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전사 시리즈

(접지전사에서 넘어옴)

摺紙戰士 series

1 개요

대만의 만화가 주현종[1]이 대만과 한국에 동시 연재하는 만화의 시리즈. 종이를 접어 원하는 물건소환해 내고, 정령을 소환해 융합, 접지전사로 변신하여 싸우는 기믹을 취해, 결론적으로 변신물과 종이접기를 섞여 변형한 참신한 작품이다.

1기인 접지전사는 1996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해서 2004년에 연재가 끝났다. 2기인 접지전사 G[2]는 2004년 이후 연재중. 2012년 기준으로 총 19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리고 국내 미출간으로 다른 차원에서의 지철이여린이의 모험을 그린 접지전사F가 있다.[3]

원작 만화로 처음 접한 올드 팬(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과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뉴 팬(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사람들)으로 수요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원작 만화의 경우 비교적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도 가늘게 인기를 유지해 가는 편이다. 하지만 아동만화 월간지인 팡팡에서 연재된 탓에 인터넷상에서 두터운 팬층을 찾아보기는 은근히 어렵다. 하지만 평가도 꽤 괜찮은 편이고,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만 만화로도 이걸 꼽는 경우가 있다.
전형적인 권선징악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전대물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스토리는 보통 종이가 아닌 독특한 종이를 발견한 아이들이 접지전사로 변신하여 악의 무리와 싸우는 이야기.

원래 접지전사 시리즈의 한국 발행권을 갖고있던게 팡팡이었으나, 팡팡이 폐간됨에 따라 자연히 국내 발행권이 소멸되었다. 대원씨아이에서는 재계약을 맺는게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 올릴 수익 등이 불투명한 문제로 인해 현재로서는 재계약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부분은 정령이 소환해내는 정령왕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이수(異獸)나 정령의 무기화 등, 무색천룡이 등장하는 접지전사 1부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어 올드팬들한테도 수익성을 보장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덤으로 1부의 캐릭터들은 1권에서 딱 1컷 까메오격으로 나오는 악당, 수잔, 책벌레를 제외하면 오경식밖에 없기 때문에 이제와서 다시 나온다 해도 올드팬들에게 인기를 얻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접지전사G 14권에서 광룡이 재등장했으나, 본인인지 아닌지 상당히 불투명한 상태.

현재 접지전사 G는 한국에선 5권까지만 정발되었는데, 안타까운 것은 접지전사G 6권은 과거에 국내 발행예정 상품이었다. 팡팡이 약 2주만 늦게 폐간되었어도 접지전사G 6권은 나오고 폐간되었을지도. 제보에 의하면 팡팡 잡지에서 연재되던 분량은 접지전사G 7권의 중간 부분 분량까지 연재되다가 폐간되었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일본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일본만화와의 스타일 차이로 인한 문제도 있겠지만[4] 아무래도 접지전사 스토리가 1줄요약하면 세계정복을 꿈꾸던 일본인이 대만인 소년에게 야망이 저지당하는 스토리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루머가 돌고 있다. 대신 애니판을 베이스로한 종이접기 배틀 시리즈가 '성천접지전사 드라파라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1.1 애니메이션

2004년부터는 뒤늦게 미디어 믹스의 대열에 끼어들었고, 2006년에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한국의 경우는 SBS). 애니메이션은 대만과 한국 이외에도 중국일본의 합작이 있었던 이례적인 케이스.

애니메이션의 경우 작품 자체는 비교적 좋은 평을 듣는다. 하지만 초등학생 이하의 저연령층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탓에, 폭력성이 있다고 지적당한 변신 기믹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5], 덕분에 소환 기믹만 남아버린 애니메이션은 포켓몬스터처럼 변해버렸다. 결국 올드 팬들에게는 외면을 받고 흑역사 취급 받는다.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팬을 포용하지 못해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 케이스.

오프닝과 엔딩으로 동방신기의 곡을 사용했다.

2 등장인물

  • 본 작품의 등장인물의 이름은 나무위키:기본방침의 정발명 우선 원칙에 따라 한국의 대원씨아이팡팡에서 연재된 당시의 이름을 기준으로 합니다. 2순위인 범용성면으로도 한국의 경우 대만 원작에서의 실제 이름보다 이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등장인물 항목을 별도로 작성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2.1 접지전사

2.1.1 주인공 팀

2.1.2 검은연맹

  • 검은연맹 맹주
  • 부맹주 흑장미
  • 보칸
  • 카알 박사
  • 시라이
  • 펠트(접지전사)
  • 료우
  • 은색쥐
  • 흑장미의 부하들
  • 검은연맹의 접지전사들
    • 붉은 여우
    • 자주 이리
    • 녹색 박쥐
    • 남색 매미
    • 녹색 산토끼
    • 검은 까마귀
    • 검은 고래
    • 하얀 들소
    • 실험체 군단 - 카알 박사가 두 종류의 정령세포를 융합시켜 만든 접지전사로 작품 중반에 지철 일행에 대항할 검은연맹의 실질적인 주력. 전원이 거대한 덩치와 상당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령세포의 융합이 불안정해 일정 시간 활동 후 세포 안정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처음엔 개발이 빨리 완료된 2호~5호까지[6] 전투에 투입, 그럭저럭 실력을 보이며 괜찮은 성과를 내는 듯 했으나 접지전사 처형실에서 원인불명의 이유로[7] 실험체 5호가 폭주해 맹수로 변하고 3,4호가 여기에 휘말려 맹수에게 먹혀버리고 이후 맹수는 료우가 처리한다. 카알 박사는 실험체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지만 기각당하고, 대신 맹주의 지시로 실험체들의 마스크에 어떤 개조를 하게 된다. 이후 나머지 실험체들도 마저 완성되어 지구연합군과의 전투에 투입되고, 순조롭게 몰아붙여 지구 연합군 측은 핵무기를 사용할 것을 고민할 정도로 몰렸으나, 갑자기 원인 불명의 이유로[8] 실험체 전원의 슈퍼컴퓨터가 파괴당하고 실험체들은 맹수가 되어 지구연합군을 닥치는 대로 흡수해버린다. 이후 지철 일행의 공작으로 동력실이 파괴되어 보호막이 해제되자 지구 연합군과 함께 검은 연맹 기지로 달려들어 검은 연맹 측에도 막대한 피해를 내지만 뒤이어 풀려난 불의 신의 황금 구룡진에 의해 소멸된다.

2.2 접지전사 G

2.2.1 지구연합군

  • 정진
  • 연희
  • 소화(접지전사G)
  • 도전(접지전사G)
  • 효진(접지전사G)
  • 오경식

2.2.2 검은승리

  • 검은승리의 두목
  • 카알 박사
  • 호크(접지전사G)
  • 파이터(접지전사G)
  • 암흑쌍웅
  • 미녀 삼총사

3 등장설정

3.1 접지전사

  • 접지전사의 등급
  • 8대마신
  • 새로운 인류-혼돈의 신이 만들어낸 기계인간으로 사실상 영혼만 빼고는 만들어진 몸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여서 고통자체가 없으며, 전투력도 매우 강력하다. 광자력 날개와 순간가속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최초의 새로운 인류가 바로 검은 연맹의 맹주. 라고 해도 실상은 혼돈의 신이 인간 자체를 쉽게 통제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
  • 접지정령
  • 법술
  • 전사기술
  • 무색천룡
  • 양산형 무색 접지전사- 무색천룡의 무색 시스템을 토대로 만든 것으로 지철이 일행이 처형실에서 법술능력과 정령세포를 상실한 이후에 사용한다.
  • 야수화- 정령세포와의 융합으로 일어난 부작용으로 제어안경이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은 이성을 잃어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괴물이 되어버린다.(조류의 정령과 계약하고 융합한 사람은 새 괴물이. 식물과 계약한 사람은 식물이 된다.) 단 용족만은 유일하게 야수화해도 이성을 잃지 않는다.
  • 특수안경- 정령하고 융합한 접지전사가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만든 특수용 안경으로 튀어보이는 겉과 달리 내부는 매우 정밀한 회로와 기기들로 가득하다. 야수화해도 이성은 잃지 않는 용족은 제외.
  • 변신에너지
  • 용족
  • 혼돈의 신-접지전사의 진 최종보스. 8대 마신은 원래 이 신에서 분리된 모습이라고 한다.
  • 혼돈의 보좌
  • 카미(접지전사)
  • 고대유적
  • 빛의 봉인
  • 접지도구
    • 수호신
    • 봉황호
    • 3차원 참렬검
    • 물병결계
  • 맹수- 용족이 만든 고대문명을 멸망시킨 괴물이름으로 책벌레(서대지)의 아버지가 생체실험으로 괴물이 되었는데, 그게 맹수. 특징은 특정한 형태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적아군관계없이. 모든걸 무차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흡수하는 괴물이다. 맹수의 유일한 약점은 불. 전기 공격도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잠시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정령신에 따르면 용족도 여러 접지전사들의 세포를 융합시켜 맹수를 만들었었고, 초기에는 통제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훗날 통제불능의 괴물이 되어버린 맹수를 용족들이 처리한 방법은 정령계를 우주공간으로 이동시킬 때 발생한 대기권의 열로 태워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검은 연맹이 만든 합성 실험체 접지전사도 머리의 제어 컴퓨터가 파괴되면 그대로 맹수가 되어버린다.[9] 검은연맹 맹주는 이것을 이용하여 지구연합군과 전투 중이었던 실험체 부대의 제어 컴퓨터를 파괴해 이들을 맹수로 만들었다. 실험체들의 제어 컴퓨터가 파괴되어 나타난 맹수는 자신을 향해 발사된 핵미사일을 먹어버리고 지구연합군을 사실상 전멸 직전까지 몰고가는 강력함을 선보인다. 하지만 주동력실이 파괴되어 정령계의 보호막이 사라졌을 때 지구연합군이 자신들에게 들러붙은 맹수와 함께 검은연맹 본부에 충돌해 되려 검은연맹이 맹수에 의해 파멸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검은연맹의 본부에 눌러앉은 맹수는 불의 신이 사용한 황금구룡진에 의해 한 방에 재가 되어버린다. 지구연합군과 검은연맹을 전부 위기에 몰아넣었던 녀석치고는 상당히 안습한 최후.[10] 8대 마신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마지막 역할은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였던 셈이다.

3.2 접지전사 G

  • 지구연합군이 개발한 접지도구
  • 광입자
  • 새로운 정령시스템
  • 새로운 보호갑옷 시스템
  1. 작가 이름이 세 글자에 한글 발음으로 나와서인지 한국 작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표준중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저우셴쫑 정도가 된다.
  2. Generation
  3. 단행본 1권의 단권작품.
  4. 일본만화는 대부분이 펜을 이용한, 스크린톤 사용을 최소화하는 타입이지만, 접지전사는 그 반대로 스크린톤의 예술을 펼치는 타입.
  5. 한국의 경우 "공중파 애니메이션에서 5초 이상 전투신 금지"라는 제약이 있었다. 다만, 적측의 우두머리인 맹주는 접지변신을 한다.
  6. 1호는 대지의 아버지인 소보기 대령.
  7. 처형용으로 사용하는 구체의 외부가 공격받아 금이 간 틈으로 처형용 광선이 새어나와 이마의 제어 컴퓨터에 금이갔다. 이후 상태가 점점 묘해지더니...
  8. 실제로는 검은 연맹 맹주의 지시로 벌어진 일로, 이전에 마스크 개조를 지시한 이유도 이것 때문. 덤으로 굳이 맹수를 사용한 이유는 실험체로 지구 연합군을 처리하는건 너무 느리다(...)는 실로 병맛같은 이유였다.
  9. 예외로 친위대 중 한명인 료우는 카일 박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했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 3종의 정령세포가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맹수같은 형상이었다가 시간이 지나자 키메라 형상으로 회복되었다.(사자 몸에 매의 날개, 뱀의 꼬리) 게다가 원래는 기억은 물론이고 말도 가능했던 듯.
  10. 불의 신이 황금구룡진 한 방에 맹수를 태워버린 것을 보고 논란이 조금 있었는데, 용족들도 접지전사로서 법술의 힘을 빌리는 정도가 아니라 불의 신이 직접 힘을 사용하도록 했다면 맹수를 없앨 수 있지 않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작가는 당시 용족이 그렇게 했다면 맹수를 없앨 수 있었겠지만 용족들은 초고대문명이 남긴 8대 마신의 정체에 대한 문헌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고 답하였다.