이게 뜨면 정말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끔살당할 확률이 배 이상으로 치솟는다. 다만 노획하면 그만큼 화끈한 운용이 가능하다. 군기지 일부에서 노획가능하며, 가끔가다 정부군이 주인공을 공격하기 위해 타고온다.
• H-62 쿠와파우 : 수송용 헬기. 먼 공중에서 정부군 몇 명을 떨구는 역할을 하며 매우 높은 곳에서 떨구므로 직접 보긴 힘들다. 군기지에서 노획 가능하다.
• UH-10 치페와 : 주인공이 난동을 부리면 거의 이 헬기가 온다. 로켓은 없고 게틀링 캐논만 달려있어 위치만 파악하면 상대하기 그다지 어렵진 않다.그러나 HEAT3 정도 되면 2연장 로켓포드가 달린게 나온다. 속도도 토파쿨라보다 좋은 중형헬기니 뺏어 타자.
• SI-47 레오파드 : 정부군 전투기로 헤리어 기반이다.
• G9 이클립스 : 외형부터가 상당히 독특하다. Su-47 기반.미니건 2정과 미사일 4개로 매우 강력한 무장을 자랑한다. 내구도도 상당한 수준. 참고로 미니건은 폭발탄(!)이다.
• 베링 I-86 GP : 대형수송기. 특정 공항에서 랜덤으로 이륙용으로 리스폰된다. 정박용은 없어서 마냥 기다리다 나오면 하이젝으로 얻을 수 있다.
• MV-V880, Wilforce : 군용 짚차. 개조용으로 머신건이 장착된 경우도 있지만, 자동은 아니고 플레이어나 NPC가 직접 조작해 한다. 플레이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 URGA-9380 : 탱크 운송용으로 보이는 트럭. M1070트럭 기반이며, 정박용으로만 등장한다.
• EC14FD2, EC2 Lift : 우리나라의 K-511같은 군용 트럭이다.

6 수집품 목록

아이템이 일정시간마다 반짝이는걸로 구분할수 있다.(특히 야간에 이 반짝이 효과가 더 잘 보인다) 맵 좌측상단에 와이파이신호강도가 표시되는데 수집품에 가까울수록 신호강도가 높으며 신호강도가 만땅일경우 화면에 아이템 위치가 백색 화살표로 나온다.

• Armor Part (400개): 다섯 개 모을 때마다 최대 체력을 올려준다. 근데 게임의 스케일 탓인지 많이 모아야되서 아주 찔끔 올려주는듯 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긴하지만... 참고로 5개 모을때마다 구급상자 획득과 동일한, 낮은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 웬만한 경우 고속도로 교차로 다리밑 교각에 두개씩 숨어 있으니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심심할때마다 주워주자.
• Cash Stash (450개): 한 개 모을 때마다 2500달러를 준다. 근데 개개로만 획득하면 좀 쪼잔하게 받는다는 느낌도 없잖긴 한데...
• Vehicle Part (900개): 차량 업그레이드에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파트 개수는 레벨 당 각각 5, 10, 15, 20, 25개. 즉, 레벨 1짜리 차량을 레벨 6까지 업그레이드하려면 총 75개의 파트가 필요하다.
• Weapon Part (950개): 무기 업그레이드에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차량과 동일. 체감상 차량파트보다 더 절실해보일것 같은 수집품이다.
• Faction Item (300개): 파나우의 3대 세력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맵에 걸쳐 뿌려놓은잃어버린 아이템들로, 하나 찾을 때마다 소량의 현금과 함께 카오스를 보너스로 올려준다. 블랙박스(리퍼), 마약가방(로치), 해골장식(율라)의 세 종류가 있다. 그야말로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탓에, 요새점령후 조직 세력권에 이 물품이 위치해 있다면 PDA 지도 상에서 청색 점으로 표시된다. 대개 블랙박스는 바다 밑, 마약가방은 건물 주변, 해골장식은 산속에 숨어 있다.

7 독재 정권 시설물

적들의 경보를 무릅쓰고 눈치봐가면서 시설물을 파괴하는게 마치 사보추어 하는 느낌이다. 상대만 나치 독일에서 가공의 동남아시아 독재국가 공권력으로 바뀐 느낌

• SAM Site (185개): 대공 미사일로, 주변을 헬리콥터나 비행기로 지나가고 있으면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 빠른 속도로 날고 있으면 피할 수도 있다. 멀리서 헬리콥터의 무기로 파괴하거나 수류탄으로 파괴하자. 총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지만 탄약이 아깝다.
• Baby Panay Statue (90개): 독재자 빠나이의 조각상인데 높이가 사람 키의 서너배는 될 정도로 크다. 단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도시지역 금융지구에 있는 동상중 하나는 통상보다 좀 작다. 약간 이스터에그인듯. 이 조각상은 머리, 몸통, 팔, 다리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나 이 중 하나만 부숴도 나머지는 같이 와르르 무너진다. 풀업 수류탄 두 개 또는 원격 폭탄 하나로 파괴 가능한데, 와이어를 조각상 한 부분에 묶어놓고 다른 쪽 와이어를 지나가는 트럭 등에 연결해서 민간인이 파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근데 민간인이 파괴해도 히트 어그로 판정 취급해서 적들은 귀신같이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 Broadcast Tower (320개): 보통 발전기와 쌍으로 같이 있는데 총으로 파괴해도 될 정도로 내구도가 약하다.
• Communication Station (75개): 군용 통신용 장비. 평상시에는 안테나가 땅 속에 안전하게 들어가 있지만 시설 주변에 설치된 세 개의 계기판을 전부 조작하면 안테나가 땅 위로 노출된다. 일단 노출된 안테나는 내구도가 아주 약하니 총으로 파괴하면 된다. 단 딴짓하느라고 밍기적대고 있으면 안테나가 도로 땅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또한, 계기판을 조작하면 파나우 항공대에서 헬기를 파견하는데, 헬기가 도착하기 전에 안테나를 빨리 제거하기 않으면 헬기가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지원군을 수송하기 때문에 많이 귀찮아진다. 은근히 처리하기 힘들기 그지없는 시설물. 대신 안테나를 제거해버리면 헬기는 목적지 좌표를 잃어버린 마냥 플레이어 위를 휙 지나가 버린다.
• Colonel (50명): 24시간 보초근무를 서고 있는(...) 파나우의 고위 장교들. 네임드 개체다. 그것도 그냥 네임드 개체가 아닌게 데이터베이스에서 각각 장교의 프로필을 확인할수 있을 정도. 인니화교스러운 이름의 장교도 몇명 있는듯 하다. 입고 있는 군복이 전신 철갑이라 머리 말고는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니 헤드샷을 노려야 한다. 업그레이드 잘 된 저격용 라이플로 처리하면 쉽다. 대령이 왜 전신 철갑 군복을 입고 보초를 서느냐 묻지말자, 피곤해진다.
• Crane (40개): 항만이나 공사장에 설치된 크레인인데, 헬리콥터 등의 무기로 처리하거나 폭약을 사용해 폭파하면 된다. 단, 후자의 경우 폭약을 꽤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다가 크레인을 기어 올라가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귀찮다.
• Fuel Depot (1020개): 유류고는 파나우 전국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시설물이다. 가로형과 세로형이 있고, 둘 다 수류탄 하나로 쉽게 파괴할 수 있다. 물론 실탄화기로도 파괴할 수 있으나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한 샷건 정도만 빼면 생각보다 탄약이 많이 소비된다.
• Fuel Shaft (15개): 단일 시설물로서는 규모가 가장 큰데, 지상에서 파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하 5층정도 되는 맨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그 아래에 있는 계기판을 조작해야만 파괴할 수 있다. 계기판을 조작한 뒤에는 얼른 와이어를 사용해 폭발하기 전에 빠져나와야 한다.
• Gas Holder (30개): 몇몇 공업단지에서 볼 수 있는 구형 금속 컨테이너이다. Fuel depot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튼튼하므로 폭약을 쓰거나 헬리콥터로 파괴하자.
• Gas Pump (490개): 도심 여기저기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그리고 항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유소에 설치된 주유기이다. 은근히 달성률 지분이 되는듯 하다. 주유소마다 다른데 주유기가 두 개 혹은 네 개씩 있다. 풀업한 기관총으로 두 발이면 파괴할 수 있다. 덧붙여 주유소 건물은 항상 구급상자가 놓여져있다. 군사지역같은곳 외에서 구급상자를 확실하게 보급할수 있는 수단이기도. 그도 그럴것이 몇몇 작은 건물들은 템플릿으로 지정된 건물을 복붙하면서 이리저리 배치한건데, 주유소가 대표적으로 이러한 케이스.
• Generator (400개): 총으로 쉽게 파괴할 수 있는 발전기이다.
• Industrial Chimney (50개): 산업단지에서 볼 수 있는 높은 굴뚝이다. 폭약 또는 헬리콥터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 다만 좀 튼튼한지 다른 폭파무기만 먹히는 구조물에 비하면 좀더 내구가 높은듯 하다.
• Mobile Radar (30개): 간이 레이더 장치로, 항상 발전기와 쌍으로 등장하며 몇 명의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총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으니 수류탄 등으로 파괴해야 한다. 그리고 혼자 떨어져 있어 어디 있는지 나타나지 않으므로 직접 찾아야 된다.
• Oil Rig (11개): 바다에 설치된 석유 굴착 장치이다. 모든 굴착 시설의 구조가 똑같은데, SAM, generator, crane, fuel depot 등의 시설과 함께 등장한다. Oil rig 본체를 파괴하려면 굴착 시설의 꼭대기에 높이 솟아있는 부분을 타격하면 된다. 어차피 굴착 시설에 간다면 십중팔구 무기가 달린 헬리콥터를 가지고 1km 이상 떨어진 지점부터 열심히 총알과 로켓을 날리면서 접근하게 되기 때문에 모습을 제대로 보기도 전에 파괴되어 버리는 비운의(?) 시설물.
• Pipeline (55개): 석유 수송용 파이프로, 파나우 전역에 걸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파이프를 공격한다고 파괴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장소에 설치된 계기판을 조작해서 과부하를 주어야만 파괴할 수 있다. 항상 두 명의 보초와 두 명의 엔지니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이프가 파괴될 때 충격파 범위가 엄청나게 넓으므로 파괴되기 전에 열심히 도망가자.
• Propaganda Trailer (100개): 독재정권 홍보차량(...)으로 주변에 다가가면 아아아아아아 하는 코러스 소리가 나온뒤 빠나이의 녹음된 육성을 들을 수 있다. 북한 정권이 쉽게 연상되는 시설물. 쓸데없이 튼튼하게 만들어서 총으로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항상 많은 수의 군인들이 지키고 있으므로 가까이 다가가 원격 폭약을 설치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수류탄을 던져 파괴하고 냅다 도망가자.
• Satellite Dish (30개): 몇몇 특수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는 위성 안테나.
• Silo (90개): 산업단지나 공업단지에서 볼 수 있는 시설로 fuel depot의 거대판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맵 한중간에 있는 '풀라우 베라피 Pulau Berapi' 섬에는 전체 사일로의 반 이상이 들어차 있다.
• Transformer (100개): 민간인 주거지구 등에 설치된 변압기. 특히 야간이라면 의외로 지나치기 쉽다. 설마 변신로봇 생각하는 사람 없지?
• Radar (75개): 군용 시설에서 볼 수 있는 레이더.
• Radio Mast (25개): 군용 시설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라디오 안테나 기둥인데, 서너개의 와이어가 이를 지탱하고 있다. 와이어를 두 개 이상 절단하거나 본체를 열심히 타격하면 부서지는데, 부서지는 모습이 진짜 볼만하다.
• Water Tower (221개): 파나우 전역에 걸쳐 쉽게 볼 수 있는 급수탑. 특히 도시 지역에 그 숫자가 많은데, 한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가까이 설치된 급수탑이 대여섯개는 족히 눈에 띌 것이다. 의외로 물체력이므로 총으로 파괴하면 된다. 탑 난간에 수집품이 있는 경우도 제법 있다.
• Wind Turbine (50개): 풍력 발전기로, 그 위용과 달리 날개 부분을 총으로 쏘면 금방 부서진다.

8 레이스 챌린지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체크포인트를 차례로 지나 피니시 라인까지 도착하는 레이스 미션이다. 미니맵에는 빨간 원 안에 든 깃발 형태로 표시되며 PDA에는 검은색 원 안의 깃발 형태로 표시된다. 탈것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며 각각의 난이도도 다르다. 보통 레이스 챌린지를 시작하면 플레이어 근처에 지정된 탈것이 주어지나, 꼭 그것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탈것을 이용해도 된다. 단, 지상/공중/수중 탈것의 구분은 지켜져야 한다. 또 레이스 챌린지를 하며 모바일 레이더나 파이프라인 등 표시되지 않는 시설물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 지상 챌린지 (36개) : 레이스 중의 기본인 차량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레이스이다. 오토바이 또한 레이스 가능하며, 여러가지 종류의 챌린지 중 그나마 쉬운 편에 속하는 레이스 챌린지이다. 난이도에 따라 쉬울 때는 경치도 구경하고 도중에 보이는 수집품도 모아가며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어려울 때는 코스가 군부대를 가로질러 무조건 Heat level을 올려야만 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파나우 시티의 레이스 챌린지들은 낮보다는 밤에 하는 것이 좋다. 차량 통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 공중 챌린지 (21개) : 비행기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레이스이다. 시작하면 근처에 레이스에 걸맞는 비행기를 제공해주...지만, 컨트롤의 신이 아닌 이상 시간 내에 비행기로 레이스 챌린지를 완료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GTA 시리즈는 비행기 조작이 쉽고 헬기 조작이 조금 까다로운 반면 본작은 헬기의 조작법이 훨씬 직관적이고 비행기 조작이 더 까다롭다. 즉 비행기가 제공되더라도 헬기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고 시간낭비도 덜어준다. 물론 헬기의 경우 비행기보다 훠어어어얼씬 느리므로 블랙 마켓에서 그나마 빠른 헬기를 풀업시켜 사용해야 한다.

• 낙하산/와이어 챌린지 (11개) : 맨몸으로 빌딩 등 높은 곳에서 떨어져 진행하는 레이스이다. 이 레이스 도중에는 탈것을 절대 이용하면 안되고 오직 맨몸으로만 챌린지를 완료해야 한다. PS3판 유저들은 그럭저럭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내는 편이지만, PC판 유저에게는 지옥을 선사해준다. 기본적으로 낙하 도중 속도는 w키로 조절하고 방향은 마우스로 조절하는데, 체크포인트를 찍으려 낙하하는 도중 방향을 맞추려 마우스를 이리저리 틀면 주인공이 이리저리 회전하며 지나쳐버리기가 일쑤다. PS3는 조이스틱을 맞줘놓고 쭉 떨어져 상대적으로 쉽지만 PC판은 마우스를 조금만 건드려도 낙하 궤적이 이리저리 민감하게 흔들려 버려서 1~2시간을 연습해도 첫번째 체크포인트도 통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DLC로 포함된 부스터가 달린 낙하산을 이용하면 그나마 조금, 아주 조금 나아지긴 한다.

• 수중 챌린지 (7개) : 배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레이스이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며 해안가, 다리 밑 등을 거치며 진행되다 보니 팩션 아이템이나 수집품, 표시되지 않는 시설물 등이 매우 많이 발견되는 편이다. 그러나 레이스 도중 내려서 블랙박스를 회수하거나 모바일 레이더를 파괴하면 레이스는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되어있으므로 PDA에 표시를 해두거나 2회차 챌린지에서 수집하자.

• 비공식 레이스 (3개) : 챌린지는 아니지만 정식으로 레이스 트랙이 갖춰져 있는 곳이다. 이 중 두 곳은 아무도 없으나 한 곳은 스포츠카를 탄 팩션 멤버들이 높은 속도로 경주를 하고 있다.

9 멀티플레이

2013년 12월 17일 무료 DLC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게 됐다! 히익 코옵같은 건 아니고 GTA4의 멀티처럼 인간vs인간의 경쟁전이긴 한데...

사실 10000명(...)의 인원제한이 있지만 사실상 인원 제한이 없어서 예전 퀘이크나 헤일로, 팀포를 능가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개판진짜 난장판이 벌어진다! 저스트 코즈 온라인 작으면 중소 도시 정도의 면적에서 스케일이 아무리 커도 대형도시/소형 섬 크기면 저 게임들의 맵 면적이다. 물론 저 도시들과 섬의 크기는 이 게임에선 말 그대로 콩알만할 뿐(...) 군도(?)의 기상

섬의 크기도 크기고 차량, 무기도 장난아니게 많다보니 소개 영상엔 별 해괴한 짓거리들이 다 보이고 있다(...). 대형 위성 안테나 안에서 골프카트 수십대가 리얼 범버카를 한다던지... 양덕들: 이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 DLC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본래 모더들이 모여서 잉여력을 모아 멀티플레이를 직접 만들고 있었는데, 이게 정식 DLC로 편입 되면서 멀티플레이가 추가되게 되었다. 게임 발매일에 비해 멀티 플레이 모드가 아주 늦게 나온 이유.

이 DLC의 출시로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샌드박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저 인원제한 MAX 숫자인 무려 1만 명이 각자 작정하고 퍼져서 숨어버리면 거의 찾을 방도가 없다시피한 광활한 맵에, 자유도 높은 캐릭터의 움직임과 수많은 탈것의 시너지효과로 미칠듯한 스케일의 가상 놀이터가 탄생한 것. 하지만 게임 자체는 진작에 사양길에 접어든데다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도, 퍼지지도 않아서 그냥 "자신들만의 놀이터"가 되었다. 안습
롤플레이, 아수라장, 뻘짓 놀이터, 전쟁

10 모드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옷을 입힐 수 없지만, 이런 흉악한 짓을 모드로 할 수 있다

오오 현대 암살단 오오
대표적으로 와이어를 5km까지 늘이는 모드라던가, 로켓이나 C4를 우주병기로 만드는 모드, 심지어 게임을 게리모드로 만들어버리는 모드도 있다!
[1]
그리고 약빤 모드들도 많다.

조명이펙트의 그라디언트를 bmp파일 매핑으로 설정할수있다보니까 각종 나무, 구름, 물등 자연환경을 사이키델릭하게 바꾸기도 하며 배경의 달을 이리저리 바꿀 수도 있다.

모드가 이렇게 활성화되어있는 이유는 dropzone 폴더로 모드를 지원해서 막 섞어써도 지장이 없고 오리지널로 하고 싶으면 폴더를 지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콘솔판도 이론적으로 모드적용이 가능한듯하다(!). 다만 파일을 물리적으로 옮겨야되는 특성상 순정콘솔이 아닌 개조콘솔만 가능한듯 싶다. 현재 정식으로 지원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진짜로 유저 제작 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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